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10:41:23

프린세스 브라이드

1. 소설2. 영화
2.1. 영향력2.2. 기타

1. 소설

윌리엄 골드먼(William Goldman)[1]이 1973년 발표한 판타지 소설. 일종의 극중극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작가(골드먼)의 어린 시절 잠들기 전에 아버지가 늘 읽어주던 너무나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 책이 있었다. 작가는 그 책을 자기 아들도 읽었으면 해서 책을 어렵게 구해 아들에게 보내주지만, 아들은 전혀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의아스러워하며 그 책을 (처음으로) 읽어본 작가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 소설은 사실 S. 모겐스턴(S. Morgenstern)이라는 작가가 쓴, 르네상스 시대 유럽인들의 정치적 문화적 행태를 비꼬는 풍자물로서 오늘날의 독자가 이해하기는 어려운 난해한 내용으로 가득한 작품이었고, 작가가 어릴 적 들은 신나는 모험 이야기는 책 중에 있기는 하지만 아주 작은 비중만을 차지하는 것이었다. 즉 작가의 아버지는 아이가 재미있어할 부분만 편집해서 들려주었던 것.

결국 작가도 어렸을 때 들었던 이야기를 토대로 이 소설을 편집하게 되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소설인 "프린세스 브라이드: 윌리엄 골드먼이 재미있는 부분만 편집한 버전(Princess Bride: The "Good Parts" Version, Abridged by William Goldman)"이라는 것이다.

위의 설정은 전부 이 작품의 앞부분에 등장하는 내용이며 작품 중간중간에도 "이 부분은 지루한 부분이라 넘어간다" 등 작가의 코멘트가 나온다. 사실 진짜로 작가가 어렸을 때 아버지가 읽어준 원본 작품이 있는 건 아니다. 그냥 설정일 뿐이고, 모겐스턴이라는 작가도 허구의 인물이다. 위에서 언급된 아들도 허구의 인물이다. 실제 윌리엄 골드만은 딸만 있다.

이 소설은 골드먼의 유머러스한 문체와 작품의 배경인 플로린-길더 세계관이 기묘한 시너지를 일으켜 아주 독특한 읽는 맛이 있는 작품이다. (판타지라고는 해도 톨킨의 작품처럼 장황하지 않다.) 영화도 좋은 평을 받았지만 소설에 비할 바가 못 될 정도이다.

참고로 프린세스 브라이드라는 단어는 왕자비, 즉 왕자의 신부(왕의 며느리)를 뜻한다.

한국에는 공주를 찾아서란 제목으로 출간되었으나 이후 프린세스 브라이드란 제목으로 재출간했다.

참고로 소설은 영화와 몇 가지 차이가 있다.[2]

2. 영화

프린세스 브라이드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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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2016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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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BBC는 52개국의 253명의 국제 영화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사상 최고의 코미디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1위 뜨거운 것이 좋아
<colbgcolor=#a0522d> 2위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3위 애니 홀
4위 사랑의 블랙홀
5위 식은 죽 먹기
6위 라이프 오브 브라이언
7위 에어플레인
8위 플레이타임
9위 이것이 스파이널 탭이다
10위 제너럴
11위 위대한 레보스키
12위 모던 타임즈
13위 사느냐 죽느냐
14위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15위 몬티 파이튼의 성배
16위 위대한 독재자
17위 베이비 길들이기
18위 셜록 주니어
19위 레이디 이브
20위 브레이징 새들스
21위 시티 라이트
22위 영 프랑켄슈타인
23위 파티
24위 위드네일과 나
25위 황금광 시대
26위 나의 삼촌
27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28위 어느 날 밤에 생긴 일
29위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30위 윌로 씨의 휴가
31위 투씨
32위 아리조나 유괴사건
33위 앵커맨
34위 클루리스
35위 사랑은 비를 타고
36위 완다라는 이름의 물고기
37위 설리반의 여행
38위 필라델피아 스토리
39위 오페라의 밤
40위 프로듀서
41위 보랏: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
42위 이혼 소동
43위 M.A.S.H.
44위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45위 마돈나 거리에서 한탕
46위 펄프 픽션
47위 애니멀 하우스의 악동들
48위 천국의 말썽
49위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50위 신경쇠약 직전의 여자
51위 일곱 번의 기회
52위 마이 맨 갓프리
53위 블루스 브라더스
54위 해롤드와 모드
55위 베스트 쇼
56위 브로드캐스트 뉴스
57위 퀸카로 살아남는 법
58위 젤리그
59위 토니 에드만
60위 새벽의 황당한 저주
61위 팀 아메리카: 세계 경찰
62위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
63위 아세닉 엔 올드 레이스
64위 스텝 브라더스
65위 캐디쉑
66위 뜨거운 녀석들
67위 사막의 아들들
68위 니노치카
69위 사랑과 죽음
70위 인 더 루프
71위 로얄 테넌바움
72위 총알탄 사나이
73위 너티 프로페서
74위 대역전
75위 팜 비치 스토리
76위 삶의 설계
77위 이혼: 이탈리언 스타일
78위 프린세스 브라이드
79위 디너 게임
80위 뛰는 백수, 나는 건달
81위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82위 특급비밀
83위 마침내 안전!
84위 거프만을 기다리며
85위 아마코드
86위 친절한 마음과 화관
87위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
88위 쥬랜더
89위 데이지즈
90위 뉴 리프
91위 왓츠 업 덕
92위 절멸의 천사
93위 사우스 파크: 비거 롱거 앤 언컷
94위 맥스군 사랑에 빠지다
95위 고스트버스터즈
96위 귀여운 빌리
97위 뮤직 박스
98위 행오버
99위 바보 네이빈
100위 레이디스 맨
코미디의 왕
출처
같이 보기: 미국 영화, 21세기 영화, 코미디 영화, 비영어권 영화, 21세기 TV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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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휴고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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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드라마틱 프리젠테이션
제34회
(1987년)
제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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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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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2 프린세스 브라이드 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

역대 새턴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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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영화상
제14회
(1986년)
제15회
(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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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비상 프린세스 브라이드 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

<rowcolor=#fff> 시애틀 대중문화박물관(MoPOP) 선정
SF & 판타지 명예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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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1996년 A. E. 밴보트 · 잭 윌리엄슨 · 존 W. 캠벨 · 휴고 건즈백
1997년 안드레 노튼 · 아서 C. 클라크 · 아이작 아시모프 · 허버트 조지 웰스
1998년 프레데릭 폴 · 할 클레멘트 · 로버트 A. 하인라인 · C. L. 무어
1999년 레이 브래드버리 · 로버트 실버버그 · A. 메리트 · 쥘 베른
2000년 고든 R. 딕슨 · 폴 앤더슨 · 시어도어 스터전 · 에릭 프랭크 러셀
2001년 잭 밴스 · 어슐러 K. 르 귄 · 프리츠 라이버 · 알프리드 베스터
2002년 마이클 무어콕 · 새뮤얼 딜레이니 · 도널드 월하임 · 제임스 블리시
2003년 케이트 윌헬름 · 윌슨 터커 ·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 · 데이먼 나이트
2004년 해리 해리슨 · 브라이언 W. 올디스 · 에드워드 E. 스미스 · 메리 셸리
2005년 스티븐 스필버그 · 레이 해리하우젠 · 필립 K. 딕 · 체슬리 본스텔
2006년 조지 루카스 · 앤 맥카프리 · 프랭크 켈리 프리스 · 프랭크 허버트
2007년 진 울프 · 리들리 스콧 · 진 로덴베리 · 에드 엠슈윌러
2008년 윌리엄 깁슨 · 이안 밸런타인 & 베티 밸런타인 · 리처드 파워스 · 로드 설링
2009년 프랭크 R. 폴 · 에드워드 L. 퍼먼 · 마이클 웰란 · 코니 윌리스
2010년 더글라스 트럼불 · 옥타비아 E. 버틀러 · 리처드 매드슨 · 로저 젤라즈니
2011년 할란 엘리슨 · 가드너 도조와 · 빈센트 디 페이트 · 장 앙리 가스통 지로
2012년 조 홀드먼 · 버질 핀레이 ·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 제임스 카메론
2013년 H. R. 기거 · J. R. R. 톨킨 · 주디스 메릴 · 조애나 러스 · 데이비드 보위
2014년 프랭크 프라제타 · 올라프 스태플든 · 미야자키 하야오 · 리 브래킷 · 스탠리 큐브릭
2015년 커트 보니것 · 조르주 멜리에스 · 잭 고한 · 제임스 E. 건 · 존 쇤헤르
2016년 테리 프래쳇 · 더글러스 애덤스 · 스타트렉 · 블레이드 러너
20주년 기념 마거릿 애트우드 · 키스 데이비드 · 기예르모 델 토로 · 테리 길리엄 · 짐 헨슨 · 잭 커비 · 매들렌 렝글 · C. S. 루이스 ·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 레너드 니모이 · 조지 오웰 · 타카하시 루미코 · 존 윌리엄스 ·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 던전 앤 드래곤 · 매트릭스 · 미스트 · 프린세스 브라이드 · 원더우먼 · 엑스파일
2017년 J. K. 롤링 · 스탠 리 · 젤다의 전설 ·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
2018년 닐 게이먼 · 본다 N. 매킨타이어 · 닥터후 · 매직 더 개더링
2019년 테드 창 · D. C. 폰타나 · 스타워즈 · 왓치맨
2021년 니셸 니콜스 · 시고니 위버 · 고지라 · 달 세계 여행
2023년 존 카펜터 · N. K. 제미신 · · 록키 호러 픽쳐 쇼
2024년 은네디 오코라포르 · 니컬라 그리피스 · 블랙 팬서 · 드래곤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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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movie-sheets.com/The%20Princess%20Bride%20-%201987%20-%20tt0093779%20-%20Poster.jpg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어 1987년에 개봉한 영화. 스탠 바이 미, 어 퓨 굿 맨, 미저리,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등을 연출한 거장 롭 라이너가 감독을 맡았다. 비록 흥행은 기대 이하[3]였지만, 비평적으로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픈 손자[4]를 위해 할아버지[5]가 동화책 '프린세스 브라이드'를 읽어주고, 이야기 속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형식으로 영화가 전개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책 속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웨슬리(캐리 얼웨즈 분)와 버터컵(로빈 라이트 분)은 평민과 왕녀라는 신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소꿉친구로 자랐다. 어느 날 돈을 벌기 위해 떠난 웨슬리는 해적의 공격을 받는다. 그 소식을 들은 버터컵은 웨슬리가 죽었다고 생각해 험퍼딩크 왕자( 크리스 새런든 분[6])와의 결혼을 앞두게 된다.

결혼 직전에 버터컵은 무법자들에게 납치당하고, 이에 왕자는 군대를 출동시킨다. 무법자들의 두목인 비지니(월리스 쇼운 분)는 적대국에 공주를 넘겨 전쟁을 유발할 생각이다. 비지니에게는 두 명의 부하가 있다. 하나는 힘이 센 페직(앙드레 더 자이언트 분)이고, 다른 하나는 검술의 달인인 이니고 몬토야(맨디 파틴킨 분)다.

그때 검은 복면의 사나이가 무법자 일행을 추격한다. 복면 사나이는 이니고를 검술로, 페직을 초크 슬리퍼로, 비지니를 야바위로 꺾는데 이때 나오는 두뇌 싸움이 코믹하면서도 나름 복잡하다. 복면 사나이는 아이오케인 가루를 두 컵의 술잔에다 뿌리고 이 둘 중 어느쪽이 마셔도 살 수 있다는 내기를 한다. 이 가루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독약으로, 맛도, 냄새도 없어 판별할 수가 없는 맹독으로 오직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해야만 안전한 쪽을 고를 수 있는 문제였다. 복면을 쓴 사나이가 영악하다는 것을 아는 비지니는 사나이의 앞에 있는 잔을 마실 결정이었지만 사나이가 그것마저 예상할 것을 알았기에 이 문제의 파훼법은 사나이가 먼저 고르도록 시간을 끄는 법 뿐이었다. 하지만 사나이도 비슷한 공략을 써서 똑같이 시간을 끌자 이 가루는 범죄자들이 득실거리는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이므로 가루가 가짜일 것이라는 심리적인 공격을 하지만 이것이 통하지 않는데 비지니는 이에 대해 추론을 한다. 사나이는 페직을 물리칠 정도로 힘이 강했지만 몬토야에 대적하지 못하고 오히려 사람이라는 것은 죽음 앞에 무력한 존재라는 교훈을 얻어 죽음을 피하려는 성향을 가졌다고 추리, 최종적으로는 사나이의 앞에 있는 잔을 마신다.[7] 하지만 비지니의 예상을 벗어나 그대로 사망하는데 이유는 사나이가 독을 양쪽 잔 모두에 담았기 때문이다. 사나이는 왜 안죽었냐면 오랫동안 극미량을 섭취한 덕분에 내성이 길러진 것. 이후 웨슬리는 납치당했던 버터컵과 함께 도망친다.

복면 사나이의 정체는 역시나 주인공 웨슬리. 남녀 주인공은 쫓아오는 왕자를 피해 도망치지만, 말 탄 왕자를 따돌리기는 무리. 불의 늪을 통과하며 비정상적인 크기의 설치류와 사투를 벌이는 고생 끝에 결국 따라잡히고, 왕자에게 버터컵을 빼앗긴다. 이때 왕자의 휘하로 있는 루젠 백작(크리스토퍼 게스트 분)이 이니고의 원수인 육손이임을 알아차린다.

알고보니 왕자는 버터컵을 사랑하지 않았고, 납치 사건은 전쟁을 바란 왕자의 자작극이었다. 왕자는 결혼식 때 공주를 죽이고 전쟁을 일으킬 야심을 드러낸다. 웨슬리는 동굴에 갇혀 고문을 당하며 죽을 날만 기다리는 신세.

원수를 찾아다니던 이니고 몬토야 역시 육손이가 왕자의 부하 루겐 백작임을 알아차리고, 웨슬리를 구해 그와 협력하기로 결심한다. 이니고는 페직과 함께 빈사 상태의 웨슬리를 구해 미라클 맥스(빌리 크리스탈 분)라는 죽은 자도 살린다는 마법사에게 데려가 회생시키고[8][9], 결혼식 날이 되자, 버터컵을 구하기 위해 웨슬리, 이니고, 페직 세 명은 결혼식장에 난입한다. 이니고는 루젠 백작과 사투 끝에 승리하여 원수를 갚고, 웨슬리 역시 왕자를 포박하고 버터컵을 구해내어 성에서 탈출, 잘 먹고 잘 살았더라는 이야기.

보다시피 아주 전형적인 공주 구출 플롯이지만, 세부적인 전개가 재미있고 판타지 팬들에게 크게 어필하여 이후 대중문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2.1. 영향력

2.2. 기타


음악은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리더 마크 노플러가 담당했다. 마크 노플러는 이 작품 외에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의 음악도 담당했다.

형사 콜롬보로 유명한 피터 포크나 거인 프로레슬러 선수 안드레 더 자이언트[10] 같이 지금은 고인이 된 이들이 나왔다.

전반적으로 슈렉 시리즈의 플롯, 캐릭터, 비주얼적인 측면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킹스 퀘스트 7의 부제도 이 작품의 패러디다.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에서 복원판 블루레이를 발매했을 정도로 미국 내에선 가족 영화의 고전 정도로 보는 듯하며, 현재도 그 입지는 상당하다. 2016년부터 미국 의회도서관National Film Registry가 영구 보존하는 영화이다. 또한 2020년 5월 1일부터 디즈니 플러스에서 스트리밍된다고 한다.[11]

데드풀 2의 PG-13 버전도 패러디 형식으로 그린다. 배우도 프레드 세비지가 나온다.

중간에 무색무취의 독약의 출처가 호주라고 밝히는데 호주에 유럽인이 정착한것은 17-18세기이므로 중세인 작중 배경이랑 맞지가 않다(…) 심지어 죄수가 득실득실한 나라라고 묘사한것으로 보아 최소 제임스 쿡 선장이 활동한 1771년 이후가 되어야 하니 명백한 설정오류.


[1] 미국 소설가 겸 극작가. 서부영화 "붓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내일을 향해 쏴라)"의 각본을 썼다.[2] 우선 주인공 웨슬리와 버터컵의 관계가 미묘하게 다르며(일례로 웨슬리는 버터컵네 집 머슴이었다), 결정적으로 원본 소설의 경우 해피 엔딩이 아니다. 버터컵 구출 작전 마지막에 모든 일이 틀어지고 만다는 언급이 있는데, 작가(골드먼) 재량으로 "그냥 다 잘됐다고 믿자"며 끝을 낸다. 엔딩의 경우, (존재하지 않는) 원작 소설에서는 비극이고, 이를 편집한 원본 소설에서는 (설정상) 원작을 아는 작가가 다소 작위적으로 만든 열린 결말이며, 이 이야기를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들려준다는 설정인 영화판에서는 (화자인 할아버지 재량으로) 만든 해피엔딩이라 보면 자연스럽다.[3] 1600만 달러의 제작비로 3000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4] 손자 역의 배우는 전설의 미드 <케빈은 12살>에서 주인공 케빈 아널드로 분한 프레드 새비지[5] 형사 콜롬보의 주연 피터 포크.[6] 사탄의 인형 시리즈에서 마이크 노리스 형사 역할로 유명하다.[7] 이때 비지니는 나름 명대사로 "멍청이! 넌 고전적인 실수를 범했어(You fool! You fell victim to one of the classic blunders.). 가장 유명한 '아시아에서는 지상전을 하지 않는 게 좋다' 말고, 좀 덜 유명한 '시칠리아인과 목숨걸고 내기하지 말라'말이야!"라고 말한다. 본인이 시칠리아인이기 때문.[8] 본인 말로는 웨슬리가 완전히 죽진 않고 거진 죽은(only mostly dead) 상태라 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완전히 죽었으면 주머니를 뒤져 값나가는 걸 슬쩍하는 것 이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을 거라고.[9] 이 장면을 찍을 당시 빌리 크리스탈의 연기가 너무 웃긴 나머지 맨디 파킨슨은 웃음을 참다가 갈비뼈에 그만 금이 갔다고 한다. 거진 죽은 웨슬리를 연기하던 캐리 얼웨즈 역시 웃음을 참을 수가 없어 결국 인형으로 교체해 촬영을 계속해야 했다고. 더욱 대단한 것은 빌리 크리스탈이 자신의 대사 대부분을 직접 애드립으로 지어냈단 것.[10] 거인증을 앓고있던 안드레는 촬영 당시에도 건강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특히 허리가 매우 안 좋았다. 허리에 약간 만 부담이 가도 큰 고통을 줬지만, 안드레가 너무 덩치가 커서 스턴트를 구할수도 없었다. 그래서 제작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촬영을 했어야 하는데, 예시로 페직과 웨슬리가 싸우는 장면에선 캐리 엘위스가 발판을 밟고 올라가 안드레의 목 주위에 팔을 감아 마치 매달린것 처럼 보이게 했고, 안드레가 로빈 라이트를 들어야 하는 장면에선 로빈의 몸에 와이어를 달아 안드레가 드는 시늉만 했다.[11] 본 영화의 배급사 20세기 폭스가 디즈니 소속이 되어 20세기 스튜디오로 변경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