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3:50:12

전사(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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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일반적인 의미
1.1. 군대 계급
2. 판타지에서의 전사
2.1. 해당 캐릭터

1. 일반적인 의미

파일:external/2.bp.blogspot.com/Knight_1190_2.jpg

전사(戰士, Warrior)는 싸우는 군인을 말한다.

국어사전에서는 '전투하는 군사'와 '제일선에 나서 힘껏 일하는 일꾼' 두가지 의미가 있고, 북한어에서는 '군사 최하위 직위의 명칭' 혹은 '군관 이외의 모든 군인을 통틀어 이르는 말' 두가지 의미가 있다. 네이버 국어사전

그러나, 단순히 '싸우는 사람' 이라는 뜻의 '투사'와는 약간 다르다. 옛날부터 전사는 다른 이의 생명, 질서, 가치관이나 공동체를 위해 자신을 헌신하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으나 현대에 와서는 전사란 같은 의미를 담으면서도 약탈자란 이미지가 강해진 단어이기도 하다. 지킨다는 이미지는 병사나 군인 등의 단어로 갈려나왔다. 가령 군인 대우가 좋기로 유명한 미국에서 "Warrior"라고 표현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1] 이 때문에 미국에서 자국을 까는 사람들이나 외국인들로부터 Warrior라 다른 나라에 참견하면서 쳐들어가 싸우고는 이권을 챙기냐는 비아냥을 듣기도 한다. 주로 문열어, 자유가 왔다! 등의 밈들이 그러하다.[2]

정규군장교, 준위, 부사관 같은 군 간부나 경찰소방관 등은 대체적으로 인정받는데, 이익 창출 만을 위해 싸우는 용병군벌별 볼일 없는 신분에 불과한 병은 비록 동일한 명칭을 쓸지라도 전자와 동급으로 인식되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보통 부족 단위의 생활을 하는 민족의 전투 계급이나 유목민들의 전투 계급, 비 주류 문명권의 전투 계급을 전사라고 일컫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인지 후술할 게임과 같은 대중 매체의 '전사'는 기사나 무사보다 호전적이고 야만적인 성향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잦다. 이는 기사무사가 역사적으로 기득권 층의 명칭이기도 한데 반해 전사는 그렇지 않다는 점도 한몫 한다.

스타크래프트에서 프로토스는 고어&문어체를 쓰는 까닭에 전투에 참여하는 인원들을 전사라고 부른다.

1.1. 군대 계급

前, 現 공산권 국가 군대 최하위 계급을 번역할 때 쓰는 단어로, 조선인민군 하전사의 최하위 계급명칭이기도 하다. 소련군러시아 연방군은 병(Солдаты и матросы) 신분군인 계급은 рядово́й/Матрос(해군), ефре́йтор/Старший матрос(해군)[3] 단 두 개뿐으로, 이들은 각각 전사/상급병사, 수병/상등수병으로 번역된다. 전사라는 번역은 이와 동급인 조선인민군 계급의 명칭에서 따 온 것이다.

조선인민군에 동명의 계급이 있으며, 대한민국 국군이병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공산권 국가의 병 최하위 계급명을 이것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러시아 연방군 등 병 계급이 하나나 둘 밖에 없는 경우는 이 명칭이 더 적절한 번역이기도 하다. 단, 해군의 해당 계급은 전사가 아니라 해병으로 번역하는 경우가 더 많다.

자세한 사항은 러시아군/계급, 조선인민군/계급 문서로.

2. 판타지에서의 전사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RPG에는 도적, 마법사 등과 함께 거의 등장하는 단골직업이다. 힘이 가장 잘 오르고 지능은 가장 떨어지고 가장 무거운 장비를 착용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발사무기 계열은 궁수나 도적 등 다른 구성원의 담당인지라 대부분 근접무기다. 파티를 이룰 경우 탱커를 맡는 경우가 많으나, 만일 기사나 기타 탱킹 특화 직업들이 따로 존재할 경우, 그러한 탱커들이 탱킹을 맡고 전사는 극단적인 대미지 딜러인 마법사나 도적류의 종이대포 딜러들보다는 기대 대미지는 떨어지나 공수양면을 적절히 갖춘 딜탱 역할을 맡을때도 있다. 이럴 때의 전사는 검 대신 도끼나 해머 등 둔기류를 쓰기도 한다. 공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공구전사도 있다.

맨손/주먹으로 승부하는 경우엔 몽크, 격투가, 무투가, 야만용사(바바리안) 등 별도의 호칭으로 분리하기도 한다. 특히 던전 앤 드래곤, 일본식 rpg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다.

전사 직업은 유독 다른 직업에 비해 멍청하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지능과 거리가 먼 직업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게임 플레이 스타일도 단순하고 직관적이기 때문인 듯하다.

2.1. 해당 캐릭터

칼잡이, 쌍검, 창잡이, 도끼, 둔기, 망치, 철퇴 등 근접무기 캐릭터 중 상당수


[1] 미국의 한 티비쇼에서 미공군 조종사들이 "우리는 전사다"라고 구호를 외치는 장면.[2] 그러나 이러한 미국의 행보는 각자의 해석에 달린 것이라 거의 제2세계프로파간다 취급을 받는다. 전쟁의 목적 자체가 '무력 행사를 통한 이득 갈취'라는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틀린 말만은 아니지만 정작 이러한 내용을 앞세우며 미국을 이중적이라고 비판하는 제2세계 국가의 정부들이 자국의 시민들을 어떻게 다루는지 생각하면 미국의 행보는 말 그대로 선녀 그 자체(...).[3] 해군의 비 육전, 항공, 의무, 법무 병과는 육군식 계급명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