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 ||||
영화부문 남우주연상 | ||||
제23회 (2017년) | → | 제24회 (2018년) | → | 제25회 (2019년) |
덴젤 워싱턴 (펜스) | → | 게리 올드만 (다키스트 아워) | → | 라미 말렉 (보헤미안 랩소디) |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 ||||
남우주연상(영화) | ||||
제22회 (2016년) | → | 제23회 (2018년) | → | 제24회 (2019년) |
케이시 애플렉 (맨체스터 바이 더 씨) | → | 게리 올드만 (다키스트 아워) | → | 크리스찬 베일 (바이스) |
역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 ||||
남우주연상 | ||||
제70회 (2017년) | → | 제71회 (2018년) | → | 제72회 (2019년) |
케이시 애플렉 (맨체스터 바이 더 씨) | → | 게리 올드만 (다키스트 아워) | → | 라미 말렉 (보헤미안 랩소디) |
각본상 | ||||
제50회 (1997년) | → | 제51회 (1998년) | → | 제52회 (1999년) |
마이크 리 (비밀과 거짓말) | → | 게리 올드만 (닐 바이 마우스) | → | 앤드류 니콜 (트루먼 쇼) |
역대 새턴 시상식 | ||||
영화 남우주연상 | ||||
제18회 (1991년) | → | 제19회 (1992년) | → | 제20회 (1993년) |
안소니 홉킨스 (양들의 침묵) | → | 게리 올드만 (드라큘라) | →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하트 앤드 소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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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 게리 올드만 Gary Oldman | |
본명 | Gary Leonard Oldman 게리 레너드 올드만 |
국적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출생 | 1958년 3월 21일 ([age(1958-03-21)]세) |
영국 잉글랜드 런던 루이셤 뉴크로스 | |
신체 | 174cm |
직업 | 배우, 영화감독, 성우, 음악가 |
활동 | 1979년 – 현재 |
학력 | 로즈 브루포드 대학 (연기학 / 학사) |
부모 | 父: 레오나르도 올드만(1921~1985) 母: 캐슬린 올드만(1919~2018) |
배우자 | 레슬리 맨빌(1987~1989년) 우마 서먼(1990~1992년) 도냐 피오렌티노(1997~2001년) 알렉산드라 에든버러(2008~2015년) 지젤 슈미트(2017년~현재) |
자녀 | 아들: 알피 올드만(1988년생) 아들: 걸리버 플린 올드만(1997년생) 아들: 찰리 존 올드만(1999년 2월 11일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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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배우, 영화감독.2. 활동
1979년 데뷔했으며,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가 TV와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마이크 리의 민타임[1] 조역을 거쳐 평소 친분이 있던 알렉스 콕스의 시드와 낸시에서 시드 비셔스 역을 맡으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2]1990년대에는 역대급 악역 연기들을 선보이며 악역 전문 배우로 인식되기 시작한다. 1991년 JFK에서 리 하비 오즈월드를 연기하며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1993년 트루 로맨스에서는 포주 드렉슬을, 1993년 드라큘라에서는 드라큘라 백작을, 1994년 레옹에서는 부패한 형사 노먼 스탠스필드를, 1995년 일급살인에서는 알카트라즈 형무소 밀턴 글렌 부소장을, 1997년 에어 포스 원에서는 러시아인 테러리스트 예고르 코르슈노프를, 1997년 제5원소에서는 우주 해적들의 무기상인 조그 역을 연달아 맡으며,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악역 연기는 단순한 악당을 만들어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어딘지 모르게 뒤틀려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생각할 거리를 만드는 입체적이고 독특한 캐릭터를 창조해낸다. 이 덕분에 여러 영화를 거치며 악역 배역을 위주로 맡았음에도, 이미지가 굳어지지 않고 오히려 그의 연기력을 제대로 보여주게 되었다. 또 맡은 영화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연기해 관객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영화 《레옹》[3] |
I told you. Benny, Bring me everyone.
(내가 뭐랬어? 베니, 전부 다 데려와.)
Benny: What do you mean, 'Everyone'?
(베니: '전부 다'라뇨?)
Everyyooooonne!!!!
(노먼 : 저어언부우다아아아!!!!)
(내가 뭐랬어? 베니, 전부 다 데려와.)
Benny: What do you mean, 'Everyone'?
(베니: '전부 다'라뇨?)
Everyyooooonne!!!!
(노먼 : 저어언부우다아아아!!!!)
그리고, 뤽 베송 감독의 대히트작 〈레옹〉에서 메인 빌런으로 출연한다. 약빨고 형사 노릇하는 부패한 마약 단속국 간부 노먼 스탠스필드(Norman Stansfield) 형사는 게리 올드만의 인생 배역 중 하나이자, 영화 역사상 최고의 빌런 중 하나로 평가되는 인물로, 레옹 이후에 등장한 모든 부패경찰과 뒤틀린 빌런의 캐릭터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영화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 당시의 영화 트렌드는 뛰어난 액션으로 빌런을 물리치는 '히어로' 영화가 대세였으며, 이에 따라 주인공과 악역 모두 우락부락하고 근육질이고 체격이 좋은, '힘'이 강조된 이미지였다. 그러나, 게리 올드만은 지극히 평범한 체격과 복장을 걸치고 정상적인 형사 역을 보여주다, 느닷없는 히스테리에 휩싸여 전대미문의 광기를 뽐내는 충격을 선사해버렸다. 이는 당시 악역의 틀을 제대로 깨버리게 되었고, 오늘날까지도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광기어린 악역'의 한 전형으로 자리잡게 되었다.[4]
레옹의 노먼 스탠스필드는 여러 명장면을 남겼는데, 초중반부 광기어린 산탄총 난사 장면, 후반부 부하 베니에게 레옹을 체포하기 위해 경찰특공대 병력을 전부 투입하라고 소리지르는 장면이 유명하다. 특히 후자의 경우 원래 대본에는 평이하게 "Everyone." 으로 되어있었으나 "촬영 중에 계속 재촬영을 시키는 뤽 베송을 웃기려고 일부러 애드리브로 크게 내지른 것"이라고 한다. 농담조의 애드리브가 최종본으로 채택되어 관객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꽂혔으니 이것도 배우의 능력이라면 능력인 셈.[5]
이처럼 1990년대에는 악역연기로 유명세를 펼쳤지만, 그외에도 여러 활동을 보여주었다. 특히 전기 영화에 출연하며 실존 인물 전문배우로써도 틀을 다졌는데, 대표적인 것이 1993년 《주홍글씨》의 아서 딤스데일 목사, 1995년 《불멸의 연인》에서 맡은 베토벤 역이다. 한편 1997년에는 빈민가에서 자란 어린 시절을 토대로 하는 자전적인 영화 《닐 바이 마우스》로 감독에 데뷔했다. 영화는 그 해 칸 영화제 경쟁 부분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비록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대신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연출자로써의 재능마저 상당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본인은 연출 과정이 자신의 힘들었던 유년기를 파헤치는 느낌을 받아 힘들었다고 고백했으며, 이후로 다시는 연출을 맡지 않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부터는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의 시리우스 블랙,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청렴한 경찰청장 제임스 고든 역을 맡으며 악역 이미지가 많이 순화되었다.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는 시리우스 블랙 역을 맡아, 작품 중반까지는 악당으로 알려졌지만 후반부에서 사연 있는 선역임이 밝혀지는 복합적인 캐릭터성을 훌륭하게 연기해냈다.[6]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에선 부패의 도시 고담 시에서 유일하게 청렴결백한 강력계 형사 제임스 고든으로 등장해 배트맨의 조력자로써 작품 내내 존재감을 보여준다.[7] 후일 게리 올드만은 인터뷰를 통해, 가족들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선한 역할'을 맡았다고 얘기하자 가족들이 울었다는 소소한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2000년대 들어서는 악역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역을 꿰차면서 더욱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입체적인 악역 연기 전문배우 답게 악역 제의는 끊이지 않는 듯 하다. 2011년《레드 라이딩 후드》에서는 솔로몬 신부 역을, 《쿵푸팬더 2》에서는 알비노 공작 셴의 목소리를 담당했다. 특히 셴의 목소리는 이전 배역에서 보여주었던 톤과는 확실하게 차별되는, 높고 우아하지만 동시에 야비하고 허스키한 음색을 보여줘 배역에 숨결을 불어넣었다.
한편 존 르카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2011년작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영화판에서 주인공 조지 스마일리 역을 맡아 연기했는데, 이 연기에 대한 평이 심상치 않았다. 과거 드라마로 제작한 같은 작품에서 스마일리를 연기한 배우가 다름아닌 알렉 기네스 경이었기 때문에 캐스팅 단계에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았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 게리 올드만이라는 찬사가 쏟아져 나왔다. 때문에 2011년 아카데미에서 '드디어 올드만에게 아카데미 주연상이 간다'는 소리가 2011년 당시 크리스찬 베일이 조연상을, 게리 올드만이 주연상을 수상한다는 거의 확정적인 예측이 나왔으나, 주연상은 아쉽게도 아티스트의 장 뒤자르댕이 수상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영화계에선 배우들에게 항상 연기의 귀감이 되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연기력에 비해 상복이 없는 진정한 오스카의 콩라인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실제로 올드만과 촬영을 한 배우들은, 그의 연기를 조금이라도 배워가는 기회라고 여긴다. 현역으로 활동 중인 배우들도 대부분이 후배뻘 되는 나이라 올드만의 영화를 보고 자라난 게 태반이다. 이미 익히 알려진 할리우드 명배우들 사이에서도 올드만의 팬층이 형성된 것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서도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올드만이라면 사실 7번은 오스카 상을 탔었어야 했다는 얘기들이 즐비했다. 현지 배우들에게서도 가장 만나보고 싶은 대배우로 알려져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대한민국 배우들에게서도 게리 올드만의 영화는 제대로 된 연기를 하려면 모두가 꼭 한번씩 거쳐가야 하는 필모로 인정될 정도다. 이른바 교과서 같은 존재라고 여겨진다.
한편 게리 올드만은 러시아어 억양 연기도 뛰어나며, 《에어 포스 원》과,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빅토르 레즈노프 역 성우)에서 나온 연기는 그야말로 간지폭풍이다.[8] 특히 레즈노프는 광기가 느껴질 정도다.[9] 이쯤 되면 타고난 수준. 여담으로 게리 올드만의 아들은 올드만이 레즈노프를 연기했을 때 엄청나게 열광했다고 한다. 이후 2015년, 《차일드 44》에선 소련 체제의 허점 아래 생긴 사건을 조사하는 우크라이나 출신 수사관으로 톰 하디와 출연한다. 또 2017년 사무엘 잭슨과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킬러의 보디가드》에서는 잔인한 벨라루스 독재자역을 맡아 열연을 보여주는데, 러시아어 억양이 너무 좋아서 게리 올드만인줄 몰랐다는 평이 많다. 이를 바로 '카멜레온', 배우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관객을 몰입시키는 아주 훌륭한 연기라고 표현하며,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포함한 많은 유명 배우들이 게리 올드만의 카멜레온을 언급한다.
그러다 2017년 《다키스트 아워》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영국 수상에 취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돌프 히틀러의 영국 진출 야망을 저지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윈스턴 처칠을 연기했다. 영화 자체도 상당히 준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개리 올드만의 최고 연기라는 호평이 이어지면서 모든 평론가들이 일제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1순위라고 평하고 있다. 윈스턴 처칠과의 싱크로율을 위해 굉장한 노력을 들였다. 삭발과 뚱뚱한 모습으로 특수분장을 해야 했다. 이 특수 분장을 하는데만 무려 4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이 때문에 출연진을 확인하지 않고 영화를 관람한 대부분의 관객들은 게리 올드만인걸 눈치채지 못했다. 크레딧이 올라가기전까지는 알지 못한 관객이 있을 정도. 한편 캐릭터에 맞춰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병행하며, 일명 고무줄 몸매의 소유자라 불리는 크리스찬 베일은 영화 바이스를 위해 체중을 늘리던 도중 자신과 같이 살집을 불린 후 윈스턴 처칠을 연기한 게리 올드만을 보고 동질감을 느껴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그러나 처칠 역을 위해 얼마나 몸무게를 늘렸냐고 묻는 크리스찬 베일에게 게리 올드만은 다 분장을 했기에 자신은 몸무게를 1kg도 늘리지 않았다 답했고 이에 큰 충격을 받은 베일은 한동안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또한 애연가였던 윈스턴 처칠을 연기하기 위해 촬영 때마다 하루에 12개 정도의 시가를 피우며, 50파운드인 시가를 총 3만 달러 어치 정도 피웠다고 한다. 이후 니코틴 중독에 시달려 촬영 기간인 3개월 내내 소화 불량에 시달렸다고.[10] 하지만 배우라면 그정도는 당연히 감수해야 되는 부분이라며 의연하게 마무리 했다.
드디어 2018년 제 75회 골든글로브 수상식에서 위의 영화로 남우주연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그리고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게 되었다.[11]
2022년, 해리 포터 20주년: 리턴 투 호그와트에 출연했다. 해리 포터 역의 다니엘 래드클리프와의 만남을 두고 시리우스와 포터가 다시금 조우할 다른 새로운 해리 포터 영화에 관심이 있을 거라는 말을 했지만, 시리우스 블랙이 확실히 죽었기 때문에 게리 올드만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드만을 본 아이들이 베일 뒤에는 뭐가 있었냐고 묻는데 자신은 유일하게 선역 '고든 청장'이라고 답했다고. 아이들에게 시리우스 블랙의 죽음을 설명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악역으로 명성을 떨친 세계적인 대배우가 할 수 있는 대답 중엔 가장 건전하게 동심을 지킬 수 있는 말이었다.
2022년, Apple TV에서 제작한 드라마 슬로 호시스가 끝나면 은퇴할지도 모른다는 인터뷰를 했다. # 그후 자신이 일 중독이었다는 전 인터뷰를 뒷받침하기라도 하듯, 슬로 호시스 시즌 2 방영을 1주일 앞둔 인터뷰 자리에서 자신이 내년이면 64세이고, 70이 다 되어가기 때문에 80세가 되어서도 영화를 찍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혀 다시 한번 은퇴 계획을 언급한 영화계 대배우의 소식에 세계를 막론하고 큰 파장이 일어났다. 노년의 삶을 보내는 영국 스파이 잭슨 램의 역할을 맡은 게 어느 의미에서는 이런 결정이 어느 정도는 상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4시즌까지 슬로 호시스 제작이 확정은 된 상황이니 아직은 조금 여유를 두고 볼 일.
3. 출연작
3.1. 영화
<rowcolor=#fff> 연도 | 제목 | 감독 | 배역 |
1986년 | 시드와 낸시 | 앨릭스 콕스 | 시드 비셔스 |
1987년 | 귀를 기울여 | 스티븐 프리어스 | 조 오튼 |
1988년 | 트랙 29 | 니컬러스 로그 | 마틴 |
1989년 | 크리미날 로 | 마틴 캠벨 | 벤 체이스 |
고독한 투쟁 | 믹 잭슨 | 에밋 폴리 | |
1990년 | 헬스키친 | 필 조아누 | 재키 플래너리 |
로젠 크랜츠와 길덴스턴은 죽었다 | 톰 스토파드 | 로젠 크랜츠 | |
헨리 밀러의 북회귀선 | 필립 카우프먼 | 팝 | |
1991년 | JFK | 올리버 스톤 | 리 하비 오즈월드 |
1992년 | 드라큘라 |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 드라큘라 |
1993년 | 트루 로맨스 | 토니 스콧 | 드렉셀 |
로미오 이즈 블리딩 | 피터 메덕 | 잭 그리말디 | |
1994년 | 레옹 | 뤽 베송 | 노먼 스탠스필드 |
1995년 | 일급 살인 | 마크 로코 | 밀턴 글렌 |
불멸의 연인 | 버너드 로즈 | 루트비히 판 베토벤 | |
주홍글씨 | 롤랑 조페 | 아서 딤즈데일 | |
1997년 | 에어 포스 원 | 볼프강 페테르젠 | 예고르 코르슈노프 |
제5원소 | 뤽 베송 | 조르그 | |
1998년 | 로스트 인 스페이스 | 스티븐 홉킨스 | 스파이더 스미스 |
1999년 | 지저스 1999 | 로저 영 | 폰티우스 빌라도 |
2000년 | 컨덴더 | 로드 루리 | 셸리 러니언 |
2001년 | 노바디스 베이비 | 데이빗 셀처 | 뷰포드 딜 |
한니발 | 리들리 스콧 | 메이슨 베르거 | |
2002년 | 인터스테이트 | 밥 게일 | 위시 그랜트 |
2003년 | 팁토즈 | 매튜 브라이트 | 롤페 |
씬 | 마이클 스티븐스 | 찰리 스트롬 | |
2004년 |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 알폰소 쿠아론 | 시리우스 블랙 |
2005년 | 배트맨 비긴즈 | 크리스토퍼 놀란 | 제임스 고든 |
데드 피쉬 | 찰리 스태들러 | 린치 | |
해리 포터와 불의 잔 | 마이클 뉴얼 | 시리우스 블랙 | |
2006년 | 백우즈 | 콜도 세라 | 폴 |
2007년 |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 데이비드 예이츠 | 시리우스 블랙 |
2008년 | 다크 나이트 | 크리스토퍼 놀란 | 제임스 고든 |
2009년 | 언데드 | 데이비드 S. 고이어 | 래비 센닥 |
레인 폴 | 맥스 매닉스 | 윌리엄 홀저 | |
크리스마스 캐롤 | 로버트 저메키스 | 밥 크라칫 / 팀 (목소리 출연) | |
플래닛51 | 호르헤 블랑코 | 그롤 (목소리 출연) | |
2010년 | 일라이 | 앨버트 휴스, 앨런 휴스 | 카네기 |
2011년 | 레드 라이딩 후드 | 캐서린 하드윅 | 솔로몬 |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 | 데이비드 예이츠 | 시리우스 블랙 | |
쿵푸팬더 2 | 여인영 | 셴 (목소리 출연) | |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 토마스 알프레드손 | 조지 스마일리 | |
2012년 | 로우리스 : 나쁜 영웅들 | 존 힐코트 | 플로이드 |
다크 나이트 라이즈 | 크리스토퍼 놀란 | 제임스 고든 | |
지.지.지 | 마이클 위닉 | 엘비스 | |
2013년 | 파라노이아 | 로버트 루게틱 | 니콜라스 와이어트 |
2014년 | 로보캅 | 호세 파딜라 | 데넷 노턴 |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 맷 리브스 | 드레이퍼스 | |
2015년 | 차일드 44 | 다니엘 에스피노사 | 네스테로프 |
맨 다운 | 디토 몬티엘 | 캡틴 페이턴 | |
2016년 | 크리미널 | 아리엘 브로멘 | 퀘이커 웰스 |
2017년 |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 | 피터 첼섬 | 나타니엘 셰퍼드 |
킬러의 보디가드 | 패트릭 휴즈 | 블라디슬라프 두코비치 | |
다키스트 아워 | 조 라이트 | 윈스턴 처칠 | |
2018년 | 헌터 킬러 | 도노반 마시 | 브래드 크로포드 |
2019년 | 매리 | 마이클 고이 | 데이비드 |
시크릿 세탁소 | 스티븐 소더버그 | 위르겐 모사크 | |
더 커리어 | 잭커리 애들러 | 에제키엘 매닝스 | |
2020년 | 맹크 | 데이비드 핀처 | 허먼 J. 맹키위츠 |
2021년 | 우먼 인 윈도 | 조 라이트 | 알리스터 러셀 |
2023년 | 오펜하이머 | 크리스토퍼 놀란 | 해리 S. 트루먼 |
3.2. 드라마
<rowcolor=#fff> 연도 | 방송사 | 제목 | 배역 |
2022년~ | 슬로 호시스 | 잭슨 램 |
3.3. 게임
<rowcolor=#fff> 연도 | 제목 | 배역 | 비고 |
1993 |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 Bram Stoker's Dracula | 드라큘라 | |
1998 | 제5원소 The Fifth Element | 장밥티스트 에마누엘 조그 | |
2003 | 메달 오브 아너: 얼라이드 어썰트 스피어헤드 Medal of Honor: Allied Assault - Spearhead | 잭 반즈 병장 | 내레이션 |
트루 크라임: 스트리트 오브 LA True Crime: Streets of LA | 라스푸틴 "록키" 쿠즈넷스코프 / 마스터슨 요원 | ||
2006 | 스파이로의 전설: 새로운 시작 The Legend of Spyro: A New Beginning | 이그니투스 | |
2007 | 스파이로의 전설: 영야 The Legend of Spyro: The Eternal Night | ||
2008 | 스파이로의 전설: 드래곤의 새벽 The Legend of Spyro: Dawn of the Dragon | ||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 Call of Duty: World at War | 빅토르 레즈노프 | ||
2010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Call of Duty: Black Ops | 빅토르 레즈노프, 대니얼 클라크 | |
2015 | 레고 디멘션즈 Lego Dimensions | 로드 볼텍스 | |
2026 | 스타 시티즌, 스쿼드론 42 | 비숍 제독 |
4. 사생활
미국 LA로 이주하고 할리우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1990년대 초에는 영국에서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는데 생후 3개월 된 자녀를 두고 아내인 레슬리 맨빌과 이혼 후 금방 우마 서먼과 재혼했으며 알코올 의존증으로 인한 음주운전, 재활원 입소 등의 추문이 따랐다.네 번의 이혼 경력이 있다. 그 중 첫 번째 아내는 배우 레슬리 맨빌이며, 슬하에 아들 하나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재밌게도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게리 올드만은 다키스트 아워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레슬리 맨빌은 팬텀 스레드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나란히 올랐는데, 만약 둘 다 수상하게 된다면 남녀주조연 수상자 4명이 함께 사진을 찍을때 어색한 광경이 연출될 수 있었다. 다행히도(?), 남우주연상은 게리 올드만이 수상했지만, 여우조연상은 레슬리 맨빌이 아닌 앨리슨 제니가 수상했다. 또한 그의 두 번째 아내는 배우 우마 서먼이다. 두 사람은 12살 차이로 거의 띠동갑 커플이었으며, 한때 게리 올드만은 우마 서먼 폭행 루머가 돌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 무근이다. 알코올 중독 문제로 재활원에서 만난 세번째 부인과는 이혼 당시 그녀가 게리 올드만이 결혼 생활 동안 음주, 마약, 가정 폭력등을 다시 저질렀다고 주장했으나, 게리 올드만 측에서 강하게 부정했다. 이후, 알코올에 다시 손댄 건 그녀이고 돈 때문에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그녀가 결혼 생활 중 만든 빚과 그녀의 전 남편이 그녀의 사치에 대해 증언했던 것을 증거로 제시했다. 결국 그녀의 주장에는 어떠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아, 게리 올드만은 무혐의 판결을 받아냄과 동시에 두 사람 사이의 아이들에 대한 양육권을 가져갔으며 그녀는 아이들에게 접근금지 처분과 제한된 접견권만을 처분받았다. 전 부인의 주장과 달리 아버지인 게리 올드만과 아이들은 지금껏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 네번째 부인과는 가장 오래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나, 2015년 1월부로 이혼했다. 그리고 2017년 9월 23일, 지젤 슈미트와 5번째 결혼을 했다.
5. 여담
- 국내 지상파 외화 방영에서는 장광이 거의 이사람의 목소리를 전담하고 있다. 장광으로 고정되기 이전에 방영된 JFK에서는 이규화, 일급 살인에서는 장정진이 맡았다. 이외에 MBC판 에어 포스 원에서는 이윤연이 맡았다.
- 한국에선 영국의 워킹클래스 차별이 극심해 헐리우드로 건너가 커리어를 쌓은 배우라는 글이 유명하나 커리어를 돌아보면 사실이라고 보긴 어렵다. 배우 활동 초기 각종 왕립 극장에서 희곡을 통해 주목받았고(귀족 역할 배역 포함) 영화 커리어 초반에도 마이크 리, 니콜라스 뢰그 같은 영국 대표 감독들 영화에 출연했다. 흥행에 크게 실패해서 존재감도 없는 《귀를 기울여》로 영국 아카데미[12]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을 정도다.
-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 거주한지 오래됐고 자녀들은 미국인으로 자라고 있어서 국적만 계속 영국이지 사실상 거의 미국인이 다 됐다. 심지어 미국에서 계속 살면서 잉글랜드 억양을 잃어서 캐릭터 연기에 들어가기 전에 억양 코치까지 받아야 했다. 한 인터뷰를 보면 뭐라 정의하긴 어렵지만 호주 억양처럼 변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게리 올드먼은 영국의 노동계급(워킹클래스) 출신으로 이러한 노동자 계층 출신의 영국 배우들은 영국 내에서 은연중에 소소하게 받는 차별[13]을 이기지 못하고 미국이나 호주 등으로 이민을 가는 경우가 있기는 있는데 비슷한 경우로 제임스 매커보이가 있다.
- 분노의 농구선수들 디스도 유명한데, 영상 자체는 농구선수(혹은 스포츠 선수들)가 준비되지도 않은 연기력인데도 단지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연기한다는 점을 비판한 것이다. 이후 박신양이 tvN의 배우학교의 광고에서 이 영상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올드만의 원본이 훨씬 낫다는 평가가 많다.
- 메소드 연기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방법적으로 본래 성격파 배우들은 연기할 원본의 행동 양식을 분석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다르게 해석해서 연기해야 하는데 당연히 메소드로 부정적인 원본의 부정성에 깊게 빠지길 원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메소드 연기를 지향하는 배우들과 비교해봐도 신들린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자기자신이 훌륭한 반증이 되는 좋은 본보기다. 본디 원어 character actor도 남들과는 다른 연기를 하는 배우라는 뜻이라 최대한 원본에 가깝게 해석하는 메소드와는 다르기도 하고. 메소드를 하지 않는 성격파 배우 이안 홈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 게리 올드만이 밝히길, 사실 해리 포터의 시리우스 블랙보다 오히려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고든 청장으로 본인이 인지도가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본인은 정작 제임스 고든 역을 연기할 때가 가장 부자연스러웠다고. 그렇지만, 팬들이 한 자신의 평가 중에 가장 인상이 깊었던 것 하나를 뽑자면 그건 "게리 올드만은 도덕을 스릴있게 만든다."였다고.
- 커리어 내내 거의 한 해도 쉬지않고 작품을 찍으면서 다작하는 배우다. 주조연과 선악을 가리지 않고 해마다 적어도 한 편, 많으면 서너편 정도의 영화에 출연하고 있다.
- 사진을 찍는 게 취미이다. 영화 촬영장에 가서도 세트장의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들을 찍어 흑백 사진으로 인상해 개인이 전시해서 보관하고 있다. 흑백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JonathanClark의 뮤직 비디오 "I'll be there"을 감독해 찍으면서도 흑백을 고수했다.
- 소설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출간될 당시 리머스 루핀 역을 맡은 데이비드 듈리스와 가까이 살았는데, 이때의 웃긴 일화가 실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시리우스 블랙과 리머스 루핀의 우정과 비슷해서 팬들에게 유명해진 인터뷰 내용이 있다. 두 배우의 이야기에 따르면 책의 앞부분만 읽은 올드만이 듈리스를 찾아와 다음 영화에는 자신의 분량이 많아질 거라며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반면 책을 끝까지 다 읽은 듈리스는 행복해 하는 올드만에게 차마 결말이 어떤지 말은 못하고 '책을 어디까지 읽었냐'고 침착하게 물어볼 수 밖에 없었다고. 그리고 며칠 뒤 책을 다 읽은 올드만이 '롤링이 시리우스 이 불쌍한 놈을 12년 동안 아즈카반에 쳐넣은 것도 모자라 몇 장면 이후에 죽여 버렸다'면서 듈리스에게 찾아가 울분을 토했다. 또한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의 인터뷰에서 기자가 '듈리스가 만약 패트로누스를 시전한다면 어떤 동물이 나오겠냐'고 물었는데, 올드만이 '그는 사슴과 같은 부드러운 성품의 소유자'라며 듈리스의 패트로누스로 사슴을 지목한 일화가 해리 포터 팬덤에서 유명하다.
[1] 이 영화 출연진들이 후덜덜한데, 필 다니엘스, 팀 로스, 팸 페리스, 알프레드 몰리나처럼 훗날 영국에서 이름을 날리게 되는 배우들이 출연했다.[2] 참고로 시드 비셔스는 또라이와 기인들이 넘쳐나는 영미 록음악계에서도 올타임 넘버원 정신병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영화계 첫 배역부터 대단히 범상치 않은 캐릭터를 맡은 셈.[3] 한국어 더빙에서는 "몽땅 데려와!"라고 번역되었다. 이 장면에서 나오는 상대 형사 배역의 배우인 키스 A. 글래스코는 영화 촬영 몇년 후 뉴욕 소방국 소속 소방관으로 활동하다 안타깝게도 9.11 테러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한다.[4] 이후로도 에어 포스 원에서는 러시아인 테러리스트 예고르란 러시아 강경파 테러리스트들의 수장을 연기하면서 확실하게 못박는다.[5] 게리 올드만이 2014년 6월 플레이보이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언급한 촬영비화에 빠르면, 당시 뤽 배송이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으면 해서 그가 쓰고있던 헤드폰을 벗어라고 손짓으로 신호를 주었다고 한다. 뤽 배송은 뭔가 잘못됐나 싶어서 고개를 갸우뚱하며 헤드폰을 벗었고, 올드만은 확인한 후 고개를 돌리고 저 명대사를 남겼다고 한다. 또한 베니역의 키스 A. 글래스코도 이 고함에 화들짝 놀랐고, 이 모습 또한 그대로 필름에 담겨 사실감을 더하였다. 결과적으로는 하나의 대사조차도 캐릭터의 광기를 잘 표현한 장면으로 비춰져서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6] 영화광들 사이에서는 우스갯소리로, 레이프 파인즈를 대신해 볼드모트 역을 맡았으면 아주 잘 어울렸을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물론 아즈카반에서 오랫동안 감금당했다가 겨우 빠져나와, 광기와 복수심으로 점철된 시리우스의 복잡한 감정을 훌륭하게 연기해낸 것도 게리 올드만이었기에 가능한 일이다.[7] 여기서도 우스갯소리로,《배트맨 비긴즈》에서 고든 경감으로 등장했을때 뒤통수를 치지 않은 것이 이 영화 최고의 반전이라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 외에도 고담 시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거나, 조커조차도 후환이 두려워 건드리지 않았던 고든의 가족을 '투페이스'가 납치해버렸으니, 비참한 죽음을 맞는 최후는 당연한 것이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8] 에어 포스 원에서는 외모로 보면 러시아인으로 착각할 정도다.[9] 다만 블랙 옵스에서 레즈노프 역과 대니얼 클라크 역을 동시에 하는데 캐릭터를 똑같이 이해했는지 목소리가 엇비슷하다. 그래서 처음에 들으면 갑자기 레즈노프 목소리가 나와서 당황하게 된다. 아무래도 직접 연기가 아닌 성우 연기의 한계인 것 같다.[10] 촬영 중간에 크리스마스 연휴가 있어서 다들 트리 장식과 선물을 사러 다니는데 본인은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고 웃픈 표정으로 덧붙인 건 덤.[11] 이는 굉장히 큰 의의를 가지고 있는데, 대다수의 상류층 귀족 계급으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보수적인 영국 영화계에서 노동자 계급의 워킹 클래스 출신 배우가 상류층인 영국 총리를 연기한 것이다. 거기다가 그 역할로 그 해 시상식을 휩쓴 것은, 보수적인 영국 영화계에서 이뤄낸 기념비적인 수상이다. 물론 윈스턴 처칠 역에 게리 올드만이 캐스팅되자, 당시에는 비판 여론이 들끓기도 했다. 당장 동시대를 배경으로한 킹스 스피치에서 조지 6세를 연기한 콜린 퍼스도 미들 클래스(중간층)가 국왕을 연기한다고 반대하는 의견이 있었다. 중간층인 배우에게도 그런 의견이 나오는데 가장 하위계급인 워킹 클래스 배우가 윈스턴 처칠을 연기해서 상을 수상한다는건…[12] 영국 영화 업계 사람들이 투표한다.[13] 연기력을 평가받을 좋은 배역을 상대적으로 못 받는다고 하나 이는 케바케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