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2 11:05:32

오세훈/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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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발언 관련
2.1. "11평형은 대각선으로 누워서 자야 할 정도로 좁다"2.2. 장애인 생산품 비하 논란2.3. "박근혜 대표님 고맙습니다"2.4. 2008년 총선 직후 "뉴타운 추가 지정 없다"2.5. "청년이 개발도상국 가야 애국심 생긴다"2.6. "노회찬 전 의원, 돈 받고 스스로 목숨 끊은 분"2.7. "문재인 대통령은 중증 치매 환자"
3. 33·34대 서울시장 시절
3.1. 하늘공원 의전계단 논란3.2. 공무원 3% 퇴출 정책 논란3.3. 한강 수상택시 도입3.4. 세빛섬 관련 논란3.5. 2011년 중부권 폭우 사태 대처3.6. 2011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4.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5. 2021년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
5.1. 21대 총선 국개론 논란5.2. "산자부 문건의 V는 VIP"5.3. "부잣집 자제분, 가난한 집 아이"5.4. KOICA 자문단 관련 규정 위반5.5. 장애인 시설 재검토 공약 논란5.6. 월 임대료 관련 발언 논란5.7. 강남/비강남 구분 사용5.8. 용산 참사 관련 발언 논란5.9. 캠프 관계자의 오태양 폭행 논란5.10. 서해주운 사업 공약5.11. 내곡동 토지 셀프 보상 논란
6. 38·39대 서울시장 시절7. 여담

1. 개요

정치인 오세훈과 관련된 비판 및 논란이다.

2. 발언 관련

2.1. "11평형은 대각선으로 누워서 자야 할 정도로 좁다"

2006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방송사 토론회에서 강금실 열린우리당 후보의 용산 임대아파트 16만호 건설 공약과 관련해, "11평형은 너무 좁아 요즘 잘 지어지지 않는다", "방으로 치더라도 어떤 때는 대각선으로 누워서 자야 할 정도로 좁다"고 말했다.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토론 중 "돈이 많든 적든 마음이 괴로우면 서민"이라는 '서민 발언' 함께 잇따른 '말 실수'를 저질렀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

이에 대해, 나경원 당시 오세훈 후보 대변인은 "오 후보의 발언은 강 후보의 임대아파트 16만호 건설 공약이 부실하다는 것을 지적하기 위한 취지의 말"이라며 "주택난 해소를 위한다면 오피스텔이 아닌 4인 가족 기준에 맞는 적정한 규모의 아파트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게 오 후보의 문제제기"라고 말했다. #

2.2. 장애인 생산품 비하 논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006년 5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는 3일 KBS 토론회에서 '장애인이 만든 생산품의 질이 떨어지더라도 우선 구매한다'는 발언을 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퍼뜨리고 장애인을 시혜의 대상으로 전락시켰다"고 주장하면서 오세훈 후보 측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후보측은 "방송 토론에서 짧은 시간 안에 장애인 정책을 논하려다 보니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자활공장 확충은 오 후보가 가진 장애인 정책의 일부분이고 이 발언은 장애인 자립을 돕는 초창기 단계에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이 발언은 훗날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박영선 후보가 2011 무상급식 주민투표, 부잣집 자제분 가난한 집 아이 발언, 강남 비강남 구분 발언과 더불어 "밥그릇 가지고 차별하고, 아이들을 차별하고, 강남 비강남 차별하고, 장애인을 차별한 낡고 실패한 시장, 시민에게 쫓겨난 시장"이라고 선전을 하는 데에 쓰였다.

2.3. "박근혜 대표님 고맙습니다"

오세훈은 박근혜 피습 사건 직후인 2006년 5월 23일 유세에서 "박근혜 대표님의 빠른 쾌유를 정말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 구호 한 번 외치죠"라고 말한 뒤 갑자기 "박근혜 대표님 고맙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후보의 돌출 발언으로 유세장에는 잠시 어색한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며, 일부 청중들이 어리둥절해 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러한 발언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게 되었다.##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그 자리에서 '박근혜 대표님 고맙습니다'라고 말한다는 게 가능한 얘기냐? 그렇게 말했다면 제 정신이냐"고 부인했지만 오 후보의 발언 내용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자 나 대변인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내가 '그게 인간이 할 말이냐'고 했던 것은 '오 후보가 지지율을 올려줬기 때문에' 고맙다고 말했을 리가 없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하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하여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어났으며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정치적 이득을 계산한 발언이라고 몰아세웠고 한나라당은 억지해석이라며 반박했다.#

2.4. 2008년 총선 직후 "뉴타운 추가 지정 없다"

오세훈은 2008년 4월 14일 오전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4차 뉴타운 추가 지정과 관련, "강북의 부동산 값이 조금씩 들썩이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서는 절대 뉴타운 추가 지정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소속 서울 지역 국회의원들이 2008년 18대 총선에서 뉴타운 지정을 공약으로 내걸어 당선된 바 있어 논란이 일어났다.#

총선 기간 중 뉴타운 추가 지정 여지를 남기는 발언을 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부적절 처신’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다. 오세훈은 2008년 3월 28일 한국경제신문 보도를 통해 “총선 이후 경제상황이 허락하는 시점에 뉴타운을 10개 이하로 최소화해 추가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은 이 발언이 문제가 되자 “‘향후 조건이 성숙해 추가 지정하더라도 많아야 열몇곳이다’라는 답변을 한경이 ‘10곳만 추가 지정’으로 해석했다”며 뒤늦게 진화에 나섰지만 경향신문은 이 역시 추가 지정 가능성에 대한 여지를 남기는 발언이었다고 지적했다.#

오세훈은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어나자 이날 오후에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고, 현재 추진중인 1,2,3차 뉴타운 사업이 상당히 가시화되면 4차 지구를 추가로 지정할 수 있다고 긴급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2008년 4월 당시 2차 뉴타운 지구 12곳중 절반, 3차 뉴타운 지구 11곳 중에는 단 한 군데도 사업시행 인가를 받지 못 했고, 사업시행 인가까지 2년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첫번째 임기 내 추가지정은 사실상 어려운 상태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 시장의 14일 발언은 비록 정치적 부담이 되더라도 '뉴타운발' 부동산 가격 상승을 묵과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천명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총선 과정에서 이미 뉴타운 지정 문제를 놓고 후보자간 공방이 야기됐는데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다가 총선후 입장 표명을 한 것은 적절치 않다는 시각도 없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5. "청년이 개발도상국 가야 애국심 생긴다"

오세훈 "헬조선? 개도국서 한 달만 지나면 자부심 생겨"

2015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강의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요새는 헬조선 등의 표현도 서슴없이 튀어나온다. 젊은 사람들 가슴 속에서 자긍심을 찾아볼 수 없다”, “개발도상국에 가서 한 달만 지나보면 금방 깨닫는 게 국민적 자부심”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었다.경향신문중앙일보 역사학자 전우용은 SNS에 “이게 무능한 가장, 난폭한 선임병, 악덕 사장의 단골 레토릭입니다”라며 “저런 말이 나오는 거야말로, 그곳이 ‘헬’이라는 증거입니다. 가정이든 내무반이든 직장이든 나라든”이라고 비판했다.#

2.6. "노회찬 전 의원, 돈 받고 스스로 목숨 끊은 분"


2019년 4월 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의 선거유세 중 "돈 받고 스스로 목숨 끊은 분" 이라고 노회찬 전 의원을 거론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

논란이 일자 오세훈 전 시장은 "고인 모욕 의도는 없었다" 고 해명하였다.

2.7. "문재인 대통령은 중증 치매 환자"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당일인 2021년 3월 25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오세훈 후보가 과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중증 치매 환자라고 비판한 것에 막말 논란이 일어났다.

2019년 10월 전광훈이 주최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 규탄 집회에 참석해 우리 경제가 올바르게 가고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겨냥해 "중증 치매 환자 넋두리 같은 소리"라고 연설하였는데, 발언 당시에는 야인이었기에 큰 논란이 되지 않았지만 이후 2021년에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면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1 #2 오 후보나 문 대통령 모두 치매 관련 개인사가 있어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2021년 3월 26일 오세훈은 "대통령에게 그 정도 말도 못하나"라며 논란에 정면으로 대응하였다.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선되고 싶으면 입이나 닥쳐라", 이어 "이 인간은 아예 개념이 없다. 당에서 막말 주의보 내렸다더니"라며 비판했다. # 이러한 상황에서 같은 당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오세훈 후보 발언에 주의를 주었다. #[1]

3. 33·34대 서울시장 시절

3.1. 하늘공원 의전계단 논란

시장님 힘들라? '오세훈 계단' 놓은 서울시

철제 임시 계단이 2011년 4월 1일 하늘공원의 야트막한 언덕에 갑자기 설치됐다.[2] 오세훈 서울시장과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하는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 사흘 전이었다. 행사 당일인 4일 오 시장과 공무원들은 흙길 대신 이 계단을 밟고 비탈을 올라 묘목을 심었고, 오 시장은 현장에 20분 남짓 머물렀다고 한다. 당시 서울시는 "지난해 9월 태풍 곤파스에 쓰러진 나무 30그루를 제거하고 생태적 안정성이 강한 묘목 2500여그루를 심었다"고 설명했다.

확인 결과 계단을 설치하는 데 들어간 비용은 2500만원, 2250그루의 묘목을 사는 데 쓰인 돈은 계단 설치 비용보다 적은 2250만원이었다. 계단은 건축공사 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립식 임시 철재를 활용해 경사 30도 안팎의 흙비탈에 두 군데로 나뉘어 설치돼 있다.

주민 김씨는 "그냥 올라가도 될 경사인데 돈을 들여 계단을 설치한 게 사실이라면 시민의 세금을 낭비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그 돈으로 나무를 더 심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주변을 지나던 주민 최화자(65)씨도 "평소 시민들 불편에는 귀를 안 기울이던 공무원들이 자기들 편하자고 하는 일에는 돈을 참 쉽게 쓴다"고 꼬집었다.

이에 서울시는 "올해 4월부터 나무 구입비와 심는 비용 등 총 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고, 2015년까지 약 21만6000주의 나무를 식재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단기간에 철거할 시설이 아니고 작업 및 관리용으로 장기 활용할 계단"이라고 해명자료를 냈다.

3.2. 공무원 3% 퇴출 정책 논란

오세훈 "3%퇴출 공정 시행" vs 노조 "하위직 겨냥 구조조정 철회"
吳시장 "3% 퇴출후보안, 고육책" 이메일 해명
"그 시절 생각하기도 싫어"..'악명' 높던 젊은 시장은 변했을까

2007년 서울시장 재직당시, '3% 퇴출'은 2007년 실·국·본부별로 업무 능력이 떨어지거나 근무 태도가 불량한 하위 3% 명단을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고, 이 가운데 100여명을 추려 '현장시정추진단'이라는 이름으로 재교육을 실시하였다. 공무원노조 등 직원들 반발이 심했지만 당시 오 시장은 “현장시정추진단은 부족한 역량을 높이려는 것이다. 무능한 직원은 한번은 빠져나가도 결국은 걸러지게 될 것”이라며 “1~2부 리그를 오가는 유럽 프로축구처럼 퇴출과 재진입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3% 퇴출’을 강행했다. 젊은 시장의 일방적 밀어붙이기식 일 추진방식이 많은 내부 구성원들의 반발을 샀고, 일부는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2021년에 오세훈이 다시 시장에 부임하자 서울시청 공무원들이 그 시절이 반복될까 우려하고 있다고 한다. 다행히 그때를 겪어봤던 원로 공무원들[3]에 따르면 오 시장이 지난 10년의 세월 동안 많이 유연해지고 순해졌다고 하며 오 시장 역시 당선 다음날 10년 만에 출근할 때 기자와 시민 앞에서 "제가 오래전 일 많이 시켰었다고 걱정하시는 분들 계시다고 들었는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라고 농담을 했을 정도로 자신의 과거 시정에 대한 비판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3% 추려내기를 또 시행하지는 않았다.

3.3. 한강 수상택시 도입

한강 수상택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이었지만 이용률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2009년에도 하루평균 승객은 135명에 불과했다. 2014년 1~4월엔 7명까지 떨어졌다. 정밀한 수요예측 없이 서울시가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했다는 비판이 컸다.# 하지만 사업에 투입한 비용과 그간 발생한 적자 등 매몰비용을 감안하면 무작정 사업을 접을 수도 없는 처지여서 해법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019년 서울경제 기자는 수상택시를 직접 타고 출퇴근을 해보고 나서 지하철과 수상택시는 소요 시간은 동일한데 요금과 도보거리를 따지면 수상택시가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2019년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당해 8월 기준으로 하루 평균 이용자는 5명 뿐이고, 2018년 전체로는 하루 평균 16명, 월평균 492명이 이용했다. 2018년 매출 20억원, 영업적자 25억원, 순손실 5억원을 기록했고 2017년은 매출액 23억원에 영업적자 30억원, 순손실 7억원이었다.##

3.4. 세빛섬 관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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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빛섬은 오세훈이 서울시장 시절 ‘디자인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은 인공섬이다. 하지만 사업자 특혜 논란이 불거지고 안정성 문제 등이 제기되면서 수년간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다. 또 사업자가 적자 누적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국민일보 기사는 "세빛섬은 오 후보의 실패 사업으로 거론돼 왔다"고 보도했다.#

동아일보와 건축 전문 월간 'SPACE'가 건축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광복 이후 지어진 현대건축물 가운데 최고와 최악의 건축물을 선정한 설문조사에서 세빛섬은 최악의 현대건축물 4위를 기록했다.[4] #

2021년 4월 4일 선거운동을 위해 세빛섬을 방문한 오세훈은 세빛섬을 찾은 이유에 대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2년 동안 문을 닫아걸고 시민들의 이용을 제한하는 바람에 적자가 누적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오세훈의 세빛섬 방문은 자신의 시장 시절 성과를 과시하고 재평가하려는 의도가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박 전 시장이 세빛둥둥섬의 문을 닫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2011년 완공한 세빛둥둥섬 개장이 늦어진 데는 운영사 선정 문제 등도 복잡하게 얽혀있었다. 세빛둥둥섬 사업을 진행하는 ㈜플로섬은 2010년 말 보증금 97억원, 월 임대료 10억80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씨아르(CR)101사에 전체 시설을 임대했다. 하지만 시설운영사인 씨아르101사 대표가 세빛둥둥섬 조성 과정에서 투자자들을 속여 35억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지난 2012년 구속되며 사업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플로섬의 대주주인 효성이 운영을 직접 맡기로 한 2014년에야 개장할 수 있었다.#

오세훈 측은 세빛섬의 현재 부채가 1200억원에 이르는 등 자본잠식 상태라는 지적에 "민간투자사업이라 적자를 서울시에서 걱정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있지만,# 서울주택도시공사가 128억원을 투자해 지분 29.9%를 가진 2대 주주이고, 특히 플로섬이 공사비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을 때 239억원에 대해 지급보증을 서는 등 실제론 세빛섬 적자가 서울시 부담으로 돌아오는 구조라는 비판이 있다.#

3.5. 2011년 중부권 폭우 사태 대처

2011년 7월 26일~28일 3일 동안 104년 서울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폭우가 내려 강남구, 서초구, 광화문 등 서울 도심 및 한강 접경 또는 이남 지역 주요 지역 상당 부분의 기능이 오전 중 사실상 마비되고 시민들은 교통 대란을 겪었다.# 특히 우면산에서는 산사태가 나서 17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다쳤다.#

이러한 사태와 관련해서 오세훈에 대한 책임론도 일어났다. 재선 이후 임기 1년 동안 2차례 수해가 일어났으며, 재해 방지에는 턱없이 소홀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한 환경운동단체는 오 시장이 재임한 지난 5년 동안 서울시의 수해 방지 예산은 매년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많은 환경단체들은 서울시를 상대로 오래된 배수로만으로는 최근의 기후변화에 따른 폭우와 폭설에 대처할 수 없다고 충고했지만 번번히 묵살됐다고 항변했다.# 2011년 7월 28일 인터넷 포털에선 '오세이돈'이 인기 검색어로 떠오르기도 했다. 인터넷 게시판 등에는 예전 한강을 수영으로 건너던 오 시장과 주요 침수 현장을 합성한 사진 등 각종 패러디까지 등장했다. 기사

파일:수해방지.jpg
다만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수해가 난 여러 위치 중 한 곳에 수해방지용 하수암거를 설치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침 설치 직전에 104년 만의 역대 최악의 수해가 난 것이었던 셈. 현재는 모두 설치된 상태이다.

서울환경운동연합 보도자료에 따르면 오 시장 취임 1년 전인 2005년 서울시의 수해방지예산은 641억원이었다. 이 예산은 2006년 482억, 2007년 259억, 2008년 119억, 2009년 100억에서 2010년은 66억으로 가파른 하락 곡선을 그었다.# 다만 서울시에 따르면 수해와 관련하여 편성된 특별회계, 기금 등은 오히려 크게 증가했다. 이들을 포함한 총 수해방지 예산은 고건 시장 시기 1658억, 이명박 시장 시기 2233억, 오세훈 시장 시기 2741억원이었다. # 한겨레는 "서울시가 수방예산의 근거로 제시한 하수도특별회계와 재난관리기금은 직접적인 수해방지 예산이라기보다는 사후적 기금으로 봐야 한다"는 강희용 서울시의원 주장과 "현재 수해방지를 위한 서울시 일반예산은 점점 줄어 66억원에 불과해 말뿐인 대책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한나라당 현기환 의원의 발언을 근거로 수해방지 예산이 늘었다는 서울시의 주장에 반박했다.#

이후 폭우 사태로 매운 맛을 본 오세훈 시장은 지하 하수도 용량 확대, 대심도 빗물터널 설치 등 이상기후에 대비한 대규모 수해 대책을 발표하였다. 다만 서울시가 발표한 수해복구 대책 방안에는 근본적인 대책이 하나도 담겨있지 않다며 이마저도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비판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11년이 지난 2022년, 다시 시장직에 올라간 후 서울에 또다시, 특히 2011년에 폭우가 내린 지역에 폭우가 내렸으나 11년 전과 다르게 발빠르게 대처를 해서 대비가 되었다.

3.6. 2011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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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가 제정한 전면 무상급식 조례에 반대하고 하위 50% 학생 대상 단계적 무상급식을 주장하며 주민투표에 자신의 시장직을 그야말로 뜬금없이 걸어버렸다.[5] 한나라당 내에서도 왜 사소한 걸로 시장직을 버리려 하냐면서 만류했지만 결국 강행했다.[6]

주민투표가 패배로 결정되고 나서 당에서는 아작난 당 분위기를 추스르고 새로운 후보를 구하는 데 시간이 걸리니, 다음 해 상반기 보궐 선거 시기로 미룰 수 있게 45일 정도만 더 시장직을 유지하고 나서 사퇴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오세훈은 이를 거절하고 곧장 사퇴했다. 오세훈 입장에서는 사퇴한댔으면 단칼에 사퇴를 해야지 깔끔하다고 생각한 것일 수도 있다. 패배하면 사퇴한다고 해놓고 새누리당의 요청대로 45일간 유지했으면 그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약속을 안 지킨다는 비판이 계속 되었을 것이고, 다음 해 상반기 동안 대행체제로 새누리당이 계속 서울시정을 유지했다면 오세훈은 그 기간 내내 비판에 시달렸을 테니 개인 입장에서는 당장 사퇴하는 게 차라리 나을 수도 있었다.[7]

이런 상황에 멘탈이 깨져버린 것과 동시에 준비가 부족했던 한나라당은 두 달 후 있던 10월 재보선에서 10년 가까이 유지하고 있던 대한민국 선출직으로서 제2의 권력을 가진 서울특별시장 자리를 박원순 그리고 연대 세력인 민주당에게 내어주고 만다.

이 때문에 당내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이는 결국 오세훈의 컴백에 상당한 지장을 준 원죄가 되었다. 오세훈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컴백하기 위해 종로구에 출마했다. 당시 선거 이전의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는 10%가 넘어가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이 예상되었지만 막상 선거날 출구조사에서는 반대로 10%가 넘어가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낙선했다.

재밌는 점은 정세균 의원의 경우 종로구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8], 오세훈은 노원구에 가서 거기 있는 이준석 후보와 다른 지역의 새누리당 후보와 함께 동시 유세를 하고 있었다. 상식적으로 종로구에 출마한 사람이 다른 지역 동네를 가서 동시 유세를 한다는 건 이해가 안 되는 판단이다.[9] 그러니 상대적으로 표심이 정세균에게 쏠려 선거 초반 여론조사 대비 30%p 넘게 뒤집혀, 오히려 본인이 10%p 넘게 대패했다. 그리고 동시 유세 갔던 후보들도 전부 낙선했으며, 반면 당선자인 정세균은 총선 직후 국회의장으로까지 뽑혔다.[10]

결국 오세훈 본인의 대선후보 지지율은 날이 가면 갈수록 바닥을 기었고, 결국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게 된다. 한때는 유력한 대권 주자라 불리던 인물이 이렇게까지 몰락한 건 결국 서울시장 재임 시절 본인이 여론을 읽지 못하고 있다가 도박과도 가까운 선택을 한 게 결정적이었다.[11] 이것이 본인에게는 오히려 치명타가 된 자충수가 되었으며 결국 본인의 정치 생명에도 큰 지장을 주고 있다. 오세훈 시장이던 어떤 선출직 정치인이던 선거유세과정에서 단골멘트가 '국민을 위한 일꾼이 되겠다'는 것이다. 일꾼이 되겠다는사람이 상황이야 어쨋든 여의치않으니 그냥 본인의지로 그만둬버린것이다. 바쁜시간 쪼개가며 오세훈에게 한표를 던졌던 시민들 입장에선 자신들이 던졋던 표로 당선된 시장직이 저렇게 개인 마음대로 던져버려도 되는 자리인가라는 허탈감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을것이다.

어찌보면 대한민국 정치역사를 바꾼 엄청난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킨 사건으로 이 캐삭빵 패배로 열린 보궐선거로 인해 당시 정계입문설이 솔솔 돌던 안철수에 엄청난 주목이 쏠리게 되었으며, 안철수의 양보로 박원순이 당선되며 무상복지 등 진보정책에 엄청난 탄력이 붙게 되며 복지가 대선까지 좌우할만한 이슈로 떠오르게 됐다.[12] 그리고 그의 사퇴를 계기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사퇴하고, 박근혜가 비대위원장이 되어 친박이 당권을 장악하게 되면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었다는 점도 특기할 만한 점이다.

이후 2021년 재보선에서 시장 후보들과의 인터뷰에서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가지고 싶은 능력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타 후보들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는 것, 외국어 습득, 배우자를 위한 이성의 마음 읽기 등을 가지고 싶다고 할 때 혼자서만 시간 이동 능력을 가져서 2011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그만큼 본인에게도 트라우마가 여전한 듯 하다.

3선 성공 이후 모든 어린이는 차별받지 말아야 된다는 논리로 유치원 무상급식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하자 돌발영상에서 10년 전 보편적 무상급식에는 반대하던 오세훈 시장의 모습과 비교했다.#

후에 오세훈 시장은 당시 본인이 시장직을 4년간 수행 하면서 서울형 그물망 복지를 만들어 복지 시스템을 하후상박 시스템으로 완비를 해놓았는데 무상급식 하나로 깨진다고 생각 하였다고 한다. 그 후로도 무상 시리즈를 민주당이 줄줄이 내놓아서 이것에 대해 맞서 싸우기 위해 본인의 시장직을 걸었다고 주장했다. #

4.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

4.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2020년 3월 4일 광진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 아파트 경비원과 청소원들에게 설·추석마다 5만∼10만원씩 총 12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문제는 이 고발한 내용이 2004년 16대 국회의원이던 오세훈이 주도해 만든 공직선거법[13] 위반 혐의인 것. 스스로가 만든 법을 스스로가 지키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 이에 오 전 시장은 "매년 명절마다 행해 오던 격려금 지급이 사회상규에 위배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특히 입주민이 내는 관리비로 월급이 지급되므로 명절 보너스는 당연히 드릴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 오세훈 본인이 직접 비디오머그에서 밝히기로는, 그 전에 살던아파트에서 조차도, 선거기간과 상관없이 경비원분들에게 돈을 조금씩 드린것이고, 몇년간 합쳐서 120만원 상당의 금액이다라고 해명하였다. 검찰조사중에도 직접 한번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도 그랬나 조사해보라고 말했다고 한다.

2020년 10월 7일 검찰은 기소유예[14]했다.#

4.2. 2021년 재보궐선거

2021년 9월 27일, 서울지방경찰청은 4월 5일 재보궐 선거 토론회에서 '파이시티 인허가 관련 허위 발언'으로 고발된 오세훈 서울시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10월 2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오세훈 시장을 대상으로 고발된 8건의 관련사건에 대한 조사를 14시간동안 실시했다. 기소여부는 주중 결정될 예정이다.#

10월 6일, 검찰은 위 사건에 대해 모두 무혐의로 불기소처분하면서 마무리되었다. # 아이러니하게도 더불어민주당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받은 논리가 오세훈 시장에게 그대로 적용되었다.

5. 2021년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

5.1. 21대 총선 국개론 논란

오세훈은 2020년 21대 총선 광진구 을에서 고민정에게 밀려 낙선했는데, 이후 2021년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와의 인터뷰에서 21대 총선 낙선 원인을 정리하며 "특정 지역 출신이 많다는 것은 다 알고 있고, 무엇보다 30∼40대가 많다"며 "이들이 민주당 지지층"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조선족 귀화한 분들 몇만 명이 산다. 이들이 90% 이상 친 민주당 성향"이라며 출저가 불분명한 주장을 했다.# #

한마디로 자기가 못해서 진 것이 아니라 다른 당 지지층이 많아서 졌다는 것이다. 선거에 나선 오 전 시장이 유권자인 특정 지역 출신과 조선족 출신임을 이유로 일부 시민들을 반대 세력으로 규정하고 패배 책임을 유권자들에게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하였는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오세훈의 발언에 대해 비판이 나온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겠다는 사람이 유권자를 향해 지역·세대 혐오적인 발언을 하는 게 말이 되나"라며 "지난 총선 때도 차명진, 김대호 후보 등의 막말로 당이 막대한 타격을 입었는데 또 보궐선거를 앞두고 막말 논란이 터져나와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세훈은 조선족 단어 사용에 관해 "(중국 동포는) 민주당 지지층이다. 우리 사회 상식적인 이야기", "조선족 동포는 중국 국적이니 친중 현상은 자연스럽다. 이분들은 우리 당이 친미 정당이라는 오해를 한다"며 "그런 오해를 극복하기 어려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혐오 표현이냐"라고 주장한 뒤 "자료를 보니 문재인 대통령도 과거 중국동포가 아닌 조선족 동포라고 지칭한 적이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쓰면 표현이고 내가 쓰면 혐오발언이냐", "우리 국민들에게 중국 동포란 표현이 익숙한가 조선족이 익숙한가"라고 우상호와 여권에 대해 반박했다.서울신문 MBN 뉴스

뉴스타파 기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현황(11월 1일 기준)에 따르면 오세훈 후보가 출마했던 광진을 지역구(화양동, 구의1동, 구의3동, 자양1~4동)에 한국국적을 취득한 외국인은 1,161명인데, 이들 모두가 이전 국적이 중국국적인 조선족이라 하더라도 몇만 명과는 차이가 매우 커 오세훈 후보의 발언은 사실과 동떨어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조선족의 90%가 친민주당이라고 밝혔지만, 조선족이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통계는 찾을 수 없으며, 오히려 보수 정당을 지지한 사례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과거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거나 2021년 보궐선거에서 본인인 오세훈 후보를 지지 선언한 것이 그 예시다.# 심지어, 탈북자 출신인 태영호 의원이 중국어로 중국계 한국인에게 지지호소를 한 것까지 있다. 이는 조선족의 평균 연령대가 민주당 지지층이라 하는 4050이 아닌 고령층이 많기 때문이다.

심지어 본인도 서울시장 당시 연희동 등에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차이나타운 건설을 주장하기도 했다.#아카이브#

5.2. "산자부 문건의 V는 VIP"

2021년 2월 2일 오세훈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화두가 되고 있는 2021년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문건 사건에 대해 “우리는 문건 제목의 ‘v’라는 이니셜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흔히 대통령을 ‘vip’라고 칭해왔음을 알고 있다.”며 “결국 ‘v’가 가리키는 것이 무엇인지, 정부 내에서 어떠한 의미로 쓰이고 있는지 당사자들은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즉 문제가 된 파일의 이름인 ‘180514_북한지역원전건설추진방안_v1.1.hwp’의 v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이것이 대통령을 의미하는 은어인 VIP를 상징하는 말이고 그렇기에 해당 문건을 작성하는데 청와대가 개입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문서 제목의 v가 대통령이 어떤 식으로든 개입되어 문서가 작성됐다는 증거가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해당 v 표기는 원래 한컴오피스 한글에서 주로 사용하고 보고서 작성이나 프로그램 개발 과정의 발전 단계를 뜻하는 버전(version)을 의미하는 약자라는 사실이다.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 사무직, 게임 개발자, 군인, 학생들도 보고서 등의 문서를 버전업할 때 v라는 표현을 즐겨 쓴다. 예를 들어 초판은 'v1.0', 첫 번째 개정판은 'v1.1', ... 이런 식.[15] 이는 전직 서울시장, 그것도 현역 당시엔 40대의 젊은 정치인으로 주목받았고, 60이 되는 지금에도 경쟁자들에 비해 젊은 정치인이란 이미지를 내세우는 사람이 기본적 공무업무에 사용되는 문서의 편집법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리가 된다.

이런 비난이 나오는 가운데 오세훈은 댓글에 "오세훈 화났다!"라며 유튜브 영상을 달아놓았다가 이마저도 비아냥을 듣자 그 뒤엔 'V를 버전로 보는 게 맞다는 의견을 많이 받았다. 그 부분은 유감으로 생각하고 혼란을 초해한 결과가 되어 안타깝다. 그러나 문제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란 입장을 보였다. 덧붙여 '대통령이 직접 사실관계 밝혀야'라는 말을 붙여 번복인지 애매한 해명을 했다.#

오세훈의 해명에도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오 전 시장의 페이스북 글을 향해 이른바 성지순례를 하는 중이다. 머니투데이는 아예 각종 이니셜들을 활용해 오 전 시장을 비꼬고 있다는 기사를 내며 "서류작업 한 번 안 해본 게 너무 티가 난다."는 취지의 비판이 가장 많다고 전했다. 현재도 많은 패러디들이 나오고 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V-log(브이로그)는 대통령 기록물이냐는 말과 V앱은 대통령 앱이냐는 말도 나오고 있으며 한술 더 떠 MSG는 Mu Sang Geupsik(무상급식)이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그 외에 안철수V3는 대권에 3번 도전한다는 말이냐는 반응도 줄을 잇고 있다. 로마 숫자로 V가 5인 점에 착안해 V세훈이라고 비꼬는 이도 생겼다.

이렇게 제대로 망신을 당한 이후 오세훈은 해당 사건에 대해 앞으로는 함구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오히려 셀프디스를 하며 정면돌파하고 있다.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V는 VIP가 아니라 VISION이다." 드립을 치는 것은 기본으로 # 본인의 정책 슬로건으로 아예 V-서울을 내세우며[16] V를 본인의 브랜드로 사용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

SBS 비디오머그 나무위키 읽기 컨텐츠에 출연해서 위 문단을 직접 읽은 오세훈은 선거철이 되면 글을 쓰는 사람이 많다며 자신이 직접 쓴 글은 아니라는 암시를 남겼다.#

5.3. "부잣집 자제분, 가난한 집 아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월 10일 언론 인터뷰에서 '부잣집'과 '가난한 집'의 자녀를 각각 다르게 호칭해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 오 후보는 지난 10일 한국일보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인터뷰에서 '부잣집 자제분들', '가난한 집 아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발언의 배경은 다음과 같다. 오 후보는 서울시장직을 걸고 주민투표까지 진행했던 무상급식 제도에 대해 "저는 무상급식을 반대한 적 없다. 부자 무상급식을 반대한 것"이라며 "세상에 무상급식이 어디 있느냐. 세금 급식이지"라고 말했다. 이어 "부잣집 자제분들한테까지 드릴 재원이 있다면 가난한 집안의 아이에게 지원을 오히려 더 두텁게 해서 이른바 교육 사다리를 만들자(라는 취지였다)"고 강조했다. #

해명 차원에서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오 전 시장이 "부잣집 아이들, 어려운 분 자제들"이라고 말한 사실을 공개하며 # 반박했다. 반박의 타당성과 관련하여 시간적인 논란이 있는데, 오 전 시장은 3월 10일 부잣집 자제분, 가난한 집 아이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해당 발언 직후인 3월 11일[17]에는 반대되게 "부잣집 아이, 가난한 집 자제분"이란 표현을 사용했다. 한편 고민정 의원을 필두로 여권 인사들이 본격적인 문제제기를 시작한 시점은 3월 15일이다. 오 전 시장이 의도없게 용어를 섞어서 활용한 것인지, 아니면 10일~11일 사이에 문제를 인지하고 이를 수정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있다.

오세훈 본인은 이후 비디오머그에 출연해서 말을 하다 보면 아이라는 표현도 쓰고 자제라는 표현도 쓴다며 논란이 되기 며칠 전에 표현을 정반대로 한 적도 있다고 직접 반박했다.

5.4. KOICA 자문단 관련 규정 위반

2021년 3월 24일 JTBC는 오세훈이 박근혜 정부 시절 연달아 파견될 수 없단 규정을 어기고 페루에서 르완다 한국국제협력단 자문단으로 바로 옮긴 사실이 권익위에 신고됐으며, 당시 권익위는 오 후보가 부당한 이익을 얻은 것이라며 규정 위반으로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오세훈 측은 이에 대해 "면접 형태나 교육 횟수 등은 코이카 방침에 따랐을 뿐"이라며 특혜인지 인지 못한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5.5. 장애인 시설 재검토 공약 논란

오세훈 후보 명의로 복합 장애인 문화 시설인 강서 어울림 프라자 백지화가 공약으로 내걸어진 사실이 알려졌다. 진중권 전 교수는 "오세훈은 정말 답이 안 나온다. 이건 그냥 넘어갈 수 없다. 장애인 차별 발언에 반 장애인 공약까지" 라는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비판했다. #

이에 대해 김철근 국민의힘 강서구 병 당협위원장은 "어울림프라자 전면재검토 라는 현수막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가 같아 유감스럽다. 장애인시설을 없애려 한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등촌1동은 주차시설이 열악하여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아주 많다. 또한 주민편의시설을 더 확충해 달라는 요구가 있어서 강하게 주장하다보니 오해가 생긴거 같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해당 부지가 위치한 강서구 등촌동 일대는 난개발이 매우 심각하고 편의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강서구 병 당원협의회 측에서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해당 공약을 전달했을 수 있다. 이어 해당 현수막은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진중권 교수도 "잘 하셨습니다. 주제 넘게 지적질해서 죄송합니다"라고 화답하며 해프닝이 일단락되었다.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이후 3월 29일 치러진 박영선-오세훈 양자 100분 토론에서 오 후보는 직접 "당원협의회 측에서 캠프에 보고 없이 본인이 판단해서 올렸다"고 해명했으며, 해당 현수막은 철거된 상태라고 밝혔다.


3월 31일날 열린 서울 장애인단체 간담회에 참석한 오세훈 후보는 이번 논란에 대해서 자신이 부족했다며 더 나아질 것을 약속하였다. 다만 이런 오 후보의 언행과는 별개로 장애인 단체들의 반응은 별로 좋지 못했으며, 간담회가 끝나고 마주친 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의 만남에서도 해당 단체 관계자들은 오세훈 후보가 장애인 문제에 무신경하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

5.6. 월 임대료 관련 발언 논란

오세훈은 박영선의 공약 재원조달 방안을 따져 묻는 과정에서 지원액을 평균 임대료로 언급하여 온라인 커뮤니티에 비판 의견이 올라오기도 했다.

2021년 3월 29일 토론 중 도표를 들고 와 박영선의 공약을 비판한 오세훈에게 박영선은 "서울시내 소상공인 임대료 평균은 얼마로 계산하셨느냐"고 물었다. 오세훈 "저는 임대료 평균은 계산한 적이 없다"는 답을 내놨다. 박영선이 도표에 표기돼 있음을 지적하자 오 후보는 도표를 다시 꺼내 들고 확인하더니 "월 평균 임대료가 24만 원이라고 돼 있네요"라고 답했다. 박영선이 "24만 원으로 되어 있다고요?"라고 되묻자 다시 도표를 확인해 "165만 원 곱하기 15%를 하니 24만7,500원이군요"라고 정정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비판 의견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기도 했다 #.

오세훈이 사용한 판넬에는 서울시 소상공인 월평균임대료의 평균이 165만원으로 기재되어 있었으며, 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이 작년 7월 6일부터 8월14일까지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같은 해 12월28일 공동 발표한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잠정)' 라는 최신 자료에 등장한 내용과 일치한다. 오세훈이 언급한 24만 7,500원은 '서울시가 업체당 부담해야 하는 월 임대료 지원액'으로, 상기 언급된 165만원 중 15%에 해당하는 액수이다 #.

오세훈은 토론 과정에서 소상공인을 위해 월 임대료 중 서울시가 지원해 주어야 할 액수만을 염두에 두었을 뿐이며, 임대료 평균 그 자체를 언급하지 않았음은 사실이다. 이후 박영선이 서울시 소상공인의 월평균 임대료에 관해 질문하자 오세훈 측에서 질문의 포인트를 잘못 짚고 지원액을 반복해 언급하며 혼선이 빚어졌다 #.

5.7. 강남/비강남 구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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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은 오세훈이 2021년 3월 29일에 열린 토론에서 '비강남'이라는 표현을 수 차례 사용하여 논란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서울을 강남과 비강남으로 나누는 것은 특정 지역의 특권 의식과 다른 지역에 대한 차별과 무시가 담긴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반면 다른 정치인들도 흔히 사용하는 말이라며 괜한 꼬투리를 잡는다는 반론도 제기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상호 의원 역시 "서울의 모든 영역에서 강남과 비강남의 격차가 벌어져 있다"고 말하며 해당 구분법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으며, 박원순 전 서울시장 역시 "비강남권이 먼저 개발되고 그 격차를 줄이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라며 강남-비강남 구분법을 사용하였다. 해당 구분법은 부동산 업계에서 상대적으로 집값이 비싸고 소득 수준이 높은 강남 3구를 강조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언론들도 부동산 관련 소식을 다룰 때 종종 이 구분법을 사용하곤 한다. # #

5.8. 용산 참사 관련 발언 논란

2021년 3월 31일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과거 자신이 서울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에 일어난 용산4구역 철거현장 화재 사건을 두고 “과도하고 부주의한 폭력 행위 진압을 위한 경찰력 투입으로 생겼던 사건”이라고 밝혔으며, “사건의 본질을 알 필요가 있다”며 “재개발 과정에서 전철연이라는 시민단체가 가세해 매우 폭력적 형태의 저항이 있었다”라는 발언을 이어나갔는데, 이를 두고 민주노총에서 “욕도 아깝다”라는 논평을 내놓는 등 논란이 벌어졌다. #

다만, 해당 발언 전 해당 사건을 “진압을 위한 경찰력 투입으로 생겼던 사건”이라 인지하고 있음을 미리 밝혔으며, 해당 발언 직후에도 “임차인 권익이 최대한 보장되지 못하고, 투쟁과 갈등이 나타난 건 분명히 책임을 느껴야 할 대목”이라며 “여러 번 죄송스럽다는 말씀들 드렸다”고 유감을 표했다. #.

이에 용산참사 유가족들은 4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의 말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용산기억전시관’은 서울시에서 용산 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마련한 상설 전시 공간인데 오 후보가 당선됐을 때 이 공간마저 사라질까 두렵다고 했다.#

4월 1일, 광화문촛불연대와 민생경제연구소,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등의 상대 진영 측 시민단체[18]들에 의해 공직선거법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되었다.# 한편 같은 날 오세훈 측에서는 본 논란이 앞뒤 맥락을 무시한 공격에 의해 발생했다며 오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기소되지 않았다.

5.9. 캠프 관계자의 오태양 폭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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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서해주운 사업 공약

한강과 서해를 이어 배를 띄우는 서해주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이 경제성이 부족하고 환경파괴를 일으킬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서해주운은 수요 예측이 과도하게 부풀려졌고 물류 선박 이동 과정에서 양화대교와 마포대교 등 한강다리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다. 항주파(선박이 항해하면서 생기는 파도)로 인해 람사르 습지인 밤섬 훼손이 우려됐다.

경인아라뱃길공론화위원회에서 물류 운송의 경제성을 평가한 김태승 인하대 교수는 “한강에서 서해로 가는 주운 사업의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은 이명박 정부 운하 추진 당시부터 쭉 나왔고, 공론화위 발표에서도 같은 결정을 내렸다. 보통 주운이라고 하면 유람선이 아닌 물류 운송을 말하는데 도로로 1시간이면 갈 거리를 4시간 걸려 배로 갈 필요가 없고, 서울에서는 그렇게 바다로 나갈 대형 벌크 화물도 없다”고 했다. 김 교수는 오 후보 공약을 “시대착오적”이라고 지적했다.#

5.11. 내곡동 토지 셀프 보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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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38·39대 서울시장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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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담

2021년 재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본인이 직접 이 문서를 읽었다. #


[1] 국민의힘 측에서도 이러한 발언에 주의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지난 총선 당시 김대호의 막말("늙으면 모두 장애인이 된다")과 겹쳐 총선 참패를 겪었기 때문. 현재 정권 심판론이 거센 상황에서 선거운동을 잘 마무리한다면 당선될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조심해야 할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1년 전과 달리 2021년 재보궐선거는 여권 인사들의 막말로 인해 여당 후보가 대참패를 당했다.[2] 주민들은 이곳에서 200여m 떨어진 곳에 공원이 생길 때부터 놓인 목제 계단을 이용해 하늘공원을 오르내리고 있었다고 한다.[3] 현재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은 10년 전 중간직이었고, 현재 중간직의 사람들은 10년 전 말단직이었다. 실제로 오 시장 복귀 당시 부시장이었던 서정협, 김학진은 오 시장 1기 재임 시절 과장급이었다. 또한 오 시장이 처음 갓 취임했을 때는 최연소 민선 시장답게 겨우 45세였고, 공무원들 회고에 따르면 키도 큰 젊은 시장(오세훈은 지금도 키가 180이 넘을 정도로 상당한 장신이다.)이 국장들 내려다보면서 질책하는 것에 엄청난 모욕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에 재당선된 나이는 일반공무원들 퇴직할 나이인 환갑이라 나이상으로도 그런 부분에 거부감이 덜하다고 한다.[4] 5위권 중 1위는 서울시청 신청사, 5위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였다.[5] 서울특별시장 자리의 상징성, 그리고 5회 지방선거 당시 오세훈이 한명숙을 얼마나 힘겹게 누르고 살아남았는지를 생각해보면 한나라당이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는 것은 당연한 일. 당시 강남3구와 양천구에서 압도적으로 이기면서 0.6%p 차이로 간신히 재선했다.[6] 한나라당 내에서는 홍준표 대표,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지도부가 당과의 상의 없이 선출직, 그것도 대한민국 대통령 다음으로 상징성이 큰 서울특별시장 자리를 걸고 도박을 하는데 분명히 반대했다. 심지어 오세훈 시장과 친분이 있는 야권 인사들조차도 굳이 그렇게까지 할 이유가 뭐냐면서 은연 중에 만류했을 정도였다.[7] 게다가 앞서 언급했다시피 이미 2010년 재선 이후로 서울특별시의회에서 70%가 넘는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당으로서 오세훈의 행정을 견제했기 때문에 사퇴를 끌어봤자 전혀 나을 게 없었다. 초선 임기 때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거수기 역할을 하며 시정을 편하게 이끌어갈 수 있었던 것에 비하면 재선 임기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시정을 이끌어가기 어려웠다. 실제로 민주당이 장악한 시의회에서 의결한 무상급식 조례 및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고자 하는 조례 개정안에 대해 오세훈 당시 시장이 거부권을 행사(재의요구)한 바 있으나 시의회에서 의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거부권이 무력화되고, 해당 조례들이 시의회 의장의 직권으로 공포되기까지 했을 정도로, 오세훈 당시 시장이 시의회에 계속 끌려다니던 상황이었다.[8] 자신이 20%p 넘게 밀리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는 "이거 반드시 뒤집어 보일 테니 톡톡히 기억들 하시라."는 글을 올렸고 특유의 저인망식 유세를 했다.[9] 4년 후 21대 총선에서 종로구 후보로 나온 이낙연황교안은 이와는 반대의 입장을 취했다. 이낙연은 서울시 후보들로도 모자라 전국 단위 지원유세를 했고, 황교안은 종로구에만 집중했는데도 이낙연이 당선됐다. 똑같이 다른 지역 지원 유세를 했는데도 이리 차이가 나는 것은 이낙연과 오세훈의 정치적 입지 차이 때문으로 보인다. 그리고 황교안의 경우 명색이 당 대표인데 자기 지역구 유세만 신경쓴 것이 오히려 역풍이 되었다.[10] 이후 2016년 12월 박근혜 탄핵소추안 가결을 위한 본회의를 주재하였고, 이후 2020년 1월에는 국무총리에도 임명된다.[11] 실제로 정세균에게 이것을 꼬투리 잡혀 ‘무상급식 중단없이 맛있게!’라는 현수막으로 디스당했다. 이미 과거가 되어버린 서울시장 시절의 일이지만, 오세훈이 그 과거에 대해 해명을 하는 것도 이상한 상황이라 그를 진퇴양난에 빠뜨린 효과적인 문구였다.[12] 그리고 박원순은 그가 펼치는 정책마다 크고 작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음에도 정몽준, 김문수, 안철수 등 내로라하는 정치인들을 연달아 짓뭉개고 그 이명박도 점령하지 못한 3선 고지를 밟았다. 다만 이명박은 2006년 6월 시장 임기종료시점과 맞물려서 17대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 자의로 4회 지방선거에 불출마했다. 오세훈보다 훨씬 좋은 시정 평가를 받는 이명박이 재선(4회 지방선거) 및 3선(5회 지방선거)에 도전했다면 충분히 3선고지 점령이 가능했을 것이다. 이명박보다 낮은 평가를 받는 오세훈도 5회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였으니 말이다.[13] 공직선거법 제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제한) ①국회의원ㆍ지방의회의원ㆍ지방자치단체의 장ㆍ정당의 대표자ㆍ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한다)와 그 배우자는 당해 선거구안에 있는 자나 기관ㆍ단체ㆍ시설 또는 당해 선거구의 밖에 있더라도 그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나 기관ㆍ단체ㆍ시설에 기부행위(결혼식에서의 주례행위를 포함한다)를 할 수 없다.[14] 피의사실이 인정되나 「형법」 제51조 각호의 사항을 참작하여 소추를 필요로 하지 아니하는 경우[15] 수정할 부분이 끝없이 보일 때면 '완성본.hwp', '진짜완성본.hwp', '진짜진짜완성본.hwp' 꼴이 되기도 한다.[16] 여기서도 여기서 V는 V.I.P가 아니라며 셀프디스한다.[17] 방영일은 3월 14일이다.[18] 하지만 대진연은 시민단체라고 하기엔 상당히 문제가 많은 단체이다. 반미, 종북 성향의 단체이기 때문이고, 지난 21대 총선 당시 오세훈 후보를 상대로 수차례 선거를 방해한 이력도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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