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6:02

사회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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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會安全省

Ministry of Social Sec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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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6af5f,#222222><colcolor=white> 설립 1945년 11월 19일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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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성 정치보안국 (1945~1951)
사회안전성 (1951~1952)
내무성 (1952~1962)
사회안전성 (1962~1972)
사회안전부 (1972~1998)[분리]
사회안전성 (1998~2000)
파일:인민보안성 로고.png 인민보안성 (2000~2010)
인민보안부 (2010~2016)
파일:인민보안성 로고.png 인민보안성 (2016~2020)
파일: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안전성 휘장.svg 사회안전성 (2020~ )
사회안전상 방두섭
상위 조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주소

사회안전성 청사
(평양시 서성구역 와산동)
1. 개요2. 연혁3. 역대 사회안전상4. 업무5. 제복6. 조직7. 관련 문서8. 여담9.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북한공안기관비밀경찰.

나치 정권 시기 질서경찰, 중화인민공화국 인민경찰, 일본군 헌병과 유사한 점이 많다. 민주국가의 경찰과 치안 업무만 하는것이 아니라 초법적으로 가택수색, 숙박검열, 불심검문, 체포, 구금, 사형 집행을 할 권한이 있으며 국가보위성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정치범 수용소를 운영하고 외화벌이까지 자체로 하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다. 사회안전성은 북한 5대 특수기관(조선로동당, 조선인민군, 국가보위성, 외무성, 사회안전성)에 속하는데 특수기관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정책 협의를 거치지 않고 김정은에게 직접보고가 가능하다.

국무위원회 산하라지만[3]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중앙위원회 산하 조직지도부가 실질적 인사권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부서는 사회안전성을 포함한 국가보위성, 중앙검찰소 등 여러 기관의 간부 인사를 담당한다. 표면적으로 국가인민재산, 생명을 보호한다고 하지만, 현실은 김부자세습 권력을 강화하고 북한 주민을 감시하는 등 전형적인 정치경찰 조직이다.

사회안전성의 주 임무는 치안이 아니라 주민 감시이다. 출생신고와 혼인신고를 한국처럼 일반적 행정기관이 아니라 이곳 소속의 파출소에 비유되는 '분주소'에 하는 것이 한 예이다. 1958년 '주민료해사업' 이후 전 북한 주민의 성분과 토대를 분류하고 조상대까지 자료를 바탕으로 수십계의 계층으로 분류하는데 이런 개인 자료는 매년 업데이트 되어, 군입대, 로동당 입당, 대학진학, 간부사업(인사)과 주거지와 직장 배치에 활용한다. 원본은 자강도 만포시 소재 사회안전성 총무국 기요연락소 지하갱도에 영구 보관한다. 크게 보면 타 국가의 내무부에 대응된다.

사회안전성은 기존 내무성의 치안, 주민관리 등의 업무를 모조리 가져가고 국토관리, 지방재정 등의 기능만 남은 껍데기들인 국토관리성, 지방경리성 등도 통합하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내무성의 후계라 할 수 있다.

사회안전성 청사 근처에 봉화예술극장이 있다.

2. 연혁

연혁 상세 비고
1945년 11월 29일 내무성 정치보안국 창설
1951년 3월 사회안전성으로 독립
1952년 12월 내무성과 통합
1962년 10월 사회안전성으로 재독립[4]
1972년 12월 사회안전부로 개편 사회주의 헌법 제정
1998년 사회안전성으로 개편 김일성의 사망과 고난의 행군으로 인해 심화조 사건을 맡으며 주민 통제를 담당
2000년 4월 인민보안성으로 명칭 변경 심화조 사건 후 김정일의 명령으로 명칭 변경
2010년 4월 인민보안부 승격 국방위원회 직속기관 편입
김정은의 후계 체제를 안정시키고 주민들의 불만과 동요를 방지하기 위해 승격
2016년 7월 인민보안성 격하 [5]
2020년 6월 사회안전성 명칭 변경국무위원회 직속

3. 역대 사회안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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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안전상
김일성 시대
초대
방학세
제2대
석산
제3대
석산
제4대
김병하
사회안전부장
김일성 시대
제5대
김병하
제6대
리진수
제7-8대
최원익
제9-10대
리진수
김일성 시대
제11대
리철봉
제12-14대
백학림
인민보안상 인민보안부장
김정일 시대
김정은 시대
제15-16대
최룡수
제17-18대
주상성
제19대
리명수
제20대
최부일
사회안전상
김정은 시대
제21대
김정호
제22대
리영길
제23대
장정남
제24대
리태섭
김정은 시대
제25대
박수일
제26대
리태섭
제27대
방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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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 성명 임기 비고
제1대 방학세 1951년 ~ 1952년 1952년에 사회안전성이 내무성과 통합됨과 동시에 내무상으로 승진
제2대 석산 1962년 ~ 1967년
제3대 1967년 ~ 1969년 재임 중 해임
제4대 김병하 1969년 ~ 1972년
제5대 1972년 ~ 1973년 사회주의 헌법 채택으로 사회안전부장 직제 개편
국가보위부 출범 후 초대 국가보위부장으로 이임
제6대 리진수 1973년 ~ 1976년
제7대 최원익 1976년 ~ 1977년
제8대 1977년 ~ 1980년
제9대 리진수 1980년 ~ 1982년
제10대 1982년 ~ 1984년 김병하 숙청 후, 1984년 1월 2대 국가보위부장 이임.
제11대 리철봉 1984년 ~ 1986년
제12대 백학림 1986년 ~ 1990년
제13대 1990년 ~ 1998년
제14대 1998년 ~ 2003년 2000년 인민보안상으로 직책 변경
고령으로 은퇴
제15대 최룡수 2003년 ~ 2003년
제16대 2003년 ~ 2004년 숙청
제17대 주상성 2004년 ~ 2009년
제18대 2009년 ~ 2011년 2010년 인민보안부장으로 직책 변경 및 내각에서 국방위원회 산하로 소속 변경
임기 중 자진사임 (건강상의 이유)
제19대 리명수 2011년 ~ 2013년 고령으로 은퇴
제20대 최부일 2013년 ~ 2019년 2016년 사회안전상으로 개편
군정지도부장으로 조동
제21대 김정호 2019년 ~ 2020년
제22대 리영길 2020년 ~ 2021년 국방상으로 조동
제23대 김정호 2021년 ~ 2021년
제24대 장정남 2021년 ~ 2021년 조선로동당 8기 4중전회에서 경질
제25대 리태섭 2021년 12월 31일 ~ 2022년 6월 8일 총참모장으로 영전
제26대 박수일 2022년 6월 8일 ~ 2022년 12월 28일 총참모장으로 영전
제27대 리태섭 2022년 12월 28일 ~ 2024년 7월 30일 사회안전상으로 복귀
북중접경지대 홍수사태로 경질
제28대 방두섭 2024년 7월 30일 ~ 현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임명

4. 업무

인민보안성의 사명은 표면상 체제 유지를 위한 대국민 사찰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이다. 주민에 대한 사찰 방법은 단순한 피라미드식의 구조로써 감시자와 감시대상자, 통제하는 자와 통제받는자로 수직적 관계를 포함하여 모든 주민이 상호통제와 감시 견제를 기본으로 하는 수평적,복합적 구조 등 그물망식의 치안 체제로 사회를 통제한다.

인민보안성의 통제 업무에서 가장 기본으로 행해지는 것은 북한 체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 분자에 대한 장악·통제이다. 인민보안성은 주민 가옥 연합과 같은 ‘인민반’과 각 외곽단체 조직,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등에 정보원과 연관된 정보망을 비밀리에 운용하면서 불법행위자는 물론 체제 위험 분자도 감시한다.

인민보안성의 주민 감시 업무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조직과 단체, 주민과 주민 사이의 감시가 일상화 되어 있고 직급에 따라 복합적으로 상호 견제와 통제가 체계화 조직화 되어있어 체제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인민보안성의 주민 감시에는 주민의 일상 감시, 인민반 생활 감시, 주민과 전과자 동향 감시, 경제생활 감시로 구분되어 있다.

이처럼 인민보안성의 감시 체계는 사회적으로 인민반장과 같은 핵심 군중이 주민과 상인에 대한 수직적 감시 체계가 구축되었고, 공장, 기업소 등에서는 노동자나 상인에 침투한 정보원과 방조자에 의해 범죄자를 감시하는 수평적 감시가 항상 존재하며 이에 따라 전 국민에 대한 통일적 사회 감시망을 구축하고 있어 김정은을 중심으로 하는 노동당의 유일 영도 강화에 확고히 이바지하고 있다.

<북한 3대 통제기구 작동 메커니즘 변화 연구> 곽명일 (통일부 미래통일연구소)

사회안전성의 구체적 임무
① 수령 옹호 보위
② 당과 정권 보안사업의 옹호보위
③ 인민의 생명 · 재산 보호
④ 사회질서 유지 등

1972년 12월 27일 사회주의 헌법 제헌과 더불어 이듬해 5월 사회안전 업무와 정치보위 업무 분담 정책으로 사회안전부 소속의 정치보위국이 분리되어 국가정치보위부를 신설하였다.

이로써 '사회안전부'는 치안질서 유지 등 치안업무를 담당하고 '국가정치보위부'는 인민과 국가기관에 대한 반혁명 및 반국가범죄, 방첩, 정치사찰, 대내외 정보업무, 관리소 (정치범수용소) 운영 등의 비밀경찰 업무를 담당하였다.
다만 국가정치보위부의 영역이라고 하는 정치범 수색 및 체포, 정치범수용소 운영 업무도 사회안전성이 같이 담당하고 있다.

추가로 사상범 적발과 주민 신원 조사, 외국인 방문자 감시, 기밀문서 보관 및 관리와 정치, 소방, 재난 안전관리, 철도 · 지하철 관리, 교화, 외자유치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출처]

일단 사회안전성의 업무 자체는 어느 나라에나 있는 일반적인 공안기관과 유사하기에 국가보위성이 은밀히 업무를 처리하면 사회안전성은 당당히 업무를 처리하는 차이가 있다. 그래서 경제사범, 경범죄 등 일반적인 범죄는 이 부서의 담당이지만 정치범은 국가보위성과 중복된다. 비효율적으로 보이지만 업무가 중복되면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들이 서로 견제하며 인민 감시는 더욱 촘촘해지기 때문이다.

경찰의 호칭은 '안전원'이며 한국 전쟁 당시는 내무성 산하 기관인 내무서 소속이라는 뜻의 '내무서원'으로, 사회안전부 당시 '사회안전원' 또는 '안전원', 인민보안성 당시 '보안원'으로 불렀다. 북한에서는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하기 위해 '경찰'은 외국 경찰이나 한국 정부의 경찰을 일컬을 때 주로 사용한다. 다만 조선말대사전에서 '낡은 사회에서'라는 사족이 붙지 않고 중립적으로 '경찰'이라는 단어가 풀이되고 있어 한국 정부와 연계된 사항이라면 모를까 경찰이라는 단어 자체에는 그렇게까지 부정적이지는 않다. 미얀마 같은 북한과 사이가 좋은 국가의 경찰을 일컬을 때 북한 노동신문 기사에 사용되기도 했다.

5. 제복

파일:attachment/nkpolicemen.jpg 파일:attachment/nkpolicewomen.jpg
사회안전원 교통안전원
파일:1602338417-1-vert.jpg 파일:사회안전성기동타격대.png
무장기동부대 장갑차에 탑승한 무장기동부대
파일:55a681e52acae719008b6cfb.jpg 파일:북한 소방관JPG.jpg
철도안전원[7] 소방업무 안전원[8]

한국전쟁 당시 내무서원(경찰)들은 정규군인 인민군의 군복과 같은 전투복을 입었고, 빨간색 견장을 단 인민군과 달리 파란색 견장으로 소속을 달리했다.

이로 인해 6.25 전쟁 당시 국군에게 붙잡힌 내무서원이나 견장이 없는 인민군 포로들은 수용소로 압송되지 못하고 월남 장병들에게 즉결처분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한다. 광복 직후 북한 지역에서의 토지개혁과 지주, 유산계급에 대한 탄압을 이들이 맡았기에 월남장병들에게 내무서원들은 고향을 등지게 한 원수였기 때문이다.
파일:사회안전성2023.jpg
2023년 7월 27일 북한 열병식에서는 이전과 달리 중화인민공화국 인민경찰 제복과 비슷한 새로운 제복을 착용하고 열병식에 등장했다. 계급장도 바뀐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동구권 경찰 특유의 녹색은 정모에 그대로 살린 것으로 보인다.

6. 조직

사회안전성은 정규군과 동일한 군계급을 가지고 있으며, 시도 안전국 타격대원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안전원은 보안대학을 졸업한 위관급 간부 출신들이다. 이들은 정규군과 순환 근무를 하기 때문에 한국 경찰보다 전투에 익숙하다.

사실 경찰이라기보다 준군사조직에 가까운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제1부사령관을 맡고 있는 리명수도 이전 직책은 인민보안부장이었고, 인민보안부장이었던 최부일도 이전까지는 조선인민군 육군 대장이었다.

국경경비 및 시위진압 전담 조직인 조선사회안전군[9]의 지휘에는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10]되고 있다. 실제로 보안성 소속 보안원들과 내무군 소속 장병들의 계급장은 동일한 녹색 바탕으로 되어 있고, 이들과 내무군의 순환 근무도 일상적이라고 한다. 2020년 4월 인민보안상으로 승진했던 김정호를 북한 매체에서 내무군 상장이라고 호칭한 점을 보아 같은 지휘계통임이 거의 확실하다.

사회안전성 간부급 요원들은 대부분 김정일인민보안대학 출신으로 출신성분과 당성, 충성심으로 선발된다.
사회안전성 사령 조직
본부
정치국 경비총국 경비훈련국 공민등록국 공병총국
교화국 도로총국 외사국 제4공병국 조직부
조사국 감찰부 김정일인민보안대학
참모부
감찰국 수사국 작전국 예심국 교화국
호안국 통신국 병기국 재정국 후방국
국토총국 경비훈련국 자재관리국 금광관리국 답사관리국
지하철도관리국 외사처 교육처 운수처 군의처
반항공처 경리처 상표인쇄처 제116기동대 경비중대
병원 압록강체육단 전자계산기연구소 기요연락소 검찰소
중앙기관 및 철도 파견 보안
인민위원회 외무성 대사관 국가과학원 내각
종합대학 철도보안국
정치국
간부부 청년사업부 근로단체부 당원등록과 당생활지도과
적위대사업부 김일성사상연구실 선물사적관 미술창작과 문예창작과
도서실 출판물보급실
사회안전성 지방 조직
전국 사회안전성
광역행정단위 (, 직할시, 특별시) 안전국[11] 수사과, 감찰과, 예심과, 경리과, 호안과, 병기과, 소방과
기초행정단위 (일반시, 일반군, 구역) 안전부[12]
세포행정단위 (, 로동자구, , ) 분주소[13]

7. 관련 문서

8. 여담

  •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사회안전원을 왜리라는 은어로 지칭한다. 이는 개를 부를 때 내는 소리에서 비롯된 표현으로[14] 당연히 긍정적인 뉘앙스보다는 부정적인 뉘앙스가 더 많은 멸칭이다. 남한으로 치자면 견찰 정도의 뉘앙스가 되겠다. 일제강점기에도 경찰들을 개나리(개나으리)라고 부른 바가 있다.
  • 비슷한 표현으로는 창새끼가 있는데, 후방에서 복무하는 사회안전부대 특성상 캐피형태의 전투모 보다는 챙이 높은 소련식 정모를 쓰고 다니는 모습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 북한의 보통 공무원이 그렇듯이, 급여가 별로 높지 않기 때문에 1990년대 이전의 한국 곰무원이나 교통경찰 처럼 촌지로 먹고사는 경우가 많다. 장마당 단속같은 사소한 경범죄일 경우에는 뇌물만 주면 알아서 딱지 안 끊고 봐주는 편이며, 심지어 지방에서는 무면허 운전해도 뇌물만 주면 적당히 봐주기도 한다. 북한 지역은 음주운전 단속을 혈중 알코올농도 측정이 아닌 안전원이 입의 술 냄새를 맡고 판단하는 원시적인 수법이라 음주단속에 적발되어도 몇푼 쥐어주면 적당히 넘어가 주기도 한다. 물론 북한 정권 차원에서 경계하는 반체제 범죄일 경우에는 득달같이 처리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 2010년대 들어 그 이전보다 위세가 많이 줄은 편이다. 외국인들이 몰래 찍어 올리는 북한 풍경을 담은 동영상들 중, 안전원들이 한 여성과 다투는 모습이 있는데, 여성이 성질 내며 따지는데 안전원들이 쩔쩔 매는 형국이었다. 오래 전에 탈북한 이들이 이 영상을 접하곤 "안전원한테 개기다간 그자리에서 맞아죽어도 할 말 없었는데, 이게 말이 되냐?"며 기겁해했다.
    • 실제로 2018년 자강도에서 사회안전원들이 공사를 이유로 다리를 폐쇄했다가 주민들이 몰려와 돌을 던지며 항의하자 무서워서 길을 열어주기도 했다. 돌을 던지며 항의한 주민 6명은 고작 6개월의 노동단련형에 처해지는데 그쳤다고 한다. #
  • 남한 주도의 통일이 일어날 경우 이 기관의 전현직 근무자들은 슈타지가 그랬듯 장기간, 혹은 평생 국가정보원, 검찰청, 국군방첩사령부(구 국군기무사령부), 남측 경찰의 감시 대상이 될 확률이 높다. 혹은 악질적인 인원들만 솎아내고 엄정한 재교육을 거친 후 경찰관으로 흡수할 가능성도 없진 않다.[15] 이 기관의 기능과 시설, 장비 등은 행정안전부 산하의 경찰청소방청에 인수될 가능성이 높다. 가장 나쁜 경우라면 과거 저지른 행태를 소급해 중형을 선고받거나 이 기관에 쌓인 것이 많은 일반 주민이나 탈북민 단체에게 사적 린치를 당할 수도 있다.[16]
  • 사회안전성의 영문 번역인 Social Security는 원래 공안이 아니라 사회 보장을 의미한다. 사회안전성의 정확한 번역은 Public Security에 가깝다.
  • 양강도 혜산시에서는 동복이 비싼 나머지 남이 입던 패딩 같은 동복을 훔친 후 시장에 팔아넘기는 강도 사건이 많은데도 이를 단속하고 범인을 체포하려고 시도기는커녕 옷을 훔치는 사람이 안전원에게 신고를 해도 '밤에 혼자 다니지 말라'고 하는 것 외에는 조치가 전혀 없는데, 이는 안전원들이 본래 역할인 치안업무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은 치안 경비를 통해 얻는 '뇌물' 등 부수입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소식을 전한 데일리NK 소식통은 "사회의 안전 질서를 유지하고 국가와 인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해야 할 안전원들이 먹을 알이 있는 일만 찾아다니며 자신들의 이익을 채우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며 "이런 세상에서 사는 주민들의 삶은 점점 더 불안하고 힘들 수밖에 없다"고 한탄했다. #
  • 개성시에서는 자전거 도둑이 시 안전부 간부와 가족 관계라는 이유로 사건이 무마되는 일도 있었다. #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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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공공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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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bgcolor=#f9f9f9,black> 파일:조선로동당_로고.svg 조선로동당
<colbgcolor=#cccccc,#333333> 종합청사 중앙당촌 (본부청사) · 3호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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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만수대의사당
종합청사 내각종합청사
독립청사 국가계획위원회 · 대외경제성 · 외무성 ·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조선중앙텔레비죤) · 조선중앙은행 · 조선중앙통신사 · 중앙검찰소 · 중앙재판소
특수기관 국가보위성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 사회안전성 (창광분주소)
북한 주재 외교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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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 관할지역에 따라 관할지역의 약칭이 들어간다.(ex 남포)[분리] 1973년 방첩 업무를 담당하던 부서가 '국가정치보위부(2022년 기준, '국가보위성')'로 분리·독립되었다.[3] 공산권이 아닌 국가에서는 로동당 조직을 국가조직으로 인정치 않으므로 대외적으로 별도의 통치기구가 있음을 표방한다.[4] 사실상 내무업무를 사회안전성이 가져가고 내무성은 국토관리기능만 남아 이름조차 국토관리성으로 바뀌었다 폐지됨.[5] 김일성 사망 22주년, 만수대언덕에서 추모행사가 열렸을 때 북한 언론들이 인민보안부 대신 인민보안성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 다시 부급에서 성급으로 격하되었음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이에 당시 최부일 인민보안부장의 직책도 인민보안상으로 변경되었다. 북한 전문가들은 비슷한 시기 인민무력부가 인민무력성으로 격하된 것과 함께 김정은이 종래의 국방위원회 대신 국무위원회를 내세우며 북한의 권력 체계를 변경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다.[출처] 유동열, “북한 정보기구의 변천과 현황,” 『국가정보연구』 제11권 1호(2018), p. 164[7] 교통안전원 역시 위의 제복을 착용하고 근무하기도 한다. 사회안전성이 철도성에 안전원을 파견하는 방식을 채택한다. 고로, 대한민국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달리, 현직 정식 경찰관이다.[8] 잘 보면 소방관이 소총을 들고 있다.[9] 조선인민경비대에서 조선인민내무군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가 다시 사회안전군으로 변경되었다.[10] 1994년 백령도 부근에서 표류하다 우리나라에 구조된 조선인민경비대원들이 북한으로 돌아오는 환영식에 사회안전부장 백학림이 참석했기 때문에 조선인민경비대의 지휘계통에 연관성이 있다고 추정된다.[11] 安全局. 인민보안성 시절에는 '보안국(保安局)'이었다.[12] 安全部. 인민보안성 시절에는 '보안서(保安署)'였다.[13] 分駐所. 인민보안성 시절에는 '보안소(保安所)'였다.[14] 워르르르.. 워리워리 식으로 부른단다. 북한에서만 쓰는 표현은 아니다.표준국어대사전[15] 하지만 남한과 북한은 법이 아주 많이 다르고 교육 수준 역시 매우 차이나기 때문에 남북 통일 후 북한 치안을 위해 경찰 증원이 필요하다면 안전원 재교육보다는 남한의 순경 준비생이나 9급 준비생을 더 채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16] 실제로 루마니아 비밀경찰 세쿠리타테 소속 대원들이 루마니아 혁명 당시 분노한 시민군에게 사적 제재를 당하였고 고립된 몇몇 이들은 자살을 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