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05 14:16:56

선제작 후설정

1. 개요2. 실제 사례

올해 안에 올라갈지 확인하는 거까지는 좋은데 그보다 설정을 빨리 보내주셨음 좋겠다 생각합니다. 나더러 어쩌란 건지. 상상해서 그리면 되려나?
결국 일단 그리고 나중에 고친다는 수고를 거치게 됩니다. 항상 해온 일이지만요.
- 유희왕 ARC-V 보조 작감 '아베 마이코'.

1. 개요

먼저 제작한 다음에 나중에 설정을 부랴부랴 넣는 행위를 뜻한다. 설계도 없이 집을 짓는 행위와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쉽게 말해서 일단 저지르고 보자.

군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선조치 후보고'와는 비슷할 것 같지만 엄청난 차이가 있는데, 선조치 후보고가 매뉴얼부터 전부 다 만들어놓은 상태에서, 실무자들 입장에서는 '상부의 지시를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 할 만큼 위급한 상황에서 얼른 조치를 해야만하고, 상부 입장에서는 '책임은 우리가 질 테니, 위급할 때에는 미리 만들어진 매뉴얼대로만 해라'라고 하는 것이다. 이는 제대로 된 매뉴얼이 있을 때에나 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보니 그야말로 군대의 전쟁이나 기습처럼 돌발 상황이 언제, 어디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벌어질 수 있고, 1분 1초가 급한데다, 순간의 실수로 위험한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나 쓸 수 있는 개념이다. 선제작 후설정은 당초 예정된 시한에 맞춰 그 안에 완성품을 만들어야 하고, 그렇다보니 계획을 잘 세워놓고 그에 맞춰서 실행으로 옮겨야 하는데, 계획을 포함한 매뉴얼 하나 없는 상황에서 대뜸 실무진들에게 '만들어라'라고 말만 해놓고 완성품이 나오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실제 위의 아베 보조 작감이 남겨놓은 글의 원인이 된 유희왕 ARC-V는 선제작 후설정을 포함한 여러 요인들이 합쳐지면서, 역대 최악으로 남게 되었다. 이러한 행태가 드러내면서 나무위키에서 해당 항목이 작성되었다.

각종 매체에서 이렇게 설정을 끼워맞춘 게 아귀가 은근히 잘 맞아떨어지게 되어서 오히려 설정덕후를 포함한 사람들에게 떡밥회수했다며 칭찬을 받기도 한다. 이 때문에 가면 갈수록 설정이 늘어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호불호가 갈린다.[1]

반대 개념으로는 설정놀음이 있다.

창작시에는 설정은 필요한 만큼 존재해야하고, 남는 설정이 있거나 누락된 설정이 있으면 문제가 생긴다는 점에 항상 주의하자.

2. 실제 사례


[1] 이마저도 제대로 못하면 설정오류가 발생한다. 이 문서가 작성된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유희왕 ARC-V도 설정오류가 원체 많아서 문제가 된 사례다.[2] 이때까지만 해도 시네마틱 유니버스로써 제작하는 계획을 제대로 짜내지 못했는데 심지어는 바로 이전에 개봉했던 아이언맨의 쿠키 영상에 등장한 닉 퓨리도 사실 감독이 그냥 재미로 넣은 것이라고 언급했다.[3] 금속 변환이 도입 되었을 때부터 얻을 수 있었으나, 용도가 부여된 것은 마리오네트 포션이 추가된 뒤부터였다.[4] 5D's 내 선제작 후설정 최대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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