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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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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준
파일:4주애인_정도준.jpg
생일 10월 1일
나이 20세
학력 소망고등학교
한국대학교[1]
본관 영해(永海)[2]
가족 부모님(사망)
형 정기준
할아버지 정일구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38길 8, 1 108호(역삼동, 로얄카운티)
MBTI ESTJ
취미 공부
특기 펜돌리기
관심사 토익 만점 받는 법
→ 송재희와 어떻게 하면 안 사귀는 지 생각하기
CV 서반석 (오디오 드라마)
김민주 (애니메이션)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1부3.2. 2부3.3. 3부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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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L 웹툰 <4주 애인>의 주인공이다.

2. 특징

첫째도 공부, 둘째도 공부, 셋째도 공부인 모범생이다. 송재희와 같은 고등학교, 같은 대학교를 다니고 있다. 현재 한국대학교 새내기조별과제시험에 이리저리 치여서 살고 있다. 고등학생일 때 송재희와 엮이면서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서로 키스를 하면서 완전히 좋아하게 되었다. 하지만 세상사 뜻대로 되지 않는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1부

차수연한테 노예남이라는 말을 듣고 인스타그램에 송재희가 올린 사진을 보고 화를 내며 한 여자를 놓고 싸웠다는 소문에 그런 게 아니라고 말한다. 이어 송재희와 4주짜리 애인 신세라고 독백하고 과거에 송재희와 기숙사방에서 성관계를 맺은 것을 생각한다. 입학 첫날에 송재희를 만나서 같은 기숙사방을 사용하게 되자 당황하지만 송재희가 자신에 대한 마음을 이미 접었다고 말해서 안심한다. 그러나 송재희가 자신과 시간표까지 겹친 것을 알게 되어 따로 다니려고 빨리 가는 순간 계단에서 발을 헛디디나 송재희가 팔이 부러지면서까지 자신을 도와준다. 이에 보답으로 과목 족보과제 대리를 약속하겠다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하고 송재희한테 멱살이 잡히며 자신한테 관심이 있다는 말을 듣고 입맞춤을 당한다.

송재희가 사귀자고 말하자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하고 못생겼다고 말한다.(...) 그리고 목소리까지 못 생겼다고 말해서 몸이 꽉 조여져서 어쩔 수 없이 팔이 나을 때까지 사귀겠다고 말한다. 이어 송재희와 진한 키스를 하고 고등학생 때 일을 회상한다. 공부를 하고 있는 도중에 송재희가 껴안아서 장난치지 마라고 말하는데 김준영이 오답노트를 송재희한테 던져서 깜짝 놀란다. 송재희가 김준영을 패자 주먹을 날려서 송재희를 제지하고 보건실로 데려가서 치료하며 걱정해주고 송재희가 자신한테 다가와 입맞춤을 하는 것을 본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과제가 많고 공부가 밀렸다며 송재희와 같이 논 것을 한탄하지만 정작 자신이 노는 것을 더 즐겼다.(...) 그리고 기숙사에 들어가서 과제할 것을 챙기러 가는데 송재희가 뮤지컬을 예약했다고 하자 거절하고 독서실에서 고민하다가 기숙사로 돌아오고[3] 송재희가 자고 있길 바랐지만 기다리고 있던 송재희를 보고 불편함을 감추지 못한다. 그리고 송재희가 스케줄은 이해하지만 티켓이 아주 비싼 것이라며 사과는 해달라며 긴 소리를 늘어놓자 미안하다며 돈을 주려고 하지만 송재희가 돈은 필요없다며 키스, 뽀뽀, 포옹, 무릎베개 등을 해달라고 하자 모두 안 된다고 말한다. 이에 송재희가 삐지자 손을 좀 대는 것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허락한다. 이어 송재희가 씻고 나와 자신의 입에 손가락을 넣자 키스한 느낌을 받고 이에 그곳이 선다.

시간이 다 되었다고 말하지만 스톱워치를 보여주며 시간이 안 되었다는 송재희의 말에 용의주도하다며 욕하고(...) 송재희가 자신의 속옷 안에 손을 넣어 만져서 버티지만 이참에 연습해보자는 송재희의 말에 부끄러워해서 뒤는 봐주는 대신 앞을 만지는 것으로 해서 결국 좌절하고 자극을 제대로 받아서 송재희와 키스한다. 다음 날에 실수했다며 좋은 생각이 없는지 고민하다 몰래 나가려고 하지만 송재희가 깨어나서 변명을 대고 나가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같이 나가기로 한다. 개비스콘을 흉내내는 것은 덤이다. 하지만 자신의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고 결국 잠을 자지도 못해서 빡친다.

고등학생 때 송재희가 자신의 집에 같이 가자고 말하자 같이 가긴 하는데 송재희가 고백하는 것을 고민하던 찰나에 학원 시간이 늦었다며 벨을 눌러서 송재희의 어머니와 인사한다. 그리고 송재희의 어머니가 김준영의 일로 송재희를 야단치려고 하지만 자신이 대신 그 상황을 설명해서 송재희를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준다.[4] 이어 송재희가 배웅해주면서 사귀어달라고 말하자 정신이 나간 것 같다고 생각하고 퇴짜를 놓고 가지만 버스 안에서 오늘 많은 일이 있었다며 송재희가 자신한테 고백한 것을 생각한다. 이후 송재희와 독서실에서 같이 공부하다가 송재희가 자신의 손을 잡자 집중하라며 샤프로 손을 마구 찌른다. 그리고 만두같이 생긴 주먹을 송재희의 손바닥에 그린다. 그러자 송재희가 답례로 자신의 손바닥에 하트를 그려서 키스하자 주먹으로 친다.(...) 이어 밖에 나와서 송재희가 농구공을 가지고 노는 것을 보고 12시라며 늦었다고 말하자 공을 뺏으면 가겠다는 송재희의 말에 뺏으려고 하지만 저질 체력이라서 실패하고 쉴 겸 음료수를 마시려고 하다가 탄산음료라서 얼굴에 다 묻는다. 이에 송재희가 얼굴을 닦아주자 홍조를 띠고 혼자 있기 싫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송재희와 키스한다. 이어 집에 돌아와서 부끄러워하고 입시 준비를 생각하다가 송재희가 그려놓은 하트를 지우다가 꿈에서 깨고 잠을 자고 있는 송재희를 보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사귀면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하며 송재희의 얼굴을 만진다.

그러다 곧 중간고사라며 고민할 시간이 어디 있냐고 생각하고 송재희를 죽일 생각을 한다.(...) 머리카락이 잡혀서 고통스러워하는 송재희는 덤이다. 이어 송재희가 간식을 사서 바지가 벗겨질 정도로 넣어줘서 부끄러워하고 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거냐며 초조해 한다. 송재희의 회상에서 송재희가 키스를 한 후 자신이 먼저 키스를 하기 위해 입을 내민 것이 밝혀진다. 그러다 송재희한테 시험 공부를 안 하냐고 묻고 송재희가 가버리자 자신도 공부하러 간다. 이어 잠을 꾸는데 유미의 세포들과 비슷한 컨셉으로 나온 자신의 클론들한테 둘러싸여서 이런저런 말을 듣다가 시험 시작 5분 전이라며 깨운 송재희의 말을 듣고 달려나가다가 넘어지지만 크게 다치지 않고 먼저 시험장으로 간다. 다행스럽게 조교가 늦게 와서 시험을 볼 수 있었고 송재희가 자신을 쳐다보면서 시험을 보자 당황한다. 그리고 감기로 인해서 고생하는데 송재희가 옷을 갈아 입혀 놓고 반창고까지 붙여준 것을 알게 되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난 이후 혈연 중 아무도 안 챙겼는데 송재희가 자신을 챙겨준 것을 생각하며 감동을 받는다. 이에 송재희한테 더 가까이 가고 송재희와 진하게 키스를 한다. 그리고 송재희가 신체 접촉을 하면서 자신의 바지를 벗기고 그것을 하자 부끄러워한다. 그러다 감정이 북받쳐서 울고 송재희의 바지를 벗기고 괜찮으면 다른 데로 하자고 말한다. 그러자 송재희가 자신의 그 부분에 손가락을 넣자 감질난다고 생각하고 이어 송재희가 상을 달라며 이번에는 그 부분을 삽입하자 좋아해라고 입모양을 낸다. 이어 송재희가 옷을 완전히 벗기고 관계를 맺자 결국 기절한다.

다음 날에 일어나서 바지가 벗겨진 채(...) 눈이 내릴 때 송재희가 운 것을 회상한다. 강의를 듣고 무임승차 선배가 답장을 안 하자 욕을 시전한다. 속으로 송재희를 좋아하지만 싫어한다며 언행불일치를 보이자 처음부터 다시 하자는 송재희의 말에 빡친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며 진정시키자 체념하고 잠을 자는데 송재희가 자신을 껴안고 자려고 하자 눈을 강제로 뜨게 하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오늘따라 막무가내라고 생각한다. 송재희를 데리고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를 하지만 못마땅해하며 송재희를 발로 차고 나가버린다. 하지만 2주만 사귀어달라는 송재희의 말을 듣고 사실은 더 늘리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송재희가 자꾸 삐진 모습을 보이자 간지럽히고 이불 속으로 들어가서 송재희와 키스한다. 다음 날 송재희가 커피를 사오자 같이 못 먹을 것 같다며 공부가 우선이라고 말한다.

이어 차수연과 만나서 커플룩을 보이며 송재희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송재희가 이 모습을 보고 차수연한테 엿을 날리자 꿀밤을 박아준다. 그리고 식당에 가서 을 마시는데 술을 너무 못 마시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어 음식과 같이 먹다보니 너무 많이 마시는 바람에 식당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송재희로 착각해서 다른 일행과 합석해서 자신의 특기인 펜돌리기를 보여 준다. 결국 송재희가 모텔로 데려가고 눕히는데 계속 술주정을 부리다가 송재희가 왜 안 사귀어주냐고 묻자 들켰다고 말한다.[5] 그리고 송재희의 가슴을 만지작 거리며 오늘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라며 송재희의 바지를 내려서 그것을 한다.[6] 이후 크리스마스 특별판이 연재된다.

크리스마스 특별판에서 어떤 물건을 사려고 나갔는데 없어서 다시 돌아오는 길에 여자들이 송재희를 꼬시는 것을 보고 몰래 다가와서 키스한다. 그리고 선물을 못 사서 울상을 짓지만 송재희가 대신 산 것을 보고 좋아하지만 프리미엄이 필요하다는 말에 정색한다. 결국 바지가 벗겨지고 송재희와 관계를 맺는다. 룸서비스는 아침이 되어서야 먹을 수 있었다고 한 것은 덤이다.

다시 본편으로 돌아와서 초콜릿 복근을 보여주나 사실 물근육이었고 바지와 속옷을 벗어서 그것을 하고 과외에 빠지면 안 되지 않냐는 송재희의 말에 싫다고 애교를 부리고 배가 안 아프다고 말하지만 깊숙이 들어가서 아픈 느낌을 받는다. 이어 저번처럼 그만 하라고 말하며 울음을 터트리지만 이내 울음을 그치고 배출하려고 하지만 송재희가 막아서 놓아달라고 애원하고 그대로 기절한다. 다음 날 알몸 상태로 잠에서 일어나 송재희가 어제 촬영한 동영상을 보고 당황하고 이에 휴대전화를 입으로 물어서 화장실 변기에 빠트리지만 방수폰이어서 실패한다. 그리고 몸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과외를 가려고 하자 송재희가 자신이 대신 가겠다고 말하자 안 된다고 말하고 과외 학생인 소연이 싫어하는 반응을 보이자 낯가림이 심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송재희가 자신의 사진을 보여줘서 소연이 태세전환하는 것을 보고 어이없어하고 이불 안에 들어가서 잠을 자려고 하는 찰나 이마에 키스를 받는다. 이어 소연으로부터 전교 1등이었음에도 지역균형으로 대학에 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고등학생 때 버스 정류장에서 송재희가 누워서 자는 것을 보고(...) 어이없어하고 송재희가 버스 안에서 어제 키스한 것을 생각하면서 그것을 했다고 하자 변태라고 생각하고 주먹을 날린다. 이어 학교에서 성적표 공지를 듣고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 들어가려다가 송재희가 주성욱을 피하기 위해 숨으려고 같이 들어간다. 빨리 나가라고 하지만 송재희가 조금 더 있겠다고 말하고 실수로 얼굴에 매직을 그어버리는데 손바닥하트를 그렸던 일이 생각나서 얼굴이 빨개진다. 그런데 송재희가 변태라고 말해서 빡친 나머지 송재희가 여기 있다고 소리친다. 이어 송재희와 주성욱이 30분 동안 손을 잡는 벌을 받자 쌤통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송재희가 빡쳐서 오늘은 독서실에 안 간다고 말하자 처음에는 잘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점점 외로움을 느끼며 콧등이 시큰둥하지만 송재희가 자신을 잡는 것을 보고 "우리 사귀자!"라고 고백한다. 이에 송재희가 농담 아닌 농담을 해서 꿀밤을 때리고 송재희와 외진 곳에서 키스를 한다. 이어 잠자리에 들면서 송재희의 입에서 담배 냄새가 나서 비행청소년이라고 생각한다. 주성욱과 함께 벌을 받는 송재희를 보고 사귀는 것은 자신이라며 미운 눈으로 보다가 PC방에 간다는 말을 듣고 슬퍼한다. 송재희가 그 모습을 보고 데려가자 독서실에 왜 안 왔냐며 울고 송재희가 간다고 말하자 기뻐한다.

송재희한테 넥타이를 받아서 눈물을 닦고 독서실에 같이 간 후 송재희를 배웅한다. 그렇게 일상을 반복하고 자신의 생일이자 부모님의 제삿날이 오자 어릴 때를 회상한다. 외삼촌네 가족과 같이 살면서 외삼촌의 구박을 받고 운다.[7] 중학교 1학년 때 제사 지내는 방법을 조사해서 혼자서 몰래 제사를 지내고 전교 1등을 한 성적표를 보여주면서 펑펑 운다. 고등학생 때로 돌아와서 기운을 차리자고 생각하는 찰나 송재희가 케이크를 가지고 온 것을 보고 케이크가 실수로 엎어졌음에도 주워먹으면서 맛있다며 운다. 이어 집 소개를 하고 송재희가 같이 자겠다고 해서 좋아하고 넥타이를 숨긴다. 송재희와 같이 자는데 자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송재희한테 다가가는데 송재희가 껴안아서 당황하고 그렇게 외로웠냐는 말에 감정이 북받쳐서 운다.

결국 다음날 아침에 눈이 퉁퉁 부은 채로 학교에 가서 을 거꾸로 들 정도로 앞을 못 보고(...)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A대 경영 수시 일반으로 넣겠다고 말한다. 지역균형을 쓰면 수능 최저를 맞춰야 한다며 송재희와 같은 대학에 가려고 한다. 면담을 끝내고 송재희가 문 뒤에서 몰래 숨은 것을 보고 다가가서 송재희와 키스를 한다.[8] 그리고 저녁 때 원서 접수를 하는데 외삼촌이 와서 멱살이 잡히고 뺨을 맞는다. 돈을 받고 추천장을 팔았다며 누가 그랬냐는 외삼촌의 말에 각종 핑계를 대서 위기를 모면한다. 그러나 외삼촌이 문제가 생기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손가락으로 이마를 치고 나가자 송재희가 위험하다며 걱정한다. 결국 송재희와 함께 가는 것을 당분간 안 하기로 하고 송재희가 홍삼을 주자 받아주지만 언젠가 헤어질 것 같다고 생각한다. 수능 예비소집 날에 희망중학교에서 송재희를 만나서 집까지 데려다주고 자신의 집에 오지 마라며 눈물을 흘린다. 이어 수능 당일에 문제를 일부러 틀리고 송재희와 같이 있고 싶어하지만 면접고사 준비를 해야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집에 와서 펑펑 운다. 그리고 송재희의 넥타이를 차고 면접을 보러 가면서 부디 이 조각이 주인에게로 나를 이끌어주길 바란다. 그러나 외삼촌이 의심을 안 했음에도 자신이 받은 장학금은 입학등록금만 무료인 장학금인 것을 알게 되자 좌절하면서 운다. 졸업식 날에 송재희가 오지 않자 넥타이를 자신이 가지려고 하는데 송재희가 나타나자 기회를 달라고 하지만 거절하고 집에서 울다가 넥타이를 가지러 온 송재희를 만난다. 이어 송재희가 넥타이를 가지고 가자 울면서 넥타이를 가져가지 말라고 애원하지만 거절당해서 송재희를 쫓아간다. 그러다 계단에서 넘어져서 상처를 입었음에도 맨발로 뛰어가서 송재희한테 잘못했다고 말하며 갖고 싶다고 말한다. 넥타이를 받기는 했지만 벌을 내린 것인지 3일 내내 앓다가 대학 입학 때 송재희를 다시 만난다.

현재로 돌아오고 송재희가 소연의 과외를 잘 마친 것을 보고 얼굴만 밝히는 학생이라며 서운해 한다. 그러다가 송재희가 와서 A대에 널널하게 합격할 것 같아서 지역균형을 안 썼다는 말에 과외 선생이라 수능 2등급 3개를 못 받을 것 같아서 포기했다고 할 순 없다고 말해야 했다고 말하지만 옷을 갈아입는 중에 자신의 가채점표가 떨어진 것이 나와서 당황한다. 이에 마킹을 실수한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미 눈치를 챈 송재희가 다 이해한다며 계속 좋아하고 있었다고 말하자 울음을 터트린다.[9] 이어 그것을 어떻게 다 알았냐고 묻고 송재희한테 키스한다. 그런데 키스를 계속 해서 송재희한테 발로 차이자 송재희를 껴안는다.[10] 다음날에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도 송재희를 쳐다보고 계속 좋아진다고 느낀다.

3.2. 2부

조별과제를 할 때 무임승차한 해은한테 참여를 안 할 거면 이름을 빼겠다며 불같은 성격을 보인다. 그런데 해은이 과제에 같이 참여한 연지를 보고 뭐 좀 볼만한 애라도 있으면 수업을 빼고 가겠다는 성희롱적인 발언을 해서 욕을 하려는 찰나 송재희가 말린다. 결국 송재희가 자신 대신 다치자 제대로 빡쳐서 울상을 짓고 송재희와 키스한다. 이후 방에서 송재희한테 고백하려고 준비하지만 송재희가 해은을 패죽이러 가는 바람에 고백을 못하고 곯아떨어진다. 송재희가 성적이 안 좋아서 학사 경고를 받자 멍청이라고 까고 고백은 종강한 후 할까하고 고민한다. 이어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녹초가 된 송재희를 보고 같이 침대에서 자자고 말하지만 송재희가 눈치를 못 채서 자신의 침대를 양보하자 좌절한다.(...) 그러나 송재희가 그 모습을 보고 자신은 땅바닥에서 자고 종강하면 실컷 같이 자겠다고 말해서 송재희의 손을 잡고 같이 잔다.

시험을 본 후, 샤워를 하다가 그것을 하지만 잘 안 돼서 그냥 잠을 자지만 송재희 생각만 나서 잠을 못 잔다. 결국 송재희를 스토킹하다가 송재희한테 들키고 화장실에 가서 스토킹하러 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송재희와 키스하면서 서기 시작한다. 화장실 칸에 들어가서 송재희가 자신의 그것을 만져주자 바로 배출하고 이어 자신은 송재희한테 그것을 하며 좀만 천천히 해달라고 말한다. 다 마치고 송재희의 키스를 받은 뒤 잠을 자고 조별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친다. 화장실에 다녀온 온 사이 송재희와 단 둘이 있어서 좋아하지만 송재희가 어떤 카톡을 받고 경악해하며 자리를 뜨자 아쉬워하며 집에 가는데 비밀번호가 안 맞아서 이상하게 여기고 집에 다른 사람이 있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외삼촌 가족한테 버림받자 도망치고 대치동 집 근처에 계속 머무르다가 새 집주인한테 멱살이 잡힌다. 다행히 송재희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지만 버려진 게 들킨 것 같아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가 송재희가 사는 집에 와서 같이 살자는 말을 듣고 펑펑 운다. 눈이 퉁퉁 부은 것은 덤이다. 송재희를 핥고 올라타서 키스를 하자 송재희한테 업혀서 침대에 누워지고 송재희가 자신의 몸을 깨물자 그곳이 서서 속옷이 젖는다. 옷이 벗겨지고 송재희가 자신한테 을 하자 매우 부끄러워하고 천천히 해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과거를 회상하면서 송재희를 언제부터 좋아하게 되었는지 생각하고 송재희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그러다 지린 것을 들켜서 송재희가 놀리자 울다가 계속 관계를 맺어서 기절하지만 송재희가 계속 해서 다시 깨어난다. 관계를 마치고 웃옷이 입혀진 것을 보고 송재희한테 처음으로 "자기야."라고 말하며 같이 자자고 말한다.[11]

초등학교 4학년 때 길을 걸어가면서 공부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러다 송재희가 누나인 송재경의 저주를 받아서 인형이 된 것을 보고 당황하고 송재경 혹은 김준영한테 데려가겠다고 말한다. 버스를 타고 병원에 가려고 하는데 송재희가 어느새 탈출했는데 개한테 물려가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 다시 과거로 돌아와서, 송재희가 친구들한테 피카츄 돈까스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도망가다가 실수로 부딪히는 바람에 소스가 옷에 묻어서 울상을 짓는다. 송재희가 자신의 옷을 주자 좋아하고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서 피카츄 돈까스를 사주자 맛있게 먹는다. 다음날에도 사주겠다는 송재희의 말에 기뻐해서 학원 차를 기다리지만 내일 이사가는 것을 알게 되자 송재희를 만나러 가지만 늦은 밤이라서 못 만나지만 분식집 아주머니가 송재희가 친구가 올 거라며 대신 계산했다고 말해주고 분식을 준다. 이어 배부르게 먹어서 토할 것 같음에도 송재희가 피카츄 돈까스를 꼭 달라고 해서 주자 신나지만 한준수가 뺏어먹는 바람에 먹지를 못한다.

한편 인형이 된 송재희가 개 주인한테 던져지는 것을 보고 잡으려고 하지만 송재희와 키스를 해버리고 송재희가 잠옷차림으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말하자 빡쳐서 때리며 멍청이 취급을 한다. 그러다 송재희가 피카츄 돈까스를 사서 먹여주는데 어렸을 때 많이 먹은 것이라고 하자 그제서야 자신한테 분식을 사준 애가 누군지 알게 되어 부끄러워하며 더 좋아졌다고 말하고 키스한다.

고등학생 때 김준영과 같이 다니는데 축구를 정말 못해서 김준영과 함께 바보 콤비를 보여주다가 축출당하고 급식도 같이 먹고 학원도 같이 간다. 송재희하고는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야 겨우 친해진다. 그러다 송재희가 김준영을 패버리는 일이 일어나고 보건실에서 송재희와 키스를 하지만 안 사귈 거라며 경계한다. 그러나 송재희한테 고백하고 같이 독서실에 다니면서 생일날에 같이 엎어진 케이크도 먹는다. 독서실에서 송재희를 바라보는데 들켜서 얼굴이 빨개진다. 기숙사 룸메이트가 송재희가 된 것이 밝혀지는데 도서관에서 과외를 하느라 피곤해서 깜박 조는데 몰래 온 송재희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몰래 만져서 신청한 것이었다.

현재로 돌아와서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바지를 찾는데 바지가 안 보여서 송재희한테 어디에 있냐고 묻지만 없다는 말에 고문해서 겨우 찾지만 송재희의 옷이다보니 바지와 속옷이 다 내려가서 불평한다.(...) 송재희가 어차피 자기 집이라며 벗고 있으면 좀 어떠냐고 말해서 이리저리 뛰어다닌다.[12] 아침을 먹는데 바나나허벅지에 흘리는데 송재희가 손으로 닦아주고 다른 걸 먹고 싶은 것이 아니면 도로 누우라는 섹드립을 날려서 부끄러워하며 그게 내 마음대로 되냐고 말한다. 송재희한테 업혀서 침대에 눕고 자기 크기에 맞는 속옷이 늘어난 것을 보자 의심한다. 씻고 난 후 송재희가 손톱발톱을 깎아주는데 며칠 뒤 바지가 없는 상태에서 이렇게 방탕하게 살아도 되냐고 생각하지만 해외여행을 가자는 송재희의 말에 좋아한다. 하지만 여권을 만드는 과정에서 중학교 3학년 때 촬영한 증명사진을 가지고 가는 바람에 퇴짜를 당하고 새 증명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미용실에서 머리를 손본다. 이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비행기 표가 없어서 국내 여행을 가자며 강원도에 있는 별장에 가자는 송재희의 말을 듣고 갑툭튀한 주성욱을 본다. 이에 송재희는 안 된다며 눈치를 주지만 대장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아서 같이 가기로 한다. 집에 돌아와서 송재희가 삐진 것을 보고 그제서 알았다며 미안해하지만 술을 마시지 마라는 송재희의 말에 궁금해하고 자신이 예전에 술에 취해 송재희한테 했던 영상을 보자 부끄러워하며 내놓으라고 말하며 술래잡기를 하다가 다음날 아침에 그 후유증으로 피곤해한다. 그러다 주성욱이 여친이 다른 남자와 사귄 것을 알게 되어 절망하자 당황하고 별장에서 주성욱의 노래를 듣다가 결국 안무까지 하면서 주성욱한테 술까지 따라준다.(...) 잠을 잘 때 송재희가 온 것을 알게 되어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빨리 자자는 송재희의 말에 한 개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송재희의 바지를 벗기려고 한다. 이에 송재희가 수작부리지 마라며 돌려서 재우려고 하지만 하필이면 서로 닿아버리고 조용히 할 수 있다고 말하자 진짜 그렇게 할 수 있냐는 송재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그 부분에 자극을 받아 배출하지만 더 재미있는 것을 하자고 해서 바지가 벗겨지고 그것을 하고 키스한다. 그러나 쿠션으로 자기의 얼굴을 가리면서 하는 바람에 질식사할 뻔하지만 괜찮다며 옷을 다 벗고 계속 하고 잠을 잔다.

다음날 아침에 잠을 깨우는 송재희한테 더 잘 거라며 장난을 치는데 아랫도리가 축축한 것을 느낀다. 송재희의 도움으로 배출을 하고 아침을 먹으면서 이러다 섹스만 하다가 가겠다고 생각한다. 이어 송재희와 같이 목욕을 하다가 송재희를 꼬시려고 하지만 오히려 자신이 역관광을 당할 것 같은 느낌이 들자 복숭아맛 피크닉을 자신의 몸에 뿌리고 송재희와 키스한다. 이어 송재희가 자신의 몸을 핥고 깨물자 나올 것 같은 느낌을 받자 둘 다 먹으라고 말하고 물 속에서 그것을 하고 키스를 한다. 관계를 마치고 송재희가 상의를 입혀주는데 별장 관리인 장만식이 보여서 당황하지만 매직미러라서 밖에서는 안 보인다는 송재희의 말에 꿀밤을 날린다. 저녁 때 해물파전막걸리를 먹고 맛있다고 말하고 금주를 당한 사실이 밝혀지고 헤롱거리는데 송재희가 은행 계좌를 물어보자 무섭게 바라본다. 피치에이드를 2잔 사려고 했는데 돈이 별로 없어서 1잔만 사서 송재희한테 준 것이 밝혀진다. 그 외에도 돈이 없어서 저녁을 굶는 등 엄청 악착같이 산 것이 밝혀진다.

다음날 옷을 입고 외출할 준비를 하는데 송재희를 매직미러로 착각해서 키스하려고 하다가 매직미러가 아닌 것을 알게 되어 당황하고 달려 나간다. 그러다 메뚜기 떼의 습격을 받고 송재희가 메뚜기를 보여주자 징그러워한다. 여자들이 송재희를 꼬시려고 하자 웃통을 까서 자신이 남친이라고 말하며 당황한 송재희와 함께 티격태격거리고 소양강변에서 카누를 같이 탄다.

며칠 후, 정기훈이 저번에 별장에서 장난으로 군대 입영통지서를 작성해서 진짜 군대에 가버린 바람에 절규하는 모습을 보고 당황하는데 사실 자신도 입영통지서를 정확히 써서 제출할 뻔 했으나 송재희가 막아서 위기를 넘긴 것이 밝혀진다.(...) 이어 정기훈한테 송재희와 주성욱이 사귄다는 말을 듣고 커피를 뿜는다. 주성욱이 나간 후에 야시꾸리한 신음 소리가 들렸다는 증언을 듣고 이 둘이 사귀는 것 같다는 말에 아닌 것 같다고 말하지만 자신이 송재희의 남편이라는 진실을 말할 수 없고 거실에서 광란의 섹스쇼를 벌인 것이 자신이라고 밝힐 수 없어서 친구들의 말에 송재희한테 애들이 다 알고 있다며 자신이 아닌 주성욱과 사귀고 있다고 오해하고 있다는 카톡을 보낸다. 그러나 주성욱이 먼저 자신이 송재희와 사귀고 있다고 말하자 좋은 녀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송재희의 중학생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어 주성욱이 계속 눈치없는 짓을 하자 기분이 상해서 손을 그만 잡으라고 말한다. 소개란에 참고로 이 사람은 남자친구가 있으며 평소에 광란의 섹스를 즐긴다고 나온 것은 덤이다. 저녁에 토란육포를 올린 우엉부각을 맛있게 먹는데 정기훈이 클럽을 예약하는 바람에 얼떨결에 같이 간다.

클럽에서 정수민한테 모범생이라는 말을 듣고 정수민이 송재희한테 작업을 걸자 홧병에 걸린다.(...) 그러다 정기훈한테 이끌려서 클럽 안을 배회하다가 김준영을 만난다. 오늘이 김준영의 생일인 것을 알게 되고 김준영과 사진을 찍고 케이크를 사러 나간다. 고등학생 때 김준영과 송재희가 서로 자신을 위해 싸우는 것을 인식하지 못해서 처음에는 둘이 사이가 되게 친하다고 생각한다. 케이크를 사온 후 김준영을 찾는데 송재희가 있자 뾰루퉁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송재희가 여자들과 같이 있었을 때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말해서 송재희한테 키스하려고 하는데 모두가 이 상황을 보자 당황하면서 부끄러워한다. 결국 친구들이 상황을 다 알게 되고 주성욱이 감동을 받자 너희들이 진심이 느껴졌다며 고마워한다. 그러자 김준영이 이 교제는 반대라고 말하자 송재희는 좋은 애라며 삐죽거리고 송재희의 휴대전화로 김준영의 전화번호를 찾는데 하필 김개새라고 저장을 해놓아서 당황한다.(...) 결국 송재희와 함께 단 둘이 나가고 송재희의 애교를 받는다. 이어 집에서 손톱을 깎으려고 손톱깎이를 찾는데 대학 성적표를 보고 이게 뭐냐며 송재희한테 따지려고 하는데 송재희가 도망가버려서 송재희를 잡기 위해 바지를 찾으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송재희가 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곯아떨어지고 송재희의 담배 냄새를 맡고 안 좋은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바로 송재희의 성적이 엉망인 것에 대해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며 자신이 조별과제를 하드캐리한 과목이 F를 맞아서 추궁한다. 송재희가 퀴즈는 아무도 하드캐리하지 않았다는 말에 이게 무슨 개소리냐며 한 대 때리고 오늘부터 열공하자며 방학이 끝나는 2주 후까지 자신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라고 명령한다.(...) 수능 직전의 고3에게나 할법한 지옥의 과외를 하고 잠도 같이 안 자서 송재희가 힘들어하며 울상을 짓자 마음이 약해져서 방학 끝나는 날에 퀴즈를 봐서 100점을 맞으면 ‘마음대로 쿠폰’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1주일 뒤에 송재희가 공부를 하는데 잘 모르겠다는 부분이랍시고 키스는 어떻게 하냐고 묻자(...) 처음에는 한 대 때리지만 자신의 책을 넘기다가 입을 벌리라고 말하며 키스를 하는데 조금만 더 해주겠답시고 너무 앞서간 나머지 음흉한 생각을 한 게 아니라며 당황하고 그만하겠다고 말하지만 결국 것들을 당하고 자신이 오히려 학생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대망의 시험 당일에 송재희가 75점을 맞고 울자 정도준이 만든 75% 쿠폰을 주고[13] 소연의 과외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서려고 하는데 송재희가 안 가면 안 되냐며 궤변을 늘어놓자 꿀밤을 때리지만 그런 퇴폐과외는 너하고만 한다고 말한다. 이어 송재희가 소연의 과외에 같이 따라간다.

소연의 몰골을 보고 당황하고 이어 고3 날라리의 과외를 하러 가다가 송재희가 따라들어간다고 말해서 허리띠로 송재희를 포박해버리고(...) 과외 3명은 빡센 것 같아서 10분 뒤에 바로 나온다. 이어 놀이동산에 가자고 제안하고 초등학생 남매의 과외를 하다가 크레파스를 실수로 밟아버려서 그 대가로 초등학생 남매의 방학 숙제를 도맡아버린다.(...) 누가 보면 정도준의 친동생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도준과 똑같이 생겼다.

그러다 크레파스에 대한 과거를 생각하는데 그림일기를 쓰다가 한준수의 색연필을 몰래 사용하다 들켜서 한준수한테 자신의 일기장이 찢어지고 여행을 가지 못한 것에 서러워하며 눈물을 흘린 기억을 떠올리다가 송재희와 강원도에 간 것을 생각하며 놀이공원에 빨리 가자고 재촉한다.

3.3. 3부

방학이 끝나고 수강신청에 대해 설명하며 송재희한테 18학점 코스를 짜준다. 이에 송재희가 절망하자 각종 꿀강들이 있다며 의지를 북돋아주고 수강신청 연습을 시키게 한다. 그러나 송재희가 실패하는 바람에 옆에서 대신 해줄걸 그랬다며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본다. 개학하고 차수연과 만나 주먹인사를 하려고 하지만 송재희의 방해로 못한다.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어서[14] 선배들과 함께 카페에 들르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카페에 들른 송재희와 함께 신혜진을 처음 본다.

집에 돌아오고 주성욱을 포함한 친구들의 증언을 통해 신혜진에 대해 알게 되고 괜찮다고 말하면서 송재희의 팔을 하루 종일 잡는다. 그리고 자신이 왜 좋냐고 묻고 부끄러워서 못 들은 것으로 하라며 잠을 자려고 한다. 그러나 전에 모르던 사람들이 송재희한테 관심을 가진 것을 보고 질투가 났지만 지금은 더 복잡한 기운이라며 잠을 못 잔다. 이에 자신이 왜 좋냐고 물어보고 신혜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15] 송재희한테 어떤 기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평생 침대에 묶어놔도 되냐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뜬다. 이어 목에 초크를 달고 그것들을 당하고 기절한다. 이어 아무도 없는 강의실 내에서 송재희와 함께 그것을 하는 꿈을 꾸고, 집에서도 그것을 하는 꿈을 꾼다.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마시려고 하는데 송재희가 넣고 잔 것을 알게 되자 당황한다. 하지만 이내 조금 정도는 해도 괜찮을 것이라며 계속 하도록 유도한다.

끝나고 송재희한테 꿀밤을 먹인 뒤에 목줄을 몰래 숨기려고 하지만 도촬을 당한다.(...) 학교에서 신혜진과 다시 만나는데 신혜진이 팔짱을 낀다. 그런데 이어 차수연이 강제로 일어나게 해서 차수연과 같은 자리에 앉게 된다. 차수연한테 과잠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16] 수업이 끝나자마자 바로 경영대학교 휴게실로 간다. 과잠을 입어보고 2장을 달라며 과잠을 받고 가는데 몰래 숨어있던 송재희가 잡자 당황하지만 곧바로 상황을 설명한다. 그리고 진한 키스를 하는데 이것을 신혜진이 목격하는 바람에(...) 신혜진으로부터 내일 같이 저녁을 먹자는 카톡을 받는다.

결국 긴급 소집 제 1차 전여친 대책 위원회랍시고 주성욱과 만나서[17] 주성욱이 과거에 신혜진한테 삥뜯는 영상이 있다며 그걸 주려고 하자 남한테 상처가 된 일을 자기 자신을 위해 쓰는 것은 안 된다고 말하고 대신 예상 질문지를 만든 후 신혜진과 만난다. 신혜진한테 송재희와 사귀고 있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하지만 이어 당당하게 그렇다고 말하고 약간 과장해서 1년 사귀었다고 말한다.[18] 그러다 송재희가 합석해서 자신한테 키스하자 당황하고 신혜진이 더는 못봐주겠다는 모습을 보이며 나가버리자 미친 거냐며 송재희를 때린다. 그리고 여기는 어떻게 알고 왔냐고 물어본다. 이후 강의실에서 차수연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지만 송재희가 질투하여 차수연의 복근을 때리고 이에 차수연이 송재희의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려고 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싸우지 마라며 자신이 가운데에 앉겠다고 말하고 송재희가 자신은 복근이 식스팩이라며 애원하자 매일 보니까 알고 있다고 말한다.

비가 내리는 날이면 꿈을 꾸는데 그 꿈은 과거에 자신의 가족들과 여행을 가다가 교통사고로 모두 참변을 당한 기억이었다. 그 꿈을 꾸면서 울다가 송재희가 인기척을 내자 잠에서 깬다. 등교할 때 송재희의 고급 외제차를 타면서 부러워하고 학교에 등교하는데 과잠을 입은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자 언짢아한다.[19] 그리고 축제에서 안주 담당 역할을 지원해서 송재희를 당황하게 만드는데 사실은 자신도 요리를 해보고 싶었다고 말한다.[20] 그렇게 밤새도록 해물파전을 만드는 연습을 하고 주점에서 해물파전을 만들기는 하지만 같이 있는 선배인 유승이 계속 혹평하자 노력하는데 송재희가 유승에 의해 버려진 해물파전을 먹고 맛있다고 말하자 당황한다. 송재희가 먼저 차에 가 있으라고 말하자 차에서 쉬는데 갑자기 현기증을 느끼며 차문을 여는 순간 쓰러진다. 그러다 과거에 차 사고를 당했던 꿈을 또 꾸며 무서워서 우는데 어린 모습의 송재희가 깨워서 일어나고 병원에 입원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밖에서 송재희를 기다리다가 유승을 처리하고 온 송재희를 보고 반가워서 껴안지만 송재희의 잔소리가 귀에 박힌다.(...) 그러자 그게 내 탓이냐며 말대꾸를 하고 술 냄새를 맡고 혼자서 맛있는 것을 먹었냐고 말한다. 회도 사주겠다는 송재희의 말에 아침에 먹으러 가자고 하고 송재희가 와서 기분이 좋다고 말한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7시에 알림 설정을 해놔서 바로 눈을 뜨고 타령을 하는데 메디컬센터에 입원해서 소변검사를 하게 되고 입이 쭉 늘어진 채로 삐진 모습을 보인다(…). 해물파전을 만들면서 송재희가 자꾸 오자 쫓아내고, 유빈한테 사과를 받는데 송재희가 자신이 처음으로 만든 해물파전을 먹은 것을 알게 되어 제일 맛있는 것으로 구워주려고 했는데 그렇게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다가 송재희가 몰래 따라오라고 해서 학교 건물 옥상에서 술을 마시며 불꽃놀이를 본다.

10월 1일이 되자 자신의 형한테 전화가 온 것을 보고 그날 저녁에 송재희한테 중요한 약속이 있다고 말한다. 삐진 송재희가 쿠폰을 사용하려고 하자 사다리 게임을 제안하고, 송재희가 75%의 운을 뚫고 꽝에 당첨되자 곧바로 나가려고 하지만 송재희가 못 보낸다며 막자 주먹을 날리는 척하면서 발차기를 하고 잽싸게 집을 나간다.

그렇게 레스토랑에서 형인 정기준을 만나는데, 정기준은 무섭게 생긴 금발남자 비서인 차명현과 함께 왔고 한 회사의 상무가 된 상태였다. 어떻게 살고 있냐는 물음에 기숙사에 살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그때 정기준은 정도준에게 한도 없는 카드와 부모님의 사망 보험금이 든 통장을 건넨다. 이것이 완곡한 거절 방법이라는 것을 느낀 정도준은 상처를 받고, 사실은 자신이 기숙사가 아닌 남자친구의 집에 살고 있으며, 너무 맨몸으로 들어가 걱정이었는데 이 돈을 쓰면 되겠다며 다행이라고 겨우 말한다. 이에 정기준이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나가자, 차명현은 정도준에게 반말로 "이봐 꼬맹이, 화가 난 건 알겠는데, 할 말 못 할 말은 가려서 해라. 무슨 짓 당하기 싫으면 잠자코 네 아니오로만 대답해라"라고 말하고, 정도준은 말 중간에 테이블을 주먹으로 내려치며 화난 표정으로 "뭐라고요?"라고 말한다. 차명현가 쓸데없는 말을 하지 말고 적당한 대답만 하고 가라고 말하자 그냥 나가려고 하고, 차명현이 팔을 잡자 놓으라고 말한다. 정기준한테 아버지의 이야기에 대해 듣고 할아버지 정일구가 자신을 데려가지 않은 이유를 알게 된다.[21] 정기준이 부모님의 제사에 대해 좋은 일이 아니라는 말을 한 것을 생각하고 화가 나서 카드를 강에 던지려고 하는데 실수로 휴대전화를 던져 버린다.(...) 그렇게 안 좋은 기분을 풀려고 술을 마시다가 예전에 송재희와 같이 갔었던 별장에 가기로 마음을 먹고 터미널에서 표를 끊는다. 그렇게 소양선착장에 도착하고 정기준처럼 은행에 입사해서 상무가 되면 관심을 가져줄까 생각하다가 유기견을 보고 자신의 처지와 비슷하다고 생각해 눈물을 흘린다. 이어 유기견을 품속에 넣고 강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돌을 던져서 잔상을 사라지게 하려고 하다가 술에 너무 취한 나머지 강물에 빠지려고 하지만 송재희가 구해주고 안정을 취한다.

다음 날에 송재희와 함께 데이트를 하다가 공원에 웬 오토바이가 있는 것을 보고 차명현이 말했던 내용을 떠올리고, 오토바이가 송재희를 거의 스칠 뻔하면서 지나가자 들고 있던 아메리카노를 송재희한테 주고 바로 대한은행 본점으로 달려가서 정기준한테 이 나쁜 자식이라고 소리치며 정기준이 줬던 카드를 던진다. 제대로 화가 나서 근처에 있던 묘목에 있는 잎을 다 뜯어내려고 한다. 이어 송재희가 뒤따라온 것을 보고 달려와서 껴안고 자신이 송재희를 지키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음식을 먹을 때나 씻을 때나 잠을 잘 때나 송재희와 함께 있고, 잠을 잘 때 송재희를 껴안고 잔다. 하늘을 보며 다시 학교를 등교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송재희도 같이 가지 않아서 걱정스러워한다. 그러다 송재희가 잠을 자는 사이에 만든 회계원리 과제 보고서를 보는데 졸라 못썼다며 C라고 평가를 내린다.(...) 이어 파일을 저장하려고 하는데 자신의 이름이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

다음 날에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을 때 송재희가 졸자 볼펜으로 얼굴을 찌르고 무섭게 째려본다.(...) 옛날에는 보듬어주었지만 지금은 뺨을 때리는 넥슬라이스를 시전하고, 저녁에는 맛집으로 갔던 것이 지금은 머리가 배고파 한다며 끌고가는 등 송재희한테 채찍질만 하는 조련사가 되어버린다. 그런데 자신도 그 과정에서 심해진 불안이 생겨서 수면장애가 오게 되고(...) 이에 자고 있는 송재희를 껴안고 울면서 미안해하지만 어떻게든 방법을 찾기 위해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찾고[22] 목줄을 찬 채로 편하게 잔다. 하지만 몸이 더 큰 안심을 요구해서 좀 더 편한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하다가 좋은 생각을 떠올리고, 다음 날에 송재희한테 솔의 눈썹을 사오라고 부탁해서 송재희가 자리를 비울 때 차수연한테 그것을 한 곳이 어디냐고 물어보고, 차수연으로부터 정보를 알게 된다. 이어 차수연이 손톱, 얼굴, 머리결이 반질반질하다고 말하며 옷도 비싼 것을 입고 있다고 말하자 그 가격을 확인하는데 무려 162만원인 것을 보고 당황한다.[23] 이어 독서실에서 송재희가 잠깐 졸 때 차수연이 말해준 곳인 타투집으로 간다. 최대한 빨리 해달라고 부탁하고 타투를 한 뒤 얼른 돌아가려고 하지만 송재희가 목덜미를 잡으며 뭐하냐고 묻자 깜짝 놀라지만 타투한 것을 들키지 않아서 안도한다.

베트남 쌀국수집에서 쌀국수를 먹다가 차수연이 했었던 타투를 언급하는데 송재희가 안 된다고 말해서 멋있다고만 말한 것이라며 당황하고 그날 혼자서 씻으며 울상을 짓는다. 하지만 잠을 잘 때 효과는 발군이었다며 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송재희가 맨밥만 먹으며 삐진 모습을 보이자 애들이나 하는 짓거리라며 저러면 샤워를 계속 같이 안 할 수는 없겠다고 생각하고 차수연한테 카톡으로 타투했을 때 부모님이 뭐라고 하지 않았냐고 묻고, 차수연으로부터 조언을 듣는다.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하라는 차수연의 말에 생각을 하지만 자신이 대신 써주는 A학점 레포트를 송재희가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레포트를 쓰는데 차 안에서 쓰는 바람에 속이 안 좋아져서 토할 뻔하다가 송재희가 레포트를 쓰는 것을 눈치채고 누가 이런 걸 해달라고 했냐고 말하자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그날 하루는 절대 화가 나지 않는 분위기가 생각나서 송재희한테 키스한다. 이에 송재희가 자신한테 뭐 해 줄 필요가 없다며 옆에만 있으면 된다고 말하자 진짜 자신을 안 싫어하냐며 여러 번 묻고, 정기준이 괴롭혀도 그럴 거냐며 안 버릴 거냐며 울고 송재희와 키스를 한다.

이어 송재희가 자신의 상의를 벗긴 상태에서 자신의 목을 핥다가 목줄 그림을 타투한 것을 알게 되어 방심했다며 당황하고 잠이 안 왔다며 목줄이라도 그려놔야 잠이 오는데 어떡하냐며 훌쩍거린다. 이에 송재희가 봐준다고 말하자 어떡하면 넘어가 줄 거냐며 물어보고, 나중에 하는 걸로 봐서 봐주겠다는 송재희의 말에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 것인지 유성매직을 꺼내서 너도 그릴거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송재희가 유성매직으로 자신의 몸을 찌르다가 모처럼이니까 안 쪽에 해달라고 해서 바지와 팬티를 벗고 그것을 할 준비를 하고, 송재희가 핥자 간지러워하며 울상을 짓는다. 이어 이제 집에 가자는 송재희의 말에 그럼 타투한 것을 용서해주는 것이냐고 물어보지만 집에 가서 하자는 송재희의 말에 그런 게 어딨냐며 차수연의 말을 생각해 안쪽에 찍어도 괜찮다며 그 부분을 벌리고, 여러 번 박혀서 분출한다.[24] 그리고 배가 두근거릴만큼 자신이 좋은 것인지 아니면 그곳이 좋냐고 물어본 송재희한테 다 좋다고 말하며 키스하며 즐긴다.

계속 송재희를 보호하다가[25] 누군가 미행하는 것을 눈치채고 멱살을 잡는데 역공격을 당할 뻔한다. 이에 미행한 석훈을 데리고 사무실로 가서 정기준의 애인한테 자신이 데려다달라고 했다며 자신이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어본다. 헤어진 척을 하라는 정기준의 애인의 말을 듣고 우리는 그런 것을 안 한다며 당황하지만 애초에 왜 만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냐고 물어보고 자신이 생각하는 송재희의 좋은 점을 말하고 어쩌다가 만나게 되었냐는 말에 알고 싶냐고 자랑질을 하며 고3때 만났다며 속사포로 말한다. 그러다 송재희의 제지로 사무실을 나가고 정기준한테도 어떤 사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다가 외삼촌의 전화를 받고 갑자기 오라는 외삼촌의 말에 기뻐하지만[26] 가지 마라는 송재희의 말과 함께 딥 키스를 받고 딴 데 못 간다는 소리를 듣고 송재희한테 업혀서 소파에 눕는다. 송재희가 자신의 입술에 피가 날 정도로 깨물어도 아프지 않은 반응을 보이는데 송재희가 우는 모습을 보고 고등학교 졸업 때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미안해하고 눈물을 혀로 닦아주고 복근을 핥고 그것을 하고 뒤에 박히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날 때 배가 무거운 느낌을 받고, 예전에 소양선착장에서 만난 강아지를 보고 이름을 핫바로(...) 짓기로 한다.[27]

그렇게 강아지를 키우면서 개인 시간을 가지지 못해서 엄청 고생을 하다가 개인 시간이 생겨서 가족들이 이사간 새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송재희가 어딜 가냐며 발목을 잡아서 같이 간다. 이삿짐꾼으로 들어가겠다는 송재희의 말에 안 된다며 바로 윗집이니까 기다리라며 가자마자 창문을 열어놓을 것이라고 말하고, 먹던 사탕을 송재희한테 주며 얌전히 있으라고 말한다. 집에 들어가서 외숙모한테 인사하고 선물을 준 후, 자신의 방을 보다가 한준수의 방을 보고 자신의 방은 송재희와 같이 있을 때와 다르게 초라하다며 넥타이, 슬리퍼만 챙기고 가려고 하다가 한준수가 온 것을 보고 인사하는데 한준수가 자신의 슬리퍼를 신은 것을 보고 제대로 빡쳐서 멱살을 잡고 반말을 하며 돌려달라고 하고, 한준수가 넥타이와 슬리퍼를 돌려준답시고 창밖으로 던지는 것을 보고 창문 밖으로 뛰어나가서 둘 다 잡지만 그대로 떨어져서 송재희와 부딪힌다.

결국 송재희가 피를 흘리며 쓰러지자 엄청 우는데 송재희를 감시하던 석훈의 도움으로 송재희를 병원으로 이송하는데 송재희가 자기를 못 알아보자 당황한다. 송재희가 자신을 보고 불어터진 물만두라고 해서 기분이 나쁜 모습을 보이고 영상도 있다며[28] 송재희의 휴대전화를 풀려고 하지만 얼굴인식까지 실패한다.(...) 그러다 주성욱과 주안의 도움으로 부축을 받고 다리 치료를 받은 후 잊어버렸다면 다시 기억나게 해주자며 훌쩍이는데 송재희가 갑자기 와서 사귀는 사이면 혹시 그것(키스)도 했냐며 물어보자 말을 오해하여 이틀에 세 번씩 했다고(...) 말한다. 현실부정하는 송재희한테 니가 먼저 덤볐다고 말하는 것은 덤이다. 송재희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농구장에 가서 그곳에서 있었던 일을 말하고 송재희의 얼굴을 잡고 키스한다. 이에 그때를 떠올리고 있는 것인가 생각하는데 머리에 물방울같은 것이 튀는데 비릿한 냄새가 나서 보니 송재희의 상처에 피가 분출해서 당황한다.(...) 결국 빡친 간호사의 눈초리를 받고 죄송하다고 말하고 다시 키스하면 안 되냐는 송재희의 말에 안 된다며 볼을 꼬집는다. 이제부터 형이라고 부르라며 송재희를 중딩으로 취급하는 것은 덤이다. 그러자 송재희가 집요하게 언제부터 사귀었냐고 계속 묻자 답을 해주는데 사귀기 전에 키스를 어떻게 하냐고 송재희가 묻자 섹스는 안 궁금하냐며 송재희의 몸에 올라가서 기숙사에서 깔았었다며 송재희의 단추를 풀고, 왜 자신이 다쳤냐는 송재희의 말에 자신 때문에 다친 것이라며 미안해하는데 송재희가 안아주자 눈물을 흘린다.

집에 돌아오고 전부 다는 아니지만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기억하는 송재희를 보고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울다가 차명현[29]한테 다리를 다쳤다고 들었는데 괜찮냐며 병문안을 가도 되냐는 문자를 받고 고마워하는 마음으로 20만원 상당의 백화점 한우 선물세트를 가지고 가서 생명의 은인이라며 감사하다고 말한다. A대생인데 이렇게 바보라서 어떡하냐고 까이는 것은 덤이다. 스무 살 전에는 돈이 없어서 싼 것을 먹었다며 요즘은 송재희가 맛있는 것을 많이 사준다고 말한다. 이어 한준수가 유학을 가서 숙모가 따라가는 바람에 자신과 삼촌만 같이 살았는데 삼촌의 회사도 어려워지고, 학원을 다니느라 돈을 많이 썼다고 말한다. 다행히 대학은 장학금을 받아서 가긴 했지만 한준수도 돈이 모자라서 한국에 돌아왔다고 말한다. 한준수가 베란다에서 밀었냐는 차명현의 말에 그건 아니고 베란다로 던진 물건을 잡으려다가 실수로 그렇게 된 것이라며 눈물을 글썽이고 감사하다고 말한다. 이어 무슨 일을 하냐고 물어보고 합법적인 일부터 불법적인 일까지 하는 심부름 센터라는 말에 약간 당황하지만 남성과 남성 간의 결혼 추진도 해주냐고 물어본다.(...) 단단히 맛이 갔다며 속으로 까는 차명현의 동료가 압권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혼하고 싶어도 이혼을 못 하는 이유가 돈이라며 송재희의 돈을 왕창 뜯어내고 헤어지게 만들려고 하는 차명현의 속셈에 넘어가버리고(...)[30] 송재희한테 돈을 달라고 하자 등기사항전부증명서와 주식 등을 받는다. 송재희를 재우며 돈을 왕창 뜯었다고 말할지 고민하다가 왜 같이 안 자냐는 송재희의 말에 같이 눕는 건 대딩부터라고 말한다. 송재희가 억지로 기억을 내는 모습을 보이자 침대에 같이 누워서 송재희한테 키스하며 진짜 바보냐고 물어보고, 가르쳐주면 잘 한다는 송재희의 말에 키스하고 박힌 뒤 지쳐서 잠이 든다.

다음 날에 정기준한테 외삼촌과 식사 자리를 잡아놓았다는 문자를 받고 자신의 손톱이 깎여잇는 것을 본 뒤 송재희를 찾는다. 그러다 송재희가 담배를 피는 것을 보고, 불량 강아지라고 생각한다. 할 줄 아는 게 파전밖에 없어서 파전을 만들어주는데 송재희가 투정을 부리자 저녁 때 외식을 하자고 말한다. 저녁 때 레스토랑에 가서 송재희한테 밖에서 기다리라고 말한 후, 정기준과 외삼촌을 만나고 외삼촌한테 같이 안 살고 따로 살 것이라며 레스토랑을 나가려고 한다. 그러다 정기준이 외삼촌이 했던 행적들을 다 까발리자 자신한테 왜 그랬냐며 외삼촌한테 반말하며 얼굴에 물을 날리고 유리잔을 던지려고 한다. 정기준이 유리잔을 던지는 것을 제지하자 밖으로 나가고, 이어 정기준이 잠시 이야기를 하자며 차에 태우자 당황한다. 결국 폐소공포증을 느껴서 송재희한테 전화하고, 다행히 송재희한테 구출된다.

병원에 안 가봐도 되냐는 송재희의 걱정에 걱정된 사람이 왜 4인분이나 먹었냐며 괜찮다고 말하고 지금은 안 그래도 네가 옆에 있으면 그런 건 진짜 아무렇지도 않다며 금방 낫는다고 말한다. 그런데 주차장에서 자기야라고 말하지 않았냐며 송재희가 기억이 돌아온 것을 의심하지만 아니라는 송재희의 말에 그려러니하고 넘어간다. 집에 돌아오고 그렇게 좋냐는 송재희의 말에 무지 좋아하는데 내일 학교를 가야하니까 오늘은 일찍 자야한다며 키스를 한다. 그런데 오늘 잠이 안 온다는 송재희의 말에 그럼 곧 기말이니 공부를 하자며(...) 자신이 과제를 마무리할 동안 어디를 공부할지를 울상짓는 송재희한테 알려준다. 2시간도 채 되지 않아서 송재희가 곯아떨어지자 옛날과는 다르게 도저히 혼낼 수 없다며 개수작을 부려도 마냥 귀엽게 보인다며 학습의욕을 증진시키기 위해 채찍 대신 당근을 주기로 마음을 먹고 송재희를 깨운 뒤 골반에 새긴 문신을 보여주며 당근을 주겠다고 말하고 다 봤으면 공부를 시작하라고 말한다. 그런데 자신이 입고 있는 속옷이 사방이 뚫려있어서 너무 흉하다며 팬티의 기능이 없다고 말하지만, 너무하다는 송재희의 반응에 생각해 보면 평소엔 아예 안 입고 다녔기 때문에 못 입을 건 또 없다며 바지를 벗고 엉덩이를 보여주며 다 뚫려있다고 말한다. 송재희가 팬티를 만지자 앞은 더 흉하다며 만지지 마라고 부끄러워하는데 오늘은 놀아달라는 송재희의 말에 내일을 꼭 열공하라며 약속하고 그것을 한다. 하는 과정에서 프린트가 떨어져서 주우라고 말하지만 참으라는 송재희의 말을 듣고 결국 싸게 되고, 마무리를 지은 후에 책상에 있는 프린트를 보다가 복수하겠다는 송재희의 낙서를 보고 기절한다.(...)

다음 날에 프린트를 확인하려고 하는데 낙서가 적힌 부분이 없어진 것을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송재희를 노려본다. 핫바가 한 게 아니냐는 송재희의 발뺌에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섹스하다가 정신없어서 잡아뜯은 게 아니냐는(...) 송재희의 말에 조용히 하라며 부끄러워한다. 그러다 송재희가 미행하던 석훈을 잡아서 패려고 하자 그만하라며 볼을 꼬집고 생명의 은인이라고 소개한다. 보답으로 석훈한테 임금 왕 돈가스를 사며 형님이라고 칭하고, 19살이라는 석훈의 말에 고3이 학교를 안 가고 뭐하냐고 묻고, 석훈이 중학교만 졸업하고 자신의 머리가 나쁘다고 말하자 공부에는 때가 없다며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형이라고 부르라고 말한다. 석훈이 책을 사오자 기특해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높이 평가하고, 차수연이 석훈을 처음 보고 누구냐고 묻자 동생이라며 교양이면 들어도 될 것 같아서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소개한다.

해외에 가서 살자는 송재희의 제안에 단 한 가지 생각을 하는데 그 생각은 남성과 남성이 결혼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었다. 이에 자신이랑 결혼하고 싶다는 것인지 아니면 내 것이 되고 싶은 것인지 생각하며 좋다고 말하고, 언제 갈 거냐고 물어본다. 방학에도 석훈이 오자 반가워하고 결혼식 때 하객으로 오겠다는 석훈의 말에 귀여워한다. 송재희와 목욕을 하면서 결혼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행복한 생각을 하고, 송재희가 자신의 것이 되는 여정이 오래 걸린다고 해도힘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송재희한테 키스한다. 하지만 송재희가 그럴 듯한 이유를 대며 참아달라고 말하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너 없으면 아예 못 싼다"고 대답한다. 잠을 잘 때 자신이 형이 된 도리로 참겠다며 잠을 자고, 1주일 뒤에 석훈의 공부를 지도하다가 시간이 늦어진 것을 보고 당황한다. 그러자 송재희가 석훈한테 집에서 자고 가라고 말한 것을 듣고 진짜냐며 따라가고, 석훈이 잠을 자는 것을 보고 자신도 이 집에 처음 왔을 때 그랬다며 송재희를 다시 보는데, 송재희가 입은 속옷을 보고 당황하며 집에 손님도 있는데 남사스러운 옷을 입었다며 송재희의 엉덩이를 때린다. 내일 갈아입겠다는 송재희의 말에 뭔가 이상하긴 하지만 다 맞는 말이라며 잠을 잔다. 그런데 송재희의 몸이 반쯤 벗겨진 것을 보고 계속 끌려서 결국 그것을 하게 된다.

며칠 뒤에 신음소리를 간접적으로 들은 석훈이 안 오자 시무룩해하는데 차명현이 와서 석훈한테 무슨 짓을 한 것이냐며 공부를 못 한다고 까대자 말을 심하게 한다며 아저씨는 마음이 깡패라고 말한다. 차명현이 맹장염은 부상이라고 말하자 어이없어하는 것은 덤이다. 차명현이 집까지 따라오자 어디까지 따라오는 것이냐며 당황하고 앞에서 섹스쇼라도 보여줬냐는(...) 차명현의 말에 당황해서 안 보여줬다고 말한다. 그러다 유승이 칼로 공격하려는 것을 보고 송재희를 보호하려고 하다가 차명현한테 명치를 맞고 기절한다.(...) 석훈의 차로 병원까지 가서 아픈 모습을 보이고, 정기준에 의해 딴 곳으로 가고, 잠에서 깨어나 정기준이 바이올린을 집어던진 것을 보고 여긴 어디냐며 왜 내가 여기 있냐고 물어본다. 송재희가 위험하다고 정기준한테 말하지만, 정기준이 송재희가 데리러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다며 거짓말을 하자 그 말을 믿는 척하며 방에 들어가 의심을 한다.

예전에 송재희한테 납치를 당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배웠는데, 그 내용은 저항하지 말고 순순이 응하고 탈출할 자신이 없으면 탈출 시도를 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럴 일이 없다고 말하지만 하나 더 있다며 아예 집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된다는 송재희를 보고 어이없어하는 반응을 보이며 감금당하면 어떻게 하냐고 물어본다.

자신이 있는 곳이 외딴 섬인 것을 알게 되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정기준이 점심을 만들어 온 것을 보고 경치가 좋다며 우리밖에 없어서 너무 좋다며 애교를 부린다.(...) 친할 필요는 없다며 그 정도까지 아니라는 송재희는 덤이다. 그런데 정기준이 점심을 태워먹은 채로 내오자(...) 어떻게 숯과 생고기가 한 요리에 공존하냐며 타다끼라고 생각한다. 5일에 한 번 선장이 온다는 정기준의 말에 휴대전화가 있어서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밤에 몰래 휴대전화를 찾고 잠을 자는 정기준을 기절시켜서 고문하려고 생각하지만 니 형은 불쌍한 사람이니 잘 하라는 차명현의 말을 회상해서 정기준이 불쌍하다며 안 때리고 쓰다듬어주고 나간다. 그리고 선장을 기절시키기 위해 후라이팬, 국자, 숟가락 등을 가져와서 무기로 쓰려고 하지만(...) 근육질 몸매의 선장을 보고 다시 넣어놓는다.(...) 선장을 배웅하고 태워달라고 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며 어떻게 나가야 할지 고민하다가 송재희가 보고 싶다며 눈물을 글썽이며 바다를 바라본다. 그러다 배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배가 정착한 사이에 배를 훔치려고 하고, 몰래 숨어서 차명현이 온 것을 보고 몰래 배를 타려고 하는데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데 송재희가 잡아서 다치지 않는다. 송재희를 보고 반가워하는데 화를 내는 송재희를 보고 울상을 짓고 울음을 터트린다.

별장에 들어와서 정기준의 멱살을 잡고 이제는 자신이 정기준을 납치하겠다며 너희도 따라오라고 말한다.(...) 송재희가 정기준이 손질하려고 했던 다금바리로 찜을 만들어오자 걸레였던 다금바리가 어떻게 이렇게 되었냐고 말해서(...) 송재희한테 입막임을 당한다.[31] 송재희가 정기준을 보고 두려워하는데도 잘 먹는다. 언제까지 있을 거냐는 송재희의 말에 방학 내내 있을 거라며 우리밖에 없고 핫바도 있다며 너무 좋다고 말한다. 그리고 10년 만에 형과 같이 있게 되어서 그간 있었던 일도 듣고 싶고 오해도 풀고 싶다며 송재희를 정식으로 소개해주고 싶다고 말한다. 이어 모처럼 다들 모여있는데 다 같이 자자며 정기준을 부르러 가서 거실에서 자자고 말한다. 옛날에 부모님과 다 같이 이렇게 잤었다고 좋아하며 잠을 자다가 정기준이 자리 배치를 바꾼 상태에서 송재희가 아주버님이라고 부르자 화를 내는 것을 보고 싸우지들 말라며 당황한다. 다음 날에 이 실장이 가지고 온 딸기를 먹고 맛있다고 말하다가 딸기 안에 있는 수면제를 먹어서 잠에 빠진다. 그런데 핫바가 진흙탕에서 놀고 거실을 엉망으로 만들어서 송재희와 함께 진흙을 닦고 정기준한테 미안해한다. 그리고 그날 저녁에 침대에서 송재희의 가운을 벗기고 손을 핥다가 역관광을 당한다.

다음 날에 어제 있었던 일로 송재희의 기억이 돌아왔다고 확신하지만[32] 안 돌아온 척 할테니 모르는 척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송재희와 같이 아침을 만들 준비를 하다가 정기준이 핫바한테 먹이를 너무 많이 줘서 핫바가 토하는 것을 본다.(...) 이후 송재희의 생일이 되자 생일 케이크를 준비하고 이 실장이 외진 곳이다보니 선물을 줄만한 것을 준비하지 못했다고 말한다.[33] 대신 자신을 준비했다고 말하는데, 이미 내 것이라는 송재희의 말에 그럼 왜 그랬냐며 네 것이 아닌 것처럼 굴었냐며 앞으로는 그럴 일 없고 다신 안 그럴테니 이제 돌아와달라고 말한다. 그렇게 송재희가 이마에 붙인 반창고를 떼고 돌아오자 기뻐한다.

다음 날에 밖으로 나가게 되자 여긴 따뜻해서 꽃도 피었는데 집에 가면 추울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줄곧 자신을 가둬놓은 곳인 줄만 알았던 이 섬이 예쁜 곳이었다고 생각한다.

외국 여행을 갔다오고, 구직 활동을 하는 척하면서 송재희가 여행을 갔다 온 이후로 이상해졌다며 핫바와 함께 나가자 결혼을 준비한다. 본연의 목적을 잃어버리다보니 눈 앞에 있는 것이 안 보였다고 한다. 낮에는 골몰하고 밤에는 프로포즈를 연습하지만 진척이 없어서 선물로 줄 반지를 보다가 먼지가 낀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자고 있는 송재희한테 반지를 끼워주며 프로포즈를 연습하는데 송재희가 이젠 반지가 내 것이라고 말하자 깜짝 놀란다. 그렇게 송재희가 결혼해달라고 하자 결혼을 승낙하고, 4일 뒤인 2024년 6월 18일에 결혼한다고 모바일 청첩장을 하객들한테 보냈다는 송재희의 말에 깜짝 놀란다.

결혼식 때 독자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자리를 안내한 뒤, 송재희를 만났을 때 이렇게 될 줄 몰랐는데 여러 일들이 생기면서 가족이 되고 싶다고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해서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정기준은 송재희를 싫어하면서도 좋아하는 것 같다며 다행스럽게 인정해줘서 우리는 잘 살 일만 남았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반지를 발견한 날 한 달 뒤로 결혼식을 예약했다며 원래는 외국에서 정식으로 법적으로 맺고 싶었는데 일단 식만 하는 것으로 만족한다며 송재희가 졸업했고 핫바도 데려가서 살면 오래 버틸 수 있을 것이라며 도전하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송재희가 졸업을 안 했다는 것을 독자들한테 알게 되자 송재희한테 달려가서 머리카락을 잡아당긴다.(...) 결혼식을 시작하면서 핫바가 가져다 준 반지를 서로 끼고 독자들한테 그동안 고마웠다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한다.

4. 기타

  • 간단하게 그려질 때 치와와로 자주 그려진다. 닮았다.
  • 가족에 대한 애정결핍이 크다. 본인도 이를 알고 있다.

[1] 18학번이다.[2] 85화에서 밝혀졌다. 실제로 영해 정씨는 하동 정씨 경렬공파의 분파이다.[3] 기숙사방 입구 앞에서 5분 정도 서 있었던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20분 동안 서 있었다.(...)[4] 정작 자신은 골프채에 핏자국이 있었다며 두려워하고 그걸로 맞을 뻔했다고 말한다.(...) 복분자 자국이라고 말하는 송재희의 말은 덤이다.[5] 프로필 사진이 바로 이 장면이다.[6] 가슴을 보고 태평양, 인도양이라고 말하고 그 부분칠레라고 말한다(…).[7] 외삼촌은 정도준한테 지 애미를 죽여놓고 케이크가 목구멍으로 넘어 가냐고 말한다. 이에 형인 한준수는 울고 있는 정도준의 눈치를 많이 본다.[8] 훗날 주성욱은 이 모습을 봤다고 말한다.[9] 이 시점에서 1부가 완결된다.[10] 이에 송재희는 정도준과 관계를 한 적을 생각한다. 처음에는 아플 때, 두 번째는 심술, 세 번째는 술에 취했을 때라고 생각한다.[11] 이후 특별편이 이어진다.[12] 물론 송재희는 정도준의 옷을 숨겨놓았다. 이후 정도준은 집에 있을 때 바지와 속옷을 안 입은 상태로 나온다.[13] 75% 쿠폰 소원을 말하면 75%의 확률로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할 수 있다.[14] 1학년 중에 유일하다고 한다.[15] 호구같지가 않고 외모도 괜찮다고 말한다.[16] 과잠 환불 문의가 많다는 말을 듣는데 환불 이유는 대학교의 영어 스펠링인 University를 Unibersity(...)로 오타가 났기 때문이다.[17] 나머지 두 명은 부재 중이었다고 한다.[18] 하지만 본인은 3년 사귀었다고 말할 걸 그랬다며 속으로 빡친다.(...)[19] 송재희가 과잠 모델로 출연해서 과잠을 구매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 대가로 송재희는 주점에서 역할을 맡는 것에서 제외된다.[20] 소금설탕을 헷갈린 채 소고기죽을 만들었는데 송재희가 별점 5점 만점에 5점을 줘서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21] 자신의 어머니와 닮았는데, 외아들을 빼앗아간 여자를 닯은 정도준을 데려가지 않은 것이다.[22] T팬티를 보고 망측한 천쪼가리라고 생각한다.(...)[23] 하지만 돌이켜보면 진짜 미친 짓은 송재희가 아닌 자기 자신이 했는데 20분 전에 떡꼬치 양념을 옷에 떨어트렸기 때문이다.(...) 덤으로 기존에 입었던 옷들은 송재희의 집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다 버려졌고 송재희가 새 것들을 마련했다고 한다.[24] 엄청 세게 분출하는 바람에 차 천장에 닿을 정도로 분출한다.[25] 모기가 날아다니자 송재희의 뺨을 때리고(...) 나뭇잎이 떨어지자 바로 낚아챈다. 그런데 그 나뭇잎에 벌레알들이 잔뜩 있어서 겁을 먹은 모습을 보인다.[26] 사실 외삼촌은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켜서 해외 도피를 준비하고 있었다.[27] 그나마 송재희에 비하면 나은 편인데 송재희는 강아지 이름을 재경, 성욱, 주안, 기훈 등으로 지으려고 했다.(...)[28] 이에 주성욱과 주안은 극혐하는 모습을 보인다.(...)[29] 이름을 깡패아저씨라고 저장해놓았다.(...)[30] 이에 차명현의 동료는 양심에 찔린다며 어이없는 반응을 보인다.(...)[31] 송재희가 말한 것을 그대로 말한 것이다.[32] 정확하게는 이미 기억이 되돌아왔다고 생각한다.[33] 사실은 정기준이 이 실장한테 이야기해서 구하지 못하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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