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00:25:47

휴고 건즈백

<rowcolor=#fff> 시애틀 대중문화박물관(MoPOP) 선정
SF & 판타지 명예의 전당
<colcolor=#000,#fff>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000><colcolor=#fff> 1996년 A. E. 밴보트 · 잭 윌리엄슨 · 존 W. 캠벨 · 휴고 건즈백
1997년 안드레 노튼 · 아서 C. 클라크 · 아이작 아시모프 · 허버트 조지 웰스
1998년 프레데릭 폴 · 할 클레멘트 · 로버트 A. 하인라인 · C. L. 무어
1999년 레이 브래드버리 · 로버트 실버버그 · A. 메리트 · 쥘 베른
2000년 고든 R. 딕슨 · 폴 앤더슨 · 시어도어 스터전 · 에릭 프랭크 러셀
2001년 잭 밴스 · 어슐러 K. 르 귄 · 프리츠 라이버 · 알프리드 베스터
2002년 마이클 무어콕 · 새뮤얼 딜레이니 · 도널드 월하임 · 제임스 블리시
2003년 케이트 윌헬름 · 윌슨 터커 ·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 · 데이먼 나이트
2004년 해리 해리슨 · 브라이언 W. 올디스 · 에드워드 E. 스미스 · 메리 셸리
2005년 스티븐 스필버그 · 레이 해리하우젠 · 필립 K. 딕 · 체슬리 본스텔
2006년 조지 루카스 · 앤 맥카프리 · 프랭크 켈리 프리스 · 프랭크 허버트
2007년 진 울프 · 리들리 스콧 · 진 로덴베리 · 에드 엠슈윌러
2008년 윌리엄 깁슨 · 이안 밸런타인 & 베티 밸런타인 · 리처드 파워스 · 로드 설링
2009년 프랭크 R. 폴 · 에드워드 L. 퍼먼 · 마이클 웰란 · 코니 윌리스
2010년 더글라스 트럼불 · 옥타비아 E. 버틀러 · 리처드 매드슨 · 로저 젤라즈니
2011년 할란 엘리슨 · 가드너 도조와 · 빈센트 디 페이트 · 장 앙리 가스통 지로
2012년 조 홀드먼 · 버질 핀레이 ·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 제임스 카메론
2013년 H. R. 기거 · J. R. R. 톨킨 · 주디스 메릴 · 조애나 러스 · 데이비드 보위
2014년 프랭크 프라제타 · 올라프 스태플든 · 미야자키 하야오 · 리 브래킷 · 스탠리 큐브릭
2015년 커트 보니것 · 조르주 멜리에스 · 잭 고한 · 제임스 E. 건 · 존 쇤헤르
2016년 테리 프래쳇 · 더글러스 애덤스 · 스타트렉 · 블레이드 러너
20주년 기념 마거릿 애트우드 · 키스 데이비드 · 기예르모 델 토로 · 테리 길리엄 · 짐 헨슨 · 잭 커비 · 매들렌 렝글 · C. S. 루이스 ·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 레너드 니모이 · 조지 오웰 · 타카하시 루미코 · 존 윌리엄스 ·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 던전 앤 드래곤 · 매트릭스 · 미스트 · 프린세스 브라이드 · 원더우먼 · 엑스파일
2017년 J. K. 롤링 · 스탠 리 · 젤다의 전설 ·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
2018년 닐 게이먼 · 본다 N. 매킨타이어 · 닥터후 · 매직 더 개더링
2019년 테드 창 · D. C. 폰타나 · 스타워즈 · 왓치맨
2021년 니셸 니콜스 · 시고니 위버 · 고지라 · 달 세계 여행
2023년 존 카펜터 · N. K. 제미신 · · 록키 호러 픽쳐 쇼
2024년 은네디 오코라포르 · 니컬라 그리피스 · 블랙 팬서 · 드래곤볼 }}} }}} }}}

<colbgcolor=#000><colcolor=#fff> 휴고 건즈백
Hugo Gernsback
파일:hugo-gernsback.jpg
본명 후고 게른즈바허[1]
Hugo Gernsbacher
필명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베노 룩셰그
Beno Ruckshagg
에르노 셕셰그
Erno Shuckshagg
그레이스 G. 헉스놉
Frace G. Hucksnob
그레고 밴셕
Grego Banshuck
그레노 개쉬벅
Greno Gashbuck
거스 N. 헤이버걱
Gus N. Haberguck
카스 구겐촙
Kars Gugenchob
}}}}}}
출생 1884년 8월 16일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시
사망 1967년 8월 19일 (향년 83세)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맨해튼
국적
[[룩셈부르크|]][[틀:국기|]][[틀:국기|]] ·
[[미국|]][[틀:국기|]][[틀:국기|]]
직업 발명가, 잡지 발행인, 편집자, 작가
장르 SF
활동 1911년 - 1967년

1. 개요2. 생애3. 작품
3.1. 특징
4. 기타

[clearfix]

1. 개요

미국의 유명 SF 잡지인 '어메이징 스토리스'를 창간하여 많은 SF 작가의 작품 발표의 창구를 만들었으며 그 자신도 여러 예명들로 소설을 쓴 작가다.

사이언스 픽션이라는 단어를 만든 인물이다.[2]

또한 그가 당시에 작품들을 통해 제시한 개념 및 물건들이[3] 현재까지도 문학, 방송, 영화, 드라마, 전기·전자과학 등 여러 방면으로 영향을 끼쳐서 SF 문학의 개척자, 미국 SF 문학의 아버지라고 평가받는다.

그의 업적을 기린 상이 SF 문학상 중의 최고상인 휴고상이다.

2. 생애

1884년, 룩셈부르크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1904년에 미국으로 거처를 옮기게 된다.

어렸을 때부터 전기전자 분야에 관심을 가져 아마추어 무선을 보급시키며 그 분야의 첫 잡지인 '모던 일렉트릭스(Modern Electrics)'를 발간하기도 한다.

그 외에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1926년에는 SF 잡지인 '어메이징 스토리스'를 출간하여 발행인 및 편집장으로서 SF 소설 분야에 큰 영향을 남기게 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가 매우 냉정하고 야박한 경영 방식을 펼쳐 당시 그의 잡지에 투고했던 SF 작가들이 돈을 적게 받았거나 심지어 아예 못 받았던 경우도 있었다. 이에 대해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클라크 애슈턴 스미스는 그를 '휴고 쥐(Hugo The Rat)'라고 비아냥댄 적이 있었다.

1967년 8월 19일 뉴욕의 맨해튼에 위치한 루즈벨트 병원에서 사망함으로서 생애를 끝냈다.

3. 작품

  • 27세기 발명왕
    (Ralph 124C41+)
    그의 첫 번째 소설이자 1911년 4월에서부터 12달간 그가 발행한 잡지 모던 일렉트릭스에 실린 작품으로서 2660년의 시대를 배경으로 '랄프 124C41+' 라는 이름의 과학자 및 발명가를 중심으로 한 소설이다. 과거 아이디어 회관에서 어린이용으로 번역되어 나온 책을 직지프로젝트를 통해서 인터넷 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읽기 이 소설에서 휴고는 입체 텔레비전, 영상통화, 자기부상열차, 진공터널열차, 테이프 레코더, 레이더 등에 대한 미래 모습을 정확히 묘사했다.
  • 궁극의 세계
    (Ultimate World)
    그의 마지막 소설이자 유작으로 1958년에 쓰여졌지만 발표는 그가 사망한 후인 1971년이다.

3.1. 특징

인류의 미래와 과학기술의 힘에 대한 무한한 낙관론이 휴고 건즈백 작품들의 특징이다.

이것이 미래세계다의 '희망편'에 그려지는 미래세계가 바로 건즈백이 상상한 미래다. 한끼 식사의 영양이 모두 들어있는 알약, 개인용 제트팩, 공중에 떠있거나 해저에 건설된 거대 도시, 자가용 우주선 등은 전부 건즈백의 작품들에 실제로 등장한다.

옛날 어린이 잡지에는 건즈백 풍의 빛나는 미래세계를 상상한 그림 기사가 실리고는 했는데, 그 제목이 바로 '이것이 미래세계다'였으며, 그것을 패러디한 것이 바로 이것이 미래세계다이다.

사이버펑크 무브먼트의 대부인 윌리엄 깁슨의 단편으로 '건즈백 세계관'(Gernsback Continuum)이란 작품이 있는데, 옛 SF 작가들이 상상하던 밝은 미래와 현재(1980년대 기준)를 비교하며 “현실은 완벽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소중한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소설이다.

4. 기타

  • 총 3번 결혼했다.
  • 풀 메탈 패닉!의 주요 메카인 M9의 별칭인 건즈백이 이 사람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추측하기도 한다.


[1] 정확히는 '게언즈바허'로 발음한다.[2] 처음엔 '사이언티픽션(Scientifiction)'이라는 용어를 만들었지만 이후 살짝 바뀌어서 '사이언스 픽션'이 된 것이다.[3] 발명가기도 해서 머리에 뒤집어써서 주변의 시야와 소음을 차단하고 집중력을 올리는 개인용 물품, 눈 앞에 초소형 TV를 두는 물품을 발명했다. 전자는 목재로 만들어져서 착용자가 불편해했고, 후자는 휴고 건즈백이 사망하면서 완성되지 못했지만, 노이즈 캔슬링과 VR의 시초격 개념으로 언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