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23:42:47

고효준/선수 경력/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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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고효준 2023 개막전.jpg
2023시즌 KBO 리그 개막전에서 역투하는 모습.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 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포스트시즌5. 시즌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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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SG 랜더스의 불펜 투수 고효준의 2023시즌 활약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시즌 전 기존 등번호 15번을 달고 있던 이태양이 FA 자격을 얻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자, 과거 전성기 시절 등번호였던 15번을 다시 달게 되었다.[1] 그리고 비시즌에 40세 생일을 맞아 리그 유일의 40대 좌완 투수가 되었다.

3월 13일 삼성과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3월 15일 롯데전에 나와 1이닝을 KKK로 삭제시켰다.

3월 18일 NC전에도 1이닝을 KKK를 기록하며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3월 24일 KIA전에도 1이닝 2K 삼자범퇴 피칭을 보이며 시범경기지만 놀라운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3월 27일 LG전에 1이닝 2K 삼자범퇴를 기록하고 팀이 곧바로 역전을 하며 이날 승리투수가 됐다.

시범경기 동안 불펜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에도 팀의 필승조로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

4월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개막전에서 8회 초 무사 1루 상황에 노경은과 교체되며 불펜 투입으로 출장했다. 안타를 맞은 후 제구에 다소 어려움을 겪으면서 실점을 하는 듯 보였으나 관록있는 투구로 위기 상황을 벗어났고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5km/h.

4월 7일 한화전에 2:1로 지고 있던 8회말 1사 2,3루 상황에 올라왔다. 노경은의 승계주자 1명을 불러들이면서 이닝을 마쳤으나, 9회에 팀이 동점을 만들면서 ND를 기록했다. 이날 성적은 0.2이닝 1K 무실점.

4월 8일 한화전에 5:5 동점상황인 9회말 노경은의 뒤를 이어 1사 1,2루 상황에 등판했다. 끝내기 위기 속에서, 오그레디김태연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특히 삼진을 잡아내고 포효한 것이 압권이었다. 이후 타선이 10회에 역전을 했고, 마무리 서진용이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또한 한화 상대로는 롯데 시절인 2019년 6월 4일 이후 무려 1,404일 만의 기록한 승리였다.

4월 9일 한화전에 3:0으로 이기고 있는 8회말에 등판하면서 시즌 첫 3연투를 하였다. 비록,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로 주자 한 명을 출루시켰지만 그외의 주자를 모두 출루시키지 않으면서 무사히 이닝을 틀어막아 홀드를 기록했다.

4월 11일 삼성전에 3:3인 7회말 2사 1루 상황에 최민준의 뒤를 이어 등판하며 4경기 연속 등판을 하게 됐다. 올라와서 구자욱에게 안타를 내주며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피렐라를 중견수 최지훈의 호수비 도움을 받아 처리하며 위기를 막아냈다.

4월 13일 삼성전에 팀 타선이 9:8로 역전을 하면서 8회말에 등판했다. 그러나 선두타자 구자욱에게 동점 홈런을 맞으며 시즌 첫 실점과 블론을 기록하고 말았다. 이후 김지찬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교체됐다. 그리고 뒤이어 올라온 최민준이 2점을 더 내주며 결국 이날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15일 NC전에 1:0으로 지고 있는 10회초 2사 2,3루 상황에 올라와 삼진을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하지만 팀 타선이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결국 팀은 패배했다.

4월 16일 NC전에 8:5로 지고 있는 7회초에 등판했다. 그러나 2사 후 볼넷만 3개를 내주며 밀어내기로 실점을 허용해[2][3] 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이게 만들었다. 이날 성적은 2이닝 1피안타 4볼넷 1K 1실점.

4월 1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4월 27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고, LG전에서 3:6으로 뒤진 8회말에 등판하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30일 두산전에 1:0으로 지고 있는 7회초에 등판했다. 2사까진 잘 잡았으나 이후 볼넷과 도루, 볼넷을 허용하고 김재환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강판됐다. 복귀 후에도 제구 불안을 계속 보이고 있으며 시즌 초반 필승조에서 활약했던 모습과는 거리가 먼 활약을 보이고 있다.

3.2. 5월

5월 2일 kt전에 8:3으로 지고 있는 6회초에 올라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4일 kt전 7회초 2사 만루상황에 올라와 1.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2사 만루에서 씨익 웃으며 타자를 삼진잡는 장면이 야구팬들 사이에서 상당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베테랑의 노련함을 제대로 보여주었다는 평.

5월 7일 키움전에 6:6인 7회말에 올라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10일 KIA전에 4:3으로 앞선 6회말에 올라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5월 11일 KIA전에 7회말 3:3인 2사 만루 상황에 올라와 최형우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역전을 막아냈다. 이후 8회에도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삼진 2개와 뜬공을 유도해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팀이 9회에 5:3으로 역전해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그리고 마무리 서진용이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이날 승리투수가 되며 KIA를 상대로는 2010년 6월 19일 이후 무려 4,709일 만의 승리를 거뒀다.

5월 13일 한화전에 6회초 7:5로 앞선 무사 1,3루로 장작을 쌓은 문승원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최고 145km/h 속구와 변화구를 적절히 사용해 승계주자를 지우는 호투를 선보이며 터프상황에서 시즌 4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5월 14일 한화전에 2:2인 8회초 1사 상황에 올라와 불안한 투구를 보이며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만루 상황에서 박정현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막아냈다. 정말 혼자 위기를 만들고 막았다.

5월 17일 NC전에 4:0으로 앞선 8회말에 등판해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타자들을 삼진 2개와 땅볼로 잡아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20일 롯데전에 5:0으로 앞선 8회에 올라와 세 타자를 삼진 2개와 뜬공으로 잡아내는 좋은 피칭을 보였다.

5월 21일 롯데전에 4:2로 앞선 8회말 2사 1,2루 상황에 올라와 전준우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막아냈고 시즌 5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5월 24일 LG전에 5:3으로 앞선 6회초에 올라왔으나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강판됐다. 다행히 이후 올라온 최민준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자책점을 기록하진 않았다.

5월 26일 두산전에 7:3으로 앞선 7회말에 올라와 1이닝을 2K 삼자범퇴로 삭제시켰다.

5월 31일 삼성전에 3:2로 지고 있는 9회초 1사 1,2루의 위기상황에 올라와 오재일, 강한울을 삼진과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팀은 그대로 패배했다.

3.3. 6월

6월 2일 키움전에 2:0으로 지고 있는 6회초 2사 1,2루 위기 상황에 올라와 볼넷을 내주며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김혜성을 중견수 최지훈의 수비 도움을 받으며 막아냈다. 이후 7회에도 올라와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2,3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이지영과 임지열을 각각 삼진과 땅볼을 유도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위기 상황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6월 6일 KIA전에 2:1로 앞선 8회말 2사 1루 상황에 등판했다. 최형우를 우익수 하재훈의 수비 도움을 받으면서 잡아내며 시즌 6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6월 7일 KIA전에 8:5로 앞선 7회말 1사 상황에서 올라왔다. 그러나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좌타자에게 연속 볼넷과 안타를 내줬고 내야 땅볼로 1실점, 이후 좌타자에게 또 볼넷을 내주며 강판됐다. 이후 올라온 노경은이 승계주자 1명을 불러들이며 이날 성적은 0.1이닝 1피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해 부진한 활약을 보였다.

6월 8일에는 미리 창원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였고, 팀이 9, 10.11일 모두 패함에 따라 8-11일동안 강제로 휴식을 취하였다.

6월 13일 kt전에 8:1로 크게 앞선 9회에 올라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6월 15일 kt전에 6:3으로 지고 있는 8회에 올라와 장성우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1실점을 했다.

6월 17일 롯데전에 5:1로 지고 있는 7회에 올라와 안타 1개를 내줬지만, 황성빈을 견제사로 잡아내 주자를 지웠고 이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6월 21일 두산전에 2:0으로 앞선 6회말 2사 1,2루 상황에 올라왔지만 볼넷을 내주고 바로 내려갔다. 다행히 이후 올라온 노경은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6월 23일 삼성전에 6:0으로 앞선 9회초에 올라와 볼넷과 안타를 내줬지만 병살타와 삼진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6월 25일 삼성전에 5:2로 지고 있는 9회초에 올라와 1이닝 1볼넷 1K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6월 28일 LG전에 6:6 동점상황인 8회초 무사 3루에 등판했으나 김현수에게 안타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9회에도 올라왔으나 1실점을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성적은 1.1이닝 2피안타 1볼넷 1K 1실점.

6월 30일 키움전에 4:1로 앞선 8회말 2사 1루 상황에 선발이였던 김광현의 뒤를 이어 등판해 이정후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시즌 7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3.4. 7월

7월 2일 키움전에 3:5로 뒤진 6회말 2사 2루 상황에 올라와 공 1개로 이닝을 끝냈고, 7회에도 삼자범퇴로 깔끔히 막았다. 이후 타선이 8회에 4점을 내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고, 9:5 승리를 거두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전신 넥센 시절 상대로 거둔 2018년 6월 27일 이후 1,831일 만에 키움전 승리를 거뒀다.

7월 6일 KIA전에 7:1로 지고 있는 7회에 올라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8일 한화전 9:3으로 앞선 6회말에 올라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12일 두산전에 2:1로 역전 당한 7회초 위기 상황에 올라와 추가실점 없이 잘 막아냈으나, 팀은 4:1로 패배했다.

7월 21일 LG전에 6:4로 앞선 7회말에 올라와 좌타자만 3명을 상대했으며 그중 박해민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폭투와 외야플라이 등으로 이어진 2사 3루에서 강판됐으나 다음 투수 문승원이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해 0.2이닝 무실점, 시즌 8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7월 25일 삼성전에 1:0으로 지고 있는 6회말 1사 3루 상황에 올라와 희생플라이로 노경은의 승계주자를 불러들였다. 이날 성적은 0.2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

7월 26일 삼성전에 7:3으로 앞선 6회말에 등판했으나, 안타 4개와 수비의 실책까지 겹치며 2점을 허용하고 2사 3루 상황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이후 올라온 문승원이 동점을 허용하며 이날 최종 성적은 0.2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는 부진한 활약을 보였다.

7월 28일 한화전에 3:2로 지고 있는 8회에 올라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29일 한화전에 5:3으로 앞선 8회초 2사 1루 상황에 올라와 몸에 맞는 볼을 내줬지만, 후속타자를 뜬공으로 잡아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9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7월 30일 한화전에 4:1로 앞선 7회초에 등판해 시즌 2번째 3연투를 가졌다. 그러나 2사 1,2루에서 주심의 이상한 스트라이크 존의 피해를 받으며 볼넷을 내줬고 결국 2사 만루에서 내려왔다. 다행히 후속투수인 문승원이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이날 최종 기록은 0.2이닝 1피안타 2볼넷 2K 무실점.

3.5. 8월

8월 3일 kt전에 1:3으로 지고 있는 8회말, 이건욱이 부상으로 내려가게 되자 급작스럽게 마운드에 올라왔다. 다행히 당황하지 않고 2K를 잡아내며 이닝을 정리했으나, 팀은 그대로 패배했다.

8월 4일 롯데전에 4:1로 앞선 7회에 올라왔으나 2사 1,3루 상황에서 내려왔다. 다행히 이후 올라온 문승원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실점을 기록하진 않았다.

8월 5일 롯데전에 6:5로 앞선 6회말에 올라와 시즌 3번째 3연투를 가졌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시즌 10번째 홀드를 챙기며 롯데 시절인 2019 시즌 이후 4년 만에 단일 시즌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했다.

8월 8일 NC전에 1:0으로 지고있는 9회에 올라왔으나 볼넷과 유격수 박성한의 아쉬운 수비로 1사 1,2루에서 강판됐다. 이후 올라온 이건욱이 도루허용과 또 박성한의 아쉬운 수비로 인해 승계주자를 불러들이며 억울하게 실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이날 성적은 0.1이닝 1볼넷 1실점.

8월 12일 삼성전에 2:2인 8회초 2사 1,2루 상황에 올라왔지만 볼넷을 내주고 바로 내려갔다. 다행히 이후 올라온 문승원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8월 15일 롯데전에 3:4로 지고 있는 7회에 올라왔으나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내주고 바로 내려갔다. 이후 올라온 이건욱이 승계주자 2명을 더 불러들이며 0.1이닝 4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를 보였다.

8월 17일 롯데전에 2:6으로 지고 있는 7회에 올라와 내야수의 실책들로 인해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다행히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8월 18일 LG전에 4:1로 앞선 7회초 무사 1,2루 상황에 올라와 박동원에게 적시타, 김현수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2사 1,2루에서 내려왔다. 이후 올라온 노경은이 안타를 맞았고 이 과정에서 우익수 한유섬의 결정적인 실책이 나오면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날 성적은 0.2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0자책).

8월 26일 두산전에 3:5로 지고 있는 7회말 2사 1,3루 상황에 올라와 김재환을 땅볼로 잡아내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타선이 8회에 역전을 해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고, 8회말에도 올라와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최종적으로 팀도 7:5 승리를 거두며 시즌 4승째를 거뒀고, 두산을 상대로는 2019년 7월 12일 이후 1,506일 만의 거둔 승리였다.

8월 27일 두산전에 4:4인 6회말 2사 1루 상황에 올라와 7회까지 단 한명의 주자를 내보내지 않고 이닝을 막아냈다. 그리고 8회에 최정의 솔로포가 나오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마무리 서진용이 시즌 첫 블론을 하면서 승리투수가 돼진 못했으나 팀은 8:5 승리를 거뒀다.

8월 30일 키움전에 11:7로 앞선 8회에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8월 31일 키움전에 2:1로 지고 있는 8회에 올라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3.6. 9월

9월 2일 KIA전에 4:3으로 지고 있는 6회초 2사 1,2루 위기상황에 올라와 수비 도움을 받으며 위기를 막아냈지만, 7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소크라테스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말았다. 뒤이어 올라온 이건욱이 승계주자를 불러들이며 1이닝 2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9월 3일 KIA전에 6:5로 앞선 7회초 1사 1,2루 상황에 올라와 나성범최형우를 뜬공과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막아냈다. 이후 8회에도 올라와 1사 1루 상황에 내려왔지만, 마무리 서진용이 블론을 허용해 승계주자를 불러들이며 이날 1실점을 하게 됐다.

9월 5일 한화전에 11:6으로 앞선 8회말에 올라와 1이닝을 깔끔히 막아내 지난 KIA전의 부진한 투구를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9월 6일 한화전에 5:4로 앞선 7회말에 올라와 2사 이후 연속 안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았으나, 삼진으로 위기 탈출해 시즌 11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9월 9일 kt전에 8:8인 8회말에 올라왔으나 안타와 견제 실책을 범하며 2사 3루 상황에서 강판됐다. 다행히 노경은이 실점 없이 막아내며 실점을 기록하진 않았다.

9월 10일 kt전에 3:5로 지고 있는 7회말에 올라와 삼자범퇴로 깔끔히 막아냈다.

9월 12일 kt전에 1:0으로 지고 있는 8회초에 올라와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 피해를 받았으나, 삼자범퇴로 깔끔히 막아냈다.

9월 16일 LG전에 4:3으로 앞선 6회말 2사 1,3루 상황에 올라왔으나, 박해민에게 0B 2S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고도 볼넷을 내주며 만루에 몰렸고 결국 홍창기신민재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선발 오원석의 승계주자 포함 4명을 불러들이고 말았다. 이날 성적은 0.1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

9월 22일 롯데전에 4:2로 지고 있는 8회초 무사 1,2루 상황에 올라와 승계주자 1명을 더 불러들였지만 그 외엔 아웃카운트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9월 27일 두산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 3:0으로 앞선 2사 1,3루 상황에 노경은의 뒤를 이어 등판했으나, 연속 3볼넷과 중간에 포수 이흥련의 포일로 2점을 내줬고 이어서 양석환에게 역전 그랜드슬램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이후 올라온 최민준이 승계주자마저 불러들이며 0이닝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5실점으로 시즌 최악투를 보여줬다. 그러나, 팀이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며 패전투수는 면했다.

3.7. 10월

10월 1일 KIA전에 3:2로 앞선 6회초에 등판했으나, 소크라테스의 타구에 몸에 맞으며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으나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았고 1사 2루 상황에서 교체됐다. 이후 올라온 최민준이 승계주자를 불러들이며 실점을 하게 됐지만 본인의 송구 실책이 있었기에 비자책으로 기록됐다.

10월 4일 NC전에 팀이 크게 앞선 상황에 올라와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10월 6일 한화전에 2:6으로 앞선 7회에 올라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월 7일 NC전에 1:3으로 지고 있는 5회에 올라와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월 10일 KIA전에 6:4로 앞선 8회말 2사 1루 상황에 올라와 대타 김태군을 삼진으로 잡아내 시즌 12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10월 13일 키움전에 2:1로 앞선 8회초 1사 상황에 올라와 삼진과 뜬공을 유도해 시즌 13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10월 14일 삼성전에 3:4로 지고 있는 7회말 1사 2루 상황에 올라와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강민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막아냈다. 그러나 팀은 3:5로 패배하고 말았다.

4. 포스트시즌

4.1. 준플레이오프

시즌 내의 활약에 힘입어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 7:3으로 지고 있는 8회말 2사 1루 상황에 올라와 제이슨 마틴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권희동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추가실점을 막아냈다. 그러나 팀은 그대로 7:3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 6:7로 지고 있는 6회말에 올라와 7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내려왔다. 다행히 뒤이어 올라온 최민준이 실점 없이 막아내며 자책점이 생기진 않았지만 팀은 그대로 6:7로 패배해 시리즈 0:3 스윕패를 당한채로 시즌을 마감했다.

5. 시즌 총평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좌완 불펜이 부족한 팀 사정상 온갖 상황에 등판하면서 노경은에 이은 팀 내 최다 등판 2위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 시절이던 2019년 이후 4년 만에 한 시즌 두 자릿수 홀드도 달성했으며 특히 주자 만루 상황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SSG 벤치가 접전 또는 승부처에 믿고 기용할 수 있는 투수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9월 1일까지만 해도 방어율 3.40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시즌 초반부터 선발진의 적은 이닝 소화로 인해 잦은 등판을 하게 되었고 결국 9월 이후로는 고효준 뿐만 아니라 노경은, 서진용 등 랜더스의 주요 불펜진들이 부진하기 시작했고 고효준도 방어율이 4.80까지 치솟기도 했었다. 10월부터는 팀이 치열한 포스트시즌 경쟁을 펼치는 상황 속에서도 제 몫을 보여주며 3강 싸움에 큰 보탬이 되어줬다.
[1] SK-SSG에서 15번을 달게 된 것은 2016년 이후 무려 7년 만이다.[2] 그래도 팬들은 고효준을 탓하지 않고 있는데, 12경기 중 8경기에 등판해 혹사당한 여파가 크기 때문이다.[3] 또한, 볼넷 중 박민우에게 허용한 한 개는 사실상의 고의사구였기 때문에 오히려 동정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