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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애인/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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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등장인물)오디오 드라마애니메이션

1. 개요2. 주역3. 조역

1. 개요

웹툰 《4주 애인》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주역

3. 조역

  • 차수연
    정도준, 송재희의 대학 동기로, 일명 꿀강의 헌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첫 화에서 정도준한테 노예남이 왔다며 정도준이 송재희의 짐을 들어주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보여 준다. 송재희와 1:1로 싸워서 그런 거냐고 물어본다. 2학기 때 정도준과 하이파이브를 하려고 하지만 송재희의 방해로 실패하고 송재희가 강의를 신청하지 못한 것을 알게 되자 병신이라며 놀린다.(...) 1학기 때 송재희가 정도준을 챙겨주는 것을 보고 스토커같다며 극혐하는 모습을 보인다. 신혜진이 정도준한테 팔짱을 끼며 전화번호를 달라는 것을 보고 이 깡패년이 미쳤냐며 어딜 집적대고 지랄이냐며 정도준한테 일어나라며 정도준과 같이 앉는다. 이어 정도준한테 신혜진의 과거에 대해 알려주고 이번에 과잠이 망했다며 환불 문의가 많다고 말한다. 정도준이 과잠을 사러 강의실을 뛰쳐나가서 송재희가 울상을 짓는 것을 보고 가운데 손가락을 날린다.(...) 이후 손가락에 타투를 했다며[1] 정도준한테 자랑하고 이어 귀에 구멍을 하나 더 뚫었다고 하질 않나 그리고 11자 복근이 생겼다고 계속 자랑하다가 송재희가 질투심에 종이로 복근을 때려서 욕을 시전하며 송재희의 머리카락을 잡아뜯으려고 한다.(...) 처음에 정도준이 송재희가 잘 때 보듬어주는 것을 보고 한심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정도준이 송재희한테 일어나라며 넥슬라이스를 시전하자(...) 좋아라한다. 정도준의 피부를 보고 아내에게 관리를 받은 유부남처럼 된 것 같다며 손톱, 얼굴, 머리결이 반질반질해지고 옷도 엄청 비싼 것을 입는다며 진작에 그러지라고 말한다. 정도준이 카톡으로 타투했을 때 부모님이 뭐라 하지 않았냐고 묻자 숨시는 건 100% 그만 두라며 알리는 것이 최고라고 말한다. 숨기면 더 좆된다며 화를 내기 어려운 분위기를 만들면 된다고 말한다.[2] 하지만 정도준이 송재희가 좋아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생각해버려서 멍충이라고 말한다. 정도준이 차 안에서 송재희와 할 때, 혹시라도 말하기 전에 들켰을 때는 그 즉시 해결하지 못하면 두고두고 까인다고 조언한다. 석훈을 보고 정도준한테 누구냐고 묻고, 정도준의 동생임을 듣자 반가워한다.
  • 송재경 (성우: 배진홍(애니메이션))
    송재희의 10살 터울 누나로, 의사이고 송재희처럼 흡연자다. 정도준이 실수로 넘어져서 송재희가 다치자 전치 4주 판정을 내린다. 이후 송재희한테 완치 판정을 내리고 송재희가 정도준이 지역균형을 포기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해서 전화로 물어보자 포기할 수는 있다며 대학마다 다르다며 이과 지역균형은 과학 2과목을 꼭 서로 다른 것으로 보아야 한다며 많이 포기한다고 말한다. 콜라보 카페 특별편에서 슈가보이의 광팬이라서 케이크까지 준비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송재희가 케이크를 달라고 하자 응원봉으로 때리자 송재희가 복수랍시고 슈가보이 멤버인 정욱의 미니볼을 던지는데 미니볼이 김치에 정통으로 맞아서 양념 범벅이 되는 바람에(...) 절규한다. 송재희가 정도준이 주워온 강아지 이름을 재경이(...)로 지으려고 하자 갑자기 확 짜증이 올라온다고 생각한다.
  • 김준영 (성우: 박주광(오디오 드라마), 강성우(애니메이션))
    정도준, 송재희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원래는 안경을 착용했으나 송재희가 안경을 부숴버려서 라식 수술을 했다. 의대생이지만 관종인데다 허세가 심하다. 오답노트를 정도준한테 빌려줬는데 송재희가 침범벅으로 만들어놔서 따지러 온다. 그러나 송재희가 적반하장스러운 태도를 보이자 오답노트를 던져버린다. 결국 송재희한테 처맞아서 쌍코피를 흘린다. 이후 28화에서 안경을 벗은 상태로 나타나 송재희한테 안경을 씌워주고 사진을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겠다고 협박하고 나가는데 정도준과 만나서 그때 일에 대해 미안하다고 말하고 밖에 나가서 탄산음료를 마시자고 말한다.

    48화에서 송재희와 사진을 같이 찍자고 말하고 정도준과 함께 다닌다. 축구를 할 때 뻣뻣하게 있어서 정도준과 함께 저질 콤비를 보여줘서 축출당하고 식사도 같이 하고 학원도 같이 간다. 그러다 벌을 받는 송재희한테 안경을 씌워주고 놀리면서 정도준한테 찝적대다가 그날 밤에 송재희한테 멱살을 잡혀서 깝치지 마라는 말을 듣고 송재희가 깨부순 안경을 착용당한다.

    클럽에서 자신의 생일 파티를 하다가 우연히 정도준과 만나고 이에 같이 사진을 찍고 참우정을 찾았다며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바람에 송재희한테 멱살이 잡힌다. 이에 햄스터처럼 저항한다. 송재희를 친구로 두었으나 잘난 척하는 성격과 안경때문에 친구가 없었는데 정도준이 가짜 인생에 어울려줘서 정도준을 이용한다. 그러다 고등학생 때 송재희한테 정도준과 친하냐는 말을 듣고 무시하고 가버린다. 이에 송재희가 어이없어하지만 당시 상황에서는 정도준이 송재희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인 것이 밝혀진다. 송재희가 자신의 반에 가서 정도준과 이야기하려고 할 때 미리 정도준과 같이 나갔다 온 후 송재희가 반에 있으면 정도준한테 귀마개를 줘서 공부하는데 집중하도록 만드는 등 어렸을 때의 복수를 한다.[3] 그러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역전을 당하고 결국 고등학교 3학년 때 송재희한테 처맞고 패한다. 그런데 송재희가 정도준을 공부 셔틀로 부려먹었다는 상상을 한다. 이에 송재희가 어이없어하는데 정도준이 들어온 것을 알게 되어 멱살이 잡히며 화장실 안에 들어가고 정도준이 송재희한테 키스하려는 것을 본다. 결국 이 둘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 교제에 대해 반대한다며 친구들한테 송재희는 깡패라고 말한다. 그리고 송재희가 자신의 번호를 김개새라고 저장한 것을 보고 어이없어하고 송재희가 인상을 찌푸리자 정도준의 얼굴을 돌린다. 제대로 빡친 송재희가 정도준을 데리고 가자 따지지만 이어 정도준이 사 준 케이크도 가지고 가서 울상을 짓는다.
  • 주성욱
    정도준, 송재희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송재희를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고 있다. 정도준과 송재희의 관계를 처음으로 알게 된 사람으로 중학생 때 왕따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송재희와 다른 친구들이 과자를 뺏어먹자 그만 처먹으라고 말하고 김준영이 송재희한테 오답노트를 던진 것을 보고 당황한다. 이후 정도준의 말에 따르면, 송재희한테 담임이 수업 끝나고 불렀다는 사실을 전달한다. 이후 8화에서 송재희가 집에 올 거냐고 묻자 귀찮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작작하라고 일갈하며 정도준과 같이 가라고 말한다. 송재희가 성적을 올린 것을 보고 양파링을 먹으면서 저런 새끼는 좀 맞아야 한다고 말해서 도망간다.(...) 이후 27화에서 친구한테 이마에 성적 등수를 적는 장난을 치다가 송재희가 장난을 쳐서 역으로 자신이 당해 잡아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못 찾다가 정도준이 위치를 알려줘서 숨어서 버티려는 송재희를 잡기 위해 화장실 문을 부숴버려서 선생님한테 걸린다.

    교무실로 불려가서 송재희의 등을 꼬집으면서 싸운 게 아니라고 말하지만 선생님이 부모님한테 전화하겠다고 애원하지만 실패하고 30분 동안 송재희와 손을 잡는 벌을 받는다. 그러다가 김준영이 사진을 찍자 자신도 같이 찍혔다고 말하고 송재희가 빡친 모습을 보이자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일관한다. 송재희가 정도준의 고백을 받고 웃는 모습을 계속 보이자 정신병자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송재희가 정도준의 연락처를 보려고 하다가 선생님한테 야단을 맞아서 좋아하지만 졸지에 자신도 벌을 받아서 어이없어한다. 송재희와 같이 하교할 때 뒤통수에 'ㅂㅅ'이라고 적힌 포스트잇이 붙어있는 것을 모른다. 이후 친구들과 술래잡기를 한다.

    중학생 시절에 양진욱한테 맞고 다니는 신세인 것이 밝혀진다. 송재희가 전 여친인 신혜진의 계략으로 30분 동안 문 앞에서 기다리는 것을 보고 바보 취급을 한다. 그러다 양진욱이 송재희한테 시비트는 것을 보고 걱정하다가 송재희가 양진욱을 패버려서 신혜진과 헤어져서 좌절하는 것을 우연히 보고 걔네들이 팸을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소시지를 먹는 송재희를 보고 어이없어하는 것은 덤이다. 이어 송재희가 추가한 여자애들의 목록을 보고 양진욱이 열폭한 이유를 알 것 같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여자친구를 만들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한다. 고등학생 때 송재희가 자기 합리화랍시고 자신과 같이 붙어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할 때 토하며 극혐한다.

    송재희가 정도준을 데리고 자신의 별장으로 가자고 할 때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서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친구들한테 송재희가 별장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정도준한테 허락을 받아서 좋아한다. 다음날 서울역에서 정도준과 송재희를 만나서 자신의 여자친구 사진을 보여주지만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있는 것을 보게 되어 무표정을 짓더니 전화를 해서 확인사살을 당해 절망하고 결국 별장에 와서 이별 노래만 부른다.(...) 정도준과 송재희가 그것을 한 것을 다 보고 게이라고 극혐하며 고등학생 때 정도준과 송재희가 키스한 것을 봤다고 말하며 자신한테 여친이나 소개시켜달라고 투정하지만 술을 많이 마신 나머지 토해서 송재희한테 처맞아서 운다. 어쩔 수 없이 송재희가 여친을 소개시켜주는 대신 같이 데려온 친구들을 데려가라고 말하자 바로 기운을 차린다.[4] 다음날 아침에 여친과 헤어져서 자신이 분위기를 조진 것 같다며 어설픈 연기를 보이는데 그게 통해서 친구들과 서울로 복귀한다.

    정기훈이 별장에서 입영 통지서를 써서 군대에 가게 되어 절규하는 것을 보고 당황하고 잠깐 나와보라는 송재희의 말에 따라나오고 송재희한테 여친 소개팅을 받는데 정도준이 송재희한테 보낸 카톡을 보고 어이없어하고 남친 역할을 해달라는 송재희의 말에 빡친 모습을 보이지만 어쩔 수 없이 송재희의 손을 잡고 사귄다고 거짓말을 한다. 속으로 송재희가 죄가 있는 거라며 정도준한테 자신이 은혜를 갚는다고 눈 신호를 보내서 송재희한테 얼굴이 잡힌다. 그러다 계속 눈치없는 짓을 해서 송재희한테 끌려나가서 멱살이 잡히자 그냥 사귄다고 솔직히 고백하라고 말한다. 이어 토란과 육포를 올린 우엉부각을 먹고 맛없는 모습을 보이며 약국에 가자며 집에 바로 가자고 송재희한테 말하지만 정기훈이 클럽을 예약하는 바람에 얼떨결에 같이 간다. 그리고 송재희가 김준영이 정도준과 같이 사진을 찍을 것을 알게 되어 빡친 모습을 보이자 당황하고 송재희를 찾아서 주먹을 날린다. 그러다 친구들이 정도준과 송재희의 관계를 알아버리자 이렇게 나를 생각해주는지 몰랐다며 감동을 받는다.(...) 김준영이 이 교제에 대해 반대하자 송재희가 법보다 주먹이 먼저라는 포스를 보여줘서 교제하는 것은 괜찮은 것 같다고 말한다. 송재희가 김준영의 전화번호를 김개새라고 저장한 것을 보고 정도준이 송재희를 바라보자 송재희의 얼굴이 바뀌는 것을 보고 웃는다.

    3부에서 정도준이 신혜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추궁하는 과정에서 신혜진을 외모가 수려하고 성적이 좋은 여자깡패라고 진술한다.(...) 이어 신혜진한테 20만 원을 갈취당했었다고 말한다. 이후 신혜진이 정도준과 송재희가 서로 사귄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정도준이 긴급 소집을 하자 상의는 송재희와 하는 것이 더 낫지 않겠냐고 말하는데 정도준이 송재희가 일진이라서 신혜진을 무서워한 것이라고 말하자 과거 회상을 하며 송재희가 쓰레기라고 말하려다가 송재희의 보이지 않는 협박으로 태세전환을 한다. 그리고 어제 송재희가 전화해서 오늘 오라고 한 것으로 보아 그걸 써먹을 생각인 것 같다며 정도준한테 자신이 과거에 신혜진한테 당했던 학교폭력 영상을 주려고 한다. 그런데 정도준이 "너한테 상처가 된 일을 내 연애에 이용하면 안 돼."라고 말해서 감동을 받아 정도준의 손을 잡고 운다. 멀리서 어딜 만지냐며 욕을 시전하는 송재희는 덤이다. 그리고 신혜진이 정보나 캐려고 부른 것 같으니 열심히 잡아떼라고 말한다. 이후 송재희가 신혜진한테 위자료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소개팅을 원하는 핫가이가 있다고 말할 때 사진으로 나오는데 포토샵으로 빚은 역작으로 나와서 신혜진과 소개팅을 하게 생겼다.(...) 송재희가 정도준이 주워온 강아지 이름을 성욱이(...)로 지으려고 하자 기분이 나쁜 모습을 보인다. 나중에 송재희가 정도준과 부딪혀서 병원으로 실려가자 주안과 함께 병문안을 가고, 송재희가 정도준을 못 알아보자 니 남편이라고 말하고, 우리만 기억하는 것을 보면 대충 중3때까지 기억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5] 정도준이 영상도 있다고 하자 기겁하고, 송재희가 혼자 있고 싶다며 베개를 던지자 잽싸게 피한다.[6] 그러다 정도준이 다리를 다친 것을 보고 주안과 함께 정도준을 부축한다.

    결혼식 특별편에서 송재희한테 여친 소개를 받아서 잘 사귄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 소연
    정도준의 과외 학생으로 정도준과 과외를 할 때는 방이 더러운 상태이고 옷도 집에서 입는 편안한 옷을 입고 과외를 받지만 잠시 대타로 나온 송재희를 보고 잘생겼다며 방도 치우고 풀메이크업에 차려입고 과외를 받는 등 얼빠의 모습을 보여 준다. 그리고 송재희한테 자신은 전교 3등인데 정도준이 지역균형이 2명이니 이젠 2등을 하라고 했다며 불평한다. 정작 정도준도 잘생겼다는 것이 함정이다. 이후 정도준과 송재희가 같이 과외를 하러 가는데 라면을 먹고 자는 바람에 얼굴과 눈이 퉁퉁 부은 상태에 옷에 라면 국물과 치약 거품이 묻은 모습으로 나오다가 송재희를 보고 당황한다.
  • 연지
    정도준, 송재희의 대학 동기로 조별과제에 참여하다가 무임승차한 해은한테 성희롱 발언을 듣고 불쾌한 모습을 보인다. 조별과제가 끝나고 송재희와 따로 이야기하면서 인성이 괜찮다고 말하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해은한테 바로 욕을 할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이어 송재희가 정도준이 뒤풀이를 못 할 것 같다고 말하자 아쉬워한다.
  • 차 선생
    정도준, 송재희, 주성욱의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이다. 송재희와 주성욱이 사고를 칠 때마다 서로 손을 잡는 벌을 준다. 이후 정도준과 대학 입시 면담을 하고 뭔가 이상하다는 동료 교사의 말에 의심을 정도껏 하라고 말한다.
  • 해은
    정도준, 송재희의 대학 선배로, 함께 듣는 수업에서 대놓고 무임승차를 시전한다. 심지어 같은 조원인 연지에게 예쁜 애라도 있으면 수업을 째고서라도 조별과제에 임할 텐데 봐줄 게 없다는 등의 성희롱적인 발언도 서슴치 않고 내뱉는다. 물론 이를 들은 정도준이 무슨 그런 소리를 하냐며 욕을 하지만 자신한테 예의를 지키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와서 주먹을 날리지만 송재희가 맞는다. 이후 밤이 되어 조원들을 욕하면서 가는데 송재희한테 제대로 털린다.(...) 훗날 뒤에 등장하는 유승과 베프인 사실이 드러났는데 유승이 바지에 실례하기 전에 송재희가 자신한테 설설 긴다며 고급 양주를 사줘서 개꿀이라고 카톡을 보내자 내 눈에 띄면 죽는다고 답장을 보낸다.(...)
  • 한겨울
    송재희의 전 여친으로 1살 연상이다. 유치원 때 송재희가 다른 친구한테 흙을 먹는 결투 신청을 해서 흙을 맛있게 먹자 기겁하며 헤어지자고 한다.
  • 양진욱
    송재희, 주성욱의 중학교 동창으로 주성욱을 괴롭히는 일진이다. 송재희를 잘생겼다는 이유로 속으로 미워해서 시비를 걸지만 송재희한테 제대로 처맞는다. 이어 신혜진을 두고 송재희와 싸운 것이 밝혀진다. 송재희한테 날계란탄 15개를 맞아서 자신의 어머니를 데리고 와서 울상을 짓는다.
  • 정기훈
    정도준, 송재희, 주성욱, 김준영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재수생이다. 별장에서 군대 입영 통지서를 장난으로 작성했는데 진짜로 군대에 가게 되어서 절규한다.(...) 이어 정도준한테 송재희와 주성욱이 사귄다고 말해서 정도준이 뱉은 커피를 정통으로 맞고 별장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한다. 주성욱이 자신의 손을 밟고 지나가서 깼는데 좀 이따가 야시꾸리한 소리가 들렸다고 말한다.[7] 이어 클럽을 예약해서 정도준과 함께 같이 가려고 한다. 그러나 번호를 못 따고 정도준만큼은 꼭 성사시키려고 한다. 그러다가 정도준이 송재희한테 키스하려고 하는 것을 본다. 김준영이 이 교제에 대해 반대하자 송재희가 법보다 주먹이 먼저라는 포스를 보여줘서 교제하는 것은 괜찮은 것 같다고 말한다. 송재희가 김준영의 전화번호를 김개새라고 저장한 것을 보고 덜덜 떤다. 정도준이 송재희를 바라보자 송재희의 얼굴이 바뀌는 것을 보고 웃는다. 3부에서 주성욱과 함께 신혜진이 누구인지에 대한 정도준의 물음에 대해 진술하는데 군복을 입은 채로 자신은 45만 8천원을 갈취당했다며 질질 짠다.(...) 송재희가 정도준이 주워온 강아지 이름을 기훈이(...)로 지으려고 하자 기분이 나쁜 모습을 보인다.
  • 주안
    정도준, 송재희, 주성욱, 김준영의 고등학교 동창이다. 송재희가 정도준이 주워온 강아지 이름을 주안이(...)로 지으려고 하자 기분이 나쁜 모습을 보인다. 나중에 송재희가 정도준과 부딪혀서 병원으로 실려가자 주성욱과 함께 병문안을 가고, 송재희가 우리만 기억하는 것을 보면 대충 중3때까지 기억하는 것 같다는 주성욱의 말에 그런 것 같다고 말한다.[8] 정도준이 영상도 있다고 하자 털이 돋을 정도로 기겁하고, 송재희가 혼자 있고 싶다며 베개를 던져서 정통으로 맞는다. 그러다 정도준이 다리를 다친 것을 보고 주성욱과 함께 정도준을 부축한다. 이후 결혼식 특별편에서 축의금 도우미로 등장하며 독자들한테 축의금은 무료 혹은 300원이라고 말하며 축의금 도우미를 하면 송재희가 여친 소개를 해준다고 독자들한테 말한다.
  • 신혜진
    정도준, 송재희와 같은 대학 동기생이자 송재희의 중학교 동창이다. 송재희한테 강의를 팔아주려고 하다가 송재희가 안 산다고 말해서 어이없어한다. 중학교 3학년 때 친구들과 내기를 해서 송재희를 30분동안 교문 밖에서 기다리게 만든다. 중학생 때 송재희한테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송재희와 양진욱의 싸움을 계기로 양진욱을 필두로 한 그룹으로 갔다. 하지만 송재희가 찐따들을 데리고 나가서 공석이 된 자리에 자신이 들어가면서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독서실에서 공부만 해서 대학으로 진학했다. 하지만 공부를 너무 많이 했던 탓인지 문법 심문관이 되어버렸다며 송재희만 있었으면 잘못된 인생도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카페에서 송재희와 만나서 강의 거래를 시도하려는 송재희한테 질질 끄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정도준과 처음 보게 되는데 송재희한테 팔짱을 껴서 친구라고 말한다.[9] 학교 수업 때 정도준을 보고 송재희가 찐따들과 놀더니 이번에는 범생이와 노는 거냐며(...) 이런 애들을 구슬리는 것은 식은 죽 먹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도준과 팔짱을 끼며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는데 차수연이 욕을 시전하면서 정도준을 데려가자 차수연도 이 학교에 다니는 것을 알게 된다. 중학교 때 송재희를 차지하기 위해 송재희의 연인이었던 이하은을 괴롭힌 것이 밝혀진다. 수업이 끝나고 송재희와 저녁을 같이 먹자고 제안하고 다음 날 저녁을 같이 먹기로 하는데 정도준과 송재희가 키스하는 것을 보고 불쾌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정도준한테 카톡을 보내서 같이 저녁을 먹자고 말하고 일식집에서 정도준한테 송재희와 사귀고 있냐고 물어본다. 이어 얼마나 사귀었냐고 물어보고 1년 정도 사귀었다는 정도준의 말에[10] 곧 헤어질 것이라며 송재희가 원래 그렇다며 자신과는 2년 사귀었다며 헤어진 것도 전학가게 되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송재희가 귀찮게 굴어서 홀가분했다며 하루 종일 들러붙었다며 틈만 나면 뽀뽀하고 키스했다고 과장된 말을 한다. 그런데 이 말을 다 듣고 있었던 송재희가 갑자기 들어와서 합석하고 곧이어 정도준과 키스하는 모습을 보이자 보기 싫어서 그랬는지 나가버리고 송재희가 여우같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송재희한테 강의를 팔아넘기고 게이면서 자신과 사귀었다며 불쾌감을 드러내지만 송재희가 여자친구와 헤어진 주성욱을 소개시키자 기대하면서도(...) 어디서 본 얼굴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 이하은
    송재희의 전 여친으로, 차수연의 절친이다. 중학교 1학년 때 송재희한테 잘 해줄 자신이 없다고 말한다. 송재희를 빼앗기 위해 신헤진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데 오히려 남친인 송재희는 신혜진이 무서워서 방관하는 태도를 보인다.(...) 결국 일찍 철이 들어 현명해서 두 사이의 관계를 탈출했다고 한다.[11]
  • 수아
    정도준, 송재희와 같은 대학 동기생으로, 축제에서 선배인 유승이 갑질을 하는 것을 보고 또 완장질을 한다며 해은이 나가리가 되고 잠잠해지나 싶더니 두 배로 지랄을 한다며 후배인게 죄라고 푸념한다. 송재희가 정도준을 데리고 주점에 몰래 와서 해물파전을 시키자 어이없어하지만 먹고 바로 서빙을 하겠다는 송재희의 말을 듣자마자 바로 주문을 받는다.(...) 유승이 정도준이 만든 해물파전을 쓰레기통에 버리자 미식가인 것은 알겠는데 좀 봐달라고 말한다. 주점을 정리하려고 할 때 남자 동기생을 깨우고[12] 유빈이 송재희가 유승한테 설설 기는 척을 하는 것을 보고 차라리 싸움을 하는 게 나았다고 말하자 사이다가 마실 때는 시원하지만 몸에는 좋지 않은 것을 비유하며 저렇게 호구처럼 사는 게 잘 처세한다고 말한다. 이후 송재희가 유승을 조지고 취한 척을 하면서 보낸 카톡을 읽은 후, 소파에 싼 것도 모자라서 여기저기 뿌려놨다며 제대로 빡친다.[13]
  • 유빈
    축제에서 송재희정도준이 만든 해물파전을 버리자 그것을 먹는 것을 보고 멀쩡한 것을 버렸냐며 먹는 척을 한다. 송재희가 정도준 대신 해물파전을 만들고 잠깐 자리를 비우자 저번 조별과제처럼 싸움이 날 뻔했다며 자신은 먹는 척만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송재희가 유승한테 기는 척을 하는 모습을 보이자 수아한테 차라리 싸움을 하는 게 더 나았다며 저러면 후배 전체를 호구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정도준한테 어제 일을 눈치채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송재희가 배탈이 나지 않았냐며 자신은 먹은 척만 했다고 말한다.
  • 유승
    정도준, 송재희의 대학 선배로, 해은의 베프였다. 학교 축제 때 후배들을 부려먹는데 정도준이 만든 해물파전을 보고 검사도 안 받고 함부로 내가면 어떡하냐며 맛을 보고 덜 익었다며 더 익히라고 한다. 그리고 정도준이 해물파전을 새로 만들자 이번에는 탔다며 잘 좀 하라며 속으로 공부는 잘 하는데 멍청하다고 까고 쓰레기통에 버리는데 송재희가 그것을 먹는 것을 보게 된다. 수아가 미식가인 것은 알겠는데 좀 봐달라고 해서 못마땅스러운 표정을 짓지만 봐준다. 시간이 지나고 송재희가 같이 술을 마시자고 하자 같이 가서 송재희가 따라준 술을 마신다. 송재희가 전에 해은이 조별과제 먹튀를 하고 성희롱을 하고 후배들을 괴롭힌다고 말하자 싸가지가 없으면 힘을 잡을 수도 있는 거라며 잘못을 해야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정도준이 대신 왔어야 했다며 애초에 싸가지 없이 이름을 빼네 마네 그러지만 않았어도 안 일어났을 일이라며 4학년이 좀 바쁘면 무임승차를 할 수 있고 애비애미가 무임승차를 해도 내리라고 할 독한 새끼라며 이쁜 여자애라도 왔으면 모른다며 패드립과 성희롱까지 일삼는다. 송재희가 자신이 제일 예쁘게 생겼고 용돈도 많다고 말하자 속으로 "너 잘났다, 새끼야"라고 까고 고급 술을 시킨다. 그렇게 술에 취하고 송재희의 도움으로 화장실에 가려고 하는데 제대로 빡친 송재희한테 복부를 밟혀서 결국 바지에 실례한다.(...)[14] 인간의 존엄성을 버리고 편해진 주정뱅이라는 소개와 함께 눈물이 고인 채 잠을 자는 것은 덤이다. 결국 휴학해버리고 머리카락이 자라고 수염도 안 깎은 모습으로 역변하여 방 안에서 커뮤니티를 보며 욕을 하다가[15] 담배가 없는 것을 보고 밖에 나간다. 그러다 어떤 여자와 부딪히는데 그냥 생까고 지나가고(...) 그 여자의 근육질 남자친구한테 잡혀서 인실좆을 당할 위기에 처하자 잽싸게 도망가고[16] 폴딩 나이프를 사고 정도준과 송재희를 해하려고 한다. 그러다 다른 학생한테 들키자 도망가고, 이어 정도준과 송재희를 미행하던 석훈이 눈치채서 일부러 몸을 부딪히자 눈깔을 똑바로 보고 다니라며 도망간다. 이후에도 정도준과 송재희를 미행하다가[17] 정도준과 송재희가 키스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이렇게 된 원인이 정도준한테 있다고 생각해서 정도준한테 칼을 찌르지만 차명현의 손을 찔러서 당황하고 도망친다.
  • 정기준
    정도준의 친형으로 정도준을 잘 챙겨주려고 노력한다. 1989년 8월 2일생이고, 학교는 경기초, 가야중, 대한예술고, 대한대를 나왔다. 현재 대한은행 상무로 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후, 할아버지 정일구와 함께 살다가 A대로 진학했다. 오랜만에 정도준을 보고 카드통장을 건네주고 통장은 부모님 보험금 통장이라고 말해준다. 정도준이 완곡한 거절인 것을 알고 있음에도 돈이 필요했다며 자신도 뭐라도 도움이 되겠다고 말하자 자리가 불편했는지 잠깐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한다. 돌아오자 비서인 차명현이 정도준의 팔을 잡고 싸가지가 없다고 말하려고 하는 것을 보고 차명현의 뺨을 때리고 차에 가있으라고 말한다. 이후 정도준한테 아버지의 이야기를 해주는데, 정일구한테는 외아들이 있었고 결혼이 반대에 부딪히자 그 길로 집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한다. 결혼 상대는 정도준과 닮은 연갈색 머리와 연청색 눈을 가진 여자였고, 교통사고를 당한 후, 정일구가 데려간다. 그런데 부모님의 제사에 대해서는 좋은 일이 아니라며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차명현이 송재희한테 담배를 빌리려고 하다가 거절당해서 응징하려던 찰나, 차에 가있으라고 했더니 여기에 있냐며 추궁하다가 송재희가 정도준한테 전화하는 척을 하는 모습을 보고 송재희를 유심히 바라보다가 간다. 차 안에서 차명현한테 요즘 진전이 없다고 말하며 송재희한테 겁을 주고 정도준의 뒷조사를 해달라고 한다. 그리고 렌즈를 빼려고 하는데 혼자서 잘 끼지도 못한다는 차명현의 말에 얼굴을 내밀고 렌즈를 뺀 뒤, 안경을 쓴다. 알고보니 차명현은 자신의 애인이었고, 차명현이 잘 차려입었냐며 비서같냐고 묻자 여전히 깡패같다며 담배 냄새가 난다고 말한다.(...)

    집에 돌아오고, 정일구가 정도준이 뭐라고 했냐고 묻자 자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다.[18] 이어 정일구가 기침을 하며 침실로 들어가려고 하자 최 실장을 부르겠다고 하고, 정일구가 잠을 자러 가자 사람 목숨이 참 질기다며 정도준이 딴 곳으로 가기 전에 정일구가 빨리 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다음 날에 정도준이 던진 카드에 맞지만[19] 별일 없는 것처럼 그냥 가지만, 인력사무소에 가서 차명현을 때리려고 하지만 제지를 받는다. 20대의 연애라는 게 그런 거라며 금방 헤어질 것이라는 차명현과 인력사무소 소장의 말을 듣고 신뢰도가 하락한 채로 자신은 아무도 사귀지 않아봤다고 말하고 떠날 때 정도준과 송재희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해주겠다는 차명현의 말에 째려보고 떠난다. 정도준이 2층에서 뛰어내렸다며 정도준과 송재희의 사이가 안 좋았냐는 차명현의 말을 듣고 그럴 순 없다며 잠시 생각에 잠긴다. 정도준한테 문자를 보내서 외삼촌과 저녁 약속을 잡았다고 말하며 정도준이 레스토랑에 와서 외삼촌한테 같이 안 살겠다고 선언하고 나가려고 할 때 외삼촌이 집이 있냐며 회사가 어려워서 집이고 뭐고 전부 팔아버린 게 아니냐며 외삼촌의 행적을 정도준한테 까발리고, 정도준이 외삼촌한테 유리잔을 던지려고 하자 제지한 뒤, 외삼촌한테 알량한 재산이라도 챙겨서 어디로든 가는 게 좋을 것이라며 경고하고 정도준을 차에 태운다. 그러나 정도준이 폐소공포증으로 쓰러질 것 같아서 송재희한테 도움을 청하게 되어 송재희한테 멱살이 잡히고, 송재희가 정도준을 구해준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철거 사무실에서 혼자 그 생각을 하다가 차명현이 오자 대체 뭐하는 새끼냐며 노려본다.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었을 때 병원에 입원했는데 오른팔을 거의 못 쓸 정도로 심하게 다친 모습을 보인다. 그곳에서 차명현을 처음 만나며 담배를 피며 정도준 때문에 죽지도 못하게 생겼다며 마음대로 되는 게 없다고 말한다. 중2냐는(...) 차명현의 말에 고1이라며 아저씨는(...) 칼에라도 찔린 거냐며 물어본다. 맹장염이라는 차명현의 말에 겨우 그것 가지고 병원에 왔으면서 뭔 충고냐며 꼰대라며 기본이 좋아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차명현이 자신이 입원한 병실에 숨어서 자신을 껴안자 깡패라면서 왜 안 싸우냐고 묻고 넘 붙지 마라며 기분나빠한다. 그렇게 살면 재밌냐고 묻고, 재밌다며 이쁜 건 좋은데 그게 달려있냐는(...) 차명현의 말에 당장 나가라며 정색한다. 이어 차명현의 명함을 받고 빨리 가라고 말한다. 이후 외삼촌이 와서 정일구한테 소리치는 모습을 보고 정일구가 이제와서 얼굴을 비친 이유를 알게 되고, 자신을 노려보는 정일구를 의식하며 외삼촌한테 정일구와 함께 있겠다고 말한다. 손의 기능이 거의 돌아왔다는 진단을 받고 정도준이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하며 비서들의 감시를 받으며 생활한다.

    그렇게 5년 동안 감시당하며 생활하다가 옷가게에서 차명현을 보고 비서 몰래 만난다. 감시가 심하다는 차명현의 말에 자신을 구해달라고 말하고, 정일구와의 관계가 어떻냐며 자신의 아버지와 닮게 스타일링을 하고 사근사근하게 굴라는 차명현의 말에 진짜로 그렇게 해 줄거냐며 차명현이 시키는대로 하면서 정일구의 신뢰를 얻는다. 그러나 현재로 돌아와서 정도준과의 관계가 개선되지 않아서 고량주를 던지며 자신을 구해주겠다고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며 차명현한테 거짓말쟁이, 사기꾼이라며 취한 모습을 보인다.[20] 하지만 차명현의 도움으로 대학병원으로 가게 되고, 차명현이 키스하려는 순간 잠에서 깨어 지금 뭐하는 거냐고 묻지만, 자신을 격려하는 차명현을 보고 이런 말을 해주는 건 여자를 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꼭 말하고 싶다며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하고 대학병원으로 간다.

    자신을 감시하던 여비서인 이 실장이 사직서를 내자[21] 선수를 치는 것이냐며 이제는 정일구가 아닌 자신을 위해서 일해달라며 사직서를 반려한다. 이후 차명현한테 약속한 보수를 USB로 주며 중도금을 비트코인으로 준다. 가서 덕배와 함께 확인하라고 말하고 나가는데 같이 점심이나 먹자는 차명현의 말에 "제가 왜요?"라고 말하며 차에서 나가버린다. 이후 정도준이 유승의 기습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자[22] 떨떠름한 표정을 짓다가 잔금을 주고 차명현이 이제 의뢰는 다 끝난 것이라며 우물쭈물하는 차명현한테 자신을 좋아하냐고 묻고 그럼 뭐가 바뀌냐며 당황하는 차명현의 말에 역시 그건 좀 아니라며 차명현을 전기 충격기로 기절시킨다. 그리고 정도준을 별장으로 데리고 가서 바이올린을 연습하다가 잘 되지 않아서 집어던지고, 정도준이 와서 여긴 어디냐며 무슨 일이냐고 묻자 유승이 습격한 일을 말해준다. 송재희가 위험하다며 같이 와야 한다는 정도준한테 여기 있으라고 말했다며 휴대전화는 연락 주고받으면 나오고 싶으니 주지 말라더라고 말하며 데리러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다며 거짓말을 한다. 이어 송재희가 어지간히도 좋나 보다 하며 휙 돌아선다. 정도준을 위해서 점심을 만들긴 하는데 태워먹어버리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하라며 5일에 한 번씩 선장이 온다고 말한다. 정도준이 휴대전화를 찾는 것을 알고 잠을 자는 척하다가 정도준이 없을 때 이 실장한테 별 일 없냐고 문자를 보낸다. 다음 날에 선장이 오자 아직 오실 때가 아닌데 어쩐 일이시냐고 물어보고 아이스박스를 든다.

    아이스박스에 있는 다금바리의 비늘을 벗기던 도중에 차명현을 만나서 이 실장이 말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당황한다. 칼을 들면서 가까이 오지 마라고 말하고 아직 바라는 것이 더 있는 것이냐며 돈, 즉 정일구를 살해한 것을 빌미로 협박해서 뜯어갈 셈인지 아니면 전기 충격기에 당한 원한 때문인지 생각하다가 차명현한테 딱밤을 맞는다.(...) 그리고 차명현이 알약통에 위치 추적기를 넣은 것을 알게 되어 화를 내려고 하는데 정도준이 송재희와 같이 온 것을 보고 차명현이 송재희와 한 편이 되었다는 것을 느끼고 남은 것은 정도준한테 다 알려져서 미움받을 일만 남은 것이냐고 생각하다가 정도준한테 멱살이 잡힌다. 그런데 정도준이 자신을 납치하겠다고 말해서 어이없어한다.(...) 이후 차명현이 씻고 나올 때 대체 왜 이러는 것이냐며 돈을 못 받았냐며 양아치냐고 물어보는데, 차명현한테 돈 말고 다리도 좀 벌려보려는 말을 듣고 그런 목적이라면 한 번 벌려줄테니 빨리 해치우고 가라고 말하지만 그럴 일 없다며 나가버린 차명현을 보고 무슨 속셈인지 궁금해한다. 자신이 망친 다금바리를 송재희가 잘 만든 것을 보고 송재희를 노려본다. 씻고 난 후에 차명현이 침대 위에 있자 대체 왜 이러냐며 빙빙 돌리지 말고 본래 목적을 말하라며 안 했다는 것은 다른 목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누가 정도준의 형 아니랄까봐 내 다리를 벌리고 싶은 게 아니고 자기 다리를 벌리고 싶은 거였냐고 말해서(...) 차명현을 갑갑하게 만든다. 넌 아직 준비가 안 되었다는 차명현한테 거창하게 준비까지 필요한 일은 아니라며 MBA를 따러 갔을 때 잠깐 기숙사에 살았는데 거기서 뭘 보고 겪었는지 상상도 못할 것이라며 목욕 가운을 벗고 맨살을 보여준다. 그런데 차명현이 발기한 것을 보고 관두겠다며 다시 가운을 입어버리고, 잠깐만 있어달라는 차명현한테 꿀밤을 때린다.(...) 그러다 정도준이 거실에서 함께 자자고 해서 옷 입고 가겠다고 말하고 정도준과 같이 잘 때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공기가 바짝 얼어있었는데 지금은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정도준을 보고 손을 잡는데 생각보다 너무 커서 옆을 돌아보니 그 손은 송재희의 손이었고, 송재희가 자신한테 아주버님이라고 불러서 매우 불쾌한 모습을 보인다.(...) 결국 자리를 바꿔서 자고 있던 정도준을 데려와서 정도준을 맨 왼쪽에 재운다. 그런데 송재희가 자기한테 아주버님이라고 계속 부르고, 차명현이 이런 자리는 원치 않다며 떼를 쓰자 누구보고 아주버님이냐며 제대로 빡친다.(...) 이들이 다시 모이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다음 날에 이 실장과 선장이 오자 발주 목록을 주는데 수면제가 든 딸기를 먹은 정도준, 송재희, 차명현이 쓰러지자 이 실장이 손을 잡으며 괜찮으시냐고 묻자 뭐하러 오셨냐며 수상한 사람한테 해코지를 당하면 어쩔 것이냐며 아무 일도 없으니 가보라고 말한다. 그러다 핫바가 자신한테 다가와서 밥을 달라고 하자 이 실장 덕에 하루 종일 개 뒤치다꺼리를 하게 생겼다고 생각한다. 결국 핫바를 오후 늦게까지 돌봐주다가 흙투성이가 되어버리고, 씻고 나서 차명현한테 지 혼자 돌아다니더니 진흙탕에 빠져서 난리를 쳤다며 개가 유별나다고 말한다. 핫바가 정도준을 닮아서 그런 듯하다. 그러다 차명현이 누가 이 실장 시켜서 약으로 재우랬냐며 정일구와 같이 오래 있어서 정일구 시즌 2가 되었다는 말을 듣고 빡쳐서 자기가 안 시켰다고 말하려고 하다가 정도준이 사과하자 괜찮다며 핫바를 개라고 부르려고 하다가 조카로 바꿔 부른다. 뒤에서 여우라며 노려보는 차명현은 덤이다.

    밤에 자신의 방에서 핫바를 재우고 여기서 자고 싶다고 난리를 치는데 어떻게 하냐며 말하다가 차명현이 큰일이라고 말해서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다가 윗방에서 정도준과 송재희가 그것을 하려고 하는 소리를 듣고 둘 다 성인인데 송재희가 자신한테 아주버님이라고 말했고, 필요한 것 목록에 콘돔이 없었으니 굳이 뭐 넣거나 그런 건 안 할 수 있다며 그런 관계에서 받아들이는 쪽에서는 괜찮다며 자신은 정일구와 같은 사람은 아니고 말한다.(...) 4주 애인 공식 커플링과 상관없다는 안내 문구는 덤이다. 그래서 차명현이 사과하며 자신을 껴안자 알겠으니 넘 붙지 마라며 기분이 나쁘다고 말하고, 팔이 무겁고 뜨거워서 싫지만 미안해하는 사람의 손까지는 뿌리치지 않고 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정도준과 송재희가 그것을 계속 하면서 소리를 내자 이렇게도 오래 한다며 정도준의 체력이 좋다고 생각한다.(...) 내 동생이 죽어나는 중

    다음 날 오전 7시에 일어나서[23] 정도준과 송재희도 자는 것을 보다가 이 실장이 와서 필요한 것들을 다 주고 빨리 가려고 하자 차명현이 무서워서 일찍 왔다며 당황하지만 작은 목소리로 어제 고마웠다며 배웅하고 어색해한다. 송재희가 만든 아침을 먹다가 핫바가 밥을 달라고 하자 먹이를 주는데 계속 주다 보니 송재희한테 한소리 듣고 핫바가 토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이후 차명현이 관계를 잇기 위해 과외를 받겠다고 하자 이 실장한테 부탁해 놓겠다며 검정고시 관련 책들을 준비해서 4월 초에 시험이 있으니 목표를 잡고 2월 중순에 서류 접수를 해야하니 나갔다 와야 한다며 열심히 해보자고 말한다.

    송재희의 생일날에 선물을 준비하고 싶다는 정도준한테 이 실장을 시켜서 외진 곳이라 못 구한다고 말하고, 다음 날에 섬 밖으로 나간다고 말한다. 이렇게 나가도 괜찮겠냐는 차명현의 말에 돌아가기 전엔 늦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도준이 자신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송재희도 정도준을 볼 때 눈이 반짝인다며 썩 내키진 않지만 대안이 없으니 일단 두고 보자고 말한다. 그리고 섬 생활도 불편해서 남과 같이 있기도 눅눅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차명현이 학생은 남이 아니라며 끌어안자 집까지 따라올 셈인가 생각하며 협박거리를 손에 쥐고 있을지 모르니 적당히 비위를 맞추기로 한다. 그런데 왜 학력을 속였냐고 말해서 차명현을 당황케 만들고(...) 이제 가진 것도 많으니 그런 것에 목매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그러자 차명현이 자신의 인생에 빛나는 것 하나 쯤인 필요하다고 말하자 졸업장을 말하는 것이냐고 물어보고(...) 열을 받은 차명현을 보자 얼굴을 잡고 눈을 보면서 방금 전에 반짝인 것 같은데 그냥 생선 눈이라고 생각한다.

    결혼식 특별편에서 차명현이 혼주석에 앉겠다고 하자 미쳤냐며 저리 가라고 말한다.
  • 정일구
    정도준과 정기준의 친할아버지로, 대한금융그룹 회장이다. 외아들을 교통사고로 잃고, 아들의 애인과 닮은 정도준을 데려가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시간이 흐르고, 서재에서 일을 보다가 정기준한테 정도준이 뭐라고 했냐고 물어보고, 용돈을 줬다는 정기준의 말에 알겠다며 침실로 들어가려고 한다. 정기준의 부축을 받고 침실에서 잔다. 정기준이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정기준의 외삼촌이 병실에 와서 화를 내자 정기준을 노려본다. 이후 정기준이 술에 취해 차명현을 원망하는 모습을 보일 때 상태가 위독해진다. 차명현이 정기준한테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아 세상을 떠난 것으로 보이고, 이후 청부살인을 당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 정도준의 외삼촌
    정도준의 외삼촌이자 준수의 아버지로, 정도준의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죽은 후 정도준을 입양하게 되었고 정도준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정도준이 한국대학교에 지원했을 때 멱살을 잡고 뺨을 때리고, 1학기를 마칠 때 아무 말 없이 이사가버리는 등 정도준을 매정하게 여긴다. 아내한테 정기준이 정도준과 만났다며 정기준이 모른 체 하지 않을 모양이라며 한국대 보낸 값까지 톡톡히 받아낼 것이라고 말하며 회사는 건질 것이 많이 남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뺑소니 사망사고를 내서 빨리 외국으로 도피하려고 생각한다. 이어 정도준한테 전화해서 바쁘게 이사 가느라 짐을 못 챙겼다며 여유가 생겼으니 친구 집에서 계속 신세를 지면 민폐니 가족과 함께 지내자고 말한다. 그러나 정도준이 함께 안 살겠다고 하자 버릇이 없다고 말하는데 정기준이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 집이고 뭐고 다 팔아버린 게 아니었냐며 까발리자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이어 정도준이 그게 무슨 소리냐며 항변하자 어디서 건방지게 악다구니를 하냐며 화를 내는데 정도준한테 물세례를 받는다. 이어 정기준한테 알량한 재산이라도 챙겨서 어디로든 가야할 것이라는 경고를 듣자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오래 전에 교통사고로 자신의 여동생이 죽었을 때 정기준이 입원한 병실로 찾아가서 그곳에 있는 정일구한테 미친 영감이 노망났냐며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 한준수
    정도준과 정기준의 외사촌이다. 어렸을 때 정도준과 같이 살게 되었는데 송재희가 정도준한테 사준 피카츄 돈까스를 뺏어먹는 등 괴롭히는 모습을 보인다. 부모님과 함께 정도준한테 통보 없이 이사를 간다. 송재희가 고지서의 정보를 이용해서 배달원인 척하고 배달하러 왔다고 거짓말을 하자 정도준이 신고 있었던 슬리퍼를 신은 채 짜증내며 안 시켰다고 말한다. 아버지가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이후, 잠에 덜 깬 모습을 보이며 배웅하는데 어머니로부터 작은 방을 비우라는 말을 듣고 투정을 부리며 방을 비운다. 운동기구들을 치우면서 정도준한테 복도 많다며 누구는 돈 없는 집안에서 태어나서 유학도 제대로 못 마치고 들어왔는데 누구는 재벌집에서 태어났다며 취미 방도 없어진다고 짜증을 내고 지네 집에 가서 살지 여긴 뭣하러 꾸역꾸역 기어들어오냐며 지네 형이나 할아버지한테 돈도 많이 받았을 거라며 신으면 닳아질 것 같은 슬리퍼를 100만원을 넘게 주고 산다며 졸라 부럽다며 바벨들을 내려놓는다. 밑집에서 올라온다는 어머니의 말은 덤이다. 친구들과 만나서 공무원 시험에 붙은 친구가 한턱 쏘자 9급 주제에 잘난 척한다며 그다지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이는데 자신은 학점 관리를 하고 있다며 대한은행에 갈 것 같다며 니들이 박탈감을 느낄까봐 이야기를 안 했다며 집안 내력을 소개하고 친구한테 고졸 9급 공무원보다는 좀 더 위를 노리면 좋지 않겠냐고 말하고, 자신과 같은 빽은 없지만 머리가 있다며 9급으로 그치기엔 아깝다고 핀잔을 줘서 친구를 울린다.(...) 결국 쫓겨나면서 고등학교 때 유학까지 갔지만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져서 중간에 돌아왔고, 멘탈을 추스르지 못해서 수능을 망쳤다며 자신과 비교되는 정도준을 질투한다. 그러다 집에 돌아오는데 정도준과 마주치고, 정도준의 슬리퍼를 신고 있어서 정도준이 반말을 하며 멱살을 잡자 욕을 하며 돌려주겠다며 넥타이와 함께 창밖으로 던져버린다. 그런데 정도준이 넥타이와 슬리퍼를 잡으려고 창밖으로 몸을 던져서 추락하자 당황하고, 이어 구급차가 오고 어머니가 정도준의 행방을 묻자 모른다며 시치미를 뗀다. 이후 송재희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하자 마시고 있던 주스를 뱉고 당황스럽다며 정도준이 자기 발로 뛰어내렸다고 말하고, 그럼 119에 신고했냐며 통화내역을 보여달라는 송재희의 말에 좆됐다고 생각하지만 당연히 안 밀었으니 증거도 있을 리 없다며 자진 출두하면 집에 연락도 올 일이 없을 것이라며 송재희한테 대가리가 깨져서 저능아가 된 게 안타까운데 상관이 없으니 간다고 말하는데 부모님한테 이른다는 송재희의 말을 듣고 당황한다. 원하는 게 대체 뭐냐고 묻고 너도 부러뜨리라며 나가는 송재희를 보고 붙잡으며 하겠다고 말하고, 송재희한테 바로 멱살이 잡혀서 다리가 부러진다. 다리를 부러뜨린 송재희한테 신고하겠다고 화를 내지만, 자신의 아버지가 뺑소니로 사람을 죽였다는 것을 송재희한테 듣고 당황하며 그게 뭔 소리냐고 소리를 지른다.
  • 차명현
    정기준의 비서로, 제일기획 대표이다. 정기준과 정도준이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었을 때 정기준을 알게 되었다. 정기준이 정도준 때문에 죽지도 못하게 생겨서 마음대로 되는 게 없다고 하자 기겁하며 중2병에 걸렸냐고 물어본다.(...) 유리멘탈이라고 까는 것은 덤이다. 맹장염 때문에 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하고, 꼰대같다는 정기준의 말에 살아있으면 뭐가 있을지 어떻게 아냐며 여러 좋은 기회가 생길 수 있다며 정기준의 머리를 쓰다듬고 간다. 몇몇 깡패들이 자신을 찾으러 오자 정기준의 병실에 숨으며 정기준을 꽉 껴안고 깡패들이 나가고 정기준이 그렇게 살면 재밌냐고 묻자 재미있다며 덕분에 이쁜 애도 껴안았다고 말한다. 바지를 벗고 그게 있냐고 묻는 것은 덤이다. 이어 자신의 명함을 정기준한테 주고 신세를 갚겠다며 연락하라고 말한다. 5년 뒤에 정기준과 다시 만나서 오랜만이라며 반가워하고, 자시을 구해달라는 정기준한테 이런저런 많은 상담을 해주며 정일구로 하여금 정기준을 마음에 들게 만든다. 그러다 현재로 되돌아와서 정기준이 정도준한테 버림을 받아 실망하며 고량주를 마신 것을 보고 상처 소독할 때 사용하는 것을 마셨다며 당황하다가 최 실장한테 온 전화를 대신 받는데 정일구가 위독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기준을 대학병원으로 데려다준다. 자고 있는 정기준을 보고 매가 약이라며 때리려고 하지만(...) 때릴 곳이 없어서고전적인 방법이랍시고 키스를 하려고 하는데 정기준이 깨자 당황하지만, 이내 이제 마지막이라며 지금부터 엄청 바쁠테니 정신을 잘 차리라고 말한다. 그리고 정기준이 손을 잡고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하며 떠나자 홍조를 띤다.

    장례를 잘 치렀냐고 묻는데 정기준이 USB를 내밀자 아직 안 끝났다며 당황하지만, 중도금이라는 설명과 함께 비트코인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정기준이 그냥 가려고 하자 같이 점심이라도 먹자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하고, 이에 사무실에서 덕배와 석훈한테 USB를 보여주면서 정기준이 나쁜 새끼라고 깐다. 그러다 석훈이 대학에 가겠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어이없어하며 생긴대로 살라며 나가버린다. 그리고 덕배에 의해 초졸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옥상에서 담배를 피며 정기준을 나쁜 새끼라고 생각하며 잘났고 예쁜데 자신과는 말을 안 섞을 부류라며 고뇌한다. 정도준이 송재희와 결혼하기 위해 도와달라고 하자 돈을 요구하고, 집에서 청소를 안하다 보니 덕배한테 구박을 받는다.

    석훈이 정도준과 송재희가 그것을 하는 소리를 듣고 충격을 받아서(...) 학교에 안 나오자 정도준을 찾아가서 대체 뭔 짓거리를 했길래 석훈이 학교에 안 가겠다고 그러는 거냐며 공부를 잘 안 하고 잠이나 자고 왔을 것이라며 까댄다. 정도준이 자신한테 마음이 깡패라고 하자 그새 친해졌다고 편을 드는 것이냐며 정도준이 입고 있는 청바지의 벨트를 잡고 헐렁하다며 운동을 하라고 비꼰다. 이에 정도준이 석훈이 착해서 믿는 것이라고 하자 그랬었다며 오래된 이야기를 하는데 과거에 자신이 다른 깡패들을 상대하다가 옆구리를 다치고 계속 아픈 것을 느꼈는데 알고 보니 맹장염이었다는 부상을 입었다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당연히 그 말을 안 믿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송재희한테 얌생이라고 부르며 일어나라고 말하고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는데 송재희가 주먹을 날리자 방어하면서 송재희의 이마에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으며 앞으로 사람을 봐 가면서 까불라고 말한다.[24] 그리고 집까지 따라가서 정도준이 왜 따라오냐고 묻자 그 순진한 애를 야시꾸리한 신혼집까지 데려갔다며 섹스쇼라도 보여줬냐고 물어보고 자신은 그런 변태 취미는 없으니 바로 집에 가라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 집까지 따라온 이유는 석훈을 대신해서 정도준과 송재희를 노리는 유승을 감시하는 것이 목적이었고 유승이 오자 석훈이 있을 때보다 자신과 같은 베테랑이 있을 때 저지르는 게 더 수습하기 쉽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유승이 정도준을 칼로 찌르려고 하자 자신이 대신 손에 칼이 찔리고 석훈한테 전화해서 오라고 말한다.

    칼을 증거용으로 비닐에 싸서 감당도 못할 것 왜 저지르냐며 송재희한테 네가 한 행동의 결과를 보라며 맘에 안 들면 줘 패고 한준수의 다리도 박살냈다며 앞뒤 생각을 안 하고 꼴리는 대로 살면 이렇게 되는 것이라며 소중한 게 있으니 모두가 참고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원한이 돌고 돌아서 정도준한테 돌아온 것이라며 반성 좀 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정도준을 병원으로 옮기고 정기준한테 송재희가 차에 같이 탈 낯짝이 없었던 것 같다며 쫓아오지 않았다고 말하고 상처가 없는 것 같다는 정기준의 말에 정도준은 자신한테 명치를 세게 맞아서 기절한 것이라며(...) 피는 자신의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정기준이 아무런 표정을 짓지 않자 무슨 수를 쓰더라도 정도준을 갖다 준다고 했다며 호랑이도 막 태어났을 땐 야옹하며 우는 법이라며 송재희가 얌생이어도 겨우 20살이기 때문에 자신과 같은 어른 호랑이를 만나면 별 수 없이 당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송재희가 사기를 당한 것을 알고 바로 쫓아올 것이니 빨리 정도준을 데려가라고 말한다. 송재희가 정말 정도준을 사랑한 것 같다고 말하다가 정기준이 잔금을 주자 의뢰가 진짜 끝났다며 아니면 의뢰는 없던 것으로 하자며 말을 더듬는데 자신을 좋아하냐는 정기준의 말에 그럼 뭐가 바뀌냐며 홍조를 띤다. 이에 정기준이 자신한테 다가오자 키스하려고 하는데 정기준의 전기 충격기에 기절하고, 덕배와 석훈이 깨우고 난 후 정기준을 찾으려고 하는데 송재희한테 주먹을 맞고 휴전 제의를 한다. 정도준을 같이 찾을 겸 송재희한테 제안하자 정기준을 왜 찾냐며 혹시 좋아하냐는 송재희의 말에 당황한다. 핫바가 딸이라는 송재희한테 염병하고 자빠졌다며 비웃으면서 송재희와 함께 정기준과 정도준을 찾기로 하고, 연애를 안 해봤냐는 송재희의 말에 맘 맞으면 떡이나 친다며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조잘조잘 이야기해서 송재희를 당황하게 만든다.(...) 그리고 정기준이 정도준을 왜 데려갔냐는 송재희의 말에 잘 모르겠지만 할아버지를 보고 배운 것 같다고 말한다. 정도준한테는 니 형 불쌍한 사람이라며 잘 해주라고 말하고, 이 실장과 함께 동행하면서 정기준이 이 실장한테 보낸 문자를 받자 뭐라고 보내냐며 물어보고, 약통을 주면서 보통 영양제가 아니라며 정기준이 이걸 안 먹으면 시름시름 앓다가 정일구처럼 골로 갈 것이라며 말을 안 하면 정기준을 죽일 수 있다고 은혜라도 갚아야 한다고 일갈하고 정기준의 별장이 있는 섬에 도착한다.

    정기준이 다금바리 비늘을 벗기고 있을 때 경호하는 사람들이 한 명도 없다고 말하며 오고, 정기준이 가까이 오지 마라며 칼을 들자 요즘 개나 소나 칼을 들고 설친다며 정기준한테 고양이가 더 맞는 표현일 것 같다며 발톱을 세웠으면 혼이 나야 한다며 딱밤 한 대를 날린다.(...) 이어 다음부터 주머니를 잘 보고 다니라며 알약통 안에 있는 위치 추적기를 꺼낸다. 이어 샤워를 하고 정기준이 샤워실에 오며 왜 쫓아오냐며 양아치냐며 돈을 못 받았냐고 묻자 양아치라서 좀 더 뜯어내려고 왔다며 돈이 아닌 다리를 벌리려고 왔다고 말하며 정기준의 다리를 고정시키며 얼굴을 보지만 상했다며 한숨을 쉰다. 빨리 해치우라는 정기준한테 그럴 생각이 없다며 나가버린다. 송재희가 정기준이 손질했던 다금바리 찜을 내오자 이런 것도 하냐며 생긴 거랑 안 어울린다고 말한다.(...) 정도준과 송재희와 함께 있기에는 눈치가 있어서 씻고 나온 정기준한테 신혼부부 사이에서 잘 수는 없다며 대체 왜 이러냐며 혹시 다리를 벌리려는게 자기 다리를 벌리는거냐는(...) 정기준의 말에 아니라며 준비가 안 됐다고 말한다. 그러다 정기준이 목욕 가운을 벗어서 맨살을 드러내자 발기를 하고, 관두려는 정기준한테 잠깐만 있어달라고 애원하지만 꿀밤을 맞는다.(...) 다음 날에 이 실장이 가지고 온 딸기를 먹다가 딸기 안에 있는 수면제를 먹어서 잠에 빠지고, 정기준이 핫바를 돌봐주느라 흙투성이가 된 채로 깨우자 핫바를 씻긴다. 핫바가 물을 아무 곳에다 털어서 꿀밤을 때린 것은 덤이다. 개가 유별나다고 말한 정기준한테 니 조카인데(...) 너무 그러지 마라고 말하고, 누가 이 실장 시켜서 약 먹여서 재우랬냐며 정일구와 오래 있었더니 정일구 시즌 2가 되었다며 정기준을 도발한다. 그러다 정도준이 정기준한테 사과하자 정기준이 핫바를 개라고 말하려고 하다가 조카라고 말한 것을 보고 여우라며 뒤에서 노려본다.(...)

    잠을 자려고 할 때 정기준이 핫바를 자기 방에서 재우려고 하자 이 방에 두는 거냐며 큰일났다고 말하고, 방해꾼 없이 둘 밖에 없으니 열혈청춘이 뭘 하겠냐고 말한다. 하지만 정기준이 자신보고 아주버님이라고 했다며 필요한 것 목록에 콘돔이 없었다며 굳이 그런 것을 안 한다면 그 정도는 괜찮다고 말하자(...) 대단한 착각을 하고 있다며 어이없어한다. 이어 이 실장한테 시킨 것인 줄 알았다며 실수했다고 생각하고 그건 그냥 싸가지 없이 말한 것이라며 미안하다고 말하고, 정기준을 껴안는 것까지 성공한다.

    다음 날 아침까지 핫바와 함께 자다가 일어나서 송재희가 탄 커피를 마시다가 엄청 쓰다며 믹스는 없냐고 불평한다. 송재희가 준 토스트를 보고 웬 빵쪼가리냐며 밥이나 먹겠다고 말하며 빵을 뜯다가 부스러기를 흘린다.[25] 이런 거 말고 밥이나 차려오라며 어제 먹은 게 맛있다며 송재희를 부려먹으려고 하고, 결국 송재희가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 없다고 생각해서 정기준과 어떻게 되어가냐며 자신의 멱살을 잡고 추궁하자 말로 자세히 설명할 수 없는데 껴안는 것까지 성공했는데 이걸 성공이라고 할 수 있나 하고 생각하다가 그냥 그러게 자빠져 있을 거냐고 송재희가 한소리 하면서 석훈과 비교하자 왜 그 새끼랑 비교를 하냐며 왜 검정고시를 본다고 설쳐서 이딴 소리를 듣게 만드냐며 속으로 빡친다. 하지만 정기준과 이어지기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정기준한테 과외를 받고 싶다고 부탁하고, 정기준이 가르쳐주려는 모습을 보이자 좋아한다.

    그리고 나가는 날이 되자 벌써 그렇게 되었냐고 묻고 이대로 나가도 괜찮겠냐고 정기준한테 물어본다. 정기준이 송재희를 보면서 썩 내키진 않지만 정도준과의 관계를 이어가도록 두겠다며 남이랑 같이 사는게 불편하다고 하자 학생은 남이 아니라고 말하는데 정기준이 학력을 왜 속였냐고 말해서 당황한다.(...) 보수는 코인으로 지급하라고 말한 덕배는 덤이다. 가진 것이 많으니 그런 것에 목을 매지 않아도 된다고 정기준이 말하자 예전에 병원까지 찾아온 적수들을 싹 다 죽여버리기로 마음을 먹고 그들을 죽이면서까지 정기준을 지킨 일을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에 빛나는 것 쯤 하나는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정기준이 졸업장이냐고 물어봐서 눈을 번쩍이며 졸업장이겠냐며 투덜거린다. 그러자 정기준이 자신의 얼굴을 잡고 바라보자 왜 이러냐며 얼굴을 붉힌다.

    결혼식 특별편에서 정기준한테 혼주석에 앉겠다고 말한다.
  • 석훈
    차명현의 사주를 받고 오토바이를 타고 송재희를 습격하지만 실패하고, 사무실에 가서 송재희가 자신 쪽으로 움직였다며 이상한 느낌을 받아서 그냥 왔다고 말한다. 이후 정도준과 송재희를 미행하다가 정도준한테 들켜서 멱살이 잡히지만 이내 제압해서 발로 차려고 하지만 송재희한테 니킥을 맞고 사무실로 끌려온다. 정도준과 송재희를 사무실로 데려오고 자신의 오토바이를 두고 왔다며 냅다 도망간다. 오토바이를 사주는 게 아니었다며 화를 내는 덕배는 덤이다. 그런데 이후 송재희가 추락한 정도준과 부딪혀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것을 보고 당황하는 정도준한테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구급차를 부르겠다며 송재희를 병원까지 데려다준다. 이후 정기준이 어두운 분위기로 사무실에 혼자 있자 상관하고 함께 계단에서 식사를 한다. 정도준과 송재희를 계속 미행하다가 결국 송재희한테 들켜서 맞을 뻔하지만, 정도준이 생명의 은인이라며 임금왕 돈가스 세트를 사주자 자신도 형님들 명령 때문에 그냥 따라다니는 것이라며 띠껍게 보지 말라고 하고, 19살이라고 소개한다. 고등학교는 안 갔냐는 정도준의 말에 중학교만 졸업했고 학교를 계속 다녔어도 이런 곳은 오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정도준이 도와주겠다고 하자 착하다고 말한다. 정도준이 앞으로 형이라고 부르라고 말하는 것은 덤이다. 정도준이 착한데 어떻게 송재희처럼 나쁜 남자를 만난 것인지 전생에 큰 죄를 지었나 하고 생각하고, 유승을 보며 역시 따라온 게 맞았다며 일부러 유승과 부딪히며 사진을 몰래 찍고, 덕배한테 사진을 보내며 자신 말고도 미행하는 사람이 또 있는데 장난감 칼을 가지고 있다며 조사해달라고 부탁한다.

    정기준이 코인으로 중도금을 몇십 억이나 줘서 깜짝 놀라고, 덕배한테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오토바이도 사겠다는 등 소원을 늘어놓고, 이어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고 말한다. 덕배가 기특하다며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웃는데 차명현이 무시하고 나가버리자 삐진 모습을 보이고, 덕배한테 점심으로 탕수육을 두 개 시켜먹자고 말한다. 정도준한테 말한 책을 사왔다고 말하다가 송재희한테 잡혀서 미행할 거면 제대로 미행하라는 소리를 듣고 바로 옆에서 감시도 하고 공부도 하면 개꿀이라고 맞받아친다. 한편으로 강의까지 같이 들어도 되는 거냐며 대학생이 아닌데 쫓겨날 것 같아서 두려워하다가 차수연을 보고 긴장한다. 하지만 정도준이 자신을 아는 동생이라고 소개해주고, 열심히 하자며 꼭 후배가 되어 같이 보자는 차수연의 말에 기뻐한다.

    해외로 여행을 가려는 정도준을 집까지 따라와서 결혼 이야기를 들었다며 하객으로 꼭 가겠다고 말한다. 밤 늦게까지 공부를 해서 지하철이 끊기게 되자 걸어가려고 하는데 송재희가 어차피 내일도 학교에 출근하는 거면 집처럼 보이는 늑대의 소굴에서 자고 가라고 말하자 같이 따라간다. 송재희의 집이 깨끗한 것을 보고 사랑의 보금자리냐며 엄청 좋은 냄새가 난다고 말하고 그곳에서 잔다. 그러나 정도준이 송재희의 반쯤 벗겨진 몸을 보고 그것을 하자 그 소리를 들어서 핼쓱한 표정을 짓더니 결국 학교에 안 나온다.(...) 그렇지만 정도준이 유승한테 습격을 받았을 때 차명현의 연락을 받고 자차로 정도준을 병원으로 데려간다. 그리고 정기준한테 기절당한 차명현을 깨우러 덕배와 함께 오고 차명현이 화를 내는 모습을 보고 무엇 때문에 화가 난 것이냐며 다 잘 된 게 아니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차명현이 정기준을 다시 찾으러 가려고 하자 싫다며 내일 하와이로 간다고 말한다.

    송재희의 언급에 따르면 상대와 둘만의 시간을 잘 가진다고 한다. 이후 결혼식 특별편에서 차명현이 혼주석에 앉겠다고 하자 미쳤냐며 저리 가라고 말하는 정기준한테 싸우지 마라고 말한다.
  • 덕배
    인력사무소 사장이다. 차명현, 석훈과 함께 일하면서 정기준의 부탁을 받고 일을 한다. 정기준을 도련님이라고 부르며 일을 하고, 정도준송재희의 목숨을 구해줬다며 소고기를 사오자 당황하며 바보라고 생각한다. 정기준이 중도금을 비트코인으로 주자 깜짝 놀라며 사람을 써서 우리를 담글 줄 알았다며 약속을 지킬 줄 몰랐다고 말한다. 싸가지는 없어도 경우는 바른 사람이었다며 다시 보았다고 말하고, 담글 거면 누가 중도금을 몇십 억이냐 주냐며 정기준을 까대는 차명현한테 깡패들은 툭하면 사람을 의심한다며 이래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이어 석훈이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오토바이도 사는 등 여러 소원을 말하자 오냐라고 대충 대답하지만, 공부를 하고 싶다며 대학에 가겠다는 석훈의 말에 그건 꽤 걸리겠다며 기특하다고 쓰다듬어준다. 그걸 본 차명현이 꼴값떤다며 나가버리자 쟤는 초졸이라며(...) 신경쓰지 마라며 코인도 모르는 무신한 녀석이라고 말한다. 탕수육을 시켜먹자는 석훈의 말에 그러자고 하는 것은 덤이다. 차명현과 석훈이 집을 청소하지 않아서 제발 청소를 하라고 말하며 윽박지르고, 차명현이 담배를 피워서 소파에 재가 묻었다며 그 재를 쳐서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10배로 높인다.(...) 정도준이 유승의 습격을 받을 뻔한 후, 정기준한테 기절당한 차명현을 깨우러 석훈과 함께 오고 전화를 안 받아서 걱정되어 와 봤더니 쳐자고 있냐며 윽박지른다. 차명현이 화를 내는 모습을 보고 무엇 때문에 화가 난 것이냐며 다 잘 된 게 아니냐고 물어보는 석훈한테 동의하고, 차명현이 정기준을 다시 찾으러 가려고 하자 싫다며 내일 하와이로 가기 때문에 짐을 싸러 간다고 말한다. 여담으로 정기준한테 차명현의 학력을 낱낱이 고발해서 코인이 뭔지도 모르는 새끼라 별 지랄을 해도 보수는 꼭 코인으로 주라고 부탁했다.(...) 결혼식 특별편에서 가발을 착용한 모습으로 결혼식에 참석한다.
  • 이 실장
    정기준의 여비서다.이혼하고 아이를 홀로 키우게 되어 절박한 나머지 정기준을 감시하여 정일구한테 보고했지만, 정기준이 정일구가 아닌 자신을 위해서 일해달라며 사직서를 반려하자 계속 일한다. 이후 송재희와 차명현이 정기준과 정도준을 찾으러 갈 때 정기준이 별 일 없냐며 문자를 보내자 어떻게 답장하냐고 묻냐는 차명현한테 약간 뜸을 들이려고 생각하지만 차명현이 약통을 던지며 정기준이 약을 안 먹는 것 같다며 이걸 안 먹으면 정기준이 시름시름 앓을 것이라고 말하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한다. 결국 차명현, 송재희와 함께 배를 타고 와서 정도준과 송재희가 만나는 것을 보고 선장한테 우린 이만 뭍으로 가자며 부탁드릴 일이 있다고 말하고, 다음 날에 선장과 함께 해풍을 맞고 자란 딸기를 가지고 오고, 정기준한테 부탁할 물건을 의뢰받다가 정도준, 송재희, 차명현이 딸기 안에 있는 수면제로 인해 잠이 든 것을 확인하고 정기준의 손을 잡아서 괜찮으시냐며 무사하셔서 다행이나 다른 곳으로 가자고 말한다. 하지만 뭐하러 왔냐며 수상한 사람한테 해코지를 당하면 어쩔 것이냐며 그냥 가라는 정기준의 말을 듣고 선장과 함께 다시 돌아가자고 말한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 차명현을 마주치기 무서워서 정기준한테 필요한 물품들을 주고 빨리 가려고 하는데 어제는 고마웠다는 정기준의 말을 듣고 잘못 들었나 하고 생각한다. 이후 정기준의 지시로 송재희의 생일 선물을 외진 곳이라 못 구한다고 정도준한테 말한다.


[1] 타투 글자는 Fuck you(...)로 되어있다.[2] 그 예로 상대방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내밀면서 성적표와 2학기 장학증서를 보여주면서 화가 나지 않는 분위기를 유지한 자신의 예를 말한다.[3] 정작 정도준은 김준영이 송재희와 친하다고 생각했다.[4] 그 친구들도 술을 많이 마셔서 바닥에 토를 엄청 했다.(...)[5] 별장에 가고 클럽에서 키스하는 것을 봤다고 주안과 함께 말한다.[6] 베개는 주안이 대신 맞는다.[7]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 패러디가 나온다.[8] 클럽에서 김준영을 봤다고 주성욱과 함께 말한다.[9] 이에 송재희는 소름돋아서 팔을 뿌려친다.(...)[10] 이것도 과장해서 말한 것이다.[11] 이때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드립을 시전한다.(...)[12] 혼자 술을 마시다가 뻗었다.(...)[13] 사실 소파에만 싼 것인데 송재희가 100만원 대의 와인을 여기저기 뿌린 것이다.[14] 실례를 한 당일에 카톡으로 해은한테 송재희가 살살 긴다며 고급 양주를 마셔서 개꿀이라고 말하자 오히려 욕만 먹자 후배 기강도 못 잡았다며 병신이라고 욕을 하고 게임 좀 한다고 나대는데 실전에서는 그렇지 못하다고 까댄다.[15] 오줌좌라는 별명이 붙었고(...) 입사 내정된 회사도 취소되었다고 한다.[16] 이에 여자는 남자친구를 때리며 한 소리 지른다.[17] 칼이 있는데 송재희를 찌르지 않는 이유는 두려워서라고 하는데 일어나지도 않은 승부의 결과를 상상하며 자위하는 것이라고 한다.[18] 속으로 '당신이 바란 대로'라고 말한다. 정일구에 대한 악감정이 있는 듯하다.[19] 송재희와 데이트를 하다가 차명현의 사주를 받은 인력사무소 측에서 오토바이로 송재희를 위협한 것을 정도준이 눈치챘기 때문이다.[20] 그러다 자신의 휴대전화로 최 실장이 전화를 걸어 정일구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차명현이 대신 듣게 된다.[21] 이 실장은 이혼하고 아이를 홀로 키우게 되어 절박한 나머지 정기준을 감시하여 정일구한테 보고했다.[22] 사실은 기습을 받기 직전에 차명현이 정도준의 명치를 세게 때려서 기절시켰다.(...)[23] 10년 넘게 들인 습관이라고 한다.[24] 사실은 송재희가 기술은 없지만 힘이 장사라며 하마터면 당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25] 빵 부스러기는 핫바가 먹어서 바닥이 더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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