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2:26:42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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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신분


1. 개요2. 대학 교육3. 대한민국에서의 대학생
3.1. 미성년자 대학생
4. 성장 과정5. 대학생이 되는 법6. 생활7. 취준생8. 혜택9. 대학생이 교복을 입는 나라
9.1. 과거에는 입었으나 현재는 입지 않는 나라
10. 창작물 속에서의 대학생11. 참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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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niversity (College) student / undergraduate

대학에 다니는 학생을 총칭하는 말. 더 넓게는 대학을 포함한 고등교육법에서 정의하는 고등교육기관에 다니는 학생을 총칭하는 말로도 사용된다.

이 신분부터 대부분은 거의 성인이다. 단, 100% 모두를 성인이라고는 보기 어렵다. 법적으로 19세가 지나지 않으면 성인이 아니고 빠른 생일자들은 대학에 1년 일찍 들어가며, 지금도 초등학교조기입학을 하거나 검정고시 테크를 타서 몇 년 일찍 입학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이 만 9세이다.[1] 이런 경우 또래들이 중학생 나이일 때 학사 학위를 받게 되고, 병역판정검사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대학교 졸업 이후에 받게 된다. 즉, 이런 사람들은 대학교 4년 내내 선거 투표는 물론 아르바이트를 한 번도 하지 못하며, 군대 갈 수 있는 나이가 되기 전에 대학을 졸업하게 된다.[2]

나이 지긋하신 분들은 원격대학이라는 사이버 대학교를 더 선호하는 추세. 원격대학들도 대학과 동등한 고등교육기관이며,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 그냥 원격대학으로 가는 학생들도 있는 만큼 대학생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고등교육법상 각종학교라는 분류체계에 속하는 특이한 교육기관으로 각종학교 역시 대학과 동등한 고등교육기관의 일종이다. 과거에는 대학 과정 각종학교가 적지 않았으나 여러 제약으로 인해 지금은 거의 사라져 가는 추세고 한예종은 대학 과정으로서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국립 각종학교다.[3] 한예종 예술사(학부) 과정 졸업생은 학사 학위를, 예술전문사(대학원) 과정 졸업생은 석사 학위에 상응하는 전문사 증서를 수여받는다.

2. 대학 교육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학생이 되면서 '남들도 다 아는 지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전공에서 특화된 '학문'을 처음으로 배우게 된다. 이것만으로는 연구를 하기에 부족하기 때문에, 대학원에 가서 더 배울 기초를 학부 때 쌓게 된다.

대학의 교수법은 중등교육과는 다르다. 학생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 편.

그래서 고등학교와는 달리, 대학의 강의 시간은 의과대학 등 몇몇 학과를 제외하면 많아 봐야 주 20시간 정도에 불과하다.

3. 대한민국에서의 대학생

시대 학령 인구[4] 대학생 비율
1960년 194만 - -
1970년 222만 - -
1980년 363만 57만 15.7%
1990년 366만 143만 39.1%
2000년 327만 277만 84.7%
2010년 267만 295만 110.5%

과거 한국에서 대학생은 지식인 집단으로 손꼽혔다.[5] 물론 그 시대는 대학 자체가 너무나도 부족해서 으로도 지식을 살 수 없던 멀고 먼 시절. 1980년대 즈음에서는 대학생이 지식인과 동의어에 가깝게 쓰이는 분위기는 줄어들었으나, 그래도 누구나 대학 가던 시대는 아닌지라 신선하고 젊은, 여론을 주도하는 하나의 주축 정도로는 취급받았다. 실제로 한반도의 독립운동이든 민주화 운동이든 대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경우가 굉장히 많다. 이런 이미지가 없어진 것은 1990년대 이후이며, 특히 대학생들이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꺼버린 IMF 사태 이후.

그래서 대학 졸업만 하면 대기업에 비교적 쉽게 취직할 때도 있었다. 1970년대 후반에 고등학교 입학이 대중화되면서 바로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엄청난 사교육이 활성화되었고, 그래서 과외 금지라는 극약처방을 썼지만 이 당시의 노동 환경이라는 것이 열악하기 짝이 없다보니 정원이 점점 증가하였음에도 대학에 가려는 경쟁은 치열하기만 하였다. 그리하여 김영삼-김대중 정부에서는 '대학설립 준칙주의'라는 정책을 내놓았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대학 설립의 기준을 완화한 것이었다.

대학이 많아졌으므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수요는 충족시킬 수 있었고, 대학 진학률은 2000년대 중반에는 80%까지 치솟게 되었다. 그러나 급격하게 늘어난 신설 대학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실대학이 난립하는 현상이 일어났다. 또한 대졸자 급증으로 대졸자끼리의 경쟁이 가속화되었고, 1997년 IMF 외환 위기 이후로 기업에서 이전처럼 무턱대고 뽑지 않게 되었고, 이에 따라 사무직도 많이 늘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대졸자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시대가 완전히 끝났다. 사실 1990년대에 해야 했던 것은 대학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안정된 직장을 구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학력 인플레로 대졸자가 흔해지면서 고졸이 안정적인 직장을 얻을 수 있는 길은 끝나고 말았고, 대학에 가려는 목적의 사교육은 더욱 심화되어 소득 수준의 증가에도 교육비는 그 이상 증가하여 결국에는 출산율을 급속히 저하시키는데 일조하였다. 결과적으로 극단적인 미봉책으로 평가받는 실패한 정책 취급을 받고 있다.

어쨌거나 그래도 무수히 많은 한국 청소년들에게 대학생들은 우상에 가깝다. 왜냐하면 한국 10대의 인생 전체가 대학을 위한 것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 초등학교 때는 중학교 예습을, 중학교 때는 고등학교 예습을 하는데 여러 이유를 대 봐도 궁극적으로는 좋은 대학 가기 위함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으며, 10대 시절에 대학 이후의 삶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학생은 일반 가정에서는 지극히 드물다.

사실 1~2학년 때는 진짜 자기가 원하던 삶을 사는 학생이 많기는 하다. 미친 듯이 놀아보기도 하고, 대입 때문에 차마 못 해본 자기계발이나 여행을 가는 등 여러모로 인생의 전환기인 건 맞다. 노는 데 관심이 없는 학생들은 미리미리 어떤 진로를 정할지에 대해 고민해서 실제로 스펙이나 시험 준비를 시작하는 학생들도 흔치는 않지만 있다. 하지만 대2병을 겪고 나면 또 달라진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고민이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청소년 시절에는 그래도 결국은 입시라는 간단한 결론이 나오고, 여러모로 혼란스러워도 공부에 집중하기만 하면 되었지만 대학생은 그렇지도 않다. 선택권을 극도로 좁힌 인생에서 단 1년 만에 선택권이 넓어지니 혼란스러운 건 당연지사.

할아버지할머니들 중에는 대학을 나온 사람이 드물어서[6] 노인복지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을 하는 사람이 복무 기간 동안 대학을 졸업한 노인을 보지 못한 사례가 수두룩할 정도이다.

1980년대 이전에는 대학생도 교복을 입었다.[7] 그러다가 1980년대에 각급 학교 교복 자율화가 시행되면서 지금까지 사복으로 다닌다.[8] 다만 나중에 과잠바과 대학교 유니폼이 도입되었으며 학교 홍보대사 또한 생기면서 홍보대사들을 상대로 한 단복도 도입되었다.

3.1. 미성년자 대학생

검정고시, 조기입학, 조기졸업 등의 방법으로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일찍 얻은 사람이 대학교에 입학하면 미성년자 대학생이 된다.[9] 동갑내기들이 한국식 나이 20세에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고 대학교에 입학할 당시에 자신은 늦어도 한국식 나이 19세나 그 이전에 대학교에 입학하여 대학교 문화를 1년 이상 앞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2021년까지는 빠른 생일자들이 정상적인 절차로 취학하면 만 18세에 대학 입학을 했다. 성인 고등학생이 성인의 지위와 고등학생의 지위가 상충하는 상황을 겪는데, 미성년자 대학생들도 비슷한 상황을 겪을 수 있다. 역시나 미성년자의 지위와 대학생의 지위가 상충하기 때문. 하지만 애초에 만 19세가 되지 않은 이상 '미성년자' 신분이긴 하다. 그냥 1년 기다리자.

예를 들어 , 담배를 동기들은 다 살 수 있는데 자신은 19세가 되는 해가 되지 않아서 살 수 없거나, 나이트클럽도 자신만 가지 못하며 찜질방에서도 동기들은 밤 10시 넘어서도 즐기는데 자신은 이 시간에 무조건 나와야 한다든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역시 동기들은 다 보러 가는데 자신만 18세 생일이 안 지났다는 이유로 보러 갈 수 없는 등 여러 가지 제한이 있다. 병역판정검사 또한 만 나이 공식 기준으로 19세가 되는 해에 받기 때문에 대학교 1학년 때 받지 못한다.

예외적으로 세는나이로 19세여도 생일이 지나 만 18세인 대학생의 경우에는 고등학생들과는 다르게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를 볼 수 있고 DVD방 등에 출입 가능하며 보호자 없이도 22~09시에 PC방, 노래방, 오락실 출입이 가능하다. 이유는 여기에 해당하는 것들은 연령 제한이 만 18세 이상 + 고등학교 졸업 이기 때문에 빠른 생일이나 조기입학으로 세는나이 7세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경우, 생일이 졸업 전이라면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제한이 풀리고, 생일이 졸업 후라면 18세를 맞이하는 날 제한이 풀린다. 검정고시로 고졸 학력을 딴 사람 역시 18번째 생일에 제한이 풀린다.

이론적으로 대학생이 될 수 있는 최저연령은 지금은 9세[10]~10세[11]이다.[12] 당연히 실제 사례는 몇십 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이다.

4. 성장 과정

대학생은 신체적인 성장의 경우 따로 지병이 있지 않는 이상 발육이 청소년기(고등학생)때 완성이 되어 성장이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신체적으로는 고학년으로 갈수록 성장보다는 노화 쪽에 가깝다. 하지만 정신적인 성장의 경우에는 아직 대학생이면 완전히 성장한 상태는 아니다. 신체적 성장은 보통 고2~고3 정도에 끝나지만, 정신적으로는 20대 때도 계속 성장한다[13].

그러나 20대에는 외모 노화가 느리다.[14]

또한 대학교는 보호자를 동반하는 것이 의무인 학교도 아니거니와, 의무교육인 코스도 아니고, 재수나 휴학 등의 이유로 만 18살에 1학년으로 입학해서 22살에 졸업한다는 보장도 없다. 그렇기에 성장 과정 문단의 서술은 남녀 모두 휴학 등 추가적인 변수 없이, 남자는 2~3학년 무렵에 군대를 가고 여자는 졸업 시점에 취준을 한다는 통상적인 남녀의 나이 기준으로 설명한다.

우스겟소리가 아닌 명백한 사실이지만, 대학생 때 연애를 못 해보면 대학교를 졸업할 시점에 땅을 치고 후회를 한다. 인생에서 10대 최후반 ~ 20대 초중반인 만큼 신체의 최전성기는 단 한 번뿐이기 때문. 을 마셔대고 담배를 피워도 19세나 20대 초반만큼 신체 저항력이 강한 나이는 인생에 다시는 안 온다. 물론 가만히 있는다고 이성이 저절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연애를 하려면 자신이 좋아하는 이성이 원하는 요구들에 충족되도록 외모 관리라든가 몸매 관리 등 신경을 쓸 게 은근히 많다는 걸[15]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4.1. 1학년

약칭 대1. 2024학년도 기준 2005년생. 세는 나이 20살, 만 나이 18~19세. 생일이 지나지 않아서 만 18세라면 고등학생이랑 별반 다를 게 없는 시기이자, 청소년 수준의 정신연령을 보여도 비난받지 않을 유일한 나이이다. 갓 성인이라서 새내기 취급을 받는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이 시기부터 10년 동안 인생의 전성기라 불린다. 혈기왕성한 신체발육 하나를 빼면, 정신연령은 고등학생이랑 정말 다를 게 하나도 없는 수준이다. 게다가 만학도, N수생을 제외하면 만 나이로는 여전히 10대다.

세는나이로 20살이 되는 시점에 민법상 성인이 된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민법상 성인의 기준은 만 19세 이상이기에 생일이 지나지 않은 세는나이 20살은 만 18세여서 민법상 성인이 아니라 청소년이고, 세는나이 21세부터 성인이다. 다만, 청소년 보호법은 세는나이로 20살이 되는 시점부터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술, 담배 등 청소년에게 많은 것들을 제한하는 청소년 보호법은 풀린 상태다.

주민등록증만 소지하고 있다면 술담배를 자유롭게 구매가 가능하고, 미성년자 시절 동안 법적인 제제는 없었지만 어른들이 제한했던 이성교제와 성관계도 자유롭게 가능해졌고, 그동안 아르바이트를 했다면 전부 패스트푸드점과 연회장 정도밖에 못했지만 이제는 어떠한 업종도 모두 가능해졌다. 이 때문에 뭐든지 마음껏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만 18세 기준으로 법적으로 제한이 군데군데 걸려있다. 대한민국에서 성인의 법적 기준은 만 19세이기 때문에 만 18세는 아직 미성년자로 분류되어 생일이 되지 않은 대학교 1학년은 자기 스스로 핸드폰 개통도 못하고, 복권을 구매는 가능하나 당첨금 수령은 생일날까지 기다려야 겨우 가능해지고, 생일날 이전까지는 자신의 명의로 자취방도 못 구한다.

재수를 한 게 아니라면 만 18~19세에 대학교에 입학하는게 통상적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새로 대학 생활을 한다는 마음으로 1학기를 보내게 된다. 남고나 여고 출신들은 드디어 이성이랑 같은 공간 안에서 제대로 대화를 해 볼 기회가 찾아오고, 남녀분반 출신들은 남녀 합반에 환상을 가지고 입학하고, 남녀합반 출신들은 대학교는 고등학교의 혼성반과는 또다른 분위기일거라며 색다른 환상을 품고 입학을 한다. 그리고 나서 수많은 과제의 양과 학점 스트레스 등으로 고등학교 연장선이라며 한탄하고 환상이 다 깨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입학을 하기 전에 OT를 하는데, 오티를 참석하지 않으면 과 안에서 영영 겉돈다는 속설이 돌고 있는데 정말로 케바케이니 마음속에 새겨 들을 수준은 아니라서 큰 상관 없다.

인터넷을 키면 각종 유치한 이야기가 난무하는 시절이다. 의대생한테 어디가 아프냐고 물어보는 질문이 제일 짜증난다, 미대생한테 그림 그려달라는 소리 하지 마라 등등. 학과별 특징과 유머를 적어놓은 게시물이 떠돌고 다니는데 이 부분을 보며 가장 덜 유치하게 느껴질 시기이다.

고등학교 졸업식이 끝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절이기 때문에 1학기 기준으로 고등학교 시절과 분리가 똑바로 되지 않는다. 교수한테 '교수님'이 아닌 '선생님'이라고 말이 엇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고, '개강'을 '개학' 이라 부르거나 만우절에 간직했던 모교 교복을 입고 캠퍼스에서 사진을 찍는 경우도 있고, 고등학교 시절까지는 비록 초등학생처럼 알림장은 안 써줬지만 그래도 필요한 숙제나 업무를 끝까지 챙겨줬던 교사의 일말의 정성도 이제는 전혀 없다는 현실에 적응을 어려워하고, 교수가 학생에게 '00아(야)'가 아닌 '자네'라고 부르는 것을 어색하게 여기는 등등 아직은 모든 것이 낯설 시기이다. 그리고 개학이라고도 한다.

고등학교 시절에 개방적인 집에서 자랐다면 부모님이 한두 잔 권해 봐서 마신 술이라는 음료를 이제는 제한 없이 마음껏 마시고 다닌다. 이 해방감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폭음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간 수치가 안 좋아지고 극심하면 꽃다울 대학교 1학년 때 과음으로 돌연사하는 학생도 극소수지만 존재한다.

성인이 되어서 술담배를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는 해방감과 대학입시가 끝났다는 해방감 때문에 1학기 기준으로 성실하게 공부하는 학생이 비교적 적다. 이 나이에 D~F학점을 제일 많이 받아보고, 교수 입장에서는 이렇게나 불성실한 학생들을 자신이 합격시켜 줬다는 게 후회될 정도로 학업은 뒷전인 학생들이 비일비재하다. 다만, 해당 과목을 포기했다고 해도 출석만 제대로 하면 F를 받을 일은 거의 없다. 학교와 과에 따라서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C는 상위 70%~75% 안에 들지 못했을 때 받는 하위권의 성적이고 D는 거의 꼴등을 했을 때 받는 최하위권 성적이기 때문. F는 결석횟수가 F 기준 횟수를 넘어섰거나, 시험 중 부정행위를 하거나,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무단결시한 것이 아닌 이상 웬만해서는 주지 않는다. 대학교 역시 고등학교처럼 상대평가로 성적을 주기 때문에 동기생들이 주로 노는 시기인 1학년이 2~4학년 보다는 성적을 따기 수월한 학년이다. 그래도 1학년때도 독서실에서 묵묵히 공부만 하는 학생들도 많으니 성급한 일반화는 옳지 않다. 단지 대학교 1학년 때 학업에 소흘한 학생이 통계적으로 많을 뿐.

선배들이 시간표 짜는 법을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점심시간은 12시부터 사람이 몰리니 12시 이전에 먹으라는 조언을 한다.[16] 처음으로 에브리타임이라는 어플에 눈을 뜨게 되고, 커뮤니티 란에서 사람들과 대화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는 교양을 많이 들으며, 전공을 아예 듣지 않는 학교도 있다.

공대, 자연대, 경제학과 등의 경우 미분적분학을 수강하며 고등학교 미적분의 연장선이라 봐도 된다.

재수를 하지 않은 남학생들의 경우 병역판정검사를 이 시기에 대부분 받는다.

1종 보통, 2종 보통, 2종 소형의 취득이 가능하며 방학 때 취득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미팅과 소개팅을 가장 많이 한다. 서울권 대학교 기준으로 선배들이 옆 대학교와 많이 엮어준다.

아직은 고등학교 시기를 그리워할 나이라서 종강했을 때 동창들을 제일 많이 만난다.

4.2. 2학년

약칭 대2. 2024학년도 기준 2004년생. 세는 나이 21살, 만 나이 19~20세. 대다수가 만 19~22살 사이로 미성년자 티가 많이 남은 대학교 1학년과 달리 2학년은 군대 유무에 따라 편차가 크다. 하지만 공통점은 여전히 혈기왕성하고 청춘일 시기이다. 그러나 군대를 갔다 온 사람을 제외한다면 정신연령은 아직도 고등학생 수준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이 나이를 마지막으로 고등학교 동창들과 만나고 다닌다. 외모도 군대 갔다 온 사람을 제외하면 고등학생인 17~18세랑 큰 차이 없다. 이때부터 어른들이 미성년자 시절에 얘기했던 "대학가서 놀아라"라는 말이 거짓말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수많은 과제의 양과 학점 관리에 의해 고등학교 연장선이라고 한탄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이 시기부터는 만 나이로 20대이다. 그리고 현역자도 생일이 안 지나도 만 19세로 성인이다. 남성의 경우 특별한 경우(재수/반수, 취업 등)를 제외하고 이 시기에 복학을 많이 한다.

이 시기부터는 전공을 듣는 경우가 많아진다. 일부는 편입을 준비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전문대학에서는 3년제 학과를 제외하고 대부분 이시기에 대학생활을 마무리한다. 운전면허를 취득한지 1년이 지났으면 1종 대형의 취득이 가능하다.

사랑에 계산이 생기기 시작하는 나이이다. 그리고 이제 중학교 이하 시절의 연애는 연애가 아닌 소꿉놀이 수준으로 보이게 된다. 초등학교 시절의 연애는 아예 연애로 인정도 못받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진다. 중학생 때의 연애 경험마저도 진지하게 상대방을 좋아한 게 아니라면 인정도 못 받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미성년자 시절에도 고등학생 연애는 아예 한톨도 의미가 없는 건 아니라는 의견 역시 일반적이라서 진지하게 상대방을 좋아했고 사귀면서 경험한게 많았다는 것은 인정하는 경우가 많다.[17]

남자들은 보통 2학년 이전이나 1학기 마치고, 또는 2학기 마치고 군입대를 한다. 남자 대학생들에겐 아무래도 큰 산인 군 입대를 빨리 넘어버리기 위해서이다. 과거 교련이 있었던 시절에는 복무기간 단축 혜택을 받기 위해 아무리 빨라도 2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갔다.

또한, 2년제 전문대 학생의 경우 이 학년을 마치면 전문학사 학위를 받고 졸업한다. 졸업 이후에는 취업을 하거나,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거나, 4년제 대학으로 편입을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만일 2년제 전문대 졸업생이 4년제 대학교 편입에 성공한다면 대학교 3학년부터 시작한다.

4.3. 3학년

약칭 대3. 2024학년도 기준 2003년생. 세는 나이 22살, 만 나이 20~21세. 여전히 신체는 활기왕성한 것은 공통점이나 역시나 사람마다 다르다. 휴학과 재수 모두 없는 현역 여성과 병역 미필/면제자이면서 휴학과 재수 모두 없는 남성의 경우 아직 고등학생, 미성년자 티가 조금 남아있어 10대같이 어려보이는 마지막 시기이지만 남성의 경우 대부분 군대를 간 뒤 복학했기 때문에 23세가 되어, 20대의 외모가 자리잡으며, 정신도 거의 성숙해진다. 22세나 그 이상의 나이가 되는 복학생 및 재수생도 마찬가지.

대학교에서 고학년으로 접어들어 이 때부터 고학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주로 군 휴학을 한 남성들이 그렇다. 그리고 남성은 물론, 여성도 고등학교 동창들과 만나는 일은 거리가 있다.

그래도 20대 초반이라고 간주되는 진짜 나이의 마지막 시기인지라 남녀 불문하고 밤을 새도 쌩쌩한 마지막 연령이다. 또한 본인이 3년 동안 학점을 많이 쌓아놓은데다 학교 측에서 사이버강의를 잘 마련한 상태에서 4학년에 전공필수 과목이 있는 등의 사유로 막학년까지 의무적으로 학교에 나오지 않아도 학사 학위를 받고 학업을 끝내는 데 지장이 없을 경우, 해당 학년이 한 사람의 인생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가르치는 실제 학교를 다니는 마지막 시기가 된다.[18] 이는 4학년이 되기 전에 취업이 확정된 이들도 마찬가지이다.[19]

또한, 3년제 전문대 학생에 다니고 있는 학생은 해당 학년이 끝나면 전문학사 학위를 받고 졸업한다. 이들은 2년제 전문대 졸업생처럼 취업 시도를 하거나, 전공심화과정을 듣거나, 4년제 대학교에 편입 준비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참고로 3년제 전문대 졸업생이 4년제 대학교 편입에 성공할 경우, 4년제 대학 편입에 성공한 2년제 전문대 졸업생들과 같은 3학년부터 시작한다. 즉, 이들은 장소가 다르긴 해도 대학교 3학년을 두 번이나 겪는 셈.

의치한에서는 이 시기부터 본과로 들어간다.

4.4. 4학년

약칭 대4. 2024학년도 기준 2002년생. 세는 나이 23살, 만 나이 21~22세. 남자는 군대를 전역한 20대 중반이고, 여자는 아직 20대 초반이다. 남성의 경우 반오십을 전후로 한 나이이며, 여성의 경우는 휴학을 제외하면 밤새도 쌩쌩하거나 팔팔한 나이다. 이 쯤 되면 휴학/재수를 안한 여성도 정신, 외모 등이 20대로 자리잡는다.

대학원이라는 대학교보다 한 단계 더 높은 교육기관이 존재하기 때문에 대학교 졸업 후 대학원진학을 선택하게 된다면 대학원생으로서 몇 년간 더 학교에 다닐 수 있고 교육의 지위를 인정받지만 대학원진학은 주로 자신의 전공이 자신에게 잘 맞아서 전공 공부를 더욱 깊숙히 들어가고 싶어하는 사람이나 논문을 쓰며 전공에 관한 연구를 해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진학하기 때문에 대학생이랑은 차원이 다를 정도로 해야할 것도 많고 힘들다. 그래서 대학교에 진학하는 사람의 비율은 높아지고 있지만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 이상의 학위를 따는 사람의 비율은 지금도 여전히 낮기 때문에 다수의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는 마지막 해이다.

이렇게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고 졸업하는 대학생들은 사기업 취업이나 창업 시도를 하거나 공무원이나 전문직 자격 시험에 매달리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또 이 시기에 공과대학생들은 기사 자격증에 응시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된다. 4학년을 마치고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은 상태에서 취업을 하지 못한다면 20대 중후반 이후의 삶을 백수로 보내게 될 확률이 더 커지기 때문에 졸업 후 1년 이내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는 시도를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따라서 1~3학년 동안 취업이나 창업, 공무원/전문직 시험을 준비한 대학생은 4학년이 되면 실제 구직 활동이나 본격적인 개업 준비, 공무원/전문직 합격을 위한 시험 응시 등을 하기 때문에 학점이나 대외활동 등을 챙기던 이전 학년과는 다른 의미로 바빠진다. 또한, 3학년 2학기이나 4학년 1학기를 끝낸 자가 사기업 취업이나 공무원 시험 합격 등으로 취업에 성공하여 해당 조직에서 근무하게 되었다면 새로운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취업계를 신청해서[20] 승인을 받을 수 있다.취업계를 쓴 사람은 다른 학생들과 수강신청일에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고르되 강의는 듣지 않고 현장에서 근무하다가 시험 기간에만 학교에 나와서 자기가 신청한 과목의 시험을 응시하거나 대체 과제를 제출한다면 해당 과목을 이수했다고 간주한다. 이후 취업계를 쓴 4학년이 막학기나 막학년을 끝냈다면 당사자가 졸업하는 시기에 맞춰서 학위를 수여한다.

그리고 모든 대학에서는 졸업을 위한 여러 요건들을 학생들에게 요구하기 때문에 4학년이 되면 졸업요건을 채우기 위해서 바빠지기도 한다. 물론 어학시험에서 일정 점수 이상 달성할 것과 같은 조건처럼 저학년 시기에도 충분히 달성 가능한 것도 있고[21], 교양필수나 봉사활동처럼 4학년 이전에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것도 있긴 하지만 졸업논문처럼 대학교 4학년만 할 수 있는 경우라면 해당 요건을 챙기느라고 바빠지기도 한다. 그나마 졸업논문의 경우에는 너무 성의 없게 하지 않는 이상 다 받아주기 때문에 힘들긴 해도 4년 이내 특정 자격증 취득과 같은 요건보다 난도가 낮다.

만일 대학생 본인이 4학년 이전에 학점을 가득 채워 한 학기당 한 두 과목만 들으면 되는 상황에서 학교 내부의 사이버강의가 잘 활성화되어 있거나 OCU나 KCU처럼 외부의 사이버대학교와 연계가 잘 되어 있다면 아예 학교에 나오지 않은 채 남은 1~2 학기를 보내는 것도 가능해진다. 더군다나 4학년의 경우,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하는 학점이 이전 학년들보다 몇 배는 적어지는 만큼[22] 사이버강의 한 두 개 정도만 듣고도 충족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본인의 본가와 소속된 대학교의 거리가 멀다면 통학이나 자취방, 기숙사 등으로 소모되는 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전공과 관련 없는 직업을 가지기로 마음먹은 대학생이 소속 대학의 취업 관련 부서의 도움까지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면 사이버강의만 들으면서 구직을 시도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다. 실제로 사이버강의만으로 잔여 학점을 채울 수 있게 되어 아예 학교에 나오지 않는 4학년도 존재한다. 하지만 4학년에 전공필수 과목이 있거나, 아직 채워야 할 학점이 많거나, SKY처럼 자체적인 사이버강의는 물론이고 외부 사이버대학에서 주관하는 사이버강의를 제공하지 않는 등의 경우라면 얄짤없이 막학기까지 캠퍼스에 나와서 학교를 다녀야 한다.

20대 초반까지는 아랫사람에게 형,누나,언니,오빠라는 호칭만 듣는 사람들이 많지만 대부분 20대 중반에 들어서면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는 형, 누나, 언니, 오빠가 아닌 삼촌이나 이모라는 말을 듣기 시작한다.[23]

졸업요건을 모두 충족한 4학년이 졸업유예 신청기간이 지나기 전까지 졸업유예를 신청하여 승인받지 않는다면 4년 동안 정들었던 대학교와 이별을 하게 되고[24], 학위수여식 당일에 학사 학위를 받게 됨에 따라 고졸 신분에서 벗어난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은 과거에 겪었을 초중고등학교 졸업식과 달리[25] 학위를 받는 학위수여식에 자발적으로 참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람들은 학위수여식이 지난 이후 자신이 다녔던 학과의 사무실에 방문하여 찾아가는 경우가 많으며, 공문서로 분류되는 학위증의 특성으로 인해 거의 대부분의 학교와 학과는 졸업생이 직접 찾아와서 수령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26]

4.5. 5학년

대학 5학년 문서 참고.

4.6. 6학년

6학년 문서의 "대학의 6학년" 문단 참고.

5. 대학생이 되는 법

대학생이 되려면 일단 고등학교 졸업자 혹은 법률에 의해 그와 동등한 학력[27]을 가져야 대학 입학 자격이 주어진다. 보편적으로는 고등학교→대학교 테크를 밟으며, 요즘에는 수시 입학에 어려움을 느껴 본격적으로 정시나 타전형을 통해 대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검정고시 테크를 밟는 경우가 늘고 있다.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일종의 전략인 셈이다.

이상의 자격을 갖고 있다면 그 다음으로는 정시 입학, 수시 입학, 편입학 등등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입학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수능을 통한 정시 입학이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져있다. 정시와 수시교과같은 경우는 주로 정량평가를 사용하며, 수시종합의 경우에는 정성평가를 사용한다. 편입학의 경우 대학별로 전형이 상이하다.

또한 특별입학전형으로 재외동포를 위한 재외국민특별전형, 농어촌특별전형, 특성화고특별전형도 있다. 대부분의 특별전형은 소수이며 정원외전형이기에 타 입시전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6. 생활

19세 생일이 지나면 성인이 되기 때문에 더 이상 미성년자가 아닌 실정이며, 청소년보호법[28]에서 벗어나 어떤 곳이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나이에 맞게 커리큘럼을 구성한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때와는 달리 재수, 삼수 등을 거쳐 늦게 입학하거나 휴학할 수 있다. 그리고 검정고시, 조기입학으로 인해 남들보다 일찍 입학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나이가 서열의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는 않는다. 게다가 남자들은 학업에 정진하다가 군대(장교, 부사관, 모두 포함해서)를 가는 사람이 많으니까.[29]

같은 캠퍼스나 같은 학년끼리도 나이가 많이 다르다. 심지어 뒤늦게 학업에 뛰어든 사람들도 많다. 이따금씩 거의 본인 부모님뻘인 사람도 학교를 다닌다. 이렇게 나이와 학번, 학년이 꼬이니까 서로를 상대하기가 매우 어렵다. 처음부터 나이로 통일하거나, 군대처럼 계급으로 통일하면 제일 좋은데 그게 또 무진장 어렵다. 그래서 보통은 본인이 입학한 시기인 학번으로 선후배를 나눈다. 이를 학번제라고 한다. 이러면 학번이 높은 1학년이, 자신보다 학번이 낮은 4학년에게 또는 학번이 높은 연소자가, 자신보다 학번이 낮은 연장자에게 선배처럼 대접받는 기현상도 생긴다. 특히 전문대 쪽으로 내려갈수록 학번제 경향이 심화된다. 다만 학번제가 있건 없건 나이가 3~4살 이상 많으면 형으로 대접해주고 거리를 두는 게 일반적.

즉 위의 내용은 평균적이며, 40대 이상에 대학을 입학한 만학도라면 매우 다르다.

물론 학년 위주로 대접 문화가 조성된 대학들도 있으며, 같은 대학교라도 전공에 따라 문화가 다를 수도 있다. 학번을 중시하는 과는 같은 학번이라면 한 살 차이 정도는 야자 트거나 말을 놓고, 선배한테는 나이가 같거나 어려도 깍듯이 한다. 반면 나이를 중시하는 과는 나이가 같으면 학번을 뛰어넘어 야자 트는 경우도 있다. 어느 쪽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물론 분위기가 극도로 자유로운 대학/학과라면 학번 나이 다 상관 없이 우리는 평등한 학우라고 하면서 다같이 친구친구 할 수도 있다. 주로 외국에서 살다 온 사람이 많은 국제학과나 외국어 관련 학과가 그런편. 자기 성격에 따라 이쪽이 맞을 수도 있고 저쪽이 맞을 수도 있다.[30]

그래서 오랫동안 수능을 준비한 사람들은, 모든 사람들이 상대하기 힘들어서 어디에도 못 낄 가능성이 높다. 한 살 차이나 한 학년 차이도 칼같이 존대를 하느냐 반말을 하느냐가 갈리게 되도록 사용되는 현대 한국어의 언어 특성상 일어나는, 좋게 말하면 굉장히 어색하고 나쁘게 말하면 굉장히 불편한 문화가 된 상태. 심하면 나이 학번이 같아도 성인끼리는 반말을 할지 존대를 할지 애매하게 느끼거나 아예 포기해야 하는 게 현실화된 상황이다. 결국 서로 존대말을 쓰는 경우도 많아진 상황이다.

대학생이 되면서 대다수가 노트북을 장만하게 된다. 고등학교 수행평가와 동일하게 과제, 레포트를 워드프로세서(Microsoft Word, 한컴오피스 한글)로 작성하고 출력하여 오프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사이버캠퍼스에 직접 올려야 하는 일이 많은데다 파워포인트로 발표자료도 만드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또한 강의자료 등을 이유로 사이버캠퍼스를 이용하는 빈도도 많이 늘어나 사실상 노트북이 반 필수요소가 되었다. 일부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노트북을 소지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대학생들은 과외 지도라든가 아르바이트에 특화된 신분이기도 하다. 물론 꼭 대학을 다니지 않아도 할 수 있기는 하지만 기왕이면 대학생이 훨씬 유리하다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31] 일부 유명 대학교가 밀집한 지역(예시: 신촌, 연희동, 회기, 안암, 관악구.)은 심지어 대학교를 보고 아르바이트를 뽑아서, 대학을 속이기도 한다. 참고로 강남권 정도를 제외하면, 어중간한 서울보다는 지방이나 경기도권의 교육열 높은 동네가 과외비는 더 높을 때가 많다. 서울대나 연고대가 있는 관악구, 서대문구, 성북구 쪽은 애초에 그리 부자 지역이 아니거나 인구수가 적다. 게다가 학교 인근인 관계로 공급이 넘쳐나서 과외비가 잘 오르지 않는다. 강남 쪽은 물론 과외비가 엄청나게 높긴 하지만 이 쪽은 그냥 수능만 준비하는 평범한 학생이 아니라 상당히 수준 높은 수험생이 많아서 진입 장벽이 있다 보니, 명문대생일지라도 의외로 버겁다. 오히려 지방의 적당히 부유한 신도시 지역에 가면 교육열에 비해, 공급이 시원찮아서 훨씬 괜찮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 돈이 몹시 궁하거나 지방 출신인 학생은 이런 점을 잘 노려보자. 과외의 경우 최소 인서울급 대학을 다니고 있어야 쉽게 받아준다.

중고등학교야 교육과정만 다 이수하면 졸업시켜주고 성적이 낮아도 낙제가 없어서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도 다 졸업하지만[32] 대학은 성적이 낮으면 낙제를 받을 수 있고 졸업요건 총족에도 지장이 가기 때문에 공부를 못하면 졸업하기 어렵다. 게다가 사교육이든 어떻게든 남의 도움을 받기가 수월하던 중고등학교와는 달리, 대학교 공부를 도와줄 보조적 수단은 거의 없다. 기껏해야 공무원 시험 과목이 개설되어 있는 몇몇 전공과목들이나 족보가 돌아다니는 수업들 정도다. 거기에 문제집조차 없어서 오로지 대학 교재로만 공부해야 한다.
대학 방학 낭만 대신 생존경쟁…농활·배낭여행 대신 스펙쌓기

7. 취준생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대학교 생활 그 이상의 성실한 활동을 해도 취업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공계는 그나마 낫다? 이것도 의대, 치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 간호대 외에는 거의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그나마 인문사회계열이나, 예체능계열보다 낫다 뿐이지, 수요에 비해 공급되는 졸업자수가 더 많은 상황에서 안정적인 직장을 얻기는 이쪽도 어렵긴 마찬가지다. 기본적으로 취업시장도 결국 수요 공급의 법칙을 따른다는걸 명심하자.

심지어 취업에 유리한 학과라고 알려진 전화기 출신 졸업생들도 직장 못 구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요새는 사실 의대 등 전문직을 제외하고는 전화기보단 차라리 컴퓨터공학이나 그 외 IT계통이 취업은 더 잘 된다. 이쪽은 공급도 정말 많고 수요도 정말 많은 케이스. 또한 어느정도의 기술과 전문지식이 요구된다. 기술직[33] 내지는 준전문직[34]이라 볼 수 있다. 다만 IT직종은 취업은 되어도 일자리의 질은 보장 못한다. 대기업급만 추리면 전화기나 다른 이과와 마찬가지로 취업실패의 가능성이 충분히 높으며, 단지 문사철 중 일부 비인기학과는 아무리 눈을 낮춰도 중소기업 사무직마저 고배를 마시는 경우도 상당히 있는데, IT는 워라밸 포기하고 눈높이를 낮추면 해당 기업에서 사용하는 기술에 대한 지식이 빠삭하다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정도는 개발자로 취직 까지는 대부분 보장이 된다. 그만큼 수요도, 회사도 많아서. 당사자 실력에 따라 그렇게 취업한 회사가 삼성SDS나 네이버같은 대기업이냐, 아니면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구석에 쳐박혀있는 중소기업 SI업체냐로 갈릴 뿐이다.

이런 청년실업 상황 때문에 아예 졸업을 유예하고 취업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과거에도 대학교 5학년 같은 식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었지만, 대한민국은 스펙에 열올리면서도 취업이 안되는 상황이니 많은 학생들이 졸업을 유예하고 이것저것 알아본다. 이런 경우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경우 보통 2~3학점 정도로 최소한의 학점만 신청하는 경우가 많아서 등록금도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졸업 가능한 학생이 졸업을 스스로 포기하고 추가로 다니는 상황이 그리 유쾌하지는 않다.(사립대는 보통 1학점당 8~15만원 사이라고)

대학에서도 8학기까지 끝내고 졸업이 가능함에도 다시 9학기 등록하는 '연차초과자'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연차초과자들은 특별한 사정 또는 대학에서 연차초과자들도 X학점 이상 신청해야 하는 규정이 따로 없다면, 대부분 2~3학점 정도로 최소한의 학점만 신청하기 때문이다. 9학기 등록하는 연차초과자의 경우 보통 1학점당 얼마로 계산하곤 하는 관계로 등록금이 사립대 기준으로 10~20만원대 수준인데 (비싸도 30만원대 초반) 8학기 이내 대학생들과 비교하면 대학 입장에서는 등록금 수익에 별 도움이 안 된다.

취준생이 아니더라도 대학원 진학을 명목으로 사실상 도피 아닌 도피를 하는 졸업생들도 많다.(이 중에는 진짜로 학문의 길을 택하는 사람도 있으므로 다 도피는 아니다.) 이 때문에 부모님에게 얹혀사는 캥거루족이 늘어났고, 나아가 여기서 좌절하고 아예 구직활동을 포기한 니트족도 늘어나고 있다. 취업을 해도 문제인 것이, 금전적인 문제로 늦추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이 때문에 전반적으로 결혼율은 줄어들었다고 한다. 결혼을 해도 대출 상환으로 인해 경제사정이 넉넉하지 못하게 되어, 출산은 포기하고 딩크족으로 살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언론에서는 연애, 결혼, 주택구입을 못한 삼포세대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예 처음부터 해외 취업 시장을 노리고 공부하는 대학생들도 늘고 있다. 이 경우 영어 실력이 필수이므로 유학이 거의 필수가 되고 있다. 그런데 이게 말이 쉽지 그만한 여건과 돈이 되는 집안이 과연 대한민국에 몇 퍼센트나 되겠는가? 더군다나 2008년 이후 세계금융위기 상황에 이것도 녹록치 않다. 서양에는 캥거루족이 적고 성년이 되면 다 독립해서 사는 줄 아는 사람이 많지만, 최근 들어 미국에서도 18~31세 젊은층 가운데 무려 36%가 부모 집에서 함께 사는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경제위기를 겪고있는 스페인이나 그리스는 실업률이 50%를 넘고 있고, 이런 나라들의 대학생들은 졸업하고 해외로 구직활동을 하기 위해 떠나고 있다. 튀니지나 알제리에서 민주화 운동이 벌어진 이유도 청년실업에 청년층이 불만을 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왜 이런 대학교 진학률이 높지도 않은 나라들 이야기를 하느냐고? 그 청년들이 해외에서 취업 경쟁자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 사람들이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 상대적으로 안정된 국가들로 몰리는 건 당연지사 아닌가?

이렇다보니 선진국에서는 해외 이민자를 일자리를 빼앗고 복지 예산을 타먹는 존재로 보는 부당한 시각이 팽배하고,[35] 이와 더불어 제노포비아도 증가하고 있다.[36] 2014년 미국도 오바마의 민주당은 이민법 개혁을, 공화당은 개혁 반대를 주장하며 대립하는 상황이다. 이를 타개할 방법은 각국간의 교역량을 늘려 일자리를 늘리는 것인데, 도리어 기업은 투자를 하지 않고 사내유보금을 잔뜩 쌓아두고 있다.[37] 이에 각국은 이민자 기준을 강화하고 자국 경제를 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FTA 같이 경제블럭을 완화시키는 것처럼 보이는 협정도 서로 윈윈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빈부 격차를 키우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게 문제. 낙수효과는 생각보다 기대 이하고 농업시장 등 경쟁력 상승이 어려운 산업만 피해를 보는 형국이다. 전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극우 세력들은 이런 사회 분위기를 이용해 젊은 층의 지지 기반을 끌어모으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렇게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잘 되지 않으니 연애, 결혼,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오게 되고 말았다.

8. 혜택

이 시기부터 대부분 성인이다. 재수하지 않으면 성인으로서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빠른년생(2002년생까지) 또는 조기입학/조기졸업 검정고시를 통해 교육과정을 단축한 사람은 제외. 다만, 미성년자에서 벗어나려면 19세가 되는 해의 생일을 맞이해야 한다.

고등학생이라는 이유로 거절당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와 야간에도 PC방 등에 들어가거나 있을 수 있다. 이들의 대상은 만 18세 이상에 해당하거나 고등학생이 아니라는 점. 빠른년생도 가능하다. 19세가 되기 전에는 졸업 증명서나 대학 학생증이 필요. 물론 통상적으로 고등학교 졸업하기 이전에 해당하는 시기에 가능했던 케이스도 있는데 이 경우는 고등학교를 자퇴해서 검정고시를 봤다거나 하는 경우이다. 그 시기에는 대학생이 되기 전에 해당되기 때문에 대학 학생증이 없고 자퇴했으니 졸업증명서도 없을 것이다. 이 때에는 고등학교 제적증명서를 보여주거나 고졸 검정고시 합격증명서를 보여주면 된다. 물론 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 담배 구매, 유흥업소 출입 등이 가능하다. 물론, 빠른년생은 1년을 더 기다려야 가능. 이들의 대상은 19세가 되는 1월 1일을 맞이한 사람. 미국에서는 21세부터 술을 마실 수 있는데, 21세면 거의 대학교 3~4학년이거나 군필자의 복학 후 대학교 2학년이다.

운전면허의 모든 면허를 딸 수 있다.[38] 원동기면허를 제외한 1, 2종 보통은 18세가 되어야 딸 수 있지만, 대형과 특수 면허는 19세 이상의 경력 1년이 있어야 가능하다. 이건 고등학교 재학 중이라도 가능하다.

코믹월드에서 19세 이상 구독물을 구매할 수 있었으나, 2016년 10월 이후로 15세 이상 구독물로 바뀌게 되었다. 단순한 연령 하향이 아닌, 검열 부위도 늘어나게 되었다. 어차피 대학생이니, 구매할 수 있다.

이 때부터 한국 성우 입문 및 자격요건이 충족되어 성우학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한국 성우계는 만 19세 이상부터 입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권리는 사실 '대학생'이라서 받는 혜택이라기보다 성인이라서 받는 혜택에 해당한다. 대학생이라서 받는 혜택이라면 주로 대학내의 시설에 대한 혜택이거나, 대학생 대상 프로모션 행사, 대학 내 제휴업체들에서의 할인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9. 대학생이 교복을 입는 나라

  • 태국 - 대학생 교복 하면 가장 유명한 나라. 저 나라들 중 유일하게 사회주의 체제를 채택하지 않은 나라이다. 일부 대학에서 교복 반대 운동이 일어나기는 한다.
  • 북한
  • 베트남
  • 라오스
  • 캄보디아

9.1. 과거에는 입었으나 현재는 입지 않는 나라

  • 대한민국 - 1980년대 교복 자율화와 함께 대학생 교복이 대부분 사라졌다. 현재는 사관학교, 가톨릭 신학교 등에만 대학생 교복이 남아 있다.

10. 창작물 속에서의 대학생

청소년으로서의 제한이 풀린 성인 + 그래도 아직은 청소년같은 어리숙함 조합과 학생으로서의 공감 때문에 고등학생보단 덜하지만 창작물 속에서 은근히 많이 등장하는 편이다. 미성년자 주인공이 가득한 만화들 속에서 자세히 찾아보면 주인공이 대학생인 만화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주로 캠퍼스물청년만화에서 주인공으로 나온다. 하지만 자유로운 대학교의 특성상 수업을 듣는 에피소드보다는 캠퍼스를 돌아다니는 장면이 더 많이 나오고 공강이나 휴학으로 학교에 안 나오고 잉여롭게 보내는 때도 있다. 대학생 주인공들은 미성년자의 제제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소년만화보다 폭력적, 선정적 내용에 노골적으로 노출된다.[39] 이때부터 대학교 생활 학교물은 잘 나오지 않는다. 서양 대학생의 경우 성에 대해 개방적으로 나오는 편이며 스트리킹 같은 일탈 행위도 종종 하는 편으로 나온다.

아래는 대학생 등장인물이 나오는 작품 목록이다.

11. 참고 문서



[1] 자세한 내용은 미성년자 대학생 문단 참고.[2] 만 9세에 대학에 입학하면 만 13세에 졸업하게 된다.[3] 한예종 역시 각종학교 대신 대학 지위를 획득하기 위한 법안 발의를 수차례 시도하고 있으나 정치권, 타 예술대학 등 여러 이해 관계가 얽혀 아직까지 현실화되지는 못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사건사고/논란을 참고.[4] 대학생 나이(만18-22세)에 속하는 인구.[5] 고졸만 가도 대단하다고 여긴 시기였으니 대학생은 지식인, 엘리트 급이었고 과거에는 대학생도 기성세대로 여기는 경우가 많았다.[6] 지금이야 거의 균등하지만 이 세대에서는 남성여성보다 대학 진학률이 높았고, 그나마 여성이 대학을 갔더라도 여대가정학과 등으로 몰렸다.[7] 가쿠란 스타일의 교복이며, 4.19 혁명에 참가한 고려대 학생들의 사진 등을 통해 그 모습을 볼 수 있다.[8] 중고등학교의 교복 자율화도 이 때 시행되었으나, 얼마 못 가 교복 의무화가 부활되었다.[9] 미료의 이력이 대표적.[10] 대학교 입학 당시 생일이 지나지 않은 학생 해당.[11] 대학교 입학 당시 생일이 지난 학생 해당.[12] 초등학교 조기입학하고 초등학교 조기졸업하고 중고등학교 검정고시까지 제일 빨리 보고 빨리 통과하면 대학교를 9~10세의 나이에 입학할 수 있다. 송유근은 만 8세에도 대학교에 입학했으나 그땐 제도가 지금과 달라서 초등학교를 1년만 다녀서 가능했던 것이다. 지금은 9세 미만에 대학교 입학이 불가능하다.[13] 20세는 대부분 부모님에게 보호를 받지만 29세는 대부분 부모님을 보호할 정도로 10대 만큼은 아니지만 20대도 정신적인 성장의 차이가 크다.[14] 하지만 1990년대까지는 25세 이상이면 대학생보다 나이 들어 보여, 육안으로 뚜렷한 노화가 보였다. 그리고 20대 초반에도 현재에 비해 성숙해 보였다.[15] 그래도 학생 시절에 연애하기가 비교적 쉽다. 학생은 나이도 어리고 아직 남녀 모두 사회에 진출하기 전이니 연애할 기회가 얼마든지 있으나 학생이 아닌 신분에서 연애를 하려면 소득, 연령, 학벌, 집안 등 남녀 모두 이것저것 따질 게 많아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시기부터는 슬슬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릴 생각을 하는 시기이니 순수한 연애는 아무래도 힘들 것이다.[16] 12시에 끝나는 강의의 경우 교수도 빨리 식사하러 가고 싶은 마음에 10~20분 정도 일찍 마치는 경우가 많다.[17] 이 때문에 웹드라마에 하이틴 드라마라는 게 있는 것이다. 미성년자 시절의 연애가 정말 아예 한 톨도 의미가 없으면 그렇게 많은 하이틴 드라마가 탄생하기는 어렵다.[18] 다만 3학년 2학기부터는 사이버강의로만 들어도 졸업을 위한 최소학점 충족이 가능한 학교나 학과가 있다. 허나, 이 경우에는 학생 본인이 3학년 1학기까지 전공과 교양을 거의 다 채우고 계절학기도 동원한다고 하더라도 천운이 따라주지 않는 이상(예를 들어 수강신청 당일에 외부 사이버대학교가 주관하는 사이버강의에 더해 학교 자체에서 실시하는 사이버강의도 모두 잡아서 사이버강의만으로만 시간표를 남은 3학기 동안 만든 경우)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이론상으로만 가능하다. 거기에 더해 3학년 2학기와 4학년 과정에서 전공필수가 있는 등의 요소가 있다면 아예 불가능하다. 따라서 사이버강의로만 학점을 채우는 경우는 보통 4학년 1학기때부터 시작한다.[19] 이것도 공기업/공공기관/사기업에서 인턴 이상의 신분으로 평일에 일정 시간 이상 장기간 근무하는 경우만 인정된다.[20] 비단 공/사기업의 정규직 신입사원 및 정식 공무원 발령 예정자 뿐만 아니라 인턴직과 계약직 공무원도 가능하다. 단, 해당 조직에서 최소 반년~1년 이상의 기간 동안 근무를 해야된다. 당연하겠지만 편의점, 식당, 술집 등의 아르바이트는 취업계 신청 가능 대상이 아니다.[21] 다만 공인어학시험에서 가장 응시자가 많은 TOEIC의 경우 2년의 유효기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저학년에 딴 성적은 졸업요건을 채우는 데는 쓸 수 없다. 2학년 겨울방학 이후에 딴 성적만 쓸 수 있다. TOEFL, TEPS, G-TELP 등 다른 시험은 TOEIC과 점수가 대등한 것으로 인정하며 일부 학교는 어학시험 종류별로 성적을 인정해 주는 국가를 지정 (예를 들어 공무원 시험의 어학시험 인정 국가 기준을 준용하여 TOEFL은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치른 성적을 인정, TOEIC은 일본에서 응시한 성적만 인정, G-TELP는 미국에서 응시한 성적만 인정해 주는 등)한다. 중증 청각장애인의 경우 LC를 볼 수 없으므로 듣기평가를 제외한 성적만 반영한다. (TOEIC 700이 요건이면 RC 350만 받아도 인정해 준다는 뜻) 이 때문에 TOEIC이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되는 필리핀,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같은 나라로 가서 TOEIC을 보고 그 성적을 제출하는 편법이 성행하자 일부 대학은 해외에서 응시한 시험의 성적은 아예 인정하지 않거나 일부 국가 (TOEIC은 일본, G-TELP는 미국. 여기에 인정 국가를 추가할 경우 TOEIC은 영미권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뉴질랜드 등)이나 대만, G-TELP는 일본과 대만 정도만 추가해 줄 뿐 필리핀,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중국 등은 아예 배제한다.)에서 치른 것만 제한적으로 인정해 주는데 해외에서 응시한 성적을 제한적으로 인정해 줄 경우, 해외에서 응시한 TOEIC 성적은 보통 일본에서 취득한 것만 인정해 준다. 이는 일본이 한국과 같은 방식 (신규출제), 유사한 난이도로 TOEIC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22] 1~3학년 학생의 경우에는 보통 10학점 이상 수강하도록 학교 측에서 규정하고 있으며, 대개 18~21학점 이내에서 듣게 만드는 구조로 되어 있다. 반면 4학년의 경우에는 대개 3학점 정도를 의무적으로 수강하도록 규정되어 있다.[23] 심지어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는 20대 중반 이상을 삼촌, 이모라고 부르지 않고 아저씨나 아줌마로 불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20대 자체가 아저씨, 아줌마라 부르기에는 괴리감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삼촌, 이모라 부른다. 15살 이상 차이나니 그렇게 된다.[24] 건축학과는 5년, 의치한약수 계열은 6년(약대를 제외하면 예과 2학년 과정 수료 후 본과 4학년 과정 이수)이 지나야 이별한다. 단 2011년 이전에 약학계열 학과를 다닌 이들은 대부분의 학과와 동일한 4년제였던지라 4학년이 마지막 학년이었다. 그러다가 2011년부터는 이공계열 학과에서 2년간 수학한 이들을 편입시험으로 선발해서 합격자를 3학년으로 편입시킨 다음에 4년간 약학을 배우고 졸업시켰다. 따라서 그때 약학대학을 다닌 이들은 표면상으로는 대학생으로 지내는 마지막 학년이 4학년이었을 뿐, 실제로는 약대생의 마지막 학년이 6학년이라고 봐도 무방하었다.그러다가 2021년부터는 편입제를 폐지하는 대신에 약대 입학 자격을 충족하는 고졸자들을 대상으로 6년간 약학 교육을 실시한 다음에 졸업장을 주도록 바뀌었다. 따라서 약대생들이 대학생일 수 있는 마지막 학년이 정식으로 6학년으로 바뀌게 되었다.[25] 정확히 말하자면,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졸업 이전에 중증 질병이나 사고, 친족상 등을 당하거나 타지로 이사를 가거나 해외로 출국하는 등의 피치 못할 사정이 없다면 100% 참석하며, 고등학교의 경우 사고나 질병, 입대, 친족상, 타지 이사, 해외 출국, 병역판정검사처럼 피치 못할 사정이 없어도 자발적으로 참석하지 않는 경우도 있긴 하나 대부분 참석한다.[26] 다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심하던 시기인 2020년~2022년에 열린 학위수여식에서는 졸업하는 당사자가 소정의 배송료를 부담하는 대신 학위증을 배송해주는 경우도 많았으며, 코로나 전후로도 졸업생 본인에게 소정료를 받는 방식 등을 통하여 배송을 해주는 경우도 존재한다.[27] 예를 들어 '고졸 학력 검정고시'나 '해외 고등학교 졸업'이 대표적이다.[28] 빠른생일조기입학은 재수없이 입학하였더라면 1년은 더 기다려야 하다.[29] 장교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대학교를 졸업해야만 비로소 장교로 군대에 갈 수 있게 된다. 부사관과 병의 경우는 뭐 대학교 휴학한 뒤 군대에 가도 되지만 장교는 전문대 졸업이나 4년제 대학 2년 이상을 수료하고도 지원할 수 있는 간부사관이 아닌 이상은 학사 학위 취득이 필수다.[30] 예를 들어 자신이 32세인데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이 36세라면 일부 계급 부심 부리는 꼰대들을 빼고 평범한 상급자들은 처음부터 계급 낮은 형으로 대접하는 대신 알아서 나이에 맞춰 잘 하라고 요구하고, 못하면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 미리 공지를 한다.[31] 개그맨 서경석은 재수생 신분으로 고액 과외 아르바이트도 뛰었지만, 이거는 매우 드물고 특이한 사례다. 서경석이 육사를 수석으로 합격했다는 소문이 퍼져서 가능한 일이었다.[32] 그러나 고등학교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변동사항이 생성될 예정이다.[33] 대부분의 IT직종[34] 국가면허를 취득해야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 전문직이라 하긴 뭣하지만, IT직종 중에는 기술사나 박사학위 정도를 따야 일할 수 있는 고위급 자리도 있다. 비록 의사, 변호사 면허 같은 거에 비하면야 보잘것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박사학위나 기술사 자격 취득자도 매우 고급인력에 속한다.[35] 한국에서도 이런 시각이 늘어나고 있는 건 우연이 아니다. 역으로 당연히 미국이나 유럽에 간 한인동포들도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기는 마찬가지다.[36] 사실 엄밀히 따지면 이민자들 대부분은 적은 임금에 일은 많이 해주는 사람들이다. 제노포비아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범죄율도 따지고 보면 국내인보다 낮다. 아무리 마음에 안 들어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따져야 하는 문제를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저질러가며 누명을 씌우는 짓이니 올바른 태도는 아니다.[37] 그나마 일자리를 늘리기보다 자동생산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을 추구하며 인건비를 절약하는 방향으로 가는지라 일자리는 크게 늘어나지 않는 분위기다.[38] 단, 안과 혹은 정신과 질환으로 전시근로역 이하 판정을 받은 남성은 운전면허 취득이 어렵다. 만일 취득하면 확인신체검사 통지서가 오는데, 통과 못하면 병역문제가 무효가 되며 현역으로 재복무 해야한다. 게다가 정신병자를 기피하는 현상이 우리나라엔 만연하여 정신과 사유로 전시근로역 이하 판정을 받으면 지방이나 시골 벽지에 살지 않는 이상 스스로 안 따는게 낫다. 도로 위의 시한폭탄이 되어 남에게 피해를 끼칠 바에야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도록 하자. 물론 보충역 판정자는 문제없이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하다. 물론 전시근로역 이하가 될정도의 정신과적 안과적 결격사유면 이에 준하는 여성도 운전을 하기가 어려울것이다.[39] 야애니에서도 대부분 대학생 이상이다. 소수로 고3도 있다.[40] 대학생 시절 역할을 맡은 이제훈, 수지.[41] 남자 주인공 고다이 유사쿠.[42] 극 초반에 전 멤버가 대학생으로 등장한다.[43] 2부만[44] 케이온! 대학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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