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06 10:57:38

오세훈/대권주자로서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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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장점
2.1. 제33·34대 시장 재임 시기 업적2.2. 보수진영 부활의 아이콘2.3. 상대적으로 높은 호감도 및 낮은 비호감도2.4. 강남북을 막론한 강한 선거 경쟁력2.5. 전 세대 및 성별에서의 고른 지지율
3. 복합적
3.1. 38·39대 시장 재임 시기3.2. 서울시장이라는 직책
4. 단점
4.1. 계속된 정치적 도박수4.2. 사법 리스크4.3. 당내 세력 부재4.4. 중앙정치에서의 낮은 존재감4.5. 서울시장 재임 시의 사건사고들4.6. 콘크리트 지지층의 부재

1. 개요

현직 서울시장인 오세훈의 대권주자로서의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을 서술한 문서이다.

오세훈은 2번째 임기 중 서울시장 사퇴 이후 20대, 21대 총선에서 연이어 낙선하며 정치 생명이 끝날 위기에 처했었으나,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다시 서울시장에 당선되며 보수정당의 전국 선거 4연패[1]를 끝낸 공을 인정받아 현 야권 내 주요 대권주자로 급부상한 상태다.

2025년 4월 12일, 오 시장은 공식적으로 21대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였다.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이 정상적으로 임기를 마칠시 다음 선거가 치뤄지는 2030년 기준으로 오세훈의 나이는 만 69세이고 정치활동도 30년차가 되지만, 놀랍게도 오세훈은 아직까지 한 번도 대통령 선거에 경선조차도 참여한 적이 없다.

21대 대선이 끝난 현 시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정계은퇴를 선언한 뒤 국민의힘에서 가장 정치체급이 큰 인물로 평가받는 인물이 오세훈 서울시장이다.[2]

2. 장점

2.1. 제33·34대 시장 재임 시기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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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4선 서울시장으로서, 제33·34·38·39대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다양한 업적들을 남겼다.

1기 시정 때는 디자인 서울과 한강 르네상스 정책을 내세웠다. 서울 시내에 중구난방이었던 간판이나 보도 블럭, 공중 전화 부스 등을 없앴고, 한강의 공원을 개발하는 등 도시 미관을 개선 시켰다. 이 시기에 개선된 미관이 지금 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 그외에도 다산콜센터 설립, 서울시 역사상 첫 청렴도 1위 달성[3] 등이 존재한다.

2.2. 보수진영 부활의 아이콘

그동안 보수정당은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2018년 지선, 2020년 총선 4연패를 했지만, 2021년 서울·부산시장 보선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압승하면서 연패에서 벗어나 선거 3연승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를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보수우파 진영 부활의 주인공이 되었다.

특히 이 선거는 각 시도별 모든 후보가 총출동한 지방선거가 아니라, 광역단체장 중에서 서울과 부산 단 2곳에서만 치러진 선거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엄청난 대선급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4]

2.3. 상대적으로 높은 호감도 및 낮은 비호감도

논란이 꽤 있는 것과는 별개로, 보수, 중도, 진보를 막론하고 대놓고 오세훈을 저격하는 극성 안티정적이 거의 없고, 비호감도 역시 정치인들 중 상대적으로 낮은 것 또한 장점이다.

문재인, 윤석열, 이재명, 이준석, 유승민, 홍준표, 이낙연 등 다른 주요 정치인들이 자기 진영 또는 타 진영 둘 중 1곳 이상에서 극성 안티들을 달고 사는 반면, 오세훈은 일단 무난하게 호감을 사는 것은 물론, 중도층에서도 딱히 싫어하지 않는 수준이다. 그리고 정치인들 중에서도 오세훈을 굉장히 적대시하고 미워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2022년 9월 13~15일에 실시한 한국갤럽 조사에서 8명의 주요 정치권 인물들[5] 중 응답자 호감도는 41%로 1등이었고 비호감도는 46%로 뒤에서 1위였다.[6] 비록 비호감도가 호감도보다 좀 더 높긴 하지만, 선거라는 것이 원래 A를 지지하냐 지지하지 않냐를 묻는 절대평가가 아니라 A와 B 중 누가 더 낫냐를 묻는 상대평가이기에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다. #

2023년 9월에도 호감도 1위를 유지했고, # 2024년 6월 조사에서도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

2.4. 강남북을 막론한 강한 선거 경쟁력

2021년 보궐선거에서 57.50%, 2022년 지방선거에서 59.05%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강한 선거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리고 한참 전의 얘기지만, 2006년 지방선거에서는 61.05%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첫 지방선거가 치러진 1995년 이래 역대 서울시장 최고 득표율로 오세훈 본인조차 이 기록을 깨지 못했다. 2021년 보궐선거야 박원순 성폭력 사건, LH 사태문재인 정부민주당에 대형 악재가 터져 반사이익을 기록한 것이지만, 2022년 지방선거의 경우는 대통령이나 정당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친 대형 이슈가 없었음에도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본인의 강한 선거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2년 지방선거의 세부적인 득표 결과를 보면 세대, 성별, 지역을 막론하고 경쟁력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모든 구, 모든 행정동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강남강북을 막론하고 서울 전지역을 싹쓸이했다. 그리고 구청장/시의회/구의회 선거에서 민주당을 찍은 사람들 중 일부가 시장 선거에서는 오세훈을 찍는 교차투표를 하면서,[7] 정권지원론[8]을 넘어 인물론 측면에서 오세훈이 우위를 점했다.

2.5. 전 세대 및 성별에서의 고른 지지율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의 득표율은 전통적인 세대 구도를 완전히 깼다. 40대 이하는 진보, 60대 이상은 보수라는 구도를 말이다. 출구조사 결과, 20대와 30대가 오세훈 후보를 지지한것이다. [9] 특히나 20대 남성에서는 72.5%가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는 등, 이대남 현상이 처음으로 공론화된 선거이기도 하다.

방송3사가 실시한 세대별·성별 출구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의 전통적 지지층인 60대 이상 남녀와 국민의힘의 신지지층인 20대~30대 남성에서 70% 안팎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한 것은 물론, 민주당세가 강한 40대~50대 남녀와 30대 여성에서도 10%p 이내의 경합열세~경합우세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에 대한 비토가 심한 20대 여성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한 편이다.

3. 복합적

3.1. 38·39대 시장 재임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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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정 1기라고 볼 수 있는 2006~2011년에는 높은 한나라당 지지율과 이명박 정부를 등에 업고 많은 정책들을 시행하며 이에 대한 평가가 지금까지도 높게 나타내고 있지만, 2021년 보궐선거 이후 시행중인 오세훈 시정 2기도 호평을 받은 정책도 있는가하면, 불호에 가까운 정책도 있어 1기 시정 때보단 호불호가 갈린다.

2기 시정 때는 교육격차 해소 정책의 서울런, 2024년 상반기 대히트 상품인 기후동행카드, 안심소득과 같은 각종 복지혜택 확대, 또한 2021년 재보궐선거에 뜨거운 감자였던 부동산 규제 완화 및 주택 공급 확대, 재건축과 재개발도 박차를 가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러나 한강 리버버스,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 등 국민들이 반대하는 정책 역시 강행한 적이 있으며, 명동 버스정류장 역시 무리하게 개편하다 도리어 교통혼란이 몰려 새벽에 끊임없이 사과하는 상황도 나왔었고, 대규모 홍수 사태때 미흡한 대처로 오세이돈이라는 멸칭이 다시 급부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탄핵정국에서는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후 번복으로 크게 논란이 되었다. 조기대선 정국에서 강남구 및 송파구 일부 동에 걸린 토지거래허가제를 해제했다가, 이후 부동산 가격이 오르자 토지거래허가제를 강남3구용산구로 확대해 재지정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친 게 부동산 정책 실패였고 오세훈 본인도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이로 인한 반사이익을 보면서 압도적 득표율로 서울시장직으로 복귀했는데, 이후 오세훈 본인도 부동산 정책에서 실패를 한 것이다. 특히 정책의 피해자가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수도권 텃밭인 강남3구 및 용산구의 유권자들인지라 토허제 논란이 더 치명적이기도 하다.

여론조사에서도 이런 정책의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고 있는데, 한국갤럽이 2024년 1월~6월 서울시민 3,4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율이 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0∼70대 이상 전 연령에서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높았고, 40대에서는 긍정과 부정이 다소 팽팽했다. # 반면 리얼미터가 2024년 7월 27일~7월 30일과 8월 27일~9월 1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전국 시도지사들 중 긍정평가율 순위가 10위 밖으로 밀려나 집계조차 되지 못했다. #

다만, 오세훈 시정의 정책적인 호불호를 포함해서, 윤석열 대통령 임기 초반 지지율 급락과 22대 총선에서 더불어 민주당이 서울에서 압승을 했기 때문에, 서울시의 정치적인 지형이 또다시 바뀐 것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2. 서울시장이라는 직책

이명박 대통령의 사례가 너무 강렬하게 남아있어서 그렇지, 애초 서울시장의 경우 그 상징성에 비해 대권에 가기에는 생각보다 불리한 자리이다 . 서울 집중화가 뿌리깊게 박혀있고 그에따른 박탈감이 심한 상황이라 그외 지역민들의 지지를 받기 힘들기 때문이다. 당장 2036올림픽 개최 유치권을 전북에게 뺏긴것이 그 예시.

그렇다고 서울시장 출신이라해서 서울시민의 지지를 온전히 받기도 힘들다. 전국에서 모든 사람이 모이는 데다가 인구이동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지역기반이 있어야 대통령에 가까워 지는데 서울시장은 지역기반을 만들 수 없으니[10] 어찌보면 수도라는 이유로 정치적으로는 오히려 역차별을 받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서울시장으로서의 인지도는 강점이 없다고는 절대 볼수없으며, 21대 대선이 조기시행된 사유 자체가 행정경험이 전혀 없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험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12.3 비상계엄 때문이고, 이 때문에 21대 대선에서 두 양강후보 모두 8~11년 동안의 행정경력을 바탕으로 경험을 어필한 이재명김문수 후보였기 때문에 지자체장 출신이 불리하다고 보기 어려워졌다.

이명박 대통령 역시 본선에서는 경북출신, 현대건설 사장출신등 여러 경력과 교회들의 전폭적인 지원등이 더해져 당선된 것이긴 하나, 당내 경선을 통과한 요인은 결국 서울시장 경력이었다. 박근혜 후보를 경선에서 20%여차로 크게 제친것은 서울시장으로서의 인지도가 컷기 때문이었다.

애초에 이명박 이후 서울시장 자체가 오세훈과 박원순 두명뿐이었고, 박원순 전 시장은 직무수행 도중 사망하여 대권 도전에 대한 기회 자체가 별로 없던 점을 고려하면 그동안 서울시장 출신 대권후보는 오세훈 본인밖에 없었기 때문에 서울시장 출신에 대한 데이터 자체가 부족하다.

4. 단점

4.1. 계속된 정치적 도박수

오세훈은 흔히 무상급식 캐삭빵이라고 일컫는 2011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판을 스스로 벌려놓곤 패배해서 첫 번째 정계은퇴를 자초했고 이후 20대 총선21대 총선에서 패배하며 10년간 정치적 공백기를 강제로 가지게 되었다.

단순한 투표 패배 후 사퇴가 아니라 그 이후 보궐선거때 박원순, 안철수가 정계에 입문하여 한때 여권에게 상당한 위협이던 강력한 대권주자가 둘이나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고, 사퇴한 서울시장 자리에 출마하기 위해 나경원이 중구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서울시장 선거에 나왔지만 박원순 후보에게 패배하여 결국 서울시장 자리도 잃고, 19대 총선에서도 중구 지역구를 민주당한테 헌납당했으며 출마한 나경원 후보도 선거과정에서의 논란으로 인해 정치적 공백기를 가지게 되며 홍준표 지도부가 붕괴되는 거대한 나비효과를 제공했기 때문에 10년이 지나 모든 나비효과가 수습된[11] 지금까지도 오세훈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이미지이자 실책으로 인식되고 있다.

두 번째 정치경력에서도 다른 여당 인사들조차 다 반대하는, 비상식적인데다 명분조차도[12] 없는 직구 금지 정책을 혼자 옹호하고 있다. 이 정책이 찬성파도 어느 정도 있는 정책이라면 모를까, 극렬 윤석열 지지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비판하고 반대하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정치공학적으로도 이득이 없는데 왜 저러냐는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13][14]

2025년 3월경에 오세훈 시장이 직접한 토지거래허거제 해제 결정 뒤 강남 3구 아파트값이 급등하는 등 서울 집값이 다시 불안해지자 서울 시민들의 반발이 나왔고, 국민의힘 당내에서도 비판이 나오며 결국 정책을 번복하며 강남3구를 넘어 용산구까지 토지거래허가제를 시행하면서 신뢰도에 타격을 입었다.

4.2. 사법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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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혐의 피고인 재판 기관 형량
정치자금법 위반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
제1심
서울중앙지방법원'''
'''
항소심
서울고등법원'''
'''
상고심
대법원'''

2025년 12월 1일, 명태균 특검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오세훈 시장을 기소하면서 사법리스크가 걸렸다.

명태균 게이트 자체가 오세훈만 걸려 있는 게이트가 아니라 훨씬 거대한 범위의 논란이고, 명태균 특검 역시 내란 특검에 맞먹을 정도로 200명이 넘는 규모인 만큼 22대 대선 전까지 결론이 안 날수도 있지만 만약 대선 전 당선무효형이 선고된다면 이미지에 적잖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21대 대선 국면에서 아예 4개의 재판이 걸려있었으며, 그 중 한개의 재판에서 유죄취지 파기환송이 나왔음에도 당선된 이재명이라는 케이스가 있지만 이재명 역시 기소 이후 일주일에 3~4번의 재판을 가느라 정치 활동에 적잖은 지장이 있었으며, 12.3 비상계엄이라는 초유의 사태와 그로 인해 가결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아니었다면 유죄취지 파기환송으로 인해 21대 대선에 출마할 수 없었으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역시 사법리스크가 걸려있던 조국은 결국 21대 대선 출마기회를 얻어보지도 못하고 3심이 확정되며 사면 전까지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다.

또한 21대 대선에서 가장 위협적인 야당 대권후보였던 이재명을 저지하기 위해 국민의힘 측에서 사법리스크를 끈질기게 언급했기에 사법리스크를 부정하기도 힘들다. 오세훈 역시 이재명 당시 당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언급하며 비판해왔던 측이었기 때문에# 이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도 있다.

4.3. 당내 세력 부재

최초의 4선 서울시장이지만, 국회의원 경력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제16대 국회의원 초선이 전부이며, 무엇보다도 중앙정치에서 떠난지 상당히 오래되었다. 그리고 서울시장 임기 중간에 캐삭빵으로 인해 무려 10년 가량의 공백기가 있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나 원외 당협위원장들 중에서 오세훈계 같은 계파/세력은 거의 형성되지 못했다.[15] 이는 계파 없는 정치를 선호했다가 연거푸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와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에는 당내 세력을 확보하기 시작하였다. 전직 재선 국회의원인 오신환 전 의원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으로, 전직 초선 국회의원인 현경병 전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영입하였고, 이들이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면서 원내에 오세훈계를 형성할 것으로 보였으나 대부분 다 낙선함에 따라 결국 원내 세력 형성에는 실패하였다.

특히 당원투표가 50% 반영되는 당내 경선에서는 현역 의원, 원외 당협위원장 등의 조직표가 당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려면 당내 세력 확보가 중요하다.

4.4. 중앙정치에서의 낮은 존재감

원외 기간 및 공백기가 길었던데다가, 서울시장 취임 후에도 중앙정치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낸 적이 많지 않다. 이렇다 보니 경제, 외교안보 등의 정책 현안이나 정치 현안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알 기회가 별로 없었고, 대권주자로서의 존재감이 별로 부각되지도 않았고 지지층을 결집시킬 만한 요소도 별로 없다.

오랫동안 지방정치권에만 머물러 있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문제로 볼 수도 있지만, 지자체장이라고 해서 반드시 중앙정치권에서의 존재감이 낮은 건 아니다. 홍준표 대구 광역시장임에도 연일 중앙 정치권에 목소리를 내는 중이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냈고 국회의원 경력이 아예 없었던 이재명의 경우는 지방정치뿐만 아니라 중앙정치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민주당의 주요 대권주자로 올라서게 되었다.

본인도 이러한 약점을 알고 있는지 국민의힘 서울시당 소속 당협위원장들과 한명씩 만나 정례회동을 갖고 국민의힘 3차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 주자들과 막걸리 회동을 하는 등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4차 전당대회에서는 당권 주자들과 회동을 하는 중이다.

4.5. 서울시장 재임 시의 사건사고들

시정에 대한 평가는 좋게 평가하는 이들도 많지만[16], 1기 재임시절 무상급식 캐삭빵, 오세이돈 등 본인의 실책으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도 남아있다.

서울시장 2기 집권에서도 첫해부터 수도권 홍수이태원 압사 사고, 전장연 시위 등 여러 사건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일부 매끄럽지 못한 대처를 보여주었고, 집권기 내내 지지율인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세훈/서울시정/제38·39대

마포구 상암동 소각장 건설 논란의 경우 오세훈 시정 최대의 아킬레스건이 되었고, 2024년 22대 총선 마포구 을 지역구에서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결국 이 지역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함운경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후보에게 밀렸다. 비록 정청래가 과거 이 지역에서 학원을 운영했던 전적이 있어서 현지의 학부모와 학생들의 절대적 지지 하에 상당히 철저하게 지역구 관리를 해온 것도 있고, 지역 전체의 표심만 봐도 보수정당이 마지막으로 이긴 사례가 18대 총선이며[17], 이 당시에 정권 심판론이 강했던 이유도 있다.

여기에 2025년 들어 9월 18일 첫 운항을 개시한 한강버스의 운행중지 및 사고 다발, 서울시의 종묘 앞 고층 빌딩 재개발 추진 논란, 감사의 정원 등 꽤나 굵직한 시정 논란이 새로 부각되면서 지지율 방어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이다.

4.6. 콘크리트 지지층의 부재

안티만큼이나 팬덤, 지지층 역시 빈약한 편이다. 오세훈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아도, 오세훈을 적극적으로 대권주자로 지지하고 꾸준히 밀어주는 사람은 별로 없다.

선거에서 20대 남성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으나 콘크리트 지지층이라 보기은 어려운 것이 20대의 정치적 성향은 기성세대의 정치 성향이 이념, 특정 정치인을 따라 고착화 된 것과는 달리 상당히 유동적인 편이다.

이는 상술했듯이 존재감을 부각하고 지지층을 결집시킬 만한 요인이 별로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이다. 특히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편향성 문제, 전장연 불법시위 등과 관련해서 강경하게 나가지 않고 미온적인 모습을 보인 게 보수층의 불만을 불러오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2022년 12월말부터는 전장연 문제에 대해 강경대응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

전현직 대통령과 비교해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박정희 향수와 당대표 시절 선거 승리를 바탕으로, 윤석열조국 사태 수사와 추미애 당시 법무부장관 등 여권과의 대립을 바탕으로 지지층을 구축했다. 심지어 이명박은 확실한 코어 지지층이 얇아 당내 경선에서 당원투표는 박근혜에 밀렸지만, 청계천 복원 사업이나 현대건설 이사 경력을 통해 여론에서 압승을 거두고 소망교회 장로로서 독실한 개신교인답게 개신교 우파 세력의 표도 쓸어모았다. 반대 진영의 문재인도 노무현 향수와 당대표 시절 선거 승리를 바탕으로 콘크리트 지지층을 구축했고, 이재명도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 행보를 바탕으로 콘크리트 지지층을 구축하였다.

범여권 내 경쟁자들과 비교해보면,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민주당과의 대립 및 법무정책 등을 바탕으로 콘크리트 지지층을 구축해나가고 있고 홍준표 대구광역시장도 콘크리트 지지층은 비교적 적지만 청년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자기만의 확고한 지지세를 확보하고 있다.

물론 이들은 이런 행동 속에서 안티 세력도 많이 누적하였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안건들을 강경하게 대응하여 우호 세력을 섭렵하는 것에 성공했다. 오세훈의 장점에서 안티나 정적의 세력이 약하다는 것은 반대로 말해 특별한 지지층도 강성으로 있지 않다는 말이다. 쉽게 말해 본인만의 확실한 색깔이 없다는 뜻이다.

오세훈과 비슷한 예시로 이낙연을 들수도 있는데, 이낙연도 오세훈과 마찬가지로 당대표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오세훈처럼 극성안티도 없고 호감도가 꽤 높았다. 그러나 이낙연은 당대표 취임이후 때로는 안티가 쌓이더라도 강경하게 나가야할 안건들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미온적인 모습들을 보였고 결국 당대표 시절 행보는 정작 중도층의 반응은 시덥잖았고 당내 코어지지층에는 선명하지 못하다며 비판을 받았고 결국 이도저도 아닌 행보를 보이다 이재명에게 대권주자를 내주고 몰락하게 된다.

결국 오세훈 입장에서는 콘크리트 지지층 구축 및 이명박의 청계천 복원사업, 2004년 서울 시내버스 개편[18]처럼 사람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는 자신만의 시정 업적을 만들어야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신의 네번째 임기가 마무리되어 가는 2025년 말경 잠실 돔구장 건설공사에 착수할 예정이지만, 이 과정에서 야구계[19]와의 갈등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젠더 이슈로 볼 수 있는 성인 페스티벌 논란에 관해서도 애매한 대처를 하며 서울시장 재선 당시 자신의 지지층이었던 20, 30대 젊은 남성층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건 물론, 20, 30대 젊은 여성층에게서도 외면을 받을 수 있는 행보였다.[20][21]
[1] 2016년 20대 총선, 2017년 19대 대선, 2018년 7회 지선, 2020년 21대 총선. 그나마 20대 총선은 의석 수가 민주당보단 미달해서 그렇지 이 이후 치러진 21대, 22대 총선에 비하면 결과가 준수한 편이다.[2] 지방선거가 1년도 안 남은 현 시점에서 민주당이 가장 힘겨워하고 있는 곳 중 한 곳이 서울이다. 그만큼 오 시장의 체급이 작지 않다는 말.[3] 오세훈이 물러나고 박원순이 당선된 이후 2010년대 중반에 서울시의 청렴도는 전체 꼴찌를 기록했다.[4] 본래 재보궐선거는 일반적인 선거에 비해 관심도가 많이 낮은 편이나, 이때 선거는 사실상 유래가 없는 가장 대도시인 두 곳에서 치뤄졌기에 더 큰 관심이 이목되었다.[5] 윤석열 정부·국민의힘 : 안철수, 오세훈, 유승민, 이준석, 한동훈, 홍준표 / 더불어민주당 : 이낙연, 이재명.[6] 8명의 정치인들 중 호감 비율이 비호감 비율보다 높은 정치인은 아예 없었고, 오세훈 본인과 홍준표 2명을 제외하면 모두 비호감 응답이 50%를 넘겼다.[7] 교차투표가 있었다는 것은 같은 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득표율은 53.99%였는데 오세훈의 득표율은 이보다 5%p가량 높은 점, 그리고 오승록, 정원오 등 민주당 소속 구청장이 당선된 지역에서도 오세훈이 우세한 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8] 지방선거 당시에는 윤석열 정부 지지율이 50%를 넘었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보다 우세했으며, 정권지원론이 정권견제론보다 우위를 차지했었다.[9] 40대에서는 박영선 후보가 2%p차이로 이겼다.[10] 경기도만 봐도 수도권이라고는 하나 지역색이 어느정도 있다. 당장 이재명 대통령도 경기도에서의 높은 지지가 기반이 되어 대권을 잡을 수 있었다.[11] 나경원 후보는 3년 뒤 동작구 을로 지역구를 옮겨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었고, 이후 20대 총선과 22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정치적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시장 유력후보였다가 불출마한 안철수는 한나라당의 후신인 국민의힘에 입당하여 범보수계가 되었고, 당선된 박원순 시장은 사망하였기 때문에 더이상 범보수계에 위협이 되는 대권주자는 사라졌다. 홍준표 지도부가 붕괴되었지만 박근혜 당시 비대위원장이 상황을 수습하여 19대 총선 승리와 정권재창출에 성공하였고, 홍준표오세훈 역시 2020년 들어 다시 정계에 복귀하여 유력 대권주자 위치까지 올라갔으니 서울시장 사퇴에 따른 나비효과는 전부 수습된 셈이다.[12] 안정성을 이유로 들고있긴하다[13] 이 정책이 압도적으로 불호가 많은 상황에서 혼자 저러고 있다는 건 본인 신념 문제일 가능성도 높고, 그렇다면 '오세훈이 다음 대통령 되면 이 정책 또 시도하는 거 아냐?'라는 불안감이 증폭될 수 있다.[14] 일각에선 여권의 가장 강력한 대권주자인 한동훈이 직구 규제 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는데 비 한동훈 지지층의 지지를 얻고 한동훈을 견제 하기 위해 한동훈의 입장을 반대하는 스탠스를 취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직구 규제는 극렬 윤석열 지지층을 제외한 국힘 지지층들도 반대하는 여론이 상당수고 안 그래도 총선 참패로 국힘 지지층 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비토 여론이 폭발한 가운데 정부의 실책을 옹호한 스탠스를 취하는 건 극히 일부인 극렬 윤석열 지지층의 표심을 위해 중도층과 보수층의 여론을 등진 자충수 밖에 되지 않는다.[15] 심지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에는 당 내 일부 중진들이 당 밖의 안철수를 서울시장으로 밀어주려고 오세훈을 심하게 압박했을 정도였다. 이에 김종인 당시 비대위원장이 당내 후보가 우선이라는 논리를 갖추고 격노하면서 "어떻게든 국민의힘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며 오세훈을 밀어준 덕분에 겨우 버틸 수 있었다. # 물론 김종인이 안철수와 사이가 몹시 나쁘다는 것도 이유로서 어느 정도는 작용을 했을 것이다.[16] 물론 전임 이명박에 비해서 유권자들의 뇌리에 박힐 굴곡진 업적이 많이 없다.[17] 소싯적에 정청래가 운영하던 영어학원은 마포구 최대 학원으로 꼽혔으며, 수많은 명문대 합격자를 배출해서,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 명성이 드높았던 바 있다.[18] 바로 이러한 업적이 이명박에게 서울시민이라는 핵심 지지층을 만들어 주었다. 여기에 그가 개신교 교회의 장로이기도 했다는 점에서 기독교 우파 세력도 이명박의 코어 지지층이었다.[19] 이미 오세훈 시정 1기에 동대문야구장을 잃은 야구계로서는 이번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철거 후 재건축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특히 6년간 임시 둥지를 마련해야 하는 LG 트윈스두산 베어스, 그리고 이 두 팀의 팬들 입장에서는 더더욱. 야구계는 잠실 신 야구장 건설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지만, 건설기간중 둥지를 잃게 될 LG와 두산 구단과의 소통도 없이 불도저식으로 밀어붙이려는 것을 우려하는 것이다.[20] 20,30대 젊은 남성 층은 천하람과 마찬가지로 성인 행사를 굳이 왜 막냐는 반응이 주요하고, 20,30대 젊은 여성층은 김경일 파주시장처럼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주요하다.[21] 사실 3040대 여성이나 4050대 남성도 KXF나 치펜테일 쇼 등을 둘 다 좋아하거나 싫어하면 하지, 둘 중에 하나만 좋아하거나 그렇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