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01:53:19

루이스 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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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52d25><colcolor=white> 파일:루이스 세라 바이오하자드 4 리메이크 이미지 1.png
2004년 당시 모습
Dr. Luis Serra Navarro
본명 루이스 세라 나바로
(Luis Serra Navarro)
(ルイス・セラ・ナバロ)
이명 돈키호테(Don Quixote)
국적 스페인 파일:스페인 국기.svg
인종 백인
성별 남성
혈액형 불명
출생 1976년
나이 28세 (바이오하자드 4 시점, 2004년)
사망 2004년 (향년 28세),
스페인, 살라자르의 성
신장 불명 (바이오하자드 4 시점, 2004년)
체중 불명 (바이오하자드 4 시점, 2004년)
머리카락 갈색 (바이오하자드 4 시점, 2004년)
갈색 (바이오하자드 4 시점, 2004년)
학력 대학교 생물학 박사
(4 이전, 10대에서 20대 사이)
소속 엄브렐러 유럽 지부 연구소, 스페인 국가경찰
(4 이전, 10대에서 20대 사이, 1990년대)
로스 일루미나도스 교단,
"조직" 정보원
(바이오하자드 4 시점, 28세, 2004년)
직업 생물학자 (~2004)
가족 할아버지, 어머니
이미지 컬러 갈색 (바이오하자드 4 시점, 2004년)
성우
[[캐나다|]][[틀:국기|]][[틀:국기|]] 리노 로마노(바이오하자드 4)[1][2]

[[캐나다|]][[틀:국기|]][[틀:국기|]] 안드레 페냐(바이오하자드 RE:4)[3]

[[일본|]][[틀:국기|]][[틀:국기|]] 츠다 켄지로(바이오하자드 RE:4 일본어 더빙)

[[스페인|]][[틀:국기|]][[틀:국기|]] 후안 로가르(바이오하자드 RE:4 스페인어 더빙)

1. 개요2. 시리즈 별 디자인3. 작중 행적4. 명대사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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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45fae86dfa091283b8a07b2a6a74d6951716387a.jpg
Luis Serra Navarro
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등장인물
레온이 마을에서 마주치는 남자. 대통령 딸의 행방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듯한 내색을 보이는데...
바이오하자드 RE:4 공식 홈페이지 소개문

바이오하자드 4바이오하자드 RE:4의 등장인물.

'사람들한테 미움이나 받는 정의의 편이 짜증나서 마드리드경찰을 때려친 핸섬한 백수'라고 자신을 소개한다.[4] 썰렁한 농담과 섹드립을 날려대길 좋아하는 경박한 인물로, 처음부터 레온과 여러차례 만나며 때로는 힘을 합친다.

2. 시리즈 별 디자인

파일:루이스 세라 바이오하자드 4 이미지 1.png
바이오하자드 4 바이오하자드 RE:4

4편에서는 하얀색 블라우스와 브라운색 바지, 갈색 조끼를 입고 있었다.[5]

4편 리메이크에서는 피부가 좀 더 스페인 라틴계에 맞춰 갈색으로 바뀌었고 친 커튼형의 수염이 면도한 고티식으로 바뀌었으며, 머리카락의 길이가 조금 짧아졌다. 복장도 원작의 마치 고딕 메탈 뮤비에 나올것만 같은 모습과 달리 좀더 현대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 바지는 푸른 청바지에 더 가까워졌고 갈색 조끼에서 갈색 가죽 재킷으로 변경되면서 좀 더 화려하게 바뀌었다.[6]

눈동자 색은 갈색인 것으로 추정된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어린시절에는 할아버지와 단 둘이서 살고 있었으며[7] 할아버지의 사후 몇 년이 흐른 뒤 대학에 입학했다고 한다.

본편 시점으로부터 과거에는 마드리드에서 경찰 생활을 한 적이 있다.

3.2. 바이오하자드 4

처음에는 초면인 레온과 함께 마을 사람들에게 붙잡혀 있다가 사진속에 있는 애슐리의 정체를 정확히 알아맞히자 레온이 어떻게 알았냐고 추궁하니 '초능력의 힘이지'라고 농담을 던진다. 그러나 레온이 전혀 믿지 않는 눈치이자 "마을 사람들이 수군대는 소리를 듣고 알았다"고 사실대로 말한다.

코드 베로니카스티브 번사이드와 비슷하게 초반에는 구해주자마자 고맙다기는 커녕 중요한 질문이라면서 담배 있냐고 하지를 않나 [8]풀려나자마자 냅다 튀어버리는 껄렁한 행각 때문에 민폐 캐릭터로 보이나 스티브와 마찬가지로 스토리를 진행할 수록 의외로 싸움도 잘 하고 쿨한 모습도 보여준다.[9]

루이스 세라는 원래 오스문드 새들러가 기생충 플라가를 보다 다양하게 악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고용한 과학자였으며, 그의 연구 결과물은 지배종 플라가 및 베르두고, U-3등의 플라가 기반 B.O.W.들이었다.[10] 처음에는 플라가의 신비함에 취해 도덕과 윤리를 무시하고 연구에 매진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플라가의 위험성과 함께 새들러의 음모 또한 알게 되었고 자기가 그 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를 깨닫게 되어 새들러의 손아귀에서 빠져 나가려고 했다.[11]

그래서 은밀하게 자신의 옛 친구에게 이메일을 보내 도움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친구는 이미 다른 일로 사망한 지 오래였기에 친구에게 답장을 받지는 못했으나[12] 이 친구라는 인물이 에이다 웡과 연관돼 있어서 이 경로를 통해 알버트 웨스커 측이 루이스에게 접촉하면서 상황은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웨스커는 플라가에 대한 정보와 지배종 플라가의 샘플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루이스의 보호와 탈출을 약속해주었고 이를 위해 에이다 웡이 현지에 파견됐다.

루이스는 지배종 플라가 샘플을 빼돌리는 데에는 성공하였으나 이것은 곧 로스 일루미나도스에 대한 배신이였고 오래 지나지 않아 그들에게 발각되었다. 사냥꾼이었던 할아버지 덕분에 알게된 여러 비밀 통로를 통하여 교단과 마을 사람들의 추적을 이리저리 피해다녔지만 결국 붙잡혀 처형되기 직전에 마찬가지로 붙잡혀 처형될 위기에 처한 레온과 협력하여 간신히 죽을 위기를 넘기게 된 것이다.

챕터 2-2 마지막에 레온과 애슐리가 가나도들의 추격을 피하여 오두막로 숨어들면 먼저 와 있던 루이스가 애슐리의 가슴을 보고 "대통령께선 따님 가슴에 탄도 미사일을 달아놓으셨구만?"이라는 성희롱성 농담을 던져서 발끈한 애슐리가 "내 사회적 신분과 내 지닌 몸매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보는데요?"하고 받아치자 "어이쿠, 이거 실례했습니다 아가씨~"하고 능글맞게 받아넘긴다.

이후 루이스와 함께 오두막으로 몰려드는 가나도들에 맞서 싸우게 되는 데 일정시간동안 버티거나 40명의 가나도를 죽여야한다. 가나도들이 계속 증원되고 플라가 기생체도 자주 튀어나오는 만큼 매우 힘든데 다행히 루이스는 절대 죽지 않는 데다[13] 난이도에 관계없이 잘 싸워줘서 매우 든든하다. 레드9을 쓰는데 호전성이 높고 대미지도 괜찮아서 툭하면 헤드샷 크리티컬이 터지는 게 보이며 일정시간마다 탄환이나 수류탄 종류를 보급해주니 잊지말고 챙기는 것이 좋다. 단 건네주는 도중 가나도에게 붙잡힌다거나 루이스 쪽으로 조준해서 모션이 캔슬되면 아이템을 못 받으니 주의할 것. 레온이 대미지를 입으면 괜찮냐고 묻기도 하는데 전투 중 루이스를 사격하거나 잘못해서 샷건같은 광범위 공격 무기나 체술 공격으로 루이스가 맞으면 "어따 대고 총질이야! 잘 좀 노려!"라며 주의를 준다. 일단 루이스 쪽으로 조준시 루이스가 자세를 숙이니 공격가능성은 낮지만 만약 이를 무시하고 루이스를 계속 공격하면 기대하던 루이스의 사망 대신 "아디오스, 레온"이라며 루이스가 레온을 쏴죽이는 영상이 나오면서 게임 오버가 된다. 황당하게도 달걀 역시 카운트에 들어가서 달걀로만 맞춰도 해당 영상을 볼 수 있다. 난이도 이지에선 그런 일은 없으며 실수로 공격했어도 가나도에게 붙잡혔을 때 도와준다면 신세졌다고 하면서 피격횟수가 초기화되며 폭발물 투척시 굴러서 회피하는 만큼 포위당했다거나 루이스를 도와줄 때는 유탄종류를 던지는 게 좋다.

이후 루이스는 웨스커보다는 레온 쪽을 더 신용하게 되었는지 에이다가 아닌 레온에게 지배종 플라가 샘플을 건네주려 했다. 그렇게 챕터 3-3 마지막에 샘플과 약을 가지고 레온의 앞에서 나타나지만 그 순간 뒤에서 몰래 나타난 새들러에 의해 결국 살해되어 바닥에 내동댕이쳐지고, 지배종 플라가의 샘플은 새들러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죽기 직전 루이스는 레온에게 사실 자신은 새들러에게 고용됐던 연구원이었음을 밝히고 함께 챙겨왔던 플라가의 성장을 억제하는 약을 건네주며 뒤를 부탁했다. 같이 위기를 넘기면서 정이 들었는지 레온은 그가 죽을 때 심히 절규하며, 루이스의 시체를 조사하면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며 루이스에게 맹세를 한다. 이때 기생충의 열원을 확인할 수 있는 서멀 스코프를 착용한 상태의 라이플로 죽은 루이스의 시체를 겨눠보면 아직 살아있는 사람처럼 열원이 감지됨을 볼 수 있다.(죽은 시체라면 주황색이나 붉은색 계통이 아닌 푸른색으로 표시된다.) 죽은지 얼마 안 되어서 싸늘하게 식기 전이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한 의도적인 사항으로 보인다. 실제로 애슐리 구출 후에 열원 스코프로 살펴보면 싸늘하게 식어서 푸른색으로 표시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애슐리는 그의 시체를 봐도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서멀 스코프는 2회차부터 가져올 수 있으므로 1회차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사항.

이후 챕터를 진행하면서 루이스가 남긴 기록들을 찾아볼 수 있다. 메모에 따르면 지능이 없는 기생충이면서도 인간 사회마냥 아주 틀이 잘 잡힌 플라가(들)의 행동 패턴에 경의까지 느꼈다고 한다.[14]살라자르가 남긴 글에서도 '루이스가 교단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자신들과 함께 살아갔다면 좋았을 것인데 이렇게 배신 행위로 처형되어 안타깝다'는 심경이 쓰여있는 터라 새들러 밑에 있었을 땐 나름 로스 일루미나도스 교단을 위해 공로를 세우고 조직 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인물임을 유추할 수도 있다.

3.2.1. 바이오하자드 RE:4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리메이크에서는 자신을 "사람들한테 미움이나 받는 정의의 편이 짜증나서 마드리드의 경찰을 때려친 핸섬한 백수"라고 소개하지 않으며 엄브렐라의 연구원이라는 설정이 추가됨에 따라 이 설정은 폐기된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레온이 루이스를 향해 너 정말 연구원 맞냐고 물어볼만큼 전투센스가 뛰어나게 묘사된다.[15]

첫 등장은 원작과 다를 바 없지만, 장롱에 갇혀있던 원작과 달리 폐가 지하 동굴 포대 속에 쳐박혀 있다가 레온에게 발견된다.[16][17] 그 후에는 원작과 똑같이 촌장에게 레온이 당하고, 똑같이 죽기 직전에 서로 힘을 합쳐서 덤벼드는 가나도를 물리친 후 혼자서 열쇠로 수갑을 풀고 혼자 도망쳐버린다. 레온을 아예 버리고 내뺀건 아니고 열쇠를 그냥 대충 바닥에 던져놓고 먼저 도망간다. 레온이 애슐리 정보를 얻자고 초면부터 경계심을 지나치게 품은 게 원인인 듯.[18] 이후 허니건의 정보로 그가 엄브렐러 직원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진다. 라쿤시티 사건으로 트라우마까지 겪고 있었던 레온은 엄브렐라와 관계 되었다는 소릴 듣자 루이스를 포대자루에 내버려둘 걸 그랬다며 한탄하는 동시에 그를 오랫동안 경계하고 의심한다.[19] 이에 루이스는 엄브렐라는 이미 망했다며 잡아떼지만.

몰려오는 가나도들을 피해 달아나는 레온과 애슐리를 자신이 있는 오두막으로 들어오라고 손짓하면서 레온과 애슐리를 오두막에 들인다. 이때 자신을 무섭게 노려보면서 다가오는 레온한테 진정하고 말로 하자고 하지만[20][21] 결국 레온한테 주먹으로 가슴을 밀쳐져 벽에 몰리는 등 재회가 다소 거칠게 연출된다. 애슐리와의 만남도 변경되어 거친 섹드립을 쳤던 원작과 달리 애슐리를 보고 저 여자가 네가 찾던 세뇨리따냐고 묻는 정도로 순화되었고, 거의 성희롱급의 농담에 루이스에게 잔뜩 화를 냈던 원작과 달리 "그 세뇨리타도 이름이 있거든? 애슐리라고."정도로 받아치며 적당히 경계하는 반응만을 보인다. 루이스의 정체와 목적을 추궁하려 하지만 가나도들이 오두막으로 떼로 몰려 오자 원작과 마찬가지로 레온과 함께 가나도들을 상대로 싸운다.[22] 살아남은 이후에는 각자 행동하게 된다.

원작의 루이스는 비교적 초반부에 퇴장하는 캐릭터인 데다, 살아있을 때에도 거의 개인 행동만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두막에 갇힌 꼴이 되었던 오두막 전투 때 빼고는 죽을 때까지 레온과 함께 행동하지 않았다. 이벤트성 협력자 캐릭터에 불과했던 원작과 달리 이번엔 애슐리 못지 않은 파트너 캐릭터로 비중이 커졌다.

원작에서는 새들러에 의해 플라가 알을 주입당했다가 미리 제조해둔 억제약을 마셔 지배에 풀려났으나, RE:4에서는 이미 파장 적출수술로 제거한 덕에 직접 가슴 수술흉터를 보여준다. 또 원작에서는 에이다와의 관계가 파일로만 설명되었고, 세퍼레이트 웨이즈에서나 둘의 대화가 추가되었지만, 리메이크에서는 본편에서 에이다와의 만나 대화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원작과 동일하게 교단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고, 플라가 연구의 권위자였다는 설정은 그대로 이어졌다. 거기에 3편 리메이크의 설정에 따라 네메시스가 플라가의 영향을 받은 연구라는 추가 설정에 맞게 루이스 세라가 엄브렐라 유럽 지부의 연구원이었다는 설정도 추가되었다.[23]

과거 자신의 잘못을 속죄하려는 듯 레온과 애슐리에게 협력하며, "그럼 따라 와 산초 판사! 둘시네아 공주를 구하러 가자고!"라며 파이프를 들고 호기롭게 돈키호테 드립을 외쳤다가 "그러러다 다친다."라며 파이프만 쏙 가져가는 레온을 보고 "어이! 그건 내 창이야!"라고 하며 김빠져 하는 개그신을 선보인다.[24][25] 그 후에 레온의 상태가 심각해지자 억제제를 꺼내며 "너한텐 싸게 해줄게"라며 억제제를 준다.[26] 이후 다이너마이트로 동굴을 뚫고 레온과 함께 엘 기간테 2마리랑 싸운 끝에 겨우 탄광에서 거의 빠져나오는 단계까지 도달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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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3-04-10_오후_9-09-34-zum0rdp2.png
평소처럼 온갖 농담을 던지다가 갑작스레 크라우저가 던진 나이프에 당해 쓰러진다.[27][28] 그 후에 크라우저가 레온을 압도하며 거의 죽음까지 몰아넣자 정신을 차리고 엄호 사격으로 크라우저를 물러가게 한다. 원작에서 에이다가 했던 역할을 대신한 것.그러나 거진 심장을 직격당했기에 죽음은 시간 문제였으며 그대로 주저앉아 담배를 핀 뒤[29] 레온에게 '내가 정말 쓰레기 같은 인생을 살긴 했지만 그래도 사람이 바뀔 수는 있다잖아'라며 자신의 인생을 마지막으로 회고한 직후 숨을 거두고 만다.

루이스는 작중 내내 레온의 "왜 우리를 돕지?"라는 대답에 장난인지, 진담인지 모를 "그래야 내 마음이 편해져서"라고 대답해왔다. 4시리즈를 RE로 처음 시작한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뭔가 꿍꿍이가 있어 보이는 스탠스였던 것. 그러나 승강기에서 올라가며 하는 말과 마지막 그의 대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루이스는 자신의 연구로 인해 고향 사람들 모두를 괴물로 만들어버린 데다 이 상황이 전세계로 퍼질 수 있도록 도운 꼴이 된 자신의 잘못을 속죄하고 다르게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움직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상단 영상의 마지막 루이스의 눈빛에 간절함이 보이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라 할 수 있다. 레온도 그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아 이미 차갑게 식은 그의 손을 꽉 붙잡으며 방금 담뱃불을 붙여준 그의 라이터를 쥐어주며, "자네도 참된 기사였네, 돈키호테."라 말해주고, 자리를 뜬다.[30]

초반부 지나가듯이 나온 대사와 연결지을 수도 있는 연출인데, 레온이 루이스와 처음 조우했을 때 루이스는 레온에게 담배 하나 있냐고 물어보고 이에 레온은 '그거 알아? 그런 건 몸에 해로워'라고 대답한다. 그런데 실제 영어 원문은 You know, those things will kill you.이다. 즉, '그런 거 계속 해대다간 죽는다'는 뉘앙스로 몸에 해롭다는 걸 표현한 것인데, 실제로 루이스는 담배를 문 채 죽음을 맞는다.[31]

이후 루이스의 연구실에서 방사선으로 체내의 플라가를 구충하는 장치를 이용해 애슐리와 자신의 플라가를 제거한 후 레온은 애슐리에게 루이스 그 친구 덕분에 우리가 살아있는 거라고 하면서 안타까워한다. 루이스의 컴퓨터에 있는 기록을 살펴보면 다수의 플라가가 갇힌 호박에서 오직 교주 오스문드 새들러만이 갖고 있는 지배종 플라가를 발견한 듯하다. 다만 새들러에게 금방 압수당했고 새들러에게 의심을 사는 처지가 됐다.

루이스는 이 지배종 플라가가 담긴 호박 조각 샘플에 'The Amber(호박)'라는 이름을 붙이고 새들러에게 대항할 수단으로 활용하려고 했다. 이 플라가가 되살아나 성충이 되면 새들러 이상의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본 것이다. 그래서 H.C.F.에게 The Amber를 미끼로 흔들어보여 일단 로스 일루미나도스 교단의 마수에서 충분히 멀어진 다음 The Amber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기회를 얻으려 했던 모양이다.[32]

따라서 루이스는 애초부터 엠버를 그 누구에게도 넘길 생각이 조금도 없었다. 후반부 루이스의 연구실 컴퓨터에 말솜씨로 탈출하겠다 적혀있는 대목이 바로 이것. 자력으로는 탈출할 방법이 없으니 당장 엠버를 핑계로 삼았던 것 뿐이고 안전이 확보된 이후엔 어떻게 해서든 다시 강탈해가려 했거나 아니면 에이다를 처음부터 어느정도 신뢰하고 있었던 것 일수도 있다.

초반부 어촌마을에 있는 노인의 일기를 보면 돈키호테 이야기를 좋아하는 자신의 손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작품 내에서 돈키호테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인물은 루이스가 유일한데다 이런 곳에 처박히지 않았다면 학자가 되었을 거라는 문구가 있는 것으로 이 아이가 루이스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비토레스 멘데스가 정상인이었던 시절에 집필한 마을 기록에서도 루이스가 언급되며 매우 밝고 활발하며 오늘도 본인에게 당나귀를 탄 기사 이야기를 해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는 그 다음날 사라졌다고 한다.[33] 또한 마을이 고향인 만큼 어린 시절 할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이 존재한다.[34][35]

엔딩 크레딧에서는 자신의 할아버지와 같이 찍은 어린 시절의 사진이 나온다.

3.2.2. 세퍼레이트 웨이즈

에이다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DLC 세퍼레이트 웨이즈에서 등장. 일시적이지만 에이다와 동행하였으며, 레온과 마찬가지로 파트너로써 함께 적들과 싸우는 모습도 공개되었다.

첫 등장은 감옥 안에서 춤을 추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중간중간 광신도들이 묶여 있는 사람을 찔러 죽이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광신도들이 자신에게 오자 이미 죽어있던 다른 사람의 시체를 보면서 "이제는 내 차례인가 보군 형씨?"라는 대사를 날린다. 이후 위장잠입한 에이다가 광신도를 모두 쓰러뜨림으로써 구출받으며, 같이 성을 탈출하기 위해 탈출장치를 차던 와중 검은 로브를 입은 베르두고가 나타나자 에이다가 먼저 루이스를 피신시킴으로서 한 발 앞서 고성을 나가게 된다. 어떻게 레이디를 두고가냐고 큰 소리 치지만 이미 탈출 장치를 착용한 상태였기 때문에 강제로 위로 날아가고, 결국 어쩔 수 없이 먼저 나가게 된 루이스는 꼭 교회에서 다시 만나자며, 장례식에서 보지는 말자는 말을 한다.

이후 에이다도 성을 탈출하고 약속장소인 교회로 향하지만 루이스는 본편에서 알다시피 이미 잡혀 선착 마을 집 지하에 감금되어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없었다. 에이다가 마을의 종을 울리려 올라가는 컷신에서 화면의 왼쪽 구석을 자세히 보면 루이스가 포대기에 감싸진 채 가나도에 의해서 호숫가 마을 쪽으로 납치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루이스가 같이 잡힌 레온과 함께 폐공장으로 옮겨진 뒤 수갑을 풀고 탈출하고 나서야 겨우 에이다에게 무전이 닿았는데, 둘은 서로 만날 장소를 정하지만 둘 중 한명이 적들에게 쫒기거나 하는 이유로 계속 싸우거나 도망쳐야 했기에 결국 본작의 레온&루이스 합동 집 공방전이 끝난 후에야 만나게 되었다.

결국 레온과 애슐리의 약을 제조하고 엠버를 얻기 위해 에이다와 다시 성으로 동행하게 되는데 에이다는 쉽게 와이어가 달린 총으로 올라가지만 루이스는 성의 벽을 타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 뒤 엠버를 가지고 오기 전에 딱 하나 해야할 일이 있다고 하자 총을 머리에 들이밀며 이건 협상이 아니라고 하는 에이다에게 레온과 애슐리가 감염되어서 약이 필요하다고 하며, 그게 나한테 무슨 상관이냐고 하는 에이다에게 "그야 너도 감염되었으니까"라는 말로 에이다의 눈을 보고 감염이 된 것을 파악하며 에이다를 설득시킨다. 하지만 이후 자신의 연구실이 불타고 있자 절규하며,[36] 불이 난 연구실로 들어갔다가 에이다에 의해서 밖으로 꺼내진다. 이후 다 타버렸다며 허망해하지만 에이다에 말로 인해 다시 정신을 차리고 재료와 도구를 얻으러 에이다와 잠시 떨어진다. 이후 에이다와 다시 만나면서 엠버를 건네주지만 에이다가 플라가에 감염되는 바람에 엠버가 이에 반응해 곧바로 약을 제조해서 주사하고 플라가를 제거할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말해주지만, 검은 로브의 베르두고가 등장하고 엠버로 인한 영향인지 약효가 바로 들지 않자 당황한다. 이에 제대로 도망치지 못하는 에이다를 부축해 가며 자신을 내버려두고 가라는 에이다에게 널 두고 갈 수 없다고 하지만 "당신에게는 지켜야 할 다른 약속이 있잖아."라는 말을 듣고 이 상황이 정리되면 바로 자신을 꼭 찾아오라는 말과 함께 도망친다.

이후에 연락이 닿았을 때에는 이미 크라우저에게 치명상을 입은 탓에 레온이 싸우고 있는 동안 자신은 이제 틀렸다며 다시 한 번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자신이 죽고 나면 레온과 애슐리를 구해달라는 말을 남긴 후 레온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급히 레온의 이름을 부름과 동시에 총소리가 들리며 무전이 끊긴다.[37] 이후 현장으로 간 에이다의 시점으로 치명상을 입고 죽기 직전인 루이스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에이다의 "루이스 작별 인사는 나중으로 해야겠어."라는 말과 함께 등장이 끝난다.

초반에는 앰버를 제대로 넘겨주지 않아 탐탁지 않아했고, 루이스도 신뢰하지 않는 사람에게 엠버를 넘길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본인의 탈출을 위해서라 해도 진심으로 에이다의 상태를 살펴주며 감염된 에이다와 레온, 에슐리까지 감염을 억제해주기 위해 필요한 재료를 알려주며 재료를 모두 가져오자 바로 억제제를 만들어 감염이 심각해진 에이다를 구해주기도 했다. 덕분에 베르두고와의 전투 직전 비로소 약효가 돌아 무사히 전투를 치를 수 있었고, 레온과 애슐리와 달리 에이다의 상위 기생종은 U-3였던 덕에 그를 제거함으로서 성장을 다 하지 못한 채 힘이 다한 플라가를 토해내어 살아날 수 있었다. 초반부 플라가를 막을 수 있는 연구 자료들이 불에 타 없어질 때 무모한 짓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목숨을 걸고 불길 속으로 들어가는 등의 모습과 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목격하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에이다 역시 느끼게 되었고, 루이스 역시 에이다가 돈만 쫒는 여자가 아니란 사실을 이해하고서 자료와 엠버 위치를 상세히 남기고 사망한다. [38] 이렇게 에이다는 웨스커한테 엠버의 사용 목적을 물어보고, 루이스의 진심이 담긴 연구 자료와 엠버를 빼돌리는 결정을 하게 된다.

여담으로 본작에서는 자신을 구하러 와달라는 메세지를 보내는 데, 이때 루이스와 메세지로 대화를 나누는 인물의 이니셜은 A.W이지만 에이다 웡(Ada Wong)과 알버트 웨스커(Albert Wesker)의 약자가 같은 탓에 누구와 대화를 한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었으나 세퍼레이트 웨이즈에서 에이다에게 누구 밑에서 일하냐고 물어보는 것으로 아예 웨스커의 존재를 모르고 있는 것이 드러나 루이스가 대화했던 인물은 에이다임이 밝혀진다.

또한 루이스가 원작에서 애슐리에게 쳤던 섹드립을 비롯해 논란의 여지가 생길만한 대사는 전부 컷 당했지만, 오히려 리메이크에서는 섹드립 대신 연출로서 이를 간접적으로 승계했다. 세퍼레이트 웨이즈에서는 루이스가 에이다와 처음 만날때 혼자 추던 코사 댄스의 마무리를 에이다에 다가가 허리춤에 손을 감싸는 행동으로 추파를 던진다. 에이다는 어이 없다는 듯 가지고 온 담배를 물려주며 이거나 피우고 떨어지라는 듯 선을 긋지만 딱히 질색하는 표정을 짓지는 않는다. 이후로도 루이스가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목숨 걸고 행동하는 모습에 루이스를 신뢰하게 되고 정도 들었는지 루이스와 풍차 뒤 오두막에서 만나기로 한 직후 촌장에게 기습당하고 도망치다 혼절하면서 예정이 지체되자 루이스가 에이다를 걱정하며 다급하게 무전을 해 왔을때 루이스의 무전에 사무적으로만 응답하는 듯 하면서도 무전을 끊고나서 "mama is comming"이라고 혼잣말을 덧붙이기도 한다. 에이다가 시리즈 전체에 걸쳐 남자에게 이런식의 표현을 한 사례가 레온[39] 말고는 없었는데 루이스도 약간이지만 거기에 포함된 것이다.[40]그래서인지 일부 팬덤에서는 세퍼레이트 웨이즈 출시 이후 기존 레온X에이다 커플 외에도 루이스X에이다도 괜찮은 궁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본편에 비해서는 동행 구간이 짧긴 하지만, 일정 이상의 데미지를 받으면 잠시 그로기 상태가 되는 기믹은 여전하다. 4챕터 초반에 가나도들을 다 퇴치하면 루이스가 옆에서 주먹을 크게 휘두르며 좋아한다.

3.2.3. 더 머서너리즈

원작과 다르게 더 머서너리즈에 등장하게 되었다.

본작에서 본인이 애용하던 총기인 레드 9과 열감지 스코프가 달려있는 SR M1093을 가지고 있으며 부츠 나이프를 사용한다. 특수능력은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는 것으로 본인이 총으로 쏴 직접 터트리는 것도 가능하며 본인은 다이너마이트에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머리를 쐈을때 가능한 체술이 총 2가지인데 하나는 가나도를 향해서 돌진하는 체술이 존재하며 다른 하나는 쇠파이프를 들고 냅다 후리는 체술도 존재한다.

다만 본편에서는 NPC로 적용되 유저보다 이동속도가 은근히 느렸다는 점이 그대로 반영된건지 머서너리즈 등장 캐릭터중 유일하게 걷기/달리기 속도가 느리다. 얼마나 느린지 다른 캐릭터들이 안맞고 안잡힐 거리에서 쌩하고 지나가지만 루이스 혼자서 그게 안된다. 화면에 적이 때리거나 잡는게 보일 정도로 가까우면 이동속도가 늦어서 무조건 맞고 잡힌다. 때문에 언제나 적과 거리를 멀찍이 벌려둬야하며, 이에 맞게 체술도 멀리서 발동이 가능하게 조정되어 있어서 사실상 원거리캐로 설정되어 있다.

여담으로 권총을 장비한 채로 적에게 들키면 성호를 긋는 모션이 있다.

4. 명대사

"내 이름은 루이스 세라. 난 한때 마드리드의 경찰이었어. 지금은 그냥 여자들 꼬시는 것 즐기는 백수일 뿐이지만."(Me llamo Luis Serra. I used to be a cop in Madrid. Now I'm just a good for nothing guy, who happens to be quite the ladies man.)
레온: "왜 일을 그만 둔거야?"(Why'd you quit?)
"경찰로 있으면 목숨을 걸고 일을 해내도 아무도 고마워해주지 않아. 영웅이 되는 건 생각보다 좋은게 아니더군."(Policia, you put your life on the line, no one really appreciates you enough for it. Being a hero isn't what it's cracked up to be anymore.)
레온: "나도 경찰이었지, 딱 하루 뿐이었지만.(Used to be a cop myself, only for a day though.)
- 챕터 1-2 시작 후 레온과 묶여있는 상태에서 한 대화.
"음... 대통령이 자기 딸내미 가슴에도 탄도 미사일을 장착시킨 것 같군."(Well... I see that the president's equipped his daughter with ballistics too.)
- 챕터 2-2에서 애슐리 그레이엄의 가슴을 보고 던진 말.[41]


이스터에그성 이벤트로 만약에 적들을 쏘지않고 플레이어가 루이스한테 계속 사격하면 루이스는 아래의 마지막 명대사를 말하며 레온을 죽인다.
아야이야이야이! 날 쐈어...(You shot me!)
아야이야이야이! 너 지금 날 죽이려고 한거야?(Are you trying to kill me?)
아야이야이야이! 이봐, 나 말고 쟤네를 쏘라고!(Hey, hey! Not me, THEM!)[42]

마지막으로 레온이 루이스에게 한 발을 쏜 후...
(오른팔에 총을 맞은 후 루이스의 마지막 명대사.) Adios Leon!(잘 가라, 레온!)
(그는 레온의 복부에 총을 두 발 쏘며, 레온은 그 자리에서 쓰러져 사망한다.)
- 챕터 2-2에서 레온이 루이스에게 총을 쏠 경우 나오는 사망 장면[43][44]
허무하게 사망한 오리지널과 다르게 리메이크에서는 자신의 과오를 후회하면서도 떳떳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을 알수 있는 유언을 남긴다. 레온 입장에서도 아무 이득도, 이해관계도 없이 자신을 도와준 수상쩍은 인물의 속내를 알수 없었고 오히려 그가 엄브렐러 소속의 과학자라는 사실에 배신감까지 느끼던 와중이었는데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면서 마지막으로 레온에게 허심탄회하게 고백했다. 루이스가 사망하기 전 구간인 광산차 파트와 지하 유적지에서 노닥거리다보면 레온이 "어째서 나를 돕느냐"라 묻자 조금은 쑥스럽게 "그냥 돕고 싶었다"라며 뒤끝을 흐리듯 말하는데, 사정상 H.C.F의 에이다와 협력하여 앰버를 넘기는 댓가로 탈출할 예정이었기에 제3자인 레온에게까지 진실을 말해주기에는 민감한 상황이기도 했다.[45] 안타깝게도 앰버를 회수하려는 크라우저에게 암살당했으나 죽는 마지막 순간까지 레온을 도우면서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았다.

어릴때부터 눈앞에서 비극을 수차례 목격하면서 막나갔던 과거와, 그 과거를 다시 바로잡으려고 했으며 그 시도는 실패했으나 레온에게 물었듯 일관적으로 잘못된 길을 걸었던 악인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이 와중에도 몸에 배인 개그 본능은 어쩔 수 없었던지, 상기한 유언을 남기기 전에는 "전세계의 아가씨들이 슬퍼하겠구만"이라며 죽어가는 도중에도 헛웃음이 나오는 드립을 날린다.
In that case, ...
이럴땐 말이지, ...
리메이크에서 추가된 그의 말버릇. 상황이 변화할때마다 꼭 말머리에 붙이는데, 아무래도 과학자로서 재능이 상당하다고는 했지만 하는짓이 워낙에 반푼이(...)처럼 나오는지라 대사로나마 그의 과학자스러운 모습을 표현한 듯. 특히 영어로 case라는 표현[46]은 과학계에서도 자주 쓰이는 용어다. 안타깝게도 영어를 제외한 다른 언어 더빙에서는 이런 이과적인 어감을 잘 살리지 못한 편.

5. 여담

  • 리메이크에서는 캐릭터성이 상당히 강화되어서인지 해외 포럼에서도 루이스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다. 느끼하기만 한 원작에서 벗어나 엉성하지만 그래도 할건 다 하고, 심지어 의학적 지식과 능력이 상당한 과학자라는 점이 강조되면서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거기에 돈키호테를 기반으로 한 스페인 특유의 정열적인 감성이 더해져 남들은 공포물인데 지혼자 멜로물 찍듯이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깔린 껄렁한 개그감성과 더불어 의외의 진지함과 로맨틱한 모습이 더해져 리메이크의 진정한 수혜자로 평가받는다. 원작에서는 애슐리의 가슴을 보고 섹드립을 치는 등 호색한 이미지가 있었으나 리메이크에서는 선을 넘지 않는 대사로 바뀌는 대신 에이다와의 첫 만남에서 보여준 열정적인 코사 댄스와 허리춤에 손 올리기 등 그 대상이 에이다로 옮겨갔는데 의외로 어울린다며 기존의 레온x에이다 커플링 외에도 루이스x에이다 커플링을 지지하는 일부팬도 생겨났다(...).[47]등장할 때마다 묘한 매력으로 작품의 분위기를 조절해주는 분위기 메이커가 되면서 원작과 달리 마지막까지 그의 존재감이 매우 크게 자리잡았다.
  • 4 리메이크에서 밝혀진 설정에 의하면 엄브렐러 유럽 지부가 건재했던 1990년대 당시 연구소의 생물학 박사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1990년대면 루이스의 나이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었을 것이다. 즉,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어렸을 때 딴 것으로 보인다. 엄브렐러가 자랑하는 천재들인 웨스커, 버킨, 알렉시아 만큼은 아니여도 루이스도 천재의 영역에 들을 인물.
  • 원작이나 리메이크나 레온과 첫 대면을 했을 때부터 가지고 있는 담배 있냐고 먼저 묻고, 에이다와 대면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담배를 가져왔는지 확인해 보는 등 골초속성은 여전하다. 다만 담배 타령만 하다가 결국 한 번도 피우지 못하고 죽은 원작과 달리 리메이크는 에이다가 가져다줘서 담배를 확보했고 마지막 순간에도 담배를 피우다 죽는다. 최후반부 루이스의 연구실에 있는 기록을 읽어보면 에이다한테 담배를 요청하는 내용이 있으며 그 요청에 에이다가 담배를 가져왔다. 오죽하면 담배를 안폈으면 칼 맞았을 때도 좀 더 버틸수 있었을 거란 눈물겨운 농담도 있다.[48] 다만 에이다에게 담배를 받은 뒤 레온과 함께 폐공장에 갇혔다가 탈출했을 때 에이다를 위해 담배갑에 자신의 무선 주파수를 적어 남겨놨는데, 이때 자세히 보면 담배갑에 담배가 꽤 많이[49] 남아있는 걸 볼 수 있다. 하도 급해서 담배 몇개비도 못챙기고 놔두고 갔단 건데, 에이다가 루이스에게 건네준 담배도 한갑이 끝이었고 루이스가 따로 담배를 공수했다는 말도 없으니 이를 감안하면 하루 한두개비 정도의 양밖에 피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진짜 골초처럼 하루에 한갑 다 피는 정도라기엔 시간적 여유도, 담배도 모자랐다는 말. 작중에서 담배를 피는 것이 제대로 묘사된 장면은 마지막에 죽기 직전 레온이 담뱃불을 붙여줄때 뿐이고, 그 외에는 라이터를 만지작거리거나 담배갑을 놔두고 가는 등으로 그가 흡연자임을 묘사하기만 한다. 아무래도 흡연 장면을 대놓고 넣기 부담스러웠던 듯 하다.
  • 리메이크에서 마을의 주민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가족들이 공개되었는데 어머니는 루이스를 낳다가 사망했다고 하며 할아버지가 대신 루이스를 키우고 있다고 하는데 여기서 아버지에 대해서는 일절도 언급되지 않으며 루이스에 입으로도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가 언급되지 않는 것을 보아 가족을 두고 도망갔거나 모종의 이유로 루이스가 태어나기도 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 돈키호테를 매우 좋아한다. 어릴 적부터 할아버지와 함께 숲을 걸을 때마다 돈키호테를 들려달라고 했으며 촌장 비토레스 멘데스의 마을 기록에 루이스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있는데 매우 밝고 활발하며 오늘도 자신에게 당나귀를 탄 기사 이야기를 해주었다고 적혀있는 데다가 나이를 먹은 RE:4 시점에서도 자신은 돈키호테 레온은 산초 판사, 애슐리는 둘시네아 공주로 부르며 드립을 칠 정도로 매우 좋아한다. 레온은 처음에는 누구 마음대로 산초냐며 질색하는 반응을 보이지만, 그래도 루이스가 죽었을 때는 넌 좋은 기사였다며 돈키호테라 불러준다. 이로서 잭 노먼, 알렉스 웨스커에 이어서 문학작품을 소재로 엮은 세 번째 등장인물이 되었다. 루이스의 행보도 돈키호테와 어느 정도 닮아있는데 현실적인 가치(과학자로서의 명예와 권력, 목숨의 안전)보다는 이상(도덕과 속죄)을 쫓았으며, 한때 미쳐서 살았지만 제정신으로 죽었다는 점, 그 의무를 끝까지 달성하지 못하고 죽었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 작중 내내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 후회하며 마을의 일원이었던 만큼 로스 일루미나도스의 만행을 잘 알터인데도 로스 일루미나도스에 소속되어 있는데 엄브렐라가 루이스의 과거를 알고 보냈는지는 의문이나 새들러가 플라가를 부활시키기 위해 엄브렐라의 과학자를 고용하면서 로스 일루미나도스 소속이 되었다. 엄브렐라 입장에서는 돈도 받으면서 네메시스처럼 플라가를 모방하거나 플라가를 이용한 생체병기를 만들 수 있기에 거절할리가 없으며 루이스의 입장에서는 이를 거부하거나 도망치기에는 엄브렐라가 어떤 기업인지 생각해 보면 거부하거나 도망치는 것조차 불가능 했을 것으로 보인다.
  • 마을에 있는 교회는 새들러로 인해 건설된 것이 아니라 원래 있었던 건물이였다는 것을 엔딩 크레딧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50], 루이스가 적을 봤을 때 성호를 긋는 데 이를 보아 할아버지와 함께 가톨릭 신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 상술했듯 원작에서는 이스터에그성으로 루이스와 협동을 할 때 적들을 쏘지 않고 루이스를 4번 쏘면 루이스가 '잘가라 레온!(Adios Leon!)'이라 외치며, 레온에게 총을 쏴 죽이는 데스신이 존재하는데 리메이크에서는 잘렸지만 대신 루이스가 잠시 무릎을 꿇고 기절상태에 빠진다.
  • 불우한 과거와 의도치 않게 악행에 기여한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학을 잃지 않고 끝까지 레온과 애슐리를 도와줬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이국적인 느낌이 더해져 개성이 강해지고 과한 섹드립 같은 비호감적인 요소가 줄었기 때문에 호감도가 더 높아진 편이다. 선을 선택했음에도 비극적인 최후를 피하지 못하다보니 이를 안타깝게 여긴 팬덤에서 루이스가 따로 탈출한 뒤에 레온과 깜짝 재회를 하거나 아예 레온과 애슐리와 함께 탈출하는 생존if형, 일이 다 끝난뒤 레온이 애슐리와 함께 루이스의 시신을 수습해 장례를 치르거나 미국 정부의 배려로 미 해병 군악대의 연주속에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되는 2차 창작도 종종 보인다.
  • 원작에서는 과거 마드리드에서 근무하던 경찰이였다는 언급을 넌지시 하는데 리메이크에서는 과거 엄브렐러 연구원이였다는 언급만 했을 뿐, 원작처럼 연구원이 되기 더 이전에 경찰이였다는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때문에 리메이크에서 루이스의 경찰 설정이 삭제된 것으로 추측할 수도 있지만 제작진에서 설정이 삭제되었다는 발표가 없었고 그냥 언급만 안 된거라는 소리도 있다.
  • 원작에서는 조종할 기회가 전혀 없었으나 리메이크에서는 머시너리즈 모드 한정으로 사용이 가능해져서인지 공격 기술이 대폭 추가되었다. 그래도 레온, 에이다 같은 전투요원이 아니라 체술 대부분이 도구를 활용한 기술이며, 유일한 체술은 무릎꿇은 상대에게 발동되는 걷어차기. 헤드샷 체술은 레온과 동행할때 이벤트성으로 들었던 쇠파이프이며, 메이헴 기술은 무려 다이너마이트다. 가나도처럼 불붙여서 던지는건 아니고 이벤트에 나온대로 다이너마이트 뭉치를 발 밑에 설치한뒤 터트린다. 수류탄과는 달리 발밑에서 바로 터져도 루이스 본인은 피해가 전혀 없으며, 총으로 쏴서 더 일찍 터트릴 수 있는 등 상술한 헤비 스모커 이미지 외에도 다이너마이트 폭탄마 속성이 생겨나서 루이스는 뭐만 하면 다이너마이트 들고와서 다 터트린다는 농담이 돌아다닌다(...).
  • 스페인 출신임을 강조하려는지 영어 음성으로 해도 욕은 스페인어로 한다. 음성 중간중간에 미에르다! 하는 부분이 있는데 스페인어로 젠장, 빌어먹을, 일본어의 쿠소에 해당하는 말이다. 비슷한 경우로는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주인공이 그리스어로 말라카! 거리는 것을 들 수 있다.

[1] 초반에 레온과 동행하는 경찰관 한명도 담당했다.[2] 모션 캡쳐는 와다 케이이치.[3] 페이스 모델은 Meddy.[4] 현재는 연구원일을 하고 있는 걸 보아 레온과는 다르게 부검 같은 의학 관련 경찰이었을 것으로 추정. 물론 행복한 경찰 생활을 꿈꾸다가 지옥을 경험한 레온은 어이없어한다.[5] 트레일러에선 콧수염이 있었으나 정식 게임에선 삭제되었다.[6] 전체적인 색감이 바뀐 영향인지 헤어스타일과 착장이 철권 7 시점의 미겔 카바예로 로호와 비슷해졌다. 마침 둘 다 스페인인이며 캡콤과 반다이 남코는 공식 콜라보를 한 적이 있으니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을 수 있다.[7] 어머니는 루이스를 낳다 사망했다고 하며 아버지는 언급되지 않는다.[8] 이때 레온은 이 있다고 대답한다.[9] 여담으로 둘 다 최종보스의 촉수에 복부를 관통당해 주인공들 앞에서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차이점이라면 스티브는 연사형 무기를 쌍으로 들고 마구쏘는 걸 좋아하는 트리거해피이고, 루이스는 구형 무기로 낭비없는 정확한 사격을 지향한다. 거기에 스티브는 10대이고, 루이스는 겉보기와 달리 머리가 좋은 인물로 리메이크에 와선 천재성이 좀 더 보강되었다.[10] 또한, 플라가에 저항하기 더 어렵게 만들었다.[11] 그런데 작중 플라가를 연구한 연구원의 흔적은 루이스를 제외하고는 일절 등장하지 않는다. 이 모든 실험과 연구가 일개 연구원 혼자 가능한 것인가라는 의문점이 남기 때문에 다른 연구원들은 이미 숙청되었을 가능성도 있는데, 그것이 아니라면 정말로 루이스 세라 혼자서 연구한 것으로 보인다.[12] 정황상 도울 정도의 힘이 있다면 경찰, 정치계 쪽 인물일 확률이 높고 새들러가 사람을 보내 죽인 후 이를 에이다가 눈치채고 루이스를 대신 도와준 것으로 추정. 그냥 평범하게 죽은거라면 에이다가 루이스에 대해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13] 치트 등으로 강제로 밖으로 내보내서 싸우게 만들 경우 특정 적의 공격에 의해 사망할 수는 있다. 물론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볼 수 없기에 어디까지나 예능 영역.관련 영상[14] 남겨진 메모들을 보면 이런 상황을 해결하지 못한 자신의 무력함을 질타하지만 의외로 최후반에 나오는 마지막 5번째 메모에서 결정적인 힌트를 주는데, "플라가가 성체가 되기 전에 방사선을 쪼이면 숙주도 타격을 받겠지만 생명의 위험은 없이 플라가만 죽일 수 있다."고 기록해 두었다. 레온은 이 단서 덕분에 자신과 애슐리의 몸에 기생된 플라가를 제거하는데 성공하여 레온의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만약 플라가가 다 자란 성체가 된 상태였다면 레온과 애슐리 모두 새들러의 손아귀에서 놀아났을 것이고 설령 치료를 하더라도 방사선으로 인해 레온과 애슐리 모두 플라가와 함께 죽었을 거라, 루이스가 건네준 플라가 성장 억제약이 아니었다면 이러한 조치도 취하지 못했을 것이다. 원작에선 딱히 그에 대한 언급이 없었지만 리메이크에서는 레온이 그 사실을 떠올렸는지 플라가를 치료한 직후 애슐리에게 '루이스 덕분에 지금 우리가 살아있다'면서 그를 추모하는 대사가 추가됐다.[15] 바하시리즈 간판빌런 알버트 웨스커도 엄브럴러 연구원 겸 경찰이였던 이력이 있는지라 딱히 이상할것도 없다.[16] 원작을 해본 사람에게 뒤통수를 치는 연출과 함께 등장한다. 루이스가 갇힌 폐가 안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쿵쿵거리는 소리가 커지는 연출은 원작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작을 생각하고 장롱을 열면 그 안에는 아무것도 없고, 장롱 옆으로 시야를 돌리면 웬 가나도 한 명이 지하로 통하는 입구를 판자로 막고 못질을 하고 있다. 즉, 쿵쿵거리는 소리는 루이스가 낸 소리가 아니라 그 가나도가 내고있던 것.[17] 여담으로 루이스가 갇혀있던 폐가는 루이스가 어릴적 살던 집이다.[18] 참 억울하게도 많은 플레이어들이 이 순간에 루이스가 장비들을 전부 훔쳐간 걸로 오해한다. 레온이 수갑을 풀어낸뒤 "젠장, 장비를 모두 가져갔어."라고 말하기 때문.[19] 레온과 통성명을 하고 마치 친구처럼 친근하게 대화하던 원작과 대조되는 부분.[20] 사실 바하 4의 레온이 이상할 정도로 의심이 없었다고 봐야 한다. 상식적으로 사이비 종교 집단과 온갖 괴물이 득실거리는 마을에서 혼자 돌아다니는 사람을 보자마자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실제로 본인이 후회하며 도망쳐 왔다 한들 그들과 한 패였던 적이 있는 사람인 건 맞았으니까.[21] 게다가 라쿤 시티 사건의 주범이었던 엄브렐러 소속이었다는 걸 알게되어 더더욱 분노한 것도 있고,리메이크에서는 라쿤 시티 사태의 참사로 인해 레온의 성격이 차갑게 변했다는 식으로 연출되고 있기 때문에 더 그렇다.[22] 원작에서는 오두막 공세파트에서 루이스를 자꾸 쏘면 총에 맞은 루이스가 레온을 죽이는 데스신이 있으나 리메이크부터는 반응만 하고 죽이진 않는다. 대신 총에 너무 많이 맞으면 루이스가 잠시 그로기 상태에 빠지는데 난이도가 올라갈 수록 가나도를 상대하는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데다가 루이스는 레온이 잡히면 도와주거나 총탄이 없을때 권총탄을 주는 등[51]의 많은 도움을 주니 일부로 맞추지 않는 편이 좋다.[23] 게임 후반부에 루이스의 연구실을 조사해보면 엄브렐러 로고가 새겨진 장비들을 볼 수 있다. 이것으로 네메시스 알파는 플라가를 모방해 만들어졌다는 설정에 개연성이 생겨나게 되었으며 엄브렐러와 연관이 하나도 없던 4편이였으나 리메이크부터는 엄브렐라와의 연관점이 약간이나마 생겨나게 되었다.[24] 노리고 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나중에 레온은 오스문드 새들러와의 결전에서 새들러의 지팡이를 창처럼 그의 눈에 찔러넣어 새들러의 숨통을 끊는다.[25] 그리고 이 파이프는 더 머서너리즈에서 루이스가 공격 무기로 활용한다.[26] 그냥 대놓고 공짜로 준다는 얘기라고 하지만 조건은 에이다와 똑같은 것 같다.[27] 또한 이 과정에서 루이스가 갖고 있었던 "엠버"도 크라우저가 강탈했다.[28] 원작의 오마주인지 리메이크가 크라우저의 나이프 스로잉으로 인해 등 뒤를 찔렸다면 원작의 경우 새들러가 몸을 일부 번형시킨 뒤 기습적으로 등 뒤를 찌른다.[29] 담뱃불도 스스로 못 붙일 정도로 이미 사경을 헤매던 상태라 레온이 대신 라이터로 불을 붙여준다.[30] 작중 루이스는 레온을 계속 돈키호테에 나오는 산초라 부르며, 자신을 돈키호테로 비유한다. 당연히 루이스를 못 믿는데다 본인이 돈키호테에 더 어울릴 수준으로 전투력이 월등한 특수 요원 레온의 입장에서는 어이없게 들릴 수 밖에. "누구 앞에서 감히 산초라 멋대로 부르는 거냐?"며 되물을 정도. 그런 레온이 루이스의 마지막에 그의 농담을 받아줌으로써 그와 그의 진심을 비로소 인정하며 추모해준 것이다.[31] 사실 초반부 대사와 루이스의 최후가 이어지도록 이야기를 짜 놓은 것이기 때문에, 한국어 번역은 의미상으로는 들어맞지만 살짝 아쉬운 감이 있다.[32] 루이스의 연구실에서 다른 컴퓨터를 뒤져보면 A.W.라는 인물과 메일 회신한 내용을 볼수 있다. A.W.라는 이니셜이라 상대방이 알버트 웨스커인지, 에이다 웡인지는 불확실하다.[33] 비토레스 멘데스가 적은 마을 기록에서는 새벽이 밝아와도 미동조차 안 하고 한 마디 말도 없이 할아버지의 시신만 바라보고 있었다고 하며 그 다음날 사라졌다고 하는 것을 보아 마을을 떠난 뒤 훗날 대학을 졸업하고 엄브렐라에 입사한 것으로 보인다.[34] 다만 할아버지가 이미 플라가에 감염된 듯하며 어린 시절의 루이스는 이때 감염되지 않았다가 후일 로스 일루미나도스에 있었을때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35] 사진을 보면 할아버지도 농민이 아닌 교양인으로 보이는 복장이다. 유언으로 멘데스에게 이 다음 해야 할 일을 알겠냐고 말한 것으로 볼 때 플라가에 대해서 어느 정도 눈치채지 않았나 추측해볼 수 있다.[36] 이는 자신의 연구자료가 불에 타는 것으로 인해서 절규하는 것이 아닌 연구자료가 불타버려 약을 제조하지 못하면 레온과 애슐리, 에이다가 죽을 것이고, 더 나아가 이들이 다 죽어버리면 자력으로는 탈출이 불가능해지짐과 동시에, 새들러를 막지 못하기 때문에 절규한 것이다. 그걸 반영하듯 이 구간에서 시간을 지체하면 루이스가 불붙어 무너지는 잔해에 휘말려서 사망하는 데스신이 재생되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루이스가 '타는 냄새가 난다'고 말하기 무섭게 밑에서 가나도들이 올라오는 것으로 봐서 연구실 관리에 실수가 있었다기 보다는 로스 일루미나도스 측에서 의도적으로 불을 질렀다고 볼 수 있다.[37] 크라우저에게 레온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마지막 사력을 다해 엄호 사격으로 크라우저를 쫓아낸 본편의 컷씬 부분. 실제로 이 구간은 스피드런을 위해 무선을 강제로 스킵해도 무전이 아예 종료되는게 아니라 실시간으로 이어지는데, 계속 길을 따라가다 보면 레온과 크라우저가 대결한 지하 유적 컨테이너까지 이어지며, 만약 거리가 가까울 경우 루이스가 레온을 외치며 크라우저에게 총을 쏘는 소리가 무전과 맵에서 동시에 들린다. 실시간 연출을 위해 무전 중에는 걷거나 박스를 부수는 것 외에는 행동이 제한되지만 이 규칙을 깬 유일한 구간이다. 다만 이벤트 연출을 위해서 규칙을 깬것은 아니고, 자세히 보면 에이다는 루이스가 치명상을 입은것을 듣고 빨리 가겠다며 자체적으로 무전 상태를 종료하지만 루이스는 레온을 구하느라 무전을 채 끄지도 못했다. 이 때문에 실시간으로 무전이 계속 통했던 것.[38] 루이스가 에이다를 못 믿었다면 엠버를 크라우저가 가져갔다고 말 할 이유가 없고, 연구자료와 엠버 모두 레온에게 넘긴다는 선택지도 있었다. 하지만 에이다를 믿는 이상 굳이 임무중인 레온에게 맡겨 임무에 부담감과 실패 확률을 더 크게 안겨 줄 이유가 없다.[39] 레온을 두고 so cute. 나 boy등의 애칭으로 부른다.[40] 실제로 루이스가 크라우저에게 살해당하자 눈에 띄게 분노하며 엠버 회수를 겸해 루이스의 복수를 위해 추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41] 당연히 애슐리는 듣자마자 아주 질색한다. VR 버전에서는 삭제되어 들을 수 없게 되었고 이는 리메이크 버전인 RE:4에도 적용된다. 참고로, 마찬가지로 삭제된 대사이지만 레온 역시 애슐리에게 네 엉덩이면 안전할 거라 생각했다고 쿨하게 섹드립을 날렸다.[42] 여기서 어쩌다가 랜덤식으로 대사가 역순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43] 4번 연속으로 루이스를 때렸을 경우.[44] 리메이크판에서는 연속으로 쏴도 일시적인 그로기에만 빠질 뿐, 발동되지 않는다.[45] 세퍼레이트 웨이즈에서는 H.C.F란 조직 자체를 잘 모르며, 에이다에게 어떤 조직이냐며 묻자 "알면 후회할 것이다"라는 말에 바로 수긍했다. 물론 상황이 상황인지라 탈출만 할 수 있다면 상관없기도 했지만, 이런 저런 정황을 따져보았을때 레온에게 진실을 다 말해버려 정보가 유출된다면 탈출에 성공해도 앰버가 자신의 손을 벗어나는 순간 목숨이 위험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46] 과학뿐만 아니라 사회, 정치,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하게 될 경우 '케이스'라는 표현은 정말 자주 나온다. 논문에 기재할 목적이 아니더라도 연구/개발시 변인통제를 위해 수많은 결과에 In this case 등의 표현으로 변수를 분류해야하기 때문이다. 루이스 또한 플라가를 비롯한 다양한 감염체와 기생물을 연구했을 것이므로 케이스 운운 하는것은 어찌보면 습관이 되었을 것이다.[47] 레온과 애슐리가 플라가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알고 에이다와 동행할 때 앰버보다 치료제를 우선해야한다고 하자 에이다가 바로 총구를 들이밀때도 매우 당황하지만 그 직후 에이다 또한 감염되었으니 치료제 제작이 무조건 우선이라며 진지하게 그녀를 설득하거나, 크라우저에게 치명상을 입은 뒤 에이다에게 뒷일을 부탁한 이후 무전을 끊지 않은 채 레온을 돕기 위해 마지막 힘을 짜내 크라우저를 공격 하는 등의 행보로 에이다 입장에서도 가볍게만 볼 남자가 아님을 알 수 있다.[48] 이는 말이 안되는게, 루이스가 칼을 맞은 자리는 심장이며 이는 즉사, 못해도 치명상으로 이어지는 부위이다. 실제로 등에 칼을 맞은 인물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로서 맞는 순간 말도 못하고 숨도 못쉰채 죽는다는 것이다.[49] 아무리 못해도 절반은 남아있다. 최소 10개비 이상 남아있단 건데 나머지 10개비는 진작에 다 폈거나 빼놓고 갔다는 것인데, 애초에 메모가 목적이었으면 그냥 종이만 남기거나 담배를 다 빼내고 담배갑만 남겼으면 될 일이다. 담배도 제대로 못빼내갈 정도로 급했다는 뜻.[50] 그 결과로 라몬 살라자르가 베르두고들과 함께 교회 안에서 주민들에게 설교를 하는 사진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