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18:48:49

강상모

<colbgcolor=#0047a0> 출생 1894년 4월 12일
함경남도 이원군 남면 수항리[1]
사망 몰년 미상
사망지 미상
본관 진주 강씨
직업 독립운동가
상훈 건국훈장 독립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강상모는 1894년 4월 12일 함경남도 리원군 남면 수항리에서 강진벽(姜鎭壁)의 아들로 태어났다. 1910년 한일병합 후 아버지를 따라 북간도로 이주하여 신흥평학교(新興坪學校)에 재학했다. 1919년 3.1 운동이 발발하자 용정과 신흥평 일대의 한인들을 이끌고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했으며, 1920년에 간도 일대의 청년회에 가입해 의사부 부원으로 활동했다.

1920년 봄 홍범도를 사령관으로 하는 대한독립군에 가담해 두만강을 넘나들면서 일제의 기관 파괴 및 일본군, 경찰과의 전투에 참여했으며, 그해 6월 6일에는 삼둔자 전투에 참가했다. 이후 최진동이 이끄는 군무도독부 휘하 제2중대장에 임명되었으며, 1920년 7월 7일에 봉오동 전투에 참전해 상촌에서 일본군을 급습해 상당한 전과를 거뒀다. 그러나 이후의 행적 및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강상모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1] 인근의 포항리와 함께 진주 강씨 집성촌이다. 독립유공자 강상진·염칠학·염학섭도 이 마을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