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서울 지하철 8호선의 연장 계획 및 요구에 관해서 설명하는 문서이다.
2. 북부 연장안
8호선 이북 지역은 천호역, 잠실역을 직선으로 이어주는 노선의 특성 상 연장 요구가 많았고, 강남 지역으로의 교통이 불편했던 구리시, 남양주시(다산신도시, 별내신도시)로의 연장이 일찌감치 확정되었다. 그리고 현재는 민락지구, 고산지구, 금오지구의 교통난 해결을 위해 의정부시가 연장을 노리고 있다.2.1. 별내선 (공사중)
2024년 6월 29일 암사역에서 별내역까지 개통 예정이다. 8호선의 이 북쪽 연장구간을 별내선이라고 한다. 이후 별내역-별내별가람역까지 연장하여 수도권 전철 4호선의 진접선과의 환승 안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어 추진 중인데, 여기까지도 별내선으로 본다.
2.2. 탑석역, 의정부역 연장(별내선 3단계 구간)
| <rowcolor=#fff> 경기순환철도 계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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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color=#fff> 경기순환철도 京畿循環鐵道 / Gyeonggi Circle Railway (가칭) | ||
| <rowcolor=#fff> 노선명 | 구간 | |
| 서해선 | 선부역 ~ 소사역 ~ 대곡역 | |
| 교외선 | 대곡역 ~ 의정부역 | |
| 별내의정부선 | 의정부역 ~ 별내별가람역 | |
| 별내선 | 별내별가람역 ~ 별내역 ~ 암사역 | |
| 서울 지하철 8호선 | 암사역 ~ 복정역 | |
| 분당선 | 복정역 ~ 수원역 | |
| 수인선 | 수원역 ~ 한대앞역 | |
| 선부~한대앞 직결선 | 한대앞역 ~ 중앙역 ~ 선부역 | |
| GTX C선 (순환 2선) | 동두천역 ~ 의정부역 ~ 창동역 ~ 삼성역 ~ 금정역 ~ 한대앞역, 수원역 | |
| 함께 보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F노선 | ||
<민선8기 의정부시청 발표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상 토론회' 노선도>
<민선 7기 의정부시장 8호선 연장 공약 노선도>
2016년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 의정부 지역구 의원인 홍문종 의원이 공약으로 8호선의 의정부 연장을 내걸었다. 별내신도시를 지나 청학리를 거쳐 탑석역에서 7, 8호선과 의정부 경전철을 환승시키려는 계획인 듯한데, 오랜 시간 별 다른 구체화 없이 계류하였다.
2017년 3월, 국토교통부에서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던 경기순환철도를 추진하며 별내-의정부 연장안을 계획에 포함해 더 진행양상을 띄게 되었다.[1]
2018년 6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가 8호선의 의정부 연장을 공약으로 내걸며 연임에 성공하였다. 이후 2018년 11월 의정부시의 이런 계획에 대해 이재명 당시 경기도 지사는 현 시점에서는 사업성이 부족하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고[2], 이에 2019년 1월 안병용 시장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7호선 연장과 더불어 8호선 의정부 연장을 다시 한 번 촉구하며 맞섰다.[3]
2019년,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을 발표했다.
도봉산포천선의 의정부 구간에 위치한 역(장암역, 탑석역)이 신규택지지구 및 인구가 많은 지역과 연계가 힘들어 기본계획을 변경을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의정부 경전철의 민락2지구, 경민대학교 연계와 더불어 8호선(별내선)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하면서 8호선 의정부 연장안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민선 7기 의정부시는 안병용 시장의 8호선 연장 공약 노선을 이행하고자 별내별가람-청학리-고산-민락-경기도청북부청사-동오-녹양을 추진하였으나, 2019년 발표된 사전타당성조사용역에서 사업성이 부족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이후 의정부시 철도망 구축 계획이라는 이름의 조사용역을 통해 8호선 연장과 경전철 연장 및 2호선 계획, 그리고 교외선 전철화 또는 재개통을 포함한 관내에 구축될 철도망의 가장 합리적인 안을 탐색 중이나, 자세한 노선 계획에 대해서는 부동산 투기 및 주민간 갈등 심화를 이유로 용역이 종료될 때까지 비공개에 부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이 3선에 성공한 제7회 지방선거 이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모든 후보가 8호선 및 교외선 의정부시 연장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으나, 20여년 전부터 계속해서 남발되어온 공약이며, 총선이 끝나고 반년이 넘게 지난 시점에서도 이들의 8호선이나 교외선을 위한 뚜렷한 행보는 전혀 포착되고 있지 않아 아직까지 큰 반향은 일어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별내면 청학리 주민들은 별내별가람역에서 탑석역의 직선 경로 상에서 청학리가 동쪽으로 빗겨나는 것 때문에 연장 시 청학리 8호선 역 추가를 더욱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사실 일단 의정부 연장을 하기로 한다면, 별내별가람역에서 탑석역이 7km가 넘는데 중간에 역을 두지 않는 것은 비용 대비 편익이 떨어지기 때문에 추가역을 두는 것이 합리적이다. 또한, 청학리로 선형을 틀어야 고산동 신도시에도 역을 추가할 수 있다. 이미 지난 2018년 공개된 한국교통연구원의 경기순환철도 조사 용역에서도, 8호선 의정부 연장선이 청학리에서는 청학로92번길을 관통해 의정부로 북상하는 형태를 띄었고, 인구 2만의 청학리에 역을 신설하는 대안이 다른 대안 대비 최적 대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따라서 의정부 연장이 현실화된다면 청학리 추가역이 생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2021년 3월 즈음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최종적으로 무산되었다.[4] 의정부시가 제시한 의정부역 연장안, 녹양역 연장안 모두 B/C값이 0.5 미만으로 나왔다. 이에 의정부시는 의정부 경전철과 7호선의 환승역인 탑석역까지로 단축하고, 추후 의정부역 방향으로 연장하는 것으로 재추진할 계획이지만, 탑석역 자체가 의정부시 중심지와는 거리가 있어 타당성이 올라갈지는 다소 의문이다. 4월 14일, 의정부시는 노선을 단축한 탑석역 연장안인 청학 - 고산 - 탑석 연장을 건의했다.[5] 이에 국토교통부는 '8호선 의정부 연장안'을 추가검토 사업에 선정했다.[6]
2021년 5월, 탑석역 연장안이 추가검토 사업에 선정되자, 의정부 시민들은 국민청원을 등록, 지역 관련 또는 부동산 커뮤니티에 청원을 독려하는 운동을 진행했다.[7]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고시에 추가검토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다른 추가검토 사업 중 거의 최단거리에 속하는 연장이기도 하고 추후 사전타당성 조사로 B/C값이 좋게 나온다면 제5차 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은 있다.
민선 8기 의정부시는 지하철 8호선 연장 공동 추진을 남양주시에 제안했다고 2022년 11월 2일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일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찾아가 이같이 요청했다.[8]
의정부시가 지하철 8호선 연장을 추진하면서 3개 노선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의정부 고산지구~경전철 탑석역에 민락 2지구를 추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철(의정부 을) 의원과 의정부시에 따르면 8호선 연장 노선은 1~3단계로 나뉘어 추진 또는 검토되고 있다.[9] 1단계는 건설이 한창중인 암사-별내 구간, 2단계는 추진확정인 별내-별내별가람 구간, 그리고 3단계는 이제 추진을 시동할 별내별가람-의정부 구간이다.
의정부시는 2023년 3월부터 전문 기관에 의뢰해 1안 고산~민락~탑석, 2안 고산~탑석, 3안 고산~탑석~민락 등 3개 노선안의 경제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2023년 5월 17일,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지하철 8호선 연장 등 현안 협조를 요청했다.[10]
의정부시에서는 타당성을 높이기 위하여 GTX-F의 계획을 조정하여 8호선과 직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23년 11월 28일, 의정부시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과 GTX-E·F 노선이 민락·고산지구를 경유하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방안을 담은 철도망 정책 건의안을 발표했다. 또한, 의정부시는 국토부가 검토하고 있는 GTX-F 노선도 북쪽 민락지구를 지나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토부는 현재 GTX-F가 하남에서 의정부 탑석을 지나 고양까지 가도록 노선을 설정하고 있는데, 시는 탑석역 대신 지하철 8호선과 연계해 민락역을 지나도록 하는 대안을 만든 것이다. 시는 그밖에 경기도지사 공약에 포함된 GTX-E 노선도 남양주에서 포천을 가는 길에 의정부 민락·고산을 지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선변경 필요성의 근거로 시는 현재 민락·고산지구가 위치한 의정부 동부권에 현재 대중교통 분담률이 매우 저조하며 향후 개발사업으로 3만명이 추가 유입될 것이라는 현황을 들었다. 그러면서 이렇게 노선변경이 이뤄지면 GTX-F와 8호선 연장선의 노선 공유를 통해 철도 건설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3. 남부 연장안
8호선 이남 지역은 타 노선의 추가 연장 요구에 비하면 노선 연장 요구가 많지는 않은데, 이미 서울과 성남을 좋은 선형으로 이어주는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이 다니고 있기에 굳이 성남 본시가지를 돌아가는 선형인 8호선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한 몫한다. 하지만 신현동, 능평동, 오포1동, 태전동의 교통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광주시는 적극적으로 남부 연장을 노리고 있다.3.1. 판교역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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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 노선 | 송내부천선 · 스마트허브선 · 병점봉담선 |
| 역번 | ㎞ | 역명 | 승강장 | 환승노선 | 소재지 | |||
| 형태 | 횡단 | |||||||
| 827 | 0.0 | 모 란 | 牡 丹 | ■││■ (지하3층) | ○ | | 성남시 수정구 | |
| - | - | (성남시청/모란차량기지) | ? | ? | 성남시 중원구 | |||
| 828 | 5.8 | 삼평/봇들 | 三 坪 | ■││■ (지하2층) | ? | 성남시 분당구 | ||
| 829 | 7.6 | 판 교 | 板 橋 | ■││■ (미정) | ? | | ||
- 모란차량기지에 가칭 성남시청 역의 신설 여부가 논의된다.
-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따라 지상구간을 연장한 후에 봇들사거리에 1개역을 짓는데, 가칭 삼평역이다.
2014년 4월,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재선 공약으로 8호선 판교 연장을 공약했다.[11] 이재명 시장의 당선 이후 성남시에서 판교트램, 위례선 연장과 함께 추진되었다. 반면 당시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는 고등동으로 연장을 공약했고, 고등동은 이후 3호선 연장 쪽으로 모색한다.
2015년 12월, 성남시 용역결과 8호선 연장안이 예상치인 2,500억을 훨씬 웃도는 4,323억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나와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전망을 냈다. 다만 B/C값이 0.7 이상이 나오면 장기계획으로 경기도에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수립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12]
2018년 5월, 은수미 시장 예비후보가 관계자 30여명과 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국토부 승인이 완료되면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13]
2018년 12월, 성남시 첫 시민청원도 '8호선 판교연장'이었다.[14]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해당 연장안을 공약한 더불어민주당의 윤영찬 후보(중원구), 미래통합당의 김은혜 후보(분당구 갑)가 당선됨에 따라 추진력을 얻을 것이 기대되었다.
2020년 1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성남시청에서는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업비는 4239억원으로 추산했다.[15]
2022년 1월, 기획재정부 1차 점검회의에서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연장을 가정하고 예측한 하루 이용객 수가 시에서 예상한 수보다 6000명이 적었고 사업비도 시가 추산한 금액보다 200억 원이 더 들 것으로 판단을 내려서 B/C 값이 자체 용역 결과인 1.03 안으로 들지 못할 거라는 결론이 나왔다. 이렇게 되면 본 계획도 투명해질 뿐더러 후술할 추가 연장도 어려워지게 된다.[16] 오포 연장 노선은 8호선이 판교 연장 불가될 경우에 경전철로 추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2022년 3월, 성남시는 경제성을 상향하고자 연장구간을 0.8km 가량 축소하고 성남시청역을 계획에서 제외했다. 정거장 굴착 방법도 양면굴착에서 단면굴착 방식으로 변경했다. 성남시청역을 짓지 않게 되자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생겨났다.[17]
2022년 9월, 성남시가 정부에 8호선 판교 연장 청원 11만 8,186명의 서명을 제출했다.[18] 주변 7개 지자체도 지지 공문을 보냈고, 신상진 시장이 안철수 의원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기도 했다. 하지만 3월 수정안의 경제성에 자신이 없는지 성남시는 기획재정부에 2차 점검회의의 연기를 요청했다.[19]
2022년 12월, 성남시가 부시장을 단장으로 '철도사업 추진자문단'을 꾸렸고, 8호선 판교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20]
2023년 6월, 2차 점검회의에서 B/C 값이 기준치 1.0을 벗어난 0.8 수준의 결과로 나왔고 이렇게 되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분석이 나오자 성남시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를 철회하고 추후 재추진하는 방안을 내렸다. 7월 14일, 성남시는 예비타당성조사를 자진철회하고 2024년에 재신청한다는 방침이다.[21]
2023년 12월 27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 구축망에 모란역~판교역간 노선이 올라와있으며, B/C는 0.76, AHP는 0.542로 올라와있다.
3.2. 서현역, 분당동, 경기광주역 연장
| 역번 | ㎞ | 역명 | 승강장 | 환승노선 | 소재지 | |||
| 형태 | 횡단 | |||||||
| 829 | 0.00 | 판 교 | 板 橋 | ■││■ (미정) | ? | | 성남시 분당구 | |
| 830 | 2.14 | 서 현 | 書 峴 | 미정 | ? | | ||
| 831 | 3.73 | 서 당 | 書 堂 | 미정 | ? | |||
| 832 | 5.04 | 분 당 | 盆 唐 | 미정 | ? | |||
| 833 | 7.50 | 광주신현 | 廣州新峴 | 미정 | ? | 광주시 | ||
| 834 | 9.97 | 능 평 | 陵 平 | 미정 | ? | |||
| 835 | 13.05 | 문 형 | 文 衡 | 미정 | ? | |||
| 836 | 15.77 | 추 자 | 楸 自 | 미정 | ? | |||
| 837 | 17.48 | 광 남 | 廣 南 | 미정 | ? | |||
| 838 | 20.27 | 경기광주 | 京畿廣州 | 미정 | ? | | ||
| 839 | 21.73 | 광주터미널 | 廣州Terminal | 미정 | ? | |||
| 840 | 22.82 | 경 안 | 京 安 | 미정 | ? | |||
| 841 | 24.43 | 광주시청 | 廣州市廳 | 미정 | ? | |||
정차역은 대략 판교역~서현역~서현동~율동공원~신현동~능평동~오포1동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서현역과도 환승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구간은 신현동과 능평동이 개발되면서 정체가 매우 심해졌기 때문에 교통량 분산에 상당히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특히 광주시에서 분당선으로 넘어오는 승객들 대다수가 이용하는 야탑역~이매역을 위시한 분당선의 혼잡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나, 8호선의 판교 연장이 선행되어야만 가능하다.
만약 연장이 가시화된다면 舊 오포읍과 가깝고 57번 국지도로 직결된 용인시 모현읍과 포곡읍에서도 연장을 요구할 가능성은 100%다. 모현읍의 외대사거리 지역과 포곡읍의 둔전역 부근이 정체가 심하며, 특히 모현읍은 분당 생활권이다. 모현읍 대부분은 가장 가까운 철도역이 죽전역(능원리, 오산리)과 경기광주역(왕산리, 동림리, 매산리, 일산리)이다. 갈담리, 초부리 정도만 전대역을 이용한다. 포곡읍도 삼계리, 영문리 쪽은 분당 생활권이고, 무엇보다 포곡읍에는 판교를 경유하는 용인 버스 5700이 다닌다. 특히 왕래가 많은 오포에서 모현읍의 중심지인 외대사거리까지는 충분히 연장할 만하다. 만약 포곡읍까지 들어오게 된다면, 모현읍 구간에서는 경안천을 서에서 동으로 건너지는 않고 새로운 시가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며, 둔전역이나 전대·에버랜드역에서 용인 에버라인과의 환승도 가능해진다. 그 이상의 연장은 노선이 지나치게 길어지기 때문에 포곡읍에서 철도 소외 지역인 양지면을 거쳐 반도체단지 유치에 성공한 원삼면이 최선일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 포곡읍 이후 구간의 경우 용인시가 모란차량사업소를 가져가야 현실적으로 가능할 듯하다. 만약 에버랜드 방향으로 연장된다면 경기광주 버스 1500-2와 거의 비슷한 경로가 되며, 오포~포곡 구간 한정으로 세종포천고속도로의 북용인JC(가칭)~오포IC(가칭)와 비슷한 경로가 된다. 다만, 현재 용인시는 광주~모현읍~포곡읍을 잇는 노선으로 8호선보다는 경강선 지선 연장을 더욱 노리고 있어서 오포에서 용인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의 연장이 검토될 수도 있다.
다만 이 연장이 실현된다면 선형은 매우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분당선과 신분당선의 강남- 분당-광교와 3호선의 압구정-교대-대치에서 교차를 거듭해 흡사 꽈배기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런 구조가 모란-판교-서현에서 반복되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분당선은 애시당초 성남시 구간에서는 성남대로 한길만 완전히 따라가는 노선이라 선형이 좋다고 볼 수도 있으나, 8호선이 굴곡 노선이라는 점은 피할 수가 없다. 특히 8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연달아 만나는 서현-복정 구간의 경우에는 8호선의 소요 시간이 2배 이상 걸릴 수도 있다. 수인·분당선 복정-서현 구간이 14분 걸리는데 8호선 복정-모란 구간이 13분이다. 그렇다면 서현역 이남과 복정역 이북에서 둘 다 8호선을 타더래도 계속 타는 것보다는 9호선 완행-급행 환승 마냥 서현-복정 구간은 분당선으로 갈아타고 8호선으로 다시 갈아타는 게 더 빠를 수 있다. 다만, 구간 수요의 경우 성남시에서 상당한 수요를 보이는 모란, 판교, 서현역을 지나가는 이 노선의 효용이 나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 통근 목적의 광역수요의 경우, 신분당선과 환승하여 강남/양재역과 8호선을 연계 이용할 경우, 직선에 가까운 선형으로 이동 가능한 만큼 송파구 방향의 광역수요에는 애매하지만, 신분당선 방향의 광역수요에는 효용이 클 것으로 보인다. 즉 노선 전체의 선형보다는 구간 선형 간의 연계가 가장 큰 이점이다.
광주시에서는 舊 오포읍을 넘어 태전동과 경기광주역 방향으로의 연장을 추진한다고 밝혔으며 급행을 도입하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 광주시의 재정형편상 성남시조차 판교역~모란역에 이르는 약 3.78㎞구간 연장도 버거워하는데 광주시가 태재고개-능평교차로 약 3.6㎞구간 연장의 능력이 있는지, 능평동에서 태전동과 경기광주역까지의 약 10㎞ 구간을 건설하고 급행이 다닐 수 있도록 2복선 내지 대피선을 건설할 비용이 있는지에 대해서 경기도 광주시의 재정여력이 부족하다고 보인다. 결국 8호선 모란역에서 판교역까지 먼저 연장이 확정(착공)이 된 상태에서 판교역에서 오포까지의 연장 부분의 검토가 필요하고 오포읍 폐지 직전 12만의 오포인구의 증가와 함께 경기도 광주시의 재정여력이 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광역철도로 지정이 되어 국비로 건설비용의 70%를 지원받도록 하는 것이 8호선 오포연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8호선 연장구간에 급행을 도입하고 경강선 경기광주역까지 연장하려면 중앙정부로 부터 광역철도로 지정받아 건설하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2020년 1월, 광주시, 성남시 측이 57번 국지도의 상습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판교까지 가는 8호선을 57번 국지도 방향으로 연장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22]
2020년 4월, 21대 총선 이후 성남시에서는 본격적으로 해당 구간의 타당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23]
2020년 9월 성남시와 광주시는 4억원을 들여 공동 용역을 2021년 7월까지 조사하기로 하였다.[24]
2020년 11월 6일 국회 교통위원회에서 판교 연장안이 검토되는 가운데, 같이 언급되었다.[25]
2020년 11월 23일 분당 서현동, 분당동 그리고 광주 신현리, 능평리 주민들이 (당시)오포읍 연장 지하철 추진 위원회를 발족시켰다.[26]
2020년 11월 (당시) 신현리, 능평리의 한 주민이 8호선 지하철 연장이 되지 않는 등 신현동과 능평동의 심각한 교통난을 토로하며 아예 성남시로 편입되게 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을 올렸다.[27]
2021년 11월, 성남시와 광주시는 판교~오포 구간을 8호선 아니면 경전철로 추진한다고 하였다.[28]
2022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 광주시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동희영, 국민의힘 방세환을 비롯해 당시 오포읍 지역의 모든 시·도의원 출마자들이 8호선 '오포 연장' (신현동, 능평동)을 공약으로 지정하였다.
2022년 11월, 임종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 을)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민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시을)을 만나 '광주 오포~성남 판교 8호선 연장사업'의 지원을 요청했다.[29]
2022년 12월, 방세환 광주시장이 오포 연장 공약을 재확인했다.[30]
2023년 12월 27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 구축망에 8호선 연장이 아닌 판교~오포선으로 올라와있다. 차량은 철차륜 지하경전철 2량으로 운행할 예정이라고 한다.[31]
[1] 「안산→강남 30분… 수도권 ‘동그란 교통혁명’」, 동아일보, 2017-03-07[2] 「이재명 "7호선 도봉산~양주 연장사업 원안대로"」, 뉴스1, 2018-11-01[3] 「안병용 의정부시장, '2019 신년 기자간담회' 진행」, 위키트리, 2019-01-07[4] 「의정부 8호선 연장 “경제성 떨어져”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무산」, 경기일보, 2021-03-11[5] 의정부시 > 시정소식 > 알림마당 > 보도자료[6] 「국토부, ‘8호선 의정부 연장안’ 추가검토사업 선정」, 세계일보, 2021-04-24[7] 「"지하철 8호선 연장해달라" 의정부 시민들, 새로운 숙원 떴다」, 경인일보, 2021-05-11[8] 「의정부시 "지하철 8호선 연장 공동 추진하자" 남양주시에 제안」, 연합뉴스, 2022-11-02[9] 「의정부시, 지하철 8호선 연장 놓고 3개 노선 타당성 검토」, 연합뉴스, 2022-11-01[10] 「의정부시장 '지하철 8호선 연장' 국토부 장관에 요청」, 연합뉴스, 2023-05-22[11] 「성남시 지하철 8호선 연장·판교트램 설치 추진」, 연합뉴스, 2014-04-10[12] 관련 게시글, 출처: Rail+ 철도동호회(다음 카페)[13] 「은수미,지하철 8호선 연장 관련 주민 간담회 가져」, 국제뉴스, 2018-05-07[14] 「성남시 5천명 넘은 첫 시민청원은 '8호선 판교연장'」, 연합뉴스, 2018-12-30[15]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쿠키뉴스, 2020-12-30[16] 「'8호선 판교 연장' 빨간불…성남시, 경제성 상향 추진에 올인」, 서울경제, 2022-01-25[17] 「'8호선 판교 연장' 시청역 제외 주민 반발… 성남시는 '고육지책'」, 경인일보, 2022-05-06[18] 「성남시,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11만8천여 명 청원서 정부 제출」, 비전성남, 2022-09-23[19]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잠시 멈춤'..2차 점검회의 앞두고 최근 연기 요청」, 세계일보, 2022-09-27[20] 「성남시, 시장·직속 철도사업 추진자문단 출범」, 성남일보, 2022-12-31[21] 「성남시,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예타조사 자진철회」, 뉴시스, 2023-07-14[22] 「김용 예비후보 "지하철 8호선 추가연장 건의하겠다"」, 오마이뉴스, 2020-01-31[23] 「성남시 "8호선 판교~오포 추가연장 타당성검토 추진"」, 연합뉴스, 2020-04-28[24] 「성남-광주시, 상습정체 ‘분당-오포’ 지하철 건설 타당성 공동용역」, KBS, 2020-09-18[25] 「8호선 판교 연장사업 예타 대상 선정…사업 추진 탄력」, 연합뉴스, 2020-11-06[26] 「8호선 오포연장 지추위 설립… 교통난 해결을 위한 8호선 연장 시급해」, CCTV뉴스, 2020-11-23[27] (삭제된 기사)[28] 「판교~오포(서현로) 교통대책 '8호선 추가 연장' 또는 '경전철' 추진」, 경인일보, 2021-11-22[29] 「광주, 오포~판교 8호선 연장 지원요청」, 시티뉴스, 2022-11-14[30] 「“8호선 오포 연장, 분당과 도로연결 추진… 고질적 교통체증 풀 것”」, 조선일보, 2022-12-16[31] 관련 게시글,출처: 디시인사이드 모노레일 마이너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