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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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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2.2. 월드컵공원 조성
3. 공원 목록
3.1. 평화의 공원3.2. 난지한강공원3.3. 하늘공원3.4. 노을공원3.5. 난지천공원
4. 기타
4.1. 교통
4.1.1. 도시철도4.1.2. 버스

1. 개요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과 성산동 일원에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을 기념하여 조성된 공원이다.

올림픽공원(송파구), 서울숲(성동구), 북서울 꿈의 숲(강북구)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

2. 역사

1978년부터 1993년까지 한강변의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이 폐쇄된 자리와 그 주변에 조성하였으며,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등 5개의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다.[1]

2.1.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은 범람원 지역인 난지도를 사용해 15년간 생활쓰레기 전량과 산업쓰레기의 일부를 매립했던 곳이다. 비위생 단순매립방식으로 생활쓰레기, 건설폐자재, 하수슬러지, 산업폐기물 등을 매립했다. 처음에는 국제적인 매립장의 일반 높이인 45m까지 매립할 계획이었으나 새 수도권매립지의 건설이 늦어져 계속 쌓아나갈 수밖에 없어 세계에 유례가 없는 95m 높이의, 윗부분이 평평한 쓰레기산 2개가 생겨났다. 이렇게 쌓인 쓰레기양은 8.5t 트럭 1,300만 대분인 9,197만 2,000㎥에 이른다. 1991년 김포수도권쓰레기매립지가 조성되어 쓰레기 반입이 중단된 이후 메탄가스와 침출수 등으로 환경이 악화되어 생물이 살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여겨졌다.

2.2. 월드컵공원 조성

1997년 10월 10일 쓰레기매립장에서 300여m 떨어진 상암동 일대 시유지가 높으신 분들에 의해 서울 월드컵 경기장 건설부지로 지정되었다. 근처에 월드컵경기장이 들어서면서 난지도 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난지도 공원과 월드컵 경기장, 상암동 택지개발, 디지털미디어시티와 연계된 대규모의 공원 조성사업으로 확대되었다. 매립장 안정화와 주변 지장물 이전 등의 사업이 이루어진 후 2001년 1월 29일 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하여 월드컵 직전인 2002년 5월 1일 개장했다.

월드컵공원은 대표 공원인 평화의공원을 비롯해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의 5개 테마공원으로 조성되었다. 현재 4개의 테마공원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2]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난지한강공원은 한강사업본부에서 관리하고 있다.

3. 공원 목록

3.1. 평화의 공원

월드컵 공원중 하나로 평화로운 환경과 편안한 조성을 취하며 봄, 가을 소풍 및 산책 장소로 적합하다. 난지연못이 있다.

3.2. 난지한강공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난지한강공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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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하늘공원

난지도 제 2매립지에 조성된 공원. 평소에는 한산하지만 억새축제가 개최되면 사람이 엄청나게 몰린다.

2020년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9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폐쇄되며, 2020년 서울억새축제 역시 개최가 취소되었다.

무한도전 공동경비구역 특집을 여기서 촬영했다.

길고양이들이 살고 있다. 사람 손을 타서 그런지 서있기만 해도 먼저 다가온다.

3.4. 노을공원

난지도 제 1매립지에 조성된 공원으로, 개발 당시 개발방향을 두고 가장 논의가 많았던 공원이었다 한다. 당시 제기 되었던 사안으로는 월드컵 조직위원회 측이 내세운 잔디구장 및 선수숙소로의 개발 안과 생태공원 혹은 일방공원으로 조성하는 안, 안정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당분간 활용을 보류하는 안, 생태공원의 기능을 갖춘 대중골프장을 조성하자는 안 등 여러 사안이 제기되었는데, 결국 대중골프장 조성안이 채택되어 노을공원 총면적 57%가 골프장으로 만들어지고 나머지 부분은 자연 식생지, 운동시설 및 산책로 등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하지만 노을공원을 골프장이 아닌 시민공원으로 개장하라는 여론이 일자 서울시는 골프장을 운영해 온 국민 체육진흥공단과의 공동 합의를 통해, 2008년 11월 1일 골프장을 공원으로 재개장 하였고 지금도 미니골프장이 있긴 하다.

3.5. 난지천공원

넓은 잔디광장을 가운데로 해 놀이터들이 있다. 때문에 햇살 좋은 날은 이곳에 텐트가 즐비하며, 가족들이 모여 축구, 야구, 원반던지기, 배드민턴 등 여러 놀이를 하며, 바람 부는 날에는 연날리기도 한다. 참고로 매점에서 연도 팔고 어린아이들을 위한 장난감도 판다.

참고로 월드컵공원에서 행사나 학교 체험학습 등을 한다고 하면 99%는 여기에서 한다. 그런데 어떤 행사는 높으신 분들의 행사인지 뭔지 진입을 통제해버린다.

잔디광장부터는 여러 길이 있는데, 사실상 이곳에서 모든 공원을 갈 수 있다. 잔디광장을 기준으로 서남쪽으로 가면 하늘공원이 있다. 노을공원은 서쪽으로 갔다가 두번 꺾어서 게이트로 들어가야 하기에 처음 온 사람들은 길을 찾기 힘들 수도 있다. 참고로 한 번만 꺾은 뒤 쭉 직진하면 강변북로!!가 나온다.[3] 가끔 마라톤 할 때 이 코스가 나오는데, 가파른 오르막 뒤 내리막이 나오기에 지옥의 구간이다.

4. 기타

두 쓰레기산을 한바퀴 돌면 5.8km이다. 시설들이나 노면 상태를 잘 해놔서 달리기에도 괜찮다. 근처에 산다면 운동하러 가기에 좋은 곳이다. 하늘공원, 노을공원에서 전망도 상당히 좋기 때문에 서울이나 근교에 산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다. 실제로 영일고등학교에서 매년마다 체육대회 대신 5km 마라톤을 여기에서 개최한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관계로 평일에는 사람이 별로 없다.

메타세콰이아 길도 잘 조성해 놓았다.

한 조사에 따르면 연간 이용객 수는 약 980만명으로 어린이날이나 억새축제 기간 중에는 하루 약 2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맹꽁이 전기차'라는, 각 쓰레기산의 정상을 오가는 전기차를 운영하고 있다. 노선은 하늘공원 정상-난지주차장과 노을공원 정상-노을주차장이며 편도 2,000원, 왕복 3,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 참고바람.

장애인 택시, 장애인 탑승 차량, 유치원 차량과 허가된 차량 제외 정상까지 차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며 차를 타고 진입시 들여보내주지 않으니 주차장에 주차 후 걸어 올라가야 한다.

노을공원에는 캠핑장, 매점이 있다. 2016년 10월 기준으로 하늘공원에는 매점이 있다.

4.1. 교통

4.1.1. 도시철도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2번 출구로 나온 후 마포08번으로 갈아타거나, 6호선 마포구청역 1번 출구로 나온 후 271번, 710번, 7011번으로 갈아타서 올 수 있다. 주말에는 월드컵경기장역에서 8777번을 이용하면 공원 내부까지 들어갈 수 있으나, 배차간격이 길다.

4.1.2. 버스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91919><width=25%><bgcolor=#3d5bab> 간선 ||
172
271
571
710
760
||
지선, 맞춤
마을
광역
심야

[1] 특히 난지한강공원과는 연결브릿지도 설치돼 있어서 곧바로 도보로 걸어갈 수도 있다.[2] 구 서부푸른도시사업소.[3] 사실 애초에 차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