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8:13:15

국명·지명 한자 약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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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조
부수
나머지 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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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획
총 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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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획
중학교
-
일본어 음독
チョウ
일본어 훈독
あさ, あした
-
표준 중국어
cháo, zhāo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2. 상세3. 용례4. 유의자5. 상대자6. 모양이 비슷한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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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朝는 '아침 조'라는 한자로, '아침', '왕조(王朝)', '하루' 등을 뜻한다.

2. 상세

유니코드에는 U+671D에 배정되어 있다.

파일:朝.png

(풀 초), (해 일), (달 월)이 합쳐진 회의자로, 풀 사이()로 막 떠오르는 태양()과 저물어 가는 달()을 본떠 만든 글자다. 이 글자는 자원이 상당히 특이한데, 갑골문에서 점점 멀어지다가 다시 본래의 자원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갑골문에서는 풀들 사이에 해와 초승달이 같이 있는 모습으로 그려졌다가[1], 금문에서는 오른쪽의 달이 선 2~3개, 심지어는 (물 수)로 바뀌어 있는 자형으로 바뀌었다. 전서에 와서는 𦩻(+)라는 원래 자형과는 아예 상관 없는 자형이 등장한다. 이 때문에 설문해자에서는 이 글자를 倝의 뜻을 취하고 舟의 소리를 취한 형성자라는 해석을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무슨 영문인지 예서해서로 오면서 다시 艹 2개 + 日 + 月인 현재의 자형을 가지게 되었다. 갑골문에서는 明의 위아래로 艹 2개가 온전히 있는 모양이었는데( 밑에 艹 하나 더 있는 모양) 금문에서부터 艹의 오른쪽 절반이 사라졌고 예서에서 갑골문의 자형이 되돌아왔을 때도 사라진 艹의 오른쪽 절반은 복원되지 않아서 현재와 같은 모양이 되었다.

이 글자는 흔히 아는 '아침'이라는 뜻 외에도 '알현하다'라는 뜻도 있으며, 여기서 '조정(朝廷)', '왕조(王朝)', '~를 향하여'라는 뜻이 파생되었다. 또한 이 글자는 중국에서는 다음자(多音字)로, '아침'의 의미로 쓰일 때는 知母(표준중국어의 경우 zhāo)로, 그 밖의 의미(알현하다, 왕조, 조정, 조선, ~를 향하여 등...)로 쓰일 때는 澄母(표준중국어의 경우 cháo)로 읽는다.

朝를 파자하면 十月十日이 된다. 이걸 이용한 난센스도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즉 북한의 한자 약칭으로 쓰인다. 한국을 제외한 한자문화권에서 뉴스나 신문에 한자로 朝가 있으면 북한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단 한국에서는 북한을 조선으로 안 부르기 때문에, 북한 약칭으로 北을 쓰지 朝는 안 쓴다.

3. 용례

3.1. 단어

3.2. 고사성어/숙어

3.3. 인명

3.4. 지명

3.5. 창작물

3.6. 기타

4. 유의자

  • (아침 단)
  • (아침 조)

5. 상대자

  • (늦을 만, 저물 만)
  • (저물 모)
  • (저녁 석)
  • (밤 야)

6. 모양이 비슷한 한자

  • (조수 조)
  • (나라이름 한)


[1] 사실 해와 초승달이 같이 나타날 수 있는 시간대는 저녁이다. 아침에 볼 수 있는 달의 위상은 지고 있는 보름달, 남중하는 하현달, 혹은 태양과 가까이 있는 그믐달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