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준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 |
2017 | 2022 |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23번 | ||||
차정국 (1999~2001) |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 고효준 (2002) | → | 이상훈 (2004) |
SK 와이번스 등번호 15번 | ||||
매기 (2002.7.21~2002) | → | 고효준 (2003~2011) | → | 허준혁 (2012~2013) |
허준혁 (2012~2013) | → | 고효준 (2014~2016. 7. 30.) | → | 임준혁 (2016. 7. 31.~2016) |
KIA 타이거즈 등번호 35번 | ||||
임준혁 (2012~2016. 7. 30.) | → | 고효준 (2016. 7. 31.~2017) | → | 문경찬 (2018~2020.8.12.) |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23번 | ||||
나경민 (2017) | → | 고효준 (2018~2020) | → | 김도규 (2021~) |
LG 트윈스 등번호 115번 | ||||
김태우 (2020) | → | 고효준 (2021~2021. 4. 30) | → | 김의준 (2022~) |
LG 트윈스 등번호 15번 | ||||
전민수 (2019~2020) | → | 고효준 (2021. 5. 1.~2021) | → | 안익훈 (2022~) |
SSG 랜더스 등번호 65번 | ||||
조형우 (2021) | → | 고효준 (2022) | → | 김정민 (2023~2024) |
SSG 랜더스 등번호 15번 | ||||
이태양 (2021~2022) | → | 고효준 (2023~2024) | → | 결번 |
고효준 高孝準 | Ko Hyojun | |
출생 | 1983년 2월 8일 ([age(1983-02-08)]세)[1] |
충청북도 청주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서원초 - 세광중 - 세광고[2] |
신체 | 179cm | 74kg | B형 |
포지션 | 중간 계투 |
투타 | 좌투좌타 |
프로 입단 | 2002년 2차 1라운드 (전체 6번, 롯데) |
소속팀 | 롯데 자이언츠 (2002) SK 와이번스 (2003~2016) KIA 타이거즈 (2016~2017) 롯데 자이언츠 (2018~2020) LG 트윈스 (2021) SSG 랜더스 (2022~2024) |
병역 |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 (2012년 4월 30일~2014년 4월 29일) |
등장곡 | 어셔 - 〈Yeah!〉 |
가족 | 아내, 딸 고이연(2021년생) |
MBTI | INTP?#[3] |
[clearfix]
1. 개요
전 롯데 자이언츠, SK 와이번스,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SSG 랜더스 소속 좌완 투수. 2024년 기준 KBO 최고연차 투수.[4][5]2. 선수 경력
고효준의 선수 경력 | |||
통합 선수 경력: 고효준/선수 경력 | |||
2002년 | 2003년 | 2004년 | |
2005년 | 2006년 | 2007년 | |
2008년 | 2009년 | 2010년 | |
2011년 | 2014년 | 2015년 | |
16 SK | 16 KIA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
2022년 | 2023년 | 2024년 |
3. 플레이 스타일
143km/h 포심 패스트볼 vs 신용수 (2022년 4월 26일)[6] |
124km/h 커브[7] vs 고종욱 (2019년 9월 12일)[8] |
131km/h 슬라이더 vs 오지환 (2014년 6월 28일)[9] |
고효준의 투구 폼 |
포수 뒤 시점에서 본 모습 |
하나 장점들이 매력적임에도 프로 데뷔 이후 오랫동안 고전했던 편인데,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제구 기복. 잘 던지는 날이나 평상시에는 스트라이크 존에 꽉찬 공을 선보였지만, 긴장하면 릴리즈 포인트를 잘 찾지 못해 볼을 남발하기 시작했다. 또한 주자가 나가면 쉴새없이 흔들려서 제구가 무너지고 볼넷이 많아지는 피칭을 보였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포수 박경완이 '자신이 겪은 제구가 안 되는 투수 중 세 손가락 안에 든다'라고 한 적이 있고, "김영수가 방출되니까 고효준이 들어오더라"라고 말하며 고효준의 롤러코스터급 제구력을 만천하에 인증한 바 있다.
이 불안한 제구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는 2009년 9월 6일 문학에서 있었던 롯데 자이언츠전이 있다. 첫 타자 김주찬에게 홈런-김민성 삼진-홍성흔 홈런-이대호 삼진-카림 가르시아 홈런으로 홈런 다음 삼진, 삼진 다음 홈런을 내주는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른바 전설의 "홈삼홈삼홈."[10]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종합해서 정리하자면 제구력에 문제가 있으나 구위, 변화구, 탈삼진 능력은 쏠쏠하다. 반드시 막아야 하는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투수, 즉 필승조로 쓰기는 힘들지만 144경기에 달하는 기나긴 페넌트레이스에선 롱릴리프, 대체 선발, 추격조 등 다방면으로 쓸만한 자원이다.
4. 여담
- 대표적인 별명은 고롤코이다. 기복이 심했던 시기에는 고(효준)+롤러코스터[11]라는 의미로 쓰였고,[12] 2022년 각성하여 필승조로서 활약하게 되자 고(효준)+롤스로이스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했다.오늘부로 '고롤'의 뜻은 바뀐다. 2010시즌엔 좌완이라 우롤코 엄정욱이 재활 후 복귀했기 때문에 구분을 위해서 좌롤코로 불리기도 했다. 그리고 롯데에서의 심장 해프닝으로 생긴 뉴하트, 배우 김수로를 닮았다고 해서 고수로[13]. 그리고 2011년 초 29세에 군 미필이었던 관계로 해외 출국이 불허되는 상황이라 국내에 남아서 훈련할 당시 투수 망가뜨리던 걸로 유명한 양상문이 개인코치로 임명된 후 추가된 별명인 故효준, 그 외에도 항상 등판할 때마다 껌을 씹어서 껌효준이라는 별명이 있다.[14] 또한 긁히는 날이면 그 어떤 좌완투수도 부럽지 않다며 고쇼라는 별명도 있고 KIA로 트레이드 이적 후엔 고효율준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 양상문 매직에 힘입어 2011년 3월 17일, 시범경기에서 '사실상 최초의 진기록'을 작성한다. R.I.P. 고효준.
- 이사만루2019에서는 특유의 폼과 너클커브로 인해 적폐카드 취급받았다.
- SK 와이번스 전성기 시절 주축 투수 중 한 명이지만 의외로 우승 반지가 없다. SK가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2007년~2008년은 고효준이 무명 선수였던 시절인지라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어보지도 못했고 1군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전천후로 3년 연속 100이닝을 넘게 소화했으나 2009년은 팀이 준우승하는 바람에, SK가 우승을 했던 2010년에는 고효준 본인이 막판 컨디션 저하로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지를 못하는 바람에, 2011년에는 다시 엔트리에 들어 1차전 선발로도 등판했으나 팀이 또 준우승하는 바람에 우승반지를 껴보지 못했다. 그러다가 공교롭게도 2009년 한국시리즈 당시 상대팀이었던 KIA로 팀을 옮긴 후 2017년 한국시리즈에서 드디어 처음으로 우승반지를 껴보게 되었다.[15] 그리고 5년 뒤에는 돌고돌아 (구단명이 SSG로 바뀌긴 했지만) SSG에 돌아와 2022년 한국시리즈에서 왕조 때 못 얻은 반지도 얻었다.
- 롤코를 타면서도 삼성만 만나면 준수한 활약을 하는 덕에 무명 시절부터 삼성전에 표적 등판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절정이 2005년으로, 삼성 상대로 4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2승 0패 ERA 2.14에 피안타율이 0.108로 상당히 준수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06년에는 삼성 상대로 6경기 등판해 ERA 15.12로 부진하면서 삼나쌩 이미지는 옅어졌다.
- 유부남이다. 그것도 결혼을 상당히 일찍 했는데, 20대 초반이던 2005 시즌이 끝나고 결혼을 했다.
- 믿기지 않겠지만 2009 시즌이 끝난 후 전지훈련에서 당시 전력분석원이던 김정준과의 제구력 내기에서 승리해 6000엔을 땄다고 한다. 하지만 위에서도 볼 수 있듯이 2010 시즌도 제구력은 폭망.[16]
- 등판 시, 마우스 피스를 착용한다. 어금니 꽉 깨물고 던질 때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 KIA 타이거즈로 이적하자마자 패러디 짤이 만들어졌다. 사실은 가짜를 가장한 진짜라 카더라. 그리고 확인사살까지... 실제 저 사진은 SK 시절 찍은 팬북 사진이다.Sk와이번스 팬북 화보
- 잘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고효준은 2023년 기준 KBO리그 최장수 투수이다.[17]
5. 관련 문서
[1] 빠른 년생이지만 1년 유급해서 1983년생들과 같이 프로에 입단했다.[2] 1년 유급[3] 예전에 했었는데 기억은 잘 안나고 확실한건 I라고 한다.[4] 최고령 투수는 1982년생 오승환이지만 오승환은 2005년에 대졸 신인으로 입단하여 고졸 신인으로 입단한 고효준보다 연차가 적다.[5] 최고연차 선수는 2001년에 입단한 김강민.[6] 젊은 시절 투구는 더 빨랐다. 2009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무려 147km의 빠른볼을 던지며 전병두와 함께 SK의 좌완 파이어볼러로 활약했다. 2023년에는 만 40세의 나이에도 몸 관리가 잘 되었는지 147km의 공을 다시 던지고 있다. 영상의 18분 45초부터 참고로 이 해 고효준은 이미 2009년 플레이오프 때도 5경기 중 4경기에 등판하고 나서 또 한국시리즈에서 등판했다.[7] 스리쿼터 투구폼으로 던진 커브. 김상진 SK 투수코치의 권유로 인해 2015 시즌부터 종종 스리쿼터 투쿠폼을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2018년 롯데 자이언츠 입단 후로는 사이드암으로도 피칭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8] 젊은 시절 투구는 더 빨랐다. 2009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무려 128km의 커브를 던졌다. 영상의 27분 55초부터 참고로 이 해 고효준은 이미 2009년 플레이오프 때도 5경기 중 4경기에 등판하고 나서 또 한국시리즈에서 등판했다.[9] 젊은 시절 투구는 더 빨랐다. 2009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무려 133km의 슬라이더를 던졌다. 영상의 24분 20초부터 참고로 이 해 고효준은 이미 2009년 플레이오프 때도 5경기 중 4경기에 등판하고 나서 또 한국시리즈에서 등판했다.[10] 사실 이게 더 잘 알려져 있어서 그렇지 가을야구에서는 더 심했다. 2009년 플레이오프 때는 수위급 불펜으로 활약하더니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는 계속해서 탈삼진을 잡아내다가 갑자기 볼넷을 연발하는 경기가 많았다.[11] 심할 경우 공 1개 단위로 롤코를 타는 경우가 있다. 구석을 완벽히 찌르는 공 다음으로 3~4개씩 빠지는 볼, 다시 보더라인 걸치는 스트라이크 이런식이다. 볼질을 시작하면 공 한두개 빠지는게 아니라 2,3개 정도로 크게 빗나간다. 위에도 기술했던 제구력 문제 때문.[12] 같은 이유로 장원준도 장롤코라는 별명이 있다.[13] 김주혁이나 양상국을 닮았다는 말도 있다.[14] KIA 담당 기자인 나유리 기자 피셜에 의하면 해태 아이스쿨이라고.[15] 인터뷰에서 그 때 우승반지에 대한 한을 풀게 되어 감회가 남달랐다고 밝혔고 우승 세레모니에서도 엄청나게 환호했다.[16] 그렇다고 김정준의 제구력을 무시하지 말자. 김정준은 내야수 중에서도 송구거리가 상당히 먼 유격수 출신이었다. 입스로 은퇴하긴 했지만...[17] 야수이자 선수전체로 보면 전 팀 동료 김강민이 최고령에 최고연차다. 고효준은 고졸이라 대졸출신 삼성의 오승환보다 입단이 더 빨라 경력이 더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