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8 14:37:50

마이클 마이어스

파일:external/ghostradio.files.wordpress.com/michael-myers11.jpg
이명 부기맨(Boogiemen)[1]
본명 마이클 오드리 마이어스(Michael Audrey Myers)
출생 1957년 10월 19일 (61세), 일리노이 주 해든필드[2]
가족 주디스 마가렛 마이어스(누나) ~로리 스트로드~/신시아 마이어스(동생)[3][4]
데뷔 할로윈 (1978)

1. 개요2. 작중 행적3. 특징4. 여담

1. 개요

15년 전쯤에 처음 만났죠. 아무것도 없더군요. 이유도, 양심의 가책도, 이해심도요. 게다가 가장 기본적인 삶과 죽음에 대한 감정, 선과 악, 옳고 그름의 기준도 없었어요. 고작 여섯 살짜리 아이가 멍하고 창백한 무표정의 얼굴에 악마처럼 검은 눈동자를 가졌더군요. 8년 동안 그를 치료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리고 다음 7년 동안은 그를 가둬두려고 애썼죠. 그의 마음 저편에 있는 순수한 악의 본연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 샘 루미스 박사(할로윈 1978中)
정신과 의사 50명이 그를 보고 각기 다른 의견을 내놓았어요. 루미스 박사님만이 그를 묶지 않은채 마주했죠. 그리고는 놈은 그냥 악마라는 결론을 내세우셨습니다.
- 사탠 박사(할로윈(2018)中)

크레딧에 이름은 셰이프라 나오지만, 이 이름은 절대 불리지 않고 풀네임인 마이클 오드리 마이어스(Michael Audrey Myers)를 딴 마이클 마이어스 혹은 부기맨으로 불린다.[5] 1957년 10월 19일 출생. 일리노이주 해든필드[6] 출신.

시리즈 대대로 로리 스트로드와 주변인들을 죽이려고 한다. 사실 로리와는 친남매 사이로,[7] 마이클이 15년 전 첫 사건을 저지르고 부모도 후에 사고로 죽은 후 로리는 다른 집으로 입양을 간 것. 당시 2살이었던 로리는 너무 어려서 그동안 자신에게 친오빠가 있는지도 모른 채 살아왔던 것이다. 마이클 마이어스가 자신의 유일한 혈육인 로리 스트로드에게 끊임없이 집착하며 죽이려드는 이유는 시리즈 내내 불분명하다. 리메이크 판에서는 마이클이 로리를 매우 아꼈고, 정신병원을 탈출한 이유도 단순히 로리를 만나기 위해서라는 인간적인 이유가 추가되었다. 로리의 양부모를 위협해 주변에 있는 로리의 사진을 보여주며 어딨냐고 추궁하는 모습과, 로리를 납치한 후 자기가 죽 가지고 있었던 15년 전 사진을 보여주는 것으로 확인사살.

흰색의 윌리엄 샤트너 가면을 쓰고[8] 푸른 작업복을 입고 다니며 절대 뛰지 않고 말도 하지 않는다. 다만, 특유의 훅– 훅– 거리는 숨소리를 자주 내뱉는다. 주무기는 식칼. 1편에서 식칼로 누나를 죽였고 15년 후 다시 마을로 왔을 때도 식칼을 훔쳐 살해하고 다녔다. 식칼 이외에도 목을 조르거나 손가락만으로 사람을 죽이거나 카메라 삼각대로 목을 찌르는 등 제이슨처럼 괴력을 이용한 살인이 특징. 리메이크 판에서는 체구도 거대해졌다. 또한 자신이 죽인 사람을 관찰하거나 어리둥절하거나 놀랄 만한 상황이 생길 때 고개를 갸우뚱하는 버릇이 있다.

가면은 사실 당시 팔리던 할로윈 분장용 커크 선장 가면에 눈구멍을 넓히고 흰색 칠을 해서 사용했다. 1편 제작 당시 예산이 적었기 때문에 적당히 저렴하게 만든 것이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무섭고 독창적인 캐릭터로 각인되어 이제는 아예 마이클 마이어스 가면으로 굳어졌다. 작업복은 정신병원을 탈출하고 마을로 돌아가는 도중 어떤 남자를 죽여서 훔친 것.

리메이크에서는 푸른 작업복이 아닌 쑥색 작업복을 입었고 가면은 너덜너덜한데, 이렇게 된 이유는 누나를 살해한 이후 그 가면을 집 바닥 아래에 숨기고 15년 후에 다시 찾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여기서 가면은 원래 누나의 남자친구가 가져온 물건이었다는 설정.

2. 작중 행적

2.1. 할로윈

여섯 살이 되던 1963년 할로윈 밤에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남자친구를 불러서 즐기던 누나 주디스 마이어스의 방에 할로윈 파티용 광대 가면을 쓴 채 난입해 식칼로 수 차례 난도질해 살해하였다. 직후 부모에게 발견되고 스미스 그로브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샘 루미스 박사로부터 정신치료를 받았다[9].

그러나 15년 후, 정신병원을 탈출하여 할로윈 날 고향으로 돌아와 옷과 가면, 식칼을 훔친 후 폐가가 된 자신의 집에 열쇠를 가져다놓은 부동산업자의 딸 로리 스트로드를 미행하기 시작한다. 그날 밤 마이클은 로리가 베이비시터 일을 하는 집까지 따라와 길 건너편에서 로리의 친구 애니와 린다, 밥을 죽이고, 상황을 살펴보러 온 로리도 죽이려 하였다.

로리는 대바늘로 마이클의 목을 찌르고 식칼로 몸을 찌르고 철제 옷걸이로 눈을 찌르는 등 격렬하게 저항하지만 마이클은 그때마다 드디어 죽는가 싶다가도 멀쩡히 부활하여 다시금 로리를 습격한다. 마지막에는 로리에 의해 가면이 벗겨지고[10] 이로 인해 주춤한 사이, 그를 추적해온 루미스가 쏜 권총에 피격당해 2층에서 떨어지지만 잠시 후에는 사라지고 없었다.

2.2. 할로윈 II

이후 2편에서 로리가 병원으로 실려가자 거기까지 쫓아와서 그곳에 남아있던 경비원과 간호사들, 의사를 모두 죽인 후 로리를 살해하려 하지만 로리가 마이클의 두 눈에 총을 쏴 실명시키고 루미스 박사의 희생으로 가스 폭발에 휩싸여 죽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하지만 시리즈 1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4편에서 사실은 죽지 않고 온몸에 전신화상을 입어 병원에 혼수상태로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2.3. 할로윈 데이

4편 할로윈 데이에선 10년 동안 병상에 누워 있다 원래 자신이 있었던 스미스 그로브 정신병원으로 이송 중 자신의 조카 제이미의 존재를 엿듣고[11] 구급차안에 있던 의사들을 전부 죽이고 탈출한다. 양부모에게 입양된 제이미를 찾아내 죽이려고 하나 제이미를 지키려는 양언니 레이첼의 저항으로 실패하고 마이클에 의해 아이들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여러 발의 총을 맞고 벌집이 되어 구덩이로 떨어져 죽나 싶었으나, 할로윈 5 초반부에 보면 구덩이로 떨어진 마이클을 확인사살하기 위해 보안관들이 폭약을 구덩이와 연결된 강 밑으로 던지지만 마이클은 수십 발의 총탄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용케 기어 나와 폭약을 운 좋게(…) 모두 피하고는 강물을 통해 탈출한다. 의식을 잃고 어떤 노숙자 노인에게 발견되어 1년 동안(...)간호를 받다 다음해 할로윈날 깨어나 다시 해든필드로 향한다.

2.4. 5편

5편에서는 마이클과 제이미가 정신적 교감을 한다는 설정이 등장해 마이클이 살인을 하려 할때마다 제이미가 이를 감지할 수 있는게 묘사된다. 하지만 작중에서 이 능력은 제대로 사용되지도 못하고 안습 허탕만이 반복되며 마이클은 제이미의 양언니 레이첼을 죽이고 끈질기게 제이미를 죽이려고 하나 루미스 박사에게 제압당한다. 하지만 경찰서에 잡혀있던 마이클을 수상한 떡밥을 날리는 누군가가 탈출시킨다.

2.5. 6편

할로윈 6에서는 뜬금없이 고대 드루이드 일족 종교 집단이 등장하여 고대 켈트 전설에 따라 부족 중 한명을 악마를 뜻하는 룬 문자를 몸에 새겨 저주를 받게 해 그의 친족들을 대신 희생시켜 전 부족의 목숨을 구했다는, 그리고 그 선택된 일족의 후예가 마이클이라는 말도 안되는 막장 무리수 설정이 등장한다. 종교집단은 5편에서 마이클을 탈출시켜 숨기고 제이미를 납치해 강제 임신, 출산시켜 아기를 마이클의 살인을 종식시킬 마지막 제물로 삼으려던 것.[12] 제이미는 아기를 데리고 도주하나 결국 마이클은 제이미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만다. 마지막에 1편에서 로리가 베이비시터 일로 돌보았던 아이 토미가 드루이드 집단으로부터 아기를 구출하고 마이클을 제압하며 끝난다.

2.6. H20

결국 졸작 취급을 받는 4-6편을 흑역사로 간주하고 다시 시간대가 갈리는 할로윈 H20에선 2편 엔딩 후 마이클은 공식적으로 죽은 것으로 처리되었지만 시체가 발견되지 않아 행방이 묘연했다. 같이 살아남은 루미스 박사가 20년동안 마이클을 추적하고 있었고, 로리는 마이클에 대한 공포로 교통사고로 위장해 이름을 바꾸고 캘리포니아의 사립 고등학교 교장이 되어 새 삶을 살고 있었다. 오프닝에서 루미스 박사의 사후 후 2편에서 등장했던 루미스 박사를 간호했던 간호사 마리온이 누군가 집에 침입하여 로리의 정보에 대한 파일을 훔쳐간 것을 발견하나 집에 숨어있던 마이클에게 살해당한다. 로리의 생존을 알아챈 마이클은 로리가 있는 학교로 찾아가 로리의 아들인 존과 그의 친구들을 노리다 로리와 재회한다. 로리와 격렬한 혈투를 벌이던 마이클은 결국 전세가 역전되어 차로 깔아뭉개진다. 정신을 차린 마이클은 갑자기 로리에게 잡아달라는 듯 손을 뻗는데 이 모습을 본 로리는 눈물을 흘리며 손을 잡으려 하다 결국 잡지 않고 도끼로 마이클의 목을 단칼에 베어 죽인다. 영화의 평도 괜찮았고 사실상 마이클의 죽음을 선언한 깔끔한 엔딩으로 끝날 여지가 많았다. 하지만...

2.7. 레저렉션

다음 편인 할로윈: 레저렉션에서 사실 죽지 않았던게 밝혀진다. 학교에서 로리와 결투를 벌이다 쓰러진 후 시신을 확인하러 온 경찰을 습격해 죽여서 가면을 씌우고 바꿔치기한 뒤 도주한 것이다. 로리는 무고한 사람을 죽였다는 충격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하나 사실은 미친 척 위장하여 마이클이 자신을 찾아내기를 기다리고 있었고, 마이클이 로리를 찾아내자 로리는 마이클을 미리 만들어놓은 함정으로 유인해 걸리게 한다. 하지만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가면을 벗기려 하다 반격당해 칼에 찔리고 만다. 최후의 순간 로리는 마이클에게 키스를 하며 "지옥에서 기다리고 있을게"라고 말하고 추락해 사망한다. 억지스러운 설정으로 다시 부활해버린 마이클은 로리의 사망 후 자신의 옛집으로 돌아와 잠적해버린다. 작중에서 댄저테이먼트란 인터넷 방송국에서 마이클의 생가 체험을 생중계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그의 집에 들어오는데 역시나 마이클은 그 출연진들을 싹 다 죽여버린다. 마지막에 댄저테이먼트 사장과 결투를 벌이다 전깃줄에 몸이 걸려 그대로 감전되고, 그로 인해 폭발이 일어나 집 전체가 잿더미로 변하고 마이클 자신도 통구이가 되지만 죽지 않았다. 결국 8편은 시리즈 최악의 망작으로 평가받고 할로윈 정규 시리즈는 이것으로 완전히 막을 내린다.

2.8. 리메이크 판

리메이크 판에서는 마이클이 왜 살인마가 되어버렸는가? 라는 이야기를 집중하기 위해 원작에는 없던 어린 시절의 내용를 추가했다.[13] 주정뱅이 계부, 스트립 댄서 일을 하는 엄마, 날나리 누나와 자신을 괴롭히는 아이들 사이에서 보낸 불행한 과거사를 집중적으로 다뤄 마이클도 사실 피해자였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비인간적인 존재인 '사이코패스 살인마' 캐릭터이면서도 1편에서 여동생을 아끼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 비판을 받았고, 리메이크 2편에서는 그간의 이미지를 깨고 '맨 얼굴'이 나오는 데다가[14] 흡사 제이슨 부히스노먼 베이츠처럼 '엄마의 환상'[15]을 보는 등, 기존의 완전 순수악 캐릭터성과 안 맞는 모습을 보여서 이런 처사와 영화의 처참함에 팬들과 일반 관객도 분노했다.

여담이지만 가면도 깨끗해 보였던 전작들과는 달리 매우 낡고 너덜너덜한 상태로 나온다.

2.9. 할로윈(2018)

리메이크 후 오랫동안 소식이 없다 새롭게 리부트되는 할로윈(2018)에 오랜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의 모든 속편들을 무시하고 원작 1편에서 40년이 지난 시점에서 로리 스트로드와 다시 대면해 최후의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1편에서 마이클을 연기했던 배우 닉 캐슬이 다시 마이크 마이어스 역을 맡았다.[16] 로리와 남매 관계란 설정은 작중 사람들의 헛소문으로 처리되었다. 또한 작중 시점에서 이미 61세의 노인이며 그 이미지를 표현하려는 듯 가면도 낡아서 주름이 져 있다.[17] 1편의 마지막에서 마이클은 루미스 박사의 총에 맞아 제압당한 이후 정신병원에 40년 동안 갇혀 있었으며[18][19] 작중 영국 다큐멘터리 팀이 미국을 방문해 마이클을 취재한다. 이후 수감지를 옮기는 과정에서 탈출하여 자신의 40년 전 썼던 마스크를 회수하고 40년 전 끝내 죽이지 못했던 로리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다시 로리를 향하여 피 묻은 마수를 뻗친다.

마이클을 지나치게 인간적으로 만들었던 이전의 리메이크판과는 다르게, 원작의 설정을 존중해 그야말로 괴물, 순수 악 그 자체라 불릴 만한 포스를 보여준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작중에서 마이클에 대해 모르는 젊은이 캐릭터들은 "온갖 엽기 사건이 일어나는 요즘 시대에 가면 쓴 연쇄살인마가 별 대수인가?" 정도의 반응을 보이지만, 그러한 생각을 불식시킬 정도로 무시무시한 존재로 나온다. 그 어떤 상황에도 일체의 감정표현이나 의사표현을 하지 않으며, 마치 살육 기계처럼 마주치는 사람들을 죄다 도살하는 모습이 압권. 심지어 할로윈 파티가 한창이라 길거리로 사람들이 활보하는 와중에 유유자적 가택으로 침입해 네다섯 명을 아무렇지 않게 살해하고 빠져나온다. 다만 아기는 쳐다보기만 하고 죽이려 하거나 손도 대지 않았다. 아무리 사이코패스 살인마 캐릭터라도 심의는 지켜야 하니까[20] 마이클의 모습을 보고도 사람들은 그냥 할로윈 분장이라고만 여기고 개의치 않는다.

게다가 특유의 괴물 같은 신체능력은 61세의 노인이 되고도 건재한데, 건장하고 젊은 성인 남성들도 마이클의 무지막지한 맨손 괴력 앞에 상대조차 되지 못하고 순식간에 제압당해서 살해당한다. 예를 들어 한 남성을 죽여 화장실에다 이빨을 뿌리거나 경찰 한명의 머리가죽을 잭오랜턴으로 만드는 장면과 압권은 발로 한 번 찍어서 사람의 머리통의 절반을 산산조각 내버리는 장면. 또한 온갖 둔기에 정통으로 얻어맞거나 (빗맞긴 했지만) 총에 몇 발이나 맞아 피를 흘리면서도 내색조차 하지 않고 멀쩡히 활동하며, 피격당할 때도 들릴락 말락한 신음소리를 빼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고속으로 달려오는 경찰차에 정통으로 치였는데도 잠깐 기절하기만 하고 깨어나자 신체에 아무런 지장이 없이 팔팔하게 활동한다. 상당한 연배의 노인임을 고려하지 않아도 인간이라 할 수 없는 괴물 같은 신체능력이다. 40년을 정신병원에서 갇혀있던 것이 기적이라도 봐도 무방하다.

마지막에 로리 세모녀와 대치해 싸우고 결국 2편과 레저렉션처럼 불타고 통구이가 되었으나 이미 속편 제작도 확정된데다 영화가 끝난 후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나서 스크린이 꺼지기 직전 마지막에 마이클 특유의 후욱후욱 하는 숨소리가 들리는 걸 보면 그가 아직 죽지 않았던걸로 확인되었다.

3. 특징

마이클 마이어스는 과묵, 가면, 괴력[21], 무차별 살인 등의 이후 슬래셔 영화의 살인마 캐릭터들의 속성을 확립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다른 슬래셔 살인마들과 많이 비교한다. 그 중에서도 마이클의 속성을 답습하고 호러성을 더 강화해 호러 스타가 된 제이슨 부히스와 자주 비교되는 편. 제이슨에게 많은 영향을 준 캐릭터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마이클이 오히려 후속작으로 갈수록 점점 더 제이슨을 닮아간다. 이상할 정도로 강한 몸빵이라던지...

사람 죽이는 것 밖에 모르는 다른 영화의 살인마들과는 다르게 의외로 운전을 할 줄 알거나 자료를 뒤져서 로리의 위치를 찾아내는 등 일반인 수준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

역시 슬래셔 영화의 캐릭터로 유명한 제이슨 부히스, 프레디 크루거와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마이클은 '순수'이라는 것이다. 제이슨은 후속작으로 갈수록 퇴색되기는 하지만 일단 살인 동기가 '어머니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와 '자신이 물에 빠져 죽는 동안 신경도 쓰지 않았던 사람들에 대한 복수'라는 안쓰러울 동기를 가지고 있으며, 프레디는 성장과정이 영 좋지 않아 성격이 있는 대로 꼬여버린데다 자신을 불태워 죽인 엘름가의 부모들에 대한 복수심과 살인에 대한 쾌락이 동기지만, 마이클은 특별한 이유나 동기 없이 살인을 하는 사이코패스이다.[22] 심지어 어린아이와 동물들은 절대로 건드리지 않는 제이슨과 달리 1편에선 개를 죽이고 4 ~ 5편에선 어린 조카 제이미를 죽이려고 칼부림을 한다. 하지만 어떠한 소통의 여지라도 있는지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 하던 행동을 멈추고 그 사람을 가만히 주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2편에서 로리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칼을 내려놓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주시하는 행동을 보였고 5편에서 제이미를 죽이려다 제이미가 자신을 삼촌이라고 부르며 얼굴을 보여달라고 말하자 칼을 내려놓고 순순히 얼굴을 보여주고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슬래셔 영화와 살인마들의 기초적인 요소를 확립한 영화의 캐릭터로 제이슨, 프레디와 함께 호러 영화 캐릭터 TOP 3에 들어가지만, 그 요소를 답습한 제이슨이나 그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줘 높은 평가를 받는 프레디 크루거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3인자의 이미지가 강하며 패러디 수도 적은 편이다. 대신 슬래셔 영화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영화로서의 평가는 프레디와 대등할 정도로 높다.

유난히 일본에서는 특징이나 행적과는 별개로 잘생긴 외모로 인기가 많다. 사실 프레디나 제이슨, 레더페이스 같은 다른 슬래셔 영화의 괴인 살인마들에 비하면 맨얼굴이 준수한 편이고 몸매도 우락부락하지 않고 균형 잡힌 체격이며[23] 특유의 가면도 유명 연예인의 두상을 본떠 만든 것이기 때문에 외모로는 별 거부감이 들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장기 시리즈물의 공통적인 문제점이기는 하지만 초기에는 그냥 덩치 큰 사람이었던 마이클이 나중에 가면 인간인지 괴물인지 혼란스러울 정도로 괴상한 능력치를 보유했다. 칼에 찔리고 불길에 휩싸이고 총과 폭탄 세례를 받아도 끝임없이 되살아나 시리즈를 이어가는 것을 보면 돈에 눈먼 제작사들의 끈질긴 집념이 느껴질 정도. 할로윈(2018)에서 드디어 마이클이 진정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는 예측이 많은 만큼 이 영화가 시리즈를 깔끔하게 끝낼 기회가 될 수도 었었으나 결국 호러 스타의 숙명인지 속편 제작이 확정되었다.

4. 여담

이름은 실제 영화 제작진의 이름을 그대로 썼는데 당사자는 이를 알고 무척 기분 나빠했지만 굳이 소송을 제기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오스틴 파워로 잘 알려진 코미디언이자 배우 마이크 마이어스도 본명은 마이클이지만 이 캐릭터 때문에 마이크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에서는 둘을 헷갈리는 바람에 마이 마이어스 가면을 쓰고 은행을 터는(...) 장면이 나온다.


AVGN 2007 할로윈 특집에서 아타리 2600용 할로윈 게임을 소개할 때 등장했다. 제임스 롤프가 리뷰를 하고 나서 아이들에게 그 게임팩과 게임기를 넘긴 후 다른 게임을 소개할 때 창문 너머로 지켜봤다. 그 후 롤프가 애를 보러 간 집 지하실에서 마이클과 마주쳤다. 똥물을 뒤집어쓰고[24] 컨트롤러에 눈이 찔리지만, 끝까지 롤프를 추적하다가 롤프가 그에게 컨트롤러를 건네주고 게임을 잠깐 플레이한 후, 지루함에 게임에서 벗어나 롤프를 죽이려 하자 애들에개 권투장갑으로 얻어맞고 KO패 당하는 굴욕을 당한다. 그러나 늘 그렇듯 롤프가 한눈을 판 사이 사라졌다. 리뷰 중간에 롤프가 이 게임을 사게 된 사연을 얘기한 것은 위의 루미스 박사의 명대사를 패러디한 것.[25]

영화 시리즈가 명맥이 끊겨 소식이 없다가 뜬금없이 모탈 컴뱃 X의 게스트 캐릭터 후보로 거론됐다. 또 다른 살인마 캐릭터인 제이슨 부히스가 이미 게스트 캐릭터로 참전한 상태라 마이클도 참전하게 된다면 모탈 컴뱃에서 살인마 VS 살인마의 드림매치가 성사될 것 같지만… 결국 낙선했다. 하지만 애쉬 윌리엄스[26]와 함께 후속작에 게스트로 출전해 드림매치를 벌일 가능성은 열어놓았다. 에드 분이 추후 마이클 마이어스의 참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난 마이클 마이어스가 무섭다."라는 트윗을 남겨 낙선 확인사살. 대신 인디 대전액션게임 Terrordrome에 출연했다.


2016년에는 게임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의 할로윈 DLC에서 새로운 살인마 쉐이프로 등장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1] 또다른 이명인 The shape는 ost나 데바데 인 게임에서나 불리는 이름이다.[2] 실제 촬영지는 캘리포니아의 사우스 파사데나.[3] 2007년 리메이크에서는 본명이 엔젤 마이어스라고 나오며 H20에서는 개명해서 케리 테이트라는 이름을 쓴다.[4] 할로윈(2018) 제외. 여기서는 동네 헛소문으로 치부된다.[5] 실제로 괴담에서 나오는 부기맨처럼 벽장에서 튀어나와 희생자를 죽이는 모습도 보여준다.[6] 실제 촬영지는 캘리포니아의 사우스 파사데나.[7] 1편에서 살해당한 주디스가 첫째, 마이클이 둘째, 로리가 막내다. 그러나 2018년 10월에 개봉될 할로윈에서는 이 설정이 삭제됐다. 둘이 피를 나눈 남매지간이라는 것은 뜬소문으로 처리됐고 둘은 완벽한 남남이 됐다.[8] 참고[9] 다만 위의 증언과 같이 치료가 불가능한상태라는 것이 밝혀진 이후로는 격리조치가 취해진 듯하다.[10] 옷걸이에 찔려서 한쪽 눈이 감겨있는 것과 큰 흉터 하나가 있는 것 빼면 멀쩡하게 생겼다. 할로윈1에서 나온 마이어스의 맨얼굴로 추정되는 사진[11] 이 시간대에서의 로리는 남편과 교통사고로 죽은 후다.[12] 참고로 6편의 시사회 반응이 좋지 않아 재촬영을 하기 전의 프로듀서 컷에서는 제이미가 낳은 아기가 마이클과 강제로 관계를 맺어 낳은 아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나온다[13] 물론 마이클 마이어스 가족의 설정은 오리지널의 설정과 리메이크 판의 설정이 많이 다르다. 누나가 밀회를 즐기는 것만 제외하면[14] 얼굴을 가리는 긴 갈색머리에 수염이 덥수룩한 모습이다.[15] 더 큰 문제는 엄마는 전편에서 아들이 사이코패스가 된 것을 비관하여 자살하는데, 어이없게도 유령으로 재등장해 살인을 부추는 것으로 나온다. 이건 마이클이 제멋대로 자기 엄마를 그렇게 생각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니 사실 큰 문제는 아니겠지만 알고도 보기가 썩 좋지는 않다.[16] 그러나 배우의 나이 때문인지 제임스 주드 코트니라는 배우가 주요 액션씬을 대신 촬영했다. 마스크를 다시 얻고 착용하면서 숨을 쉬는 장면이 닉 캐슬이 맡은 장면.[17] 리메이크편의 가면도 마찬가지로 낡아있는 편이다.[18] 수감되어있는 동안 말을 할 수 있음에도 단 한 번도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19] 작중 마스크를 벗은 장면이 여러 차례 나오는데 정작 단 한 번도 얼굴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참고로 늙은 마이클은 이렇게 생겼다.#그러나 이번 작에선 초대 마이클 담당 배우인 닉 캐슬의 나이 때문인지 다른 배우가 주요 액션씬을 담당했기 때문에 이 사진이 닉 캐슬의 얼굴인지는 추가바람.[20] 같은 이유에서인지 13일의 금요일에서도 제이슨은 어린아이와 개는 죽이지 않는다.[21] 맨 손으로 나무문과 자동차 유리를 박살내며, 성인 남성의 목을 졸라 한 손으로 들어올리며, 심지어 맹견인 거대한 셰퍼드를 맨 손으로 목을 졸라 살해해버린다. 이 괴력은 선천적으로 타고났는지 마이클 마이어스가 60대로 나오는 할로윈(2018)의 예고편에서도 자기보다 한세대 이상 젊은 사람들을 손쉽게 처치한다.[22] 위의 루미스 박사의 증언에도 나오지만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감정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철저한 묻지마 살인을 저지른다.[23] 단 리메이크에서는 터무니없는 거한이다.[24] 이 똥물은 아이들이 사탕 달라고 할 때 사탕 대신 줬던 것.[25] "8년 동안 그것을 기억해내려고 애썼습니다. 그리고 다음 7년 동안은 그것을 옷장 속에 가둬두려고 애썼죠. 그 게임의 저편에 있는 순수한 악의 본연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26] 여담이지만 마이클과 애쉬 둘 다 1957년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