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06 03:45:20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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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사를 높여 부르는 호칭인 선생을 다시 높인 호칭
1.1. 한국어 구어체의 2인칭 대명사
1.1.1. 관련 문서
2. 미나미가의 등장인물(?)3. 상업지 작가 하루키의 만화4. 관련 문서

1. 교사를 높여 부르는 호칭인 선생을 다시 높인 호칭

일어나서 선생님을 향해 찬양하며 경의를 표해라. 왜냐하면 선생님은 거의 예언자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격과 지능을 만들고 기르며 발달시키는 사람보다 더 훌륭한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
근대 이집트의 시인 아흐메드 샤우키의 시구
디텍터
'가르치는 사람'을 의미하는 선생에 존대격 파생접사 '님'을 붙인 말. '스승(님)'과 쓰임새가 비슷하다.

원래 '가르치는 사람'에게만 붙이던 호칭인데, 교육직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이 호칭을 남발하게 된 것은 일제강점기 이후라고 한다. 지금은 중국에서도 선생이 '~씨'이상으로 흔한 용어가 된 것 같다.

본디 '선생'이란 말 자체가 존칭이기 때문에 그 뒤에 '님'을 또 붙이는 것은 존칭 중복이다. 이는 현대 한국 특유의 현상으로 다른 한자문화권 국가에서는 직책으로만 불러줘도 충분히 존칭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특히 선생님의 경우가 심한데,
  • 2인칭이 아닌 상황 혹은 구어체가 아닌 상황에서도 무차별적으로 붙이거나
  • 당사자에 대한 존중이나 존경의 의미가 전혀 없는 맥락에서도 습관적으로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붙이거나
  • 선생들이 다른 사람을 상대로 이야기하면서 '선생님'을 '자칭'하거나 (ex: "선생님이 생각하기엔 말이지")[1]
  • 건조하게 사실만을 기술하는 공문서, 기사문 등에서 불필요하게 사용하거나
  • 외국어 원문이 단순하게 '선생'으로만 되어 있을 때도 무조건 '선생님'으로 옮기거나

하는 일들이 발생하여 오히려 '선생님'의 격을 깎아먹고 있다. 부정적인 맥락, 예를 들어 선생교사답지 못한 행위로 지탄받고 있는 사람을 지칭할 때도 그냥 선생님이라고 해버려서 선생이라는 호칭의 가치를 낮춰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선생님뿐만 아니라 '판사님', '의사님' 등 직책 뒤에 '님'을 붙이는 존칭 중복에 대해 현대 민주 사회의 의식과는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항목으로.

선생님이란 표현은 구어체 표현이고 그 뜻 자체에 높인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중립성[2]이 강조되는 공식 석상이나, 공문, 공식 문서,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는 문어체 표현인 강사, 교사 등의 단어를 쓰는 것이 적절하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사람들이 선생님이라는 단어를 공식 홈페이지나 공식 문서 등에서 쓰는 경우가 자주 발견된다. 회장님/사장님이라는 표현이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현실과 비슷하다.[3]

1.1. 한국어 구어체의 2인칭 대명사


주로 연령을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누군지 잘 모르겠는데 불러야겠으면 '선생님'하고 부르면 된다. 한국어는 전통적으로 2인칭 대명사가 발달하지 않은 매우 특이한 언어이지만 한국 사회가 현대화됨에 따라 친지나 이웃이 아닌 사람들과의 접촉이 빈번해짐에 따라 이러한 일반적 2인칭 대명사의 사용이 갈수록 요구되고 있다. 문제는 한국 사회가 여전히 권위주의의 잔재가 남아있으며, 사전에 상하관계가 정립이 돼야 사용할 어휘와 표현법이 정해진다는 것.

그래서 확실히 자기가 우위라는 게 증명되지 않는 이상[4] ''라는 반말투는 당연히 사용하기 어렵고, '댁'이나 '당신', '그쪽'과 같은 단어가 있었으나 현재로서는 공격적인 어감때문에 쓸 수가 없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상호존대를 하지 못할 정도의 연배 이상으로 보이는 한국인, 즉 중년 이상의 상대에게는 자신을 살짝 낮추고 상대를 가볍게 존대하는 선에서 호칭 정리를 하여 말하게 된다. 이 중 가장 무난한 서열관계인 나이를 이용한 선생님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게 된 것. 이 단어의 특징은 선생님이라는 단어의 용례를 보통 한국인이 알고 있는 교사가 아닌, 단순히 먼저 태어난 사람이라는 의미로 선생님이라고 쓰는 것. 상호존대 대화법이 어느정도는 통하는 40대 이하의 청년층은 덜한 반면, 호칭 하나 잘못 썼다가 "야 너 몇살이야?"라는 소리가 나올법한 외모와 연배로 보일 경우 쓸수 있는 그나마 가장 낮은 단계의 존칭으로 쓰는 것이다.

즉, 상호존대를 포기하고 약한 존대를 하는 것이라 쓸수 있는 비슷한 대명사가 딱히 없다. 그런다고 '그대'를 쓰려니 참 부담스럽고 하대하는 뉘앙스가 강해서 상대방을 존대하는 단어로 귀하라는 단어도 있긴 하지만 그건 편지지에서나 쓰는거고... 님을 붙이지 않고 그냥 '선생' 이라고만 하면, 중년 남성의 향기(…)가 느껴지지만, 원래 이 쪽이 올바르다(!)

사실 보통의 경우는 상대방의 나이나 직업 등을 어림짐작하여 '아저씨', '아주머니', '사부님', '사모님', '어르신', '학생', '총각', '아가씨' 등으로 부른다. 하지만 젊은 세대들의 상호존대는 늘었지만 어찌된게 서비스업에서 주로 볼 갑을관계는 더 엄격해져서, 위의 표현도 이제 올드하다거나, 다른 이유로 문제생길까봐 안쓴다! [5]

상대방과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말 자체도 짧아져서, “쌤”이 된다. 이름까지 붙어서 “태호쌤,” “지영쌤” 같이 되면 친한 사람과 해요체 섞어 쓰는 사실상의 반말이다. 사실 이런 경우는 진짜로 교사,학생관계인 경우도 많은 편. 한국대학교에서는 시간강사나 겸임교수를 행정적으로 부르거나 교수가 강사를 지칭하거나 강사들 간에 서로를 지칭할 때 'XXX 선생' 등으로 부른다. 하지만 학생들은 보통 정교수나 겸임교수 모두 '교수님'으로 부른다. 대학원에서는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의 나이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서로를 부를때 '이름+선생님'이라 존칭하는 경우가 많다. 단, 모든 경우가 그런 것은 아니며 학과 자체의 분위기나 개인의 친분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교육분야가 아니더라도 자기의 업종 분야에서 대선배(20~30년 이상)라면 xxx선생님이라고 부른다. 연배로 부모 뻘인 분들한테는 '선배'라고 하기가 좀 그렇기 때문. 병원 등에서도 의사 간호사 등을 내부 직원들끼리 서로 호칭할 때 선생이란 표현을 자주 쓴다. 보통 , 또는 이라고 친근하게 줄여부른다. 의사선생(님) 같은 표현이 지칭 범주가 넓어지면서 이렇게 되는 듯 하다. 하지만 나이가 아주 많거나, 직급이 꽤 높을 경우는 줄임 표현을 쓰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정훈교육 자료에서는 6.25 참전용사들도 "선배 전우"라고 부르는 걸 보면 군대에선 이 쪽이 공식인 것 같기도 하다.

'아무한테나' 선생(님)이라고 하는 상황은 특히 공공기관공기업 쪽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이름을 알더라도 xxx 선생님 하는 식으로 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회사 등에서) 씨(호칭)는 동등하거나 자기보다 아랫사람을 존칭하는 말이기 때문. 그리고 공무원들이 민원인을 상대할 때도 널리 쓰는 2인칭 대명사이기도 해서, 공공기관공기업에 일이 있어 방문하면 20대 초반에도 선생님 소리를 들을 수가 있다.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서 공무원이나 공익근무요원 등이 민원인을 상대하거나, 경찰관소방관 등이 노상에서 민간인을 상대할 때 상대방에 대한 존칭으로 대상이 아무리 '선생님'과 거리가 멀게 생겼더라도 선생님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누가 봐도 청소년처럼 보이는 앳된 얼굴의 아이들에게도 '선생님'이라고 호칭한다거나... 진상 민원인이 아무리 땡강을 부리더라도 꼬와도 "선생님, 이러시면 안 됩니다."라고 하면, 오히려 상대방이 "아 나 선생아니고 그냥 OO[6]이다."라며 역공하기도 한다.

회계 컨설팅 업계에서 동료들을 부르는 비공식적인 명칭이기도 하다. 국내 빅4 회계법인과 컨설팅회사 안에는 회계사 세무사뿐만 아니라 비전문자격사와 컨설턴트, 행정직원 등 다양한 직원들이 있다. 이들을 퉁쳐서 '선생님' 이라고 통일하기도 한다. xx쌤이라는 용어도 자주 쓰인다. 마법의 단어라 어디에도 어울린다

참고로 아무 곳에도 붙이지 않고 그냥 쓰는 ""은 인터넷 용어에서 출발한데다가 표준어에서 님은 접미사이지 독립된 명사가 아니기 때문에 아직 격식있는 언어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자기는 여성 화자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성별에 민감한 경우고, 나이가 자기보다 어리다고 해도 상대를 존중하기 위해 남자도 자기라는 표현을 쓰는 인품 있는 사람들이 있다. 어느 정도 탈권위를 지향하는 집단에서는 상호존대할 때 “oo님” 하는 호칭도 도입하는 중이긴 한데, 어감이 선생님보다는 부드럽기는 하지만 묘하게 인터넷 커뮤니티 정모 같은 느낌이 난다.

영어에도 비슷한 표현으로 'DocDJ DOC'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Doc은 박사에게만 쓰인다. 단 농담이라든지 관용적 표현으로는 사람 부르는 말로 충분히 쓰일 수 있다. 벅스 버니 항목으로. 근래에는 Analogue: A Hate Story*현애가 조사원(플레이어)을 지칭하는 호칭으로 사용되면서 묘한 방향의 인기를 얻기도 했다. 회색도시에서도 양시백배준혁을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이것을 따라 배준혁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팬들도 있다!

1.1.1. 관련 문서


2. 미나미가의 등장인물(?)

미나미가 애니메이션 1기에 등장하는 드라마 "선생님과 니노미야양"의 주인공. 성우는 타케루 아저씨와 동일한 아사누마 신타로. 한국판 성우는 최낙윤.

니노미야와 마찬가지로 원작만화에서는 그다지 비중이 크지 않았는데 애니메이션에서 비중이 급상승. 1기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던 인물들이다. 역시 스탭롤에 당당히 성우까지 써 있다. 하지만 그 어떤 상황에서도 대사는 딱 하나인점도 같다, "니노미아양!!(二宮くん!!)". 작중에서 등장하는 게임인 '선생님과 니노미아양'에서는 즉사콤보를 시전하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몇몇 경우 목소리가 더 있긴 하다. 마지막에 '드디어 결혼하게 되었구나,니노미야.' 와 몇몇 경우에는 대사가 더 있긴 하다. 자동차에 치여 기억을 상실한 니노미야가 거리에서 방황하던것을 발견, 덩달아 치인다. 이후에도 수도없이 차에 치인다. 이쪽도 만만치 않은 불사신.

애니메이션 1기 13화에서는 드디어 니노미야와 결혼.

3. 상업지 작가 하루키의 만화

파일:attachment/teacher_haruki.jpg
정발판 표지.

젊은 남자 교사인 사토 마코토가 묘진학원의 여성 학사 교사로 채용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젊은 남자 혼자서 어린 여고생들과 일하려다 보니 이래저래 힘들지만 그런 와중에도 아이돌 탤런트 스기우라 이부키와 몰래 사귀게 된다는 내용.

작품 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므흣한 상황은 모두 마코토 본인의 망상. 다만 이부키와 벌이는 연애, 그리고 입맞춤은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어쨌든 이로 인해 몰입감이 떨어진 건 어쩔 수 없는 일이 되었다. 수위만 조금 낮춰서 망상 에로 코미디로 나와도 위화감이 없을 것 같은 물건. 물론 주인공의 망상속도가 빠른 것과 반대로 현실의 전개가 워낙 느려서 4권에 이르도록 뭐 이부키랑 확실하게 된 게 없다.

국내에 출판사 조은세상을 통해 정발되어 4권까지 발매되었다. 일본에서는 9권까지 발매되었다. 국내에선 4권 이후로는 발매소식이 없다.

4. 관련 문서


[1] 어린이들을 대할 때 '나'라는 표현을 피하는 어른들의 배려일 수 있지만, 학교 선생교사들은 '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바른 언어 생활의 모범을 보여야 할 위치이기 때문에 자칭으로서 '선생님'은 잘못되었다.[2] 선생님이라고 지칭되는 그 사람보다 더 직급/지위 또는 권위가 높은 사람이 참석하거나 볼 수도 있는 상황을 가정해야 하기 때문이다.[3] 본래 회장/사장은 회사 내의 직급이기 때문에 회사 내부적으로만 통용될 뿐이며, 대외적 또는 외부인의 시각으로는, 호칭을 생략한 중립적 표현인 대표 등이 적절하다.[4] 2019년 기준으로 이런 화법이 제3자에게 잘못 비춰지면, 딱 갑질이다.[5] 지금은 아저씨 → 선생님, 아주머니 → 이모님, 어르신 → 아버님&어머님, 아가씨 → 여자분. 특히 강호동,유재석등의 1류 MC들이 방송중 시민들을 상대할때 쓰던 표현들이 상당부분 정착한 상태다.[6] 이 자리에는 '농사꾼', '백정', '뱃사람' 등등 자신의 직업 등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