최근 수정 시각 : 2019-07-21 16:13:13

위인전

1. 개요2. 설명3. 위인전상 변질/미화의 예시
3.1. 한국편3.2. 해외편3.3. 기타 단점 생략 등
4. 위인전 내용이 축소가 된 인물5. 관련 문서

1. 개요



소위 위인의 삶의 일대기를 으로 기록한 불쏘시개전기물.

2. 설명

주로 어린이들이 읽어 바른 생각과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체로 '세계위인전집' '한국위인전집' 등의 전집으로 출판한다.

여기서 다루는 서적은 단연코 어린이용 위인전이다. 사실 위인전은 아니더라도 어떤 역사적 인물에 대한 전기는 꼭 나와야 하며, 히틀러와 같은 악인의 전기도 악행을 밝히기 위해서는 꼭 나와야 한다. 문제는 위인이라고 할만한 사람들은 공과가 있는데, 어린이용 위인전은 이 중 '어두운 면을 쏙 빼버린다'는 점이다.

어린이들이 바른 생각과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 절대적 목적인 고로, 일명 "위인"들의 단점 및 비리들을 철저히 커버하는 것이 기본이고, 지나친 선악 구분이나 사실의 단순화도 종종 일어난다. 또한 그냥 작가가 자료 파악도 안하고 그냥 지어낸 이야기나 야사 따위가 정설로 받아지는 경우도 있고, 생략된 부분도 많다.

이에 부작용으로 아이들에게 판타지를 심어주는 건 기본이고, 심지어 한국 고대사의 경우 환빠적인 내용이 들어가 간혹 한민족최강론자를 낳기도 한다. 그래서 어른이 된 다음 그 위인들의 진실을 알게 된 다음 위인전과의 거대한 갭 때문에 까로 돌아서는 경우도 다반사. 또, 최근 앨라배마 대학교 연구팀#서울대학교 연구팀 사이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도덕 교육을 위해 단순히 위인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학생들의 도덕적 행동을 촉진하기는커녕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오히려 친구나 가족의 이야기가 도덕 발달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뉴스 원문

심지어 겉표지만 위인전이고 속은 역사 속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로맨스 소설인 경우도 존재한다. 차라리 사극이라면 그렇다 쳐도 위인전에 이런 이야기가 버젓이 나온다는 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사실 위인전이 꼭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기도 어려운 게, '오히려 이렇게 위대한 사람이 많은데 나는 뭘까' 내지는 '이 사람은 머리가 똑똑하고 집이 잘살았지만 나는 그럴 여건이 안 되는구나' 식의 패배주의 정서를 심어줄 수도 있다. 본인이 의미없는 존재라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만들 수도 있다.

위인전을 읽으려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절대로 그 인물을 분석하기 위해 읽을 생각은 하지도 말자. 위에도 나와있듯이 일단 위인전이라는 개념 자체가 객관적인 관점이 아닌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위인들을 소재로 써먹는 관점에서 쓰여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다수의 위인전, 특히 한반도 출신 위인들은 "이 사람은 날 때부터 천재였습니다" 식으로 진행되어 도리어 자라나는 새싹들의 희망을 꺾는 경우도 무척이나 많다. 간혹 피나는 노력으로 위인이 된 사례도 있지만, 대개 재능을 일찍이 발견하고 파는 것이 대부분이라... 그리고 재미없는 모범생적인 인생보다는 주로 어릴 적의 기행이라던가 일반적이지 못한 모험적인 행동들을 자극적으로 강조하는 경향도 있다.

그래서 2000년대 이후에는 장점만 부각시키는 위인전보다는 평전류의 글을 읽히는 게 낫다는 주장이 많아, 이전처럼 많이 읽히지는 않는 추세다. 다만 평전은 특징상 기존 위인전의 독자층인 취학 전 어린이 및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읽기 어려워하는 단점이 있다. 위인전에선 그냥 "이 사람은 엄청 좋은 사람임 ㅇㅇ" 하고 간략하게 꾸미면 되는 데 비해 평전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말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책이 두껍고 딱딱해진다.

한국의 위인전에는 유독 태몽이나 전설같은 설화, 야사 등을 많이 삽입하는데 역사서에 분량이 없는 인물이지만 역사적으로 중요해서 전기물을 만들기 때문에 벌어지는 참상이다. 기록이 어느정도 나오는 고려시대나 기록이 넘쳐나는 조선시대에 출생한 인물에도 그간의 관성같은 문제때문에 설화나 야사를 삽입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이쪽은 원전이 되는 자료라도 있는데 반해[1] 삼국시대나 그 이전에 출생한 인물의 경우에는 굳이 야사나 설화를 삽입하지 않거나 따로 전설을 창작하지 않을려고해도 남아있는 자료가 위낙에 없어 말 그대로 어쩔수 없이 집어넣는 경우가 많다. 삼국시대 당대의 사서가 유실되어있고 후대에 쓰여진 삼국사기, 삼국유사, 제왕운기도 그리 자세하게 적혀있지 않은데다가 사서 기록을 벌충할 금석문목간[2]도 그 한계가 뚜렷하여, 광개토대왕이나 진흥왕같은 몇몇 국왕들이나 삼국사기 열전의 상당 부분을 독점한 김유신[3] 정도를 제외하면 위인전이 나올 수도 없을 분량이때문에 이들 이외 다른 고대사 인물로 팜플렛 수준 이상의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면 열에 열은 소설이라고 보면 된다. 특히 계백, 을지문덕, 양만춘, 연개소문 등이 심하다.

계백의 경우에는 관등이 달솔이었다는 점과 백제 멸망 당시에 처자들을 죽이고 황산벌에서 싸우다 전사한 일을 제외하면 그 신상에 대해서 알려진 바가 전혀 없다. 을지문덕 또한 살수대첩을 비롯한 고구려-수나라 전쟁 당시의 활약상을 제외하면 알려진 바가 없어 언제 태어나서 어떻게 죽었는지조차 알 수 없다. 양만춘(안시성주)는 안시성 전투를 성주로서 막아낸 것 외엔 역사학계 관계자들도 이 사람들의 본명이 뭔지조차도 확실하게 모를 정도로 자료가 없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특정 인물을 찬양하거나 좋은 점을 부풀려 서술하는 행위를 부정적으로 일컫는 말로도 쓰인다.

해외 위인전의 경우 본토의 사료를 접하기 힘들었던 1980년대까지는 자료수집에 있어서 일본 서적을 참고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4] 인물평이나 자료서술에 있어서 일본 위인전 자료를 가져오는 경우도 많았고, 한국 위인전도 김정호에 대해 다룬 위인전 같은 경우에는 일본의 영향이 남아있는 경우도 존재했다. 물론 2000년대 이후에야 여러 언어 전문가가 늘어나고 인터넷도 발달하면서 해외자료들을 접하기 쉬워졌기 때문에 과거에 비하면 좀 더 실제 인물에 가까운 어린이 위인전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 때문에 90년대 초반까지 어린 시절을 보낸 세대들은 자신들이 어렸을 때 본 위인전의 인물과 나이가 들어서 어린이용으로 출판된 위인전의 내용의 괴리에 놀라는 경우도 있다.

은하영웅전설양 웬리는 '어린이들에게 위인전을 가르치는 것은 선량한 사람보고 변태 따라하도록 시키는 어리석은 짓"이라고 평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양 웬리 본인도 위인이었는지라 생전 그의 위인전이 대거 출판되어 나돌았다.

예전에는 왕, 장군, 학자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위인전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시대가 변하고 직업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면서 CEO, 개그맨, 운동선수 등 옛날에는 천하게 여겨졌던 직업을 가진 사람도 위인전의 주인공으로 속속 등장하고 있다. 유재석이나 김연아라든가 심지어는 현역 정치인 등 현대인들로 위인전을 내기도 한다. 위인전 장르 특성상 무조건적인 미화가 들어가기 때문에 내용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3. 위인전상 변질/미화의 예시

"위인이니 영웅이니 하는 자들의 전기를 아이들에게 읽히다니, 그런 어리석고 천박한 짓이 어디 있어? 선량한 사람에게 정신이상자를 본받으라는 것과 똑같잖아." - 양 웬리 -
"성격이 모두 나와 같아 지기를 바라지 말라. 매끈한 돌이나 거친 돌이나 다 제각기 쓸모가 있는 법이다. 남의 성격이 내 성격과 같아지기를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 도산 안창호 -

3.1. 한국편

  • 최치원
    신라 천재가 세계 최고의 국가인 당나라에서 인정받았지만 애국심에서 모든 좋은 조건들과 환대를 뿌리치고 돌아왔는데, 정작 신라에서는 무시당해서 죽었다... 라고 했다. 아마도 최치원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고전소설 "최고운전"의 영향을 받은 걸로 보인다. 이런 식으로 왜곡된 대표적인 인물이 동시대에서 문에서는 최치원이고, 무에서는 장보고인데, 최치원 위인전의 문제가 몇 배는 더 크다.
  • 황희
    뛰어난 정치가인 것은 맞지만 청백리의 대명사처럼 서술된 게 문제다. 정승의 지위에 있으면서 몇 번 사고를 크게 친 전력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비가 오는 날이면 집 안에서 우산을 쓰고 있어야 한다"거나 '두 황소 이야기', '계란유골' 일화 모두 사실은 다른 관리의 일화. 이는 그를 청백리로 묘사하던 연려실기술의 영향이다. 요약하면 당대 관료들과 비교해서 특별히 부패한 관료는 아니라 탐관오리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적어도 청백리라 할 만한 인물은 아니었다. 또한 두문동 72현 전설의 고려 충신으로 나오는 책도 있는데 이들과 아무 연관이 없으며 두문동 전설도 부풀려졌다는게 정설.
  • 장영실
    일단 세종의 눈에 띄어 발탁된 뒤 궁중의 과학자로서 많은 발명품을 만들어낸 것은 기록으로 남아 있는 사실인데, 문제는 기록에 아예 없는 어릴적이나 관노 시절, 그리고 쫓겨난 후의 생활까지 창작해 내는 경우가 많다는 거다. 그가 어릴 때 같은 마을에 살던 아이들 이름이나, 관노 시절 짝사랑하는 여종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등용 과정에 있어서도 관료들이 하나같이 "종놈을 관직에 임용하면 안 된다"고 항의하는 식으로 왜곡했다. 실제로 장영실 등용에 반대한 인물은 허조 정도며 유정현, 조말생 등 대다수 관료들은 찬성했기에 장영실은 무난히 관직에 임용되었다. 그리고 반대한 허조조차 그냥 의견만 살짝 제시한 수준일 뿐이라 딱히 큰 반발을 내지도 않았다. 또한 측우기를 장영실이 생각해내고 제작한 것으로 나오는데, 일단 측우기를 만든 사람은 장영실이 맞으나 그 생각은 엄연히 세자 시절의 문종의 머리에서 나왔다.
  • 남이
    간신에게 모함당해 최후를 맞은 비운의 인물로만 그려지고 있다. 실제로 전장에서는 용맹했으나 정치판에서는 성격이 개차반이었던 인물로, 정적들인 훈구대신들은 물론이고 같은 신진세력인 구성군과도 불화를 일삼고 다닐 정도로 인간관계가 형편없었다. 더구나 예종 즉위 이후에 병조판서직에서 잘린 불만으로 위험한 발언을 해댔으니 비참한 최후는 스스로 자초한 셈이다. 그의 역모를 고변했던 유자광도 위인전의 내용과는 달리 남이를 시기해서 모함한 게 아니라 남이가 워낙 위험한짓만 골라 하고 다니고 있으니 자신도 같이 쓸려가서 화를 입을까 두려워 미리 선수친 것 뿐이었다. 게다가 유자광은 서출이면서 세조의 신임을 받아 파격 등용되어 지금있는 자리도 자신의 처지상 무척 과분했던 만큼 남이를 시기할 이유는 전혀 없었다. 고우영 화백 만화 한오백년에서는 남이가 악귀에 홀려 강순을 모함해 죽게 했다고 나왔다.
  • 한석봉

    • 관리에 들어간 이후부턴 영 이상한 항소문이나 쓰고 그래서 지방관리직으로 좌천 후 파직되는 등 행정에 있어선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물론 서필이 아주 좋다고 널리 알려진 건 사실이나 당대 최고의 명필로 소문난 사람은 당시 조선의 왕이었던 선조였다.
  • 임경업
    청나라 대군도 무서워 한 조선후기 명장...... 은커녕 제대로 된 공이 있기나 한지도 심히 의심스러운 인물이다. 내전에 부장으로 참전한 것하고, 전쟁종료되고 퇴각하는 청나라 군대 기습한게 유일한 승전? 전과다. 게다가, 위인전에는 역사인물 임경업 대신에 소설 임경업전에서 도술과 진짜 아닌 부분을 빼버린 내용을 채워 넣은 경우가 태반이다. 사명대사의 경우도 임진록야사를 넣지만, 임경업의 경우는 대놓고 왜곡한 수준.
  • 김정호
    정확한 지도를 만든 것까지는 맞지만 백두산을 8번 올랐다거나, 이 있었다거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지도랑 목판을 대원군이 박살내고 감옥에 가둬서 거기서 죽었다거나 하는 이야기 등은 죄다 구라다. 군사력 증강에 관심많던 대원군이 군사력과 직결되는 지도 제작자를 왜 죽이겠는가? 이는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조선어독본의 책 내용이 그대로 현대까지 내려오는 바람에 이렇게 된 것이다. 그 책을 쓴 곳은 다름 아닌 조선총독부. 또, 김정호가 전국을 도보답사 하며 지도를 만들었다는 잘못된 내용이 들어있다. 그는 오히려 고지도나 지리도를 연구해서 대동여지도를 만들었다. 여담으로, 조선 말기 당시에 함경도와 같은 변방은 마적 떼가 득실득실거리는 헬게이트 수준의 지역이었다. 게다가 호랑이들도 많던 시절이라서 그런 곳의 첩첩산중에 위치한 백두산을 올라간다는 것 자체가 자살 행위나 다름 없었다.
  • 흥선대원군
    흥선대원군 위인전의 상당수는 김동인소설 '운현궁의 봄'과 '젊은 그들', '교상(橋上)의 국태공' 등에서 가져왔다. 그래서 정말 얇은 책들은 흥선대원군이 처음 실각한 시점부터 은거생활을 하다가 생을 마감한 것으로, 좀 긴 물건은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에 끌려갔다가 돌아와서 은거하다가 생을 마감한 것으로 묘사된다. 때문에 실각 이후에 흥선대원군이 진행하거나 관여한 모든 쿠데타 음모가 덮어졌고, 동시에 흥선대원군의 개혁이 모두 긍정적으로 묘사되면서 그걸 흥선대원군 실각 이후에 민씨정권이 모두 되돌렸다고 묘사하는 것으로 양자를 극도로 대비시켰다.
  • 명성황후 민씨
    위인전 내에서는 선구적인 안목을 지닌 현인이자 백성과 나랏일을 깊이 살피는 국모로 묘사되어 있다. 사실 이는 드라마 명성황후가 크게 히트친 영향이 크다. 이는 위인전을 읽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엄청난 미화며 거의 성녀 수준. 시판되는 위인전 내용을 잘 살펴보면 '일본에 대항하기 위해 신식 군대인 별기군 창설'같은 업적이 묘사되는데, 임오군란이 왜 일어났는지, 별기군이 무엇인지를 알아본다면 그야말로 얼이 빠질 내용. 이런 업적이 잔뜩 묘사되어 있다. 초반 부분과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부분만 빼면 명백히 잘못된 도서다. 사실 명성황후 민씨에 대한 비판이 도를 넘었다라고 보는 시각에서도 저 내용들은 그다지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는 못하는데, 이 시각의 대부분은 명성황후의 역할이 긍정적인 면이건 부정적인 면이건 지나치게 강조되어 있다라는 비판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긍정적인 시각이건 부정적인 시각이건 죄다 고종을 허수아비로 만들어버리고 시작하기 때문이다.
  • 최익현
    나라를 외세로부터 지키자 했던 것도 있지만 봉건제, 신분제 등을 유지하려고 했던 수구파였다. 위키피디아나 일부 위인전에서는 아직도 그의 사인을 단식에 의한 아사라고 기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단식 선언한 지 2일만에 밥 먹었다. 또한, 실제 사인은 풍토병에 의한 병사다.
  • 이준
    헤이그 특사 가운데서 가장 유명해진 인물. 사실 주도적 인물은 이상설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준이 유명해진 이유는 헤이그에서 사망한 것이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 자살도, 할복, 분신 자살 등의 내용으로 바꿔 이걸 읽은 아이들에게 한 편의 고어물을 선사했다.
  • 안익태
    냉전 종식 이후 친일 행적이 드러남으로서 논란이 현재까지 오간다. 때문에 안익태의 작품인 애국가도 종종 같이 비판받기도 한다.
  • 전직 대통령들
    전직 대통령들도 위인전의 주요 소재인데, 대개 여느 위인전들이 흔히 그렇듯이 단점이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들은 싹 무시하고 업적만 딱 알려주고 끝낸다. 더 심한 경우에는 문제점조차 업적으로 미화시키기도 한단 거다. 작화 보정 및 위인전 버프를 받아 외모부터 내용까지 전부 미화되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서 참조.
  • 현직 대통령
    이쪽은 아직 대통령직을 수행중이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데도 성급하게 위인전으로 편찬하는 경우다. 때문에 대통령직을 무난히 잘 수행하면 몰라도 큰 사고를 터뜨릴 경우 그대로 헌책방에서도 안 받을 종이만 아까운 불쏘시개로 전락한다. 더구나 현직 대통령을 다루는 만큼 정권에 아부하기 위한 위인전 제작이라는 의혹을 피할 수 없다. 문재인 문서 참조.
  • 재벌 총수
    단 아래에 나올 유일한 예외. 이쪽은 되려 실제 행적들을 모조리 서술하면 새싹들의 희망을 처참히 꺾을 수 있다고 판단해서 행적을 줄였다. 위인전 내용을 말이다.
  • 기록이 거의 없는 경우
    을지문덕, 계백 같은 인물들은 고구려, 백제 기록의 소실로 인해 기록이 너무나 짧다. 때문에 분량 조절이 자유로운 형식이면 몰라도 1권 당 위인 한 명으로 편찬된 위인전에 등장시키면 기록 많은 위인들과 분량을 어떻게든 맞춰야 하는 사태에 이른다. 그래서 과거에 나온 책들을 보면 위인전이라고 해놓고, 한편의 소설을 집필하는 경우가 많았다. 모 출판사의 을지문덕 위인전을 예로 들면, 어렸을 적부터 도사 밑으로 들어가 무술과 병법을 익혔고 도사가 더 가르칠 것이 없다해서 하산하자 집안이 정쟁에 휘말려 풍비박산이 난 상태에 자기를 노리는 자객들까지 나타나는 판이라 한동안 미친척하면서 지냈으며, 그러다 우연히 왕과 만나 함정을 빙자한 실력 테스트를 당한 후 그의 실력을 높이 산 왕에게 등용당해 고구려의 장수가 되고 자기 집안을 망하게 한 자에게 역관광을 했다는 내용이다. 계백이면 백제의 3충신이라고 해서 성충흥수 등을 친분관계로 엮는 것은 기본이고, 책에 따라서는 둘의 행적을 섞고 당시 백제 장수로 이름이 남은 윤충이나 흑치상지 등을 계백의 부하로 묘사했다.
  • 위인이라고 볼 수 없는 경우
    대한민국의 법적으로 범죄인 경우. 실상은 범죄지만 북한이 우상화하여 선전하는 김일성주의, 공산주의 관련 행위자, 그리고 조선말기나 일제강점기의 친일반민족행위자 등등. 이런 사람을 같이 찬양하거나 고무한 사람도 위인이 아니다.
  • 생존하고 있는 경우
    지금까지는 좋은 평을 받지만, 그 뒤 재평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위인전이 생기면 안 되나, 욕심에 눈이 시뻘개진 출판사가 덥석 만들었다가 흑역사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로 황우석, 박근혜, 문재인[5], 반기문, 현역 기업인이나 여러 스포츠 선수 등을 들 수 있다.

3.2. 해외편

  • 카이사르
    암살을 전후해서 허구인 세익스피어의 희곡의 내용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브루투스나 안토니우스를 다룬 위인전의 경우 카이사르의 장례식에 이 두 사람이 연설 대결을 하는 장면까지 넣었다.
  • 칭기즈 칸 / 알렉산드로스 대왕
    대개 전쟁위인의 묘사가 그렇듯, 해당 인물들이 중국과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최소 수백만 정도의 인명을 잔인하게 희생, 겁탈시켰던 사실을 생략한다. 특히 중국의 경우, 칭기즈 칸은 처음부터 중국에 사는 사람들을 전멸시키고 논과 밭을 뒤엎어 목초지로 쓸 계획이었다. 페르시아의 역사가 라시드 앗 딘이 "가장 좋은 삶이란 너의 적들을 쳐부수고 그들이 네 발 앞에 쓰러지는 걸 보며 그들의 말과 재산을 빼앗고 그들의 여자들의 울음소리를 듣는 것이다." 라는 말을 지어낸 것도 이런 사실 때문에 나쁜 놈으로 서술한 것. 거기에 알렉산드로스 대왕도 성경에도 오만하다, 쳐부셨다 등의 과격한 표현이나, 페르시아, 테베 등 그가 점령한 각지의 평이 안 좋은 점을 보면 결코 좋은 사람은 아니었다. 둘 다 능력과 인간성이 별개 였기 때문.
  •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위인전과 실제의 괴리가 가장 큰 인물. 콜럼버스가 지구 구형설을 주장하는 선각자로 묘사되고 당시 왕이나 귀족들은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미개인처럼 그려놨지만, 그가 살던 당시에도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었다. 르네상스 차원에서 그리스 문명의 재발견을 추구하던 차원에 고대 그리스 시절에 발견된 이 사실을 모를리는 없었을 것이고, 항해자라면 경험적으로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을 것이다. 특히 위인전마다 대표적으로 까이는 인물이 포르투갈의 왕인 주앙 2세였는데 정작 주앙 2세는 적극적으로 항로 개척을 추진하던 인물에 그 자신도 해양 지식이 뛰어났던 인물이라 천문, 지리에 관한 지식수준이 매우 높았다. 그렇기 때문에 주앙 2세 자신이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모를리 없었던 것이다. 다만 선원들이 서회항로에 반대한 이유가 먼 바다는 날씨가 이상하거나 괴물이 살고 있을 것이라는 소문 때문. 포르투갈의 왕자, 엔리케가 사하라 이남의 땅, 카보베르데(녹색의 곶)에 처음 닿으면서 많이 수그러들었으나 여전히 이 소문이 떠돌아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 학자들이나 콜럼버스의 계획을 깐 것은 지구가 둥글지 않아서가 아니고, 지구의 크기를 콜럼버스가 너무 작게 잡았기 때문이었다. 콜럼버스의 계획은 원래 아메리카 대륙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인도를 향해가는 것이었고, 지구의 크기와 항해 거리를 고려할 때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비판한 것이었고, 콜럼버스는 지구의 크기가 그보다 더 작다고 주장한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당시 학자들의 추정치가 콜럼버스보다 사실에 가까웠고, 운좋게 아메리카 대륙이 도중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콜럼버스의 항해는 실패했을 것이다. 그리고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전기는 철저히 유럽인의 입장에서 서술한 것이라 콜럼버스가 수만명의 원주민을 참혹하게 살해한 일이나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다녀온 이후의 식민지화와 원주민 탄압에 관한 내용은 생략되었다. 아니 생략을 넘어 콜럼버스가 원주민에게 친절하게 대한 양 왜곡하는 경우도 부지기수.
  • 아이작 뉴턴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을 생각해냈다는 이야기는 좀 논란이 있지만, 적어도 갑자기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을 떠올린 건 아닌 것이 정설이다. 여러 주장 가운데 프랑스 철학볼테르가 사과가 떨어지는 거 보고 발견한 거 아닐까? 했다는 주장도 있다. 그리고 뉴턴은 위인전에서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상당한 개인주의성 귀차니즘에 괴짜스러운 성격이었다고 한다. 거기다 말년에는 주식투자를 잘못하다 대차게 말아먹기도 했다.
  • 파브르
    일본판 중역본을 참고한 게 대부분이라 자세한 얘기는 안 나오고, 곤충 외에 식물이나 버섯을 연구했다는 내용이나 선생님이었다는 내용, 가족사 등은 자세히 묘사되지 않는다.
  • 제임스 와트
    증기가 나오는 주전자를 보고 증기기관을 고안한 제임스 와트. 일단 이 이야기가 구라라는 건 차치하고, 그는 증기기관을 발명한 사람이 아니며 그냥 개량만 한 사람일 뿐. 게다가 그는 후배들을 가혹하게 조폭까지 고용하면서 아주 뭉개버린 악랄한 사람이다. 리처드 트레비식(1771~1833)이 가장 유명한 경우다. 증기기관 발명 및 기관차 발명에 기여했음에도 와트가 조폭까지 고용한 탓에 영국을 떠나 남미로 가서 철도선 공사를 하려고 했으나 쫄딱 망한 뒤 거지로 살아갔다... 나중에 조지 스티븐슨(1781~1848-증기 기관차 상용화)이 1827년 남미에서 그를 발견했는데 정말로 거지 꼴이 되어서 조국에서 죽고 싶다고 제발 돈을 빌려달라고 애원하더란다. 스티븐슨은 이 선배의 가련한 모습에 그냥 돈을 주었고 이 돈으로 그나마 영국으로 와서 몇 해 살다가 생을 마감했다. 참고로 내용을 최대한 단순화한 위인전에서는 그냥 개량해 상업화에 성공한 사람을 발명자로 쓰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전구를 처음으로 발명한 것은 에디슨이 아니며 물론 전구를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물건으로 만든 것은 그가 처음이지만...
  • 조지 워싱턴
    그 유명한 벚나무 이야기는 당시 위인전 작가, 파슨 윔스(1756~1825, Parson Weems, 또 다른 이름은 메이슨 로크 윔스. Mason Locke Weems)가 위인전이 너무 얇다고 생각해서 집어넣은 이야기다. 이 사람은 창작한 위인전이 많다.
  • 앙투안 라부아지에
    위인전에선 보통 공무원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억울하게 희생당한 것처럼 묘사했지만 실제론 자신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세금을 징수했다. 국가의 명령으로 세금을 징수한 게 아닌 국가에 돈을 바치고 세금 징수권을 빌리는 형태였기에 그야말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으로 서민들의 고혈을 쥐어짰다.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 토머스 에디슨
    라이벌인 니콜라 테슬라를 비방하기 위한 전기의자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이 인간이 저지른 불법복제[6], 독과점, 사보타주 같은 범죄행위는 죄다 누락 되어 있다. 다만 몇몇 출판사에 그가 조수들을 가혹하게 다뤄서 조수들에게 교도소장이라고 능멸찬 별명으로 불리던 걸 실은 적은 있다. 사실 에디슨의 위인전은 사실을 알게 된 사람이 충격먹는 소재로 손꼽혔기 때문에, 이정도나마 수정이 이뤄진 것이다.
  • 로버트 피어리
    위인전과 실제의 괴리가 가장 큰 인물 넘버2. 그나마 다행인 건 21세기 이후 출간된 위인전에는 이 인간이 안 나온다는 거다. 북극점에 도달할 뻔한 최초의 탐험가로 위인전에 실려 있지만 그의 정체는 노예 상인이다.
  • 아야톨라 호메이니
    위인전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어린이 타깃을 위주로 한 역사 서적이나 세계문화 관련 전집 시리즈 같은 곳에서는 부패한 팔라비 왕조를 몰아낸 이란의 국부로 서술하는데 이 인간이 1979년 이란 혁명으로 정권을 잡으면서 이슬람 근본주의에 입각한 독재 통치로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여성들에게 히잡, 차도르 착용을 강제하는 등 퇴보적인 이슬람 극단주의 정치를 펼치며 팔라비 왕조 치하에서 비교적 개방적이었던 이란을 종교 독재국가로 만든 사실은 생략하고 이란 국민들을 핍박하고 사치를 즐기던 팔라비 왕조를 무너뜨리고 팔라비 왕조 치하에서 굶주리고 핍박받던 이란 국민들을 해방시키고 이란에 공화국공화국이라 쓰고 "이슬람 신정체제 국가를 건국한"으로 읽자.[7]을 건국한 국부, 해방자로만 서술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인지 어린이 시기에 어린이용 세계문화 관련 전집 서적들을 읽다 성인이 된 사람들은 이 사람이 팔레비 왕조를 몰아내고 이란 정권을 장악한 뒤의 행적과 폭정에 충공깽을 겪기도 한다.
  • 베이브 루스
    가정환경이 나빠서 개망나니로 지내다 야구를 접한 뒤 사람이 바뀌어서 열심히 운동했다고 나오지만, 그는 은퇴할 때까지 폭식에 밤마다 여자와 놀아나는 등 자기 자신조차 제대로 컨트롤 못 했다. 예고 홈런도 대충 끼워맞춘거라는 게 중론. 야구 시작한 이후 공식 기록에 관련된 내용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거짓이다. 다만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낸 탓에 그가 아이를 많이 챙겼고 고아원에 자주 방문해서 아이들과 놀아주고 야구도 가르쳐 주었다는 것은 사실이다.
  • 호치민
    프랑스의 식민통치에 맞서 베트남의 독립을 위해 한평생 바치고 죽을 때까지 청빈하게 살아오며 냉전시대 공산권 국가의 독재자들 중 욕심 없고 흠결 없는 지도자라는 평가 때문에 국내 위인전 책에도 자주 나오며 상당히 착실한 지도자로 묘사되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러한 호치민 역시 베트남이 프랑스로부터 독립 후 1950년대 말 토지개혁 등 공산주의 체제 정비를 실시하던 과정에서 농지 국유화에 반대하던 농민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해 사망자들을 여럿 내었던 흑역사가 있다. 물론 그러한 흑역사가 있긴 해도 호치민은 죽을 때까지 청빈한 생활을 해오는 등 화려한 호화생활을 즐기며 자국민을 굶겨 가며 혹독한 악정을 펼치며 북한을 말아먹은 김일성, 김정일이나 전 지도자였던 레닌과 게오르기우데지가 사망한 후 권력을 잡은 뒤 반대세력들을 잔인하게 탄압하고 죽여가며 전 지도자들보다 더 억압적인 독재를 자행했던 소련의 스탈린과 루마니아의 차우셰스쿠,[8] 내전으로 정권 장악, 공산당 정부 수립 후 자국민 수백만명을 학살하던 베트남의 이웃국가들인 캄보디아의 폴포트나 중국의 마오쩌둥 등 냉전기 다른 공산주의 국가 지도자들보다는 비교적 온건한 인물이였던건 맞다.
  • 어느 90년대 아동용 위인전 만화에선 아돌프 히틀러도 위인에 넣었다. 물론 내용은 초 미화에다 분량도 제2차 세계대전 발발에서 끝. 그 미친 출판사가 어딘지 출처 추가 바람 진짜 히틀러를 본받자는 게 아니라 그냥 유명한 인물 히틀러를 소개하는 정도로 나왔고 이런 책들은 그래도 히틀러의 악행을 서술하기는 했지만 저연령층의 정서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지 실제 역사보다 학살과 같은 악행 부분이 축소되거나 지나가듯이 언급되는 단점이 있다.
  • 먼저 언급된 콜롬버스와 피어리도 그렇지만, 대니얼 분과 세실 로즈처럼 미국 서부 개척과 아프리카 개척을 하면서 원주민들을 죽이고 지배한 백인 인물들에 대해 용감하고 개척 정신이 강하다고 미화하는 위인전이나 인물 교양서적, 자기계발서가 나오기도 한다. 물론 원주민들도 일방적인 피해자나 약자는 아니고 개척민들을 습격하며 살해를 하거나 납치를 하고[10] 심지어 다른 부족들끼리도 싸우는 일이 있기는 했지만, 조상대대로 살아왔던 땅에 뜬금없이 나타나서는 자기 것이라고 우기고 차지하는 백인들의 제국주의적인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써놓은 책을 무비판적으로 어린이들을 포함한 대중들이 읽게 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3.3. 기타 단점 생략 등

  • 록펠러앤드루 카네기의 독과점으로 인한 무수한 횡포 및 노동자 착취, 헨리 포드의 여성차별과 노조 탄압 같은 어두운 면은 싹 가리고 죄다 가난한 시절 사업해서 성공을 거둔 점만 강조하고 언급했다.
  • 샤를 드 골의 인간성 및 68혁명으로 사실상 쫓겨난 것을 생략. 정확하게는 68운동 직후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었지만 69년에 치러진 국민투표에서 패배하면서 하야했다.
  • 더글러스 맥아더한국전쟁 당시 명백한 병크 및 언론플레이 생략. 세계대전을 부를 수 있었던 중국 본토 핵 투하 계획은 대충 넘어갔다.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독재자란 것도 생략. 어린시절 묘사를 코르시카의 독립 운동가가 될 것처럼 그려놓고 성장 이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프랑스의 군인에 황제까지 되어서 어린이 독자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다.
  • 노구치 히데요도 어릴때의 사고와 컴플렉스를 극복한 세균학자로만 묘사했는데, 그의 실체는 일본황우석이라고 해도 모자라다. 참고로 황우석 위인전은 당시 논문 조작이 밝혀지기 전에 줄기세포 연구라는 업적이 나왔지만 논문 조작이 밝혀지자마자 출판사들도 하나같이 버로우했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초창기 그의 작품에다가 일방적인 영국인의 시각으로 잔 다르크마녀, 악녀, 패륜아로 묘사했다는 사실은 생략. 뭐 이거야 당시 시대 상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2001년 연구결과에 의하면 그의 집에서 나온 파이프에서 코카인이 검출되어 마약을 즐겼을 것으로 추정되며, 2013년 밝혀진 바에 따르면 흉년기에 곡물을 매점매석해서 비싼 값에 독점 판매하거나 가난한 농민과 소시민을 상대로 악덕지주 행위와 고리대금업을 했고 심지어 탈세 등의 부당한 수법으로 재산을 긁어모았다고 한다.
  • 문익점목화를 가져온 것 자체는 사실이지만 목화를 가져온 과정에서 나온 부분의 대부분이 거짓말이라는 건 생략. 사실 문익점이 목화를 붓두껍 속에 숨겨왔다는 이야기 자체가 중국에서 서양으로 비단이 도입될 때 서양 수도자들이 누에 알을 대나무 지팡이 마디 속에 숨겨왔다는 야사를 변형해서 만들어진 허구다. 다만 이 경우에는 위인전 작가들이 창작한 내용은 아니고 문익점과 인연이 있거나 관계가 있는 학자들이나 후손들이 직접 창작한 일화이기는 하다.
  • 전술했지만 에디슨이 사업을 하며 저질렀던 안 좋은 행위들에 대해선 죄다 언급하지 않고 넘어갔다. 특히 그의 가장 큰 흑역사인 전기 의자 제작같은 안 좋은 발명행위에 대해선 언급조차 없는 게 대부분. 애초에 어린 시절의 분량이 과도하게 많이 나올 때가 많기에 발명왕으로서의 업적조차 간단히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4. 위인전 내용이 축소가 된 인물

  • 유일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평전을 적으라고 했더니 어른용 위인전이 나와 버렸다. 더 충격적인 건 위인전 내용은 유일한 회장의 행적을 줄여서 쓴 거라는 거다. 심지어 만약 이분의 모든 행적을 적으면 도리어 자라나는 새싹들의 희망을 꺾을 수 있다고[11][12] 판단해서 줄이고 줄인 거라고[13]한다.
  • 헬렌 켈러
    이쪽은 정치적인 이유나 반 사회주의적인 분위기 때문인 영향이 큰데 역경을 이겨낸 삶의 전반기만 나오고 사회주의페미니즘 활동을 한 중반기 이후는 그저 복지활동을 했다는 말만 남기고 대부분 생략되는게 보통이고 헬렌 켈러의 위인전 대다수가 설리번 선생과 함께한 어린시절이 내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심한 경우 100페이지가 넘는 위인전에서 대학 졸업 이후의 활동을 1~2줄로 때운 경우도 있다. 참고로 이 분, 88세까지 사셨다. 본래 위인전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해당 인물의 어린시절을 창작까지 과도하게 곁들이며 분량을 증가시키는데 그녀의 위인전은 그러한 편성의 극치를 달린다.
  • 이순신
    당시 조정에 있었던 당파인 동인서인 중 한 정파(보통 동인)가 밀어주고, 다른 정파(보통 서인)는 박해하는 식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그가 동인의 분파인 남인의 대표자격이었던 류성룡과 개인적 친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동인과 서인 어느 쪽도 이순신을 밀어주는 편은 없었다. 오히려 서인은 이순신을 동인이라 생각해 까고, 동인에서는 내부 세력다툼으로[14] 류성룡을 실각시키기 위해 그와 친한 이순신을 까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거기에 유성룡 역시 이순신을 까는 데 총동원되었고, 원균의 인사이동에 대해 자기도 묵인한 것이 있던 모양인지 징비록에는 하나도 그 관련 내용이 조정에서 활동했다고 보기에는 너무 없다는 것에서 친분 운운도 이순신의 고난을 가리리는 꼴이 되었다. 또한 세종대왕과 같이 이순신도 이러한 왜곡 때문에 더 대단했던 지략적인 면모나 인간 관계, 이외에 인간적이었던 부분 및 후대 역사가 찬양보다는 폄하에 몰두한 것이나 다름없는 결과를 가려졌다.

5. 관련 문서



[1] 다만 이 경우에도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니기는 하다. 행장같은 경우에는 후손들이 조상을 미화해서 쓰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2] 금석문은 애초에 그 업적을 과장해서 기록하는 경우가 비일배재한데다가 목간은 출토량이 그리 많지가 않고 종이에 비하면 길게 쓸수가 없다.[3] 김부식도 밝혔지만 열전의 내용은 자손이 쓴 행록을 참고했는데 행록이 너무 과장이 심해서 그 자료 부족한 상황에서도 상당 부분을 쳐내고 좀 말이 되는듯한 부분만 써서 그 정도다.[4] 당시에는 경제력도 형편없는데다가 국가에서 해외로 나가는것에 대해 제한했기 때문에 해외여행이 그리 쉽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물론 영어나 독일어, 프랑스어를 할줄 아는 사람을 고용해서 자료찾고 번역시키는것보다는 그냥 일본책을 번역해서 가져오는것이 훨씬 싸게 먹힌다는 점도 있었다.[5] 무려 대통령 당선과 동시에 위인만화가 출판되었다. 그것도 본인 사인까지 들어간...[6] 이 불법복제의 가장 큰 피해자가 예술로서의 영화를 정립한 조르주 멜리에스다.[7] 현재의 이란은 말이 공화국이지 실상은 대통령 위에 최고 종교 지도자가 최고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신정 일치 국가이다.[8] 다만 레닌과 게오르기우데지도 공산정권을 수립하고 정권을 장악한 이후 반대자, 전 정권 인사들에 대한 숙청을 펼쳤다. 루마니아의 경우 정작 차우셰스쿠보다는 게오르기우데지의 통치가 더 잔혹했거나 거의 차우셰스쿠와 다를 바 없었다는 주장도 있다. 자세한건 블라디미르 레닌, 게오르게 게오르기우데지 참조.[9] 이 네 사람도 일본 출판계에서 위인전 학습만화로 출간되었다.[10] 예시로 든 인물인 대니얼 분도 원주민에게 아들을 잃고 딸이 납치당해서 되찾아오기도 하고 자신도 납치되었다가 도망쳐 나오기도 했다. 이 사건을 보면 원주민들이 잔혹한 면이 충분히 있기는 했지만, 왜 이렇게까지 나올 수 밖에 없었는지 비판적이고 공정한 시각이 배제된 상태로 보면 원주민들을 미개하고 잔인한 사람으로만 볼 수 있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독자들을 대상으로 할 경우 더욱 신중한 설명이 필요하다.[11] 게다가 이분은 대학생 시절 무려 미식축구선수였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면 문서 참조.[12] 이게 고등학생 시절일 가능성도 있다. 이게 더 무서운 것은 대학생이면, 그나마 이성적으로 행동하는데, 감정적인 면이 강할 때인 고등학생 때에 이를 통솔이 가능하다는 것. 그것도 백인이 주류인 미중부 콜롬비아에서 말이다.[13] 심지어 위인전 적던 사람마저 "한국에 이런 사람도 있냐?"라고 황당해할 지경이었다. 참고로 유일한 회장은 무려 라인맨이셨다.[14] 류성룡은 동인서인을 구태여 차별하거나 하지 않는 온건파라 동인 내부에서도 좋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선조원균과 바꿔야 한다며 한창 미쳐 날뛰고 있을 때 옆에서 같이 이순신을 모함했던 대화가 실록에 적혀있다. 여담으로 당시 이순신을 변호했던 이들은 이원익과 정탁 등 몇 되지 않았다고. 당장 동인이 북인남인으로 갈라진 것도 이런 성향 차이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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