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08 20:43:33

KBO 리그 2차 드래프트/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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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KBO 리그 2차 드래프트
2024년 2026년 2028년
1. 개요2. 시행 방식 및 변화점3. 지명
3.1. 지명 이전3.2. 지명 결과
4. 지명 당시 평가5. 이적 선수의 활약

1. 개요

2025년 11월 19일에 개최될 제7회 KBO 리그 2차 드래프트를 정리한 문서이다.

2. 시행 방식 및 변화점

2025년 3월 25일 열린 KBO 이사회에서, 다음과 같은 개정 사항이 확정되었다. #

우선 자동 보호 대상이 입단 4년 차 소속 선수 중 군입대 보류, 육성군보류 이력이 있는 선수까지 확대되었다.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은 의무 등록 규정 관련 부분이다.
  • 의무 등록 기간은 1군 부상자 명단 및 퓨처스리그 치료, 재활 명단에 30일 이상 등재된 시즌도 예외로 인정한다.
  • 2년 이내 의무 등록 기간을 충족하지 못해 임의해지된 선수는 복귀 시까지 의무 등록을 유예하고 복귀 후 잔여 기간 내 의무 등록을 충족하게 한다.
  • 의무 등록 기간 미충족 선수가 FA 보상선수나 차기 2차 드래프트로 양도, 양수된 경우 기준 충족 의무는 최종 구단이 가지며 양도금 반환은 최초 2차 드래프트 양수 구단 간 진행한다.
  • 2차 드래프트로 이적한 선수의 트레이드가 1년 동안 전면 불가능했던 것이 완화되어, 의무 등록 기간을 충족했거나 3라운드 이하 지명 선수는 트레이드가 가능하게 되었다.

3. 지명

3.1. 지명 이전

  • 키움 히어로즈
    • 지금까지 패스로 일관해오다가 2024 KBO 2차 드래프트에서 1순위 픽으로 최주환오석주로 재미를 보았고, 2027 시즌에 샐러리캡 하한선이 생기는 만큼 FA와 더불어 2차 드래프트에도 즉전감을 대거 수집할 가능성이 있다.
    • 포지션별로 본다면 재현-동헌-건희라는 3김 체제로 완비된 포수와 외국인-외국인-하영민-정현우에 복귀하는 안우진으로 정비된 선발 투수진을 빼곤 전부 다 영입 대상으로 보이며, 그 중 원종현의 먹튀화, 주승우의 팔꿈치 수술 등 각종 문제가 대거 터지며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불펜진 보강에 최우선을 두고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
    • 보호선수의 경우 워낙 저연차 선수들이 많은 키움 특성상 보호명단 35명이 겨우 딱 채워지는 만큼 2차 드래프트로 인한 큰 유출은 없을 전망이다. 특히 샐러리 캡 하한선이 도입되는 만큼, 최소 3명 이상을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현재 키움의 처참한 선수 풀에서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누구를 뽑던지 팀에 큰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 두산 베어스
    • 어느 정도 젊은 선수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한 내야와 달리 외야진은 세대교체가 여전히 더디다. 35세인 정수빈이 많은 수비 이닝을 소화하는 중견수, 국내 선수가 하나도 자리잡지 못한 코너 외야를 우선적으로 보강해야 할 것이다. 또한 신인드래프트 등으로 타자들을 보강하며 투수에 과거보단 소홀했던 만큼 즉전감이나 가능성 있는 투수들을 과감하게 지명할 가능성도 있다.
  • KIA 타이거즈
    • 야심차게 영입한 조상우가 삽질만 하고 FA로 풀리는 데다가 정해영도 부진하여 불펜 부담이 심해졌기 때문에 중간 계투 자원을 지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야수진 상황 역시 썩 좋지는 않기에 현재 자원이 부족한 외야수를 지명하거나 박찬호의 이적을 대비해 유격수 자원을 지명할 가능성도 있다.
  • 롯데 자이언츠
    • 지난 2차 드래프트에서 데려온 오선진최항 모두 약점을 메우기 위한 야수픽이였음에도 크게 재미를 보지 못한 점과 더불어 불펜진의 양적, 질적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기에 불펜으로 활용이 가능한 투수 즉전감을 픽할 확률이 가장 높다.[1]
    • 만약 야수를 픽한다면 거포가 부족한 팀의 사정상 1군에서 통할 만한 거포가 4순위까지 내려온다면 픽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2][3] 또한 유강남이 2년간 부상과 수비의 문제로 풀타임 포수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와중 백업 포수들인 정보근의 부진과 손성빈의 더딘 성장으로 인한 문제점이 드러났기에 지난 2차 드래프트의 SSG와 비슷하게 백업 포수를 다수 지명할 가능성도 존재한다.[4]
  • kt wiz
    • 주전들의 노쇠화 문제로 젊은 선수 위주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내야의 경우 워낙 노쇠화가 심한 상황이라, 적극적으로 이 부분을 보강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창단 후 내내 좌완 기근에 시달렸던 팀인 만큼, 좌완 보강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 NC 다이노스
    • 2025 시즌 도중 3:3 트레이드로 인한 투수력 감소가 일어났음에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야수 위주의 지명을 이어간데다가 2차 드래프트에서 투수를 지명하여 잘 써먹은 전력을[5] 고려하면 투수를 주로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 삼성 라이온즈
    • 오승환은 시즌 도중에, 임창민과 박병호는 한국시리즈 종료 후 은퇴한데다가 이호성 등 몇 명이 반짝했지만 마무리 김재윤을 필두로 불안요소가 늘어나는 상황인 불펜진이나 연배상 이적 또는 은퇴 가능성이 있는데 대체가 힘든 강민호의 존재와 타선이 비교적 좌타자 위주로 구성된 상황이기에 장타력 있는 우타자나 포수를 지명할 듯하다.
  • SSG 랜더스
    • 새로 영입된 투수 코치 경헌호 덕분에 투수력은 막강해진 반면에 유임된 타격 코치 강병식, 오준혁 때문에 예견된 처참한 타격 성적으로 홈런 공장이라는 구단의 오랜 별명이 무색해지면서 타격 잠재성이 있는 야수를 영입[6]할 가능성이 있다. 포수 포지션의 경우 주전포수인 조형우와 백업 포수인 이지영이 있으나, 이 둘 외에는 박대온은 은퇴했고, 현원회는 1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했으며 전경원은 방출 후 LG로 간 상황에서 20대 포수 중 유일한 군필 자원 신범수는 타격에는 장점이 있지만 수비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있어서 포지션 변경 가능성이 있다. 거기다가 선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노장 이지영,[7] 김민식[8]은 노쇠화가 우려된다. 게다가 주전 포수 조형우를 비롯해 이율예, 김규민은 물론 육성선수로 영입한 김민범까지 모두 병역 문제가 남아있어[9]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포수를 지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 2차 드래프트에 이어서 군필 포수[10]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2차 드래프트에서 포수 영입 계획이 없다면 포수 및 1루수와 코너 외야수 기용이 가능한 FA 대어 자원 강백호의 영입을 본격화한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강력한 투수진 중 국내 선발과 왼손 불펜은 보완이 필요하지만 외부 영입보다 기존 자원들에게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11][12] 아울러 지난 2차 드래프트 당시 김강민 이적 사건으로 올드 팬들의 팬심이 크게 상처를 받았던 선례가 있었던 만큼 35인 보호선수 명단에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최대한 포함되도록 명단 작성에도 신중하게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한화 이글스
    • 지난 2차 드래프트로 이상규배민서를 영입하였음에도 팀에 제대로 도움이 되지 않은 데에다[13] 장시환, 장민재, 윤대경, 이태양, 이민우 등 주전급 선수들의 노쇠화로 2025 시즌 등판이 아예 없거나 몇 경기만 등판했던 수준이고, 2025 시즌 후반기 중 불펜 투수들의 과부하로 인해 1위 자리를 내준 것을 보면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투수 위주로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유독 본헤드 플레이를 남발하는 유로결과 매년 어떻게든 개막전 엔트리에는 승선하지만, 1군에서 2주도 못버티고 결국 말소를 반복하는 임종찬 등 여러 기회를 살리지 못한 상위 픽 외야 자원을 35인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상혁도 상무 입대 예정인 상황에서 비록 신인 드래프트에서 오재원을 지명했지만, 제대로 된 외야 자원이 부족하기에 백업 외야수를 지명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 부분은 다음 시즌 정은원이 돌아오기도 하니 코너 외야가 아닌 중견수가 가능한 선수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 LG 트윈스
    • 현재 10개 구단 중에 뎁스가 가장 좋은 편에 속하기에 35인 명단을 짜는 난이도가 전 구단 중 가장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지난 2차 드래프트 때와 마찬가지로 피지명 상한선(4인)을 채울 가능성이 크다. 지명 가능성이 있는 포지션은 2025 시즌에 약점으로 지적되어왔던 중간 계투진이 있다. 특히 함덕주를 제외하면 좌완 불펜진이 부족[14]하기에 좌완 불펜투수 위주로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각 구단 별로 방출자 명단이 나오지 않거나, 나와도 대부분 3년 이내의 신인이나 육성선수 위주로 되어있는데, 이로 보아 2차 드래프트를 전후로 또는 드래프트가 끝난 후 대규모까지는 아니더라도 추가적인 방출 명단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3.2. 지명 결과

  • 볼드 표시는 이적 구단에서 WAR 1 이상을 기록한 선수.
<colbgcolor=#002561><colcolor=#fff> RD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svg 파일:kt wiz 엠블럼.svg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svg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키움 두산 KIA 롯데 KT NC 삼성 SSG 한화 LG
1
2
3
4 지명권 없음
5

원 소속 구단별 지명 현황 (정렬은 피지명 선수가 많은 순. 피지명 선수 수가 같은 경우 2025 시즌 순위 역순.)
<rowcolor=#fff> 원 소속 구단 선수 수
합계

수비 위치별 지명 현황 (지명 구단 기준, 정렬은 2025 시즌 순위 순.)
<rowcolor=#fff> 지명 구단 선수 수 합계
<rowcolor=#fff> 투수 포수 내야 외야
LG 트윈스 - - - - -
한화 이글스 - - - - -
SSG 랜더스 - - - - -
삼성 라이온즈 - - - - -
NC 다이노스 - - - - -
kt wiz - - - - -
롯데 자이언츠 - - - - -
KIA 타이거즈 - - - - -
두산 베어스 - - - - -
키움 히어로즈 - - - - -
합계 - - - - -

4. 지명 당시 평가

5. 이적 선수의 활약

5.1. 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rowcolor=#fff> 라운드 지명자 평가
1R
2R
3R
4R
5R
종합 평가

5.2.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rowcolor=#fff> 라운드 지명자 평가
1R
2R
3R
4R
5R
종합 평가

5.3.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rowcolor=#fff> 라운드 지명자 평가
1R
2R
3R
4R
5R
종합 평가

5.4.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rowcolor=#fff> 라운드 지명자 평가
1R
2R
3R
종합 평가

5.5. kt wiz

kt wiz
<rowcolor=#fff> 라운드 지명자 평가
1R
2R
3R
종합 평가

5.6.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rowcolor=#00275a> 라운드 지명자 평가
1R
2R
3R
종합 평가

5.7.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rowcolor=#00275a> 라운드 지명자 평가
1R
2R
3R
종합 평가

5.8. SSG 랜더스

SSG 랜더스
<rowcolor=#00275a> 라운드 지명자 평가
1R
2R
3R
종합 평가

5.9.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rowcolor=#fff> 라운드 지명자 평가
1R
2R
3R
종합 평가

5.10. LG 트윈스

LG 트윈스
<rowcolor=#fff> 라운드 지명자 평가
1R
2R
3R
종합 평가

[1] 일단 필승조급 투수가 풀릴 가능성은 없고, 딱 2025시즌 김강현 정도로 가비지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투수가 풀린다면 지명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2] 2차 드래프트 시장으로 풀릴 만한 타 팀의 거포 자원을 꼽자면 키움 히어로즈에서 2군은 씹어먹고 있지만 1군에서는 좀처럼 포텐이 터지지 못하는 김웅빈, KIA 타이거즈에서 변우혁, 오선우 등에 밀려서 잉여 자원으로 분류된 황대인 정도를 꼽을 수 있다. 마침 2명 다 코너 내야 자원이라 처참한 수비력을 감수하면서도 나승엽을 어쩔 수 없이 1루로 쓰고 있는 롯데 입장에서는 1루 자원을 수급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플러스 요소다. 단 퓨처스에서라도 꾸준히 출장했던 김웅빈과 달리, 황대인의 경우 2025년 6월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퓨처스 리그 출전조차 없이 시즌을 마감한 점이 걸린다.[3] 다만, 1군 즉시전력감 거포라면 어딘가 애매한 구석이 있지 않다면 애초에 보호명단에서 제외될 리 없고, 제외된다 하더라도 앞선 순번인 키움이 데려갈 확률이 높을 것이며, 한동희의 전역 그리고 FA를 통한 전력보강이 예상되는 상황이기에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4] 2026 시즌을 앞두고 육성선수로 포수를 다수 영입한 상황이고, 2군과 육성군에 다수의 포수가 이미 소속되어 있기에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추가적으로 포수 영입 시 포수 엔트리 정리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5] 과거 NC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이재학, 박진우, 홍성민, 김재열 등으로 재미를 봤었다.[6] 약점인 2루수나 최정의 백업 3루수를 보강할 가능성이 있지만 2차 드래프트로 즉시 전력감을 지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2026년부터 실행되는 아시아 쿼터제로 보강할 가능성이 크다.[7] 2026년이면 만 40세에 접어드는 데다 2025년 확실한 에이징 커브가 왔음을 확인했다.[8] 이숭용 감독 부임 이후 철저히 전력 외 선수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2차 드래프트로 풀릴 가능성이 있으나, 비야인드 등에서 젋은 포수들의 군 문제를 고려해 보험용으로 풀지 않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9] 그나마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조형우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 엔트리 승선과 금메달 획득을 통한 예술체육요원 혜택이다. 조형우는 김건희와 함께 병역 미필 20대 포수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엔트리 승선 가능성이 높다.[10] 이지영이 은퇴하고 김민식이 계속 부진하여 전력 외로 분류된다면 1군 통산 출전 경기 수가 136경기에 불과한 신범수가 팀의 최고참 포수가 되기 때문에 조형우의 뒤를 받쳐줄 노련하고, 경험이 많은 베테랑 백업 포수가 필요하다. 원래 이 자리를 박대온에게 기대했지만 스스로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현역 은퇴를 선택했다. 이미 이율예, 김규민이 상무에 지원하면서 구단은 우선적으로 두 선수의 병역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여서 상무에서 탈락한다해도 현역으로 입대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포수 뎁스는 더욱 줄어든다. 게다가 다음 시즌 고령의 이지영과 김민식의 기량 하락 및 부상 등으로 백업 포수의 역할을 못 하게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포수 문제가 크게 두드러지지 않다는 등의 일부 의견에 따라 대비를 하지 않는다면 이흥련 영입의 선례처럼 시즌 중 트레이드로 큰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11] 2차 드래프트로 즉시 전력감 선발 투수를 영입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SSG는 세대교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6 시즌이 윈 나우 체제도, FA 영입에 적극적인 구단도 아니어서 FA로 선발 투수 영입을 할 가능성은 떨어지고, 마땅한 선발 투수 FA 매물도 없다[12] 에이징 커브가 온 김광현의 대체자로 김건우가 가능성을 보였고, 부진했던 문승원 대신 선발 경험이 있는 최민준, 송영진, 전영준 등에게 선발 기회를 주거나 필승조 이로운, 김민, 조병현의 보직 변경 가능성이 있다. 왼손 불펜도 외부 영입보다 과거 좋은 성적을 냈던 김택형, 한두솔의 반등, 박시후의 한 단계 성장, 상무에서 전역하는 이기순과 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하는 백승건의 합류를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13] 다만 이상규는 24시즌에는 후반기 롱릴리프, 추격조, 대체선발 등 여러 보직을 소화하여 늦게나마 팀에 도움이 되었고, 배민서는 25시즌 퓨처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나 감독의 쓸놈쓸 기용으로 2년 연속으로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25시즌으로 범위를 좁혀도, 이상규는 부진했기에 도움이 되어주지 못했다고는 할 수 있지만, 배민서는 감독의 차별로 쓰이지 못해서, 애매한 케이스.[14] 그래도 다음 시즌 김윤식이 복귀하기에 송승기를 불펜으로 쓴다고 하면 수혈이 되고, 절대적인 양으로 따지면 많다. 기량이 미달이라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