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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 38·48대 국무총리인 한덕수 전 대한민국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권주자로서의 장단점을 정리한 문서.2. 장점
2.1. 경제 및 외교통상 엘리트 이력
한덕수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여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관료로 근무하던 시절에는 미국으로 유학하여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대한민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하버드 대학교가 지니는 위상을 생각하면 대한민국 정계에서 진영을 막론하고 경제학 관련 학위와 전문적인 경제 역량으로 한덕수에게 대적할 수 있는 인물은 매우 드물다.[1] 이후 관료로서도 경제 분야에 투신하여 경제수석비서관, 재정경제부장관 등 경제 분야에서 가장 높은 급에 있는 공직을 지내면서 경제학 분야에서만큼은 대한민국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다. 또한 통상산업비서관, 통상교섭본부장, 주미대사 등을 지내면서 외교 및 통상 분야에서도 많은 경력을 쌓았다.현재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의 여파로 달러화가 치솟으며 경제 위기가 키워드에 오르고 있고, 심지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세계 각국에 폭탄 관세를 퍼트리며 주가 대폭락 사태가 왔고 전 세계적인 금융 위기까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어느 선거 때보다 경제, 그리고 외교와 통상에 대한 중요도가 막심하다.[2] 국민의힘 계열에서 경제 역량을 확고한 무기로 삼을 수 있는 후보는 유승민밖에 없고, 유승민조차 본격적인 실무보다는 관련 학계에서 주로 경력을 쌓아왔기 때문에 한덕수의 경제, 통상과 관련한 다양한 이력은 크나큰 강점이다.
2.2. 풍부한 행정 경험
한덕수는 1970년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여 행정 쪽에 몸을 담은지 어느덧 55년이 넘어가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그와 같은 8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인물로는 무려 제5공화국 시절 관선 시장을 지낸 경험이 있는 허태열 전 대통령비서실장, 이명박 정부에서 베테랑으로 대접받으며 기획재정부장관을 지낸 강만수가 있다. 즉 사실상 현역 정치인들 중 한덕수보다 공직 선배는 없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원로 대접을 받는 박지원이 처음 정계에 투신하게 된 계기인 김대중과의 만남이 1980년대였고, 국민의힘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대권주자인 김문수는 1970년에야 대학에 입학하여 운동권에 투신하기 시작했다.단순히 연배로만 베테랑도 아니다. 경제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 재정경제부장관 등 상승가도를 거쳐 행정부 임명직 중 최고이자 의전서열 5위인 국무총리를 두 번이나 재임하였다. 정상적으로 권한대행직을 마칠 시 재임 기간은 무려 1400일을 넘기는데, 이는 이전 제6공화국 최장기간 총리였던 이낙연은 가볍게 뛰어넘었고 한덕수보다 더 길게 국무총리를 한 인물은 박정희 정부의 실세였었던 정일권과 3김의 일원인 김종필뿐이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되는 선거기 때문에 인수위의 기간이 없어 급하게 취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21대 대통령에게는 급하게 상황을 정리할 행정적 능력이 보다 강하게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가진 것은 보다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3. 복합적
3.1. 과거의 비정파적 이미지
문민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로 파견되어 경제수석 밑의 통상산업비서관을 맡았고, 국민의 정부 시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했다.참여정부 시절 2003년 7월 산업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하여 2004년 2월까지 근무하였다. 2004년 2월 11일부터 2005년 3월 14일까지 국무조정실장을 지냈다.[3] 2005년 3월 15일부터 2006년 7월 17일까지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을 역임하였다. 2007년 4월 3일부터 2008년 2월 28일까지 한명숙을 대체하며 참여정부의 마지막 국무총리(제38대)를 지냈다.
이명박 정부 시절 2009년 2월 16일부터 2012년 2월 21일까지 정권의 첫 주미대사(장관급)를 역임하면서 보수·진보 정권 가리지 않고 실무형 인사로 중용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인 2022년 5월 21일, 제48대 국무총리로 임명되었다. 이렇듯 여러 정부에 모두 기용되어 정파성이 적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는 최초로 탄핵소추를 받는 불명예를 떠안았으나, 최종적으로 선고 결과가 '기각'되어 공직자로서 쌓아온 최소한의 명예는 지켰다는 평이었다. 하지만 대통령 권한대행 시기 국회 몫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와 함께 한덕수 권한대행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지명 논란이 일어나고, 헌법재판소가 '위헌' 판결을 내리며 일관성 없는 행보로 인한 정파적 이미지가 생겼다.
3.2. 비리 및 부패, 전과 문제 없음
두번의 국무총리 청문회를 거치며 도덕적 논란이 발생하였으나 다른 정치인들에 비해서 큰 논란이 아니며, 법적으로는 단 하나의 전과 기록조차 없는데다, 군복무까지 정상적으로 마쳤다는 점[4] 역시 큰 강점이다. 현재 가장 큰 대권주자 중 한명인 이재명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가 낮은 도덕적 이미지이고, 국민의힘 계열 지지자 역시 이를 강조하며 비판중인 것을 생각하면 전과가 없는 한덕수가 안티테제가 될 수 있다.또한 국무총리 후보로서 두번의 청문회를 거치며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과 더불어민주당의 검증을 두번이나 받아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 논란이 발생될 여지 자체도 적은 편이다.
국민의힘 경선 출마자 중에서도 김문수 역시 비리 논란은 없지만 폭력, 방역법 위반 등 다른 논란을 저질러서 전과 6범이라는 설이 돌고 있고, 앞서 언급했듯이 야당에서 출마가 유력한 이재명 후보 역시 전과 4범이자 4개의 재판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대권주자인 홍준표와 오세훈 역시 명태균 게이트에 연루되어서 현재 청렴함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있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과가 없는 점은 경선과 본선 모두에서 장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최근 표심은 이를 거의 의식하지 않는 추세라 이것이 과연 얼마나 장점으로 작용할 지는 미지수다. 전과 4범인 이재명과 전과 6범인 김문수가 진보, 보수 진영의 핵심 인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만 봐도 그렇다. 한편 한덕수와 마찬가지로 전과기록이 깨끗한 김동연, 안철수는 이들에게 뒤쳐지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과거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전과 14범 논란에도 불구하고 큰 표차로 당선되었던 전례가 있다.
아울러 대통령 권한대행 시기 국회 몫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한덕수 권한대행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지명 논란이 일어나고 헌법재판소가 위헌 판결을 내리며 헌법재판관 지명 관련 내로남불 논란이 일어나기도 해 정치적으로는 깨끗한 이미지가 깨져서 복합적이다.
3.3. 보수 호남권 주자
한덕수는 호남 출신이며, 만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 호남 출신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것이고 이는 호남 대망론과도 일치한다. 실제로 국민의힘 호남 지역 당협위원장 일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의 출마를 촉구하였으며, 국민의힘 지지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한 호남 지역의 지지율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릴 수 있는 후보로 여겨진다. 특히 한덕수의 출신지인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통령이 나온 적이 없는 지역이기 때문에, 호남 출신인 점과 더불어 중도적인 면을 어필한다면 더불어민주당 쪽의 표를 흡수할 수 있다.한덕수는 전북 전주시 출생으로, 이정현 이후 정말 오랜만에 보수 호남 대망론 주자가 되었다. 만약 대선에 출마해서 당선이 된다면 최초로 전북 대통령[5]이 탄생하게 된다.
일단 한덕수 본인은 지난 2022년 5월 2일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당시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이 "고향이 전주인데도 호남 출신 차별을 우려해 고향을 서울로 표기해 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있냐"고 묻었을 때에도 "그런 적 절대로 없다"고 답했을 정도로 본인이 호남 출신임을 확실히 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원적과 본적을 같이 쓰게 돼 있던 시기에 착오나 오해 등으로 혼동했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 하지만 그 당시는 출향한 호남민들이 흔히들 본적을 숨기는 고향 세탁을 하고 사투리를 고치는 등이 실제로 필요했었을 만큼 호남 차별이 심했던 시기였기도 하다. 국민의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도 한 권한대행이 보수 정권에서는 승진을 위해 전북 전주 출신임을 밝히지 않다가 국민의 정부가 들어서자 비로소 이 사실을 거리낌없이 말했다고 한다.#
다만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조기에 치러진 원인이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이고, 아래의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부역자 이미지' 항목에서 언급되듯이 한덕수 자신이 이에 연루된 내란 공범들을 비호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는 만큼 비상계엄 부역자 척결 이슈가 부각될 이번 대선에서 특정 지역 출신이라는 점은 큰 영향을 끼치기 어려울 수 있다.
3.4. 지지율
최근 정계에서 한덕수 대망론이 부각되고 있는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를 계기로 2025년 4월 11일, 한국갤럽에서 진행하는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 처음으로 한 대행의 이름이 올라왔다. 첫 조사에서의 지지율은 2%선이다. 이는 대권주자 10명 중 공동 5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동등한 수준이다.다만 홍준표, 김문수 등 대부분의 국힘 진영 후보들보다 낮은 수치인데다, 그들이 모두 한덕수를 중심으로 단일화한다고 쳐도 여전히 이재명의 지지율이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이란 것이 문제다. 애초부터 정치적 행보를 보인 인물이 아닌 만큼, 대망론이 일고 있다는 인물치고는 존재감이 그리 크지 못하다.##
별 논란조차 없는 야권 진영의 김동연 경기도지사마저 낮은 지지율이 발목을 잡는다는 지적이 있는데, 한덕수는 상술한 내란 부역자 논란과 고령의 나이, 그리고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후에 수면 위로 드러난 비판들을 극복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여권 대선 후보들의 단일화에 실패하였을 경우에 이러한 지지율 추이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는 아직까지 마땅히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은 한 대행에게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물론 비상계엄 직후부터 대권행보를 이어온 다른 보수 진영 후보들과 달리, 한덕수 차출론은 본격적으로 부상한지 아직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았다. 대선후보 여론조사에 이제 막 이름이 오른 수준이기에 향후 변동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고, 보기를 나열하지 않고 유권자 자유응답 방식인 갤럽 조사 특성을 감안할 필요도 있다. 실제로 14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 결과에선 8%대를 기록해 한동훈, 홍준표를 앞지르며 전체 3위에 올랐다.# 그럼에도 20대 대선 동시기의 윤석열의 지지율을 고려해본다면 실망스런 성적인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 최근 범진보VS범보수 양자 대결에서 진보 진영이 43%, 보수 진영이 38%를 기록하는 등 나름 비등한 추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국민의힘과 달리 민주당의 지지율은 사실상 이재명 후보가 독차지하고 있다. 이를 고려한다면, 보수 진영과 한덕수에게는 단일화, 그리고 마치 19대 대선에서의 문재인 후보를 연상케 하는 독주성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타파할 방법을 논의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다.
또한 2025년 4월 9일~11일까지 조사해 4월 14일 발표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양자대결 실시 결과 이재명 후보 54.2%, 한덕수 대행 27.6%로 나타나, 보수 후보 중 한덕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와 대결 시 제일 격차를 좁힐수 있다는 여론조사도 나왔다.#
4. 단점
4.1. 정치 경험 부족
임명직으로서의 경험은 누구보다 많은 한덕수지만, 정작 정계에 투신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정무적 감각 부족에 대한 우려가 있다.당장 한덕수와 비슷한 길을 따라간 황교안 전 총리 역시 막상 정계에 투신하여 미래통합당 대표가 되는데에는 성공하였지만 이후 당대표로서의 실책이 계속되고 문재인 정부에 대항하는데에 실패하여 결국 21대 총선에서 대패하고 말았고, 이 패배로 인해 더이상 중앙정계에 모습을 보이는 일이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다. 반기문 대망론까지 일었던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역시 대선에 관심을 보이긴 하였으나 첫 걸음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이며 더이상 이미지가 나락으로 실추되기 전에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며 마무리지은 적이 있다. 한덕수의 상관이었던 윤석열 또한 정치 무경력에 따른 정치적 위기 대응 유연성 부족이 결국 12.3 계엄을 일으킨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한덕수의 치명적 약점 중 하나로 손꼽힌다.
행정부 고위 관료의 위치로서 단순한 행정적 능력은 인정받았어도, 입법부, 사법부와 같이 협력하며 본인의 계획을 추진하는데에 필요한 정치적 능력은 인정받지 못해 번번이 대권주자에서 미끄러진 인물은 수도없이 많다.[6] 선거는 단순히 능력순으로 뽑는 것이 아니라 득표율을 올릴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덕수의 정치 경험 부족은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현재 대통령 권한대행 역할이 사실상 그의 정치력을 직간접적으로 평가할 시험대나 다름없는데 탄핵소추까지 맞는 등 이마저도 불안정하여 우려가 제기된다.
물론 앞선 예들과 한덕수와의 차이는 분명 존재한다. 반기문은 대선 자금 때문에 중도 하차한 것이고, 윤석열은 검사 출신이지만 한덕수는 여러 정부에사 총리를 역임했으며 총리는 단순한 공무원이 아니라 상당한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직책이다. 그리고 황교안의 경우는 본래 검사 출신으로, 행정직은 박근혜 정부 동안 장관직과 총리직을 합쳐 4년간 했는데 한덕수는 훨씬 더 오래 경험했고 여러 정부에 걸쳐 수행했다.
4.2.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연루
가장 심각한 약점으로, 한덕수는 대선 직전에 내란으로 인한 탄핵으로 실각한 윤석열 정부의 내각 구성원, 그것도 2인자인 국무총리였다. 이는 그 자체로 한덕수의 약점으로, 한덕수가 선거에 나설 경우 사실상의 윤 어게인으로 비춰질수밖에 없으며, 윤석열의 재신임을 묻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일단 대한민국 최고법원인 헌법재판소에서도 한덕수가 계엄의 조력자였다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해서 한덕수의 탄핵을 기각한데다, 한덕수 본인은 국무회의 당시 계엄에 반대한 것으로 드러났으나, 아직 진상규명이 마무리되지 않은 되다가 설사 진짜 그렇다고 해도 어쨌든 국무총리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한덕수 책임론이 민주계열에서 강하게 불고 있다.
주요 골자는 내란으로 강하게 의심받고 있어서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 비상계엄 사태를 막아내지 못했든, 일부러 막지 않았든 일정부분 책임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자리에 한덕수가 있었다는 것. 때문에 이른바 '부역자' 이미지를 털어내지 못한다면 윤석열 파면으로 앞당겨진 대선에서 중도층 표심에 심각한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실제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한덕수의 비호감도가 10.6%로, 45.3%인 이재명 다음으로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
또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 국회 표결을 거친 헌법재판관 3명(정계선, 마은혁, 조한창)을 임명하지 않아서 탄핵 심판을 방해하고 헌재를 무력화하려 한다는 비난을 받았고 탄핵소추 사유가 되었으며, 헌재는 탄핵소추는 자체는 기각했어도 파면할 정도가 아니었을 뿐 국회 몫 헌법재판관 임명 의무 방기가 위헌적이라는 것임은 확인했다. 탄핵소추 기각으로 권한대행으로 복귀한 후에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면서 헌법재판관 미임명 문제는 뒤늦게 해결되기는 했으나, 이와 동시에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2명을 자신이 지명한 것과 그 지명한 후보자 중에 비상계엄 연루 의혹이 있는 이완규 법제처장이 포함된 것이 논란이 되었다. 국회 몫 재판관 미임명과 대통령 몫 재판관 지명이라는 2가지 사건으로 인해 민주계열로부터 '부역자'라는 비난을 더 크게 받게 된 측면이 있으며, 법조계 및 법학계로부터도 위헌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4.3. 권한대행 궐위에 대한 부정적 시각
대통령의 사고나 궐위로 인해 국무총리가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는 것인만큼, 권한대행에게는 안정적인 국정관리가 요구된다. 그런데 권한대행이 선거에 출마할 경우 2개월 가까이 대통령 자리와 국무총리 자리가 동시에 궐위되므로 국정관리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로 인해 과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19대 대선 당시 대권주자로 거론되었음에도 불출마했다.더군다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 당시엔 자신의 궐위로 인해 국정 공백이 심히 우려되니 신속히 자신을 직무복귀 시켜줄 것을 요청했으며, 보수 언론 및 진영에서는 대행의 대행 체제는 전대미문의 위기라며 분개하고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하 전 국무위원이 한덕수에 대한 탄핵소추&직무정지는 국정을 무너트릴 것이라며 표결 당일 오전에 기자회견을 자청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탄핵 기각으로 복귀한 한덕수가 대권후보로 나서겠다고 총리직을 내려놓으면 본인이 그렇게 우려했던 국정 공백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꼴이 되어버린다.
한덕수 차출론이 나오자 당내 대권주자 중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장관이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나라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는데 지금 바로 대통령 출마하겠다면 안 될 것"이라고 출마 반대 의사를 밝히기도 하였다.# 홍준표도 "탄핵당한 정권의 총리를 하신 분이 대선에 나온다는 것은 상식에 반하는 일"이라며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나경원, 한동훈, 안철수 역시 같은 입장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한덕수 대행 출마 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외 신인도 차원에서도 정치적 불확실성이 낮아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우려의 시각이 있다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정치 불안 확대가 한국 경제를 둘러싼 외부 환경에 긍정적이진 않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위의 '지지율' 항목을 봐도 알 수 있는데, 2025년 4월 22일에서 4월 24일까지 한국리서치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한덕수의 출마에 대해 반대하는 여론이 무려 70%나 되어서, 유권자들이 그의 출마로 인해 대통령 권한대행의 궐위가 발생하는 상황이 닥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음이 드러났다.#
또한 한덕수 대행이 사퇴한 5월 1일에는 사퇴 발표보다 조금 전인 오후 3시 경에 이재명의 허위사실공표 혐의 재판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처리 되었는데, 이 때문에 '결과를 기다렸다가 발표한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반응을 받기도 했다.
4.4. 고령의 나이
한덕수 권한대행은 1949년생으로 75세의 고령의 나이도 단점으로 언급되고있다. 만약 당선이 된다면 74세의 나이로 취임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넘어 대한민국 역대 최고령의 나이로 취임한 대통령이 된다.[7] 다만 당장 미국의 사례를 보듯 바이든 전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78세의 나이로 한 대행보다 3살 많은 나이에 취임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하지만 고령의 나이일수록 건강 악화의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우려가 생기는것은 당연한 일이다.2024년과 2025년 보도에 의하면 대통령 권한대행 시기에도 주말마다 1.5km 수영을 하는 등 1㎞ 이상 수영할 만큼의 체력은 된다고 한다. ##
[1] 그나마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과정을 졸업한 유승민이 비슷하다. 이준석의 경우에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기는 하였으나 컴퓨터공학과 복수전공하였으며, 애초에 학사학위자를 한덕수나 유승민 같은 박사학위자와 비교하기는 차이가 크다. 거기다 막상 졸업을 한 이후에는 딱히 경제학 관련 전공을 뚜렷하게 살려서 일을 한 적은 없기에, 경제 관련 학위와 실무경험이 모두 있는 두 사람과 비교할 수준이 아니다.[2] 경제 역량을 장점으로 어필을 시도한 대선후보들도 그간 있었지만, 그걸 실제로 이룬 인물은 제15대 대통령 선거 당시 1997년 외환 위기로 인해 실제로 경제 위기가 닥쳐왔던 시기 이전부터 꾸준히 경제학 연구를 해왔던 김대중의 사례밖에 없었고 김대중의 최대 강점은 경제 역량이 아닌 민주화 운동 경력과 엄청난 경력을 통한 정치력이었다. 이후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현대건설 사장 출신임을 어필하며 아예 슬로건까지 '경제 대통령'으로 정한 이명박의 사례가 있었지만, 현재의 경제 위기보다는 약했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전이었다.[3] 당시 국무총리는 고건, 이해찬.[4] 일반 시민 입장에선 별 것 아닌 요소지만, 정치인을 바라볼 때는 다르다. 한덕수 총리는 대한민국 역사상 불과 4명 뿐인 현역병 출신의 총리 중 한 명이다.[5] 김대중은 전라남도 출신이었다.[6] 넓게 보자면 국무총리 출신 대통령이 여지껏 거의 없었던 것도 이 때문일 수 있다.[7] 역대 최고령 당선자는 제3대 대통령 선거에서 81세의 나이로 당선된 이승만 전 대통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