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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ynamite1866년 노벨상으로 유명한 발명가 알프레드 노벨이 고안하고 1867년 특허를 낸 화약으로, 기제(基劑)로서 니트로글리세린 또는 니트로글리콜을 약 6% 이상 함유하는 폭약을 총칭한다. 어원은 그리스어로 힘을 뜻하는 'dynami'[1]에 명사형 어미인 '-ite'를 결합한 형태이다.
초기의 형태는 니트로글리세린을 규조토에 흡수시켜 제작되었다. 이 규조토라는 것은 규조류에 속하는 단세포조류의 규산질 유해, 즉 껍데기가 쌓여 흙이나 돌이 된 것으로, 미세 다공질이라 흡수성이 좋고 열이 잘 전달되지 않으며 가볍다. 이는 한 공장 직원이 니트로글리세린 보관상자에 충전재로 넣은 규조토가 니트로글리세린을 흡수하여 흘러나온 것을 노벨이 발견한 것이 계기라고 하지만 확실치는 않다.
상표명이 일반명사로 퍼지게 된 사례로, 본래의 제작 목적은 보다 안전한 보관과 사용을 위함이었다. 사실 그 전에도 니트로글리세린을 사용하는 폭약은 존재했지만, 니트로글리세린이란 것이 아주 민감해서 보관 중 진동 수준의 아주 작은 충격만 받아도 폭발하는 경우가 흔했기 때문에 인명 피해가 상당했고 이를 방지하고자 니트로글리세린을 규조토에 흡수시켜 안정성을 늘린 것이 다이너마이트이다.[2]
전형적인 다이너마이트는 니트로글리세린과 규조토, 약간의 탄산나트륨 혼합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짧은 막대기 모양으로 성형되어 종이로 포장되어 있다. 니트로글리세린 자체가 매우 강력한 폭약이고 극도로 충격에 민감하여 순수한 형태로 운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다.[3] 보통 다이너마이트는 8인치(20cm) 길이에 1.25 인치 (3.3cm) 직경을 갖는 실린더 형태로 파는데 무게는 0.186kg이 나간다.
미국에서 노벨이 바라던 대로 평화적 목적으로 대단위로 다이너마이트가 사용된 것은, 철로를 만들려고 매사추세츠에 있는 5마일 길이의 후삭(Hoosac)터널을 팔 때로 돌 2백만 파운드를 폭파하여 1875년 완공되었다. 1890년에 뉴욕의 크로톤(Croton) 저수지를 건설하는데 다이너마이트 700만 파운드, 1900년 뉴욕의 지하철을 놓을 때는 1천만 파운드, 또한 1914년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전장 64 km 파나마 운하가 완공할 때까지 6100만 파운드가 사용되었다. 미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미국의 사우스다코타에 있는 러시모어 산에서 화강암 언덕에 새겨져 있는 미국의 유명한 4명의 대통령[4] 두상(頭相)을 만날 수 있는데, 1927년부터 착공한 조각상들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대략 화강암 40만 파운드가 다이너마이트로 폭파되었고, 미국은 매년 다이너마이트 약 2500만 파운드를 사용한다고 한다.
다이너마이트를 만들 때 규조토가 아닌 솜화약에 흡수시켜 젤리그나이트를 만든다. 이 또한 다이너마이트의 한 종류로, 교질다이너마이트라 불린다.
친동생 에밀이 폭발물 사고에 휘말려 사망하고, 그것이 동기가 되어 무수한 마음고생 끝에 안전한 폭약을 만들어냈건만 그것이 또 다시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무기로 쓰이게 되어 노벨이 평생 괴로워했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 이는 노벨상이 제정된 계기로도 널리 알려졌다.
애초에 사용할 때 외에는 터지지 않도록 제작되었기에 니트로글리세린이 간단한 마찰열만으로도 폭발을 일으키는 데 비해, 뇌관을 제거한 다이너마이트는 폭발물이 아니라 고체 연료로 사용될 정도로 안전하다.[5]
2. 종류
다이너마이트는 재료와 구성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뉜다.- Composite 다이너마이트
- 교질 다이너마이트
- 분말 다이너마이트
Composite 다이너마이트는 니트로글리세린과 흡수제를 적절히 배합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는 규조토 다이너마이트가 그런 것.[6] 교질 다이너마이트는 니트로글리세린과 면약을 적절히 배합하여 만든다.[7] 분말은 니트로글리세린의 비율을 많이 줄이고 산화제나 가연물을 많이 넣어 만든다.
3. 매체에서 사용하는 가상인물
개발된 시대가 시대라서, 서부개척시대를 다룬 게임에서 주로 등장하며 수류탄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다이너마이트 바디[8]가슴, 엉덩이, 허벅지등이 빵빵해서 터질 것 같다는 비유적 표현.] 또는 별명 및 이름만 관련 된 것은 제외.
- 다이너마이트 사용자와 무관한 단순 폭탄마라면, 폭탄마 문서에다 작성할 것.
-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 - 고쿠데라 하야토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폭풍을 부르는 정글 - 파라다이스 킹[9]
- 던전앤파이터 - 스틱 반 플라틴
- 루니 툰 - 대부분의 캐릭터
- 레드 데드 시리즈 - 모든 플레이어블 캐릭터[10]
- 레드얼럿2 - 크레이지 이반
- 마다가스카의 펭귄 - 리코[11]
- 메가맨 록 포스 - 퓨즈맨
- 북두의 권 - 자칼
- 브롤스타즈 - 다이너마이크
- 석양의 갱들 - 션(제임스 코번 역)[12]
- 수사반장 1958 - 불명의 미군범죄자[13]
- 야인시대(+합성물) - 김두한[14]
- 오버워치 - 애쉬[15]
- 원피스 - 페드로
- 유희왕 5D's - 로튼[16]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 사토 카즈마[17]
- 죠죠의 기묘한 모험 2부 전투조류 - 죠셉 죠스타[18]
- 톰과 제리 - 모든 등장인물[19]
팀 포트리스 2 - 데모맨[20]- 폴아웃: 뉴 베가스 - 파우더 갱어스
- 바이오하자드 RE:4 - 루이스 세라, 가나도(폭탄)[21]
4. 기타
- 그 특이한 모양새도 그렇고,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 나오는 다이너마이트는 양초마냥 빨간 스틱에 끝에 심지가 달린 모양[22]으로 아이콘화가 되어서, 게임 등에서 수류탄과 함께 폭발물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도 폭약의 대명사다 보니 흔히 '폭발'로 대비되는 강력한 무언가에 수식어로 붙이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자면 야구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이라든가. 이 심지의 길이에 따라 터지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서인지 시한폭탄을 다이너마이트 뭉치 자체 혹은 아예 알람시계를 다이너마이트 뭉치에 붙여놓은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 한화그룹이 바로 이것을 만드는 사업으로 출발했다. 그래서 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대를 이은 별명 중 하나가 다이너마이트 김이다. 정확히 얘기하면 김종희 회장이 원조.[23] 또 한화 이글스의 이전 명칭인 빙그레 이글스 시절 이정훈, 이강돈, 장종훈, 강석천, 강정길, 고원부 등을 앞세워 장타와 단타가 쉴새 없이 호쾌하게 터지던 강타선을 일컬어 다이너마이트 타선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관련 다이너마이트 및 핵무기 제작 루머도 있는데, 아인슈타인은 핵무기 개발의 원천이 된 E=mc2 공식을 내놓았지만 폭탄 개발에는 관여하지 않았다. 물론, 맨해튼 계획 참여 과학자들이 정신적 후유증을 앓았다는 이야기는 있으나 아인슈타인의 이야기와는 와전된 소문.
- 인터넷 쇼핑이 한참 발달 중일 때에는 다이너마이트 모양으로 만든 알람 시계를 손쉽게 살 수 있었으나, 버려진 시계를 테러로 오인한 신고가 이어지면서 지금은 수입이 중단되었다.
- 방탈출 게임에 자주 등장한다.
- 영어식 표현에서 뭔가 흥미진진한 것을 묘사할 때 다이너마이트라고 표현한다.
- 스스로 위험을 감수한다는 뜻의 관용구로 '다이너마이트를 매고 불에 뛰어든다'가 있는데, 대표적인 폭발물이라 사용된 것 뿐으로 뇌관을 빼버리면 안 터지는 실제 특징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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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액션 소총 | M1873, M1883, M1886, M1892, M1894, M1895 | ||||
펌프액션 소총 | M1884 | ||||
단발 소총 | M1867, M1873, M1876, M1884, M1888, M1896 | ||||
산탄총 | M1878, M1893, M1897 | ||||
권총 | M1871/72, M1873, M1875, M1877, No.3, M1878, .32 S&W No.2, M1889, M1890, M1892, M18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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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스 문자로는 δύναμη.[2] 사실 규조토 자체는 불연성 물질인지라 이 규조토에 니트로글세린을 흡수시킨 형태인 다이너마이트는 원본보다 파괴력이 다소 낮아진다. 하지만 말 그대로 심심하면 폭발 사고를 일으키는 니트로글리세린보다 취급이 훨씬 안전하고 폭발력을 조절하기도 쉬워 산업, 군수를 가리지 않고 폭넓게 쓰이게 되었다.[3] 보관이 잘못되면 건드리지 않아도 저절로 터진다.[4]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시어도어 루스벨트, 에이브러햄 링컨.[5] 비슷한 사례로 C4가 있다.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들도 실제로 폭발물 내의 C4를 빼돌려 고체 연료로 써먹었고 그 C4가 타면서 나온 유독가스 때문에 시름시름 앓았다.[6] 다만 규조토 다이너마이트는 현재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규조토가 다이너마이트의 재료로는 별로 좋지 않아서...[7] 젤리그나이트라고도 한다.[8] 주로 일본에서 쓰는 단어로[9] 작중 이걸 이용해 물고기들을 기절시키며, 후반엔 자이로콥터를 타고 쫓아와 다이너마이트로 크루즈선을 침몰시키려한다. 이때 발키리의 기행을 흥얼거리는건 덤.[10] 던지거나 부착할 수 있고 도화선에 불을 붙이고 손에 계속 들고있으면 손에서 터지진않고, 불을 끄고 가방에 집어넣는다. 기차선로를 폭파시키거나 금고문을 터트리는등 다양한 임무에 쓰인다.[11] 폭탄마 캐릭터로, 거의 다이너마이트를 사용한다.[12] 주인공인 션(제임스 코번)이 아일랜드 출신 다이너마이트 전문가로 나온다. 영화 내내 다이너마이트를 잘 활용하며 실제로 다리 하나를 박살내는 씬은 흘러나오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과 함께 그야말로 예술이다. 스페인군 공병의 협조로 촬영되었으며 그야말로 모든 폭파주특기의 꿈. 영상1 그외 입고있던 바바리 코트를 양손으로 들춰서 용안의 썩소와 함께 품안에 품고 있는 무기와 폭약들을 뽐내는 것도 이 쪽이 원조. 영상2 미국 재개봉명이 “A fistful of dynamite”이다.[13] 다이너마이트를 박스채로 밀수하다 심문하고있었는데, 심문받던 도중 돌발사태를 일으켜 다이너마이트 하나를 빼돌륀 뒤 2반 형사들을 위협하는 용도로 사용했다. 다만 결국 제압당하고 다이너마이트 자체는 서호정이 멀리 던져버려 처리하... 는줄 알았으나 서장의 차 밑으로 떨어져 결국 전손시켰다.촬영장에서 복귀하던 1반 박영한이 뭔 무장공비라도 다녀갔나며 어이없어하는건 덤.[14] 일본군을 협박하는데 사용했다. 참고로 합성물에서는 수틀리면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려서 폭발 엔딩으로 만드는 작품들이 많다.[15] 다이너마이트 모양을 한 근미래식 폭탄이다. 깨알같이 도화선을 홀로그램으로 재현해 놨다.[16] 이 녀석은 리얼리스트이면서 동시에 테러범이다.[17] 이세계에는 니트로글리세린이 없어서 폭발하는 포션으로 다이너마이트를 만든다[18] 와무우와의 싸움에서 쓸려고 했지만 들켰고 이후 에시디시가 이걸 삼키고 무사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것도 소용없다는 것을 증명했다.[19] 정확히는 해나-바베라 단편 한정. 작중 등장인물들이 폭발물을 자주 쓰는데, 99%는 다이너마이트다. 뭔지 이해가 안 간다면 톰과제리를 보다보면 나오는 빨간 원통형 폭탄이 다 다이너마이트라 보면 된다. 다만 딱 한 번 부치가 검은 색 구 모양의 구형 폭탄을 쓴 적 있다.[20] 베타 당시 무기에 다이너마이트가 있었다. 팀 포트리스 2 클래식에 여전히 남아있어 무기를 사용해 볼 수 있는데, 이 무기는 일단 1차로 폭발을 한 뒤, 다이너마이트 가닥들이 나뉘어져 2차 폭발까지 나 대미지를 주는 무기였다. 많은 유저들의 말에 따르면, 데모맨의 무기가 이대로 출시됐었다면 엄청난 밸런스 파괴범이 됐을거라는 반응이 대다수다.[21] 머서너리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루이스의 메이햄 모드 능력은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는 것이며 잡몹인 가나도 또한 다이너마이트를 들고 나오는 가나도가 존재한다.[22] 다이너마이트는 안정한 편이라 심지의 열로는 폭발시키기 어렵다. 그러므로 뇌관을 사용하여 기폭한다.[23] 애초 한화그룹 자체가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화약이라는 이름을 두 글자로 줄인 거다. 일각에서는 과거 군사정권 시절 한국화약이 최루탄을 만들며 성장했다는 얘기가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한국화약은 최루탄이 아니라 실탄을 만드는 회사다. 최루탄 제조회사로 유명한 곳은 삼양화학공업이다. 다이너마이트 김이라는 별명은 미군들이 붙여줬으며, 김종희 회장 본인 역시 이 별명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었고 아예 스스로를 화약쟁이라고 부르며 대통령 앞에서 직접 화약을 제조해보이기도 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