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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주요 수상 이력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역대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 ||||
스포니치 그랑프리 신인상 | |||||
제67회 (2012년) | → | 제68회 (2013년) | → | 제69회 (2014년) | |
히가시데 마사히로 미요시 아야카 | → | 호시노 겐 하마다 코코네 | → | 토사카 히로오미 코마츠 나나 | |
역대 일본 아카데미상 | ||||
신인배우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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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갤럭시상 | ||||
라디오 DJ 퍼스널리티 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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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CD샵 대상 | ||||
대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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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사카 유타 <平成> | 카네코 아야노 <燦々> |
엘란도르상 신인상 수상자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1950년대 수상자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colbgcolor=#5f5f5f><colcolor=#fede58> 1956년 | 이케우치 준코, 이시하라 유지로, 카와구치 히로시, 쿠사나기 고지로, 시라카와 유미, 스기타 히로코, 타카쿠라 켄 |
1957년 | 단 레이코, 에하라 신지로, 키타자와 노리코, 나카다이 타츠야, 시라카와 유미, 모리 미키, 츠구바 히사코, 카와사키 케이조 | |
1958년 | 아사오카 루리코, 카노 준코, 아사오카 루리코, 쿠와노 미유키, 오오조라 마유미, 사토 마코토, 치노 카쿠코 | |
1959년 | 혼고 코지로, 호시 테루미, 미즈키 조, 나카타니 이치로, 나츠키 요스케, 시미즈 마유미, 야마모토 토요조 | }}}}}}}}} |
1960년대 수상자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colbgcolor=#5f5f5f><colcolor=#fede58> 1960년 | 아카기 케이이치로, 후지마키 준, 호시 유리코, 카와구치 토모코, 마츠카타 히로키, 미카미 신이치로, 요시다 테루오 |
1961년 | 이와시타 시마, 카야마 유조, 미타 요시코, 타미야 지로, 야마자키 츠토무, 요시나가 사유리 | |
1962년 | 바이쇼 치에코, 하마 미에, 하마다 미츠오, 스가타 미치코, 치바 신이치, 야마모토 케이 | |
1963년 | 이즈미 마사코, 카가 마리코, 키타오오지 킨야, 나카가와 유키, 나카오 미에, 타카다 미와, 타카하시 코지 | |
1964년 | 후지무라 시호, 혼마 치요코, 마츠모토 하쿠오, 카토 고, 카야마 요시코, 마츠바라 치에코, 요시무라 지츠코 | |
1965년 | 에나미 쿄코, 후지 스미코, 나이토 요코, 오가와 마유미, 타케와키 무가, 와타리 테츠야 | |
1966년 | 구리주카 아사히, 구로사와 토시오, 오오하라 레이코, 야마구치 타카시, 야마모토 요코, 오오쿠스 미치요 | |
1967년 | 아즈사 에이코, 쿠리하라 코마키, 나카야마 진, 오가와 토모코, 사카이 와카코, 스기 료타로 | |
1968년 | 이쿠타 에츠코, 미네기시 토오루, 나카야마 마리, 오카 미츠코, 타카하시 에츠시, 타니 하야토 | |
1969년 | 아츠미 마리, 오키 마사야, 오자키 나나, 타이치 키와코, 타카하시 노리코, 타치바나 마스미 | }}}}}}}}} |
1970년대 수상자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colbgcolor=#5f5f5f><colcolor=#fede58> 1970년 | 하라다 다이지로, 모리타 겐사쿠, 나츠 준코, 오카다 유스케, 오카모토 노부토, 사카이 마사아키, 사토 오리에, 타케하라 에이코, 우메다 토모코, 와타세 츠네히코, 야나미 에이코 |
1971년 | 미개최 | |
1972년 | 이케 레이코, 콘도 마사오미, 사카키바라 루미, 타카하시 케이코, 미후네 시로, 야마구치 카린, 요시자와 쿄코 | |
1973년 | 우츠노미야 마사요, 스기모토 미키, 시가키 타로, 마츠자카 케이코, 무라노 타케노리, 야마모토 센, 타나카 마리, 후지오카 히로시, 혼다 미치코, 마키 히로코 | |
1974년 | 아사다 미요코, 코즈에 히토미, 시마다 요코, 세키네 세츠코, 니시나 아키코, 하기와라 켄이치, 미우라 토모카즈, 모모이 카오리, 다이몬 마사아키, 타카하시 요코, 나카지마 유타카 | |
1975년 | 아키요시 쿠미코, 쿠사카리 마사오, 이케가미 키미코, 단 후미, 시호미 에츠코, 나카무라 마사토시, 하기오 미도리 | |
1976년 | 히가시 테루미, 오카다 나나, 오오타케 시노부, 다나카 겐, 카타히라 나기사, 네즈 진파치, 미츠바야시 쿄코, 카츠노 히로시, 사오토메 아이, 타키가와 유미 | |
1977년 | 아사지 요코, 이와키 코이치, 에토 준, 하라다 미에코, 마야 쿄코 | |
1978년 | 아라이 하루미, 아사노 유코, 이노우에 준이치, 시미즈 켄타로, 나츠키 요코, 타케시타 케이코, 타케다 테츠야, 나가시마 에이코 | |
1979년 | 쿠니히로 토미유키, 나가시마 토시유키, 후지 마리코, 모리시타 아이코, 유리 치카코 | }}}}}}}}} |
1980년대 수상자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colbgcolor=#5f5f5f><colcolor=#fede58> 1980년 | 쿠마가이 마미, 코테가와 유코, 시바타 쿄헤이, 마츠다이라 켄, 미야우치 준 |
1981년 | 카네다 켄이치, 칸자키 아이, 키시모토 카요코, 타키타 사카에, 히구치 카나코 | |
1982년 | 카가 다케시, 사나다 히로유키, 다나카 유코, 나츠메 마사코, 후루오야 마사토 | |
1983년 | 카자마 모리오, 콘노 미사코, 나카이 키이치, 나토리 유코, 류 다이스케 | |
1984년 | 사토 코이치, 토키토 사부로, 나카이 키에, 하라다 토모요, 야쿠쇼 코지 | |
1985년 | 이시하라 마리코, 에노키 타카아키, 와타나베 토루, 후지타니 미와코 | |
1986년 | 키쿠치 모모코, 킷카와 코지, 사와구치 야스코, 야나기사와 신고 | |
1987년 | 사이토 유키, 진나이 타카노리, 나카야마 미호, 야스다 나루미, 와타나베 켄 | |
1988년 | 고쿠쇼 사유리, 토미타 야스코, 고토 쿠미코, 미나미노 요코, 나카무라 토오루 | |
1989년 | 아소 유미, 오가타 나오토, 타카시마 마사히로, 미카미 히로시, 와카무라 마유미 | }}}}}}}}} |
1990년대 수상자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colbgcolor=#5f5f5f><colcolor=#fede58> 1990년 | 이모리 미유키, 스즈키 호나미, 미나미 카호, 모토키 마사히로, 야나기바 토시로 |
1991년 | 쿠도 유키, 타카시마 마사노부, 나카지마 토모코, 노무라 히로노부, 마키세 리호 | |
1992년 | 이시다 히카리, 센도 노부코, 와쿠이 에미, 나가세 마사토시, 요시오카 히데타카, 다나카 미노루 | |
1993년 | 카토 마사야, 시미즈 미사, 아카이 히데카즈, 유키 나에, 카라사와 토시아키 | |
1994년 | 사쿠라이 사치코, 와시오 이사코, 스미다 유키, 츠츠이 미치타카, 하기와라 마사토, 무라타 타케히로 | |
1995년 | 야마구치 토모코, 스즈키 안즈, 하다 미치코, 키시타니 고로, 토요카와 에츠시, 기무라 타쿠야 | |
1996년 | 토키와 타카코(대상), 츠루타 마유, 잇시키 사에, 나가사와 토시야, 타카하시 카츠노리, 시이나 킷페이 | |
1997년 | 마츠 다카코(대상), 이이지마 나오코, 세토 아사카, 카미카와 타카야, 니시무라 마사히코 | |
1998년 | 칸노 미호(대상), 키무라 요시노, 다나카 미사토, 아사노 타다노부, 우치노 세이요 | |
1999년 | 마츠시마 나나코(대상), 카시와바라 타카시, 카네코 켄, 사카이 미키, 후카다 쿄코 | }}}}}}}}} |
2000년대 수상자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colbgcolor=#5f5f5f><colcolor=#fede58> 2000년 | 나카타니 미키(대상), 이케우치 히로유키, 이시이 마사노리, 카토 하루히코, 나카무라 슌스케 |
2001년 | 이토 히데아키, 쿠보즈카 요스케, 오이카와 미츠히로, 이케와키 치즈루, 카토 아이, 야다 아키코 | |
2002년 | 쿠니나카 료코, 사카구치 켄지, 다케우치 유코, 츠마부키 사토시, 후지키 나오히토, 요네쿠라 료코 | |
2003년 | 오자와 유키요시, 키쿠카와 레이, 시바사키 코우, 나카마 유키에, 후지와라 타츠야 | |
2004년 | 우에토 아야, 오다기리 조, 코유키, 테라지마 시노부, 나카무라 시도, 야마다 타카유키 | |
2005년 | 이시하라 사토미, 이토 미사키, 나가사와 마사미, 나리미야 히로키, 야마모토 코지 | |
2006년 | 이토 아츠시, 우치야마 리나, 사와지리 에리카, 하야미 모코미치, 호리키타 마키 | |
2007년 | 아오이 유우, 아야세 하루카, 우에노 주리, 게키단 히토리, 타마키 히로시, 마츠야마 켄이치 | |
2008년 | 아라가키 유이, 오구리 슌, 칸지야 시호리, 단 레이, 오오모리 나오 | |
2009년 | 에이타, 쿠로키 메이사, 토다 에리카, 마츠다 쇼타, 미우라 하루마, 미야자키 아오이 | }}}}}}}}} |
2010년대 수상자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colbgcolor=#5f5f5f><colcolor=#fede58> 2010년 | 에이쿠라 나나, 오카다 마사키, 시다 미라이, 타베 미카코, 마츠다 류헤이, 미즈시마 히로 |
2011년 | 키치세 미치코, 키리타니 켄타, 사토 타케루, 마츠시타 나오, 미츠시마 히카리, 무카이 오사무 | |
2012년 | 코라 켄고, 이노우에 마오, 안, 하세가와 히로키, 요시타카 유리코 | |
2013년 | 소메타니 쇼타, 오노 마치코, 마츠자카 토리, 타케이 에미, 모리야마 미라이, 마키 요코 | |
2014년 | 아야노 고, 키무라 후미노, 히가시데 마사히로, 노넨 레나, 후쿠시 소타, 하시모토 아이 | |
2015년 | 이케마츠 소스케, 키타가와 케이코, 사이토 타쿠미, 쿠로키 하루, 스즈키 료헤이, 니카이도 후미 | |
2016년 | 에모토 타스쿠, 아리무라 카스미, 스다 마사키, 츠치야 타오, 타마야마 테츠지, 요시다 요 | |
2017년 | 사카구치 켄타로, 타카하타 미츠키, 딘 후지오카, 하루, 호시노 겐, 히로세 스즈 | |
2018년 | 타카하시 잇세이, 카도와키 무기, 타케우치 료마, 스기사키 하나, 무로 츠요시, 요시오카 리호 | |
2019년 | 시손 쥰, 아오이 와카나, 다나카 케이, 나가노 메이, 나카무라 토모야, 마츠오카 마유 | }}}}}}}}} |
2020년대 수상자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colbgcolor=#5f5f5f><colcolor=#fede58> 2020년 | 카미키 류노스케, 안도 사쿠라, 요코하마 류세이, 키요하라 카야, 요시자와 료, 하시모토 칸나 |
2021년 | 카쿠 켄토, 이토 사이리, 키타무라 타쿠미, 카미시라이시 모네, 쿠보타 마사타카, 하마베 미나미, 나리타 료, 모리 나나 | |
2022년 | 나카노 타이가, 에구치 노리코, 야기라 유야, 카와구치 하루나, 야마다 유키, 히로세 아리스 | |
2023년 | 나카가와 타이시, 아시다 마나, 마츠시타 코헤이, 키시이 유키노, 마미야 쇼타로, 나오 | |
2024년 | 이소무라 하야토, 이마다 미오, 마에다 고든, 코시바 후우카, 메구로 렌, 홋타 마유 | }}}}}}}}} |
역대 빌보드 재팬 뮤직 어워드 | ||||
올해의 아티스트 | ||||
<rowcolor=#000000> 2016년 | → | 2017년 | → | 2018년 |
AKB48 | → | 호시노 겐 | → | 요네즈 켄시 |
Hot 100 of the Year | ||||
<rowcolor=#000000> 2016년 | → | 2017년 | → | 2018년 |
AKB48 「翼はいらない」 | → | 호시노 겐 「恋」 | → | 요네즈 켄시 「Lemon」 |
이타미 주조상(伊丹十三賞) 수상자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rowcolor=#ffffff>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이토이 시게사토 (카피라이터, 에세이스트, 게임 제작자) | 타모리 (게닌, MC) | 우치다 다쓰루 (철학 연구자, 무도가, 사상가) | 모리모토 치에 (아트 디렉터, 그래픽 디자이너) | |
<rowcolor=#ffffff>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
이케가미 아키라 (언론인, 저널리스트) | 릴리 프랭키 (소설가, 디자이너, 배우) | 아라이 토시노리 (편집자, 인터뷰어) |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 감독) | |
<rowcolor=#ffffff>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
호시노 겐 (배우, 음악가, 문필가) | 이소다 미치후미 (역사학자, 에세이스트) | 타마가와 나나후쿠 (낭곡사) | 쿠도 칸쿠로 (각본가, 배우) | |
<rowcolor=#ffffff>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
시미즈 미치코 (탤런트, 배우) | 코이케 카즈코 (디렉터, 카피라이터) | 미타니 코키 (각본가, 감독, 배우) | 논 (배우, 가수) |
역대 호치영화상 | ||||
남우조연상 | ||||
제44회 (2019년) | → | 제45회 (2020년) | → | 제46회 (2021년) |
나리타 료 (사랑이 뭘까 / 굿바이, 입술 / 치와와) | → | 호시노 겐 (죄의 목소리) | → | 스즈키 료헤이 (고독한 늑대의 피: 레벨 2) |
호시노 겐의 소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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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겐의 특정 노래 (발매일순) | |||||||
관습적인 사랑(가족) 관념의 초월 | |||||||
恋 (2016, 사랑) | Family Song (2017) | Ain’t Nobody Know (2019) | 喜劇 (2022, 희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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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bgcolor=#9A006C><colcolor=#fff> 호시노 겐 [ruby(星, ruby=ほし)][ruby(野, ruby=の)] [ruby(源, ruby=げん)]|Gen Hoshino | |||||
출생 | 1981년 1월 28일 ([age(1981-01-28)]세) | ||||
사이타마현 와라비시 | |||||
출신 | 사이타마현 카와구치시[1]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
신체 | 168㎝, 60㎏, AB형 | ||||
가족 | 부모님[2] | ||||
배우자 아라가키 유이 (2021년 결혼 ~ 현재) 반려견[3] | |||||
학력 | 지유노모리가쿠엔고등학교[4] (졸업) | ||||
직업 | |||||
소속사 | 음악 | KAKUBARHYTHM[5] (2005년 ~ 2015년) 아뮤즈 (2015년 ~) | |||
배우 | 극단 오토나케이카쿠 (2003년 ~) | ||||
레이블 | SPEEDSTAR RECORDS[6](2011년 ~) | ||||
그룹 경력 | SAKEROCK (2000 ~ 2015) | ||||
포지션 | 리더, 기타, 퍼커션[7], 플랫 만돌린[8] | ||||
주 장르 | J-POP, 댄스 팝, R&B, 네오 소울, 팝 록, 포크 | ||||
데뷔 | 음악 | 2001년 3월 SAKEROCK EP [[sakerock| ]][[sakerock#| ]][[sakerock#s-| ]][9](데뷔일로부터 약 [dday(2001-03-20)]일, [age(2001-03-20)]주년) (그룹) | |||
2010년 6월 23일 정규 1집 (데뷔일로부터 [dday(2010-06-23)]일, [age(2010-06-23)]주년) (솔로) | |||||
배우 | 무대연극: 2001년 「ワークインタイムマシン」 미디어: 2003년 「WATER BOYS」 (미디어 데뷔일로부터 [dday(2003-07-01)]일, [age(2003-07-01)]주년) | ||||
멤버십 | [[YELLOW MAGAZINE+| | ]][[YELLOW MAGAZINE+#| ]][[YELLOW MAGAZINE+#s-| ]]||||
링크 | | | [10] | | |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정보 더 보기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9A006C><colcolor=#fff> 담당 악기 | 기타[11], 마림바[12]호시노 겐의 라이브 퍼포먼스에서 기타 다음으로 자주 볼 수 있었던 악기다. 그의 솔로 데뷔 앨범인 정규 1집에서부터 마림바가 자주 나오며,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化物(도깨비)」와「IDEA」 M/V. 그 외에 사용된 일부예시는 이 스포티파이 재생목록 참고. 참고로 마림바를 두드리는 스틱은 말렛(mallet)이라고 한다. 한국에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악기이지만, 그나마 KBS 제1라디오의 날씨 음악으로 유명하다. 매 시각 58분마다 방송하는 날씨 시그널음악이 바로 이 악기의 연주다. ], 만돌린, 밴조[13], 산신[14], 드럼[15], 베이스 기타[16], TR-08[17], MPC, 마림바 외의 체명악기 | |||
건반 악기[18], MIDI Recording | |||||
대표 부캐 | 니세 아키라, 오겐상, 우소타로, 오모에몽 | ||||
한국에서의 별명 | 호시노 재석, 성야원, 별의 근원, 호겐, 최악의 일본인, 브로콜리 형 (별명에 대한 설명은 항목 참고) | ||||
좌우명 | '모르는 것'을 알자![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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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9년 '5대 돔 투어'의 도쿄 돔 2일차 장면 중 |
{{{#!wiki style="margin: -20px -10px -16px"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800080> | 세계가 점점 변화하면서 제 역할도 계속 달라지겠죠. 그 순간순간마다 제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고 싶습니다. 2020년 동아일보 인터뷰 중 |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20], 편곡가, 프로듀서 및 음악 프로듀서, DJ, 배우, 문필가, 라디오 DJ, 방송인.
배우와 음악, 집필, 이 모든 분야에서 인디 및 무명 생활을 다 거쳐 당시 대중가요 및 연예계를 꽉 잡고 있던 일본 아이돌 시장의 튼튼함 속에 파죽지세로 올라가[21] 음악, 배우, 방송인, 작가 이 모든 부분에서 상을 타고 메가히트친 대표작들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대중적으로 모두 다 성공해본 경험이 있다.
상당히 암흑기였던 2010년대 일본 대중음악이 무너지지 않게 지탱해주는 국민적 팝 아이콘 중 한 명이었고, 요네즈 켄시와 함께 일본 남성 솔로 싱어송라이터 입지 확립의 재시작을 열었던 인물이기도 하다. 역대 일본 남성 솔로로서는 5번째로 종합 33만명을 동원한 '5대 돔 투어'를 실시하고, 예매 당일 모든 돔의 좌석을 전석 매진시키며 일본 내에서 대중적으로 유명하고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 중 한 명[22]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코로나 사태 이후부터는 음악 및 배우 활동에 이전과 다른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으며, 2021년 아라가키 유이와의 결혼을 발표해 큰 화제가 되었고, 2024년 현재도 메이저 가수 겸 배우 중 한 명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 호시노 겐의 라디오 청취자가 10대부터 60대까지 있을 정도로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고루고루 팬이 많은 연예인이기도 하다.
음악가로서의 앨범 대표작은 정규 4집 YELLOW DANCER(2015)와 정규 5집 POP VIRUS(2018)이며, 배우로서는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2016)와 MIU404(2020)가 대표적이다. 한국에서는, 음악가 측면에서 恋(사랑, 2016), Pop Virus(2018), 그리고 喜劇(희극, 2022)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2. 데뷔 전 생애
2.1. 유년기 ~ 학창시절
'호시노 겐(星野源)'이라는 이름은 본명[23]인데, 부모님은 '한자 한 글자', '외국인도 부르기 쉽다', '비 오는 수요일에 태어났기 때문에 물에 관계가 있는 한자'라는 이유로 '겐(源)'이라고 이름을 지어줬다고 한다.원래부터 부모님이 굉장한 음악 애호가였다. 생계 때문에 사이타마현의 어느 한 시골 동네에서 청과물 가게를 운영했던 서민 집안이었으나 부친은 재즈 피아노가 취미였고 스피커 및 LP 매니아[24]였으며, 모친은 과거에 재즈 보컬리스트가 꿈이었던지라 산처럼 쌓인 재즈 레코드와 업라이트 피아노와 음악이 있는 환경에서 자랐다고 한다. 재즈와 소울 음악이 완전히 그의 생활 속에 있었다. 그렇게 어릴 때는 뭔지 잘 모른채 재즈 뿐만 아니라 여러 블랙 뮤직(토미 플래너건, 쳇 베이커, 니나 시몬, 마이클 잭슨, 아이즐리 브라더스, 마빈 게이 등)의 노래 등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가장 처음 좋아하게 된 아티스트는 토미 플래너건이었다고.[25] 부친은 'SIGNAL' 이라는 동네의 재즈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었고, 밴드활동을 하기도 했어서, 부모님이 여러 뮤지션이나 앨범들을 호시노 겐에게 소개해주거나, 같이 재즈 바나 조그만 라이브 공간에도 자주 갔었다고 한다.
어릴 때 식탁에서 밥을 기다릴 때 젓가락을 양손에 하나씩 갖고 기다릴 수 없어서 식기를 젓가락으로 두드리고, 엉망으로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이에 부모님이 '그렇게 식기를 두드리고 싶다면 드럼을 두드려라'는 말에 드럼을 초등학생 때 배우기 시작했다고 하며 # 통지표에 '독특하지만 침착성이 없습니다'라고 계속 받은 적도 있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학업적인 공부머리도 남들만큼 좋지는 않았다고.
그때 저는 아무 꿈도 없고, 맨날 일단 그냥 살았던 것 같은데 재즈 뮤지션의 영상이 나오거나 해외 R&B/소울 뮤지션의 곡을 들으면 막 춤을 추고 그랬어요. 저는 그때 그 음악들 때문에 너무 구원을 많이 받아서. (앞으로의 꿈은) 제 음악으로 말하면, 어디 가 본 적이 없는 나라의 가정에 있는 아이가 제 곡으로 춤을 추고 있는 모습들을 보고 싶습니다. 뭔가 그때의 보답을 하고 싶어요.
A-Studio+ 방송 출연 당시 (2023)
A-Studio+ 방송 출연 당시 (2023)
인간은 어떤 상태에 있든 그 속에서 억지로라도 행복을 찾아내서 그것을 연료로 삼아 살아간다. 나 또한 그렇다. (중략)
그냥 그저그런 집안에 시시한 얼굴로 태어나, 하찮은 성격으로 시시한 인생을 마감한다고 생각했다.
친구들과 잘 지내지도 못했고 여자애들과도 말 할때도 자신이 없어서 목소리도 안 나왔다. 집에 돌아와도 이렇다 할만한 이야깃거리도 없다. 그래서 자연히 내 방에 틀어박혔다. 재미없다. 불행하다. 그렇게 생각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보통 누구나가 인생에서 한번쯤은 다 해봤을 법한 고민 같은데 그 당시는 여유도 없었고 괴롭다 생각했다. 그러나 톤네루즈의 방송을 볼 때만은 괴로움이 사라졌다.
개그는 파괴다. 당시 그 방송을 보면서 그들이 만들어 내는 개그의 힘이 그런 나 자신을 파괴해주었다. 그렇지만 슬프게도 그 당시의 나는 잘 웃지 못하고 무서울 정도로 내성적이었다.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2009)
호시노 겐은 소학교 및 중학교 시절 대인 관계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었고, 엄청나게 내성적이었으며, 따돌림과 망신을 계속 당하며 불안장애와 공황장애를 겪은 적이 있고, 학업측면에서도 거의 꼴지였을 정도로 다른 학생들보다 많이 부족했으며, 위축되거나 맨날 땅만 보고 걸었던 시절이 많았다.[26] 학교를 빠지는 날도 많이 생겨 그렇게 그는 일반 학교에 익숙해지지 못했고 점점 더 고독하고 어두운 성격으로 고립하게 된다.그냥 그저그런 집안에 시시한 얼굴로 태어나, 하찮은 성격으로 시시한 인생을 마감한다고 생각했다.
친구들과 잘 지내지도 못했고 여자애들과도 말 할때도 자신이 없어서 목소리도 안 나왔다. 집에 돌아와도 이렇다 할만한 이야깃거리도 없다. 그래서 자연히 내 방에 틀어박혔다. 재미없다. 불행하다. 그렇게 생각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보통 누구나가 인생에서 한번쯤은 다 해봤을 법한 고민 같은데 그 당시는 여유도 없었고 괴롭다 생각했다. 그러나 톤네루즈의 방송을 볼 때만은 괴로움이 사라졌다.
개그는 파괴다. 당시 그 방송을 보면서 그들이 만들어 내는 개그의 힘이 그런 나 자신을 파괴해주었다. 그렇지만 슬프게도 그 당시의 나는 잘 웃지 못하고 무서울 정도로 내성적이었다.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2009)
그 당시의 일은 별로 떠올리지 않으려 하고 있다. 싫은 기억들이었기 때문에 어찌 되었든 잊어버리고 싶었다. 그러나 이번 기회에 확실히 그 때의 나 자신을 돌아보자고 생각했다. (중략)
나에게는 슬픈 기억들만 남아 있을 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지금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부모님께 속았거나 같이 놀았거나 하는 우습고 뭔가 시시하지만 즐거운 일들뿐이었다. (중략)
얼마 전에 어렸을 때 일들을 어머니께 물었다.
“사실은 겐, 네가 주변을 의식해서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지 못하는 게 마음에 안 들어서야. (중략) 학교에 갔다 올 때마다 네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는 거야. 그걸 억지로 열심히 하라고 말하는 것도 어쩐지 싫더라고. 그래서 적어도 집 안에서만은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나름대로 여러 노력을 했던 거지.”
그래도 그렇지 왕자라느니 여왕이라느니 욕조로 빨려 들어간다느니, 너무 유치하지 않은가. 하지만 이제야 깨달았다. 나는 부모님의 장난감이었던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놀아주셨다는 사실을 말이다. 부모가 된다는 사실에는 아직 변함없이 불안한 마음이 들지만 만약 이렇게 조금은 유치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면 나도 아이와 같이 놀아보고 싶다.
일단 욕조 배수구에 빨려 들어가는 것은 반드시 하고 말 테다. 그리고 아이가 나를 욕조에서 구해준다면 눈높이를 맞추고 진심을 담아 “대단히 감사합니다.”라고 정중하게 인사를 할 것이다.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2009)
집에는 업라이트 피아노가 있었고 피아노를 간간히 쳐보기는 했으나, 호시노 겐은 중학교 때 다들 기타를 치기 시작하여 본인도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래도 음악한다니까 부친이 쓰던 기타를 내주는 등 남들보다 시작하기 쉬운 환경이었던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자신이 어릴 때부터 계속 들어왔던 재즈와 소울 음악을 듣는 사람이 주변에 없었기 때문에, 학창 시절 재즈와 소울을 듣기는 했으나, 자신의 취향을 공유하지 못하고 당시 거의 모두가 들었던 록 음악을 연주하며 연습했다. 유니콘, B'z, KIRINJI, 라디오헤드 등의 록 밴드들을 좋아했고, 집에서 혼자 블루 하츠의 곡들이나 에릭 클랩튼의 「Tears in Heaven」, 레니 크래비츠의 「Are You Gonna Go My Way」 #, 익스트림(Extreme)의 「More Than Words」 같은 곡을 듣고 카피하면서 놀았다고 한다.나에게는 슬픈 기억들만 남아 있을 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지금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부모님께 속았거나 같이 놀았거나 하는 우습고 뭔가 시시하지만 즐거운 일들뿐이었다. (중략)
얼마 전에 어렸을 때 일들을 어머니께 물었다.
“사실은 겐, 네가 주변을 의식해서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지 못하는 게 마음에 안 들어서야. (중략) 학교에 갔다 올 때마다 네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는 거야. 그걸 억지로 열심히 하라고 말하는 것도 어쩐지 싫더라고. 그래서 적어도 집 안에서만은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나름대로 여러 노력을 했던 거지.”
그래도 그렇지 왕자라느니 여왕이라느니 욕조로 빨려 들어간다느니, 너무 유치하지 않은가. 하지만 이제야 깨달았다. 나는 부모님의 장난감이었던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놀아주셨다는 사실을 말이다. 부모가 된다는 사실에는 아직 변함없이 불안한 마음이 들지만 만약 이렇게 조금은 유치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면 나도 아이와 같이 놀아보고 싶다.
일단 욕조 배수구에 빨려 들어가는 것은 반드시 하고 말 테다. 그리고 아이가 나를 욕조에서 구해준다면 눈높이를 맞추고 진심을 담아 “대단히 감사합니다.”라고 정중하게 인사를 할 것이다.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2009)
작곡은 14살 때 집에 있던 낡은 거트 기타로 단순한 노래를 가장 처음 만들어봤으며, 고등학생 때 반에서 인기 많은 친구가 "겐, 기타 치는 거면 내 가사에 곡 좀 붙여줘"(源君、ギター弾けるんだったら、僕の詞で曲を作ってよ)라고 부탁해서 곡을 본격적으로 쓴다. 이후 자기 곡도 여러 개 썼지만 부끄러워서 발표 같은 건 하지 않았다고 한다. 라이브도 고3 때까지 부끄러워서 못 했다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몹시 서툴러서,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라이브는 할 수 없었습니다. 단지 집 안에서... 학교 생활로 쌓여간 온갖 생각들을, 별로 사람들에게는 들려주지 않고, 카세트 테이프에 담고 있었습니다.
안 그러면 미칠 것 같아서, 저주투성이 같은 곡들이 많이 생겼었어요. (중략)
중학생 때 최초로 혼자 만든 노래는 욕이 가득 담긴 지독한 것이었지만, 그냥 스트레스가 가득 찬 노래라도 조금만 궁리하면 듣기 좋은 보편적인 노래가 되기도 합니다. (중략) 그렇게 저를 건강한 방향으로 이끌어준 이 일이 너무 좋아요.
『일하는 남자』 (2013)
중학교 1학년 시절에 음악 뿐만 아니라 연극에도 관심을 가져서 연기 연습도 했는데, 고등학생 때 극단 오토나케이카쿠의 연극을 보고, 당시 내성적이었던 호시노 겐은 감동과 충격을 받아 이 극단의 워크숍에 참석하고, 연기에 대한 꿈을 더 강하게 가지게 된다.안 그러면 미칠 것 같아서, 저주투성이 같은 곡들이 많이 생겼었어요. (중략)
중학생 때 최초로 혼자 만든 노래는 욕이 가득 담긴 지독한 것이었지만, 그냥 스트레스가 가득 찬 노래라도 조금만 궁리하면 듣기 좋은 보편적인 노래가 되기도 합니다. (중략) 그렇게 저를 건강한 방향으로 이끌어준 이 일이 너무 좋아요.
『일하는 남자』 (2013)
처음 연기를 한 것은 중학교 1학년 때, 기타를 시작한 것과 같은 시기입니다. 친구의 권유로 학교 안에서 대사가 하나만 있는 역할을 받았어요. 맨 앞에 나올 수는 없지만, 그래도 역할이라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큰 소리로 대사를 하는 순간, 내 안에 안고 있던 답답함이 일순간에 사라진 것 같았어요. (중략) 내성적이어서 내 마음을 전할 수 없었던 제가 구원받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걸로 다시 살아갈 수 있어!'
'과장같은데?'라는 말을 들을 것 같습니다만, 정말로 그렇게 생각이 들었어요. (중략)
다른 일들과 마찬가지로, 고등학생 때부터 "호시노 군에게 배우의 재능은 없어"라고 계속 말을 들어 왔습니다.
그렇지만 계속 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니까.
연기는 저를 해방시켜 주었고, 살게 해 주었습니다.
『일하는 남자』 (2013)
'이걸로 다시 살아갈 수 있어!'
'과장같은데?'라는 말을 들을 것 같습니다만, 정말로 그렇게 생각이 들었어요. (중략)
다른 일들과 마찬가지로, 고등학생 때부터 "호시노 군에게 배우의 재능은 없어"라고 계속 말을 들어 왔습니다.
그렇지만 계속 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니까.
연기는 저를 해방시켜 주었고, 살게 해 주었습니다.
『일하는 남자』 (2013)
2.2. 고등학교 이후
학교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던 호시노 겐은, 부모님의 교육관에 따라 일반 학교랑은 다른 사립 대안학교인 지유노모리가쿠엔고등학교[27]에 입학한다. 그러나 여전히 불안장애적인 증세가 있어 학교를 빠지고 집에서 못 나가는 날도 많았었다고 한다. 자유로운 학교에 다녔기 때문에 기분은 초졸인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고등학생 때부터 호시노 겐은 독립하여 자취를 시작하고, 여러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지유노모리가쿠엔고교를 다니고 연기 연습과 음악 연습을 계속한다. 이 당시에는 핫피 엔도, 호소노 하루오미[28], 오오타키 에이이치, 넘버 걸[29]등의 음악을 많이 들었다고. 가장 처음 살았던 방이 바퀴벌레랑 곱등이가 나오는 3평짜리, 월세 3.8만엔의 단칸방이었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독립하고 생계를 꾸리던 그에게 힘이 되었던 것은 음악이었다. 궁핍하던 시절에도 앨범을 구매해 들었던, YMO의 멤버이자 히피 감성과 Exotica(이국적인 느낌의 이지 리스닝 음악)의 대가였던 호소노 하루오미의 오르가닉 스타일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열심히 돈을 모아 마림바를 구매하여 자신의 작은 방 안에 (식탁 대용으로) 넣어둔 것도 이 덕분이다. 현재(2018)의 호시노 겐을 대표하는 트랙 중 하나인 恋(사랑)과 時よ(시간이여), 'Continues' 모두 Exotica를 대중 친화적으로 녹여낸 곡들이다. #
음악을 본격적으로 한 건 20세 때 자신이 리더가 되어 고등학교 동급생을 모아 인스트루멘탈 밴드 SAKEROCK을 2000년에 결성했을 때부터다. 처음부터 인스트루멘탈 밴드를 하려고 한 건 아니고, 원래는 오히려 유니콘처럼 시원시원하게 지르는 걸 좋아하고, 라디오헤드의 영향도 꽤나 받아서 그런 곡들을 여러 개 썼지만 테이프에 녹음된 자기 노랫소리를 들은 후 급좌절해 본인의 목소리가 싫었고, 노래하고 싶다고 말을 못해 보컬의 꿈을 접었다.[30] 또한 클리퍼드 브라운&맥스 로치의 앨범「Study In Brown(1955)」에 수록되어 있는 곡들에도 상당한 영향을 받고 인스트루멘탈 곡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외적인 체형을 포함해 뭐 하나 특출난 게 없었던 호시노 겐 특성상 스카우트 제의는 전혀 오지 않았고, 그렇게 여러 아르바이트는 물론이고 음악 활동을 병행하면서 프리랜서로서 여러 연기 오디션을 보고 일부 연극에 참여하게 되며 잡지의 난외에 노게런티로 잡문을 쓰는 일을 찾아다니며 하게 되었다.
저는 그 아사가야에 사는 동안 자전거로 나카노의 아르바이트 장소에 갈 때까지 고엔지를 통과해서, 고가 밑을 자전거로 달리면서 "꼭 팔리고 말겠어!"라고, 이미 모두 다 저주하고 있었던 것 같은 그런 시기였어요. (중략)
음악은 소위, 당시에는 인터넷 같은 것들도 잘 되어있지 않았으니까, 오디션 같은 곳에 데모 테이프를 보낼 수밖에 없지만, 자꾸 떨어지고, 자꾸 떨어지고. "아니, 오디션은 이제 됐어! 이제 스스로 라이브를 할 거야." 이러면서 (소속사도 없이) 직접 CD, 자체제작반을 만들고 이랬었는데, 당시에는 자체제작반을 만드는 사람이 별로 없었어서... (중략) 뭐 어쨌든 열심히 했지만 아무것도 보답받지 못하고, 팔리지 않고.
소속사도 없이 프리로 배우도 하는 와중에 오디션을 봐서 극단에 가서 그 연극의 대사를 받기도 하고, 별로 없는 대사를 하나라도 더 받으려고 애쓴다던가, 아니면 찾아가서 "뭐든지 할게요, 뭐든지 시켜주세요! 스태프라도 할게요!"라고 청한다던가 뭔가 그런 시기였거든요. (제가) 전혀 안 팔렸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들을 계속해도 돈이 없고.
이제 집에서 자다가 '추우' 소리에 잠이 깨서 옆으로 돌아보니 쥐와 베개를 같이 했습니다(웃음). 뭔가 그때의 느낌은 정말 이 세상에서 나만 혼자인 것 같은 그런 느낌?
그런데 잘 때 말고는 여러 가지로 계속 혼자 뭔가를 생각하고 있었구나 하는 것이 새삼 생각났네요. '어떻게 하면 이걸 제대로 일할 수 있을까?', '좋은 곡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좋은 가사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연극의 대사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돼?' 이런 것들.
그러니까, 정말로 원한이 길에 새겨져 있어요! (중략) 그 당시 걷고 있을 때 계속 고민도 하고 생각도 하고. 중간에 공원 같은 데를 다녔는데, 그 공원 벤치에서 벌써 절망적인 마음으로 머리를 싸매고 있었죠. (중략)
그래서 (오랜만에 다시 갔을 때) 그 벤치에 앉고 싶었지만, 그 공원에 왠지 비슷한 느낌의 젊은이가 5명 정도 있어서, 한 발짝도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무서워서요(웃음). (후략)
호시노 겐, 17년 만에 방문한 아사가야에서 불우 시절의 기억이 되살아난 이야기 (2021)
음악은 소위, 당시에는 인터넷 같은 것들도 잘 되어있지 않았으니까, 오디션 같은 곳에 데모 테이프를 보낼 수밖에 없지만, 자꾸 떨어지고, 자꾸 떨어지고. "아니, 오디션은 이제 됐어! 이제 스스로 라이브를 할 거야." 이러면서 (소속사도 없이) 직접 CD, 자체제작반을 만들고 이랬었는데, 당시에는 자체제작반을 만드는 사람이 별로 없었어서... (중략) 뭐 어쨌든 열심히 했지만 아무것도 보답받지 못하고, 팔리지 않고.
소속사도 없이 프리로 배우도 하는 와중에 오디션을 봐서 극단에 가서 그 연극의 대사를 받기도 하고, 별로 없는 대사를 하나라도 더 받으려고 애쓴다던가, 아니면 찾아가서 "뭐든지 할게요, 뭐든지 시켜주세요! 스태프라도 할게요!"라고 청한다던가 뭔가 그런 시기였거든요. (제가) 전혀 안 팔렸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들을 계속해도 돈이 없고.
이제 집에서 자다가 '추우' 소리에 잠이 깨서 옆으로 돌아보니 쥐와 베개를 같이 했습니다(웃음). 뭔가 그때의 느낌은 정말 이 세상에서 나만 혼자인 것 같은 그런 느낌?
그런데 잘 때 말고는 여러 가지로 계속 혼자 뭔가를 생각하고 있었구나 하는 것이 새삼 생각났네요. '어떻게 하면 이걸 제대로 일할 수 있을까?', '좋은 곡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좋은 가사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연극의 대사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돼?' 이런 것들.
그러니까, 정말로 원한이 길에 새겨져 있어요! (중략) 그 당시 걷고 있을 때 계속 고민도 하고 생각도 하고. 중간에 공원 같은 데를 다녔는데, 그 공원 벤치에서 벌써 절망적인 마음으로 머리를 싸매고 있었죠. (중략)
그래서 (오랜만에 다시 갔을 때) 그 벤치에 앉고 싶었지만, 그 공원에 왠지 비슷한 느낌의 젊은이가 5명 정도 있어서, 한 발짝도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무서워서요(웃음). (후략)
호시노 겐, 17년 만에 방문한 아사가야에서 불우 시절의 기억이 되살아난 이야기 (2021)
3. 음악가 활동
도쿄 돔 2일차 30분 편집본[31] (넷플릭스 사이트) |
{{{#!wiki style="margin: -20px -10px -17px"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2CB05> | '음악적 완성도'와 '사회적 영향력'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본다면 일본의 2010년대를 대표하는 뮤지션은 호시노 겐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뮤직 매거진 2021년 3월호, '2010년대 일본 음악 앨범 베스트 100 특집'의 24위 YELLOW DANCER 선출에 관한 코멘트 # |
{{{#!wiki style="margin: -20px -10px -17px"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2CB05> | 후지하라 사토시: 홍백가합전에서 호시노 겐님을 처음 만나서, 저희 CD를 드리고 이야기를 잠깐 나누고.. (중략) 나라자키 마코토: 저는 긴장해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마츠우라 마사키: (저도) 엄청 긴장해서... 학창시절부터 팬이었고, 노래방에 가서도 (그의 곡을) 노래했고, 그의 존재는 저에게 있어서 마치 신 같은 존재기 때문에요. 오오이즈미 요: 다가가기 힘든 그런 아우라 같은 거랑 다르지 않나요? 후쿠야마 마사하루처럼 그런 것도 아니고. 후지하라 사토시: 그 분위기는.. 엄청나게 대중적이고 유명한 음악이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건 그 사람밖에 할 수 없어요. 그래서 무서워요. Official髭男dism이 출연한 2022년 6월 23일자 SONGS 중 |
상당히 암울했던 2010년대의 메이저 제이팝이 무너지지 않게 지탱해주는 아이콘 중 하나였으며, 아이돌 시대 속 적어졌던 남성 솔로 싱어송라이터의 입지를 다시 확립되는 시대를 열었던 인물 중 한 명이기도 하다. Official髭男dism, 요네즈 켄시, YOASOBI, Creepy Nuts, imase, 츠네타 다이키(King Gnu), 바운디, 마카로니 엔피츠, WurtS, 쿠지라 등 여럿 후배 아티스트와 뮤지션들에게 샤라웃을 받고 있다.
30대 중후반의 나이에 발매한 그의 대표적인 앨범들인 정규 4,5집 YELLOW DANCER와 Pop Virus 앨범은 2010년대 J-POP 메인스트림 팝 씬에서는 독보적인 스타일을 가졌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 이 두 앨범 모두 상업적 성공을 크게 이룬 동시에 뮤직 매거진이 선정한 역대 일본음악 명반 순위에 각각 95위, 138위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음악가 측면에서, 恋(사랑, 2016), Pop Virus(2018), 그리고 스파이 패밀리 애니메이션 1기 1쿨 엔딩곡인 喜劇(희극, 2022)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조금 더 깊게 파고들면, アイデア(아이디어), SUN, 不思議(불가사의), Week End 등이 그 다음으로 유명한 편이다.
그러나 음악가적인 측면만 본다면 2020년대인 지금 한국에서의 일반적인 선호도는 그가 쌓아온 커리어에 비해 적은 편이다. J-POP이 가장 인기없고 배척당했을 때와 노재팬 당시에 일본 내에서 메가히트친 뮤지션이고, 현재 나이도 이미 40 중반에 가깝긴 하니.
3.1. 음악 활동 내역
자세한 내용은 호시노 겐/음악 활동 문서 참고하십시오.3.2. 디스코그래피
자세한 내용은 호시노 겐/디스코그래피 문서 참고하십시오.관련 문서: SAKEROCK/디스코그래피
3.2.1. 타이업 및 악곡 참여
자세한 내용은 호시노 겐/타이업 및 악곡 참여 문서 참고하십시오.3.2.2. 노래방 수록 목록
자세한 내용은 호시노 겐/노래방 수록 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3.2.3. 커버곡 / 리믹스
SAKEROCK 활동 포함(콘서트 제외). 라디오에서나 오겐상이 커버한 곡은 작성하지 않았다.{{{#!wiki style="margin-bottom: -1.5%"
(호시노 겐의 보컬이 나오는 경우는 제목 옆에 ★ 표시)
<rowcolor=#fff> 원곡 제목 및 원곡자 | 참여 인물 | 커버 링크 |
2004년 | ||
いかれたBaby (이카레타Baby) (원곡자 : 피쉬만즈) | SAKEROCK | [32] |
| ||
2006년 | ||
薔薇と野獣 (장미와 야수)★ (원곡자 : 호소노 하루오미) | 타카다 렌 & 호시노 겐 | [33] |
Pom Pom 蒸気 (Pom Pom 증기)★ (원곡자 : 호소노 하루오미) | SAKEROCK ALL STARS | |
はじまりは いつも雨 (시작은 언제나 비) (원곡자 : ASKA) | SAKEROCK ALL STARS | |
Eight Melodies (게임 MOTHER 시리즈의 BGM) | SAKEROCK | |
スーダラ節 (수다라부시)★ (원곡자: 하나 하지메와 크레이지 캣츠) | SAKEROCK | |
Duerme Negrito (라틴 아메리카 민속 자장가) | SAKEROCK | |
2007년 | ||
All Things Must Pass★ (원곡자: 조지 해리슨) | 中納良恵(나카노 요시에) & 호시노 겐 | [34] |
2008년 | ||
日本の人 (일본의 사람)★ (원곡자: HIS[35]) | SAKEROCK ALL STARS & 寺尾沙穂(테라오 사호) | [36] |
Thousand Knives (원곡자: 사카모토 류이치) 메인 BGM (게임 요괴도중기의 BGM) | SAKEROCK | [37] [음원] [라이브] |
2011년 | ||
Rosenkranz (게임 사가 프론티어 2의 BGM) | SAKEROCK | [38] |
2020년 | ||
Good In Bed (Gen Hoshino Remix)[39] (원곡: Dua Lipa - Good in Bed) | 호시노 겐 | 리믹스 |
{{{#!wiki style="margin-bottom: -1.5%"
<rowcolor=#fff> 연도별 분류 (스포일러 주의) | |||
{{{#!folding [ 2010 - 2012년 ] | <rowcolor=#fff> 원곡 | 등장 콘서트 | 비고 |
2010년 | |||
冬越え (겨울 지나) (원곡자: 호소노 하루오미) | 風呂ロック | ||
君の犬 (너의 개) (원곡자: キセル(키세루)) | |||
2011년 | |||
襟裳岬 (원곡자: 모리 신이치) | 星野源の別エピソード「部屋(友達編)」 | ||
機関車 (기관차) (원곡자: 小坂忠) | |||
雪が降る町 (눈이 내리는 거리) (원곡자: UNICORN) | |||
帰れない二人 (돌아갈 수 없는 두 사람) (원곡자: 이노우에 요스이) | [40] | ||
中央線 (중앙선) (원곡자: THE BOOM) | |||
2012년 | |||
透明少女(투명소녀) (원곡자: 넘버 걸) | 히비야 야외 대음악당 원 맨 라이브 난바 Hatch 원 맨 라이브 호시노 겐의 SHIWASU | [41] |
{{{#!folding [ 2014 - 2016년 ] | <rowcolor=#fff> 원곡 | 등장 콘서트 | 비고 |
2014년 | |||
透明少女(투명소녀) (원곡자: 넘버 걸) | STRANGER IN BUDOKAN 호시노 겐의 부화아아아알! 요코하마 아레나 2 Days 「투 비트」 두번째 날 히토츠엣지 in 무도관(2015) | ||
君は薔薇より美しい (그대는 장미보다 아름다워) (원곡자: 布施明(후세 아키라)) | 니세 아키라 | ||
冬越え (겨울 지나) (원곡자: 호소노 하루오미) | 요코하마 아레나 2 Days 「투 비트」 첫 날 | ||
透明少女(투명소녀) (원곡자: 넘버 걸) | |||
さすらい (원곡자: 오쿠다 타미오) | [42] | ||
MOTHER (원곡자: PUFFY) | |||
2016년 | |||
スーダラ節 (수다라부시) (원곡자: 하나 하지메와 크레이지 캣츠) | LIVE TOUR 2016 「YELLOW VOYAGE」 | ||
君は薔薇より美しい (그대는 장미보다 아름다워) (원곡자: 布施明(후세 아키라)) | 니세 아키라 | ||
Firecracker (원곡자: Martin Denny) | 호소노 하루오미 A Night in Chinatown (게스트 출연) | 트레일러 | |
Sake Rock (원곡자: Martin Denny) | |||
Get Up I Feel Like Being A Sex Machine (원곡자: 제임스 브라운) |
{{{#!folding [ 2017 / 2023년 ] | <rowcolor=#fff> 원곡 | 등장 콘서트 | 비고 |
2017년 | |||
Firecracker (원곡자: Martin Denny) | LIVE TOUR 2017「Continues」 | ||
透明少女(투명소녀) (원곡자: 넘버 걸) | |||
Bridge Over Troubled Music (원곡자: YMO) | (밴드 + ELEVENPLAY) | ||
Mad Pierrot (원곡자: YMO) | |||
君は薔薇より美しい (그대는 장미보다 아름다워) (원곡자: 후세 아키라) | |||
2023년 | |||
君は薔薇より美しい (그대는 장미보다 아름다워) (원곡자: 후세 아키라) | Gen Hoshino presents “Reassembly” (오사카) | 니세 아키라 | |
なめとんか (나메톤카) (원곡자: 야시키 다카진) | |||
君は薔薇より美しい (그대는 장미보다 아름다워) (원곡자: 후세 아키라) | Gen Hoshino presents “Reassembly” (가나가와) | ||
夏のクラクション (여름의 경적) (원곡자: 이나가키 준이치) | |||
スーダラ節 (수다라부시) (원곡자: 하나 하지메와 크레이지 캣츠) | LIVE THE SPEEDSTAR |
3.3. 뮤직비디오
앨범 판매량, 차트 성적, 그리고 음원 다운로드 수에 비해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현저하게 낮은 편이다. 그의 최전성기가 음원 다운로드 시대의 후반부 끝자락이었기도 하고, 해외보다는 일본 내에서만 크게 히트친 것 또한 한몫하지만, 가장 큰 이유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 마치 뮤직비디오를 앨범 광고로 쓴 듯한, 노래를 건너뛰고 대신 나오는 중간 앨범 광고와 곡이 끝나고 나오는 호시노 겐의 개인 코멘터리. 상당히 파격적이고 잘 사용하지 않는 구성들의 뮤직비디오라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편이다.아뮤즈에 소속되어있지 않았던 솔로 극 초기와 인디 밴드 후반 시절에서부터 호시노 겐 혼자 계속해왔는데, 한 마디로 솔로 초기부터 2019년까지 앨범 또는 싱글 타이틀 곡의 뮤직비디오를 앨범 광고로 직접적으로 사용한 셈이다. 그가 대중적인 히트를 치기 시작할 때도 여전히 중간에 넣었으나 분량은 예전보다 줄어들었다. 뮤직비디오는 광고로 대신 나오는 부분까지 전부 다 촬영하지만, 유튜브에서는 그게 나오지 않고 관계자 인터뷰를 합쳐서 뮤직비디오 수록 DVD로 따로 나왔었다. Pop Virus에서는 노래가 다 끝나고 광고가 3분동안 나온다. 2021년 이후에는 이 광고가 다른 영상으로 따로 분리되었다.
중간 광고가 없어져도 그의 개인 콘텐츠인 간단한 코멘터리는 여전히 지금까지 계속 등장하고 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손꼽아 기다리는 컨텐츠가 되었기도 하다.
<rowcolor=#fff> 유튜브 뮤직비디오 2024년 11월 7일 22시 기준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앨범 프로모션 포함 MV 목록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rowcolor=#fff> 목록 | 곡명 | 조회수 / 게시일 | 링크 | |||
노래 2절 진행을 노래 대신에 앨범 광고로 사용한 뮤직비디오들이다. | |||||||
1 | くだらないの中に (시시함 속에) (싱글 1집 くだらないの中に) | 5,859,794 2011. 3. 9. | |||||
2 | フィルム (필름) (싱글 2집 フィルム) | 7,203,273 2012. 1. 19. | |||||
3 | 夢の外へ (꿈 밖으로) (싱글 3집 夢の外へ) | 24,454,060 2012. 6. 22. | |||||
4 | 知らない (모르겠어) (싱글 4집 知らない) | 6,953,956 2012. 11. 14. | |||||
5 | 化物 (정규 3집 Stranger) | 15,726,061 2013. 4. 24. | |||||
6 | ギャグ (개그) (싱글 5집 ギャグ) | 7,702,208 2013. 5. 8. | |||||
7 | 地獄でなぜ悪い (지옥이 뭐가 나빠) (싱글 6집 地獄でなぜ悪い) | 17,184,390 2013. 9. 20. | |||||
8 | Emerald Music (SAKEROCK 베스트 앨범) | 2,771,910 2014. 1. 10. | |||||
9 | Crazy Crazy (싱글 7집 Crazy Crazy/桜の森) | 19,850,368 2014. 6. 4. | |||||
10 | SUN (싱글 8집 SUN) | 87,731,704 2015. 5. 13. | |||||
11 | 時よ (시간이여) (정규 4집 YELLOW DANCER) | 52,361,445 2015. 11. 30. | |||||
12 | 恋 (사랑) (싱글 9집 恋) | 260,301,207 2016. 9. 20. | |||||
13 | Family Song (싱글 10집 Family Song) | 37,596,425 2017. 8. 1. | |||||
14 | ドラえもん (도라에몽) (싱글 11집 ドラえもん) | 81,011,894 2018. 2. 19. | |||||
15 | Pop Virus (정규 5집 Pop Virus) | 19,968,952 2018. 12. 12.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앨범 프로모션 미포함 MV 목록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rowcolor=#fff> 목록 | 곡명 | 조회수 / 게시일 | 링크 | |||
앨범 프로모션과는 별개로 호시노 겐의 코멘트가 들어간 MV도 포함하였다. | |||||||
1 | 会社員と今の私 ('회사원'과 '지금의 나')[43] (SAKEROCK 싱글 会社員と今の私) | 삭제됨 | |||||
2 | ホニャララ (호냐라라) (SAKEROCK 정규 4집 ホニャララ) | 삭제됨 | |||||
3 | くせのうた (습관의 노래) (정규 1집 ばかのうた) | 11,323,181 2010. 6. 10. | |||||
4 | MUDA (SAKEROCK 정규 5집 MUDA) | 삭제됨 | |||||
5 | 日常 (일상) (정규 2집 エピソード) | 6,031,436 2011. 9. 22. | |||||
6 | 季節 (계절) (정규 3집 Stranger) | 1,832,907 2014. 1. 31. | |||||
7 | SAYONARA (SAKEROCK 정규 6집 SAYONARA) | 4,852,255 2015. 4. 7. | |||||
8 | Snow Men (정규 4집 YELLOW DANCER) | 11,567,585 2015. 9. 11. | |||||
9 | アイデア (아이디어) (디지털 싱글 アイデア) | 77,693,543 2018. 8. 20. | |||||
10 | Same Thing (feat. Superorganism) (디지털 EP Same Thing) | 5,568,325 2019. 10. 17. | |||||
11 | Ain't Nobody Know (디지털 EP Same Thing) | 5,029,110 2020. 1. 16. | |||||
12 | 私 (나) (디지털 EP Same Thing) | 2,394,835 2020. 2. 19. | |||||
13 | さらしもの (feat. PUNPEE) (디지털 EP Same Thing) | 6,115,989 2020. 3. 18. | |||||
14 | うちで踊ろう (집에서 춤추자) (무료 음원 うちで踊ろう) | 7,147,069 2020. 4. 5. | |||||
15 | 折り合い (타협) (디지털 싱글 折り合い) | 3,733,394 2020. 6. 19. | |||||
16 | 創造 (창조) (디지털 싱글 創造) | 14,152,611 2021. 2. 17. | |||||
17 | 不思議 (불가사의) (싱글 12집 不思議/創造) | 40,822,892 2021. 5. 30. | |||||
18 | Cube (디지털 싱글 CUBE) | 4,029,272 2021. 10. 20. | |||||
19 | 喜劇 (희극) (디지털 싱글 喜劇) | 30,127,266 2022. 5. 5. | |||||
20 | 異世界混合大舞踏会 (이세계혼합대무도회) (디지털 싱글 異世界混合大舞踏会) | 15,802,339 2022. 7. 18. | |||||
21 | 生命体 (생명체) (디지털 싱글 生命体) | 4,987,340 2023. 8. 14. | |||||
22 | 光の跡 (빛의 흔적) (싱글 13집 光の跡/生命体) | 4,852,668 2023. 12. 27. |
3.4. 공연 및 행사
자세한 내용은 호시노 겐/공연 및 행사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주 등장하는 곡 #====
(발매일 순 정렬)
- 리허설 및 밴드 사운드 체크 곡으로는 Down Town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 세트리스트가 길다면 어쿠스틱 기타로 히키가타리를 하는 곡 한두 개 정도가 나오는데, 호시노 겐의 솔로 극초기 대표곡들인 くせのうた(습관의 노래), ばらばら(뿔뿔이), くだらないの中に(시시함 속에) 중에 하나가 자주 나오는 편이다.
- 夢の外へ(꿈 밖으로)(2012)
호시노 겐이 처음으로 음악 방송에 나가게 된 곡으로, 솔로 초기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예전에는 자주 나왔으나 2020년대 이후로는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2022년에 발매한 喜劇(희극)이랑 세대교체가 된 듯하다2017년 사이타마 아레나 라이브
- 化物(바케모노)(2013)
정규 3집의 타이틀 곡. 곡 길이도 2분 27초 정도로 짧아서[44] 오프닝 곡으로 꽤 등장하는 편이다. 2013년 지주막하출혈 당시의 '호시노 겐'과도 닮아있는 곡.
2022년 포트나이트 라이브 / 2016년 VIVA LA ROCK 라이브
- 地獄でなぜ悪い(지옥이 뭐가 나빠)(2013)
호시노 겐이 창작활동으로 말하고자하는 주제 및 주제의식 중 여러가지가 가장 복합적으로 드러난 곡이며, 얼터너티브 펑크를 가미한 팝 특유의 신나는 분위기도 있어 오프닝이나 엔딩 가릴 것 없이 엄청 자주 나오는 단골 곡.2019년 도쿄 돔 라이브
- 桜の森(벚꽃 숲)(2014)
이 곡이 세트리스트에 있다면 기타를 치는 호시노 겐을 거의 100% 확률로 볼 수 있다.
벚꽃 숲 라이브 인트로 모음집 / 벚꽃 숲 라이브 아웃트로 모음집 / 2021년 라이브
- SUN(2015)
호시노 겐을 메이저 히트 뮤지션으로 올라가게 해준 대표곡 중 하나 및 그의 첫 홍백가합전 출장곡이라 자주 등장한다.
2017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라이브 / 2022년 포트나이트 라이브2019년 도쿄 돔 라이브
- Week End(2015)
엔딩 및 앙코르 단골 곡.
2019년 도쿄 돔 라이브 / 2016년 오사카 성 홀 라이브
- 恋(사랑)(2016)
호시노 겐하면 떠오르는 대표곡이기 때문에 팬클럽 전용 콘서트가 아닌 이상 거의 99%의 확률로 등장한다. 코이댄스를 간략하게 추는 호시노 겐을 볼 수 있다.
- ドラえもん(도라에몽)(2018)
- Pop Virus(2018)
<rowcolor=white> Pop Virus 도쿄 돔 라이브
- Hello Song(2018)
정규 5집의 쿠키 영상같은 곡이며 엔딩 및 앙코르 곡으로 자주 나온다.
2019년 도쿄 돔 라이브 / 2020년 라이브
- 번외: 넘버 걸의 透明少女(투명소녀) 커버
호시노 겐이 좋아하는 밴드인 넘버 걸의 透明少女(투명소녀)를 콘서트에서 히키가타리로 커버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넘버 걸이 재결합해서 그 당시에는 안하다가, 결국 넘버 걸이 2022년에 다시 해산해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라이브에서 다시 커버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2012년 라이브[45]
3.5. NHK 홍백가합전
호시노 겐의 출장과는 별개인 오겐상의 홍백가합전 무대는 이 문서를 참고.<rowcolor=#fff> 연도 | 출장 횟수 | 곡명 |
2015 | 初 | SUN |
2016 | 2 | 恋 (사랑) |
2017 | 3 | Family Song |
2018 | 4 | アイデア (아이디어) |
2019 | 5 | Same Thing |
2020 | 6 | うちで踊ろう(집에서 춤추자) |
2021 | 7 | 不思議 (불가사의) |
2022 | 8 | 喜劇 (희극) |
2023 | 9 | 生命体 (생명체) |
2024 | 10 |
호시노 겐이 홍백가합전에 나옴으로써 아라가키 유이 혼자 1월 1일 새해를 맞이 하는데, 그래서 호시노 겐에게 노래하면서 집에 가라는 드립이 있기도 하다.
3.6. 음악 스타일
3.6.1. 2000년대
말할 것도 없이, SAKEROCK은 인스트루멘탈 밴드이다. 그런데 SAKEROCK이 하고 있는 인스트루멘탈은 유례가 없다. 장르적으로 기존의 인스트루멘탈 어디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중략) 음악 장르 중 꽤 많은 요소가 SAKEROCK의 뿌리가 되고 있다는 것은 (그들의 노래를) 들어본다면 알 수 있지만, 정확히 장르 그대로인 것은 하나도 없다.
그럼 왜 그런 음악이 됐을까. SAKEROCK과 다른 인스트루멘탈 밴드의 무엇이 가장 다를까. 멜로디 아닐까.
인스트루멘탈 밴드가 가사가 있는 곡을 하는 것은 그다지 특별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보통 멜로디는, 「인스트용」 「노래용」이라고 구분되어 있다. 당연하지만 인스트용의 주선율은, 기타나 키보드나 여러 악기로 연주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것이지, 노래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르려고 하면 왠지 이상해진다.
그러나 SAKEROCK의 곡들은 트롬본이나 마림바 대신 보컬을 올려도 성립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호시노 겐의 곡에 관해서는, 「부르는 멜로디」와 「치는(부는) 멜로디」의 경계선이 없다. 악기로 부르고 있다고 해야 되나? 그러고 보니 2006년 앨범 'songs of instrumental' 멤버들의 전곡 해설에서 (드러머인) 이토 다이치는 "호시노 겐의 곡에는 가사가 없지만 항상 시가 붙어 있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후략)
SAKEROCK은 왜 그렇게 '노래'했을까?
그럼 왜 그런 음악이 됐을까. SAKEROCK과 다른 인스트루멘탈 밴드의 무엇이 가장 다를까. 멜로디 아닐까.
인스트루멘탈 밴드가 가사가 있는 곡을 하는 것은 그다지 특별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보통 멜로디는, 「인스트용」 「노래용」이라고 구분되어 있다. 당연하지만 인스트용의 주선율은, 기타나 키보드나 여러 악기로 연주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것이지, 노래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르려고 하면 왠지 이상해진다.
그러나 SAKEROCK의 곡들은 트롬본이나 마림바 대신 보컬을 올려도 성립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호시노 겐의 곡에 관해서는, 「부르는 멜로디」와 「치는(부는) 멜로디」의 경계선이 없다. 악기로 부르고 있다고 해야 되나? 그러고 보니 2006년 앨범 'songs of instrumental' 멤버들의 전곡 해설에서 (드러머인) 이토 다이치는 "호시노 겐의 곡에는 가사가 없지만 항상 시가 붙어 있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후략)
SAKEROCK은 왜 그렇게 '노래'했을까?
음악업계에 영향도 미치지 않고, 스타일을 본뜬 후배나 음악적인 팔로워도 생기지 않아 그 존재가 헛수고였나 싶을 때도 있습니다.
단 한 가지 SAKEROCK이 한 것이 있다면, 인스트루멘탈이 (가사가 있는) 노래 못지 않다는 것, BGM이 아니라 단일 음악으로서의 힘이 있는 것, 가사가 없어도 인간을 느끼는 것으로서, (중략) 듣고 있는 한 사람 한 사람과 개별적으로 연결되는 음악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활동했다는 것입니다.
SAKEROCK 베스트 앨범 속 호시노 겐의 코멘트 (2013)
밴드 활동 속 포지션은 리더, 기타, 퍼커션(마림바), 만돌린이었다.단 한 가지 SAKEROCK이 한 것이 있다면, 인스트루멘탈이 (가사가 있는) 노래 못지 않다는 것, BGM이 아니라 단일 음악으로서의 힘이 있는 것, 가사가 없어도 인간을 느끼는 것으로서, (중략) 듣고 있는 한 사람 한 사람과 개별적으로 연결되는 음악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활동했다는 것입니다.
SAKEROCK 베스트 앨범 속 호시노 겐의 코멘트 (2013)
재즈와 소울 음악에 큰 영향을 받고, 쿠바 음악, 스카, 포스트 록, 컨트리 뮤직, 포크, 라틴 음악, 오키나와 음악, 쇼와 시대의 가요 등 세계 여러나라 음악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 그의 20대 음악생활인 SAKEROCK에 드러난다.
맨 처음 SAKEROCK 활동 시작 및 데뷔 초기(2000년) 장르는 이지 리스닝과 월드 뮤직, 그리고 금관악기, 현악기, 건반 악기, 타악기 등 여러 다양한 악기를 사용한 음악[47] 또는 영화 및 무대에 사용되는 음악인 오리지널 스코어였기도 하다. SAKEROCK이 전반적으로 록 구성과 재즈 구성의 인디 밴드(각각의 멤버들이 여러 악기를 할 수 있었다)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밴드의 초~중기작들이 록 또는 재즈가 아닌 팝 음악으로 분류된 요인이기도 하다.
초기 앨범에는 장난스러운 날 것의 느낌이 많았으나, 활동 후반부로 갈수록 초기에 비해 다듬어진듯한 소리를 내기도 한다.
인디 밴드 시절의 곡들이 전반적으로 복잡하고 여러 장르가 섞여있지만 뭔가 어깨 힘 빠진 분위기의 곡들이 많았는데, 그래서 SAKEROCK이 얼터너티브를 지향했으나 일부 리스너들에게 힐링계 음악이라고 불려지기도 했다. 오죽하면 마니아적인 인기가 조금씩 생길 때 나온 힐링계 / 카페 음악이라는 소리에 반항해서 나온 앨범도 있었으니.
3.6.2. 2010년대 이후
솔로로서 지금까지 발표한 극히 일부 곡들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곡들과 음반들을 직접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했다.[48]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이기도 하고, 인디 밴드 SAKEROCK의 프로듀서 역할을 하기도 했었으며, 이후로도 전반적인 편곡, 그리고 총괄 프로듀서 겸 메인 프로듀서 역할을 담당하다보니, 기타와 건반, 그리고 타악기 및 전자 악기 쪽은 호시노 겐 본인이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상당히 다양하다. 다룰 수 없는 현악기와 관악기 등은 편곡할 때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편.그의 인생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악기가 드럼이라 기본적으로 리듬과 비트를 중요시하며, 전체적으로 음악의 사운드와 악기와 리듬을 상당히 복잡하거나 컬러풀하고 풍부하게 사용하면서도 여유롭거나 부담없이 들을 수 있다는 큰 특징이 있다. 이는 언뜻 들으면, 생고음을 그다지 지르지 않는 그의 창법 및 음색과 합쳐져, 악기나 코드나 여러 사운드를 복잡하게 많이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아티스트들의 곡들보다 상당히 무난하거나 무해하거나 슴슴하게 느껴진다는 이야기가 일부 사람들에게서 종종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호시노 겐은 원래 밴드 SAKEROCK의 리더였던 셈이고, 호소노 하루오미의 노래를 즐겨 찾는 것도 유명한 이야기로, 오리엔탈한 멜로디와 많은 소리가 담긴 컬러풀한 사운드를 좋아하는 사람에 가깝다.「Stranger」나 「YELLOW DANCER」앨범을 들으면, 그런 성향이 잘 들린다. 그러나, 「POP VIRUS」앨범에서의 악곡은 기본적으로 리듬과 노래만으로도 성립할 것 같은 곡이 많아, 그 뼈대는 실로 심플하고 튼튼하다. 거기에 다양한 악기가 더해지는 셈이지만 많은 악기가 동시에 덜컹거리는 순간은 거의 없다. (중략)
그러니까 여러 악기들이 들어오고 컬러풀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참 깔끔하고 공간적으로는 상당히 심플하면서도, 수수함은 없다. (중략) 건반이 인상적으로 움직이거나 베이스나 드럼에도 미묘한 변화가 있고, 그에 수반해 코러스도 변칙적으로 들어가 있어, 반복이 아니라 항상 움직이고 있지만, 왠지 모르게 쉽게 술술 들린다. 그렇게 의식적으로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눈치채지 못할 사소한 변화가 여러 곳에 꽂혀 있어 안정감을 풍기면서도 위화감을 아주 조금만 풍긴다. (중략)
'세상의 큰 기대에도 부응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창의성을 어디까지 표현할 것인가.' (중략) 그 모든 것에 대답하듯 새로운 것인지, 오래된 것인지, 신선한 것인지, 성숙한 것인지, 공격적인 것인지, 보수적인지, 듣기에 따라서는 어떻게든 취할 수 있을 것 같은 다양한 색깔을 가진 사운드가 되었다. 국민적 스타 중 한 명이 되어버린 음악가이기에 생긴 모종의 극치, 그 음악은 리스너가 듣는 각도에 따라 그 모습을 바꿀 것이다. 이 앨범을 어떻게 들을 것인가.
호시노 겐 「POP VIRUS」를 고찰, 일본어 팝의 왕도에 숨어 있는, 국민적 스타의 트릭 (2018)
인디 밴드 시절 이후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서는 다양한 악기가 변칙적으로 들어가거나, 미묘한 변화를 계속 주면서 곡이 진행되지만 곡이 쉽게 술술 들리는 안정감을 준다. 시대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전반적인 건강함과 담백함 속, 그의 고집이 담겨있는 리듬과 비트와 컬러풀한 사운드'가 그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그러니까 여러 악기들이 들어오고 컬러풀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참 깔끔하고 공간적으로는 상당히 심플하면서도, 수수함은 없다. (중략) 건반이 인상적으로 움직이거나 베이스나 드럼에도 미묘한 변화가 있고, 그에 수반해 코러스도 변칙적으로 들어가 있어, 반복이 아니라 항상 움직이고 있지만, 왠지 모르게 쉽게 술술 들린다. 그렇게 의식적으로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눈치채지 못할 사소한 변화가 여러 곳에 꽂혀 있어 안정감을 풍기면서도 위화감을 아주 조금만 풍긴다. (중략)
'세상의 큰 기대에도 부응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창의성을 어디까지 표현할 것인가.' (중략) 그 모든 것에 대답하듯 새로운 것인지, 오래된 것인지, 신선한 것인지, 성숙한 것인지, 공격적인 것인지, 보수적인지, 듣기에 따라서는 어떻게든 취할 수 있을 것 같은 다양한 색깔을 가진 사운드가 되었다. 국민적 스타 중 한 명이 되어버린 음악가이기에 생긴 모종의 극치, 그 음악은 리스너가 듣는 각도에 따라 그 모습을 바꿀 것이다. 이 앨범을 어떻게 들을 것인가.
호시노 겐 「POP VIRUS」를 고찰, 일본어 팝의 왕도에 숨어 있는, 국민적 스타의 트릭 (2018)
음악의 전반적인 콘셉트는 (전부 다 그렇지는 않지만) 일상과 생활의 일부분을 묘사하거나, 혹은 어둠과 고통과 고뇌와 황폐함에 기반한 빛과 따뜻함과 생명력과 풍부함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한다.[49] 본인이 직접 언급하기를 본인은 굉장히 밝은 사람이 아니지만, 부정적인 것들에 기반해 사람들로 하여금 힘이 되거나, 재밌는 것들을 표현해 내고 싶다고 말한다. 밝고 신나며 건강한 노래도 힘든 삶과 염세주의 및 절망 속에서의 회복탄력성이나 위버멘쉬를 지향하는 노래가 많아 우스갯소리로 '빛 속에 어둠이 있다'고 이야기되기도 하며, 잔잔한 노래는 어두운 곳과 절망 속에서 일날의 희망이나 발버둥을 노래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빛과 어둠은 서로 이분법적인 존재가 아니라 유기적이며, 궤를 같이한다고도 말한다. '희극'과 '비극'은 서로 나누어진 말이 아니라, '희극'이란 말에는 이미 '비극'이 포함되어있다는 그의 말처럼.
악곡에 자신의 암울하거나 직접적인 이야기를 잘 꺼내지 않는 편이며, '호시노 겐의 관점을 바탕으로, 호시노 겐의 가치관 및 세계에 맞는 새로 생성된 인물 및 화자(話者)들'의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경우도 꽤 많은데, 정작 다수의 뮤직비디오에는 '새로 생성된 인물'이 아니라 여러가지 분위기의 호시노 겐이 나온다. 프로듀서 호시노 겐의 페르소나는 배우&아티스트인 호시노 겐이며, 그 호시노 겐들은 가끔씩 '인간 호시노 겐'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기도 한다.
자신의 히트 친 음악을 반복하는 걸 '뭔가 설레지 않는다'며, 비록 대중적인 반응이 좋지 않더라도, 여러 음악적 도전 및 도전하는 방향성의 다양화를 좋아하며 꾸준히 많이 하고 있다.
세션은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공연장이나 곡에 따라 상당히 유기적이며, 음원이랑 사용된 악기가 같더라도 대부분 편곡을 살짝 다르게 해서 음원이랑 다르게 하는 라이브가 엄청 많다. 단독 콘서트의 경우에는 여러 종류의 현악기, 퍼커션, 관악기, 건반 악기, MPC 같은 전자 악기 등 작은 오케스트라를 연상케하는 규모의 세션을 동원하지만, 소규모 콘서트에서는 간단한 밴드 형식 + 일부 간단한 악기(대부분 색소폰 또는 플루트)으로만 동원해서 곡을 어레인지해서 부르며, 그 외에도 어쿠스틱 기타를 치며 히키가타리를 하기도 한다. 2023년에는 음악 방송에서 이때까지 호시노 겐이 했던 라이브 최초로 밴드나 어쿠스틱 기타 없이 MR을 틀고 혼자 서서 빛의 흔적을 부르기도 했다.
3.6.2.1. 세부적인 특징
자세한 내용은 호시노 겐/음악 스타일 문서 참고하십시오.4. 배우 활동
배우로서도 2013년에 좋은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상[50],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신인상을 비롯한 여러 신인상을 받았고, 이후로도 시청률 20% 이상을 돌파하고 사회현상을 일으킨 드라마에 주연으로 참여했으며, 2017년에는 장래 유망한 배우들에게 주는 엘란도르상을 수상[51]했을 정도로 배우로서 자리잡았고, 오구리 슌, 아야노 고 등 여러 배우들과도 여러 합을 맞췄기에 배우로도 일본에 잘 알려져 있을 정도이다.같은 세대의 전업 배우들에 비하면 참여 작품은 조금 적은 편이지만, 다른 배우들에 꿀릴 것 없는 커리어와 코믹부터 시리어스까지 소화하는 연기 스펙트럼과 팬을 가지고 있어, '배우 호시노 겐'을 먼저 알게 되거나, 혹은 '음악가 호시노 겐'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작품들이 다른 이름 있는 배우들에 비해 적어서[52], 순박한 초식계 너드남과 능력이 뛰어난 냉혈한 형사를 보여준 그의 대표작들에 비해 한국에서는 팬들을 제외하고 다른 필모그래피가 그닥 많이 돋보이지는 않긴 하지만.
4.1. 활동 내역
4.1.1. 2001 ~ 2013
음악활동을 병행하며, 오디션을 보고 일부 연극에 참여하며 그때마다 연기하는 나날을 보내던 중, 극단 오토나케이카쿠에서 '악기를 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하게 되면서, 호시노 겐은 이 역할로 2003년, 무대 연극 『ニンゲン御破算』에 출연하였다. 이전에도 여러 연극에 참여하였으나, 이 작품이 첫 큰 무대였다고 한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오토나케이카쿠에 배우로서 계약을 맺고 들어가게 된다."그때 용기를 내서 소속사에 넣어 달라고 사정했어요. 계속 동경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랬더니 '좋아요.'라고 답하셔서. '이렇게 간단해도 되나?'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담판을 짓고 소속된 사람은 저뿐이래요."
이미 음악 활동을 하고 있던 호시노 씨는 "지금 밴드도 하고 있는데, 괜찮을까요?"라고 사장에게 물었다. 그러자 "전혀 문제없어. 오히려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는 게 재미있지."라고, 그런 식으로 말해주는 사람은 처음이었다고 한다. #
이미 음악 활동을 하고 있던 호시노 씨는 "지금 밴드도 하고 있는데, 괜찮을까요?"라고 사장에게 물었다. 그러자 "전혀 문제없어. 오히려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는 게 재미있지."라고, 그런 식으로 말해주는 사람은 처음이었다고 한다. #
H(호시노 겐): 음악도 연극도 중학교 때부터 쭉 하고 있어서요, '계속하면 언젠가 좋은 일이 있겠지'라고 생각하게 된 것은 극단 오토나케이카쿠에 들어간 때(2003)부터네요. 그때까지는 연기도 음악도 칭찬받지 못했고, '둘 중 하나만 해'라고 자주 들었습니다. 차츰 '연기 재밌네', '음악 좋네'라고도 듣게 되었어요.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2009)
그렇게 오토나케이카쿠 연극에 여럿 참여하게 되고, 드라마 쪽에서는 2003년 『WATER BOYS』(후지 테레비)에서 경음악부에 속해있는 부원이자 기타를 들고 나오는 호시야마 배역으로 데뷔했다. 극중 경음악부로 연주했던 곡들은 본인이 직접 작사ㆍ작곡했다고 한다. 첫 드라마 주연은 2007년, 『지난해 르누아르에서』라는 짧은 단편 드라마이다. 이 작품에서 겉으로는 대사가 거의 없지만 속으로는 여러 망상과 마음의 소리를 들려주는 ‘나’로 주변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표정이 변하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후 『 타이거&드래곤 』(TBS), 『 게게게의 마누라 』(NHK) 등의 인기작들에 조연으로 등장하기도 했다.『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2009)
'지옥이 뭐가 나빠'의 하시모토 코지 | '묻지마 사랑'의 아마노시즈쿠 켄타로 |
정석적인 공연, 영화, 드라마 외에 코미디 콩트에도 여러 번 나왔는데, 특히 LIFE!〜人生に捧げるコント〜(라이프! 인생에 바치는 콩트)[53]에 시즌0(2012)부터 시즌4(2017)까지 고정 출연진 중 한 명으로 꾸준히 출연하며 여러 가지 캐릭터를 보여주고 망가지는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예시
4.1.2. 2015 ~ 2019
그렇게 배우로서 이름을 서서히 알리기 시작한다. 코우노도리 시리즈에서는 상당히 차가워보이지만 실상은 따뜻한 의사인 '시노미야 하루키' 역으로 아야노 고와 합을 맞추었으며, 처음으로 출연해보는 NHK 대하드라마인 사나다마루에서는 에도 막부의 제2대 쇼군인 도쿠가와 히데타다 역할을 맡았다.<rowcolor=#ffffff>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의 츠자키 히라마사 |
작년 드라마 '코우노도리'에서 배우로서의 다양한 매력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츠자키의 성실하고 못생겼지만, 귀여움도 함께 살고 있는 절묘한 분위기를 내 주시는 것은 호시노 씨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부탁했습니다. (중략) 2명이 동거하는 가운데 프로 독신을 관철하려고 하지만, 조금씩 그녀에게 끌린다는, 그 츠자키의 내면을 호시노씨가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됩니다.
두 사람의 사랑이 깊어졌다가 엇갈렸다가, 그런 무뚝뚝한 마음을 밝고 애틋하게 표현해주는 것은 아티스트로서의 호시노 겐. 배우로서 그를 캐스팅할 때부터 느끼고 있었어서 주제가로도 섭외했습니다. (후략)
-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프로듀서 코멘트 #
그 이후에도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받은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2017)에서는 '선배'역으로, 미래의 미라이(2018)에서는 '아빠'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플라쥬에서는 각성제를 사용해 체포당하고 집행유예로 풀려나 셰어하우스 플라쥬에서 살게 되는 회사원인 '요시무라 타카오'역으로 wowow 드라마 첫 주연을 맡았다. 또한 「이사 다이묘!(引っ越し大名!)」 (2019)에서 카타기리 하루노스케 역을 맡아 제 43회 일본 아카데미상 배우부문 화제상을 받았다.두 사람의 사랑이 깊어졌다가 엇갈렸다가, 그런 무뚝뚝한 마음을 밝고 애틋하게 표현해주는 것은 아티스트로서의 호시노 겐. 배우로서 그를 캐스팅할 때부터 느끼고 있었어서 주제가로도 섭외했습니다. (후략)
-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프로듀서 코멘트 #
4.1.3. 2020 ~
호시노 겐은 배우로서 언뜻보면 무기질적이고 무난한 인상이다. 다만 그가 창조하는 음악처럼 저온화상[54] 같은, 언뜻 냉정해 보이지만 사실 열정적인 면이 느껴진다. 젊었을 때는 그러한 면이, 순박하거나 모태솔로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활용되어 왔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세상을 냉정하게 보고 마음에 무언가를 안고 감정을 닫는 캐릭터로 이어졌고, 이제는 젊은 사람이나 동료를 한발 물러선 위치에서 지켜보는 입장 역할을 하는 인상으로 변해갔다. (중략)
호시노가 배우로 인정받은 것이 2013년 영화 '묻지마 사랑'과 '지옥이 뭐가 나빠'. (중략) 그리고 2016년 '도망부끄'에서 연기한 '츠자키 히라마사' 역으로 대히트. (중략) 그런 호시노가 새로운 배우상을 구축한 것이, 2020년의 드라마 「MIU404」이다. (후략)
'17세의 제국'의 냉정한 연기로 보여준 새로운 설득력
전반적으로 주인공의 주변 친구나, 호구, 귀여운 오타쿠, 모태솔로, 순박한 인물, 찌질하지만 인정이 있는 역할, 죄의 무게를 잘 눈치채지 못하는 서민, 웃거나 귀여운 매력이 있어 호감이 가는 역할, 망가지면서까지 열연을 보이는 B급 코미디성이 짙은 역할, 어딘가 미덥지 못한 역할 등을 주로 했었다. 그러나 이후 냉혈한, 마음 속 어둠을 숨기고 있는 인물, 관찰자 등 어릴 때와 다른 역할들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호시노가 배우로 인정받은 것이 2013년 영화 '묻지마 사랑'과 '지옥이 뭐가 나빠'. (중략) 그리고 2016년 '도망부끄'에서 연기한 '츠자키 히라마사' 역으로 대히트. (중략) 그런 호시노가 새로운 배우상을 구축한 것이, 2020년의 드라마 「MIU404」이다. (후략)
'17세의 제국'의 냉정한 연기로 보여준 새로운 설득력
MIU404의 시마 카즈미 |
이와 관련하여 2020년, 자신의 라디오에서, MIU404에서 형사 역할을 해보며 새로 알아가는 게 굉장히 많다고 생각해서, 기존에 하지 못한 여러 직업의 사람들을 연기함으로써 여러 가지 일을 체험해보고 싶다고 언급했으며, 나쁜 인물이나, 히어로 등의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도 언급했다. 음악과 관련된 역할[56]도 어디선가 해보고 싶다고 한다. #
'죄의 목소리'의 소네 토시야 | '17세의 제국'의 타이라 키요시 |
어이없을 정도로 우연한 고백. 호기심과 고뇌가 동시에 존재하는 복잡한 인간성. 변박자다. 게다가 은은하게 츤데레 매력이 있어, 사랑스러운 하드보일드함은 오구리 슌과의 2인 연기 때 명료하게 나타난다. (중략)
오구리 슌을 후방지원하는 가드로서의 단짝감. 관계자와 자신과 가족의 과거를 바라보는 멀리서(소년시절부터)의 시선. 비극의 색채에 기대지 않고 현재의 가혹함을 받아들일 각오. 산뜻한 댄디즘. 심플하면서 다채로운 '사운드'가, 거기에 있다. #
이에 더해 2022년, 청춘 SF 정치 드라마인 『17歳の帝国(17세의 제국)』[57]에서는 차기 총리 자리에 가장 가까우면서도 욕망이 있는 내각관방 부장관[58]이자 Utopi-AI 프로젝트의 핵심 매니저인 타이라 키요시 역으로, 배후자이기도 하면서, 주인공에게 충고해주고 도움을 주는 조력자이기도 한 복잡미묘한 인물을 맡았다. 조연으로 표기되었으나, 사실상 서브 주인공의 비중을 가지며 기존 그의 배우상과 차이나는[59] 역할로, 그의 연기 생활 및 배우상에 또 다른 설득력을 부여해준 역할이기도 하다. 또한, 여학교의 별 OVA에서는 호시 미쓰히코 역으로 이때까지 기존에 맡았던 애니메이션 역할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오구리 슌을 후방지원하는 가드로서의 단짝감. 관계자와 자신과 가족의 과거를 바라보는 멀리서(소년시절부터)의 시선. 비극의 색채에 기대지 않고 현재의 가혹함을 받아들일 각오. 산뜻한 댄디즘. 심플하면서 다채로운 '사운드'가, 거기에 있다. #
4.2. 출연 작품
4.2.1. 무대
- Penguin Pull Pale Piles vol.2 「워크인 타임머신」(2001)
- 시어터 코쿤 온 레퍼토리 2003 「인간 파산」(2003)
- Penguin Pull Pale Piles vol.8 「246번지의 분위기」(2004)
- 어른계획 우만리브 vol.8 토도로키텐 VS 미나토 카오루 (2004)
- M&O plays 프로듀스 「아이스크림맨」(2005)
- 어른계획 우만리브 Vol.9 「일곱 명의 연인」 (2005)
- 어른계획 우만리브 「우먼리브 선생님」 (2006)
- PARCO 제작 뮤지컬 「카바레」 (2007)
- PARCO 제작 「LOVE LETTERS 2008 SPRING SPECIAL」(2008)
- 시어터 코쿤 「여교사는 두 번 안겼다」(2008)
- 어른계획 우만리브 vol.11 「일곱명은 나의 연인」(2008)
- 어른계획 「삿짱의 내일」 (2009)
- PARCO 제작「텍사스-TEXAS-」(2012)[60]
- 시스 컴퍼니 「미야자와 겐지가 전하는 것」(2012)
- 大人の新感線[61] 「라스트 플라워」 (2014)
인터뷰 동영상
4.2.2. 영화
- 「新しい予感(새로운 예감)」[62] (2002)
- 「69 Sixty Nine」 (2004) - 나카무라 조(中村譲)
「69 Sixty Nine」 - 「논코 36세(ノン子36歳)」 (2008) - 마사루(マサル)
- 「소년 메리켄사쿠(少年メリケンサック)」 (2008) - ‘GOA’[63] 기타 보컬
あいまい模様(애매한 모양) - 「묻지마 사랑(箱入り息子の恋)」 (2013) - 아마노시즈쿠 켄타로(天雫健太郎)
- 「지옥이 뭐가 나빠(地獄でなぜ悪い)」 (2013) - 하시모토 코지(橋本公次)
- 「러브 앤 피스(ラブ&ピース)」 (2015) - PC-300 (목소리 출연)
- 「이사 다이묘!(引っ越し大名!)」 (2019) - 카타기리 하루노스케(片桐春之介)
「이사 다이묘!」 웹사이트 - 「죄의 목소리(罪の声)」 (2020) - 소네 토시야
- 「라스트 마일(ラストマイル)」 (2024) - 시마 카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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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드라마
연도 | 방송사 | 제목 | 활동 | 배역 | 비고 |
2003 | WATER BOYS WATER BOYS | 조연 | 호시야마 (星山) | ||
맨하탄 러브스토리 (マンハッタンラブストーリー) | 조연 | 카제마루 (風丸) | 6화 출연 | ||
2004 | 돌하우스 (ドールハウス) | 조연 | 3화 출연 | ||
여자들의 죄와 벌 (女達の罪と罰) | 조연 | ||||
이혼변호사 (離婚弁護士) | 조연 | 2화 출연 | |||
토키오 아버지에게의 전언 (トキオ 父への伝言) | 조연 | 오쿠보 코지 (大久保浩二) | 1화 출연 | ||
동생 (弟) | 조연 | 2화 출연 | |||
2005 | 상냥한 시간 (優しい時間) | 조연 | 아마노 히로카즈 (天野洋一) | 3화 출연 | |
극단연기자 「잠자는 숲 속의 시체」 (劇団演技者。「眠れる森の死体」) | 조연 | 히로미 (ヒロミ) | 8회 | ||
타이거 앤 드래곤 (タイガー&ドラゴン) | 조연 | 돈츠쿠 (林屋亭どんつく) | |||
2006 | 아키하바라@딥 (アキハバラ@DEEP) | 조연 | 타이코 (タイコ) | ||
또 하나의 슈가 앤 스파이스 (もうひとつのシュガー&スパイス) | 조연 | 코야마 나루지 (小山成司) | 4화 출연 | ||
2007 | 도쿄 타워: 엄마와 나, 때때로 아빠 (東京タワー 〜オカンとボクと、時々、オトン〜) | 조연 | 사와다 타마오 (澤田玉夫) | ||
탐정학원Q (探偵学園Q) | 조연 | 네코다 형사 (猫田刑事) | |||
작년 르누아르에서 (去年ルノアールで) | 주연 | 나 (私) | |||
2008 | 미래강사 메구루 (未来講師めぐる) | 조연 | 에구치 히데오 (江口秀夫) | ||
주간 마키요코 「나비인 채로」 週刊真木よう子 「蝶々のままで」 | 조연 | 이노우에 히로시 (井上ヒロシ) | |||
2009 | 고스트프렌즈 (ゴーストフレンズ) | 게스트 | 신지 (信二) | 5화 출연 | |
2010 | 게게게의 여보 (ゲゲゲの女房) | 조연 | 오이카와 타카시 (及川貴司) | ||
축녀 시즌2 (祝女〜shukujo〜) | 게스트 | 5회 출연 | |||
[64] | 내가 처음 만든 드라마 - 괴물을 부르는 남자 - (私が初めて創ったドラマ -怪獣を呼ぶ男-) | 주연 | 소에지마 코타 (副島広太) | ||
2011 | 11명이나 있어! (11人もいる!) | 조연 | 사나다 히로유키 (真田ヒロユキ) | ||
2014 | 어젯밤의 카레, 내일의 빵 (昨夜のカレー、明日のパン) | 조연 | 테라야마 카즈키 (寺山一樹) | ||
2015 | 홍백이 태어난 날 (紅白が生まれた日) | 조연 | 조지 마부치 (ジョージ馬淵) | ||
코우노도리 시즌 1 (コウノドリ 第1シリーズ) | 조연 | 시노미야 하루키 (四宮春樹) | |||
2016 | 사나다마루 (真田丸) | 조연 | 도쿠가와 히데타다 (徳川秀忠) | ||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 | 주연 | 츠자키 히라마사 (津崎平匡) | |||
2017 | 플라쥬 (プラージュ) | 주연 | 요시무라 타카오 (吉村貴生) | ||
코우노도리 시즌 2 (コウノドリ 第2シリーズ) | 조연 | 시노미야 하루키 (四宮春樹) | |||
2019 | 이다텐 ~도쿄 올림픽 이야기~ (いだてん~東京オリンピックの噺~) | 조연 | 히라사와 카즈시게 (平沢和重) | ||
2020 | MIU404 (ミュウ ヨンマルヨン) | 주연 | 시마 카즈미 (志摩一未) | ||
2021 |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신춘 스페셜 (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 新春スペシャル) | 주연 | 츠자키 히라마사 (津崎平匡) | ||
2022 | 17세의 제국 (17才の帝国) | 조연 | 타이라 키요시 (平清志) | ||
2025 | 슬로우 트레인 (スロウトレイン) | 조연 | 모메키 켄 (百目鬼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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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애니메이션
연도 | 제목 | 활동 | 배역 |
2013 | <colbgcolor=#daeef5,#191922> 세인트☆영멘 (聖☆おにいさん) | 주연 | 붓다 |
2015 | 치에리와 체리 (ちえりとチェリ) | 체리 | |
2017 |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 선배 | |
2018 | 미래의 미라이 | 조연 | 아빠 |
2022 | 여학교의 별 (女の園の星) | 주연 | 호시 미쓰히코 |
4.2.5. 나레이션
- + COLOR (2005년 4월 3일 ~ 9월 25일, 후지TV)
- 나의 10가지 룰 (2009년 4월 7일 ~ 9월 22일, TBS)
- 야자와 에이키치 & 이토이 시게사토 ~아마추어 사장 두 사람 지금이야말로 ... 돈 이야기 ~ (2010년 8월 1일, NHK E)
- 과외수업 어서오세요 선배님 (2011년 4월 9일, NHK종합)
- 여행의 힘 '내슈빌 28세의 테네시 왈츠 가수 우에무라 카나' (2011년 9월 13일, NHK BS 프리미엄)
- No Smoking (2019)
호소노 하루오미의 50주년을 기념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4.3. 이야깃거리
{{{#!wiki style="margin: -20px -10px -17px"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b1eb> | (호시노 겐은) 공식적으로 혼자서 노래를 부르기 전에 다른 사람을 연기했다. 그가 연기자인 것은 음악가인 그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그리고 그가 연주가였던 것은 그의 연기에 영향을 주고 있다. 그리고 그것들은 지금 상호작용으로서 각각을 서로 보완하고 있다. (중략) '죄의 목소리' 당시 같이 합을 맞추었던 오구리 슌은 기본적으로 '누르는' 연기자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피하고, 때로는 '밸런스 볼'처럼 유연성으로 작용하는, 호시노 겐적 표현의 배경성에 시너지를 일으킨다. (중략) 호시노 겐이 가능한 '배경'으로서의 연기는, 심플하면서 다채로운 '사운드'가, 거기에 있다. (중략) 그의 연기에는, 보란 듯이 '연출'이 전무하다. 스타일은 바뀌지만, 본질 자체는 일상의 인접한 발화에 의해 뒷받침된다. (후략) |
20~30대 때는 비주류적인 작품 속 개성이 넘치는 배역이나, 비주류적인 감성, 또는 배우로서 상당히 부담스럽거나 망가지거나 다사다난한 배역을 많이 맡았었다.
5년동안 SNL스러운 일본의 코미디 콩트 프로그램에 고정크루였을 뿐더러, 그의 예전 필모그래피를 여럿 보다보면, 피칠갑되는건 기본이고, 망신당하거나 알몸이 노출되는 장면은 꽤나 흔하며[65], 여러가지 종류의 격한 키스씬과 베드신 연기 유경험자이기도 하고, 심지어 마약 하는 연기 유경험자이기도 하다. 하나같이 대역없이 이루어진 걸 보면 연기 스펙트럼이 꽤 있는 셈.[66]
그래서인지 그가 점점 네임벨류가 커졌을 때도 본인이 완전히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인공으로 돋보인다기보다는, 다른 배우들이 자신의 강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밑바탕과 배경을 만들어주면서도 동시에 자기의 개성을 일부 챙기는 주조연 역할이 많다. 상대 배우나 주인공의 옆에 존재하는 역할, 평소에는 우유부단하거나 순박하거나 가벼우면서도 한없이 진중할 땐 진중해지는 경향의 역할, 분위기를 띄우는 캐릭터, 모태솔로, 염세주의적이거나 절망적이지만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하는 인물, (호시노 겐의 표현을 빌리자면) '안 된 인물'[67]의 역할, 겉으로는 부드러우면서도 속에는 열정(이글거림)이 있는 역할 등이 꽤 많은 편이었다.
2020년 이후, 불혹을 넘기고 MIU404의 형사 '시마 카즈미', '17세의 제국'의 정치인 '타이라 키요시', 슬로우 트레인의 작가 '모메키 켄' 등 20~30대 때와는 전반적으로 다른 배역들을 하고 있다. 마음 속에 말하지 못하는 사연 또는 깊은 어둠을 가지고 있거나, 특정 인물의 행보에 대해 지켜보고 남몰래 반응하는 배역, 또는 전반적으로 차가워보이는 배역들이 많아졌는데, 그래서 '조용하면서도 내면의 어둠과 슬픔을 표현하여 압도하거나 휘몰아치는 눈빛 연기'에 대한 호평이 많아졌다. #1 #2
노기 아키코는 그가 작가 활동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언어 능력이 높아 각본에 대한 독해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퇴고 중에 이 대사를 넣을까 뺄까 고민하고 뺀 대사를 호시노 겐이 애드리브로 유사하게 넣은 적이 있었다고.
한 가지 눈여겨볼만한 점은, 그가 이때까지 연기한 캐릭터 대부분은 '호시노 겐'과는 거리가 멀다. 독신을 관철하다가 마음을 조금씩 여는 모태솔로 같은 역할을 많이 맡았었지만, 실제로 먼저 고백하거나 적극적인 연애 경험이 많은 건 물론이고, 대부분 소시민적인 중립성향이나, 질서 선, 질서 중립 등의 성향을 가진 인물을 연기하는 일이 많았지만 정작 '인간 호시노 겐'을 굳이 클리셰적인 성향으로 구분지어보면 혼돈 중립에서 점차 성장하고 소통을 늘리며 혼돈 선이 된 인물에 가깝다.
여담이지만, 수많은 팬들로부터 '호시노 겐의 악역이나 광기가 있는 사이코패스 빌런 역할을 한 번 보고 싶다'고 꽤 많이 들었다고 한다. 오죽하면 팬들과 소통하는 방송에서 '호시노 겐이 해줬으면 하는 역할은?'이라는 질문에 사이코패스랑 살인마가 많았을 정도. # 호시노 겐 본인 또한 그런 역할을 꼭 해보고 싶은데 그런 배역이 들어오는 일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5. 작가 활동
십 년 정도 꾸준히 에세이를 쓰면서 깨달은 바는 문장 전문가란 무엇이든 있는 그대로 글로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점입니다.
인간에게는 전달 욕구가 있으며 그 안에는 다양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문장을 구사할 때는 "이걸 전달함으로써 이런사람으로 보이고 싶다."하는 자기 인정 욕구에서 기인한 에고와 나르시시즘의 과잉이 일어나기 쉽고 음악도 그러하지만 표현과 타인에게 전하고 싶다는 바렘에는 늘 불순물이 따릅니다.
그것과 싸우며 한도 끝도 없이 덜어 내는 작업이야 말로 아마추어에게는 특히 어려우며, 프로 중의 프로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다양한 책을 읽은 지금에야 겨우 깨닫게 되었습니다.
작가 경력과 관계없이 문장력을, 자신의 욕망을 발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에고와 나르시시즘을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사람.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글을 잘 쓰는 사람'입니다.
느긋하게, 꾸준히 글을 쓰면서 조금이라도 '불순물을 걸러 낼 수 있는' 작가에 다가가고 싶습니다.
『생명의 차창에서』
인간에게는 전달 욕구가 있으며 그 안에는 다양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문장을 구사할 때는 "이걸 전달함으로써 이런사람으로 보이고 싶다."하는 자기 인정 욕구에서 기인한 에고와 나르시시즘의 과잉이 일어나기 쉽고 음악도 그러하지만 표현과 타인에게 전하고 싶다는 바렘에는 늘 불순물이 따릅니다.
그것과 싸우며 한도 끝도 없이 덜어 내는 작업이야 말로 아마추어에게는 특히 어려우며, 프로 중의 프로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다양한 책을 읽은 지금에야 겨우 깨닫게 되었습니다.
작가 경력과 관계없이 문장력을, 자신의 욕망을 발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에고와 나르시시즘을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사람.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글을 잘 쓰는 사람'입니다.
느긋하게, 꾸준히 글을 쓰면서 조금이라도 '불순물을 걸러 낼 수 있는' 작가에 다가가고 싶습니다.
『생명의 차창에서』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 어떤 풍경을 보고 마음이 움직였는가? 그 마음의 움직임은 어떤 모습이었는가? 거기에서 무엇을 생각했는가? 아무리 시시한 일이라도 그것을 글로 잘 표현할 수 있을 때 마음속이 깨끗하게 정돈되었다. 이제 막 청소한 욕조에 들어가 말끔히 몸을 씻어 낸 것처럼 기분이 상쾌해졌다. (중략)
앞으로의 과제는 더 간결하면서도 자유롭게 떠들되 상대에게 진심을 그대로 전할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다.
『생명의 차창에서』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전하는 것이 서툴렀기 때문에 22,23살(2003년) 때 '문필을 계속 하면 혹시 억지로 잘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편집자를 찾아다녔고 잡지의 난외에 100글자나 200글자로 잡문을 쓰는 일을 노개런티로 맡게 된 것이 시작이라고 한다. 당초에는 쓰는 것이 고통스러웠지만, 점차 부탁되는 글자 수가 증가하고, 2009년에는 첫 에세이집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가 편찬된다.앞으로의 과제는 더 간결하면서도 자유롭게 떠들되 상대에게 진심을 그대로 전할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다.
『생명의 차창에서』
여러 에세이집이 40만 부 이상이 팔리고, '생명의 차창에서'는 여러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고 북로그 에세이 부문 대상을 받으며 한국에서도 공식적으로 번역판이 들어오게 되었다.
5.1. 저서
<rowcolor=#ffffff> 『そして生活はつづく』 (2009)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 『働く男 』 (2013) 일하는 남자 | 『よみがえる変態』 (2014) 되살아나는 변태 |
<rowcolor=#ffffff> 『いのちの車窓から』 (2017)[68] 생명의 차창에서 | 『いのちの車窓から 2』 (2024) 생명의 차창에서 2 | |
5.2. 대담집
<rowcolor=#ffffff> 『星野源 雑談集1』 (2014) 호시노겐 잡담집 | 『地平線の相談』 (2015)[69] 지평선의 상담 | 『星野源 音楽の話をしよう』 (2018)[70] 호시노겐 음악 이야기를 하자 |
<rowcolor=#ffffff> 『星野源 ふたりきりで話そう』(2019) 호시노겐 단둘이 이야기하자 | ||
5.3. 연재
- シアターガイド 「나의 이번 달」
- Quick Japan 「식물인간도 춤출 수 있는 음악」, 「오늘의 사이타마」
- 소년문예 「빙글빙글 파아코」
- 미래창작 vol.1 단편소설 「찻주전자」
- bounce.com[71] 「호시노 겐의 노래하는 소설」
- H (에이치) 「우메보시의 픽션 대마왕」
- 텔레비전 브로스「호소노 하루오미와 호시노 겐의 지평선의 상담」[72]
- TSUTAYA 프리 페이퍼 "VA" 「호시노 겐의 그리고 SAKEROCK은 계속된다」
- 매거진하우스 "ウフ"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 POPEYE 「무릎 위의 영화관」[73], 「호시노 겐의 12명의 무서운 일본인」
- GINZA 「긴자철도의 밤」
- 다빈치
- 「호시노 겐의 잠자코 나를 따라와」 (2012 ~ 2013)
- 「생명의 차창에서」 (2014 ~ 2023)
- AERA
- 「음악 이야기를 하자」
- 「단둘이 이야기하자」
역대 호시노 겐의 다빈치 게재호 일람
6. 방송 및 그 외 활동
음악가이고, 배우이고, 글 쓰는 일을 하고 있어서 말하는 것이 본업은 아니지만, 매주 닛폰 방송까지 가서 뭔가 특별한 수다를 떨 수 있느냐고 하면 딱히 아무것도 없고요, 단지 청취자가 보내주는 메일이나 사연에 껄껄 웃고 있을 뿐이에요. 그냥 즐기러 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갤럭시상 라디오 퍼스널리티 상 수상소감 중 (2017) #
갤럭시상 라디오 퍼스널리티 상 수상소감 중 (2017) #
호시노 겐: 「오겐상의 서브스크당」을 기획한 것도, "왜 TV에서는 '기술'이나 '팔리는 방법'의 문맥 밖에 음악을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인가? 그냥 순수하게 좋아하는 음악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탠다드'가 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인가, 라고 하는 것에 대한 반발, 그리고, 그것을 알리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저에게 있어서의 창작입니다. #
6.1. 방송 활동
자세한 내용은 호시노 겐/방송 활동 문서 참고하십시오.6.2. 잡지 표지
여러가지 직업을 가지고 있다보니 록킹 온 재팬, 롤링 스톤 재팬, MUSICA 등 음악 잡지는 물론이고, '다빈치'같은 도서 잡지, '키네마 순보'같은 영화 잡지 등 여러 방면의 잡지 표지에 오르는 경우도 많으며, 더 나아가 anan, ELLE 재팬, NYLON 재팬, GQ 재팬 등 패션잡지의 화보 및 표지에 올라간 경우도 있다.2018년 3월에는 일본의 패션잡지인 「装苑(장원)」에 1936년 1월 창간 이래 사상 처음으로 남성 단독 표지에 올랐다. # 덧붙여 호시노 겐 표지 및 특집으로 발행한 다빈치 2018년 12월호는 며칠만에 완판점이 속출해 잡지로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중판(重版) 결정이 나기도 했다. #
- 촬영 비하인드 유튜브 영상 (일부)
6.2.1. 돌의 칼날
연재 소설 「石の刃(돌의 칼날)」 요네자와 호노부 × 호시노 겐, 크리에이터 2인의 꿈의 공동 창작이 시동! (공식 SNS)[인터뷰] 연재소설 '돌의 칼날' 요네자와 호노부×호시노 겐 콜라보레이션의 전모란
토라노몬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변호사 에지마에게 방문 약속을 잡지 않은 고객이 찾아온다. 이야기를 듣기 위해 사무실의 부하 직원인 산조는 에지마와 함께 응접실로 향하지만, 기업 관련 법무가 많은 에지마 로펌에서 그것은 전문 분야가 아닌 의외의 의뢰였다.
월간지 '小説 野性時代(소설 야성시대)'에서 2024년 11월 22일부터 요네자와 호노부의 새로운 연재소설인 石の刃(돌의 칼날)이 연재된다. 호시노 겐은 원고를 받아보고, 주인공인 변호사 에지마(絵島)의 모습을 이미지화하여 연기하면서 표지와 속표지들을 촬영,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기획이다. 어떻게 본다면 소설들의 겉표지, 일러스트 등을 호시노 겐이 대신 연기하며 사진을 촬영한 것.공개된 사진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024년 11월 15일 공개 | |
티저 비주얼 | 소설 야성시대 특별편집 2024년 겨울호 |
6.3. 광고 /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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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세이도 아넷사 「미소가 반짝(笑顔キラリ)」 편 (2012) - 나레이션, 「夢の外へ」 CM
- 아사히 맥주 「ノンアルコールビールテイスト(무알콜 맥주 테이스트)」 (2016) - 나레이션, 「SUN」 CM
- AC 재팬 「ライバルは、1964年」 (2016) - 나레이션, 「Hello Song」 CM
「ライバルは、1964年(라이벌은, 1964년)」 - 스카파! 「리우 2016 패럴림픽 전문 채널 CM」 - 나레이션, 「Continues」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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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도날드 「朝マック」 (2006)
「朝マック(맥모닝)」 - 오츠카제약 「ファイブミニ」 (2007 - 2008)
「ファイブミニ(화이브미니)」 - 도쿄가스 「長男の結婚」 편 (2012)
「長男の結婚(장남의 결혼)」 - 시세이도 마키아쥬 웹무비 「Snow Beauty」 (2015)
- u-can 통신강좌 (2016) CM
「ユーキャンの通信講座(유캔통신강좌)」 - 하우스 우콘노치카라 (2016 - 2017)
- 닛신식품 「日清のどん兵衛(닛신의 돈베에)」 (2017 ~ 202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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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신 돈베이 CM 「どんぎつね 篇 (돈베이 여우편)」
닛신 돈베이 CM 「どんぎつね出てきません 篇 (돈베이 여우가 나오지 않습니다 편)」
닛신 돈베이 CM 「どんぎつねの嫉妬 篇 (돈베이 여우의 질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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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歲 星野源系列(36세 호시노 겐 계열)」 - 카오 Biore-u 바디워시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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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ンアルを変える(무알콜을 바꾸다)」
「香りが好き(향기가 좋아)」 - NTT docomo (2018 ~ 2021)[75]
- 닌텐도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5주년 기념광고 (202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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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부캐
- 니세 아키라
주 장르로 엔카와 트로트를 부르는 가수이다. 2014년부터 호시노 겐의 여러 콘텐츠에 감초같이 등장하고 있다. 느끼한 말투도 가지고 있고 잔망스럽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개그 캐릭터 포지션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 우소타로
- 오모에몽
'과하다'는 뜻 + 도라에몽
7. 수상 경력 및 음반 주요 기록
자세한 내용은 호시노 겐/수상 경력 및 기록 문서 참고하십시오.8. 팬덤 및 팬클럽
관련 문서: YELLOW MAGAZINE+- 2016년부터 오프라인 매거진인 YELLOW MAGAZINE와 팬클럽 멤버십인 YELLOW PASS를 진행해오다가 2023년부터 구독형 웹진 + 팬클럽 멤버십 + 방송 스트리밍 서비스인 YELLOW MAGAZINE+으로 바뀌었다.[78] 해외에서도 결제가 가능해 기존 오프라인 매거진을 구매해야만 등록할 수 있던 YELLOW PASS보다 접근성이 커졌다. 호시노 겐뿐만이 아니라 이시바시 에이코, 아리 애스터, 이가라시 유키, 우메하라 다이고 등 다른 다양한 직업들의 인물들을 인터뷰하거나 다루기도 하며, 팬덤을 특정 호칭으로 지칭하는 말은 딱히 없다.
- 호시노 겐의 올 나이트 닛폰 라디오를 2023년 기준으로 약 8년 동안 진행해오다보니 이 라디오가 팬들과의 소통창구 중 하나나, 호시노 겐의 여러 개인 일화, 악곡 제작 과정 및 해설, 그리고 엠바고가 아닌 간단한 스케쥴[79] 등을 들을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일본에서만 들을 수 있다가 2022년부터는 스포티파이로 팟캐스트 공개를 실시해 일본어 듣기만 가능하다면 해외에서도 접근성이 꽤나 높아진 셈.
- 유료 팬클럽 방송 스트리밍을 분기마다 하는 이유는 팬들과의 소통에 더해서, 자신의 발언이 (왜곡가능성이 있는) 뉴스기사로 재생산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을 어느 정도 열어두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진행하는 라디오의 경우, 특정 발언들이 기사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 스타와 팬 사이의 관계에 대해 단순히 헌신하고 소비하는 일방적이고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 무언가를 같이 공유하고, 서로 응원해주는 친구 중 한 명' 같은 수평적 관계같은 사이를 이상향으로 두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다른 공식적인 장소나 포맷 같은 게 정해지지 않은 이상, 팬들과 소통할 때 자신의 의견을 가끔씩 확고하게 말한다던지, 자신의 취미를 팬들과 공유한다던지, 상당히 인간적이거나 진짜로 주변에 있을 것 같은 서브컬 친구스러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 좋아한 기간에 무게를 두는 것을 싫어한다.
- '(저를) 좋아해주시는 것은 감사하지만, 그것이 완전히 일상을 잡아먹지 않고, 본인만의 생활과 일상을 챙기려고 노력하면서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같은 뉘앙스의 발언을 꺼낸 적도 있다. 이는 그의 노래와 춤과 콘서트에 종종 등장하는 개념과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있다.
- 2022년에 한국 팬들이 팬북을 만들어 호시노 겐에게 전달하기도 했는데 북 에디터의 말이 상당히 감동적이며, 호시노 겐도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한국어로 인스타그램에 인증했다.
{{{#!folding [ 에디터의 말 한국어 번역 전문 펼치기ㆍ접기 ]
겐상,
저는 사실 일본어를 잘 못합니다. 이 책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만들고 있는데요. 그래서 수없이 듣던 음악의 가사를 번역을 찾아보고서야 뒤늦게 이해하기도 하고, 이해했던 가사도 보면서 듣지 않으면 금세 다시 잊기도 해요. 번역을 보면서 듣는다 할지라도 가사에 사용하신 표현의 정확한 느낌은 영원히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몰라요. 언어가 같은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모든 것들이 저에게는 당연하지 않은 셈입니다.
그래서 꾸준히 저를 괴롭혔던 질문이 있습니다. 저는 부족한 감상을 하고 있는 걸까요? 겐상의 언어와 문화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겐상의 음악을 정말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지금은 제 나름의 결론이 있는데요. 어쩌면 저는 많은 부분을 놓치고 있는 걸지도 몰라요. 언어나 문화를 알아야 더 정확하고 깊은 이해가 가능한 부분들이 분명 존재하니까요. 그러나 언어는 부족할지라도 감상은 부족하지 않다고 믿습니다. 제가 놓치는 부분만큼, 저를 채워주는 것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완벽히 같은 감상이란 존재할 수 없고, 저의 감상은 저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나의 언어로 나의 나라에서 살아온 나의 삶에 겐상이 더해졌을 때 존재하는 특수한 감각과 경험이 있습니다. 예컨대 가사를 이해하지 못한 채로 음악을 듣다가 어느 날 찾아본 가사에 모든 게 맞아떨어지면서 전율이 느껴지는 건 일본어를 할 줄 아는 분들은, 심지어 겐상조차도 할 수 없는 경험이 아닐까요.
이 책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저처럼 일본어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부터 일본에서 살고 계신 분까지 꼭 일본에 대한 게 아니더라도 이들은 모두 다른 삶을 살아왔습니다. 한국인이라는 공통점 하에 모였지만 우리는 동질적이지 않습니다. 겐상도 아시겠지만 외국인은 특히 타자화되기 쉬운 존재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책에 참여한 사람들이 '외국인 팬들'이라는 하나의 덩어리보다는,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개별의 사람들로 비치길 바랍니다. 물론 국적이 안겨주는 공통점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내부에 있는 저보다는 책을 읽는 겐상의 눈에 더 잘 보일 수도 있겠네요.
이들은 팬으로서도 겐상을 좋아하게 된 계기부터 가장 좋아하는 곡, 좋아하는 드라마의 장면, 좋아하는 이유나 방식까지 모두 달라요. 그리고 이건 아마 겐상이 개개인의 고유성을 존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더욱 그럴 겁니다. '남들이 싫어하는 걸 좋아해도 좋고, 남들이 좋아하는 걸 좋아해도 좋다'고 말해주는 사람을 좋아하고 있으니까요.
연예인과 팬의 관계는 특수합니다. 나는 그를 알고, 그는 나를 모르고, 나에게 그 사람은 한 명이고, 그에게 팬은 수없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이상하게 겐상을 떠올릴 때면 저는 오히려 저의 고유성을 느끼게 됩니다. 기분 좋은 이상함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우열 없는 각자의 삶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겐상을 좋아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과 '나'이기 때문에 특수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을 모두 담으려 했습니다. 부디 모두 전해지길 바랍니다.
먼 곳도 이어져 있어요!}}}
저는 사실 일본어를 잘 못합니다. 이 책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만들고 있는데요. 그래서 수없이 듣던 음악의 가사를 번역을 찾아보고서야 뒤늦게 이해하기도 하고, 이해했던 가사도 보면서 듣지 않으면 금세 다시 잊기도 해요. 번역을 보면서 듣는다 할지라도 가사에 사용하신 표현의 정확한 느낌은 영원히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몰라요. 언어가 같은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모든 것들이 저에게는 당연하지 않은 셈입니다.
그래서 꾸준히 저를 괴롭혔던 질문이 있습니다. 저는 부족한 감상을 하고 있는 걸까요? 겐상의 언어와 문화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겐상의 음악을 정말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지금은 제 나름의 결론이 있는데요. 어쩌면 저는 많은 부분을 놓치고 있는 걸지도 몰라요. 언어나 문화를 알아야 더 정확하고 깊은 이해가 가능한 부분들이 분명 존재하니까요. 그러나 언어는 부족할지라도 감상은 부족하지 않다고 믿습니다. 제가 놓치는 부분만큼, 저를 채워주는 것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완벽히 같은 감상이란 존재할 수 없고, 저의 감상은 저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나의 언어로 나의 나라에서 살아온 나의 삶에 겐상이 더해졌을 때 존재하는 특수한 감각과 경험이 있습니다. 예컨대 가사를 이해하지 못한 채로 음악을 듣다가 어느 날 찾아본 가사에 모든 게 맞아떨어지면서 전율이 느껴지는 건 일본어를 할 줄 아는 분들은, 심지어 겐상조차도 할 수 없는 경험이 아닐까요.
이 책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저처럼 일본어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부터 일본에서 살고 계신 분까지 꼭 일본에 대한 게 아니더라도 이들은 모두 다른 삶을 살아왔습니다. 한국인이라는 공통점 하에 모였지만 우리는 동질적이지 않습니다. 겐상도 아시겠지만 외국인은 특히 타자화되기 쉬운 존재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책에 참여한 사람들이 '외국인 팬들'이라는 하나의 덩어리보다는,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개별의 사람들로 비치길 바랍니다. 물론 국적이 안겨주는 공통점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내부에 있는 저보다는 책을 읽는 겐상의 눈에 더 잘 보일 수도 있겠네요.
이들은 팬으로서도 겐상을 좋아하게 된 계기부터 가장 좋아하는 곡, 좋아하는 드라마의 장면, 좋아하는 이유나 방식까지 모두 달라요. 그리고 이건 아마 겐상이 개개인의 고유성을 존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더욱 그럴 겁니다. '남들이 싫어하는 걸 좋아해도 좋고, 남들이 좋아하는 걸 좋아해도 좋다'고 말해주는 사람을 좋아하고 있으니까요.
연예인과 팬의 관계는 특수합니다. 나는 그를 알고, 그는 나를 모르고, 나에게 그 사람은 한 명이고, 그에게 팬은 수없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이상하게 겐상을 떠올릴 때면 저는 오히려 저의 고유성을 느끼게 됩니다. 기분 좋은 이상함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우열 없는 각자의 삶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겐상을 좋아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과 '나'이기 때문에 특수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을 모두 담으려 했습니다. 부디 모두 전해지길 바랍니다.
먼 곳도 이어져 있어요!}}}
- 일부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호시노 겐이
귀엽고입이 상당히 큰 것 또한 포함하여 다람쥐나 파밀리쥐 그리고 메타몽 등과 닮아[80] 그 동물이나 포켓몬으로 모에화되기도 하는데, 공식에서는 2024년에 고양이로 캐릭터를 잡은 듯하다. #이 아이돌 좋아하더니 결국 고양이가 되었다
9. 엔터테이너로서의 호시노 겐
9.1. '도전자'로서의 행보
「음악가, 배우, 문필가」등의 직함으로 활동하는 엔터테이너. 중학생 때 음악과 연극을 동시에 시작해, '어느 쪽으로 좁히는 것이 좋다'라고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양립을 계속해, 게다가 (20대에) 문필도 시작해 현재의 성공을 쟁취했다. (중략)
호시노 겐이 현재와 같은 엔터테이너가 된 요인 중 하나로서 절대로 빠지면 안 되는 것은, 전례없는 행동력. (중략)
레이와 시대에 들어와서 흔들리지 않는 호시노 씨의 활동 스탠스를 드디어 시대가 따라잡고, 코로나가 찾아옴으로써 그 대단함이 돋보인 것은 아닐까? '부담없이 말을 걸 수 있을 것 같은 친근감을 풍기면서, 막상 일이 되면, 다양한 스킬을 발휘해 간다'라고 표현할 수 있는 호시노는, 엔터테이너 뿐만이 아니라 비즈니스 퍼슨에 있어서도, 레이와 시대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호시노 겐이 압도적인 존재로 올라선 납득 가능한 이유 (2020)
호시노 겐이 현재와 같은 엔터테이너가 된 요인 중 하나로서 절대로 빠지면 안 되는 것은, 전례없는 행동력. (중략)
레이와 시대에 들어와서 흔들리지 않는 호시노 씨의 활동 스탠스를 드디어 시대가 따라잡고, 코로나가 찾아옴으로써 그 대단함이 돋보인 것은 아닐까? '부담없이 말을 걸 수 있을 것 같은 친근감을 풍기면서, 막상 일이 되면, 다양한 스킬을 발휘해 간다'라고 표현할 수 있는 호시노는, 엔터테이너 뿐만이 아니라 비즈니스 퍼슨에 있어서도, 레이와 시대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호시노 겐이 압도적인 존재로 올라선 납득 가능한 이유 (2020)
배우를 하면서 음악을 하는 사람은 많이 있다. 다양한 재능을 구사하고 다양한 표현을 하는 사람이 많다. 개인적으로도 몇 명 알고 있다. 하지만 호시노 군의 표현 스타일은 아무리 생각해도 뉴타입이라고 생각한다. (중략)
이상한 자기주장이나 시비가 없는 것, '나, 뭐든지 해버리니까 멋있지'라고 하는 기운이 전혀 없다. 실로 냉정하게 행동하면서, 주위의 상황을 판단하고, 그러면서도 표현은 뜨겁게 하는 이상적인 표현자인 것이다. (중략) 그러면서, 마음의 뿌리 부분에는 걸쭉한 마그마가 끓고 있다.
- 오오네 히토시 (감독) (2014) #
그의 신체적인 조건은 '일반적인 타 연예인들'과 비교해봤을 때 키도 작으며, 얼굴도 크게 잘생기지는 않았고[81], 몸매도 빼어나지는 않으며, 가창력도 크게 빼어나지는 않았었던, 거의 일반인이다. 개그맨이나 실력파 배우가 아닐 경우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하는 연예계에서 이는 치명적인 단점이며, 신체적 조건으로 인해 혜택을 하나도 볼 수 없었고 오히려 불이익을 볼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호시노 겐을 거의 처음 본 사람들의 경우 '호시노 겐이 왜 팔리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호시노 겐은 여러 꽃미남 배우들과 아이돌들이 한창 활동할 당시에 그 시장 속에서 몸집이 커졌기 때문에 더더욱 비교될 수밖에 없었다. 애초에 호시노 겐은 스카우트 제의를 받지 못했던 사람이었기에 과거에는 계속 발로 뛰며 일을 찾아다녔었고, 그의 과거 행보는 밝지 않았으며, 상황이 그렇게 좋지 못했다.이상한 자기주장이나 시비가 없는 것, '나, 뭐든지 해버리니까 멋있지'라고 하는 기운이 전혀 없다. 실로 냉정하게 행동하면서, 주위의 상황을 판단하고, 그러면서도 표현은 뜨겁게 하는 이상적인 표현자인 것이다. (중략) 그러면서, 마음의 뿌리 부분에는 걸쭉한 마그마가 끓고 있다.
- 오오네 히토시 (감독) (2014) #
그러나 그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넓은 연령층의 고정 팬층이 존재하며, 연예계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방송이나 고정출연, 그리고 광고를 여럿 찍었을 정도로 일본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당시 연예계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사례여서 힐난하는 안티들도 꽤 있으나, 호시노 겐이 이렇게 되기까지에는 1명의 성과라고 보기에는 힘든 그의 다양한 성과와 작업물, 그의 '재능'에 기반한 실행력과 태도, 그의 신체적 불이익을 능가하는 어느정도 이상의 실력, 무엇보다 각 업계들에서 부딪혀가며 진심으로 계속 임하고 있다는 일부 관계자들과 스태프들의 평가 및 대외적인 평판으로 쌓아온 방송계의 인맥들, 멀리서 보는 잘생기고 예쁜 연예인이 아니라 호시노 겐만의 차별화된 사랑받는 매력, 그리고 40대가 되어서도 '음악가, 배우, 문필가'의 활동을 여전히 지금까지 꾸준히 계속 이어오고 있으며 발생되는 그의 여러 직업 사이의 차이에서 나오는 그의 매력 등 여러 작용이 있었을 것이다.
또한 호시노 겐은 본인의 목표에 있어서는 야망과 욕망이 크며, 고유의 세계관이 뚜렷하고, 반골 기질이 크며, 마이페이스가 크지만 남을 대할 때만큼은 배려나 설득력을 발휘해 큰 피해는 끼치도록 놔두지는 않는 인물이며, 상냥함과 광기가 공존하는 인물이다. 거기에다가 추가로 그는 현실적인 자신의 한계를 알고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자신을 한정짓지 않는 담대함, 실행력 및 끈기, 궤도 수정은 확실하게 하자는 그의 좌우명, 기획 및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및 개인의 프로듀싱 자체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 아이디어와 목표를 발효해가는데 싸우고 도전함, 그리고 그의 다채로운 색채와 여러가지 행보 및 작업물들로 제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비록 실패를 맛보더라도 (시대의 변화에 따른) 변화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그의 자세를 앞세웠다. 그는 세상에 대한 반항심 및 재미를 추구해가는 마이페이스적인 자신을 꾸준히 표현하고 있으며, 빛처럼 밝게 빛나는 온화함과 상냥함 및 스타적인 면모와 팬들과의 소통을 챙기고, 동시에 완벽한 게 아닌, 본인 안에 남아있는 그림자적인 어두운 분위기 또한 미세하게 풍기며 인간적인 인물상을 보여준다. 그렇게 호시노 겐은 엔터테이너로서 사랑받는 매력을 가진 동시에 사람들의 '친근함을 불러일으키거나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부분을 계속 만들어갔다.
그의 과거와 이야기는 고유의 스토리텔링적인 부분이 되었고, 그 이후 그가 만들어나간 '개성있는 그의 독자적인 셀프 브랜딩 및 프로듀싱'은 (실패한 부분도 있지만) 꽤나 성공적으로 작용하여 다양한 재미를 추구하는 그의 추후 행보에도 설득력을 계속 부여하고 있다. 물론 그가 완전히 이것을 의식하고 있었다기보다는, 그의 마음이 가는대로 진심으로 자신의 목표와 여러 일에 열심히 임하고 있는 와중에 자연스레 생기고, 이후 점점 크게 만들어나갔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약 10년 이상의 인디 활동 이후 일본 4대 대형기획사인 아뮤즈로 이적했을 때 매니지먼트 팀 및 A&R팀과의 합이 전반적으로 잘 맞은 것 또한 클 것이다.)
그렇게 세대 교체 또한 빠르게 가속화되면서 이제 호시노 겐은 국민적 팝 아이콘에서 상대적으로 멀어지게 되었고, 그의 작업물들은 변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대중들을 설득시키는데에 전부는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 그의 내면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호시노 겐은, 이런 것으로는 끝나지 않으니까'라고,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미하엘씨. 매우 인상에 남아 있었습니다만, 정말 그렇게 되었네요."
감탄한 표정으로 말하는 후배 앞에서 나는 그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를 떠올렸다. 이 청년은 다재다능하다, 이 사람은 재능덩어리라고 순순히 느꼈다. (중략) 이미 뮤지션으로서뿐만 아니라 배우, 집필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하셨는데 무엇보다 '자기자신을 프로듀싱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처음 봤을 때 생각한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녀에게 말했다.
"호시노 겐이라는 사람은, 앞으로도 서프라이즈를 많이 전해 줄 거야, 분명"이라고. (중략)
그는, 사람의 재능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촉이 잘 작용한다. (중략) 재능이 있는 사람은 점점 세상에 나오기를 바라는 호시노씨의 생각이, 결실을 맺어 가는 과정을 몇개나 봐 왔다.
호시노 겐이라는 사람은 섬세하고 감수성이 매우 풍부하며 노력가다. 계속 변하지 않는 뛰어난 능력의 하나로서, 순간적으로 '제3의 눈'이 열리는 타이밍이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고 있다. (중략) 앞으로도, 노력은 물론, 그 직감력, 판단력, 그리고 재능이, 운이 오르는 좋은 만남을 불러와, 유례없는 공적을 만들어 갈 것이다. #
감탄한 표정으로 말하는 후배 앞에서 나는 그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를 떠올렸다. 이 청년은 다재다능하다, 이 사람은 재능덩어리라고 순순히 느꼈다. (중략) 이미 뮤지션으로서뿐만 아니라 배우, 집필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하셨는데 무엇보다 '자기자신을 프로듀싱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처음 봤을 때 생각한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녀에게 말했다.
"호시노 겐이라는 사람은, 앞으로도 서프라이즈를 많이 전해 줄 거야, 분명"이라고. (중략)
그는, 사람의 재능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촉이 잘 작용한다. (중략) 재능이 있는 사람은 점점 세상에 나오기를 바라는 호시노씨의 생각이, 결실을 맺어 가는 과정을 몇개나 봐 왔다.
호시노 겐이라는 사람은 섬세하고 감수성이 매우 풍부하며 노력가다. 계속 변하지 않는 뛰어난 능력의 하나로서, 순간적으로 '제3의 눈'이 열리는 타이밍이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고 있다. (중략) 앞으로도, 노력은 물론, 그 직감력, 판단력, 그리고 재능이, 운이 오르는 좋은 만남을 불러와, 유례없는 공적을 만들어 갈 것이다. #
9.2. 상당한 행동력과 작업량
호시노 겐은 어떤 사람인가? (중략) 제가 대표이사로 있는 소속사인 KAKUBARHYTHM[82]에서는 겐군의 음악 전반의 일만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음악에 한정된 이야기를 하자면, (중략) 정말 음악과 정면으로 부딪치고 있습니다. 그다지 열정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사람이지만, 마음은 굉장한 끓어오름과 하고싶은 일이 넘쳐나곤 합니다. 옛날에도 "카쿠바리씨, 이런 걸 하고 싶어요"라고, 당시의 우리에게 있어서는 조금 큰 목표도, 실제로 곧바로 실행해보고 달성해 오거나 해요. (중략)
재능도 물론이지만 자신 안의 목표를 넘어서려는 노력과 행동력과 확고한 의지가 있습니다. 아, 몇 번이나 들을 수 있는 악곡의 퀄리티와 내구성, 절묘한 어레인지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것도 필수로 주목할 점입니다.
정말 잇달아 아이디어도 나오고, 작품을 재미있게 하는 것, 작품으로서 얼마나 좋게 할 것인가 하는 데에 타협은 일절 하지 않습니다. 작품이 좋아진다면, 토가 나와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부딪힙니다. 그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기쁘게 받을 수 있는 즐거움이라고 할까, 전해져 가는 것의 중요성도 이해하고 있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입니다.
작년 9월 정도에 뮤직비디오 촬영을 밤새 한 후 아침에 '데니스'에서, 겐 군과 '궤도 수정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겐군은 "역시 끝까지 해낼 수 있지만, 그만큼, 냉정하게 궤도 수정도 확실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이야기해서, 이 밸런스 감각이야말로 호시노 겐이라고, 소속사 사장이 소속사 아티스트를 너무 칭찬하는 감상이지만(웃음), 굉장히 감탄하며 영향을 받아 '담대하게 하면서, 궤도 수정도 확실히!'를 사훈으로 했던 것입니다(웃음).
POPEYE 2013년 3월호
여러 일을 하는 엔터테이너로서 연예계에 자리잡았음에도 불구하고, 타 전업 아티스트들이나 싱어송라이터들의 작업량에 꿀리지 않을 정도로 작업량이 꽤 있으며, 일본 내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 중 한 명이 되어버린 이후에도 계속해오고 있다.재능도 물론이지만 자신 안의 목표를 넘어서려는 노력과 행동력과 확고한 의지가 있습니다. 아, 몇 번이나 들을 수 있는 악곡의 퀄리티와 내구성, 절묘한 어레인지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것도 필수로 주목할 점입니다.
정말 잇달아 아이디어도 나오고, 작품을 재미있게 하는 것, 작품으로서 얼마나 좋게 할 것인가 하는 데에 타협은 일절 하지 않습니다. 작품이 좋아진다면, 토가 나와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부딪힙니다. 그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기쁘게 받을 수 있는 즐거움이라고 할까, 전해져 가는 것의 중요성도 이해하고 있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입니다.
작년 9월 정도에 뮤직비디오 촬영을 밤새 한 후 아침에 '데니스'에서, 겐 군과 '궤도 수정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겐군은 "역시 끝까지 해낼 수 있지만, 그만큼, 냉정하게 궤도 수정도 확실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이야기해서, 이 밸런스 감각이야말로 호시노 겐이라고, 소속사 사장이 소속사 아티스트를 너무 칭찬하는 감상이지만(웃음), 굉장히 감탄하며 영향을 받아 '담대하게 하면서, 궤도 수정도 확실히!'를 사훈으로 했던 것입니다(웃음).
POPEYE 2013년 3월호
고등학교 시절 독립 후부터 여러 아르바이트, 밴드 생활, 프리랜서 배우, 집필 다 병행한 건 물론이고, 뜨기 전까지 '재능이 없다'와 '하나에만 집중해라'는 말을 자주 들었었지만, 그때 당시 소속사에는 '이런 일이 직접 왔다' 라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스스로 직접 발로 뛰며 일을 찾고 일을 하고 있었다는 일화도 있다. 다만 이런 행동력이 그에게 있어 안 좋은 영향을 끼칠 때도 있었는데, 그가 솔로 데뷔 초중반에 걸렸던 조증과 지주막하출혈은 30대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수면 시간을 엄청나게 줄여가며 몸을 혹사시키고 여러 방면의 작업과 일을 계속할 때 걸린 병이다. 그러나 그는 그의 예전 노래들 가사들을 보며 심적으로 위안을 받고, 여러 다른 노래들을 들으며 투병생활을 견뎠고, 이 지주막하출혈 투병생활 이후 그의 인생관은 변화를 맞이하고 메이저 히트 가수로 점점 올라가게 되는 작용이 되었기도 하다.
아침부터 영화나 드라마 촬영, 장시간 음악 레코딩을 하고 나서 닛폰 방송에 온다. 옆에서 봐도 완전히 지쳐 있다. 그런데도 방송에 임하고, 즐기고, 오히려 기운을 차리고 돌아가는 모습을 여러 번 봤다. 그때 내 자신이 얼마나 편하게 응석 부리고 있는지를 통감한다. 호시노 씨의 앞에서 바쁘다는 등의 말은 절대로 할 수가 없다. (중략)
일이 바빠져서 대충 하게 될 때, 언제나 호시노 씨의 얼굴이 떠오른다. 더 바쁜데도 더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다.
이시이 히카루(전 올 나이트 닛폰 디렉터)의 에세이
그의 행동력은 YELLOW DANCER와 Pop Virus로 음악적 측면, 상업적 측면 모두 대히트치고, 참여한 여러 드라마가 히트치며 30대 중후반에 뒤늦게 성공한 이후에도 계속되는데, 2019년 번아웃 증후군이 왔을 당시 '그것을 타파할 다른 돌파구를 찾았다'는 그 결과물로서 Same Thing EP를 발매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일이 바빠져서 대충 하게 될 때, 언제나 호시노 씨의 얼굴이 떠오른다. 더 바쁜데도 더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다.
이시이 히카루(전 올 나이트 닛폰 디렉터)의 에세이
그렇게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직접 계속 하고 있고, 라디오 진행, 집필, 본인이 진행하는 여러 방송, 영상 기획 및 연출, 이름을 밝히지 않은 사운드클라우드 및 유튜브 채널과[83] 광고 및 예능까지 하고 있기도 하며, 필모그래피는 같은 세대의 전업배우에 비하면 조금 적은 편이지만, 배우업도 계속 하고 있다. 또한 팬들과의 이벤트나 공연 라이브, 토크 스트리밍 라이브도 종종 하고 있으며 콜라보나 협업 하는 사람들 또한 그의 멀티 엔터테이너적 행보 때문에 여러 방면에 걸쳐있다.
더군다나 연기 활동은 그 배역에 대한 해석과 몰입 때문에 머릿속에 있는 풍경과 이미지를 담아내는 그의 음악 제작 활동과 병행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喜劇(희극)을 만들고 있었던 당시 '17세의 제국'이라는 짧은 드라마에 참여했는데 이 드라마 촬영 당시에는 희극 악곡 제작을 하나도 잘 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喜劇(희극) 속 풍경 및 인물들과 17세의 제국에서 그가 맡았던 '타이라 키요시' 배역은 완전히 정반대의 성향[84]인 것도 한몫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3년으로 솔로 데뷔 13년 차인 그의 디스코그래피는 리믹스나 피쳐링, 콜라보, 음원으로 내지 않은 CM음악 등을 제외하고 '정규 5개[85]에, EP같은 곡 횟수를 가진 싱글 13개, 디지털 EP 2개, 디지털 싱글 9곡'이다. 물론 싱글 수록곡 중 일부가 정규 앨범에 포함되기도 하지만. 인디밴드 활동을 포함하여 20년을 보면 여기에다가 밴드 명의로 발매한 '정규 6개, 미니 앨범 1개, 사운드트랙 EP 5개'가 추가되는 셈이다. 거기다가 현재까지도 1년에 한 곡은 어떻게든지 무조건 만들어야하는 소소한 이벤트도 있다.
또한 2020년 코로나 사태로 대외적인 활동이 불가능해지자 오히려 이 코로나 사태의 위기를 기회삼아 40살에 DAW 작곡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고 그 작업에 몰두하며 그에게 있어 또 다른 새로운 재시작을 표방하는 여러 작업물을 냈다. 실제로 호시노 겐의 2021년 이후 노래는 DAW로 제작된 것이 많은 걸 감안하면, 그의 전성기 때 만큼은 아니지만, 그가 10~20살 차이나는 후배들과 같이 아직까지 현역으로 계속 뛰게 만들어준 또 다른 발판이 된 셈.
40대가 된 2020년 이후부터 컨디션 관리에 예전보다 탄력이 덜 붙으며, 2021년에는 결혼까지 해서 작업시간이 더 줄어들었고, 가정 및 생활에도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작업량은 줄어들었다. 이제는 본인만의 오리지널 곡들보다는 의뢰형식의 곡들을 많이 만들고 있으나 '의뢰를 받아 일을 만들면 곡을 더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그의 생각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심리적으로 가장 위험했을 때 生命体(생명체)와 光の跡(빛의 흔적) 악곡을 만들고 가사를 쓰면서 극복해나갔고 이후 꽤 건강해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9.3. 그의 목표?
결국은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에 하고 싶은 것을 얼마나 할 수 있을지, 단지 그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요. (중략)
문필도 음악도 연기도, 따로 일을 하지 않아도 취미로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돈이 발생하지 않는 표현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표현에 대가가 발생하고, 그 돈의 교환이 있는 가운데의 엄격함 속에서 하고 싶은 것을 추구해 가고 싶다, 그것이 제가 하고 싶은 겁니다.
일하는 남자 (2013)
문필도 음악도 연기도, 따로 일을 하지 않아도 취미로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돈이 발생하지 않는 표현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표현에 대가가 발생하고, 그 돈의 교환이 있는 가운데의 엄격함 속에서 하고 싶은 것을 추구해 가고 싶다, 그것이 제가 하고 싶은 겁니다.
일하는 남자 (2013)
어두컴컴하고, 움직이지 못하고, 아프고, 매스꺼움은 엄청나고. 정말 절망스러웠지만 지금 저는 이렇게 재밌게 여러 가지 일들을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힘들었던 것들을 말하는 것도 중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떻게 그 이후 즐겁게 살았을까'라는 것.. 뭐랄까, '그런 부류의 사람도 있구나'라는 것이 제가 겪었던 것들과 비슷한 상황이 된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떠올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 사람 재밌어보였지', '그러고보니 음악방송에서 해맑게 "안녕하세요! 호시노 겐 입니다~!"라고 말했었지' 처럼요.
저는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음악을 만드는 것에 즐거움과 기쁨이 있어요.
연기를 할 때도 저의 에고가 사라져가는 쾌감이 엄청 있고,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어요.
제 무언가를 글과 말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워요.
제가 일들을 하는 의미라는 건 어쩌면 없을지 모르지만, 지금 즐겁거나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계속하고 싶어요. 즐거움을 갱신하는 것이, 100% 괴롭고 절망적이었던 그날들의 제게 할 수 있는 격려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라면서요. (2021) #
그의 셀프 브랜딩 및 프로듀싱은 여러 애정깊은 팬들을 만들어내거나 대외적으로 상당히 외향적이고 유쾌하고 그러니까 힘들었던 것들을 말하는 것도 중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떻게 그 이후 즐겁게 살았을까'라는 것.. 뭐랄까, '그런 부류의 사람도 있구나'라는 것이 제가 겪었던 것들과 비슷한 상황이 된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떠올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 사람 재밌어보였지', '그러고보니 음악방송에서 해맑게 "안녕하세요! 호시노 겐 입니다~!"라고 말했었지' 처럼요.
저는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음악을 만드는 것에 즐거움과 기쁨이 있어요.
연기를 할 때도 저의 에고가 사라져가는 쾌감이 엄청 있고,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어요.
제 무언가를 글과 말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워요.
제가 일들을 하는 의미라는 건 어쩌면 없을지 모르지만, 지금 즐겁거나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계속하고 싶어요. 즐거움을 갱신하는 것이, 100% 괴롭고 절망적이었던 그날들의 제게 할 수 있는 격려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라면서요. (2021) #
실제로 그는 일본에서 말 한마디의 영향력이 꽤나 있지만, 마이페이스적인 기질로 암묵적이었던 사회의 관습을 들춰내거나 해서 일반 대중들의 갑론을박 및 오해를 사는 경우도 아주 가끔 있으며[86], 외적인 모습 등으로 인해 일본에서 그의 아내보다 대중적인 인기는 상대적으로 꽤 많이 적다. 애초에 그의 아내인 아라가키 유이가 배우로서 귀여운 매력을 소유하고 있는 일본 국민 여동생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호시노 겐이 가장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는 건 엔터테이너로서, 또는 '호시노 겐'이라는 이름으로서의 그저 단순한 명성이나 돈이나 권력이나 인기가 아니고, 그것들은 그에게 있어 '자신의 목표와 소망'을 달성하도록 바탕이 되어주는 도구임을 그는 꾸준히 그의 행동과 음악과 콘서트와 말과 글로서 간접적으로 계속 이야기해왔다.
10. 사건 사고
10.1. 아베 신조 관련 피해
관련 문서: うちで踊ろう아베 ‘외출 자제’ 동영상, 등장 가수 “사전 연락 없었다” (KBS)
아베 총리에게 강제 컬래버당한 日가수의 한탄 (조선일보)
일본 가수 호시노 겐이 아베와의 '강제 콜라보'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HUFFPOST)
2020년, 호시노 겐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코로나 때문에 실제로 만날 순 없지만, 마음이라도 그러한 기분을 내는 컨텐츠를 만들어보자"는 생각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음악과 인터넷으로 이야기하기 위해 50초 분량의 이 노래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업로드하였고 해당 영상을 자유 저작권으로 풀었다. 그리고 이를 활용해 노래, 춤, 악기 연주, 일러스트 등 여러가지를 시도해달라고 권장했다. 그리고, 일본 국내에서 이 악곡과 호시노 겐의 얼굴을 합성한 다수의 쇼츠나 릴스 등이 파생되어 나왔다.
그러나 아베 신조 총리가 코로나 사태 대처 미흡으로 많은 비난을 받는 상황에서, SNS에 호시노 겐의 노래와 함께 자신의 일상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게시해 외출 자숙을 호소했다. #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정 최고 책임자가 유유자적한 모습을 공개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올라왔으며, 호시노 겐의 영상과 본인의 영상을 함께 올려버려서 호시노 겐은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아베 총리와 함께 비난을 받는 피해를 겪었다. 일부 네티즌들이 '호시노 겐이 아베 총리를 지지한다'고 오해한 것이다. 이에 '호시노 겐에게 무슨 민폐냐'며 아베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후 호시노 겐 본인이 직접 동영상에 대해 입장을 밝혔는데 아베 측은 자신과 아뮤즈에 사전 연락이나 확인은 사후도 포함하여 일절 없었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호시노 겐은 해당 영상을 자유 저작권으로 풀었고, 네티즌들에게 이를 활용해 2차 창작을 해달라고 했다는 면에서 '원칙적으로는' 아베 총리가 사용한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정치인이 특정 아티스트의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반적이지는 않다. 호시노 겐이 입장을 밝힌 이유는 일부 네티즌들이 자신이 아베 총리를 지지한다고 오해하자 이를 해명하기 위함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아베 총리라고 부르지 않고 '아베 신조 씨'(安倍晋三さん)[87]라고 부른 점이다. 덧붙여 이 사진을 막 올려도 된다고 웃는 이모티콘과 함께 적었다. 확실하게 선을 그은 것.
10.2. 악성 사이버 렉카에 의한 불륜 누명
자세한 내용은 호시노 겐 불륜 억측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11. 여담
자세한 내용은 호시노 겐/여담 문서 참고하십시오.[1] 와라비시에서는 태어나기만 하고 성인이 되기 전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카와구치시에서 보냈다.[2] 외동아들이다. 본인 외에 태어났을 예정이던 여동생이 있었으나 유산이나 사산으로 추정되는 이유로 결국 태어나지 못했다. 그 여동생을 생각해서 호시노 겐이 만든 곡이 있는데, 곡 소개에 '그 아이의 몫까지 2인분의 몫으로 살아있다고 생각하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적혀있기도 하다.[3] 아라가키 유이는 결혼 전부터 '코코'라는 닥스훈트를 기르고 있었고, 애견인으로도 유명하다. 결혼 후에 서로 같이 기르는 강아지가 존재한다는 것은 아라가키 유이의 인터뷰나 호시노 겐의 에세이에서 알 수 있지만, 이름이 나오지 않아 여전히 코코인지는 정확히 단정지을 수 없다.[4] 사이타마현에 위치한, 점수로 학생을 평가하는 테스트나 성적표가 없는 사립 대안학교이다. 등교를 안해도 딱히 강제적인 체벌이 없으며, 여러가지 다양한 분야의 수업이나 동아리들도 많고, 급식이 맛있다고 한다. #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거의 곧바로 밴드 활동으로 데뷔했고, 일반학교보다 더 자유로운 학교였기 때문에 기분은 초졸인 것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5] cero, 키세루 등이 소속된 일본의 인디 레이블 겸 소속사. 이후 아뮤즈라는 큰 곳으로 소속사를 옮겼어도 여기에서 만난 일부 뮤지션들과의 인연들은 현재(2024년)까지도 여전히 이어나가고 있으며, 사장님하고도 여전히 친하다. 라디오에 게스트로 꽤 나왔을 정도. 사진[6] JVC 켄우드 빅터 엔터테인먼트 산하. 솔로에서의 활동에 한정된 레이블이다.[7] 마림바, 비브라폰, 글로켄슈필, 토이 피아노, 탐탐, 탬버린 등 (스포티파이 재생목록 참고)[8] 만돌린이 현대적으로 개량되어 사용되고 있는 악기이다. 밴드 시절 '일본풍 느낌'을 유사하게 내기 위해 자주 쓴 악기로, 호시노 겐이 가장 좋아하는 악기이기도 하다. 어렸을 때 싼 값에 샀던 플랫 만돌린은 지금(2023년)까지도 집에 고이 놔두고 있다고 한다. (사용 예시는 스포티파이 재생목록 참고)[9] SAKEROCK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게 된 음반은 2003년 3월 10일에 발매한 'YUTA'라는 앨범이다.[10] 유일하게 본인이 직접 운영한다. 다만 일 관련 게시글이 대부분이고 사생활이나 일상 사진은 거의 없는 편이다.[11]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랩 스틸 기타(하와이안 기타), 클래식 기타[12] 인디 밴드(SAKEROCK) 시절 자주 사용한 악기이자 2020년 DAW 제작을 시작하기 이전까지[13] 컨트리 장르 등지에서 자주 사용되는 악기이다. 灰空(잿빛 하늘), 七拍酒(칠박주) 등의 악곡에서 볼 수 있다.[14] 19세 때부터 4년 정도, 삼선의 명수로 알려진 주인장 선술집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한 그는 매일 오키나와 민요를 듣고 류큐 무용을 배웠다. 밴드 시절에도 이 악기를 종종 사용했으며, 그의 솔로 곡에서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YELLOW DANCER」에 수록된 인스트루멘탈 곡인 Nerd Strut에서 이 악기를 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15] 호시노 겐이 가장 먼저 시작한 악기가 드럼이다.[16] 호시노 겐이 20살 무렵, SAKEROCK와는 다른 레게 밴드의 여성 보컬에게 불려 그 밴드의 베이스 담당이 될 것 같았지만, 그 밴드가 자연 소멸해 실현되지 않았다.[17] TR-08은 TR-808을 현대적으로 복각한 머신인데, 호시노 겐의 음악 공론에서는 TR-808 머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호시노 겐 본인이 엄청 좋아하고 귀엽다고 느끼는 머신이라고 한다. 호시노 겐의 다른 여러 곡들 외에도 집에서 하루 안에 혼자 곡을 만들어본다는 호시노 겐의 시리즈인 'House ver. 시리즈'에서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 아주 자주 쓰이는 머신이기도 하다.[18] 기본 피아노나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오르간 외에도 월리처 일렉트릭 피아노 등을 종종 쓴다. 그 악기가 사용된 대표적인 예시가 Sapiens. 또한, 2020년부터 DAW 곡 제작을 시작하고, 2021년 '不思議(불가사의)' 이후 작품을 거듭할수록 (마림바랑 만돌린이랑 밴조는 거의 없어졌고) 키보드의 존재가 커지고 있다. 이는 호시노 겐의 가장 큰 음악적 변화 중 하나.[19] 자신이 모르는 특정 부분을 점점 배우고 익혀가겠다는 의미도 있고, 사람들의 마음 속이나 여러 현상 속에 담겨져 있는, 말로서 표현 불가능한 그 '모르는 것들(알 수 없는 것들)'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소중히 한다는 뜻을 더 크게 담고 있다. "사회와 타인의 기준에 맞춘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속에 있는 '알 수 없는 것'을 소중히 하는 것이 아트다."라는 말도 비슷한 맥락인데, 호시노 겐의 곡과 에세이와 콘서트에 꽤 자주 등장하는 실존주의적 사상이 여기서도 유사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다.[20] 여러 악기가 가능하지만 연주자로서는 기타리스트와 퍼커셔니스트로서 활동을 많이 했었으며, 퍼커션에서는 대체적으로 마림바, 비브라폰, 글로켄슈필, 토이 피아노, 탬버린 등을 담당했다. 솔로 활동 시작 이후에도 히키가타리 및 레코딩은 물론이고 라이브에서 기타와, '드럼을 제외한 퍼커션' 연주자로도 자주 참여한다.[21] 2020년대는 쟈니스 사무소의 몰락과 세계화 및 여러 소셜미디어 등의 발달로 완전히 뒤바뀌었지만, 호시노 겐이 한창 활동할 때 및 그의 최전성기때는 솔로 싱어송라이터 시장의 암흑기였다. 그에게 솔로 데뷔를 권유한 호소노 하루오미도 호시노 겐의 지금(2017년) 모습을 상상하지 못했었다고 한다. #[22] 2023년 기준 일본 남자 연예인 연간 CF 출연료 목록에서 상당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23] 여담이지만, 이름을 일본어 훈독으로 읽으면 '별의 근원'이 된다. 이름이 예뻐서 일본에서도 가끔 별의 근원이라는 그의 이름이 회자되기도 한다. 배우 오구리 슌은 처음에 호시노 겐의 이름을 보고 별의 커비를 떠올렸다고 하며, 오조네 마코토는 2020년경에 호시노 겐에게 큰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 그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Origin of The Stars(별의 근원)' 이라는 곡을 만들기도 했다.[24] 그렇다보니 돈이 거의 없을 시절인 SAKEROCK 극초기 작업물의 믹싱은 아버지의 스피커를 이용하여 호시노 겐이 직접 기계를 조작하며 하고 나머지 멤버들과 의논하는 방식이었다.[25] 더 자세한 그의 인생에서의 여러 음악 감상 관련은 호시노 겐/여담 문서의 감상 관련 문단을 참고.[26] 그렇다보니 그의 곡들과 에세이에는 집단과 고독(소외)이라는 키워드가 종종 꽤 나온다.[27] 시험 및 성적표가 없을 뿐더러, 등교를 안해도 딱히 체벌이 없다고 한다. 기존 수업들에서 벗어난 여러가지 다양한 수업들이나 동아리도 많았다.[28] 사실상 20~30대 시절 호시노 겐의 음악적 스승이라고 할 정도로 그의 영향이 크다. 호소노 하루오미와는 대담으로 여러 번 만나서 친구이자 사제지간으로 이어져 오기도 했다.[29] 호시노 겐/여담 문서에도 나오지만 본인의 라디오에서 '이 사람들을 모르면 꼭 한 번은 찾아보라'고 이야기했을 정도로 넘버 걸의 엄청난 팬이기도 하다. 넘버 걸의 보컬인 무카이 슈토쿠와 같이 라이브 이벤트를 하기도 했었다. 넘버 걸에 대해 '이후 흉내를 내거나 겉모습만 따라하려고 했던 사람들은 절대로 그것을 넘을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해 버린 대단한 밴드'라고 평하고 있다.[30] 본인의 라이브에서 넘버 걸의 透明少女(투명소녀)를 커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2012년 라이브) 이 사례로 그가 왜 좌절했는지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다. 원곡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31] Pop Virus, 地獄でなぜ悪い(지옥이 뭐가 나빠), Pair Dancer, くせのうた, SUN, Week End, Hello Song[32] 피쉬만즈 트리뷰트 앨범 「Sweet Dreams for Fishmans」에 수록되었다.[33] 타카다 렌의 앨범 12 Notes에 수록되었다.[34] 비틀즈가 남긴 주옥의 명곡을 자장가 편곡으로 수록하는 "사과의 자장가" 앨범 시리즈 (りんごの子守唄 Apple of the best eye) 백판의 수록곡.[35] 호소노 하루오미, 이마와로 키요시노, 사카모토 후유미[36] 호소노 하루오미 트리뷰트 앨범에 수록되었다.[37] 두 곡의 멜로디 코드를 합쳐서 재편곡 하였다. 어떻게 본다면 밴드 형식으로 매쉬업 및 어레인지를 한 곡. 작곡가 크레딧에는 (당연하게도) 원곡자들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38] 스퀘어 에닉스의 게임 BGM들을 커버&리믹스한 트리뷰트 앨범인 More SQ에 수록되었다.[39] 두아 리파의 리믹스 앨범인 CLUB FUTURE NOSTALGIA 수록곡.[40] 시미즈 미치코랑 듀엣[41] 호시노 겐의 SHIWASU (시부야 공회당)[42] 오쿠다 타미오와 듀엣[43] 수록곡은 '会社員(회사원)'과 '今の私(지금의 나)'로 따로 분리되어 있는데, 뮤직비디오 하나에 수록곡을 두 개 넣은 셈이다. 뮤직비디오의 초중반부터 곡의 흐름이 바뀌는 부분이 있다.[44] 호시노 겐은 싱글 3집 '꿈 밖으로'로 처음으로 음악 방송에 나가게 되었는데, 신인들에게 할당되는 시간이 적었기 때문에 기존의 곡을 짤라서 부를 수 밖에 없었다. 그 과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곡을 짜르지 않아도 되도록 짧게 만들었다고 한다.[45] 넘버 걸의 투명소녀 (透明少女) 라이브 중에 보컬인 '무카이 슈토쿠'가 멘트를 하고 노래가 시작되는데, 그것과 비슷하게 호시노 겐도 멘트를 하며 노래를 시작한다. 다만 기타를 치며 3분동안 이야기를 풀어놓는 멘트를 한다[46] A: 에, 호시노 겐 아직 8살이야? B: 8살이 아니라 8번째[47] 그들의 첫 상업 앨범인 YUTA(2003)에서 사용된 악기는 기본 피아노, 베이스, 기타, 드럼을 제외하고, 플루트, 첼로, 콩가, 봉고, 오르간, 플랫 만돌린, 토이 피아노, 랩 스틸 기타, 트롬본, 콘트라베이스, 카우벨 등이 쓰였다. (마림바가 SAKEROCK의 곡에 등장하는 건 좀 더 나중의 일이다.)[48] 솔로 데뷔 앨범인 정규 1집의 13번 트랙인 ただいま 같은 경우에는 일본의 유명한 뮤지션인 호소노 하루오미가 작곡했다. 개그(ギャグ)라는 세인트 영맨 애니메이션 노래는 호시노 겐이 지주막하출혈로 쓰러져 카메다 세이지에게 편곡을 맡겼다.[49]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유기적이거나 섞인 듯한 가사 및 뮤직비디오가 많으며(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바케모노(2013), 아이디어(2018)), 호시노 겐의 뮤직비디오 중 꽤나 많이 어둡게 보이는 일상(2011), Crazy Crazy(2014), CUBE(2021) 등 또한 예외가 아니고, 상당히 밝음 그 자체로 보이는 SUN(2015), 희극(2022) 또한 예외가 아니다.[50] 이때 같이 받은 배우들은 아야노 고, 스다 마사키, 쿠로키 하루 등이다.[51] 엘란도르상은 해에 6명을 선발하는데, 이때 뽑힌 다른 인물들은 사카구치 켄타로, 타카하타 미츠키, 딘 후지오카, 하루, 히로세 스즈이다.[52]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MIU404, 코우노도리는 여러 OTT에서 볼 수 있어 접근성이 엄청나게 높지만, 호시노 겐에게 있어서 다른 대표작들이나 주연 참여작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다른 필모그래피는 거의 전무하다시피하다. 그나마 그의 필모그래피가 가장 많은 한국 OTT조차도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MIU404, 코우노도리, 묻지마 사랑,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치에리와 체리, 미래의 미라이밖에 없다. 예시로 나열한 것 중 3개는 애니메이션이다.[53] 인생을 테마로 한 여러 코미디 콩트를 고정 출연진들과 게스트들이 선보이는 NHK의 프로그램이다. 아주 간결하고 쉽게 비유하자면 ‘인생을 주제로 한 SNL 코리아’랑 얼추 비슷하다.[54] 일반적으로 화상을 유발하는 온도보다는 낮은 40도 이상의 온도에 비교적 장시간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화상을 일컫는 용어이다. 사람이 아주 뜨겁다고 느끼는 온도에 미치지 않기 때문에 회피 반응이 없어 장시간 노출됨에 따라 피부 조직에 열이 축적되어 피부 세포의 손상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55] 제4기동수사대 형사 버디물. 요네즈 켄시의 Kanden(감전)이 주제가로 사용된 드라마로도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호시노 겐의 필모그래피에서 접근성이 뛰어나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와 같이 입문 추천작으로 가끔씩 소개되어 지기도 한다.[56] 그가 음악 관련 역할로 나온 건 데뷔 초기 비중이 거의 없는 단역이나 조연이 많았다. 이름이 알려지고 난 이후에는, 2022년 기준, 모태솔로 직장인, 의사, 도쿠가와 히데타다, 마약 초범, 형사, 양복점 가게 주인, 내각관방 부장관 등 음악과는 멀었다.[57] 극심한 경기침체 때문에 '프로젝트 Utopi-AI'를 실행하고, 그 프로젝트의 핵심인 정치 AI, '솔론'이 직접 선별하여 뽑은 젊은 사람들이 쇠퇴해가는 지방 도시에 내각으로 구성되면서, 그 내각이 자신들의 도시를 미래 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청춘 SF 정치드라마. 죄의 목소리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는 정식으로 볼 방법이 없다.[58] 내각관방은 내각총리대신을 직접 보좌하는 곳으로, 한국으로 치자면 내각관방 부장관은 대통령비서실 차장이랑 비슷하다.[59] 타이라 키요시는 정치인으로서 내각관방 부장관까지 오는 과정 때문에 부패하게 되며 처음에 가지고 있던 자신의 이상을 잃어버렸으나, 정치 부패(아버지의 사건)를 막고 싶다는 일말의 이상으로 'AI프로젝트'를 추진해오면서도 여전히 부패한 인물이다. 그렇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이상을 잃어버리고 정치(현실)에 찌들었다'는 것을 주인공의 존재로 인해 직접적으로 직시하게 되고, 이상을 말하는 주인공이 성장할 수 있게 도움이 되어준 인물인 동시에, 주인공에게 영향을 받아 초심을 되새기는 완성형 캐릭터. 진지하면서도 복잡하고 숨기는 게 많고 여러가지 생각을 담고 있으며, 특정 인물의 행보에 대해 남몰래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드라마는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60] 무대극 첫 주연작.[61] 오토나케이카쿠와 극단☆신칸센이 서로 손을 잡고 합동으로 만든 공연이라는 걸 나타내는 이름[62] PFF에 출품된 독립영화[63] Generation Of Animation[64] 방송 당시에는 NHK BS-hi였으나 현재는 BS2와 통합하여 BS 프리미엄이 되었다.[65] 영화나 드라마 뿐만 아니라 무대 연극에서 90분동안 전라인 상태로 있었던 적도 있었다.[66] 그러나 한국에 들어온 작품들은 비주류적인 감성이 아닌 역할, 그리고 수위가 낮은 역할들이 많아, 상당히 한정적이다. 당장 위에서 말한 예시를 거의 하나도 볼 수 없을 정도다. 한국에서 들어온 것 중에 그나마 제일 비주류적인 건 묻지마 사랑과,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67] 영웅의 그림자에 가려진 인물, 재능이 없는 인물, 성공하지 못한 인물, 모자라보이거나 미덥지 않은 인물.[68] 제5회 북로그 에세이・논픽션 부문 대상, 한국어 번역판 존재[69] 호시노겐의 롤모델이자 존경하는 뮤지션 호소노 하루오미와의 좌담집[70] AERA에 연재한 바나나맨, 이쿠타 토마, 딘 후지오카, 아리무라 카스미, 노기 아키코 등의 게스트와 호시노 겐의 인터뷰 모음집.[71] 타워 레코드 주식회사가 발행하는 무료 월간 음악 정보지.[72] 호소노 하루오미와의 대담 연재[73] 영화 에세이[74] 결혼 전까지 요시오카 리호와 함께 출연중이었다.[75] 하마베 미나미와 초기부터 출연중이었으며, 최근에 웹무비로 만들어진 광고에서 하시모토 칸나도 함께 출연중이었다.[76] 직접 기념 노래를 만들었다. 참고로, 2021년 2월 17일 닌텐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5주년 TV광고로 선공개되었던 노래인 EP 創造가 공개되었다. M/V[77] 요시오카 리호와 함께 출연중이다.[78] 사실상 웹진과 방송 스트리밍과 멤버십을 다같이 하는 경우는 적은데, 스태프들이 말하기를, '일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고 우스갯소리로 답한 적이 있다. 그 아티스트에 그 스태프[79] 예를 들어, "4일 동안 배우 일 해야해서 밥 양을 조절했어요.", "가나자와에 여행 갔다 왔어요.", "예정되어있었던 일이 취소되었어요." 같은 것들[80] 2024년 11월 23일 YELLOW MAGAZINE+ 토크 생방송에서 메타몽과 마자용# 흉내를 냈다(!) 팬들 소원을 다 들어주고 있다[81] 그러나 나이를 먹으며 40대 및 결혼 이후에 얼굴의 분위기가 기존의 초식계적인, 그리고 대학생적인 느낌에서 다른 느낌으로 전반적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도 많다.[82] cero, 키세루 등이 소속된 일본의 인디 레이블 겸 소속사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호시노 겐은 음악가로서 이 소속사 소속 아티스트였다.[83] 호시노 겐 본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완전히 다른 이름으로 지금까지 영상을 계속 올리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 있다고 본인이 언급했었다. 그 유튜브 채널은 음악 쪽은 아니라고 한다. 사운드클라우드에도 본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계정으로 곡을 만들어 가끔씩 올린다고 한다.[84] '타이라 키요시'는 높은 호감도로 대중적인 팬덤을 가지고 있는 내각관방 부장관으로, 더 높은 자리를 노리는 야심을 가졌으면서도 그 속내를 알 수 없는 정치인이다. 반면에 喜劇(희극) 속 인물들은 힘든 사회 속에서 서로가 다르고 피를 나누지 않았더라도 마음을 주고 받으며 가족을 형성하고, 그 생활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나누며 마음에 있는 어둠을 해소하는 인물들이다.[85] 다만 2018년 12월에 낸 정규 5집 이후로 디지털 싱글이나, 디지털 EP, 싱글은 종종 냈으나, 새로운 정규 앨범이 나오고 있지 않고 있다.[86] 실제로 그의 일부 발언들은 일본 SNS상에서 "연예인들의 사진 사용과 저작권 가능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라이브 콘서트를 즐기는 방법에 있어서의 '자유'란?" 등의 네티즌들의 여러 갑론을박을 가져오기도 했다. 그리고 안티도 생겼다[87] 일본도 우리나라처럼 보통 부를 때 호칭을 붙이는데 (윤석열 '대통령'님, 이재명 '대표'님 등), 그것을 생략하고 상(さん)으로 말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