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8:09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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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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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소방관_A.jpg 파일:소방관_B.jpg
도시화재를 진화하는 소방관 미국 산불 진화대의 대규모 산불 진화
파일:소방관_C.jpg 파일:소방관_D.jpg
호스를 옮기는 소방관 잔불을 확인하는 소방관
First In, Last Out. [1]
"재난에 처한 인간을 향하여, 그 재난의 한복판으로 달려드는 건장한 젊은이들이 저렇게 사이렌을 울리며 달려가고 있다는 사실은 인간의 인간다움이 아직도 남아 있고, 정부와 국가의 기능이 정확하고도 아름답게 작동되고 있다는 신뢰감을 느끼게 한다. 인간만이 인간을 구할 수 있고, 인간만이 인간에게 다가설 수 있으며, 인간만이 인간을 위로할 수 있다는 그 단순명료한 진실을 나는 질주하는 소방차를 바라보면서 확인한다." (#)
작가 김훈

Fireman[2] / Firefighter

소방관은 화재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화재, 재난 등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일을 하는 공무원으로, 다시 말해서 소방공무원이다. 다만, 넓은 의미의 소방관에는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발족한 의용소방대 및 대기업, 공항 등에서 자체적으로 보유한 화재대응팀(자율소방대), 군대에서 보유하는 소방부대도 포함된다. 주로 화재를 예방, 경계하고 진압하지만, 다른 재난, 자연재해사고 등 재산적 피해나 인명피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빠르게 나서서 국민들을 보호하는 공무원이다. 소방관들이 근무하며 출동을 대기하는 장소를 소방서라고 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119를 누르면 바로 출동해서 사람들을 구해주므로, 현실에 존재하는 만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이름을 부르면 달려오는 영웅'과 가장 비슷한 직업이기도 하다. 영어로 소방관을 뜻하는 단어 중 Firefighter라는 단어처럼 소방관은 말 그대로 불과 싸운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딱 들어맞는다. 게다가 이들은 화재 현장뿐만 아니라 교통사고가 나거나, 건물붕괴되어 사람이 갇혔거나,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언제나 출동해 수색, 구조 활동을 벌이며 인명 구출에 혼신을 다할 것이다.
파일:external/cphoto.asiae.co.kr/2011071419543469404_1.jpg 파일:영웅 소방관.jpg
대피하는 시민들 사이로 진입하고 있는 소방관[3] 2019년 4월 4일 발생한 고성-속초 산불 당시 소방관들이 주유소[4]로 향하는 불길을 필사적으로 막는 모습.출처[5]

군인, 경찰과는 다르게 무력을 사용하지 않지만, 특수부대에 준하는 엄청난 피지컬과 체력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다.[6][7] 미처 구조하지 못한 희생자들에 대한 자책감에 시달리기도 한다.[8]

관창을 통해 뿜어져나오는 물의 수압은 소방체력시험 기준 60kg 쯤 되는 악력을 가진 남성도 버겁다. 만에 하나 이걸 놓치기라도 하면 수압의 힘으로 미쳐 날뛰는 쇳덩이에 맞아서 크게 다친다. 구조와 구급작업 역시 축 늘어진 사람을 위험 속에서 끌어내고 응급처치해야하는 만큼 신체적인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2. 대우

전 세계적으로 소방관 직책에 있는 공무원은 높은 신뢰를 얻는 편이다. 타인을 위해 자기를 희생해 구하려고 하는 직업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외국이나 한국이나 지원율과 경쟁률이 공무원 중에서 낮은 편에 속하지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본 사람은 경쟁률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 것이다. 결국은 육체가 커트라인을 넘느냐 못 넘느냐의 문제. 즉,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만 합격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3D 업종, 그것도 3D 업종의 실질적 끝판왕이라는 인식이 팽배하지만, 소방관들이 하는 일은 무조건 3D라고 볼 수는 없다.

물론 화재진압 등의 활동만 놓고 봤을 때는 그런 면이 부각될지 모르겠지만, 건축 및 소방시설 완공에 대한 인, 허가와 소방시설 지도 감독, 국민적 행사에 대한 안전지원, 재난 예방 캠페인 등의 행정적인 업무가 대부분이다. 또한 현 대한민국 공무원 중 가장 현실적으로 죽음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직업이라지만, 전국 소방관 수에 대비한 비율로 볼 때 47,000명당 평균 7명 정도로 퍼센트로 따진다면 0.015%에 수렴한다. 군인이든 경찰이든 다들 생명의 위협과 신체적 고통을 감내하고 있지만, 특히 소방관은 매년 수시로 발생하는 화재 현장에 직접 투입되어 제압하기 정말 까다로운 화마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

반대로 미국 드라마를 보면 소방관이 섹시남의 대표주자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만화에서나 볼 법한 이러한 극단적 인식의 다름은 실제로 존재하여, 미국에서 가장 섹시한 직업 1위에 꼽히기도 했다. 소방관이 워낙에 체력과 근력이 필요한 직업이다 보니 다들 체격이 좋고 운동을 열심히 해서 멋진 근육질의 몸을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한국에서도 몸좋고 잘생긴 소방관들도 있고 많은 선망을 받는거나 존재만으로 존경받는 경우도 많지만[9] 아무래도 고생하는 이미지가 먼저 생각나기 마련이다. 한국을 비롯해 각국에서 소방관들이 육체미를 과시하는 화보나 달력 등을 내기도 한다.

무엇보다 미국 소방관은 임금과 수당이 세고, 노조와 노동권이 약한 미국에서 그나마 노조가 강력하고, 지역 사회에서 발언권도 세다. 돈 많고 몸 좋은데 사회적으로 명예로운 목숨 걸고 사람 구하는 일을 하면서 직장까지 안정적인 편이니 당연히 여성들에게 배우자로서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다.

아이들의 선망을 가장 많이 받는 직업 중 하나로,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 중 하나인 레고 시티 제품 라인업 중 단연 많이 나오는 직업이 소방관일 정도다. 아무튼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소방관은 해당 사회에서 가장 존경받는 직업 탑5에서 좀처럼 내려오지 않는다. 이래서 나온 별명이 공무원계의 아이돌.

한국 남자아이들에게도 그 영웅적 면모 덕에 군인, 우주비행사, 경찰, 대통령, 의사 등과 더불어 많이 꿈꾸는 직업 중 하나이다. 다만 여자아이들이 대통령을 꿈꿔도 소방관을 꿈꾸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워낙에 힘든 일이고 남자들도 죽기 십상인 육체 노동이기에 선호도가 낮다. 물론 없는 것은 아니고 매우 드물게 있는 편이다.

제복공무원 중에서 소방관만 유일하게 사관학교가 없다. 군대는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이렇게 사관학교가 5개나 존재하며 경찰은 경찰대학 이렇게 사관학교가 1개가 존재하지만 소방관은 사관학교가 없다. 군대의 군사학과에 대응되는 학과로는 경찰은 경찰행정학과가 있으며 소방관은 소방방재학과가 일부 대학교에 존재한다.

사실, 제복공무원 전체로 본다면, 교정직 공무원과 해양경찰, 철도특별사법경찰대, 관세직 공무원, 출입국관리직 공무원 등의 직렬도 사관학교가 따로 존재하지 않기는 하다. 물론, 조직 규모나 중요도 등으로 보았을 때 국군이나 경찰에 비길 수 있을 만한 조직인 소방관만 사관학교가 없는 것은 눈에 띄기는 한다.

3. 대한민국

3.1. 소방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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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의용소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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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산불재난특수진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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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공중진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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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해외

4.1. 네덜란드

YTN 뉴스

네덜란드의 전체 소방대원 3만여 명 가운데 80%는 자원봉사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 역시 직업 소방관들과 똑같이 훈련하고 교육을 받는다. 자원봉사자들은 정부와 지역 안전처가 소방대를 운영할 수 있는 봉사자 훈련비 등 모든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4.2. 독일

4.3.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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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몽골

  • 몽골재난관리청이 별도로 존재한다.

4.5.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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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소방관.jpg
"(슈퍼히어로) 클럽에 들어오신 걸 환영합니다."


순직 소방관에 대한 예우도 굉장하다. 위의 영상은 2009년 8월, 미국 뉴욕 주 버팔로 시내의 한 편의점에서 발생한 화재진압 중 붕괴사고로 순직한 찰스 맥카시(Charles McCarthy) 소방관(우)과 조나단 크룸(Jonathan Croom) 소방관(좌)의 영결식. 국장을 치르듯이 경찰 오토바이와 경찰차들의 호위를 받고, 소방관의 직책에 맞게 운구차로 소방차를 동원하는 등, 말 그대로 한 국가의 대통령장례식이 남부럽지 않게, 매우 성대하게 치러준다. 거기다가 당시 화재가 발생했던 마을의 주민들은 모두 성조기를 들고 나와 흔들며 애도하거나, 경례를 하며 예우를 갖춘다. 그만큼 소방관에 대한 미국 시민들의 사회적 인식 또한 매우 높다. 한국 소방관들의 처우가 부실하다고 깔 때 항상 언급하는 것이 미국 소방관들이다. 하수구에 빠진 핸드폰을 꺼내는 등 온갖 잡역부 역할을 다 하는 한국 소방관에 비해[10] 대우도 빵빵하고 시민들의 존경심도 대단해서 이를 한국과 주로 비교한다.

미국에서 한 여고생이 17년 전 갓난아기인 자신을 구해주었던 소방관을 졸업식에 초대해 화제가 되었다.

안타깝게도 2012년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미국에선 불을 끄러 온 소방공무원을 총으로 쏴 2명은 부상, 2명을 숨지게 한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현장 범인은 근처에 있던 경찰과 총격전 중 자살했다.

미국 소방관들 중에는 한국과 동일하게 의무적으로 응급구조사가 1인 이상 필수. 그 이유는 소방대가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을 하기 때문이다. 응급처치 후 구급차가 오면 넘기는 식이다. 이는 영국 등도 마찬가지다.

미국 소방대 중에는 공수부대도 있다. 정확히는 산불을 진압하는 삼림소방대 소속이다. 정식 명칭은 스모크 점퍼(Smoke Jumper). 말 그대로 삼림 화재(산불)에 낙하산 메고 뛰어드는 소방대원들이다. 미국은 땅이 크다 보니 삼림 화재가 발생해도 기존의 소방 차량으론 현장에 빨리 접근하기 힘들다. 그래서 이런 공수 소방대를 운용한다. 물론 특성상 임무가 매우 위험하다. 비유가 아니라 말 그대로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사람들이다. 이를 소개하는 CNN 뉴스. 또한 미국의 산불은 그 규모와 빈도가 매우 크다 보니 이 공수부대 외에도 각종 전문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소방 헬리콥터로도 모자라서 DC-10을 개조한 소방 항공기, 보잉 747을 개조한 소방 항공기까지 운용할 정도[11] 이 영상을 보면 보잉 747이 돈지랄로 보이지 않을 것이다. 2018년 캘리포니아 산불이 극심하게 번져서 소방 항공기들이 진화 작업을 하는 영상이다. [12]

한국에서 이들을 벤치마킹해 창설한 것이 바로 공중진화대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낙하산을 멘 채 뛰어내리는 방식이 아닌 소방헬기에서 레펠을 통해 강하하는 방식을 쓴다. 국토의 7할이 산지인 우리나라 특성상 산불 진압에서 이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한국에서도 산불이 날 때마다 최전선에 투입되기 때문에 국내에서 이들에 대한 시민들의 예우도 매우 높은 편이다.

미국의 경찰 운영 방식처럼 소방관도 주, 카운티, 마을마다 자체적으로 소방대를 따로 운용한다. 소속된 지자체의 규모가 클 수록 소방대의 장비나 인력이 빵빵한 것도 비슷하다. NYPD나 LAPD처럼 큰 경찰국이 있는 것 처럼 소방도 FDNYLAFD 등의 큰 소방대가 존재한다.

미국의 경우 의용소방대가 많은 편이다. Volunteer Fire Department 라고 부르는데, 편의상 VFD로 줄여서 쓴다. 대한민국의 의용소방대와는 약간 개념이 다른데, 대한민국의 의용소방대가 평소엔 자신의 생업에 종사하다가 재난이 터지면 불려나가는 것과 현장에서는 보조 업무만을 보는 것과는 다르게 미국은 배정된 시간동안 소방서에서 근무하며 실제 화재등의 사고가 나면 공기호흡기와 방화복을 입고 소방차 타고 달려가서 불 속으로 뛰어든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론상으로 급료를 받고 일을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출동수당이나 생명수당 등은 소액 지급된다고 한다. 이건 미국인들이 특별히 자기희생적인 게 아니라 넓은 땅에 사람이 적어서 소방서를 설치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멀리 있는 소방서에서 출동을 하자니 비효율적인데 거기다가 미국 특유의 지방자치 개념으로 생긴 업무 공백을 동네 사람들이 메우는 것이다. 이 자원봉사 소방대원들은 대개 따로 직업이 있는데, 시골 특성상 대부분 농부들이고 구급대원은 의사도 있다. 소방관을 꿈꾸는 사람들이 VFD에서 경험을 쌓고 아예 직업소방관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곳에서는 소방조합에 가입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13], 이 일이 문제가 된 2010년 사우스 풀턴 소방서 사건이 있다. 화재 신고가 접수되었는데, 사우스 풀턴 소방서장은 이 집이 소방조합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화재 진압을 거부하였다.[14] 집주인이 온갖 사정사정을 들이밀며, 막대한 화재진압비를 내겠다고 울며불며 간청했지만, 소방서장은 이걸 수용하면 소방조합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그 누구도 조합비를 내지 않고 자기 집에 불이 났을 때만 1회성으로 돈을 내는 불합리한 짓을 일삼을 것이므로 절대 들어주지 않겠다고 하였다. 소방관들이 출동해 불구경만 하다가, (멀쩡하게 조합비를 내던 사람이 주인인) 옆집에 불이 옮겨 붙으려고 하자 그 집에만 물을 뿌려 화재 확대를 막았다. 이 사례는 2010년 사례고, 2011년에도 같은 소방서에서 똑같은 사례가 한번 더 있었다.[15] 이후 전미 온갖 언론들이 해당 소방서를 비난했지만, 반대로 그의 행동은 옳은 것이었으며 애초에 조합비를 내지 않았다는 것은 자기 집이 불이 나도 누구를 탓하지 않겠다는 스스로의 자유 선언이었는데, 자신이 불리하다고 해서 냉큼 자세를 바꾸는 것이 옳지 않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오히려 미국 특유의 자유주의에 맞물려 '왜 조합비를 내지도 않고서 불을 꺼달라고 하느냐'는 비판 의견이 더 컸으며, 그 증거로 사우스 풀턴 소방서장은 미국 전역의 비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재신임 투표에서 84%의 압도적인 신임 의견에 힘입어 자리를 유지하였다.

미국 여성들 사이에서는 소방관 하면 몸 좋고 돈 잘 벌고 용감한 섹시남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16] 그래서인지 미국 소방관들의 아내들을 보면, 대부분 미인에 전문직인 여성들이 많다고 한다.

의외로 화재진압을 느리게 한다는 비판이 있다. 국내 화재진압 영상비교하면 도착 후 진화에 걸리는 시간과 행동이 차이가 난다. 이에 불만을 품은 미국인들의 댓글 또한 많다.[17]

특이하게도 UFO에 대한 행동지침서가 있다 이 내용은 스펀지(KBS)에서도 다뤄진적이있다

미국은 연방제 국가이기에 소방 같은 자치 업무는 기본적으로 시정부나 카운티정부의 몫이다. 주정부는 소방재난 관련 행정이나 감독만 하는 편이다. 미국 연방정부 소속의 소방관들은 연방재난관리청 산하 소방국이나 산림청 등에 존재하며 그 수도 많지 않다.

4.6.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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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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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영국

4.9.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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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총무성 소방청이 전국의 소방서를 총괄한다. 휘하에는 흔히 하이퍼 레스큐로 유명한 도쿄 소방청을 비롯해 각 지방에 소방본부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광역지자체가 운영하는 한국과는 다르게 일본에서는 도쿄소방청을 제외한 모든 소방서가 기초자치단체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신고번호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119 이며 특히 섬나라라서 그런지 해상구조장비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4.10.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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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중국은 소방관이라는 직책이 따로 없었고, 중국 인민무장경찰부대,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 등의 경찰조직이 소방업무를 맡아왔다. 그러다가 2018년 국무원 대개편을 통해 재난 전문부서인 중화인민공화국 응급관리부가 생겨났고, 얼마안가 응급관리부 직속 재난대응부대인 국가종합성 소방구원대오가 창설되면서 본격적으로 소방관이라는 직책이 독립되었다. 또한 준군사조직인 무경 산하였을 시절을 포함해서 공안부 소속이었을 시절에도 소방업무는 준군사조직 업무로 취급되었기에 다른 나라와는 달리 중국의 소방관은 전체적으로 군대스러운 색채가 매우 강하다.

중국에서 소방관이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으며 소방병 또는 소방원이라고 부른다. 소방병은 군소속이고 소방원은 지방정부소속이다.

소방관에 대한 대우가 의외로 괜찮은 편이다. 군인에 준하는 직업이라고 평가받기 때문이다. 중국 드라마의 남자주인공은 소방관인 경우가 자주 있다. 임가륜, 진위정, 양양, 공준 등 여러 인기배우들이 소방관역할을 맡았다. 순직한 소방관의 자녀는 대입시험에서 가산점 20점을 받는다.

4.10.1.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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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홍콩 소방처(消防處, Fire Services) 소속으로[18] 소방서(消防局, Fire Station) 및 구급서(救護點, Ambulance Depot)의 2개 기관이 독립된 기관으로 따로 존재한다. 같은 소방공무원이지만 화재진압 및 구조대와 구급대가 별도로 나뉘는 셈이다. 한 지붕 두 가족 시스템으로 매우 이상적인데, 인력 부족 걱정도 없고 전문성도 보장되며 구급대원들과 소방관 둘 다 프라이드를 가질 수 있어서이다.[19] 참고로 홍콩 소방처의 높으신 분들은 한국과 달리 모든 현장에 직접 나타나 직접 방화복 입고 헬멧 쓰고 지휘소에서 진두지휘한다. 현장을 살피는 것도 주저하지 않을 정도다.

한국과 다르게 부패 문제가 없어 소방 예산을 투명하게 집행해 처우가 매우 좋고 신장비 지급도 빠르다. 신형 방화복은 한국보다 더 빠른 2009년부터 점차 보급되기 시작, 2012년에는 100% 교체가 완료되었고 말 많은 소방장갑도 1990년대에 이미 신형 장갑이 보급되었다. 2015년에는 아직 한국에는 보급조차 안 된 신형 헬멧이 보급되었으며, 이 헬멧에는 조명이 포함되어 있어 화재 현장에서의 인명구조나 야간 구조작업 시 유리하다. 그리고 무더운 아열대 기후인 홍콩의 지역 특성상 소방관 제복도 기능성 의류라서 활동성도 우수하다. 소방대원의 유니폼은 푸른색, 구급대원은 흰색이며 신발은 소방대원은 기동화, 구급대원은 단화를 신는다.

근무 패턴도 한국 소방관들과 달리 이틀 일하고 사흘 쉬는 패턴이다. 같은 아시아권이지만 이래저래 부러운 부분.

홍콩 소방대원들도 응급 상황 시 초기대응을 맡아 응급구조사가 1인 이상 있다. 999번으로 구급신고가 접수되면 CPR 등이 필요할 경우 구조차에 구급 장비를 싣고 출동해 응급처치를 한 후 구급대에 넘긴다.

홍콩 소방대원들을 다룬 드라마로 화속구병(火速救兵)이 있다. 2010년 1기, 2012년 2기, 2015년 3기가 나왔으며, RTHK와 소방처 합작으로 국내에는 수입이 되지 않았다.

4.10.2.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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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프랑스

프랑스는 국방부 소속 군사 조직인 프랑스 헌병대가 일부 치안을 담당하는 것과 비슷하게 파리마르세유의 소방을 육군 소방대인 Brigade des sapeurs-pompiers de Paris(파리 소방여단)와 해군 소방대인 Bataillon de marins-pompiers de Marseille(마르세유 해군 소방대대)가 담당하고 있다. 이외의 지역은 소방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소방대가 담당하고 있다.

전술되어 있는 미국과 같이 전문 소방대원보다 자원봉사자 소방대원들의 비율이 높다[20]. 하지만 미국과는 다르게 국가가 시간당 수당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21] 의용소방관은 20년 복무시 연금 수령 개시다. # 프랑스는 의용 소방관이 받는 수당은 비과세고 공제 없이 100% 전액 받을 수 있는 메리트가 있지만, 대다수 자원봉사 소방관이 직업 소방관 합격을 희망한다. 대부분 자원봉사 소방관들은 백인 서민층인데, 프랑스 사회에서 소방관 직업 자체가 서민이 중산층으로 올라가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사실상 인원만 봐도 프랑스 소방 시스템은 5만 5천명의 정식 소방관 중심이다. 이 인원도 인구 대비 한국보다 훨 많다. 다만 의용소방대도 장비는 국내 국가 공무원 소방보다 압도적이다. 급여 수준도 적지 않다. 기본급이 250만원부터 수당 제외. 정년도 타 공무원보다 짧고 연금 개시도 빠르다. # 사망시 대우는 여전히 대단하다. #

그런데 이 양반들도 노조가 있는데, 한 번 파업을 시작하면 진압경찰도 진압하기 힘든 강적으로 돌변한다(...). 최루탄에는 산소마스크로, 진압방패에는 소방도끼로, 물대포에는 소방차로 대응하니 그야말로 아비규환이 따로 없다. 그리고 예술과 시위의 나라다운 기질이 있는 건지 시위 퍼포먼스도 대규모 행위예술 같은 짓을 벌인다. 2019년 후반부터 2020년 1월 후반까지 코로나-19 유행 이전에도 소방관들이 무력 충돌까지 하면서 시위를 대규모로 벌였는데 장비와 신체능력 덕텍에 물량빨도 있었긴 하지만 방패로 무장한 경찰들과 정면으로 붙어서 역으로 발라버리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명칭에 여단이니 대대니 하는 군대식 편제가 들어가는 것도 그렇고, 공병을 뜻하는 sapeur가 들어가 있는 이유는 이들이 공병에서 출발한 집단이기 때문이다. 1810년 오스트리아 대사관 화재로 많은 명사들을 포함한 희생이 발생하자 나폴레옹 1세의 지시로 프랑스 제국 근위대공병을 중추로 하여 최초의 소방대를 편성한 것이 파리 소방 여단의 시초이다. 이런 성격 때문에 파리 소방대는 프랑스 혁명 기념일과 같은 국경일의 군사 열병식 행사에도 참여한다. 2015년 혁명 기념일 당시의 모습.

구급대는 주로 의무병과 소방공무원이 같이 맡는다.

4.12. 이스라엘

이스라엘 공안부의 소방구조청에서 담당하고 있다.

5. 비유적 의미의 소방수

소방수가 화재를 진압하고 사람들을 구하는 직업이다 보니, 이에 비유하여 '난국을 해결해 주는 해결사 역할을 하는 존재'를 소방수라 하기도 한다.
  • 야구
    잘 하다가 시합을 망치는 행위를[22] "불을 지른다."라고 표현하는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수습하는 사람들을 소방수라고 칭하기도 한다. 보통은 9회 수비에서 틀어막는 마무리 투수가 소방수가 된다.
  • 스포츠 감독
    보통 전임 감독이 시즌 중이나 월드컵 본선 직전 성적부진 등의 이유로 경질/자진 사퇴하게 되었을 때 분위기 수습을 위해 급하게 감독을 선임하는데, 이때 급한 불을 끈다는 의미에서 '소방수'라는 비유를 많이 쓴다. 전술적 역량보다는 분위기 수습이 우선시되기 때문에 대부분 그 팀의 레전드 출신이 많이 선임되며 이때 소방수로 오게 된 감독들은 정식으로 몇 년 계약으로 부임한 건 아니기 때문에 그런지 단기 계약으로 많이한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첼시의 소방수를 2번 맡기도 했다. 소방수로서 성과가 괜찮으면 선수단 측에서도 새 감독이 아닌 소방수의 정식 감독 부임을 원하기도 해서 정식 감독이 되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은 정식 감독이 된 이후에 부진해서 경질되고 다른 소방수를 찾는 경우가 잦다.[23][24] 그리고 소방수로 와놓고 경질된 전임 감독보다 더 나쁜 성적을 거두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 이때는 방화범이라는 멸칭이 쓰인다.
  • 전쟁
    난국을 해결한다는 비유대로, 대체로 예비대를, 그중에서도 특히 기동방어를 담당하는 병력을 일컫는다. 전선에 병력을 단위길이당으로 분산하여 배치한다면, 적이 조금이라도 병력을 집중시킬 수 있다면 쉽게 돌파당하며, 이때 인근의 몇 개의 거점을 제외한 전선의 부대들은 방어에 아무런 기여를 못하게 된다. 따라서 전선에는 최소한의 병력만을 배치하고[25] 기동성과 타격능력을 확보한 소방수 격의 부대를 전선에서 조금 떨어뜨려 배치시켜 두었다가 적의 공격으로 돌파당한 지점에 투입, 격돌하여 초기 공세의 충격력을 상실시키는 역할을 담당케 한다.
    보통 부대 단위로 붙는 별명이지만, 그러한 부대가 요긴하게 쓰는 장비나 문제가 터지는 곳마다 급파되어 해결해내는 지휘관에 대해서도 쓰이고는 한다.
  • 픽션에서는 특수부대를 부르는 별칭으로도 가끔 쓰이기도 한다.

6. 관련 문서

7. 기타

  • 만약 운전하다가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길을 양보해 주자.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은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할 때 길을 양보해 줘야 한다는 법이 있다.[28] 정확히는 사이렌 소리가 들리자마자 모든 차량이 멈추고, 어느 방향에서 소리가 나는지 확인한 다음, 자신의 뒤에서 소방차가 오는 것을 확인하면 즉시 옆으로 비켜주는 식이다. 한국도 원래 없었다가 관련 법안이 드디어 마련되었다.[29] 그리고 홍보가 꽤 되고 있는지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 무사히 구출에 성공했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고 있다.

    그리고 소방서 앞은 당연히 주정차 금지 구역이다. 그런데도 그곳에 주차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거기에 주차해 놓고 볼일 보러 가지 말자. 소방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뿐만 아니라 소방차가 나가야 하는데 못 나가서 출동이 늦어질 수 있다. 대부분 5분만 주차하겠다고 하는데, 당신이 주차 공간을 찾기 귀찮아하며 절약하려 한 그 5분이 타인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 여러분들의 생명과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 이말년이 이 주제로 만화를 그렸다. 불난 집... 너네 집이야...
  • 소방관들은 출동시 실내에서도 신발을 벗지 않는다. 당연하지만 1분 1초에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 수 있기에 신발을 벗는데 필요한 시간을 아끼기 위한 것이며, 반드시 화재 같은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고 해도 발을 다칠 가능성은 항상 있기 때문이다. 집에 사고가 발생해 119를 불렀는데 집에 발자국이 남았다고 이들에게 화를 내는 몰상식한 행동은 자제하자.[30]
  • 2018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 소방관의 CCTV 영상이 큰 화제가 됐었다. 8강 러시아전의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결정지을 크로아티아의 마지막 차례에서 갑자기 출동벨이 울리자 아무 망설임없이 곧바로 출동해서 모두의 칭송을 받았다. 영상 링크

8. 관련 작품


[1] 화재 현장에 누구보다 먼저 들어가 모두를 구출하고 가장 마지막에 빠져 나오는 소방관의 정신을 상징하는 모토. 본래 이는 공병 부대의 모토였으나, 소방 대원이 공병 부대로부터 갈라져 나온 후 그대로 모토로 사용하고 있다.[2] 다만 이 경우는 증기기관 등에 화력을 유지하는 화부와 동음이의어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때문에 후술할 단어가 등장했다.[3] 2011년 7월 14일 남산 1호 터널에서 택시가 폭발하여 시민들이 대피 하고 있는데, 소방관은 거꾸로 화재 장소로 진입하고 있다. 아름다운 역주행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사진으로, 소방관의 숭고한 모습을 잘 담아낸 사진으로 유명하다.[4] 해당 주유소는 SK엔크린 장원주유소로 2024년 기준 현재도 영업중이다.[5] 주유소는 알다시피 휘발성이 높은 휘발유를 비롯한 다수의 유류가 저장되어 있고 유증기가 가득하여 작은 담뱃불에도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불 앞에서는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는 장소로 연소의 3조건 중 연료가 다량으로 들어있어 주유소에 불이 나거나 번지면 화재의 규모나 세기가 폭발적으로 커진다. 다른 화재라고 안 그러겠냐마는 해당 주유소는 인근 도시와 밀접한 위치에 있어서 불이 주유소를 집어삼킨다면 화력이 크게 올라 도시로 화재가 진행할수도 있었던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천만다행히도 맞불작전이 큰 사고나 피해 없이 성공적으로 진화됐다.[6] 하지만 경찰과 함께 대한민국 공무원 순직률 탑을 달린다. 2014~2017년 경찰공무원 순직자 수는 64명, 소방공무원 수는 27명으로 경찰공무원이 크게 앞서지만, 경찰공무원 총원이 약 12만, 소방공무원 총원이 약 5만 명으로 비율은 비슷하다. 다만 공상자 수는 경찰 7,236명, 소방 1,761명으로 경찰이 비율 면에서도 크게 앞선다. 군인보다 높다. 실제로 특전 예비역들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남영신 대장이 "왜 특수부대가 소방관 양성소가 됐냐고" 한탄할 정도다. 순직자 수는 군인이 많지만, 전체 인원은 현역병을 포함하여 60만을 넘기에 훨씬 많으므로 비율은 낮다.[7] 다만, 야생동물 포획과 같은 사건을 맡을 때는 무력이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마취총을 쓰는 등 제한적인 무력은 쓰기도 한다. 마취총 훈련 사격도 당연히 실시한다. 몇 세기 전만 해도 야생 동물이 인간의 서식지에 침입해 오면, 인간은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위험하게 이에 대처해야 하였고, 따라서 그런 일이 생기면 군인들이 대처를 하곤 했다. 괜히 조선에서도 착호갑사를 운영한 게 아니었다. 그러나 시대가 지나고 나서 야생동물의 침입은 그저 번거로운 사건 정도가 되어 버렸기 때문에 현재 그 업무는 군인에서 소방관으로 이첩된 셈이다. 다만 이건 일제해수구제사업으로 호랑이표범 등 야생 맹수가 멸종한 현대 한국의 사정이고, 야생 동물의 공격이 여전히 죽을 정도로 위험한 일부 외국들은 야생 동물 관련 신고를 총기를 갖고 있는 경찰이 관리한다. 괜히 미국에서 경찰과 소방 신고가 911로 통합된 것이 아니다. 한국에서도 마취총으로 야생 동물을 제압 못하면 실탄을 장전한 경찰이나 민간 엽사들이 총기로 제압한다.[8] 이러한 자책감을 달래며 쓴 시가 바로 상단의 사진에서도 나온, 그 유명한 소방관의 기도이다.[9] 의정부시의 국회의원 오영환도 전직 소방관이라 별다른 검증없이 공천을 받아서 단번에 초선의원이 되었다.[10] 혼자 할 수 있는 일들도, 소방관을 부르는 사람들도 많다.(...)[11] 정확히는 이 항공기들은 직할 소방서나 정부에서 직접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 기업이 미 산림청과 장기 계약을 맺는 방식이다.[12] 다만 초대형 화재의 발생 횟수에 비해 유지비가 너무 많이 들었던 건 천조국인 미국이라도 마찬가지 보잉 747기 기반의 소방 항공기들은 2021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DC-10 Air Tanker는 아직 현역이며, 미국에서 총 3대, 호주에서 1대가 운용 중이다.[13] 자원봉사자지만 장비 등은 조합비로 충당한다.[14] 참고로 금액은 연간 75달러로, 채 10만원이 안 되는 많지 않은 금액이다.[15] 2010년 사례는 피해자가 깜빡 잊고 공과금을 안 냈고, 2011년 사례는 설마 불이 나겠나 싶어서 안 냈다고 한다.[16] 그런데 이건 영화 배우의 외모+ 힘 쓰는 직업에 대한 이미지 영향이 크다. 흔히 생각하는 군살 없이 선이 드러나는 근육은 오히려 소방관처럼 장시간 힘을 쓰는 실전에는 약하다. 즉, 실제 소방관들은 이른바 근육돼지 체형이 주류이다.[17] 일부는 화재상황을 파악하느라 오래걸린다고 하지만 '다른 나라 소방관들은 안그런다'며 비판하는 댓글이 더 많다.[18] 소방처는 홍콩 보안부 소속의 기관 중 하나로 나머지는 홍콩 경찰 및 입경처, 그리고 해관이다. 1국가 2체제 원칙에 따라 무늬만 중국령인 만큼 중국인민무장경찰 소속 중국 본토 소방부대와 다르다. 분위기부터 이쪽이 더 부드럽고 친절하다.[19] 당장 구급서는 한국에는 아직 없는 MCTC, 즉 모바일 진료 트레일러를 보유하며 의사간호사도 상시 배치되어 있어 사고 시 구급대원들과 함께 출동해 현장에서 간이 수술 등도 가능하다. 대형 참사가 유독 많은 나라인 한국에 꼭 필요한 차량이지만 좀처럼 도입이 안 되고 있다. 홍콩에 대형참사가 전무한 것은 철저한 안전의식도 있지만, 이러한 훌륭한 재난 대처 시스템에도 그 이유가 있다. 당장 아파트에 불이라도 나면 기본이 3급 화재로 2개 이상 소방서에서 달려들고, 불이 번지면 번질수록 동네방네서 다 달려온다![20] 2015년 기준 78%. 하지만 프랑스는 위키피아에 따르면 의용소방대까지 포함하면 25만명이다. 즉, 공무원이 5만 5천명 정도다. 의용소방대 장비는 국내 소방보다도 훨 좋다.[21] 시간당 약 5~8유로 정도를 받으며, 출동 여부는 수당 계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22]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 또는 역전을 허용하는 등.[23] 대표적인 예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올레 군나르 솔샤르. 2018/19 시즌에 소방수로 선임되었지만, 정식 감독이 되자마자 거짓말처럼 부진하며 시즌을 6위로 마쳤다. 이후 두 시즌은 리그 3위와 준우승, 유로파리그 4강과 준우승 등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이마저도 경기력의 기복이 꽤 심했고, 결국 2021/22 시즌에 완전히 추락하며 경질되었다.[24] 다만 정말 가끔씩 소방수로 시작해서 계속 승승장구하는 예외도 있긴 하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2019/20 시즌에 니코 코바치 감독과 헤어지고 정식 감독을 찾을 때까지 수석코치 한지 플릭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는데, 플릭 휘하의 뮌헨이 예상 외로 좋은 성적을 내자 정식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그리고 플릭은 약 2년 사이에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포함해 트로피를 무려 7개나 들어올리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감독 중 하나로 등극하고 떠났다.[25] 이렇게 전선에 배치되는 부대들도 탄력적인 방어를 위하여 보통 강화진지에서의 고수방어보다는 전초진지와 축차진지를 충분히 구축하여 종심방어를 구사하게 된다.[26] 요약하자면 경찰이 진압용 곤봉을 들 때 소방공무원들은 소방도끼를 들고(...) 경찰공무원이 최루탄을 쏘면 소방공무원들은 공기호흡기를 쓰면 그만이다. 게다가 경찰이 물대포차를 가져와서 시위 해산을 유도한다고 하면 소방관들도 물대포를 가져오면 끝이다. 그것도 더 위력이 센 버전으로. 만약 현장에서 부상자가 나오면 바로 주변 소방관들이 부상자를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자체 응급처치및 치료까지 가능해 시위가 격렬한 곳을 보면 총만 없지 전쟁터가 따로 없는 수준이다. 경찰 입장에선 프랑스 소방관들은 나폴레옹 시절 도시의 소방 업무를 위해 군 공병대에서 차출한 병력이 근간이기에 사실상 총만 안쓰는 군인들과 싸우는거나 마찬가지다. 때문에 프랑스 소방관들은 아직까지도 군대 같은 내부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2차대전까지는 소방 헬멧으로 아드리안 군용 헬멧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이는 화재 상황이 발생할 경우 파편에 의한 피해도 어느 정도 예상되며, 전시 보급 문제가 겹치기 때문. 그러한 이유로 영국 본토 항공전 당시 런던의 의용 소방대나 1,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소방대들은 도색되지 않거나 간소화 된 자국군 헬멧을 사용하였다. 물론 이건 맨몸으로 붙었을 때 얘기고 경찰들이 총을 쏘게 된다거나 특공대를 부르면 얄짤없다. 당연히 경찰이 소방관에게 실탄 발포하는 상황은 경찰이 학살 명령을 받았다거나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진압이 불가능한 수준까지 왔다거나 둘 중 하나다.[27] 실제로 2019년에서부터 2020년 까지 이어진 프랑스 소방관들의 파업 영상을 보면 맨몸으로 단체로 달려드는 소방관을 상대로 중무장한 경찰들이 진압하다 소방관들을 못이기고 역으로 털리는 영상이 많이 있다.[28] 그래서 웬만한 큰 도로에는 모두, 심지어 고속도로에서도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할 때 옆으로 딱딱 정렬해서 비켜줄 갓길이 모두 있다. 당연히도 보행로, 즉 길 바깥쪽 뿐만 아니라 도로 정중앙에도 말이다. 즉, 양쪽으로 줄을 맞춰 정렬해서 길을 양보해 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일반국도, 중앙분리대가 없는 경우엔, 양방향 모두 길을 터준다.[29] 소방기본법 제21조 • 제22조[30] 아주 당연한 소리지만 집 더러워진 거 닦는 것이 소방관들의 수고와 누군가 혹은 당신의 목숨값보다는 싸게 먹힐 것이다.[31] 여주인공 길라임의 아버지.[32] 노주현, 권오중 외의 등장인물들 중 대다수가 소방관이다.[33] 변신형태가 구급차이며, 서포트 메카인 파이어 로더는 대형 소방차이다. 기본적으로 브레이브 폴리스는 경찰이지만, 119의 힘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대형 재난(ex)지하상가 붕괴시 인명 구조, 초고층 빌딩 화재진압) 등에도 출동하기 때문에 재난 관련 업무에 한해서 소방관에 준한다고도 볼 수 있다.[34] 후반부 에피소드인 20.5~21화의 주요 소재이다. 심금을 울리는 해당 작품 내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감동적인 에피소드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35]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경찰들의 이야기와 번갈아 가면서 방영 중이다. 비중은 소방 특성상 위험 요소가 많아서인지 경찰 쪽이 더 많은 듯하다.(...)[36] 주인공은 터널 속에 갇힌 한 명의 가장이지만, 이 가장과 함께 가장 비중 있게 등장하는 인물이 하도소방서 구조대장이다.[37] 원래 2020년에 촬영이 완료되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개봉이 연기되면서 2022년에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곽도원음주운전 사건을 일으키면서 2023년으로 개봉이 연기되었다가 2024년 12월에 개봉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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