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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로윈 (1978) Halloween | |
| 장르 | 공포, 슬래셔 |
| 감독 | 존 카펜터 |
| 각본 | 존 카펜터 데브라 힐 |
| 제작 | 데브라 힐 |
| 출연 | 도널드 플레젠스 제이미 리 커티스 P. J. 솔스 낸시 키즈 외 |
| 음악 | 존 카펜터 |
| 제작사 | Falcon International Productions |
| 배급사 | Compass International Pictures[1] |
| 개봉일 | 1978년 10월 25일 |
| 상영 시간 | 91분 |
| 제작비 | $300,000~325,000 |
| 월드 박스오피스 | $60~70 million |
| 상영 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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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할로윈 시리즈의 첫 작품이자 호러 영화의 걸작 중 하나. 존 카펜터가 연출하고 제작자 데브라 힐과 공동 집필하였다.존 카펜터의 최대 히트작으로 아직까지도 그의 영화들 중 이 작품을 넘는 흥행작은 없다.
기본적인 줄거리는 어려서 누나를 살해한 마이클 마이어스가 15년 후, 할로윈 밤에 고향으로 돌아와 살인을 저지르고 로리 스트로드를 죽이려는 내용이다.
2. 예고편
3. 출연진
- 샘 루미스 역 - 도널드 플레젠스
- 로리 스트로드 역 - 제이미 리 커티스
- 린다 반 더 클록 역 - P.J.솔즈
- 애니 블랙켓 역 - 낸시 키즈
- 쉐리프 리 블랙켓 역 - 찰스 사이퍼스
- 린지 월리스 역 - 카일 리차드스
- 토미 도일 역 - 브라이언 앤드류스
- 밥 심스 역 - 존 마이클 그래이엄
- 메리언 챔버스 역 - 낸시 스티븐슨
- 묘지 관리인 역 - 아서 말렛
- 마이클 마이어스 역 - 닉 캐슬
- 닥터 테렌스 윈 역 - 로버트 파렌
- 주디스 마가렛 마이어스 역 - 샌디 존슨
- 남자친구 역 - 데이빗 카일
- 마이클 마이어스 (21살) 역 - 토니 모란
- 마이클 마이어스 (6살) 역 - 윌 산딘
4. 시놉시스
| 1963년 할로윈, 6살의 마이클 마이어스는 누나를 살해하고 정신 병원으로 보내진다. 15년 후인 1978년 10월 30일, 태풍이 불고 마이클의 주치의인 샘 루미스가 정신병원을 방문하려는 도중 환자들이 밖에 나와있었고, 마이클은 혼란을 틈타 주치의 루미스 박사의 차를 훔쳐 탈출한 고향으로 돌아간다. 고향 해든필드로 돌아간 마이클은 15년 전의 악몽을 재현하려고 한다.한편 학생이자 부동산 중개인의 딸인 로리 스트로드는 애들을 봐주고 있는데, 로리의 친구들이 하나씩 사라지고....[출처] |
5. 줄거리
1963년 할로윈 밤, 일리노이주 해든필드. 마이클 마이어스는 광대 복장과 마스크를 쓰고 누나 주디스 마이어스를 집에서 칼로 찔러 죽인다.15년 후 1978년 10월 30일 마이클의 아동정신과 의사 샘 루미스와 간호사 메리언 챔버스가 마이클을 데려가기 위해 스미스 그로브 정신병원으로 간다. 하지만 환자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차에서 내려 정신병원의 문을 여는 사이 누군가 차에 올라타 메리언 챔버스를 밖에 내쫓고 차를 뺏는다. 그 후 정비공을 죽이고, 철물점에서 마스크, 칼, 로프를 훔친다.다음날 마이클 마이어스는 로리와 도일을 스토킹한다. 한편 루미스는 마이클을 찾기 위해 해든필드에 도착한다. 묘지로 가서 주디스 마이어스의 묘비를 살펴보는데 도난당한 것을 발견한다.샘 루미스는 보안관을 찾아 마이클 마이어스의 집을 확인한다. 강아지 시체를 발견하는데 아직 따뜻하다.[3] 그러자 브렉켓 보안관이 "두려워하시는 것 같군요."라고 말한다. 샘 루미스가 "네 그렇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이유를 설명해준다.
15년 전쯤에 처음 만났죠. 아무것도 없더군요. 이유도, 양심의 가책도, 이해심도요. 게다가 가장 기본적인 삶과 죽음에 대한 감정, 선과 악, 옳고 그름의 기준도 없었어요. 고작 여섯 살짜리 아이가 멍하고 창백한 무표정의 얼굴에 악마처럼 검은 눈동자를 가졌더군요. 8년 동안 그를 치료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리고 다음 7년 동안은 그를 가둬두려고 애썼죠. 그의 마음 저편에 있는 순수한 악의 본연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보안관이 어떡하냐고 묻자, 샘 루미스는 집에 왔었으니, 다시 올 것이라고 추측한다. 보안관은 1시간 뒤에 다시 오겠다고 한다. 샘 루미스는 그때동안 마이클의 집 밖에서 기다린다. 그리고 보안관이 다시 돌아와 자잘한 사건밖에 없다며 박사가 틀린 것 같다고 한다. 하지만 샘 루미스는 죽음이 마을에 당도하였다고 확신한다. 보안관은 샘 루미스의 의견에 동의하진 않지만, 박사의 말이 옳은 경우를 대비해 하루만 활동하겠다고 한다.밤 늦게, 로리는 토미 도일과 1951년 영화 <더 씽>[4]을 보고, 애니가 길 건너편에 린지 월리스를 돌본다. 마이클 마이어스는 밤까지 스토킹한다. 애니는 린지를 토미의 집에 보내고 폴을 데리러 차에 타는데 차 뒤에 있던 마이클 마이어스에게 죽는다. 곧, 린다와 그녀의 남자친구 밥 심스가 린지 윌리스의 집에 도착한다. 섹스를 한 후에 밥은 린다에게 줄 맥주를 가지러 아래층으로 내려가지만 마이클은 밥을 찔러 벽에 고정시킨다. 그런 다음 마이클은 밥처럼 유령 의상을 입고 린다에게 간다. 린다는 로리에게 전화를 걸지만, 이때 마이클이 린다를 전화선으로 목 졸라 죽인다. 한편 루미스는 정신병원에서 도난당한 차를 발견하고 거리를 샅샅이 뒤지기 시작한다.로리는 처음에 린다가 죽는 소리를 섹스하는 소리인 줄로 알았지만, 이상함을 깨달아 린지 윌리스의 집에 간다. 로리가 2층으로 가니 한 방만 불이 켜져있는데, 그 방에 들어가니 애니의 시체와 주디스 마이어스의 묘비가 침대 위에 놓여져 있다. 놀라서 벽에 부딛히니 밥의 시체도 나온다. 그리고 캐비닛을 열자 린다의 시체가 나온다. 이때 뒤에서 마이클 마이어스가 로리의 어깨를 찌르고, 로리는 계단으로 떨어진다. 다리를 다친 상태에서 간신히 도망친 로리는 도일의 집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토미와 린지를 위층에 숨으라고 전화를 하려 하는데, 전화기는 전부 죽어있고, 마이클이 들어와 다시 로리를 공격했지만, 로리는 뜨개질 바늘로 마이클의 목을 찌른다. 로리는 끝난 줄 알고 토미와 린지를 다시 부르는데, 토미가 "부기맨은 죽일 수 없어."라고 말하자마자 뒤에서 마이클 마이어스가 나온다. 토미와 린지를 방으로 보내고 로리는 옷장에 숨는다. 마이클이 옷장을 부숴버리지만, 그때 로리는 옷걸이로 마이클의 눈을 찌르고 공격한다. 로리는 토미와 린지에게 나가서 경찰을 부르라고 하고 샘 루미스는 두 아이가 집을 떠나는 것을 보고 조사하러 올라가 마이클과 로리가 위층에서 싸우는 것을 발견한다. 마이클은 몸싸움 중 가면이 벗겨져 방심하게 되고 루미스는 마이클에게 총을 6발 쏴 마이클은 발코니에서 떨어진다. 귀신이었냐는 로리의 질문에 샘은 솔직히 말해서 그렇다고 말한다. 하지만 샘 루미스가 발코니 밖의 바닥을 확인하니 마이클은 사라지고 없었다. 이후 흐느껴 우는 로리와 마이클의 소름끼치는 숨소리와 함께 마을의 몇몇 모습들이 화면에 비춰진 이후 영화는 끝이 난다.그 이후는 <할로윈 II>와 <할로윈(2018)> 2개의 스토리로 나뉘어 이어진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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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스코어 87 / 100 | 점수 8.8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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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8.0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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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QE
]] ||| 평점 80 / 100 |
현재의 위상은 조금 과장해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존 카펜터의 장기인 카메라 워크 뿐만 아니라 긴장감 넘치는 구성 등으로 인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비평가들에게도 호평을 받아 미국 역대 호러 영화 Top 10에 반드시 들어가는 걸작이다.[5]
헐리우드에서 보기 드문 아랍계 제작자이자 감독으로 메신저, 사막의 라이온 같은 영화들을 연출한 무스타파 아카드가 겨우 32만 5천 달러를 들였는데 미국에서만 4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00배가 넘는 수익을 거두었다. 이는 현재 물가 가치로 1억 4천만 달러급인 엄청난 액수. 거기에 해외 3천만 달러 추산 흥행까지 합쳐 70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둬들였다.
이 영화로 슬래셔물의 기본틀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스크림>을 보면 나오는 호러 영화의 법칙이 이 영화에서 교과서 같이 나온다. 살인마는 걸어오고 피해자는 미치도록 뛰는데도 잡혀 죽는다[6], 피해자가 차를 타면 시동이 꼭 안 걸린다[7], 부모 없는 집에서 검열삭제를 하는 미성년급 아이들이 빨리 죽는 법칙이 여기서 적용해 성공한 덕분에 여기저기 많이 쓰이는 계기가 되었다.[8]
사람 몸을 난도질하고 장기가 터져나오는 슬래셔와 견주면 사망자가 적고(과거에 죽은 누나를 합쳐도 5명) 고어도 정말 없다. 유두 노출과 성관계 씬을 제외하면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등급이 이해가 안 갈 정도. 이 정도 수위면 웬만한 12~15세 관람가 공포 영화들보다도 수위가 약하다. 피 자체가 거의 안 나온다. 사람을 칼로 찔러도 피가 튀지 않으며 흐르지도 않을 정도. 하지만 첫장면 살인마의 시점부터 어둠 속에 희미하게 보이는 마이클의 모습과 스크림 퀸이란 칭호가 아깝지 않은 제이미 리 커티스[9]의 열연, 게다가 감독 존 카펜터가 맡은 명음악까지 시너지를 일으켜 제대로 대박이 났다. 또한 마이클을 집요하게 쫓아다니는 도날드 플레즌스가 열연한 샘 루미스의 인기도 빠질 수 없다. 항간에선 루미스가 없는 할로윈은 할로윈이 아니라고 할 정도.
7. 사운드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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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 Far Out이 2022년 선정한 "10대 할로윈 명반"의 리스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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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lent Hill | Dream Widow | Suspiria | The Keep | Nightmare Before Christma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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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Shining | The Thing | The Wicker Man | Under The Skin | Us | |
존 카펜터가 연출과 더불어 음악도 직접 맡은 OST도 호러 영화에서 손꼽히는 명곡으로 평가받는다. 으스스한 느낌을 주는 이 메인 테마는 국내 시사 다큐멘터리나 예능 프로그램[10] 등에서 으스스한 분위기를 강조할 때 종종 나오는 음악이다.
또다른 명곡으로 평가받는 Last Assault. 마이클이 칼들고 소리없이 다가올 때 섬뜩하게 나오던 음악.
2019년 피치포크 선정 최고의 영화 음악 순위에서 10위로 선정됐다.#
8. 기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중 637위로 뽑혔다.21일간의 촬영으로 완성했다고 한다.
영화의 배경은 가공의 일리노이 도시이지만, 실제 촬영은 캘리포니아에서 했다. 그래서 옥의 티로 자세히 보면 배경에 가끔 야자수들이 보이는데, 제작진들이 땅에 버려놓은 낙엽들이 날아다닌다.
한국에는 극장 개봉하지 않고 1987년 금성비디오에서 VHS 비디오를 출시했는데 물량이 엄청나게 귀해 2000년 초반에는 엄청난 단가가 붙기도 했다. 소문으로는 20만원이 넘는다는 이야기도 들렸고 당시 희귀 비디오를 대거 소장하여 비디오 매니아들에게 명성이 자자하던 비디오 가게 X-파일에서도 7만원이 넘는 값에 팔았다. 이런 이유 중 하나는 이 비디오 버전이 극장판이 수록된 게 아니라 TV용으로 재편집한 버전이 들어갔기 때문이었다. 이 버전에는 정신병원 운영진 앞에서 마이클 마이어스에 대한 루미스의 발표가 나오는 버전이 있다고 한다.
한국 VHS 비디오 뒷표지는 당당하게 1970년대를 풍미한 카펜터즈의 존 카펜터가 감독이라고 엉터리로 적어놨다. 비디오 표지
영화 <스크림>에 중요하게 등장한다. 캐릭터들이 TV에서 이 영화를 시청하는데, 영화 자체도 슬래셔물인게 메타적인 특징. 등장인물 랜디 믹스가 할로윈 영화를 예시로 들면서 호러 영화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려준다.[11] 위 예시처럼 후반에서는 TV에 나오는 할로윈의 존 카펜터 OST를 적절하게 사용해 영화 음악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스크림이 대박나자 할로윈 시리즈가 다시 대중에게 관심이 생기게 되어, <할로윈 H20>가 제작되었다.
아타리 2600 게임으로도 나왔는데, 발매 당시 개발사가 도산해서 그런지 카트리지의 포장이 엉성하다. 카트리지에 그림은 어디 가고 흰색 스티커 하나 달랑 붙여놓고는 주황색 사인펜으로 할로윈이라 써놨다.[12] 물론 게임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AVGN에서도 리뷰를 했다.
한때는 '보모 살인 사건(The Babysitter Murders)'이라는 제목이었다는 말이 있었지만, 제작자 어윈 야블란스가 부정하였다.
2006년부터 미국 의회도서관의 National Film Registry가 영구 보존하는 영화이다.
2021년 로튼토마토 유저 투표로 역대 최고의 공포 영화에 선정되었다. # 8강부터 <엑소시스트>, <양들의 침묵>, <사이코>를 차례로 꺾고 탑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감독 봉준호가 추천했던 작품중하나이다.#
9. 관련 문서
[1] 미국의 영화 제작자 어윈 야블란스가 설립했다.[출처] 왓챠[3] 언급을 보면, 마이클이 강아지를 잡아먹은 것으로 보인다.[4] 존 카펜터의 또다른 걸작 중 하나인 더 씽의 원작 격인 영화다. 더 정확히는 원작은 1938년에 발행된 거기 누구냐?라는 소설이고 1951년작이랑 원작이 같은 것이다.[5] 당시 호러 영화들이 워낙 식상하고 지금보다도 더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든 상황이었다. 지금도 호러 영화를 빙자한 시시껄렁한 작품은 많지만 당시는 나오는 족족 워낙 내용도 없이 시청하는 쪽이 무작정 무서워해야 한다는 식의 이해를 구걸하는 수준의 작품이 파다했기 때문이다.[6] 착각하면 안되는게 본 문서의 할로윈 1편에 등장한 피해자 중 뛰어서 도망친 인물은 주인공 로리 뿐이다. 다른 희생된 인물들은 전부 뒤나 앞에서 습격당하고는 한큐에 끔살되는 식이다.[7] 이 또한 시동이 아니라 차문을 열려다 키가 없는 걸 떠올려 가지러 간 사이 차안에 숨어있다 덮치는 식이다. 직접 보면 알겠지만, 애초에 시동은 걸지도 못 했다. 발버둥치다 경적이 울리는게 전부다.[8] 그러나 실은 1974년작 <블랙 크리스마스>가 더 빨랐다.[9] 히치콕의 영화 <사이코>의 샤워신으로 유명한 자넷 리의 딸이다. 1편에서 5천 달러를 받고 나왔지만 2편에선 10만 달러를 받고 나오게 된다.[10] 대표적으로 위기탈출 넘버원 같은 것들.[11] 1. 섹스하지 않기. 2. 마약이나 술 하지 않기 3. "나 돌아올게"라고 절대로 말하지 않기.[12] 물론 모두 그런 것은 아니고 가끔씩은 멀쩡한 포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