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박기제(朴基濟) |
생몰 | ? ~ ? |
출생지 | 평안북도 정주시 대전면 운흥리 |
사망지 | 미상 |
추서 | 건국훈장 독립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박기제는 평안북도 정주시 대전면 운흥리에서 출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가 언제 태어났는지는 알 수 없다. 그는 일찍이 만주로 이주해 그곳에서 조직한 27결사대에 가입하고 이탁, 손창준, 차병제, 박진태, 안경식, 박기한 등과 함께 을사오적과 정미칠적을 암살할 것을 계획했다.1919년 3월 3일 고종의 인산날에 거사하기로 결의하고 서울에 들어왔지만, 거사 당일까지 무기가 입수되지 않아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해 3월 10일 이탁으로부터 권총과 탄환을 받아낸 그는 다시 기회를 노렸지만 5월에 일제 경찰이 이 사실을 간파하고 동지들을 체포하자 급히 만주로 피신했다. 그는 그곳에서 독립운동을 재개하려 했지만 결국 동지 8명과 함께 체포되어 서울로 압송되었고,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8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이후 그의 생애 및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3년 박기제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