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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를 기준으로 선호도에 포함되어 있는 대권주자에 한하여 서술함. |
1. 개요
문재인 정부의 경제부총리를 지나 현 경기도지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동연의 대권주자로서의 장단점을 서술하는 문서이다.2. 장점
2.1. 8회 지선에서 사실상의 유일한 생존자
6.1 지방선거에서 사실상 지지세가 10% 이상 벌어져 이미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었던 선거에서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질 뻔했으나, 드라마같은 초막판 역전극으로 사실상 유일하게 김동연이 승리를 거두면서 당내 입지는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연이 아니었다면 그야말로 상갓집 분위기로 끝냈을 선거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안겨주었기 때문. 경기도지사마저 졌다면 한때 홍준표처럼 이재명, 김동연 모두 한동안 재기 불능 상태에 빠졌을 것이다.반면 국민의힘은 압승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를 가져오지 못하며 아쉬움이 남는 승리를 맞이하게 되었다.
2.2. 밑바닥 성공 신화
그의 '흙수저 신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 11세에 아버지를 잃고 소년가장이 돼 가족을 부양했다. 상고를 다니면서 졸업 전 은행에 취업했고, 야간대학을 다니는 고학 끝에 25세에 행정고시와 입법고시를 동시 합격했다. '마을 이장' 출신으로 경남지사와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장관에 오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흙수저끼리 힘을 모아야 한다"며 김 전 부총리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배경이기도 하다. 한국일보
이처럼 집안배경보다 능력만으로 정권의 성격에 관계없이 중책에 기용된 이력과 부총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는 스토리 등 정치권에서 탐낼만한 자산이 많다. #
2.3. 탁월한 경제·정책·행정능력
참여정부부터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까지 대통령의 성향과 무관하게 등용되었다는 것이 김동연의 행정 능력을 증명한다.특히,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기획한 '비전 2030'이 노무현 대통령의 극찬을 받았다는 얘기는 유명하며 민주당 내 바이블로 평가받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실에서 경제금융비서관을 맡았고, '경제·재정·통화·금융' 분야를 총괄하고 기획재정부 2차관에 임명되며 경제 관료로서 길을 걷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국무조정실장에 임명되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내며 공직 인생의 정점을 찍었다. 부총리 재임 시절에도 여야 할 것 없이 정책설계나 행정능력은 증명되었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의 역사나 최근 정세를 고려하면 대한민국 대통령은 다른 분야보다 경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면 평가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역대 대통령 모두가 경제에 민감하게 반응했고, 박정희는 독재자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을 빠르게 이루어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고, 하다 못해 전두환도 마침 그의 임기 기간에 3저 호황이 겹쳐 이로 인한 긍정적 이미지가 조금이나마 있다.
당장 역대 선거만 봐도 '경제'를 강조한 후보가 거의 대부분이다. 경제인 출신인 김대중은 IMF 외환 위기 조기 극복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고, 같은 경제인 출신인 이명박 또한 숱한 비리의혹에 시달렸지만 2008년 금융위기에서 선방했다.
반대로 민주화 운동에 반평생을 바친 김영삼 대통령은 임기 말에 폭발한 1997년 외환 위기 때문에 지지율이 6%까지 추락해버렸고 사후에 하나회 청산과 금융실명제 실행이 재평가를 받기 전까지는 IMF의 원흉이라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박근혜 또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기 전부터도 청년실업 문제로 크게 비판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계 정당에서 흔치않은 경제관료 출신 대권주자가 나올 경우, 기존의 대권주자들과도 크게 차별화할 수 있는 막강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1].
2.4. 충청 대망론
전통적인 캐스팅보트인 충청도의 표심이 대권에 상당히 중요한 가운데 서울에서 나고자란 윤석열 대통령이 부친의 고향이 충남 공주인 점을 내세워 세종을 제외한 충청도 표심을 잡은 것과 마찬가지로 충북 음성 출생의 김동연도 이점을 살려서 충청도 표심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2]게다가 김동연의 외가는 충북 진천이고, 처가는 충남 천안이다. 말 그대로 온 가족이 충청도라고 할 수 있다. 부친이 충청도 출신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충청에 별다른 연고가 없는 윤석열도 충청 대망론을 내세웠던만큼 김동연이 충청 대망론을 내세울 자격은 충분하다.
2023년 2월 16일,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자신의 고향인 음성과 천안에 기부했음을 밝혔다.
3. 복합적
3.1. 경기도지사라는 직책
관료 시절에 보여준 능력들은 대중들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와닿지 않을 수 있다. 광역자치단체장이 된 이상 김동연이 대권주자가 될 가장 확실한 방법은 4년 내 뚜렷한 행적 성과를 내 자산화하는 것이다. 오세훈, 홍준표도 각각 서울시장, 경남지사 시절에 낸 뚜렷한 행정 업적이 두고 두고 무기가 되였던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런데 경기도지사는 그 특성상 뚜렷한 업적을 남기기가 어렵고 자칫하면 오히려 잊혀지기 십상인 자리다.[3] 이재명은 특유의 자기PR로 이를 극복할 수 있었지만 평생 관료로 산 김동연에게 이게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게다가 경기도 산하 기초자치단체장, 경기도의회를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던 전임 이재명 때와는 다르게 기초자치단체장은 국힘이 다수고, 경기도의회조차 완전히 동률이기 때문에 도정 수행에 있어 이재명 시절보다는 다소 험난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다.다만 경기도의 인구가 1,360만명에 달하는 만큼, 지자체장들 중 본인이 영향을 줄 수 있는 인구가 가장 많아서 어렵긴 하지만, 뚜렷한 업적을 내고 자기PR만 잘 할 수 있다면 경기도지사라는 직책은 큰 장점이 될 수도 있다.[4]
도지사 취임 이후 첫 비서실장으로 '늘공' 출신을 발탁하고, 경기도청 과장들이 참여하는 정책 오디션을 개최하는 등 관료 출신이라는 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도내 기초자치단체장들과 경기도의회가 본인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협치' 행보를 이어가며 본인의 온건파 성향을 십분 활용하고 중도 소구력을 어필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김동연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후엔 처음에는 당내 주류 세력의 비토를 받았으나 곧 당원 과반수의 지지로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에 올랐고 결국 경기도지사에 당선되었다. 향후 경기도지사로서 4~5년간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기회가 될 수도 있고 디버프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김동연 경기도지사 본인이 아직 차기 대선 출마에 관심을 보여준 적은 없는데다 대통령이 되는 것에 관심이 없다면 그냥 경기도지사 재선에 더 관심을 기울일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3.2. 비이재명 정치인 프레임
현제 범 민주계 대권주자 여론조사 중 이재명 후보 다음으로 지지율이 높은 민주당 정치인[5]이기 때문에 일부 이재명 대표 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는 지지세력들이 김동연을 지지하는 중이다.김동연 지사는 2018년도부터 꾸준히 이재명과 대립한 전해철을 경기도정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반명 정치인과도 교류하고 있으며 언론 역시 이른바 삼김이라는 프레임을 만들며 김부겸, 김경수와 묶어 이재명의 라이벌로 부상시키고 있다.
비이재명 이미지는 친명 체제에 거부감을 드러내는 소수파의 지지를 받을 수 있고, 대선후보로 나갈 시 중도와 진보성향의 유권자를 넘어 보수 유권자들도 포섭할수 있는 확실한 강점일 수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권리당원들과 지지자들은 2002년 대선 때 후단협 사태를 시작으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 열린우리당 - 81석 민주당 - 새정치민주연합 시절의 심각한 계파갈등, 2021년 이낙연의 경선 불복과 대장동 개발사업 논란을 사보타주한 것, 2023년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 22대 총선을 앞두고 벌어진 더불어민주당 분당 과정과 이낙연계 의원들의 집단 탈당 사태 등 여러 분란을 겪으며 내부총질에 반감이 깊다.
그것 때문에 이재명에 대한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 지지자들사이에서 분탕에 대한 반작용으로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그런 특성상 만약 김동연이 반이재명이나 비이재명을 표방하거나 그런 이미지가 만들어 진다면 경선에서 대통령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은 물론, 대통령 욕심이 없다고 해도 차기 경기도지사 경선에서도 불리한 점을 안을 수 있다. 실제로도 신당을 창당하면서까지 22대 총선 당시에 반이재명을 표방한 이낙연은 신당을 창당하고 광주 광산구 을에 출마했다가 민형배에게 박살나며 싸늘하게 식어버린 민심만 확인하는 결과를 받았다.
김동연도 이러한 현실을 의식한 것인지, 최근에는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판결을 강한 어조로 비판하며 자신이 친명임을 적극 어필하고 있다. 사실 애초에 이재명 덕택에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면서 정계에 입문하였으므로, 애초부터 그와 대적할 이유 따위는 없었다. 굳이 김동연이 이재명과 다시 붙는다고해도 대선 후보 경선에서 잠시 경쟁하는 구도였다가, 경선 후에 바로 승복하고 승리한 쪽에 협력하는 식으로 잠깐만 대적하고 마는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큰데, 이미 그 이재명 또한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에 문재인과의 경선에서 이랬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이런 식으로 자신만의 계파를 확립하는데도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자기가 비문계라는 의심도 당원들로부터 불식시킬 수 있었다[6].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비이재명과 완전히 척을 지은 것은 아니고,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1심 판결이 나오기 직전 독일에서 김경수와 회동하는 등# 비명 프레임을 완강히 거부하지는 않는 모양새다. 또한 2025년 1월 29일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2심 판결에 대해[7] 2심에서도 유죄가 나온다면 상당한 동요가 있을 것이라며 우려하는등# 이재명 대표에게 완전히 우호적인 태도만을 보이지는 않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비판적인 조언만 하고있을 뿐이다[8].
3.3. 당내 중도적 성향
위의 비이재명 프레임과 상충되는 부분이다. 현재 김동연은 더불어민주당 내 유명 정치인들에 비해 중도적이고 온건파로 평가받는다. 아무래도 외부에서 온지 얼마 안된 인물이고, 입당 이후 국민의힘과 치열하게 대립하는 국회의원이 아닌 도정에 집중해야 되는 지자체장에 당선됐기 때문에 22대 총선 이후 여당과 야당간의 갈등이 극대화된 시점에서도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을 했을지언정 큰 대립을 겪지는 않았다.당 내에서도 중도로 평가받고, 김동연 본인도 그 이전부터 관료였지만 보수적 성향을 띄는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도 경제 핵심관료로 별 탈 없이 행동했으며 문재인 정부 시절 경제부총리를 역임했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의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강한 갈등을 겪는 등 더불어민주당에만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중도 성향이 완전히 나쁜것만은 아니다. 민주당계 정당 출신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은 문화적,사회적으로 개혁적인 성향을 띈것과 별개로 경제적으로는 진보정당으로부터 '좌회전 깜빡이 켜고 우회전한다'라는 비판을 들을 정도로 생각보다 꽤 보수적인 성향[9]을 지녔고, 당내 최대계파 역사 역시 대통령을 중심으로 이어졌기 때문에 대통령을 중심으로 이어온 동교동계-친노로 이어지는 인물 중 중도 성향 인사들이 꽤나 있었고 문재인 정부 때도 문재인의 성향과는 별개로 친문 소속 정치인들 중 중도적인 인물들이 많았다. 이재명 대표 역시 과거의 급진적인 정책에서 선회하여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후로 기업주도성장이나 한미일 협력을 언급하는 등 중도 쪽으로 우클릭한 모습을 보이며 적극적인 중도층 공략을 시도중이다.[10] 왜 이들이 진보진영으로부터 우클릭한다는 비판을 받아가면서까지[11] 중도층 공략을 시도하는지는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수 있는 문제다. 그만큼 중도확장성은 매우 중요하고 대권도전에 큰 강점이 되기 때문이다.
총선이나 지선과 달리 대선은 재보궐이 아닌 이상 장기전이기에 집토끼를 잡는 것이 강조되면 안 된다. 또한 중도층에게 소구하려는 친명 측의 입장에서 비명계치고는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김동연과의 연합은 매력적인 선택지이며, 이를 통해 김동연 본인은 당내 진보파의 신뢰도 얻고 자신의 입지도 넓힐 수 있다.[12]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의 당원과 지지자들은 온건파 대신 강경파를 원하고 있다. 김동연의 이미지는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만 반대로 집토끼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 역시 존재한다. 국민의힘에서 제일 중도확장성이 높다는 유승민 전 의원 역시 일부 중도좌파적 정책 등으로 지지를 많이 받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중도적이라 평가받는 안철수 의원 역시 21대 대선 국면에서 중도확장성이 큰 강점이라고 평가받는 것과 달리 국민의힘 정통 주류 지지층들은 거의 지지하지 않는다. 당내에서의 입지도 중진 치고는 상당히 낮다.
김동연 도지사가 비상계엄에 대해 비판 의견을 맹렬하게 가하고 있는것과 별개로 이 중도적 성향과 맞물려 강경하지 않다는 평가 역시 경선에서 불리함을 안을 수 있다. 현재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이후 여야간의 이념갈등이 극대화한 시점에서 차기 대권주자 1,2위에 서로 강경하다고 평가받는 이재명 당대표와 김문수 장관이 자리잡고 있는것만 봐도 대선에서는 몰라도 경선에서의 선출확률은 극히 떨어진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온건파를 주장하다 당심을 잃어버린 케이스가 없지 않다. 안희정 전 도지사 역시 안희정 성폭력 사건으로 인해 정치경력이 마감되기 이전인 19대 대선 국면에서도 국정농단 사건으로 당 지지율이 크게 하락한 새누리당과 함께 대연정을 주장하는 강수를 두었지만 당시 강력한 적폐청산을 원하고 있던 당원들의 날선 비판을 받았고 경선 전 차차기 대통령이라는 호칭까지 달았던것과 달리 정치경력 마감 전까지 굳건한 선두를 달리지 못했다. 이낙연 전 총리 역시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로 오랫동안 재직하여 친문 당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고, 21대 총선 압승의 공로를 인정받아 차기 대권주자로 크게 발돋움하였다. 그러나 21대 국회에서 민주당 당원이 원하는 강경한 모습을 보이기는 커녕 '엄중'이라 비꼬아질만큼 잠잠한 행보를 이어나가며 점차 지지율이 떨어져나갔고,[13]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의 행보와 이낙연 이명박 박근혜 사면 발언 논란으로 모든 토끼를 놓치며 결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패배할수밖에 없었다.
4. 단점
4.1. 특정 분야에 치우친 공약
대선 경선 입후보 이후 내세우는 공약을 보면 주로 본인의 전문 분야라 할 수 있는 행정 및 권력기관[14], 경제[15], 교육[16] 분야에 집중되어 있고 다른 분야, 특히 대통령 후보자라면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외교, 안보 및 국방 등에 대한 공약은 거의 없다시피했다.이 부분은 대권주자로서 분명히 약점이 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대통령에게는 내치 부분 역시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국방과 외교의 중요성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면 이 또한 국방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군대는 돈 먹는 하마이다.
4.2. 낮은 대권주자 지지율
한국갤럽 기준 차기 지도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이름이 등장했던 2022년 6월 2주차의 4%를 제외하면 2023년 6월~2024년 3월 1주차동안 1%, 2%로 매우 고전하였으며 2024년 6월 시점에서는 아예 항목에서 사라졌다.# 2024년 9월부터 항목에 다시 포함되기 시작했다. 지지도는 여전히 1~2%를 기록하고 있다.4.3. 적지 않은 나이
동안이라서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김동연은 1957년생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선거일인 2022년 3월 9일 기준으로 나이가 만 65세이다.[17] 이는 문재인이 대통령으로 취임했을 당시 나이보다도 많으며, 정치인으로 실패할 시 재기를 쉽지 않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애초에 법적으로 노인의 기준이 65세다.김동연은 20대 대선에서 이재명과 단일화하며 사퇴했고 21대 대선은 변수가 없다면[18] 그의 나이가 만 70세가 되어서 치러지게 되는데 그 때까지 김동연이 경기도지사로 성과를 낸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대권주자로 재기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다만, 김동연은 아직까지 대권 출마 선언을 한 적은 없으므로 그냥 경기도지사 재선에 만족할 가능성도 크다.
다만 70세 이상의 고령의 나이로 대권을 차지한 인물로는 75살에 대통령이 된 김대중의 사례가 있다. 미국의 경우 아예 78세에 대통령이 된 조 바이든이 있고, 1981년에 70세의 나이로 대통령이 된 로널드 레이건도 있듯이 의학이 고도로 발전한 현대 사회에서 나이 문제는 다른 문제보다 약간 자유로운 편이다.
다만 아무리 100세 시대라고 해도 나이는 무시할수 없다. 상술한 조 바이든도 78세의 나이로 대통령이 되었으나, 바이든 역시도 고령의 나이가 주된 약점으로 꼽혔다. 2024년 대선에서 상대측 후보인 트럼프가 사법리스크와 비호감 이미지가 남아 있어서 바이든 쪽에 유리했음에도 바이든이 선거에서 예상외로 고전하다 결국 사퇴한 이유 역시 나이 때문이 가장 크다. 만약 바이든이 재선 시 86세인 2029년에 퇴임을 하기 때문이었다.[19] 김동연 또한 만약 근시일에 대통령에 당선이 된다고 해도 못해도 70대 후반~80대 초반에 퇴임하게 된다.
김동연은 취임 당시의 바이든보다 10살이나 나이가 적긴 하지만, 다른 현재 대권주자들과 비교했을 때의 나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당장 나무위키에 대권주자의 장단점 문서가 별도로 생성되어있는 인물들 중 김동연보다 나이가 더 많은 사람은 홍준표, 이낙연, 김문수 정도밖에 없고 여야를 막론하고 유력 주자 대부분이 2027년 대선 기준으로 60대 이하라서 이들과 비교해봤을 때 김동연의 나이는 확실한 단점이 될 수밖에 없다.
[1] 실제로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에 이재명이 책임총리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걸면서, 본인 정권의 실권직 국무총리 후보로 김동연을 지목한 바 있다. 그의 뛰어난 행정 능력과 경제관료로서의 좋은 실적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2] 다만 김동연도 출생지만 충북 음성일뿐 실제 성장한 지역은 수도권이다.[3] 경기도지사의 특성에 대해서는 경기도지사 문서를 참고.[4] 실제로 전전임자인 남경필은 경기도지사로서의 업적을 통해 한동안 유력 대권주자로 거론된 바 있다.[5] 야당 정치인 중에서는 조국에 이은 3위[6] 첨언하자면, 이낙연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에 경선 결과에 불복해가면서까지 자기가 비명계인걸 굳이 티를 낸 바람에, 당원들의 분노를 사고 대차게 망했다.[7]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되는 판결이 내려진 상태다.[8] 이 역시도 19대 대선 당시의 이재명의 행보와 비슷한 부분이다. 당시의 그는 당내외적으로 확고한 대세론이 있던 문재인을 상대로 어느 정도의 비판을 한 적은 있지만, 직접 문재인을 공격하지는 않았고 덕분에 친문계와 무리없이 공존할 수 있었다. 김동연 역시 이재명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은 계속 회피하고 있는 상황이다.[9] 정확히 말하면 참모들 성향이 많이 보수적이었다. 이 사람들을 문재인 전 대통령이 노무현을 보좌하면서 좋지 않게 본 게 코로나를 거치면서 꽤 드러났다. 기재부 출신 관료들을 불신하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보이기까지 하였다. 또한 김대중 정부 때는 경제 정책 수립에 IMF 영향도 많이 받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10] 이재명 자신이 급진 좌파라는 이미지가 강한 것도 사실이나 계속 우클릭을 시도하고 있고, 친명계 좌장들 중에 온건보수 성향인 정성호나 이언주도 있다.[11] 참고로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는 김동연 지사가 상대적으로 친노동적 행보와 내란 (동조) 세력들에게 더 강경하고 단호한 비판 어조를 보인다고 좋게 평가하는 경우도 있다.[12] 유럽에서 좌파 정당들이 중도 및 중도우파 정당들과 자주 연정을 세우는 이유와도 같다. 이 역시도 중도층에 대한 소구 및 외연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서로가 윈원할 수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책에 대한 견해 차이로 연정이 깨지는 경우도 많다.[13] 사면발의 논란 이전에도 3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위협할만큼 지지율이 떨어졌었다.[14]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폐지, 공무원 정년 폐지 및 직급 단순화, 재정연방제,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국회의원 3선 제한, 국민소환제 도입 등[15] 다주택자 규제 강화, 장기 거주 시 종합부동산세 면제 등[16] 교육부 폐지, 서울대 학부 지방 이전, 학생부종합전형 폐지 등[17] 한 살 어리긴 하지만 같은 대권주자인 유승민도 적지않은 나이다.[18] 단 엄청난 변수가 생겨서 만 70세를 넘기기 전에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와 더불어 차기 대선이 치러지기 전에 이재명이 재판에서 유죄를 받아 피선거권이 박탈될 가능성이 있다는 또 다른 변수도 존재한다.[19] 한국 대통령 중 재임 시점에서 가장 고령이었던 이승만이 퇴임 시점에서 85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