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0 15:39:46

멸화군(뮤지컬)

<colbgcolor=#000><colcolor=#fff> 멸화군
파일:멸화군_재연_포스터.jpg
제작 시작프로덕션
연출 우진하
극본 임채리
작곡 이정연
공연 기간 초연: 2021.10.05 ~ 2022.01.02
재연: 2023.06.23 ~ 2023.09.10 2023.08.11[1]
공연 장소 초연: 대학로 TOM 1관
재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관람 시간 100분→135분(인터미션 15분 포함)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줄거리5. 넘버6. 출연진
6.1. 2021년 초연6.2. 2023년 재연
7. 여담8. 재관람 혜택9. MD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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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창작 뮤지컬. 조선 시대에 지금의 소방청과 같은 역할을 했던 조직인 멸화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2017년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리딩 공연이 최초로, 2019년 시작프로덕션과 함께 본격적으로 작품 개발 과정에 돌입하였으며 2020년 창작산실 올해의신작 후보로 선정되어 2차례에 걸친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등 5년 가까운 준비 끝에 2021년 초연되었다. 신선한 소재와 드라마틱한 전개, 귀를 사로잡는 넘버로 호평받았다.

2. 시놉시스

세조 13년, 한양도성에서 일어난 전대미문의 대화재!

바람을 타고 번진 불길과 함께 혼비백산하는 백성들.
금화 대장 중림 또한 처음 마주한 화마에 방법을 찾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백성들부터 구하려다 수많은 희생을 보게 된다.
한편, 천수는 금화군이었던 형의 뒤를 따르기로 결심하고,
그로부터 석 달 뒤 멸화군에서 마주하게 되는 멸화 대장 중림과 신입 멸화군 천수.
중림은 의욕충만한 신입의 태도에 걱정이 앞서 그를 막아서려 하고,
천수는 모두를 지키기 위해선 연쇄 방화를 종결시켜야 한다 확신한다.
설상가상, 방화범에게 온 밀지를 받게 되는 두 사람.
그날의 처참한 재연을 막기 위해 비밀 공조를 시작하고,
밤낮없는 추격 끝에 범인을 마주하게 되는데...

"불로 인해 멸하는 존재가 생겼으니,
날 막아서면 무사치 못할 것이다."

그들은 과연, 모든 불씨를 소멸하고 그들이 꿈꿨던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3. 등장인물

  • 중림
    불로부터 백성을 지키려는 멸화군 대장. 신념을 지키고자 스스로를 희생하게 된다.
  • 천수
    형의 뒤를 이어 멸화군이 된 의욕충만 신입 멸화군.
  • 연화
    아비의 역모로 급수비가 된 비운의 여인.(초연)
    대화재로 모든 것을 잃은 비운의 여인.(재연)
  • 강구
    책임감 강한 천하장사 멸화군, 5년차 선임
  • 칠복
    이론백단 멸화군, 3년차 선임. 초연에만 등장하는 캐릭터이다.

4.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 넘버

화마(火魔)
{{{#!folding 【가사/접기】
불이야(불이야) 불이야(불이야)
어디서 시작됐나
숨막히게 타오르는 불길
바람 불어 번져
불이야(불이야) 불이야(불이야)
도망칠 곳은 없나
점점 숨이 가빠와
불길이 몰아치는 한양도성
대장 불이 빠르게 번집니다
대장 불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어찌해야 합니까
현 상황에선 방도가 없다
단 한명이라도 더 빠져나갈 수 있도록
서둘러라 어서
허면 타들어가는 민가들은 어찌합니까
불에 갇힌 백성들은요
현 상황에선 방도가 없다
단 한명이라도 더 빠져나갈 수 있도록
서둘러라 어서
예 대장
불이야(불이야) 불이야(불이야)
어디로 가야하나 뜨겁게 둘러쌓인 불길
우릴 향해 다가와
불이야(불이야) 불이야(불이야)
이곳이 지옥인가 사람들이 죽어가
불길이 집어삼킨 한양도성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불 속에서
처참한 절규 소리만 들려와
누군가 기다릴 그들의 손 잡아줄 방법은 없나
도와주세요 여기 사람이 있어요 형
내 손을 잡거라 어서
못 하겠어요
이름이 뭐냐
천수요
천수 이제 안전하니 믿고 잡아도 된다
이곳엔 너 뿐이냐
형이 온다고 했는데 저희 형도 금화군이에요
다들 도성밖으로 나가고 있으니
너도 성곽을 따라 달리거라 어서
절망의 끝에서 소리치는
우리를 구해줄 이는 없는 건가
아무리 벗어나려 해봐도
죽음의 그림자 우리를 쫓아오네
도와줘 제발 도와줘(도와줘 도와줘)
살려줘 제발 살려줘(살려줘 살려줘)
구해줘 제발 구해줘(구해줘 구해줘)
몰아치는 불길 속에서 제발 구해줘(구해줘 도와줘)
뜨거운 불길 속에서 살려줘 제발 살려줘(살려줘 구해줘 도와줘 구해줘)
아~아~아~아~아~
그만
}}}
알을 깨고 나온 새
{{{#!folding 【가사/접기】
그저 바라봤던 인생 이젠 할 수 있을까
홀로 빈자리를 채울수록 알고 싶은게 많아
이 어둠 밖의 세상이 궁금해
힘을 다해 부딪혀 보면
알을 깨고 나온 새처럼 새롭게 눈을 뜨겠지

원래 처음엔 다 그래 항상 완벽할 순 없잖아
하지만 난 아는게 많아서 금방 배울 수 있어
한 편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니
할 수 있을까 자꾸만 맴돌아
알을 깨고 나온 새처럼 첫 발을 떼기 두려워

매일 밤 잠도 자지 않고 써내려간 흔적
꼭 해내야만 하는 일이라며 나를 달래줬지
난 아직 누군가를 위해 산다는 그 마음을
알 수 없어 이해가 안돼
하지만 가슴 속을 가득 채우는
뜨거운 마음으로 산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난 궁금해 알고싶어

함께 걷고싶던 인생 뒤를 따라 걸어가
남겨진 흔적이 날 이끌어 언제가 알게 될꺼야
지금은 숨겨진 세상 같아도 한 줄기 빛이 내게 닿길 원해
알을 깨고 나온 새처럼 한 걸음 나아가겠어
}}}
  • 멸화군
그런게 아니야
{{{#!folding 【가사/접기】
거릴 걸어가는 중에도 그냥 딱 봐도 멋져보이는 멸화군
불을 멸하는 조선의 군사들
멋진 제복을 입고서 불에 갖힌 사람들 구해내는
멸화군이라 불리는 조선의 영웅
헌데 현실은 너무 갑갑해 하루종일 의미 없는 일 투성이
왜 우리가 사소한 일을 해야만 하나

니가 무슨 말 하는지 알아
그냥 딱 보기엔 멋지게 보이는 멸화군
불을 멸하는 조선의 군사들

멋진 제복을 갖춰입고 불에 갖힌 사람들을 구해내는
멸화군이라 불리는 조선의 영웅

원래 현실은 항상 달라
모든 일은 뜻 때로 할 수 없지
우린 아무리 사소한 일도 해매야만 해

잘 들어봐 니가 생각하는 그런게 아냐
훈련하고 삽질하고 순찰돌고 삽질하는
기본에 충실해

영웅으로 산다는 건 그런게 아냐
남들과는 다르게
다를 거 하나없어
중요한 일을 한다는 건 그런게 아냐
조금은 특별하게
특별한 거 전혀없어

그게 아냐 니가 생각하는 그런게 아냐
보초서고 (심장을) 밤샘하는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일을 해야 해
}}}
  • 불의 흔적
  • 한 발, 한 발
  • 범인은 누구인가
  • 피어나
  • 무엇을 위해
붉은 낙인
{{{#!folding 【가사/접기】
사라져버린 한 줌의 희망
흩어져버린 나의 소명

따스한 불빛 속에서 들려와
사라진 희망일뿐이라 내게 말해
무지한 세상따윈 돌아볼 필요없다고
불빛 속에서 들려와
헛된 꿈을 꾸면서 살았네
결국 난 지켜내지 못했어
가슴 속 깊이 피로 물들어진
붉은 낙인이 불타오르네
아~아~아~아~아~

군사의 사명은 희생이라 말하며
무모하게 사선을 내몰던
무능한 내 명령에
무고한 죽음들이
절망 속에서 피어올라
지난 날은 무의미한 시간일 뿐
더이상 지켜낼 필요 없어
가슴 속 깊이 피로 물들어진
붉은 낙인이 불타오르네
아~아~아~아~아~

숨이 끊어질 듯한 고통속에
날 구원해줄 검은 목소리
내 손을 붉게 물들이고
악몽 속에서 깨우라하네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야
거짓된 세상에 진실을 보여주겠어
더러운 죄인의 심판이 곧 시작될거야
내 안의 악몽으로 나 다시 태어나
가슴 속 깊이 피로 물들인
붉은 낙인을 새겨 내리라
}}}
  • 범인은 누구인가 rep.
  • 범인은 바로 너
  • 그런 사람이 아냐
  • 화양연화
  • 방화범
타올라
{{{#!folding 【가사/접기】
나에게 희망은 아무런 소용없어
어차피 타버려 재가 되어 사라져
난 이런걸 원한 적없는데 혼자만의 착각이었던가
하나 뿐인 소중한 나의 믿음이 타올라 사라져가네

난 아직 모르겠어 이해가 되지 않아
무엇이 옳은건지 무엇이 잘못된건지
누군가의 한 순간 선택으로 수많은 이들의 희생이
아무런 소용없이 모두 무너져 타올라 흩어져가네

절망이 내게 다가와 다 포기하라 말해
빛을 잃고 헤매이는 날 시험해
아직 내겐 해야할 일이 있어
희망은 절대로 놓쳐선 안돼

끝까지 싸웠던 이들을 기억해
다시 일어나 다시 일어나
다시 일어나

더 이상 도망쳐선 안돼
마지막 희망을 깨워
돌아설 수 없다면 앞으로 나아가겠어
모든 빛을 잃은 이들에게 한 줌의 등불이 되어
온 세상을 비추는 희망으로 타올라
}}}
  • 심판
  • 불새

6. 출연진

6.1. 2021년 초연

프로필 사진
{{{#!folding [ 펼치기 · 접기 ]파일:경수중림.jpg파일:민성중림.jpg파일:원영중림.jpg
중림 역: 이경수 중림 역: 박민성 중림 역: 정원영
파일:민수천수.jpg파일:재웅천수.jpg파일:순종천수.jpg
천수 역: 황민수 천수 역: 최재웅 천수 역: 황순종
파일:은실연화.jpg파일:새롬연화.jpg파일:예진연화.jpg
연화 역: 최은실 연화 역: 지새롬 연화 역: 임예진
파일:동희강구.jpg파일:종우강구.jpg
강구 역: 이동희 강구 역: 임종우
파일:종원칠복.jpg파일:민성칠복.jpg
칠복 역: 이종원 칠복 역: 김민성
}}} ||

6.2. 2023년 재연

7. 여담

  •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의 우진하 연출과 이정연 작곡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 2020년 7월 13일,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리딩 쇼케이스를 개최하였다. 쇼케이스에는 박민성, 이석준, 맹원태, 이종원, 신재희, 지새롬이 참여하였다. 이 중 박민성, 이종원, 지새롬은 본공연 초연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 창작진 인터뷰
  • 초연 디자인 티켓
  • 초연과 재연의 내용이 꽤 다르다. 넘버도 달라졌고 인물들도 출연진 규모가 확장되며 설정도 좀 달라졌다.
  • 소재가 소재라 그런지 소방관에게 할인을 제공한다.
  • 재연이 이미 열린 회차까지 다 취소해가며 막공 2시간 전 일방적으로 조기폐막을 알려 논란이 되었다.

8. 재관람 혜택

초연 멸화일지
3회 적립
엽서세트 (전 캐스트 미공개사진 13종)
6회 적립
전석 50% 할인권, 실황 OST[3]
재연 멸화일지
3회 적립
방화수 (전석 40% 할인권)
6회 적립
방화수(전석 40% 할인권), 구화패, 실황 OST교환권 방화수 및 구화패

9. MD

공연 제품명 가격 실물/링크
초연 프로그램북 10,000원 #
멸화일지 성냥 5,000원 #
멸화일지 금속 뱃지 8,000원
가사 스티커 2,000원
구화패 자개 키링 (천수/중림) 12,000원 #
폰스트랩 4,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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