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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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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정치드라마 제2공화국 (1989~1990) 第二共和國/ The Second Republic | ||
방영 기간 | 1989년 7월 16일 ~ 1990년 4월 29일 | |
방영 시간 | 일 / 오후 09: 30 | |
방영 채널 | MBC TV | |
방영 횟수 | 40부작 | |
음성 | 2채널 스테레오 사운드 (아날로그) | |
자막 | 폐쇄 자막 방송 | |
송출 | SD 제작 및 방송 | |
제작사 | MBC 자체제작 | |
출연진 | 이순재, 김무생, 최불암, 이진수 外 | |
해설 | 김종성 | |
제작진 | 기획·연출 고석만 극본 이상현[1] 기술감독 주용국 카메라감독 이걸범 야외촬영 김명균 조명감독 조복현 음악 오진우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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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프닝 영상. 주제가 작/편곡은 장익환이며 중앙청 건물과 경복궁, 그리고 그 뒷편의 경무대를 모형으로 훑고 간다. 모형 제작은 기흥성 모형제작소가 맡았다.
MBC가 제작, 방송한 정치 드라마인 공화국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40부작 구성에 1989년 7월 16일부터 1990년 4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방영되었다.[2] 연출은 제1공화국을 연출한 그 고석만이고, 해설은 역시 전작과 같이 김종성이 맡았다.
2. 특징
처음엔 박정희의 5.16 쿠데타를 보여준 후 이승만의 제1공화국 말엽으로 돌아가 4.19 혁명, 허정 과도내각을 거쳐 제2공화국의 성립과 몰락을 그렸다. 노태우 정부 시절임에도 의외로 공화국 시리즈 중 외압이 가장 덜했던 작품이다. 극작품으로서는 사실상 최초로 5.16을 쿠데타로 평가하였으며, 4.19 혁명 때에도 꽤나 많은 엑스트라를 동원하여 작품의 사실성을 높였다.전작인 1공화국에서 허술하게 다루어진 자유당 말기의 여러 사건사고와 4.19 전야, 4.19를 기점으로 한 군부의 움직임과 박정희의 개인사 부분을 다루었다.
한동안 뜬소문으로 치부되던 이야기들도 꽤 있으나 당시로선 중요한 일들도 다루었다.[3]
1화는 5.16을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윤보선의 말바꾸기,[4] 장면의 비극,[5] 완벽히 군부가 정권을 장악하는 부분을 대한민국 드라마상 최초로 다루었으며 충격의 1화가 끝난 뒤 자유당 말기로 가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마지막회는 당연히 5.16의 새벽이었다.
특히 공안정국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외압이 덜해서 그런지[6] 제2공화국 부분을 매우 세세히 다뤘고 이후 공화국 시리즈와 달리 조기종영이 없어서 이야기가 탄탄한 것으로 평가된다. 제2공화국 자체가 9개월로 짧았던 감이 있으나 제1공화국이 방영될 때 조금만 다루어진 민주당 신구파 갈등이나 한국전쟁 당시 거창사건 등의 조사를 통한 민간인 학살문제도 여기에선 본격적으로 다루어지기도 했다.[7]
역시 중견배우들이 주연을 꿰찼는데 타이틀롤인 윤보선, 장면은 각각 이순재와 김무생이 맡았는데 특히 이순재는 이 드라마가 MBC 최초 출연작이었다.[8] 이승만, 이기붕은 1공화국에서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었던 최불암, 박규채가 다시 맡았으며 문제적 인물인 박정희 역은 연출, 번역, 연기 등으로 연극계에서 꽤 유명한 이진수가 맡았다.[9] 이들의 호연으로 종영된 다음해인 1991년 초에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선 TV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받기도 하였다.
당연히 말이 많았던 것 중에 하나가 5.16 당시 장도영의 위치와 박정희의 젊은 날의 문제였다. 김동현이 주연한 전자의 경우는 그냥저냥 우유부단 하게 미적미적한 모습으로 그렸는데 후속편인 3공화국에서는 노주현이 아주 비열한 인물로 다시 역을 맡았고 10월 항쟁과 박정희 형제 부분은 당시에 돌던 사실은 10월 항쟁에 박상희가 참여하지 않았는데 경찰의 오인사격으로 죽었다는 도시전설을 그대로 실어주었다.
이정길이 김종필 역으로 출연해 제3공화국과 코리아게이트, 제5공화국까지 계속 배역을 담당하였다. 또한 윤보선 역을 맡은 이순재도 이후 제3공화국, 코리아게이트, 삼김시대에서까지 세 번 더 윤보선 역을 맡게 된다.
제1공화국에 이어 다시 해설을 맡은 김종성의 내레이션은 다른 공화국 시리즈와 비교해봐도 상당히 해학적으로 진행되었다. 7회 3.15 마산의거 때 반공청년단이 시위대를 구타하는 장면을 보고 "하라는 반공은 안하고 애꿎은 시민들만 잡으시나?" 라고 하고 9회에서 곽영주가 이승만에게 하옵니다체를 사용할때 "여러분은 지금 조선 시대 사극이나 코메디를 보고 계신게 아닙니다." 라고 하는 등 해설을 감칠나고 재미있게 하였다.[10]
3. 등장인물
- 윤보선: 이순재
- 장면: 김무생[11]
- 이승만: 최불암
- 이기붕: 박규채
- 박마리아: 김용림
- 박정희: 이진수
- 육영수: 고은아
- 허정: 박종관
- 조병옥: 김성원
- 김도연: 김인태
- 유진산: 심양홍
- 곽상훈: 김길호
- 박순천: 김소원
- 현석호: 변희봉
- 오위영: 최병학
- 조재천: 한인수[12]
- 주요한[13] / 가평경찰서장: 이대로
- 이종찬: 박근형
- 최인규: 남성훈
- 공덕귀: 김민정
- 이강석: 정선일
- 이강욱: 박익기
- 박상희 / 한희석: 홍민우
- 박재희(박정희의 누나): 이주실
- 박근혜: 양민희
- 박근령: 서원미
- 박지만: 이승엽[14]
- 박종규 / 박정희의 부관: 김영석
- 홍진기: 신귀식
- 곽영주: 이동신
- 박찬일 / 장준하: 심우창[15]
- 박찬일의 비서: 김순용
- 김정렬 / 김점곤: 박영지[16]
- 이성우[17] / 최 교수: 박영태
- 곽의영: 나성균
- 이재학: 정승현[18]
- 장경근: 홍순창
- 김일환 / 이용범: 김수일
- 조순: 윤석오
- 신두영 / 김안일: 이종구
- 한갑수 / 민주당 마산사태 진상조사위원회 소속 자유당 의원: 최선균
- 임철호: 이동주
- 박만원: 문시경
- 정문흠 / 자유당 의원: 차윤회
- 유각경: 김복희
- 조경규: 유민석
- 윤병구 / 이영준 / 이석기 / 박영두 / 경상남도 출신 국회의원: 전국근
- 김진만: 장광
- 박세경 / 민주당 분당 반대파 의원: 사상기
- 장관: 이필훈
- 신성모 / 김종필을 조사하는 취조관: 양택조
- 김창룡: 이영후[19]
- 신태영 / 엄상섭 / 신중목: 이영달
- 이태희 / 이주일: 신충식[20]
- 이강학 / 이철희: 최상훈[21]
- 조인구 / 이시종: 김형진
- 송요찬: 김진태
- 송요찬의 참모 / 소장파 의원 / 엄병길: 한현배
- 윤보선의 비서 / 송요찬의 부관: 홍성선
- 최영희: 임종국
- 김종원: 백인철[22]
- 최영희의 부관: 김민석
- 방자명: 현석[23]
- 손성겸 / 한웅진 / 김용배 / 동아일보 편집국장: 황일청[24]
- 이소동 / 안용학 / 이광선 / 손석래 / 정 소령의 사망 소식을 알려준 군인 / 박정희 집을 염탐하는 수사요원 / 박정희의 과거를 언급하며 협박하는 괴전화 목소리: 배창식
- 김종면 / 함종빈: 임영규
- 조남철 / 6군단 사령관 장교: 강필순
- 쿠데타를 종용하는 군인 / 이인봉: 구보석
- 차가 준비됐다고 알리는 장교 / 강우정 / 이타관 /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간부: 이영범
- 권승렬 / 현석호와 같이 잡혀 온 장관 / 이상국: 신국[25]
- 윤씨(이종찬의 어머니): 김석옥
- 표자영 / 4.19 혁명 유족: 강미
- 이호: 이수찬(6화) → 김기일(14화)
- 백선엽: 이수찬[26]
- 이수영 / 김봉재 / 이갑영 / 원용덕: 박경현
- 조재미 / 1군사령부 장군: 이성
- 방희: 김흥수
- 조병옥의 비서 / 박병권 / 거창 주민 / 치안국 서장: 이창환[27]
- 오위영의 손자: 정준
- 오위영의 비서 / 유병국: 순동운
- 백낙준: 전운
- 김영선: 남일우
- 김선태: 김상순
- 권중돈: 최선균
- 조한백: 유병준
- 정헌주 / 유진오: 김호영
- 정일형: 김용건[28]
- 이재황: 조형기
- 김남 / 김형일: 장보규
- 김흥한: 한창태
- 김의택: 오승룡
- 박준규: 오욱철
- 김영삼: 길용우[29]
- 이민우: 나영진[30]
- 양일동: 정상철
- 민관식 / 김창식 / 강재동: 김웅철
- 박병배 / 김계원 / 민기식 / 김영기(경북고등학교 교장) / 현승종: 오승명
- 이상신 / 민주당 분당 반대파 의원: 허기호
- 민주당 구파 의원: 김인수
- 소장파 의원 / 헌병감 소장: 전희룡
- 변영태: 홍성민[31]
- 조봉암 / 노기남: 최명수
- 서민호 / 황용주: 이묵원
- 윤재근: 김동현(성우)
- 김용성 / 방첩대 취조관 / 정보국 취조관: 유해무
- 김재순: 최상설
- 최영근: 임정하
- 거창 양민학살사건 국회 조사단 의원 / 민주당 구파 의원 / 동아일보 기자: 정태섭
- 이철승: 김태훈
- 심언봉 / 이범석 / 박원빈: 김기현[32]
- 최경록 / 조기준 / 가평경찰서 간부: 한규희
- 장도영: 김동현
- 김종필: 이정길
- 김형욱: 박상조
- 홍종철: 주현[33]
- 김동하: 백일섭[34]
- 이낙선: 박희우
- 석창희: 이계인
- 길재호: 임문수
- 김윤근[35]: 임현식
- 김신: 우상전
- 차지철: 송종원
- 유원식: 국정환[36]
- 김재춘: 김창봉
- 김종오 / 김동복: 김찬구
- 한동석: 정동환
- 이종대 / 민주당 참관인: 이희도[37]
- 오익균: 김영인
- 이한림: 한영수(20화) → 최정훈(40화)
- 최용관: 한영수[38]
- 오정근: 강성욱
- 이희영: 기정수
- 최경렬: 정성모
- 육사 8기생들: 강유일, 심규만, 이창직, 이상희, 배영철, 김귀선
- 정보국 취조관: 이무현
- 김두한: 강인덕
- 임화수: 박희진
- 유지광 / 이한림을 체포하는 중령: 김영일
- 정남규 / 박영보: 이기영
- 김주열: 김성두
- 김광렬: 전현
- 권찬주: 나문희
- 안영자: 지계순
- 장면의 비서 / 유봉순: 김주영
- 이효: 정호근[39]
- 백형숙: 윤미라
- 함석헌 / 학살사건 당시 거창 주민: 강계식
- 이현란[40]: 김애경
- 이과원[41] / 이재복: 이도련
- 김종신 / 이철희 / 전성천: 남영진
- 한봉수[42]: 문회원
- 이웅희: 정한헌[43]
- 김준하: 맹상훈
- 이희승: 황원(13화) → 정태섭(33화)
- 정석해: 윤주상
- 학살사건 당시 거창 주민: 유춘
- 안병규[44]: 김두삼
- 이화장 경호원 1 / 학생-시민대표: 임대호
- 이화장 경호원 2 / 서울대 총학생회 간부 / 마산 지역 순경: 이재룡
- 서울대 총학생회 간부: 박순천
- 거창 주민 / 주한미국대사관 경비원 / 어부 / 민주당 구파 의원: 박종설
- 파티 경호원 / 사전투표하는 남자: 송금식
- 표 못 받은 마산시민 / 시국 토론하는 시민: 이영
- 유준석
- 이기택
- 이석구
- 김현남
- 강문석
- 김문석
- 김형진
- 김경란
- 이재훈
- 김재강
- 박성식
- 김백수
- 한봉구
- 윤상덕
- 김태종
- 이명숙
- 최순석
- 임수빈
- 김선도
- 황인조
- 조태봉
- 정봉연
- 김홍규
- 임홍식
- 함철훈
- 윤인웅
- 조병옥
- 박용호
- 정진화
- 박예숙
- 이승현
- 조정순
- 이순화
- 이장훈
- 강영철
- 이재규
- 문용철
- 이정아
- 고영준
- 이상철
- 정운봉
- 이회연
- 전영민
- 박소현
- 김은영
- 이용희
- 유영휘
- 이호선
- 오갑순(특별출연)
같은 방송사 공화국 시리즈 1부작 제1공화국을 복습한 직후에 연이어 본 작품을 감상한다면 같은 배우가 다른 배역을 맡는 걸 보게 되어 기분이 묘해진다. 예를 들어 1공에서 조병옥 역을 맡은 김무생이 2공에서는 장면 역으로 등장하며, 더욱이 자신이 앞서 맡던 조병옥의 장례에 참석하는 장면. 특히 더 미묘한 건 1공에서 북한 정권 당국자 역할을 맡으신 분들(하단 각주 참고).
나름대로 블록버스터 사극이기에 이진수를 비롯해 고은아, 윤주상, 강계식, 최명수, 지계순, 김영일, 이수찬, 우상전, 박종설 등의 영화/연극배우와 최정훈, 백일섭, 김성원, 주현, 기정수, 이대로 등 KBS 전속 탤런트, 성우, 외국인 등을 투입해가며 방대한 캐스팅을 자랑했으며, MBC 드라마로서는 이례적으로 김수일, 오승룡, 임종국, 황원, 이종구, 장광, 유해무 등 KBS 소속 성우들이 많이 출연했다.
4. 드라마 부제
회제(방영일자) | 부제 |
1회 (1989년 7월 16일) | 1961년 5월 16일 |
2회 (1989년 7월 23일) | 보안법 파동과 자유당 |
3회 (1989년 7월 30일) | 권력의 탄생 |
4회 (1989년 8월 6일) | 선거대책본부 |
5회 (1989년 8월 13일) | 양심선언 |
6회 (1989년 8월 20일) | 육군 훈령 제217호 |
7회 (1989년 8월 27일) | 제1차 마산사태 |
8회 (1989년 9월 3일) | 김주열 그리고 어머니 |
9회 (1989년 9월 10일) | 4.18 고려대 학생의거 |
10회 (1989년 9월 17일) | 그날 4.19 |
11회 (1989년 9월 24일) | 계엄령과 미 국무성 각서 |
12회 (1989년 10월 1일) | 사퇴, 사퇴 고려 |
13회 (1989년 10월 8일) | 이승만 하야 |
14회 (1989년 10월 15일) | 허정 과도정부 |
15회 (1989년 10월 22일) | 군부 갈등 |
16회 (1989년 10월 29일) | 내각책임제 위기 |
17회 (1989년 11월 5일) | 특종! 이승만의 망명 |
18회 (1989년 11월 12일) | 내각책임제 탄생 |
19회 (1989년 11월 19일) | 거창사건 재조사 |
20회 (1989년 11월 26일) | 작전 명령 |
21회 (1989년 12월 10일) | 육군 지휘관회의 |
22회 (1989년 12월 17일) | 7.29 총선거 |
23회 (1989년 12월 24일) | 장총리, 김총리 |
24회 (1990년 1월 7일) | 국무총리 인준 |
25회 (1990년 1월 14일) | 조각전야-경무대 4자회담 |
26회 (1990년 1월 21일) | 장면내각 출범 |
27회 (1990년 1월 28일) | 박정희 육본 진입 |
28회 (1990년 2월 4일) | 16인 하극상 사건 |
29회 (1990년 2월 11일) | 4월 혁명재판 |
30회 (1990년 2월 18일) | 분열과 합작 |
31회 (1990년 2월 25일) | 박정희-어두운 과거 |
32회 (1990년 3월 4일) | 국토건설계획 |
33회 (1990년 3월 11일) | 4월의 사자들 그 이후 |
34회 (1990년 3월 18일) | 그해 1월 |
35회 (1990년 3월 25일) | 육군참모총장 장도영 |
36회 (1990년 4월 1일) | 한미경제협정 |
37회 (1990년 4월 8일) | 중석불 사건 |
38회 (1990년 4월 15일) | 4월 위기설 |
39회 (1990년 4월 22일) | 5월 16일 |
40회 (1990년 4월 29일) | 혁명인가, 쿠데타인가 [45] |
종영 후에 유선방송에서 가끔 재방을 해 줬고, 1997년에는 케이블 채널 드라마넷에서 방영된 바 있다. 한동안 재편성이 없다가 2016년부터 올레TV VOD로, 같은 해 MBC 아카이브에서 유료로 볼 수 있게 되었으며, 2020년 2월 MBC 홈페이지에서도 같이 서비스했고, 네이버 시리즈온에서도 판매 중이다. 그 외에 공짜로 보는 방법은 국립중앙도서관 미디어열람실에서 예약을 하면 볼 수 있다. 2020년 2월부터 엣지TV에서 재방영되고 있으며, 방송시간 때문에 극 전개상 불필요한 일부 장면이 편집되었다.[46]
[1] 배우 반효정의 남편, 1966년 동아방송 드라마 작가로 데뷔.[2] 후반부에는 밤 9시 30분으로 시간대 이동.[3] 이를테면 박정희의 남로당 관련설 등이 있다.[4] 윤보선이 사전에 쿠데타를 짐작하고 있거나 쿠데타를 빌미로 장면을 몰아내려는 꼼수가 있었느냐의 문제로 당시 드라마에서는 라쇼몽처럼 두 입장을 동시에 보여주었다.[5] 가르멜 봉쇄수녀원으로 도망가다가 안경을 깨먹는 이야기가 그대로 나온다.[6] 1987년 대선이 노태우의 승리로 끝나기는 했지만 아직 3당 합당이 성사되기 이전이라 3김의 파워는 건재한 상황이었다. 또한 민자당의 일당독주 체제 이전 4당의 여소야대 정국에서 민정당 홀로 강압적 면모를 보일 수도 없었으니 방송계 역시 군사정권 시기에 비해 자유로운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90년 1월에 3당합당이 발표되고 3개월 후에 드라마가 종영했으니 시대를 잘 타고난 작품인 셈.[7] 거창사건 조사부분에서 실제 역사는 면장을 생화장하는데, 드라마에서는 그냥 돌에 맞아 죽는 것으로 처리한다.[8] 그는 동양방송 공채 1기 탤런트로 데뷔 이후 줄곧 TBC와 KBS 드라마에만 출연해 왔다. 실제로 윤보선은 이 드라마를 보고 '이순재가 연기를 점잖게 잘 하는 것 같다'고 평가한 적이 있다.[9] 이진수가 이 작품이 최초의 박정희 연기로 아는 분들이 있지만 1987년 정한용이 나온 KBS 드라마 욕망의 문에서 "이름없는 대통령"으로 나온게 최초이다. 1회성 인물이었는데, 평이 좋아서 나름 고정 출연을 했었다.[10] 세월이 흘러 태조왕건 88회 끝부분에 "남동풍을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공화국 엔딩을 보여줬다.[11] 전작 제1공화국에서 조병옥 역.[12] 전작 제1공화국에서 장덕수, 장면 역, 제4공화국에서는 김종필 역.[13] 전작 제1공화국에서 신성모 역.[14] 당시 아역배우. 야구선수와 동명이인.[15] 제3공화국 에서는 민주공화당 박준규(1925) 전 국회의원을 맡았다.[16] 전작 제1공화국에서 김두봉 역.[17] 1921~1998. 최인규 내무장관 시절 내무부 차관.[18] 제3공화국에서는 정일권 육군참모총장,국무총리를 맡았었다.[19] 제1공화국 에서는 무려 백범 김구 역이었다.[20] 전작 제1공화국에서 노덕술 역, 제5공화국에서는 신현확 역.[21] 제3공화국에서는 김정렴 비서실장을 맡았다.[22] 전작 제1공화국에서 김책 역.[23] 전작 제1공화국에서 이강국 역.[24] 제4공화국에서 정병주 역.[25] 전작 제1공화국에서 안두희 역, 야인시대에서는 장면 역, 제5공화국에서는 노재현 역.[26] 이호(6화)와 중복배역.[27] 제3공화국에서 청년 박정희역, 야인시대, 제5공화국에서는 박정희 역.[28] 제1공화국에서는 윤치영 역, 제5공화국에서는 김영삼 역.[29] 전작 제1공화국에서 이강석 역.[30] 제3공화국에서 김동하와 함께 1인 2역을 맡았다.[31] 전작 제1공화국에서 박헌영 역[32] 전작 제1공화국에서 최용건 역. 제3공화국에서도 이범석을 맡았고, 제5공화국에서는 장태완을 맡았다.[33] 제4공화국에서는 김일성 역.[34] 제4공화국에서는 김형욱 역.[35] 국민방위군 사건을 일으킨 똥별과는 동명이인이며 당시 대한민국 해병대 제1여단장(준장)으로 쿠데타에 가담했다.[36] 전작 제1공화국에서 김일성 역.[37] 제5공화국에서 허문도 역.[38] 이한림(20회)과 중복배역.[39] 제3공화국에서도 동일한 역으로 나왔다. 제5공화국에서는 차지철 역.[40] 단, 이때는 실명을 밝히지 않고 “이 여인”이라는 이름으로만 소개되었고 이후 제3공화국에서 본명으로 나왔다.[41] 3.15 부정선거 지령을 폭로한 인물들을 상징하는 가상의 인물. 극중 가평경찰서 소속 경관.[42] 야인시대의 한백수와 동일인이다.[43] 제5공화국에서는 권정달 역.[44] 1960년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장.[45] 마지막 회의 경우 다른 회차와는 달리 거의 2시간 분량에 가까운 분량으로 방영하였다.[46] 예를 들어, 4화에서는 조병옥이 대통령 후보 지명을 포기했다가 번복한 사건이 편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