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0:23:22

슈타르크

마법사 프리렌 일행
[[프리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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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렌]]
[[페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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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른]]
[[슈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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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르크]]
[[자인(장송의 프리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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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
<colbgcolor=#c3564f,#c3564f><colcolor=#fff,#fff> 슈타르크
シュタルク | Stark[1][2]
파일:슈타르크컬러.png
나이 20세[3]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직업 전사
가족[4] 아버지
슈톨츠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코바야시 치아키/키요토 아리사(少)

[[미국|]][[틀:국기|]][[틀:국기|]] 조던 대시 크루즈/브리트니 칼보우스키(少)
1. 개요2. 특징
2.1. 외형2.2. 겁쟁이 전사2.3. 성격
3. 작중 행적4. 인간 관계5. 능력6.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stark_full.png
TVA 테마곡
「Dragon Smasher」
프리렌과 페른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는 전사로, 아이젠의 제자.
어린 아이 같은 성격.
겁이 많지만 높은 전투력을 가져, 전위를 맡는다.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장송의 프리렌의 주역 중 한 명. 주인공 프리렌과 프리렌의 제자 페른이 결성한 파티에 합류하여 전위로 활동 중이다.

2. 특징

2.1. 외형

애니메이션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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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tark_full2.png
파일:stark_concept.jpg파일:stark_concept2.jpg
파일:stark_face1.jpg파일:stark_face2.jpg파일:stark_face3.jpg파일:stark_face4.jpg
기본 붉은색에 뿌리부분은 까만 머리칼을 하고 왼쪽 이마와 눈가를 덮는 큰 흉터가 난 청년. 전사치고는 몸매가 호리호리하지만 외형에 걸맞지 않게 엄청난 괴력을 지녔다. 언급을 보아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잔근육이 많은 유형인 듯하다. 페른이 옷을 비쳐 보는 마법을 쓰면서 한 말에 의하면 작다(?)고 한다.

2.2. 겁쟁이 전사

전사 마을 출신이자 용사 힘멜 일행의 전사 아이젠의 수제자지만 실상은 엄청난 겁쟁이다. 소극적이고 싸움을 무서워해서 동료들에게 자주 징징거린다. 그 때문에 본인은 스스로를 가족을 버리고 스승을 실망시킨 반푼이라며 자조하지만, 자신이 마물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위기에 처한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소심함을 억누르고 끝끝내 남는 근성 있는 인물.

처음 프리렌 일행을 만나기 전까지 슈타르크는 실력이 아니라 소극적인 성격이 문제였다. 실제로는 전사 아이젠의 제자다운, 그 나이대에서는 보기 드문 대단한 실력을 갖추었지만 '나는 겁쟁이'라는 자괴감 때문에 지나치게 소심해져서 프리렌과 페른을 만나기 전까지 제대로 실력을 발휘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프리렌 일행과 만나고 합류하여 함께 모험을 겪으면서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었기에, 겁을 먹을지언정 더 이상은 싸움을 피하지 않는다. 전사로서의 실력은 북부 최전방에서 굵직한 실전 경험을 쌓은 비어벨이 영입하고 싶어할 만큼 뛰어나다.

2.3. 성격

전사답게 털털한 면모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허당에 유리멘탈이어서 페른의 독설에 격침당하기가 일상이다. 보통은 본인이 한 발 물러서지만, 간혹 페른이 지나친 말을 해 상처를 받아서 뛰쳐나가기도 한다.[5]

슈톨츠를 제외하고 가족에게 제대로 애정을 받아본 적이 없었고 어려서부터 수련만 반복해 왔다. 게다가 보호자이자 스승이며 정신적 아버지인 아이젠 또한 연애나 여자랑은 거리가 먼 사람이었기에, 슈타르크는 이성관계나 성지식에 관해서는 나이에 비해서 과할 정도로 순진하다. 주변 사람들 모두가 어린애 레벨이라고 취급할 정도인데다 프리렌이 유혹을 한답시고 손으로 뽀뽀를 날리는 것을 보고 너무 야하다고 경악할 지경. 페른도 별다를 바가 없고 프리렌은 종족 단위로 연애감정이 메마른 엘프인지라, 자인을 만나기 전까지는 인간 입장에서 주는 충고를 들을 기회조차 없었다.

허울 좋고 시원시원한 성격이지만 페른과 마찬가지로 시골 변방의 숲속에서 자랐다보니 둘 다 기품이 있거나 예절 등등에 대해 견문이 좁다. 올덴 家 에피소드에서 둘이 귀족의 대역을 맡았을 때 슈타르크는 평소에는 접할 일조차 없던 귀족의 예법을 억지로 배우다 보니 대놓고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낸다. 말을 잘 타지 못해서 사용인이 같이 타줬으며 사교 댄스도 하기 싫다는 듯이 대충대충 추는데다[6] 역사 공부도 같은 책을 여러 번 다시 읽어야 이해했고, 그나마 검술 훈련만 그럭저럭 잘 따라 배웠다. 매일매일이 지옥 같다며 페른에게 신세한탄을 했지만 페른은 그 기분을 몰라주고 대충 넘겼다. 페른은 뒤늦게 자신도 예법을 배우게 되자 똑같이 슈타르크에게 지옥 같다고 한탄하며 사과하기도 했다.[7]

마을에 머물게 되면 주변 사람들과 금방 친해지는데, 시간이 나면 아이들과 놀아주거나 지나가는 행인들을 이것저것 도와준다. 덕분에 프리렌이나 페른과 달리 마을을 떠날 때마다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감사인사를 하곤 하는데, 페른도 의외였는지 이런 면을 보고선 자기가 생각했던 것 만큼 덜떨어진 사람은 아닐지도 모르겠다고 평했다. 다음 순간 구름을 보고 슴가을 외치는 모습을 보고선 다시 철회했지만(...).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슈타르크/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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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 관계

4.1. 슈톨츠

재능이 없단 이유로 가족들에게 외면당했던 슈타르크를 다정하게 대해준 유일한 사람. 그런 만큼 슈타르크는 형을 소중하게 여겼고, 아무리 형이 도망치라고 했어도 그런 소중한 형을 두고 마을에서 도망쳤다는 사실은 슈타르크에게 커다란 트라우마로 남았다.[8]

가족들 몰래 슈타르크에게 생일 햄버그(열심히 노력한 전사를 치하하기 위한 선물이란 의미)를 만들어 주곤 했다는데, 슈타르크가 오레올에 다다랐을 때 만날 사람으로 추정되는 중이다.

4.2. 아버지

슈톨츠와 슈타르크의 아버지. 그 누구보다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슈톨츠를 자랑스럽게 여겨서 슈톨츠를 본받으라며 떠들었다. 반면에 아무리 훈련을 해도 재능을 발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 슈타르크는 대놓고 실패작이라고 부르며 멸시했었다. 슈톨츠가 슈타르크의 훈련을 봐주겠다고 했을 때도 "시간낭비"라고 일축해버렸을 정도.

슈타르크에 따르면 생일 한 번 제대로 챙겨준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이런 아버지의 영향으로 슈톨츠를 제외한 다른 가족들도 슈타르크를 함부로 대했던 모양이다. 작중의 현재 시점에서 슈타르크의 멘탈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친 원흉이다.

4.3. 아이젠

고향과 가족을 잃고 헤매던 자신을 구해준 은인이자 사실상의 아버지다. 하지만 대판 싸우고 가출해버린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중인데, 스승의 말에 따라서 프리렌의 일행이 되었다. 슈타르크의 목표는 프리렌 일행과 함께 실컷 모험을 한 다음 시시콜콜한 이야기 보따리를 들고 아이젠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사실상 아이젠을 아버지로 여기고 대단히 존경한다. 원래 슈타르크의 가족이 슈톨츠를 제외하고 제대로 돼먹지 못한 사람들이었으니, 슈타르크에게 아이젠은 단순한 스승이 아니라 처음으로 얻은 '아버지'라고 볼 수 있다. 겁쟁이라서 싸움이 무섭지만, 언제나 위기의 순간마다 아이젠을 떠올리며 마지막까지 이를 악물고 전사로서 싸운다. 절대로 이기지 못할 것 같았던 홍경룡도 프리렌의 말을 듣고 아이젠 또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싸워서 승리를 쟁취했음을 깨닫고 "스승도 나랑 똑같구나"라고 생각하며 도전에 임하고 끝내 승리를 쟁취한다.

매년 슈타르크의 생일 때 마다 무지막지하게 큰 햄버그 스테이크를 만들어 주었는데 이는 아이젠이 살던 고향의 풍습으로 '열심히 노력한 전사를 치하하기 위한 선물' 이었다. 다만 감정표현이 서툴렀던 아이젠 이기에 그와 함께 했을 시절엔 몰랐지만 프리렌과의 여행 중 그녀가 슈타르크의 생일날 똑같이 큰 햄버그를 만들어 주며 그 의미를 알려주자 무뚝뚝한 스승의 따뜻함을 알게되는 계기가 된다.

4.4. 프리렌

스승과 마찬가지로 겁쟁이인 자신을 전사가 될 수 있다고 믿어준 어른. 인생의 대선배로 생각해서 상담을 하기도 하고 조언을 듣기도 한다. 다만 프리렌은 엘프라 인간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어서 슈타르크가 파티에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 하지만 슈타르크는 프리렌과 페른이 있어서 모험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끝까지 파티에 남았다.

4.5. 페른

실전을 두려워해서 겁쟁이로 남아있었던 자신의 등을 떠밀어 준 은인이다. 홍경룡과 싸움을 벌이기 직전, 더 이상 마을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기를 견디지 못해 모든 걸 포기하고 도망칠 뻔했지만, 페른이 격려해 준 덕분에 홍경룡과 싸워 마을을 지키고 모험에 나설 수 있었다. 62화에서 슈타르크가 파티에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오해한 프리렌이 비어벨 파티에 이적해도 된다고 제안했지만, 슈타르크는 페른과 프리렌이 있기에 파티에 남아있는 것이라고 밝힌다.

페른과는 파티에서 단 하나뿐인 이성 또래다 보니 처음에는 조금 어색해 했지만, 오랫동안 같이 여행하면서 서로 고백만 안 했을 뿐이지 사실상 썸타는 커플 사이로 발전했다. 다만 페른의 기가 워낙 세다 보니 소심한 슈타르크가 언제나 갈굼당하는 것이 일상이다. 1급 마법사 시험 편에서 페른과 프리렌이 시험을 치러 나가 혼자가 되었을 때 밤에 주스를 막 마셔도 되고 아무거나 마음껏 해도 된다면서 해방감을 느끼다가 일탈이 들켜서 혼나는 모습은 공처가가 따로 없다.[9]

4.6. 자인

성직자임에도 술과 담배와 도박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자인을 조금 못 미더워하지만, 자신을 제외한 파티 내 유일한 남성이다 보니 공감대를 이룬다. 여심을 이해하지 못해 페른에게 혼났을 때마다 상담을 청하는데, 그 때마다 자인이 적절한 조언을 나눠줘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자인이 프리렌 일행으로 있는 동안에는 엘프, 그것도 혼자 오랫동안 살아온 엘프라서 인간 젊은이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프리렌보다도 '인간 남자 연장자'인 자인에게서 덕을 많이 보았다.

4.7. 비어벨

오이서스트에서 비어벨이 받은 마물 토벌 의뢰에 반강제로 참가하였다가 우정을 쌓았다. 비어벨에게서 '무인의 진수를 봤다'라고 들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고, 고향 방어를 위해 전위를 찾던 비어벨에게 두 번에 걸쳐 스카우트까지 받았으나 프리렌 일행을 우선하여 거절하였다.

4.8. 게나우

레볼테를 상대로 함께 목숨 걸고 싸운 전우. 게나우 쪽에서 이것저것 가르쳐주고 슈타르크 쪽에서는 게나우를 격려해주는 등으로 깊게 얽혔다.

5. 능력

반사적으로 몸이 움직였다. 그 녀석에게 못할 짓을 했지. 무서웠다.
나는 무서웠던 거야. 프리렌. 이 녀석은 굉장하구나. 내 제자는─ 어마어마한, 전사가 될 거야.

아이젠
프리렌: 이 거리에서 슈타르크에게 기습당하면 우리 둘은 아무것도 못하고 목숨을 잃겠지. 아무리 해도 마법 발동은 무기보다 늦으니까.

(페른이 프리렌의 말을 듣고 슈타르크와 거리를 둔다)[10]

슈타르크: 상처 받으니까 그렇게 반응하지 마⋯

프리렌: 못 한다고는 않는구나.
126화에서 프리렌이 슈타르크 정도의 전사라면 제리에에게 (제리에에게 강력한 근접 특화 마법이 없다는 전제 하에서) 한 방 먹일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11][12]
양손 도끼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전사로, 용사 파티의 전사였던 아이젠이 자신의 모든 걸 쏟아 부어 정확히는 매일같이 두들겨 패서 키웠다고 자부하는 수제자인 만큼 어린 나이에 비해 엄청나게 높은 경지에 올랐다. 프리렌도 혼자서는 이기기 힘든 홍경룡이 슈타르크 한 명에게 겁을 먹고 마을을 습격하지 않았을 정도였고, 진심으로 싸우게 되자 단 일격에 즉사시켰다.[13] 드워프 노장 도 제법 한다며 높게 사고, 슈타르크를 잠시 빌린 적이 있는 무투파 마법사 비어벨이 무의 진수를 보았다고 감탄할 정도로 강하다.

어렸을 적에는 아버지에게 실패작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형제들과 비교해서 별 달리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는 아직 어려서 겁이 많아 실전에서 제대로 싸우지 못했을 뿐이지, 슈타르크의 큰형 슈톨츠는 좋은 집중력을 지녔다며 강한 전사가 될 거라고 응원했다.[14] 재능이 있다는 사실이 확실히 언급된 페른과는 달리, 슈타르크는 원래 강해질 재능이 있었다가 아이젠을 만난 이후 본연의 재능이 개화한 것인지 아니면, 뼈를 깎는 노력과 아이젠의 가르침 덕분에 재능 부족을 극복한 것인지 불명확하다.

하지만 아직 어리고 경험이 적기 때문에 루펜 지방 마을의 경비대 대장[15]처럼 기량 면에서 슈타르크를 넘어서는 전사들은 분명히 있다. 다만 그런 수준의 전사들은 작품 전체를 통틀어도 손에 꼽는 수준이고[16], 무엇보다 슈타르크는 수련기간을 따지기 이전에 어리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젊다. 또래인 페른이 세계관 최상위의 마법사는 아니어도 언젠가 이 시대에 프리렌보다 유명해질 자질을 가지고 있고 실제 또래에는 비견할 사람이 없듯이, 슈티르크 또한 나이에 비해 월등한 실력임은 분명하며 아이젠의 확언처럼 잘 성장한다면 아이젠 또한 넘어서는 무시무시한 전사가 될 자질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작중에선 슈타르크의 기량보다도 어째 인간인가 싶을 정도의, 상식을 뛰어넘은 무식할 정도로 단단한 육체가 더 강조된다. 페른의 장점이 속도라면 이쪽의 장점은 맷집. 이게 없었다면 리니에전에서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 진즉에 죽고도 남았다.[17]

리니에가 스승의 움직임을 모방한다는 사실에 움츠러들어 압도당했지만, 마음을 다지고 그냥 몸으로 공격을 받았음에도 생채기만 났다.[18] 마물에게 정통으로 맞거나, 용에게 머리를 물려 내팽겨졌을 때도 상처가 하나도 안 나는 등 본인조차 신기해할 정도로 내구력이 강하다. 이 무시무시한 내구력을 살려서 일부러 공격을 받을 때도 있는데, 경비대 대장을 즉사시킨 마족 레볼테의 일격을 정통으로 맞아서 빈틈을 드러내게 했고, 그렇게 빈틈을 찔러 중상을 입힌 레볼테가 쓰러지지 않자 다시 일어서서 싸워 배를 뚫린 상태에서 일격을 쥐어짜내는 등 생명력도 뛰어나다. 심지어 이후 치료 마법으로 회복했다지만 얼마 지나지도 않아 트레이닝을 시작할 정도로 튼튼하다.

다만 드워프와 인간의 종족 차이인지 단련도의 차이인지는 몰라도 스승인 아이젠처럼 자유낙하에서 멀쩡하거나 만독불침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19]

맷집도 대단하지만, 위의 성과들을 이룰 수 있던 또 다른 원동력은 정신력이다. 저 정도로 다친 상태에서는 설령 내구력으로 버틸지언정 극심한 고통 때문에 서 있기도 힘들 텐데도 정신력으로 공포와 고통을 극복하고 몇 번이고 일어서며 끝내 승리를 쟁취하였다. 이는 스승인 아이젠이 무엇보다도 강조하며 가르친 가치관이기도 하다.

가장 눈에 띄는 단점은 상대의 기량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자기가 강하다는 자각이 없다(...). 상대와의 실력 차이를 가늠하는 게 잘 안 되다 보니 첫 등장 때부터 자신보다 약한 홍경룡에게 겁먹어 3년이나 끌었다. 리니에 상대로도 한참을 처맞고 나서야 상대의 힘이 부족하단 걸 깨달았고, 그러고 나서도 과대평가를 버리지 못해 동귀어진을 각오했다.의 겉모습만 보고 방심하다 간단히 제압당했는데, 이것만은 역전의 용사가 평생 동안 다듬은 기만술이라 어쩔 수 없긴 하다. 솔리테르 상대로도 페른이 알려주기 전에는 생각보다 강해 보이지 않다고 잘못 판단했다. 라다르 전에서는 상대가 노쇠한 탓에 기량으로는 슈타르크가 앞섰으나, 상대가 자신을 제압할 수 있는 거리까지 접근하도록 무기를 뽑지 않고 있던 바람에 순식간에 제압당하고 말았다.

6. 여담

  • 전투로는 이미 완성되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아직 미숙하기에 정신적 성장이 눈에 띄는 등장인물이다. 용사 일행은 이미 모험을 끝내 완성된 인물들이고, 자인은 성숙한 어른이며, 같은 파티원이자 또래인 페른 또한 나이에 비해 조숙하기에 슈타르크의 미숙한 부분이 특히나 두드러진다. 초반부 전투에서 이런 면이 잘 드러난다. 홍경룡과 싸울 때나 리니에와 싸울 때 실전 경험이 부족해서 지레 움츠러들어 밀렸으나, 각 잡고 싸우자 압도하며 정신적으로 성장했다.
  • 슈타르크가 내구력과 회복력이 무지막지해서 큰 상처를 입고도 얼마 지나지 않아 운동을 시작하고, 페른이 매번 그런 광경을 보고 기겁하는 것은 각자의 스승인 아이젠과 하이터의 관계와 유사하다. 아이젠 또한 창날을 맨몸으로 막아 부러뜨리고 중상을 입은 다음날 바로 회복해 집채만 한 바위를 들고 스쿼트를 할 정도로 터프했고, 하이터는 이 괴물은 뭐냐며 질겁하곤 했다. 다만 독사에게 물려서 자인을 만나 겨우 살아난 것을 보면 만독불침의 경지까지는 아닌 모양.
  • 페른이랑 만나고 얼마 되지 않아서 페른에게서 듣는 "슈타르크 님"이란 극존칭이 불편해서 좀 편하게 말하자고 하자 페른이 대뜸 "슈타르크"로 부르며 반말을 날렸다. 일본의 호칭 문화에서 '님(사마)'은 가장 높이는 표현인 반면 성이나 특히 이름만 부르는 것은 가장 가까운 사이에 친근하게 대화할 때나 한참 급이 낮은 사람을 막대할 때의 호칭임을 감안하면, 중간단계 없이 냅다 너무 편하게 부른 셈이며,[20] 심지어 하인 부리는 듯이 직설어로 일을 시켜버렸기 때문에[21] 심약한 슈타르크는 상처 받았고,[22] 결과적으로 페른이 다시 "슈타르크 님" 극존칭으로 돌아오게 됐다.[23]
  • 기본적으로 성장기 남아라 그런지 잘 먹기도 하고 식탐도 은근히 심하다. 모험 중 야생에서 식재료를 구해올 땐 항상 슈타르크가 구해오고, 구해온 재료로 요리를 가장 많이 하는 사람도 슈타르크. 마을에 머물러 각자 자유시간을 보낼 땐 운동할 때가 아니면 어디선가 밥을 먹는 경우가 많다. 누군가와 식사를 할 때도 누가 건들면 '내 돈 주고 산 거니까 안줄 거야'부터 나온다.[24] 페른은 과자나 디저트 같은 간식류에만 식탐이 있는데, 슈타르크는 그냥 전체적으로 먹을 것 욕심이 있다.
  • 식욕이 많은 것 치곤 단것에는 별 관심이 없고, 과자나 디저트보단 빵이나 과일처럼 배가 차는 간식류를 더 선호한다. 그러나 중앙 제국 리겔 협곡의 도시 바르의 어느 주점에서 파는 '점보 베리 스페셜'이란 디저트[25]는 아주 좋아한다. 맛있게 먹기도 하지만 어릴 적 아이젠이 데려와서 사준 것인데 그땐 어린아이라 너무 커서 혼자 다 못먹을 양이라 아이젠과 나눠 먹었을 때의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26][27] 추억이 있다곤 해도 상상 이상으로 좋아한다. 북부 제국의 설산에서 추위에 못견뎌 기절하자 '점보 베리 스페셜이 이렇게 작았나?'라며 잠꼬대를 하기도 했고 피난소에서 체온이 돌아와 편안하게 잠들자 아이젠이 엄청나게 커다란 점보 베리 스페셜을 가져다주는 꿈을 꾸기도 했다.
  • 묘하게 이상한 사람이 많이 꼬이는 체질이라고 한다. 일급 마법사 시험 편에서는 혼자 수행하고 있었는데 모르는 할아버지가 다가와서 "그것이야말로 무의 극치, 이제 네게 가르칠 것은 없다."라는 말을 꺼낸다든가[28], 그 뒤에는 의뢰 때문에 전위를 맡을 전사를 찾고 있던 비어벨 일행에게 다짜고짜 끌려가기도 했다. 그리고 뭣보다도 본인을 파티에 영입한 프리렌이야말로 이상한 사람이란 점에서 단연코 압권이다.
  • 이상한 사람이 잘 꼬이는 슈타르크 답게 그라나트 백작 령 에피소드나 올덴 가 에피소드때 호되게 당해서 그런지 귀족 상대도 특히나 약하다. 귀족의 지위를 가진 궁정 마법사 뎅켄을 만났을때도 누군지 몰라서 반말로 대했다가 귀족이란걸 알자마자 바로 비굴하게 저자세로 들어갔다.(...) 물론 슈타르크가 귀족들과 꼬일땐 상황이 안좋을뿐이지 만난 귀족들은 전부 자상하고 좋은 사람들이다.[29][30]
  • 페른이 옷을 비쳐보는 마법을 사용한 상태에서 슈타르크의 고간을 보며 작다고 한 것 때문에 독자들에게 놀림을 받는다. 하지만 슈타르크 본인은 작지 않다고 극구 부정했고, 그 상황에 사타구니를 보고 그런 말을 하면 누구든 부정하지 않을까 페른의 성지식 수준을 생각하면 비교대상이 친아버지나 하이터의 물건밖에 없었을 테니, 그냥 하이터가 컸던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31]
  • 형태가 있는 생일 선물은 페른에게 태어나서 처음 받았다. 두 사람이 같이 시장을 돌며 골랐으며 받게 된 선물은 팔찌다. 항상 왼손에 차는데 나름대로 신경 써서 관리하는 모양.
  • 인기투표 순위는 제1차에서 6위, 제2차에서 7위.

[1] 독일어 형용사 stark는 '강한', '힘이 센' 등을 뜻한다.[2] 철자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영어로 읽으면 '스타크'다. 이 때문에 영미권에서는 마블의 아이언맨이나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오는 스타크 가문과 많이 얽힌다.[3] 70화 이전 18세. 105화부턴 19~20세.[4] 형 슈톨츠가 햄버그를 만들어주면서 "아버지네(親父達)한테는 비밀이야."라는 걸로 봐서 아버지 외에도 가족이 더 있던 듯하다.[5] 자인은 슈타르크가 아직 어려서 또래 여자의 말에 쉽게 일희일비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페른에게 따라가라고 한다.[6] 그래도 원래부터 몸을 움직이기가 특기인 슈타르크라 댄스 연습에서 상대의 발을 밟아대거나 넘어지기 일수였던 페른에 비하면 실수 없이 금방 배웠다.[7] 여담으로 둘이 그 고생을 하는 동안 늘 잔소리하던 페른과 칭얼대던 슈타르크까지 없고 딱히 할 일도 없던 프리렌과 자인은 매일같이 먹고 싶은 대로 간식 잔뜩 먹으면서 틀어박혀 마도서나 읽는다든지, 아랫마을 술집에서 먹자판을 벌인다든지 하며 애들 고생은 신경 안 쓰고 자유를 만끽했다.(...)[8] 이로 인해서 슈타르크는 홀로 있을 때 도망친 적은 있어도 자기 뒤에 누군가가 있어서 지켜야 하는 순간에 도망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작품 초반에 용의 변덕으로 살았다며 울고불고 했을 때도 끝까지 마을에서 도망치지 않았던 이유.[9] 슈타르크: "두 사람이 시험 치르러 가서 벌써 이틀인가. 저녁 늦게 깨어있어도 페른에게 혼나지 않는다니. 너무 행복해서 두려워." 바텐더: "고생이 많구나, 형씨."[10] 물론 진심으로 겁먹은 건 아니고, 나중에 장난이었다고 말하며 상처 받은 슈타르크를 달랜다.[11] 괄호로 따로 부연 설명을 붙였듯 어디까지 제리에에게 강력한 근접 특화 마법이 없다는 전제 하다. 슈타르크도 젠제의 근접 특화 마법 보고 못 이긴다고 바로 단언했다. 온갖 전투에 특화된 마법을 섭렵한 제리에가 설령 여러 마법을 제자에게 양도했더라도 젠제 수준의 근접 특화 마법이 하나도 없을 리가 없으니 의미가 없는 전제다.[12] 단, 근접 특화 마법을 알고 있는 것과 쓰는 것은 조금 다른 이야기다. 압도적인 마력의 제리에로서는 전투를 벌일 때 굳이 근접전으로 끌고 갈 것 없이 (프리렌과 페른이 그렇듯) 원거리에서 속공으로 끝내버렸을 테니 별로 근접 전투용 마법을 쓸 일이 없어서 익숙치 않을 수 있다. 졸트라크는 프리렌이 개량한 마법이지만, 어렸을 적 부터 주구장창 써 온 페른의 발동속도가 훨씬 빠른 것이 그 예다. 또한 근접 마법이 부실한 프리렌과 페른 상대로는 여전히 유효한 논리다. 물론 프리렌이 제시한 거리가 수m 정도로 상당히 짧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대 마법사 전투 전문가인 그림자 전사들이 마력 은폐를 익힌다는 점을 볼 때 전사들도 체내에 약간의 마력이 있어서 마력 탐지에 걸린다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그림자 전사들과 같은 특이케이스가 아닌 이상 어지간해선 의미가 없는 약점이긴 하다.[13] 사실 슈타르크의 수련도 무시무시한데 제아무리 훌륭한 도끼를 갖고 있다고 해도 절벽면에 계곡을 만들 정도의 기술과 힘은 보통이 아니다. 아무리 예리한 병기라해도 땅을 그 정도로 갈라놓을 파괴력이라면 얇고 깊게 쪼개진 흔적이 아니라 넓은 피요르드 형태가 나와야 한다. 바위가 벌겋게 달아오를 정도의 임팩트라면 차라리 작은 돌이나 바위는 폭발 하기 때문이다. 한데도 바위산을 거의 횡단할 정도의 일관성있는 흔적은 곧 인간을 초월하는 힘과 기술 그리고 엄청난 집중도를 보여주는 것이다.[14] 이 때 은근한 복선이 깔린다. 어린 슈타르크가 훈련 중 너무 집중한 나머지 큰형 슈톨츠의 하얀 망토에 진흙을 묻히는 해프닝이 발생하는데, 이 하얀 망토는 "피나 먼지가 묻지 않을 정도로 강한 전사의 상징"으로 언급되던 물건이었다.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슈톨츠는 이후 스스로 진흙을 묻혀가며 한쪽 무릎을 꿇어 슈타르크와 눈을 맞추고서 그를 응원했다.[15] 1급 마법사 게나우의 고향을 지키는 경비대 대장으로, 이미 죽은 단역이지만 슈타르크보다 강하다고 한다. 이런 작은 마을을 지키는 게 아까울 정도로 영걸이라는 평이 작중에서 나왔다.[16] 리니에는 남의 기술을 100% 복제할 수 있는 특이 케이스이며, 칠붕현 아우라의 측근인 만큼 마족 중에서는 상위권 강자다. 루펜 경비대장도 앞의 각주에도 언급되었듯이 이런 작은 마을에 있는 게 이상한 수준이라는 특이 케이스.[17] 그렇다고 슈타르크가 기량보다 맷집으로 싸우는 탱커인 것은 아니다. 웬만한 적들은 맷집을 내세울 것도 없이 기량으로 처리해버리는데, 가끔 본인 기량 이상의 적을 만나면 맷집으로 버티면서 이기는 수밖에 없다보니 맷집이 강조되는 것이다.[18] 아이젠 본인에게 얻어맞았을 때도 다른 곳은 멀쩡하고 얼굴에 흉터만 남았다. 아이젠은 본능적인 공포를 느낀 만큼 상대가 어린 제자라도 봐주지는 않았을 텐데, 그 힘이 다이아몬드를 맨손으로 부수는 수준임을 고려하면 엄청난 맷집. 여기에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벽을 부수고 날아갔는데 기껏해야 결국 얼굴에 상처만 남고 끝났다는 식으로 강화되었다.[19] 다만 독의 경우에는 애매하지만 자유낙하의 경우엔 실제로 해보진 않아서 또 모른다. 레드 드래곤의 몸부림에도 가볍게 매달려 있는 걸 보면 가속도에 대한 저항력도 보통 수준은 아닌 것.[20] 보통 일반적인 관계에서는 성씨에 -상을 붙여 부른다. 젊은 남자의 경우에는 -군 을 쓰는 경우도 많다. 한국어로는 1대1 대응이 되지 않으나 굳이 따지면 존중하는 뉘앙스에서의 누구누구 씨 누구누구 군 정도의 느낌.[21] "슈타르크 어서 와서 이것 좀 도와, 빨리!"[22] 심지어 슈타르크가 상처 받았다고 하자 페른이 "귀찮은 자식(새끼)"라고까지 말한다.[23] 페른이 고아로서 하이터에게 거둬지고 프리렌과 여행을 떠난 뒤 처음으로 만난 동년배 동료라 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에 일어난 사고(?)인 듯.[24] 다만 옆에서 눈치를 주면 못 견디는지 조금 나눠준다.[25] 스트로베리,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 '베리'가 들어가는 과일은 다 올린 아이스크림 파르페.[26] 어릴 땐 혼자 다 못 먹을 정도로 컸는데 18살로 성장한 후에 보니 거의 컵 아이스크림 정도로 작아져서 좀 실망하기도 했다.[27] 점보 베리 스페셜이 작아진 게 아니라 슈타르크가 성장해서 작아 보이는 것이라는 게 가게 주인의 주장이지만, 코믹스와 애니메이션 모두 물가상승 등의 어른의 사정으로 파르페 크기가 실제로 작아졌다는 심증이 강하게 들도록 연출되었다.[28] 슈타르크의 반응을 보면 한두 번 온 것도 아니었다. 마을을 떠날 때가 되자 이 할아버지도 배웅을 나오는데 역시 똑같은 말을 꺼낸다.[29] 그라나트 백작때는 마족들에게 인질로 잡힌 한 시가 급한 상황이었고 올덴 경도 대역을 찾던중 그냥 지나가던 슈타르크가 걸린것일 뿐이지 둘 다 평범하게 융통성 있고 좋은 사람들이다. 뎅켄도 지위에 연연하지않고 어린애들에게 자상한 할아버지라 그냥 차만 한잔 얻어먹고 별일은 없었다.[30] 실제로 슈타르크의 사례말고도 이 작품에 등장하는 귀족들은 꽤나 정상적이고 열린 사고방식을 가진 귀족이 많다. 굳이 잘 모르는 일반 백성이 반말정도 했다고 일일히 중벌를 내리거나 사형 시켜대면 통치하는 지방령이 남아나질 않을것이고 여차하면 백성들이 하극상이나 반란을 도모할수도 있기에 귀족들 입장에서도 너무 엄한 통치를 할수는 없는것.[31] 하이터가 대낮에 속옷 바람으로 일광욕을 하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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