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존 카펜터 John Carpenter | |
이름 | 존 하워드 카펜터 John Howard Carpenter |
출생 | 1948년 1월 16일 ([age(1948-01-16)]세) |
뉴욕주 제퍼슨 카운티 카르타고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영화감독, 각본가, 프로듀서, 편집자, 작곡가, 음악가, 키보디스트 |
데뷔 | 1962년 영화 'Revenge of the Colossal Beasts' |
신체 | 180cm |
학력 |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영화학교 / 학사) |
가족 | 배우자 아드리엔느 바르부(1979년 결혼~1984년 이혼) 배우자 샌디 킹(1990년 결혼~현재) 아들 코디 카펜터(1984년생) |
종교 | 무종교(무신론)[1] |
서명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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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영화감독, 각본가, 편집자, 작곡가. 공포 영화와 B급 장르 영화의 거장이다.[3]
2. 경력
1970년대의 존 카펜터 |
장편 데뷔작은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패러디 작품인 저예산 SF 영화 《다크 스타》(1974). 저예산이다보니 본인은 가벼운 마음으로 만들었고 극장 개봉에는 별 관심 없었는데, 주위에서 개봉을 강하게 밀어 붙였다고 한다. 이 영화는 에일리언 시리즈의 모티브가 된 영화로도 여겨진다. 시각효과도 에일리언 1의 각본을 담당한 댄 오배넌.[4]
《다크 스타》 개봉 이후 카펜터는 자신의 실질적인 장편 데뷔작이자 자신이 감독, 각본, 음악을 맡은 저예산 액션의 걸작인《분노의 13번가 (Assault on Precinct 13)》(1976)를 상당히 저예산인 10만 달러로 만들어 400만 달러가 넘는 흥행의 대박을 거두면서 저예산 알짜배기 흥행감독으로 꼽히게 된다. 실제로 카펜터가 맡은 저예산 영화들은 정말 쫄딱 망한 게 거의 없을 정도이다!
《분노의 13번가》를 살펴보면 갱들이 우연히 살인현장을 목격한 여자아이를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총으로 쏴 죽인다. 이 영화가 원래는 TV 영화로 기획되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결국 영화는 수위 문제 탓에 극장 개봉되었고, 국내 비디오에서는 모자이크 처리되었다. 지금 보면 별 것 아닌 장면일 수도 있겠지만... 어린이나 개라고 해서 안 봐주는 것은 트로마도 비슷하다. 해당 작품은 2005년에 에단 호크와 로렌스 피시번 주연으로 리메이크되었고 '어설트 13'이란 제목으로 국내 개봉 및 한국어 더빙까지 되었으나 흥행도 실패하고 평도 원작에 못 미쳤다.
이 당시 만든 작품은 다음과 같다.
- 《할로윈》(1978) - 슬래셔 호러의 효시로 알려진 영화이자 최고 걸작으로 꼽힌다. 사실은 1974년에 올리비아 허시 주연의 《블랙 크리스마스》란 캐나다 영화가 더 먼저 나온 슬래셔 영화이지만 할로윈의 유명세에 묻혀졌다.[5] 《할로윈》이 재미든 완성도든 워낙 뛰어난 탓에, 호러팬들은 먼저 나온 《검은 크리스마스》가 졸작은 아님에도 할로윈보다 크게 뒤처진다는 평을 내리는게 대부분이다.[6]
- 《안개》(1980) - 영화 사상 최초로 안개를 공포의 대상으로 삼았다. 《안개》는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불후의 명작 《사이코》 중에서도 전설적인 장면으로 일컬어지는 샤워신의 주인공인 자넷 리(1927~2004)와, 자넷 리의 딸이자 《할로윈》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제이미 리 커티스가 같이 나온 영화이기도 하다. 110만 달러 저예산 영화임에도 북미에서 2300만 달러 대박 흥행을 거뒀고 1992년 1월 11일 KBS1에서 토요일 오후에 더빙 방영했다. 제목은 <안개 속의 음모>.
해당 영화들이 워낙 대박을 거둔 뒤로 카펜터는 메이저 영화사들의 유혹을 많이 받았으나, 거의 모든 영화들이 제작 중 무산되었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하나같이 마음에 안 드는 대본들과 기획들이었다고 한다.
더 씽 촬영 당시의 존 카펜터 (가운데) |
결국 카펜터는 고전 공포영화의 명작 《The Thing From Another World, 1951》를 리메이크한 《더 씽》(1982)[8]을 감독해서 메이저 시장에 발을 디딘다. 허나 영화는 하필 역사상 최고의 흥행을 거둔 SF 영화들 중 하나인 《E.T.》와 같은 해에 개봉하는 바람에 개봉 당시에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으나,[9] 한참 후에 컬트적인 인기를 끌며 재평가되어 호러물의 전설이 되었다. 1982년작 더 씽, 1987년작 프린스 오브 다크니스, 1994년작 매드니스를 합쳐서 존 카펜터 스스로 아포칼립스 3부작이라고 명명했다.
2010년 거의 10년 만에 신작 The Ward를 감독했는데 미국에선 2011년이 되어서야 개봉했다. 평은 그냥 그런 범작. 한국에선 2013년 10월 16일 정식 개봉했다.
한 인터뷰에서 EA의 게임 데드 스페이스 영화화 감독을 원한다고 밝혔다. 데드 스페이스는 훌륭한 호러 무비가 될 수 있을거라며 2022년에 다시한번 데드 스페이스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아직까진 EA를 설득중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게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며, 데스티니 플레이 소감을 남겼다.'데스티니. 훌륭한 화풍과 디자인. 광활한 오픈 월드. 좋은 게임플레이. 기묘하게 무감정한 캐릭터들과 혼란스러운 스토리'라고 평했다. 위의 데드 스페이스 관련 인터뷰에서는 폴아웃 76의 버그가 잡혀서 최근엔 폴아웃 76에 빠져 산다고 말했다.
작곡에도 소질이 있어 첫 장편 데뷔작부터 자기 영화의 OST를 직접 작곡하거나 참여하곤 하는데 평이 좋다. 뉴욕 탈출과 할로윈이 유명하다.
이에 2015년부터 단독 음반을 내기 시작했다. 2015년에 Lost Themes, 2016년에 Lost Themes II를 발매했다. 영화 음악의 삘을 물씬 풍기는 어두운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반젤리스를 떠오르게 하며, 그럭저럭 좋은 평을 받는 중. 투어도 돌고 있다.
2019년에는 DC 코믹스를 위해서 코믹스 원샷을 집필했다. <이어 오브 더 빌런: 조커> #1을 집필했는데 호평받았다.
3. 작품의 특징
나는 영화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오락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때때로 영화속에서 세상을 뒤집고 비틀어 표현하는 데 그것은 관객이 눈치채도 좋고 그렇지 않아도 좋다. #
존 카펜터는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공포와 SF) 안에 머무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장인처럼 자신의 직업을 실천하는 영화감독이다. 그의 작품들은 항상 수작업으로 완성된다. 모든 컷, 모든 움직임, 프레임과 카메라 움직임의 모든 선택, 모든 음표(그는 자신의 영화의 음악을 작곡한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마치 영화 제작자가 직접 작곡하거나 배치한 것처럼 느껴진다.
그의 구성 감각(거의 모든 작품이 스코프로 촬영됨)은 상당히 엄격하고 정확하며, 프레임 안팎의 움직임을 통제하는 것은 소름 끼치게 할 수 있다. 그의 영화에는 정말 놀라운 순간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그의 작품의 분위기는 매우 세심하게 제작되고 유지된다.
― 마틴 스코세이지 출처[10]
그의 구성 감각(거의 모든 작품이 스코프로 촬영됨)은 상당히 엄격하고 정확하며, 프레임 안팎의 움직임을 통제하는 것은 소름 끼치게 할 수 있다. 그의 영화에는 정말 놀라운 순간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그의 작품의 분위기는 매우 세심하게 제작되고 유지된다.
― 마틴 스코세이지 출처[10]
카펜터의 영화들은 미니멀리즘적인 조명과 촬영, 고정된 카메라, 스테디캠의 사용, 그리고 본인이 직접 작곡한 음악으로 특징지어진다.# 또한 카펜터 영화의 특징을 꼽자면, 전체적으로 반사회적이고 남성적인 작품이 많은데, 어설픈 잔재주나 복잡한 설정같은 게 별로 없어서 재밌는 작품들을 다수 만들어냈다. 그리고 좁은 공간의 액션 장면에서는 비교를 불허한다. 제작비 문제상 이런 공간에서만 찍게 되었는데 그러다보니 그 방면의 전문가가 되었다.
관객의 공포심리를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고 자극하는 기교면에서 훌륭한 테크니션이기도 하다. 그의 출세작 할로윈에서 카펜터가 쓴 시점화면 기법은 두고두고 화제가 됐다. 설명조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할리우드의 고전적인 이야기체 형식과 선을 긋는 이런 카펜터의 스타일 감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카펜터 본인은 시대를 잘못 타고 태어났다고 한다. 좋아하는 서부극을 만들고 싶지만, 서부극 붐이 이제 지나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서부 영화의 스타인 리 밴클리프를 《뉴욕 탈출》에 기용하기도 하고, 《분노의 13번가》의 경우는 아예 서부극의 고전 《리오 브라보》의 리메이크이다. 다만 정식으로 리메이크한 것은 아니고, 비슷한 플롯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첨가해서 만든 것이다. 당시의 카펜터는 정식 리메이크를 하기에는 너무 어렸다.
카펜터의 작품 내에서 등장하는 유색인종들은 단순한 토큰[11]이 아닌 경우가 많다. 작중에서 비백인계 인물이 나오면 웬만해선 한 명 정도 주인공과 같이 생존하는 경우가 많다. 흑인 남성의 경우, 자주 백인 주인공과 대립하면서도 강렬한 모습을 보이거나, 아예 멋진 흑형 이미지로 밀고 나아간다. 또한 묘하게 동양계 인물들에 대한 대우가 좋은데, 빅 트러블 같은 경우는 오리엔탈리즘적인 묘사가 많으면서도, 정작 주인공의 친구는 영어 발음도 괜찮고 백인스러운 여자 친구도 있는 건실한 인물이다.
또 주인공 빼면 다 중국인인데, 다른 오리엔탈 판타지처럼 "짱센 백인이 다 해먹었다"가 아니라 전부터 알고 있던 중국인들과 함께 싸운 수준이고(사실은 애지중지하던 트럭을 빼앗겨서 그것을 찾으려고 휘말렸다.), 《프린스 오브 다크니스》에서는 주인공 신부가 중국계 교수에게 도와달라고 간청하는데, 이 인물이 기존의 동양인 스테레오타입과 달리 이성적이며 조연치고는 비중도 큰 인물이다. 같은 배우인 중국계 배우인 빅터 웡(1927~2001)은 《불가사리》에 나왔는데, 거기서 돈 밝히는 슈퍼마켓 주인으로 나와 괴물에게 잡아먹힌 것에 비하면 천지차이다. '빅터 웡'은 카펜터 감독의 빅 트러블에서 주인공을 도와주는, 그리고 이야기의 초반을 이끄는 해설자 역할로 나온다.
와이드스크린 촬영의 열렬한 지지자이기도 하다.
4. 영화음악
▲ 존 카펜터가 작곡한 할로윈의 OST | ▲ 분노의 13번가의 OST |
뛰어난 영화음악가이기도 한데 카펜터는 자신의 작품의 영화의 대다수의 음악을 작곡했다. 영화 감독이 자신의 작품의 음악까지 작곡한 이례적인 케이스다. 자신이 작곡한 음악을 아주 탁월하게 영화에 배치해 사용한다. 주 장르는 일렉트로닉 뮤직 계열이며, 악기는 키보드와 신시사이저, 기타를 다룬다. 카펜터가 작곡한 할로윈의 사운드트랙은 피치포크 선정 최고의 영화 음악 10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2년 파이어스타터(영화) 음악을 아들인 코디 카펜터와 같이[12] 맡았지만 영화가 흥행과 평가에서 망한 탓에 묻혀졌다.
5. 평가
B급 영화와 장르 영화의 거장으로, 같은 USC 영화예술학교 출신 선배인 조지 루카스가 "유일하게 질투심이 나는 감독"이라고 평한 사람이다. 실제로 대학 재학 중 만든(이야기를 맡음) 서부극 단편 《브롱코 빌리의 부활》로 아카데미 단편 영화상(1970)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영화 연출과 제작은 물론 각본, 특수 효과, 미술, 음악, 심지어 연기까지 혼자 다 소화하고 그 모든 방면에서 인정을 받는 엄친아.
전성기 시절에는 천재라고 불렸던 사람이다. 영화광들 사이에서는 지금도 이렇게 불리고 있다. 초창기에는 미국 영화계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와 함께 미국 영화를 이끌어갈 사람들이라는 평도 받았지만, 영화계 주류에 비타협적인 제작 방식으로 인해 중저예산 작품 촬영만을 선호하고 있다. 그 때문에 두 사람과는 달리 일반인들 사이에서의 인지도가 낮지만, 장르물 팬들에게는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하다. 또한 크리에이터들 사이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테면 서양권에서는 에드거 라이트, 쿠엔틴 타란티노[13], 기예르모 델 토로, 제임스 완, 대니 보일, 조던 필, 제임스 건, 루카 구아다니노[14], 슬라보예 지젝[15] 등이 카펜터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동양권에서는 코지마 히데오가 대표적인 카펜터의 열성 팬이며, 일본 호러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도 카펜터의 팬이다.# 《루쿠루쿠》등의 만화가 아사리 요시토나 《공각기동대》의 시로 마사무네도 카펜터의 팬임을 자처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도 카펜터의 더 씽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카펜터는 주로 미국식 가족주의나 온정주의와는 거리가 먼 내용만 만들었다. 어린이와 개는 죽이면 안 된다는 할리우드 법칙을 깡그리 무시하는가 하면, 젊고 똑똑한 주인공 대신 화이트 푸어 스타일을 대표하는 배우 커트 러셀을 자주 기용했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그저 그런 B급 전문 감독 취급을 받지만, 작품 내에 늘 사회 비판과 야유를 시니컬한 블랙 코미디를 통해 담아내기 때문에 유럽, 특히 프랑스[16]나 독일에서는 카펜터를 작가주의에 입각한 명감독으로까지 대우하는 등 평가가 극과 극인 감독으로도 유명하다.[17] 카펜터가 유럽 여러 영화제에 초청받아 참석했는데, 미국으로 돌아와서 기자들에게 하던 말이 "미국에선 나를 저질 호러나 액션 감독으로 가볍게 보는데, 유럽 여러 영화인들은 나에게 사인받고 내 영화들을 꽤나 작품성 좋게 평가하는 바람에 내가 놀랐다."고 비아냥거리듯 말한 바 있다.
칸 영화제에서 황금마차상[18]을 수상한 존 카펜터 |
앞서 말한 대로, 저예산 장르를 건드리면 꽤 흥행과 비평으로 좋은 영화들이 쏟아지는데, 반대로 카펜터에게 제작비를 꽤 대주며 메이저와 손잡으면 아주 말아먹는 경향이 있다. 다만 졸작 소리를 듣는 작품도 카펜터 매니아들에게는 꽤나 호평을 받거나 범작 수준이라는 평이 많다.
이는 아무래도 제작자와 메이저들이 하도 끼어든다는 게 꽤나 큰 원인인 듯하다. 그래도 괴물(더 씽)은 흥행은 참혹했으나 뒤에 재평가되면서 전설이 되었지만, 체비 체이스 주연인 《투명인간의 사랑》이나 홍콩 여러 배우들과 커트 러셀이 나오고 제법 제작비를 들인 《빅 트러블》같은 경우는 흥행이나 비평 모두 참혹했다. 카펜터가 무술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이룬 작품이지만, 이 작품의 실패로 카펜터는 할리우드에 대한 희망을 버렸다. 하지만 누가 카펜터 영화 아니랄까봐 비디오 시장에서는 꽤 인기가 많아 컬트 클래식이 됐다. 이 영화들도 자타공인 졸작까진 아니고, 반대로 이 두 영화를 좋아하는 카펜터 팬이라든지 매니아들도 꽤 있다. 보통 평가는 범작 수준이다.
엄청난 제작비를 대는 입장에서 제작에 관여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카펜터가 메이저 영화들을 만들 때 하도 끼어드는 제작자들에게 치가 떨려서 《투명인간의 사랑》 이후로는 메이저 배급이라도 제작비를 적게 들이는 영화들만 집중적으로 계속 만들었다. 그러다가 뉴욕 탈출 2편격인 《LA 탈출》을 오랜만에 만들었는데 이것도 흥행에 실패했으나 평작 정도의 평가는 받고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카펜터가 만든 영화에서 정말 치가 떨리는 졸작은 없다는 평이 많다. 개봉 당시 졸작이라고 평가받았던 작품들도 정작 현재에 와서는 (특히 DVD 매장이나 렌탈 샵 같은 2차 시장에서) 엄청난 인기를 지닌 컬트 클래식이 되었다. 즉 카펜터는 명작 아니면 컬트 클래식을 만드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대단한 사람이다.[19]
6. 필모그래피
6.1. 영화
<rowcolor=#fff> 년도 | 제목 | 연출 | 각본 | 제작 | 음악 | 비고 |
1969 | 캡틴 보이어 Captain Voyeur | ○ | ○ | ○ | ○ | 단편 영화 |
1974 | 다크 스타 Dark Star | ○ | ○ | ○ | ○ | |
1976 | 분노의 13번가 Assault on Precinct 13 | ○ | ○ | ○ | ||
1978 | 할로윈[20] Halloween | ○ | ○ | ○ | 데브라 힐과 공동 각본 National Film Registry 등재작 | |
1980 | 안개[21] The Fog | ○ | ○ | ○ | 데브라 힐과 공동 각본 | |
1981 | 뉴욕 탈출[22] Escape from New York | ○ | ○ | ○ | 닉 캐슬과 공동 각본 | |
할로윈 II Halloween II | ○ | ○ | ○ | 데브라 힐과 공동 각본 | ||
1982 | 더 씽 The Thing | ○ |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118위 | |||
할로윈 III: 시즌 오브 더 위치 Halloween III: Season of the Witch | ○ | ○ | ||||
1983 | 크리스틴 Christine | ○ | ○ | |||
1984 | 스타맨 Starman | ○ | ||||
1986 | 빅 트러블 Big Trouble in Little China | ○ | ○ | |||
1987 | 프린스 오브 다크니스 Prince of Darkness | ○ | ○ | ○ | ||
1988 | 화성인 지구 정복 They Live | ○ | ○ | ○ | ||
1992 | 투명인간의 사랑 Memoirs of an Invisible Man | ○ | ||||
1994 | 매드니스 In the Mouth of Madness | ○ | ○ | |||
1995 | 저주받은 도시 Village of the Damned | ○ | ○ | |||
1996 | L.A. 탈출[23] Escape from L.A. | ○ | ○ | ○ | ||
1998 | 슬레이어 Vampires | ○ | ○ | |||
2001 | 화성의 유령들 Ghosts of Mars | ○ | ○ | ○ | 래리 설키스와 공동 각본 | |
2010 | 더 워드[24] The Ward | ○ | ||||
2018 | 할로윈 Halloween | ○ | 총괄 프로듀서 | |||
2021 | 할로윈 킬즈 Halloween Kills | ○ | 총괄 프로듀서 | |||
2022 | 스튜디오 666 Studio 666 | ○ | ||||
파이어스타터 Firestarter | ○ | |||||
할로윈 엔드 Halloween Ends | ○ | 총괄 프로듀서 |
6.2. TV
<rowcolor=#fff> 년도 | 제목 | 연출 | 각본 | 제작 | 음악 | 비고 |
1978 | 주마 비치 Zuma Beach | ○ | TV 영화 | |||
욕망의 불꽃 Someone's Watching Me! | ○ | ○ | TV 영화 | |||
1979 | 엘비스[25] Elvis | ○ | TV 영화 | |||
베터 레이트 댄 네버 Better Late Than Never | ○ | ○ | TV 영화 | |||
1990 | 엘 디아블로[26] El Diablo | ○ | TV 영화 | |||
1991 | 블러드 리버[27] Blood River | ○ | TV 영화 | |||
1993 | 보디 백 Body Bags | ○ | ○ | ○ | TV 영화 옴니버스 단편 영화[28] 2개 에피소드 연출[29] | |
1999 | 사일런트 프레데터스 Silent Predators | ○ | TV 영화 | |||
2005 | 담배 자국 Cigarette Burns | ○ | 마스터즈 오브 호러 에피소드 | |||
2006 | 프로 라이프 Pro-Life | ○ | 마스터즈 오브 호러 에피소드 | |||
2012 | 주 Zoo | ○ | 테마 음악만 작곡 |
6.3. 게임
<rowcolor=#fff> 년도 | 제목 | 비고 |
1998 | 센티널 리턴즈 | 음악 담당 |
2002 | 더 씽 | 성우 담당 |
2011 | F.E.A.R. 3 | 트레일러 영상 제작과 시나리오 담당으로 참여 나레이터 담당 |
7. 수상
- 1976 미국과학소설협회 판타지&호러필름 Golden Scroll상
- 1979 제5회 LA 비평가 협회상 신인상
- 1991 케이블ACE 어워즈 ACE상
- 1995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비평가상
- 1999 미국과학소설협회 판타지&호러필름 새턴상
- 2007 브램 스토커상 평생공로상
- 2019 칸 영화제 황금마차상[30]
8. 여담
- 자신이 감독한 많은 영화에서 주연으로 나온 커트 러셀과 아주 친하다고 한다.[31]
[[파일:empire-john-carpenter-kurt-russell-reunion.jpg|width=450]
2013년 카펜터와 커트 러셀이 만나 촬영한 사진.
- 오디오 코멘터리가 매우 알찬 영화 감독으로 유명하다.
- 한국 비디오 표지로 참 엉터리 왜곡을 여러 번 겪은 바 있다. 할로윈 금성 비디오는 뒷표지로 카펜터즈의 존 카펜터라고 왜곡했고 스티븐 킹이 원작과 감독, 카메오를 맡은 맥시멈 오버 드라이브 세신영상 비디오에서는 스티븐 킹 감독이 아닌 존 카펜터 감독이라고 역시 왜곡했으며
지금은 사라진 영화잡지 로드쇼에서는 이것을 거장모독이라고 비난했다씨네마트판 매드니스 비디오 표지에서는 나이트메어의 존 카펜터 감독이라고 역시 왜곡했다!
- 인시디어스, 더 비지트, 23 아이덴티티 등 많은 공포영화에 제작으로 참여한 제이슨 블룸과 할로윈 시리즈의 새 영화를 같이 제작해서 할로윈(2018)과 할로윈 킬즈, 할로윈 엔드가 나왔다. 할로윈 킬즈를 좋아한다고 한다.
본인이 직접 작곡했던 헤비메탈곡의 리듬에 몸을 맡기고 있는 거장의 모습(2016년).
- 엑소시스트 3의 연출을 맡을 뻔 했다. # 그러나 원작자 윌리엄 피터 블래티와의 의견 차이 때문에 하차했다.
- 애니메이션 감독 카와지리 요시아키가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할리우드 영화 감독으로 꼽았다.
- 가장 좋아하는 영화 5편을 꼽았는데 다음과 같다
- 게임을 상당히 좋아하는 게이머이며 엑스박스를 주로 사용한다. 2013년 인터뷰에서 가장 처음으로 한 게임은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라고 말했으며, 좋아하는 게임은 보더랜드 2, 바이오쇼크,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더 라스트 오브 어스라고 말했다. 2022년 트위터에서 헤일로 인피니트를 시리즈 최고작이라고 극찬했다. 데드 스페이스를 영화화하길 바란다고 말한 인터뷰에서는 최근 폴아웃 76에 빠져산다고 말했다.# 필모그래피에 있듯 일부 게임 제작에도 참여했다.
- 밀워키 벅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팬이다.
- 아들 코디 카펜터(Cody Carpenter)는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버지의 영화에도 많이 참여했으며, 아버지와 공동 작곡을 하고 있다. 그 중 '마스터즈 오브 호러' 시즌2 에피소드 중 '프로 라이프'의 메인 음악을 맡았다.
- 영화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의 주인공이 존 카펜터의 팬으로 등장한다.
- 봉준호 감독이 카펜터의 팬으로 유명한데, 어린 시절부터 카펜터의 영화를 봤다고 한다. 인터뷰에서 "그때야 영어도 모르고 영상을 보며 내 맘대로 영화를 구축했는데 커서 보니 그게 존 카펜터 같은 이들의 영화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 1999년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기도 했다. 기자가 한국영화 <쉬리>가 <타이타닉>의 흥행기록을 깨는 등 인기라고 하자 "정말 멋진 일"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고 한다. 스포츠조선과도 인터뷰를 했다.
- 2022년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투표에서 다음과 같은 영화를 역대 최고의 영화 10편으로 꼽았다. #
9. 관련 문서
10. 외부 링크
- 영어 위키백과
- 존 카펜터가 좋아하는 영화 모음
- RedLetterMedia의 존 카펜터의 모든 영화 리뷰
- 존 카펜터 안내서: 누벨바그 마이너 갤러리의 한 유저가 쓴 카펜터 영화 입문 방법.
[1] “John Carpenter,” Celebrity Atheist List, 2011년 8월 29일 수정됨.[2] 출처[3] 그래서 미국에서 자주 불리는 별명이 'Horror Master'다.[4] 댄 오배넌이 에일리언의 각본을 쓰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상당히 재미있는데, 듄의 영화화를 준비하던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감독이 원래 시각효과 총괄로 고려되었던 당대 최고의 시각효과 기술자(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특수효과 감독이었다)의 태도가 맘에 안든다고 탈락시킨 후 우연히 보게 된 다크 스타에 반해서 오배넌을 시각효과 담당으로 내정했다고 한다. 첫 만남에 마리화나를 주고 바로 짐싸서 파리로 튀어오라고 했다고... 이후 듄 프로젝트가 엎어진 후(듄은 후에 데이빗 린치 감독이 영화화)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각본이 에일리언 1이었다. 마찬가지로 듄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H. R. 기거도 오배넌의 추천으로 에일리언에 합류하게 되었다.[5] 블랙 크리스마스도 62만 달러로 만들어 410만 달러 수익을 거둬 흥행에 성공했고 속편을 암시하는 결말도 있었지만 시리즈로 이어지지 못했다. 할로윈이 나온 뒤론 '이전에도 이런게 있었더라' 정도로 알려졌다. 블랙 크리스마스는 2006년 리메이크판이 나오기는 했지만, 그다지 평도 안 좋았고 겨우 본전치기 흥행이었다. 시리즈와 리부트가 계속 이뤄지는 《할로윈》에 견주면 시리즈도 안 나오고 듣보잡 신세였는데 2019년에 다시 리부트되었다. 하지만, 흥행이나 평가는 여전히 안 좋았다.[6] '할로윈' 이전에도 토브 후퍼 감독의 1974년작 '텍사스 전기톱 학살'이라는 희대의 걸작 슬래셔 무비가 있었고 이보다 훨씬 앞서 마리오 바바 감독의 1971년작 '블러드 베이'나 세르지오 마르티노 감독의 1973년작 '죽음의 그림자' 등의 지알로 슬래셔 호러가 존재했다. 존 카펜터의 '할로윈'은 슬래셔 무비의 체계를 완성시키고 정립한 작품이지 결코 효시는 아니다. 하지만, 대중적으로 이 영화가 원조처럼 알려져버렸다. 골수 호러영화 팬이 아닌 이들에게는...[7] 카와지리 요시아키감독의 사이버시티 오에도 808의 영향을 준걸로도 알려져 있다.[8] 국내 공개명은 '괴물'이다.[9] 사실 참패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게, 장르 자체가 상당히 흥행하기 어려운 기괴한 호러 장르이다.[10] 스코세이지는 <안개>와 <화성인 지구 정복>을 좋아한다고 적었다.[11] Token Black. 인종차별 논란을 막기 위해서 반드시 삽입되는 흑인 캐릭터. 대개의 경우 악기를 잘 다룬다거나 치킨을 좋아한다거나 하는 클리셰적 흑인 캐릭터인 경우가 보통이다.[12] 영화 음악가인 다니엘 데이비스도 참여[13] 타란티노는 카펜터의 더 씽이 자신을 무섭게 만든 몇 안되는 영화 중 하나라고 말하기도 했다.#[14] 구아다니노 "존 카펜터는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미국 감독 중 한 명이다."[15] 지젝은 다큐멘터리 '지젝의 기묘한 이데올로기 강의'에서 화성인 지구 정복을 걸작이라고 말했다.[16] 좌파 성향을 띤 영화전문지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카펜터를 아주 높게 평가한다.[17] 브라이언 드 팔마도 자국보다는 유럽, 특히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훨씬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감독이다.[18] 혁신적인 자질, 감독과 제작의 비타협적인 태도와 용기를 보여준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공로상[19] Letterboxd에서 이런 밈도 만들었다. #[20] 할로윈 2부터의 작품들은 각본들로만 참여했다.[21] 비디오로는 삼영비디오라는 곳에서 포그라는 제목으로 1988년에 출시되었고, 1992년 1월 11일 갑자기 토요일 특선 외화로 오후 6시 10분에 KBS1에서 '안개 속의 음모'라는 제목으로 살짝 삭제된 채로 더빙 방영. 주인공격인 말론 신부 성우가 이종구. 여담인데 그날 토요명화는 소녀와 고양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한 캣츠아이.[22] 우리나라에는 '커트 러셀의 코브라 22시'라는 제목으로 비디오가 출시되었다.[23] 존 카펜터, 커트 러셀 콤비가 마지막으로 함께 작업한 작품이다.[24] 현재까지 그의 마지막 영화 연출작[25]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기 영화. 주연 커트 러셀.[26] 서부극 코미디 영화[27] 엘 디아블로에 이어 서부극 영화다.[28] 토브 후퍼도 연출에 참여했다.[29] "The Gas Station" "Hair"[30] 공로상 격의 상이며 역대 수상자로는 마틴 스콜세지, 알랭 레네, 클린트 이스트우드, 카와세 나오미 등이 있다.[31] '엘비스', '뉴욕탈출', '괴물', ' 빅트러블', 'LA탈출'등에 출연[32]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