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당시 모습 | ||
Ramón Salazar | ||
본명 | 라몬 살라자르(Ramón Salazar) (ラモン・サラザール) | |
이명 | 스무 살 청년(only 20-years-old) | |
국적 | 스페인 | |
인종 | 백인 | |
성별 | 남성 | |
혈액형 | 불명 | |
출생 | 1984년 | |
나이 | 20세 (4 시점, 2004년) | |
사망 | 2004년 (향년 20세), 스페인, 살라자르의 성 | |
키 | 160cm 이하 (4 시점, 2004년)[1] | |
몸무게 | 불명 | |
머리카락 | 회색 | |
눈 | 노란색 | |
소속 | 로스 일루미나도스 교단 (바이오하자드 4 시점, 20세, 2004년) | |
직업 | 살라자르 성 성주 (~2004) | |
가족 | 부친 디에고 살라자르, 모친 카탈리나 살라자르 가문 | |
문장 | ||
이미지 컬러 | 파란색 | |
성우 | 르네 뮤지카(Rene Mujica)(4편)[2] 마르시오 모레노(Marcio Moreno)(바이오하자드 RE:4)[3] 쵸(일본판)[4] 마리오 가르시아(스페인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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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amón Salazar 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등장인물 |
애슐리 수색의 대상이 된 지역을 대대로 통치해 온 살라자르 가문의 8대 당주.
바이오하자드 RE:4 공식 홈페이지 소개문
바이오하자드 RE:4 공식 홈페이지 소개문
바이오하자드 4의 등장인물이자 빌런으로, 고성 파트의 최종 보스.
2. 특징
바이오하자드 4 | 바이오하자드 RE:4 |
리메이크에서는 외모가 훨씬 늙어져 어느 정도 어린애 같았던 전작의 모습이 완전히 사라졌다. 의상은 전작보다 조금 더 고풍스럽게 바뀌었고 말총머리로 머리를 묶은 것은 동일하나, 전체적인 머리스타일이 바뀌었으며 모자가 사라졌다.
3. 작중 행적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등장 크리쳐 | |
병원체: 플라가(과다냐 · 만디불라 · 아라냐) | |
일반 | 가나도(체인소 맨/J.J) · 가라도르 · 콜미요스 · 노비스타도르 · 아르마두라 · 레헤네라도르(아이언 메이든) |
보스 | 델 라고 · 엘 히간테 · 비토레스 멘데스 · 베르두고 · 라몬 살라자르 · U-3 · 잭 크라우저 · 오스문드 새들러 |
RE:4 추가 | 가나도 데스누카도 · 거한 · 마르티니코 |
기타 | 동물들 · 하얀 개 · 꿈틀거리는 자루 |
* 밑줄: 리메이크 미등장 |
3.1. 바이오하자드 4
여러분들이 언제 저희를 알아챌까 궁금해하던 참이었습니다.
[레온: 넌 누구냐?]
전 라몬 살라자르. 이 웅장한 성의 8대 성주이며 위대한 교주이신 새들러 님께 막강한 힘을 하사받은 자이죠. 같은 혈통인 그대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형제'여.
[레온: 됐다네, 형씨!(No thanks, bro!)]
이런, 이런, 위세가 당당하시군요. 목숨을 소중히 여긴다면 얌전히 항복하고 우리의 인질이 되어주시죠. 아, 참고로 우리가 볼일이 있는 건 애슐리뿐이죠. 케네디 씨, 당신은 돈이 안 되니까 그냥 죽어주시구요.
[레온: 넌 누구냐?]
전 라몬 살라자르. 이 웅장한 성의 8대 성주이며 위대한 교주이신 새들러 님께 막강한 힘을 하사받은 자이죠. 같은 혈통인 그대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형제'여.
[레온: 됐다네, 형씨!(No thanks, bro!)]
이런, 이런, 위세가 당당하시군요. 목숨을 소중히 여긴다면 얌전히 항복하고 우리의 인질이 되어주시죠. 아, 참고로 우리가 볼일이 있는 건 애슐리뿐이죠. 케네디 씨, 당신은 돈이 안 되니까 그냥 죽어주시구요.
수하인 베르두고 2마리와 함께, 살라자르 성에 들어온 레온과 애슐리의 앞에 등장하며 스스로를 살라자르 가문의 통치자라고 소개한다. 외견상으로는 60대에 가까워 보일 정도로 삭았는데, 플라가의 영향으로 인해 조로증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
이후 성 내부에서 온갖 함정과 광신도들을 이용해 여러 번 레온을 제거하려고 시도하지만, 계속 번번이 물을 먹자 살라자르를 신임하던 새들러도 결국 잭 크라우저를 보낸다.
그러나 성 안에 있는 함정으로 애슐리를 납치하는 데 성공하였고, 함정에 빠진 애슐리를 찾다가 레온과 마주치자 자기는 애슐리를 찾고 있었지 당신하곤 볼일 없었다고 도발하자 레온은 "볼일 없으면 내 앞에서 좀 꺼져주시렵니까 영감님?"하고 받아친다. 그러자 지금 '영감'이라 하셨습니까? 놀라실지도 모르겠지만, 저 이래 봬도 전 20살 밖에 안 됐다고요라고 항변하고 레온은 깔끔하게 무시한다.[5]
흐음? 왜 꼬챙이에 꿰이는 좋은 소리가 안 나지?
Hm... where's the satisfying sound of one's impalement?
레온: 한물 간 수법엔 안 당하지!(총격)
Won't fall for this old trick!
Hm... where's the satisfying sound of one's impalement?
레온: 한물 간 수법엔 안 당하지!(총격)
Won't fall for this old trick!
그 후 계획대로 의식을 치르려던 중 다시 애슐리를 구출하러 온 레온을 가시 함정에 떨어뜨려 버린다. 그러고 나서 왜 꼬챙이에 꿰이는 좋은 소리가 안 나냐며 의아해하는데, 레온은 레펠 장비 덕분에 바닥까지 떨어지지 않았고[6] '오히려 너무 고전적인 함정 아니냐'는 비웃음과 함께 함정 내부에 설치된 살라자르에게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소리통을 역으로 총으로 쏜다.[7]
(레온이 살라자르의 수화기와 연결된 스피커를 총으로 쏘고, 청각 테러를 당한다.)
네 놈이 감히...! 이제 장난은 끝났다! 저 놈을 죽여라! 죽이란 말이야! 서둘러라! 우리는 의식 준비를 하러가자!
HOW DARE YOU! NO MORE GAMES! KILL HIM! KILL! QUICKLY! WE SHALL PREPARE FOR THE RITUAL!
네 놈이 감히...! 이제 장난은 끝났다! 저 놈을 죽여라! 죽이란 말이야! 서둘러라! 우리는 의식 준비를 하러가자!
HOW DARE YOU! NO MORE GAMES! KILL HIM! KILL! QUICKLY! WE SHALL PREPARE FOR THE RITUAL!
레온이 가시에 찔려 죽는소리를 기대하고 있다가 갑자기 총알이 소리통에 명중하면서 난 굉음에 화들짝 놀란 살라자르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아 레온을 죽이라고 자신의 부하에게 떼를 쓰듯이 발을 동동 구른다.
당신은 정말 재수가 좋은 모양이군요. 하지만 이제 그것도 소용없습니다. 당신을 처리하라고 제 오른팔을 보내놨거든요.
So maybe you have nine lives. But it doesn't matter now Mr. Kennedy, I've sent my right hand to dispose of you.
레온: 그럼 넌 오른팔이 나갔다는 말이군?
You're right hand comes off?
어디 마음대로 지껄여보시죠. 뒈져버려라, 이 버러지야![8]
Hm... say whatever you please, DIE, YOU WORM!
So maybe you have nine lives. But it doesn't matter now Mr. Kennedy, I've sent my right hand to dispose of you.
레온: 그럼 넌 오른팔이 나갔다는 말이군?
You're right hand comes off?
어디 마음대로 지껄여보시죠. 뒈져버려라, 이 버러지야![8]
Hm... say whatever you please, DIE, YOU WORM!
그 후 수족이나 다름없는 베르두고 중 붉은 로브를 입은 쪽이 레온을 찾기 위해 출발한다. 플라가 실험의 성공작답게 베르두고는 용수로에서 레온과 싸우며 어느 정도 밀어붙이지만, 결국 그마저도 레온에게 격퇴당하고 만다.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케네디 씨.
So nice you could join us, Mr. Scott Kennedy.
레온: 또 네놈이냐?
You Again?
이 탑 꼭대기에서 시작될 성스러운 의식이 그녀에게 위대한 힘을 내려줄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하는 일원이 되는 거죠.
The sacred rite that is about to begin at this tower will bestow the girl with magnificent power. She will join us, become one of us.
레온: 그건 의식이 아니야. 그건 테러다!
This is no Ritual. It's terrorism!
그거 요즘 유행하는 말[9] 아닙니까? 걱정할 것 없습니다, 당신을 위한 특별한 의식도 준비해 놨으니까요.
Isn't that a popular word these days? Not to worry, we've prepared a special ritual for you.
(레온이 칼을 투척하고, 살라자르의 손 중앙에 칼이 꽂힌다.)
So nice you could join us, Mr. Scott Kennedy.
레온: 또 네놈이냐?
You Again?
이 탑 꼭대기에서 시작될 성스러운 의식이 그녀에게 위대한 힘을 내려줄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하는 일원이 되는 거죠.
The sacred rite that is about to begin at this tower will bestow the girl with magnificent power. She will join us, become one of us.
레온: 그건 의식이 아니야. 그건 테러다!
This is no Ritual. It's terrorism!
그거 요즘 유행하는 말[9] 아닙니까? 걱정할 것 없습니다, 당신을 위한 특별한 의식도 준비해 놨으니까요.
Isn't that a popular word these days? Not to worry, we've prepared a special ritual for you.
(레온이 칼을 투척하고, 살라자르의 손 중앙에 칼이 꽂힌다.)
다음에 베르두고가 죽은 뒤 만났을 때에는 다시 여유를 찾아서 자신들을 테러리스트라고 하는 레온의 말에 그거 요즘 유행하는 말 아니냐며 비꼬기도 했다. 그러고 나서 자신들이 곧 치러야 할 의식에 대해서 설명하고, 레온을 위한 의식도 준비되어 있다고 말하던 중 듣다 못한 레온이 나이프를 투척해서 손 중앙에 칼이 꽂혀버린다.[10] 그리고 환부를 감싸고 끙끙 앓으며 베르두고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도주해 버린다.
이제 슬슬 당신의 그 완고하고도 끈질긴 저항에 제가 직접 포상을 드려야될 것 같군요. 케네디 씨... 환영합니다.
I think it's time I payed my due respects towards your impressive and stubborn will. Mr. Kennedy... welcome!
I think it's time I payed my due respects towards your impressive and stubborn will. Mr. Kennedy... welcome!
결국 최후의 발악으로 성탑 내부에 있던 거대 식물형 여왕 플라가와 베르두고 1명과 함께 융합하면서 까지 레온을 제거하려고 했지만, 결국 레온에게 패해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이미 애슐리 그레이엄은 신도들에 의해 새들러의 섬으로 옮겨진 상태였고, 레온은 에이다 웡의 도움을 받아 새들러의 섬으로 향하게 된다.
3.1.1. 공략
처음에는 약점이 없어보이지만, 라몬과 함께 거대 플라가와 융합한 나머지 베르두고로 추정되는 눈알을 공격하면 살라자르의 본체가 튀어나오는데 이 본체를 공격해야 한다.
눈알은 대미지 15(매그넘 1~2방) 정도면 열어젖힐 수 있고, 살라자르 본체는 맷집이 약하다. 적당히 개조한 TMP로 갈겨줘도 해결될 정도. 촉수 공격도 버튼 액션으로 피할 수 있다. 단, 촉수 공격의 범위가 넓어서 그런지 버튼 액션에 성공해도 얻어맞는 경우가 있다. 너무 구석으로 가지만 않으면 맞을 확률은 확 줄어든다.
마지막으로 정면(가운데)에 레온이 있을 경우 가하는 일격사 공격이 있는데 눈알 부분이 입을 벌리 듯이 좌우로 쩍 벌어지더니 순간적으로 덮친다. 피하지 못하면 레온은 잡아먹혀 게임 오버가 된다. 물론 가운데에 있지만 않는다면 맞을 일도 없고, 입을 벌리고 공격을 준비하는 시간이 길어 회피할 시간도 충분하다.
베르두고 중 한 마리는 이미 지하통로에서 액체 질소통을 이용해 요단강 티켓을 끊어줬으므로 베르두고와 융합한 형태는 왼쪽에만 눈알이 있다. 일격사 공격은 가운데에 있을 때만 나오니까 왼쪽으로 이동하여 일격사 공격을 아예 없애버린 후 촉수 공격은 버튼 액션으로 피한다. 그 후 촉수에 총알을 퍼붓고 눈알과 살라자르를 공격하는 게 정석. 또는 일격사 공격을 할 때도 살라자르 본체가 열리므로 일격사 공격을 유도한 후 측면으로 슬쩍 피해서 살라자르를 공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정 귀찮으면 눈알을 열어젖힌 다음, 진리의 로켓 런처를 꽂아넣어서 골로 보내는 방법도 있긴 하다.[12] 대미지 236[13]을 입으면 살라자르가 죽기에, 스프레이 여섯 개 값을 날려버리는 건 아깝지 않나 싶긴 하다. 즉사 공격만 조심하자.
참고로 로켓 런처가 있을 때 굳이 가격을 따져보자면 살라자르를 죽이면 50000페세타이고 알라의 요술봉을 쓰면 30000페세타. 결국은 20000페세타 이득이므로 그냥 가방 비운다고 치고 쓰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물론 못 주웠거나 베르두고 전에서 써먹었거나 해서 사야되는 입장이라면 고민은 좀 되겠지만.
TMP로 살리자르를 갈길시 특유의 피격소리가 중첩되어 총알세례를 맞으면서 웃는 것처럼 보여 묘하게 웃기다.
구형 라이플을 써 온 유저라면 이 보스전 전에 한정개조까지 풀업이 가능한데, 양 사이드는 버리고 플랫폼 맨 앞 살라자르의 정 가운데 버티고 서서 탄창 반개분 정도로 순삭이 가능하다. 정 가운데 서면 양 사이드에서 날아오는 촉수 공격이 잘 닿지 않아서 버튼액션이 잘 안 뜨거나 떠도 빗나갈 정도가 된다. 이 상황에서 구형 라이플로 눈알 한방 → 본체 2방[14] → 눈알 한방 → 본체 세방 → 눈알 한방 → 본체 세방으로 끝. 풀업 구식 라이플 대미지가 30이고 살라자르의 HP가 236이기 때문에 총 8방으로 깨끗하게 끝난다.
살라자르의 보스전은 바하 4에서 무한탄 노가다가 가능한 두 구역중 하나인데 1층으로 내려가면 거미 형태의 플라가가 지속적으로 튀어나오는데, 죽일 때마다 일정 확률로 총알을 떨군다. 어떤 탄이 뜰지는 랜덤이고 잡다보면 별의별 게 다 나오기에, 상당히 얻기 힘든 매그넘 탄환이나 수류탄을 푸짐하게 얻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 대신 근성을 요한다. 당연 살라자르가 눈뜨고 멀쩡히 돌아다니는걸 용인하진 않을테니 열심히 움직이면서 플라가 사냥을 하자.
게임 시스템에 익숙해진 정도에 따라 난이도 차이가 크게 나는 보스이다. 특히 빠른 조준에 익숙해지는 것이 꽤 어려운 구 PC 이식판에서는 초보자들에게 상당한 난적으로 꼽히는 보스이기도 했다.
3.2. 바이오하자드 RE:4
라몬 살라자르: 제 성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마침내 이렇게 뵙게 되니 기쁠 따름입니다. 미스터 케네디.
레온: 넌 대체 누구지?[15]
라몬 살라자르: 저 말입니까? 부디 라몬이라 불러주십시오. 그리고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죠. 거기 그 여자애를 저에게 넘겨주셔야겠습니다... 당장.
레온: 그건 좀 곤란한데, 라몬. 얘는 지금 나랑 잘 있어서 말이야.
라몬 살라자르: 미스터 케네디, 미스터 케네디. 어쩌면 그리 고귀하신지. 아무리 그리 말씀하셔도, 우리는 그 여자애가 필요합니다. 그 여자애에서 비롯해 당신의 미국, 나아가... 전 세계에 은총이 넘쳐흐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제 주인님의 굳은 의지십니다. 가장 신성하신 새들러 님의 의지란 말입니다! 그러니, 순순히 따라 주시겠지요?
애슐리: 절대로 싫어!
레온: 너도 들었지?
라몬 살라자르: 정말 유감이군요.(손가락을 튕기며) 내 집처럼 느끼시도록 성심성의껏 모셔라... 지금 막 죽음을 택하셨다.[16]
(신도들이 무기를 들고 방에 들어온다.)
애슐리: 레온?
레온: 바짝 붙어있어.
레온: 넌 대체 누구지?[15]
라몬 살라자르: 저 말입니까? 부디 라몬이라 불러주십시오. 그리고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죠. 거기 그 여자애를 저에게 넘겨주셔야겠습니다... 당장.
레온: 그건 좀 곤란한데, 라몬. 얘는 지금 나랑 잘 있어서 말이야.
라몬 살라자르: 미스터 케네디, 미스터 케네디. 어쩌면 그리 고귀하신지. 아무리 그리 말씀하셔도, 우리는 그 여자애가 필요합니다. 그 여자애에서 비롯해 당신의 미국, 나아가... 전 세계에 은총이 넘쳐흐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제 주인님의 굳은 의지십니다. 가장 신성하신 새들러 님의 의지란 말입니다! 그러니, 순순히 따라 주시겠지요?
애슐리: 절대로 싫어!
레온: 너도 들었지?
라몬 살라자르: 정말 유감이군요.(손가락을 튕기며) 내 집처럼 느끼시도록 성심성의껏 모셔라... 지금 막 죽음을 택하셨다.[16]
(신도들이 무기를 들고 방에 들어온다.)
애슐리: 레온?
레온: 바짝 붙어있어.
주름만 좀 많았을 뿐 다소 꼬맹이 인상에 가까웠던 원작과는 달리 몸집은 어린데 얼굴은 완전히 삭은 중늙은이 정도의 외모로 변경되었고 오만하고 가학적인 성격은 그대로지만 원작의 쌈마이한 감성이 대거 삭제된 본편에서는 원작에 비해 좀 더 진지하고 품위 있는 스페인의 고위 귀족 자제다운 면모가 드러난다. 특유의 스페인 억양이 섞여 있는 말투로 레온을 '미스떼르 께네디~'라고 능글맞게 부르는 게 일품.
레온과의 말다툼에서 매번 밀려 바보취급 당하거나 고막 테러 및 손에 칼빵을 당하고 징징거리던 원작과 달리, 시종일관 여유를 잃지 않고 레온을 압박하며 총에 맞았음에도 아파서 울먹거리는 게 아니라 '감히 사람이 이야기하는 도중에 예의 없고 야만스럽게 군다'는 식으로 분노를 터뜨린다. 여러모로 원작의 개그 캐릭터스러운 모습이 많이 사라졌다.
원작에서 쌈마이한 요소와 코미디가 가장 강한 캐릭터였기 때문에 이를 고유의 개성으로 받아들이는 팬들도 꽤 많았던 만큼 리메이크에서 조금 더 진중하고 살벌하게 변경된 캐릭터성으로 오히려 개성이 줄었다며 아쉬워하는 반응도 꽤 있다.
원작에서는 통신기를 도청해서 레온에게 무전을 거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17] 살라자르 가문은 18세기부터 갈라파고스화가 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기기들을 잘 다루는 것은 이상하다 느낀 것인지 리메이크에서는 무전기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스피커로 대화를 나눈다. 원작에서 레온이 스피커를 사격해 살라자르의 귀에 피해를 줬던 장면을 의식한 연출인지, 스피커로 대사를 보낼 때 스피커를 쏴서 라몬의 말을 끊을 수도 있다. 다만 따로 반응은 없으며 비웃듯이 웃음소리를 내고 만다.
두 명의 가라도르를 처치하고 살라자르의 방으로 찾아갔을 때는 베르두고를 시켜 애슐리를 붙들고 그녀의 입에다 정체불명의 검은 액체를[18] 강제로 들이붓고, 레온의 신경을 박박 긁는다. 그 후 스페인어로 작별 인사를 하고 난 뒤 원작처럼 레온을 가시 함정으로 빠트려버린다.
컷신으로 존재하지는 않았지만 원작처럼 레온을 확인사살하기 위해 빨간 로브의 베르두고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그 후 베르두고마저 레온이 격퇴한 뒤 시계탑으로 찾아갔을 때는 박수를 치며 레온의 근성에 비아냥 섞인 칭찬을 하면서, 신도들을 보내어 정확하게 레온을 처단하려고 한다.
살라자르: 이리도 어리석어서야, 미스터 케네디. 새들러 님의 은총을 하사 받아 놓고도 그걸...
레온: 넌 너무 말이 많아. (이후 가슴에 2발을 라몬에게 사격한다.)
살라자르: 윽! 악! 이 천박하고 미개한- (머리에 한 발 더 맞는다.) 악! (균형을 잃고 떨어지는데 그 와중에도 떠들고 있다.) 속물 같으니라고...[19]
레온: 넌 너무 말이 많아. (이후 가슴에 2발을 라몬에게 사격한다.)
살라자르: 윽! 악! 이 천박하고 미개한- (머리에 한 발 더 맞는다.) 악! (균형을 잃고 떨어지는데 그 와중에도 떠들고 있다.) 속물 같으니라고...[19]
그러나 레온이 시계탑의 모든 적들마저 격퇴하고 나타나자 보란듯이 크라우저에게 애슐리를 넘기고 새들러의 은총을 받고도 이런 짓을 하냐고 비꼬는데, 말하던 중 듣다 못한 레온이 말이 많다면서 쏜 총알을 머리에 맞으면서 추락하고 만다. 추락하면서도 라몬은 레온을 속물이라고 비꼬았다.
괴물로 변이한 살라자르 |
보여드리죠... 주인님으로부터 하사받은 힘을. 신의 힘을! 마지막 장을 위한 무대가 되겠군요![20]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살라자르는 모습을 변이해 다시 나타나는데, 여왕 플라가와 함께 융합하여 거대한 고정형 보스가 되었던 원작과 달리 상위종 플라가로 스스로 변이했으며, 촉수 다발을 이용해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디자인으로 바뀌었다.[21][22] 여러 갈래로 벌어지는 주둥이 안에 변이 된 본체가 있는 모습과 산성액을 토하는 모습은 살바토레 모로에게서 가져온 듯.[23][24]
살려 주십시오... 새들러 님...
사망하기 전 마지막 대사
사망하기 전 마지막 대사
그렇게 레온과 최종 결전을 벌여 검은 산성액을 뿜으며 위협하지만, 결국엔 패배. 새들러에게 살려달라 울부짖으며 사망한다.
엔딩 크레디트에서 베르두고와 함께 마을 사람들을 교회에 모아놓은 모습이 나온다. 이것으로 보아 외부인인 새들러 본인보다는 마을의 위치한 성의 성주인 살라자르를 통해 플라가를 접종시키는 방법이 더 용이하기 때문에 살라자르를 시켜 마을 주민들에게 포교활동과 플라가 접종을 시킨 것으로 보인다.
3.2.1. 공략
원작과 크게 다른 점이 없던 다른 보스들과 달리 디자인은 물론 패턴과 보스전 필드 등 많은 점이 변경되었다. 위에 서술한 것처럼 레온이 말이 너무 많다며 라몬의 말을 끊어먹고 총알을 박을 정도인데, 평상시[26]와 보스전 내내 정말 쉴 새 없이 떠들어댄다.[27] 원작에서의 레온과의 논쟁이 보스전에 몰려있는 것은 물론, 고풍스러운 말투로 끊임없이 레온을 조롱하거나 수세에 몰릴 때는 거친 말투로 레온을 힐난하고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심지어 보스전에서 사망해도 조롱하는 말이 있다. 수시로 움직이는 보스의 위치를 파악하면서 왼쪽 기둥을 돌며 물어죽이는 즉사기나 검은 물을 뿜어대는 패턴을 피하고 가끔 뱉는 산성 지뢰만 조심하면 된다.
드랍 아이템은 입술연지로, 상점에 25,000페세타에 판매할 수 있는 화폐 아이템이다.[28] 하지만 본인의 경호원인 베르두고의 단안경 보다 가격이 싸다.
다만 영주의 방에 있는 황금 계란을 회수하는 행위는 스피드런 시도 시 동선 낭비이기 때문에 황금 달걀을 던지고 경직시간 동안 고화력 무기를 퍼부어주어도 된다. 프로페셔널 난이도 기준 황금 달걀 + 위력 Lv.3 브로큰 버터플라이 6방을 쏘면 빠르게 잡힌다.[32]
3.2.2. 세퍼레이트 웨이즈
원작의 DLC에선 등장하지 않았었지만 레온에게 말이 많다며 총알 3발을 모잠비크 드릴로 맞는 장면을 에이다가 보는 시점으로 잠시 등장한다.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검은 로브의 베르두고가 에이다 웡을 추격 및 사살하기 위해 단독행동을 하는 것을 허락해준 것으로 추정되는데, 에시당초 베르두고의 존재 목적은 주인인 라몬 살라자르를 보좌하고 지키기 위해서 있는 존재들인 만큼 그런 존재가 주인의 동의조차 구하지 않고 혼자 단독행동으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에이다 웡을 찾아다닌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기 때문에 새들러의 의심을 사 감옥에 갇힌 루이스를 탈출시켜주기도 했고 멋대로 자기 성에 침입한 만큼 베르두고에게 에이다를 추격하는 것을 허락해준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라몬에게 총을 쏘는 레온을 보고 에이다는 크라우저를 쫒는데, 에이다가 크라우저를 놓친 시점에서 이미 레온은 라몬을 잡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던 도중에 보트를 타고 가는 크라우저를 본 것이니, 스토리상으로 라몬은 변이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레온에게 순식간에 당한 것으로 보인다.
4. 능력
- 원작
변이되기 전 상태에서는 거의 일반인이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멘데스처럼 레온을 괴력으로 압도하는 등의 강함은 없으며 맷집 역시 강하진 않기에 레온이 나이프 스로잉으로 손을 정확히 맞추자 고통스러워하며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후 라몬을 찾아갔을 때 라몬의 손을 보면 관통당한 손이 말끔하게 나아있는 모습으로 재생력이 꽤나 높은 것을 볼 수 있으며 라몬은 본인이 직접적으로 나서는게 아닌 인물이기에 지속적인 함정과 자신의 수족들을 이용해서 레온을 고전시키는 등 어느정도 영악한 모습을 보여준다.
변이 후에는 사실상 베르두고+여왕 플라가와 합체를 한지라 본인 스스로가 변이한 모습은 아니다. 하지만 본체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총알이 전혀 통하지 않는 압도적인 맷집과 커다란 크기에 걸맞은 파워 및 공격 범위와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 리메이크
리메이크 역시 거의 일반인이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원작보다 좀 더 교활해진 모습을 보여주며, 맷집 역시 올라갔는지 가슴에 총을 두 발 맞고 고통스러워하거나 쓰러지기는 커녕 오히려 그 상황에서 예의가 없다며 역정을 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리메이크부터는 스스로 변이를 하게 되었는데 변이 후에는 입처럼 생긴 껍데기가 본체를 보호해줘 맷집이 상당히 올라갔고 고정형 보스전였던 원작과 다르게 촉수를 이용해 이곳 저곳으로 움직이는게 가능해졌다. 공격 또한 촉수를 휘두르거나 베르두고로 추정되는 얼굴이 공격하던게 전부던 원작과 다르게 산성액을 뱉거나 지뢰처럼 터지는 형식의 종양같은걸 남겨놓기도 하며 대포처럼 거의 터트리는 형식으로 산성액을 뱉기도 한다. 대부분 원거리 기술들을 사용하나 근접전에서도 약한건 아니라 변이하면서 생긴 본체를 지켜주는 주둥이는 가까이 다가갈시 그대로 레온을 씹어서 즉사시켜버린다.
다만 간부중에서는 제일 약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같은 간부인 멘데스나 크라우저처럼 레온을 압도하는 것은 라몬을 보좌하는 베르두고가 하는데다가 본인은 여태까지 레온과 말씨름을 한 것 이외에는 레온과 물리적으로 싸우거나 싸우면서 압도한 적도 없었기 때문에 간부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약체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세퍼레이트 웨이즈에서는 라몬에게 총을 쏘는 레온을 보고 에이다가 크라우저를 쫒는데, 에이다가 크라우저를 놓친 시점에서, 이미 레온은 라몬을 잡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던 도중에 보트를 타고 가는 크라우저를 본 것이니 실제로는 라몬을 잡는데 얼마 걸리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되며, 에이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착했을 때나 보트가 있는 장소로 가는 도중에 라몬 살라자르를 잡은 듯 하다.
5. 평가
히스테릭한 웃음 소리나 천장의 가시 함정을 내리면서 도망가는 꼴을 보나, 상대방을 괴롭히는 걸 좋아하고 즐기는 악랄한 사디스트다. 이것만 보면 전작의 알프레드 애쉬포드, 그리고 후속작의 루카스 베이커, 그리고 타 게임의 스테파노 발렌티니와 비슷하다. 특히 낙하 함정을 설치해 놓고서 사람이 떨어지면서 찔려 죽는 걸 기대하는 모습에서 사디스트 확정. 또한 군데군데에서 얻을 수 있는 명령서를 보면 오스문드 새들러에 대한 충성심은 그야말로 광신도.[33] 그리고 새들러도 레온은 살라자르가 처리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새들러에게 신임을 받기는 하는 듯.어쩌면 라몬 님도 자신이 새들러에게 이용당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을 깨달으셨을지도 모르겠지요.
하지만 이미 그분은 플라가를 몸에 받아들이셨습니다. 일단 플라가와 동화된 이상, 오로지 죽음만이 그 흉물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사태가 이 지경까지 이르른 것은 그분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제 스스로의 과오입니다.
이렇게 된 이상, 저 또한 살라자르 가문을 섬겼던 몸으로서 마지막까지 그 분과 운명을 함께할 뿐입니다.
-집사의 수기[34]
하지만 이미 그분은 플라가를 몸에 받아들이셨습니다. 일단 플라가와 동화된 이상, 오로지 죽음만이 그 흉물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사태가 이 지경까지 이르른 것은 그분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제 스스로의 과오입니다.
이렇게 된 이상, 저 또한 살라자르 가문을 섬겼던 몸으로서 마지막까지 그 분과 운명을 함께할 뿐입니다.
-집사의 수기[34]
다만 집사의 수기를 읽으면 원래부터 이런 놈은 아니었는데, 양친이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나고 가족이 아무도 없는 외로운 처지에 자신을 찾아온 오스문드 새들러에게 마음의 틈을 공략당해 막장 인생으로 치달아버린 듯하다.[35] 이 수기를 쓴 집사도 라몬이 저 지경이 된 건 라몬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한 스스로의 탓이 크다고 적어놓았다.
리메이크의 집사의 수기에선 라몬 살라자르의 대한 이야기가 약간 쓰여있는데, 하인이 자신을 풀가르시토(Pulgarcito)[36]라고 부르며 놀리는 것을 알게 되자 그 하인을 부른 뒤 얼굴에 유황을 뿌리고 얼굴이 녹아 고통스러워하는 하인을 보고 즐거워했다는 등 사디스틱을 넘어서 그냥 사이코패스 수준의 잔혹함을 어린 시절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되었다.[37][38] 드롭 아이템이 입술연지라는 점을 미뤄보았을 때, 왜소증과 더불어 플라가 사태 이전에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라몬은 주변 시종들에게 놀림을 당했던 것으로 보인다.[39]
스토리 상으로도 어그로를 많이 끈 상황에서 사방팔방 정신 사납게 움직여대는 패턴과 더불어 도무지 오디오가 빌 틈이 없다 보니 굉장히 짜증난다는 평이 많다. 덕분에 보스전을 마치고 나면 전에 없던 고요함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혼잣말이 많아진 탓에 원작에선 언급이 없었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40] 멍청하고 무능하다는 일방적인 비난은 둘째치고 벌레들에게 둘러싸여 시시덕거렸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원작에서 부모를 일찍 여의었다는 설정과 더불어 기록에 따르면 악마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살라자르 가 연대기에 따르면 선대의 준엄함을 담아서 엄격한 성격이었다고 하며, 라몬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아내 카탈리나가 멋대로 새들러(악마)를 성 안에 끌어들여서 새들러에게 살해당한 듯하다. 라몬의 경우는 아버지를 죽인 새들러의 꼬임에 넘어가버리며 가신 중 누군가[41]가 작성한 살라자르 연대기에서도 "라몬 살라자르는 병으로 죽었어야 했다."며 자신의 심정을 내비친다.
리메이크 보스전에서 후반부로 넘어가면 여유가 사라지고 레온에게 "이 라몬 살라자르 님을 그런 눈으로 보는 거냐.", "악마 같은 자식.",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 "난쟁이.", "지옥으로 돌아가야 한다." 같은 악담을 퍼붓는데, 정황상 자신이 어렸을 때 들었던 악담들을 그대로 레온에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난쟁이라고 욕하는 건 183cm인 레온에게 어울리지 않는 욕이다. 태어났을 때부터 사이코패스적인 면이 있었지만, 어릴 때부터 웃음거리가 된 결과 그 기질이 더 강해져 악행을 저지르고, 그걸로 주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으며 스트레스가 더 심해져 더 악마 같은 행동을 저지르길 반복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던 것이 아닐까 추측해 볼 수 있다.
"너 따위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는 부모가 자식에게 하는 폭언 같은 대사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비난이 아닌 아버지 디에고가 라몬에게 한 폭언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라몬의 방에 들어가면 의자를 중심으로 좌측에 어머니의 초상이, 우측에는 아버지의 초상이 있는데, 라몬의 초상은 어머니의 초상 바로 좌측에[42] 부모의 초상보다 더 작은 크기로 존재한다. 반면 아버지의 초상에는 칼이 꽂혀있다.[43] 라몬이 어머니를 진심으로 사랑한 반면 아버지는 증오했음을 유추할 수 있는 요소다. 종합해 보면 라몬의 잔혹하고 비주류적인 성향은 엄격한 성격의 디에고와는 맞지 않았고, 그래서 디에고의 아동학대가 벌어졌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어쩌면 아동학대로 인한 트라우마와 아버지에 대한 반감을 새들러가 파고들었고, 때문에 라몬이 살라자르의 업적, 플라가의 봉인을 부정하게 된 것일 수도 있다.[44]
자신의 특이한 면모를 포용하지 못하는 엄격한 집안에서 자란 것과 취약한 시기에 악당을 어른으로 만난 것은 분명 안타까운 요소다. 그러나 이후에 새들러의 편에서 주민들을 억압한 것, 레온을 조롱 끝에 죽이려 한 것, 애슐리를 괴롭힌 것 등은 모두 자발적으로 저지른 악행이다. 여기에 리메이크 되면서 개그 캐릭터로서 인간적인 면모가 많이 없어져 잔혹하고 가학적인 성향이 더욱 부각된다. 종합적으로 보자면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낸 것과 별개로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키고 죄책감 없이 이를 즐겼다는 점에서, 작중 최종보스이자 모든 일의 근원인 새들러와 함께 절대악이라고 볼 수 있다.
6. 테마
vs 살라자르 (바이오하자드 4) |
Baile de la muerte[45] (바이오하자드 RE:4) |
7. 대사
- 공통
아직 주제 파악을 못하신 모양이군요, 케네디 씨. 제가 쓴 각본에는 당신의 차례는 여기서 끝입니다.
(레온: 그딴 싸구려 각본엔 관심 없는데.)
그럼 어디 일류 각본이라는 걸 보여주시죠. 당신 자신의 연기로 말입니다.[46][47]
(레온: 그딴 싸구려 각본엔 관심 없는데.)
그럼 어디 일류 각본이라는 걸 보여주시죠. 당신 자신의 연기로 말입니다.[46][47]
흠... 어디 멋대로 지껄여보시죠. 뒈져버려라, 이 버러지야!
Hm... say whatever you please, DIE YOU WORM!(원작)
이.. 이 버러지 자식!!
YOU... YOU WORM!!(리메이크)[48]
Hm... say whatever you please, DIE YOU WORM!(원작)
이.. 이 버러지 자식!!
YOU... YOU WORM!!(리메이크)[48]
- 원작
같은 혈통인 그대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형제'여.
(레온) 됐다네, 형씨!(No thanks, bro!)
(레온) 됐다네, 형씨!(No thanks, bro!)
영감님이라고 하셨나요, 케네디 씨? 이래봬도 전 아직 20살이랍니다!
Did you say, old man, Mr. Kennedy? It might come as a surprise, but I'm only 20 years old!
Did you say, old man, Mr. Kennedy? It might come as a surprise, but I'm only 20 years old!
우리의 미국인 친구를 없애 버려라.
Get rid of our American friend.
Get rid of our American friend.
케네디 군, 언제 패배를 인정해야 하는지 정녕 모르겠나요?
Mr. Kennedy, don't you know when it's time to throw in the towel?
Mr. Kennedy, don't you know when it's time to throw in the towel?
흐음? 왜 꼬챙이에 꿰이는 좋은 소리가 안 나지?
Hm... where's the satisfying sound of one's impalement?
Hm... where's the satisfying sound of one's impalement?
네 놈이 감히...! 이제 장난은 끝났다! 저 놈을 죽여라! 죽이란 말이야!!
HOW DARE YOU! NO MORE GAMES! KILL HIM! KILL!
HOW DARE YOU! NO MORE GAMES! KILL HIM! KILL!
당신은 정말 재수가 좋은 모양이군요. 하지만 이제 그것도 소용없습니다. 당신을 처리하라고 제 오른팔을 보내놨거든요.
So maybe you have nine lives[49] But it doesn't matter now Mr. Kennedy, I've sent my right hand to dispose of you.
So maybe you have nine lives[49] But it doesn't matter now Mr. Kennedy, I've sent my right hand to dispose of you.
이제 슬슬 당신의 그 완고하고도 끈질긴 저항에 제가 직접 포상을 드려야될 것 같군요. 케네디 씨... 환영합니다.
I think it's time I payed my due respects towards your impressive and stubborn will. Mr. Kennedy... welcome!
I think it's time I payed my due respects towards your impressive and stubborn will. Mr. Kennedy... welcome!
- 리메이크
정말 유감이군요. 내 집처럼 느끼시도록 성심성의껏 모셔라... 지금 막 죽음을 택하셨다.
당신은 어디까지나 제가 쓴 각본의 엑스트라 중 하나일 뿐입니다, 미스터 케네디. 그러니 너무 흥분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나올 장면은 끝났으니까요.
(레온: 네 형편없는 각본에서 난 빼줘.)
그러시다면, 제게 일류의 각본이란 무엇인가를... 당신의 액션으로 보여주지 않으겠습니까!
(레온: 네 형편없는 각본에서 난 빼줘.)
그러시다면, 제게 일류의 각본이란 무엇인가를... 당신의 액션으로 보여주지 않으겠습니까!
당신의 삼류 연기는 대단히 잘 봤습니다, 미스터 케네디.[50]
오, 이런. 아직 배역을 정하지 않았다는 걸 이제야 알아챘지 뭡니까. 당신에게는... 그렇네요. 당신이라면 "풀가르시토" 역에 딱이겠어요, 어떻습니까? 자 그럼, 풀가르시토 씨! 춤을 춰 주시죠. 대망의 피날레, 즉 당신이 죽음에 다다를 때까지!
하하하하!! 피를 흘리잖아, 풀가르시토!!
제 예상보다 꽤 추시는군요. 미개한 개가 추는 춤 치고는 말입니다.
(레온: 너도 나쁘지 않아. 곰팡이 핀 재수없는 녀석치고는 말이지.)
(레온: 너도 나쁘지 않아. 곰팡이 핀 재수없는 녀석치고는 말이지.)
이 하찮은 쓰레기같은 녀석! 재수없어! 재수없어! 재수없어!
너 같은 건 태어나지 말았어야지, 이 악마의 자식! 네가 온 지옥으로 다시 되돌려 보내주마!
8. 기타
- 원작에서 리메이크로 넘어오면서 보스전 형태가 가장 판이하게 달라진 적 캐릭터이다. 원작에서는 부하와 함께 거대 식물형 플라가와 융합해 이동은 못하지만 거대 촉수와 갑피로 레온을 상대했다. 하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스스로 변이하였고 단순히 이동 능력이 생긴 수준을 넘어 재빠르게 보스전 장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원작에선 없었던 새로운 무기인 검은 부식액이 더해졌다. 난이도도 원작에서는 촉수만 제때제때 피해주고 약간의 상처를 입힌 다음 로켓 런쳐로 공격하면 곧장 죽일 수 있는, 낮은 난이도의 적이었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여기저기 재빠르게 이동하며 상대해야 해서 원작에서처럼 간단히 죽일 수가 없다. 난이도가 원작에 비해 많이 높아진 것이다.
- 작중 라몬의 성에는 그의 외형을 본뜬 거대 석상이 있고 원작에서는 그 석상이 이족보행이 가능해 QTE 추격전 이벤트가 벌어지는데, 이게 꽤나 컨트롤이 까다롭고 어려워서 악명이 자자하다.[52] 하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컷신 QTE와 쌈마이함을 삭제한 탓에 이족보행은 안하고 탑에 고정된 형태로 있지만 대신 머리의 입부분에서 화염을 내뿜는 기능이 있으며 일정 반경에서 회전할 수 있고, 목 뒤에 장치를 파괴하면 멈춘다.
- 도라에몽: 노비타의 바이오 하자드 2라는 동인게임에서 데키스기로 이 캐릭터를 오마주했다.[53] 다른 시리즈야 바하4 이전 시리즈들의 오마쥬니깐 이 캐릭터가 나올 틈이 없었다 치더라도 4를 컨셉으로 한 ID에서마저도 언급되지 않는다.[54]
- 성의 살라자르는 포르투갈의 독재자인 안토니우 드 올리베이라 살라자르에서 따온걸로 추정된다.
- 레온과 함께 이런 성화풍 일러스트로도 그려졌다.#
이건 대체...
- 바이오하자드 RE:4에서도 RE:2나 RE:3, 7편이나 빌리지처럼 부술 수 있는 인형이 추가되었는데 그 인형의 외형이 오리지널판의 라몬 살라자르다. 챕터마다 하나씩 있으며, 처음에 부수면 '억압에 대한 반란'. 마지막 탈출 챕터에 있는 것까지 다 부수면 '반란의 종지부'가 달성된다. 또한 라몬 보스전으로 가던 도중 등장하는, 불을 내뿜는 라몬 석상 역시 오리지널판의 라몬 살라자르 외형이다.
원작과 리메이크 판 공통으로 성 내의 옥좌[55]에 앉으면 레온이 왼쪽 다리를 꼬고 포즈를 취하는데, 그 직후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어.'(今はこんな事をしている場合ではない)라는 메시지가 뜬다.[56] 그리고 리메이크 판에서는 이벤트 진행 후 라몬의 방에 들어가 보면 어째서인지 쌩뚱맞게도 닭들이 돌아다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는 라몬의 초상화 퀘스트를 위해 의도적으로 배치한 것으로 보이며, 라몬의 아버지의 초상화에 박힌 나이프를 주워 바로 장비하고 라몬의 초상화를 긁어주면 닭이 알을 바로 낳는다.# 게임 내적으로 보면 의식을 위해 애슐리의 얼굴에 피를 묻히려고 몇 마리 잡아온 듯 하다.
- 당연하게도 모국어인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말할 수 있으나 어째서 인지 작중 내내 스페인어를 하는 경우가 없는데, 리메이크에서 레온을 함정에 던지기 전 스페인어를 하는 것을 보면, 외지인이자 미국인인 레온과 애슐리에게 나름의 배려 혹은 원활한 대화를 하기 위해서 일부러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대화하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마을출신인 것으로 보이는 가나도를 제외하면 작중 내내 대화하는 인물들인 레온과 애슐리, 잭 크라우저는 모두 미국인이다.
- 원작에선 최후까지 함께 했던 검정 로브의 베르두고는 리메이크에선 어째 주인이 죽는 순간까지도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본편에서 언급은 되지 않았지만 추후 공개된 에이다 DLC에서 U-3로 등장한다.
- 살라자르 가문의 문장은 두 발로 선 사슴인데, 고성을 돌아다니다보면 그외에 3개의 문장(사자, 독수리, 뱀)이 더 보인다. 이를 고려하면 살라자르 이외에 3개의 가문이 더 있었던 모양. 추정상 외가 쪽이거나 살라자르 가문이 복종시킨 가문일수도 있다. 퍼즐을 푸는 방식이 해당 가문의 문장들을 총으로 쏜다.
- 자신의 집사이자 경호원인 페산타가 세퍼레이트 웨이즈에서 성 내를 돌아다닐 때 광신도들을 동원하고 다니는 것을 보면, 자신을 따르는 인물에게는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주는 것으로 보인다.[57]
- 1주년 기념 일러스트에서는 엘 히간테의 오른손바닥 위에 타고 있다. #
[1] 애슐리보다 키가 작다. 작중 인물 중 단신.[2] 모션 캡쳐는 Tsurugi Dan.[3] 페이스 모델은 Mariza P. 참고로 여성 모델이다.[4] 록맨 젝스 시리즈에서 마스터 미하일을 맡았다.[5] 이 때문에 바하팬들은 그를 스무 살 청년이라고 부른다.[6] 물론 버튼 액션에 실패하면 델 라고에게 잡아먹힐 때 내는 단말마를 외치다가 살라자르가 원하는 꼬챙이에 꿰이는 소리를 들려주며 사망하게 된다.[7] 지하 가시 함정은 본인만 탈출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는데 본인이 위급하면 탈출용으로 쓰려 한것 같다. 또 사람을 까마득한 지하로 떨어뜨려 바닥의 꼬챙이에 꿰어 죽이는 함정을 만들어놓고 굳이 그 함정 내부에서 나는 소리를 자기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통까지 별도로 설치한 걸 보면, 사디스트도 보통 지독한 사디스트가 아니다. 실제로 QTE에 성공해서 지하로 내려가보면 꼬챙이에 찔려 죽은 신도들의 시체가 여럿 썩어가고 있는데, 그동안 자기 말을 안 듣거나 임무에 실패한 부하들을 이런 식으로 처형하고 그 비명 소리를 들어왔다는 걸 추측할 수 있다. 살라자르가의 왕관을 들고 죽어 있는 신도가 있는 것을 보면 이들은 플라가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사형을 선택한 신도라는 추측 또한 있다.[8] 마지막 부분은 분노를 이기지 못한 끝에 통신기에다 주먹을 내리친 탓에 마지막 대사가 단말마와 함께 끊긴다.[9] 세계관 내적으로는 라쿤 시티 궤멸 사건부터 시작된 연속된 생물재해 테러가 발생했고, 현실에 빗대어서는 작품 발매 당시 9.11 테러부터 시작된 '테러와의 전쟁'이 뉴스를 틀 때마다 나오던 시기이다. 아무튼 바하 시리즈 세계관이나 현실 세계관이나 테러와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10] 이 칼은 베르두고가 뽑아서 레온에게 날리는데 이때 QTE에 실패하면 칼에 맞아 사망한다.[11] 잘 알아채기 힘들지만 이 외에도 총을 맞을때 '하찮네(Futile), 간지럽네(That tickles), 날 죽이려면 그것보다 더 필요하다(It's going to take more than that to kill me)' 라고 말하고 즉사기를 쓸때는 '복수다(Payback), 각오해(You deserve)' 등을 말하는 등 원작 4편에서 유일하게 전투가 시작된 뒤 레온에게 대사를 하는 적이다.[12] 베르두고와 싸우기 전에 공짜로 로켓 런처를 얻을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베르두고와 싸울 때 얼음땡(...)을 시켜놓고 로켓을 꽂아버리지 않으면 이때 써도 된다.[13] 농담이 아니고 지하에서 골로 보낸 베르두고가 얘보다 훨씬 어렵다. 맞으면 아픈 건 똑같은데 레온이 뛰어도 베르두고가 훨씬 빨라서 버튼 액션을 못하면 두들겨 맞는다. HP가 900이라 지 주인의 3배 이상이다. 도대체 베르두고 남은 한 마리에 식물형 플라가까지 융합해 놓고 맷집이 더 약해지는 건 무슨 경우인지(...)[14] 본체 드러날때 컷신에서 시간잡아 먹어서 두발 밖에 못먹여준다.[15] 원문은 "Who the hell are you?"[16] 일본어 더빙에서는 "손님께서는 죽음을 원하시는 듯합니다."로 나온다.[17] "이히히히!(레온 : 살라자르! 네가 어떻게?) 이 회선은 우리가 가로챘습니다. 당신한테 쓸데없는 이야기가 흘러가면 안 되니까 말이죠."[18] 이 이벤트 후 고성 지하에서 동료가 검은 물을 마셨더니 플라가 기생체로 각성했다는 듯한 기록이 나온다. 이를 볼 때 플라가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액으로 보인다.[19] 잘 보면 몸통에 두발 그리고 머리에 한 발을 맞춘 것을 보면 모잠비크 드릴로 사격한 것을 알 수 있다.[20] RE4의 살라자르는 원작과 달리 낮게 깔린 음험한 목소리인데, 변이된 시점부터 원작처럼 째지고 히스테릭한 목소리로 바뀐다.[21] 이때 양손의 방향이 정반대로 뒤바뀌어져 있다.[22] 바이오하자드 5에 등장하는 리카르도 어빙의 변이된 모습이랑 흡사하다.[23] 최후에 자신의 주인을 애타게 부르며 절명하는 모습 또한 모로와 똑같다.[24] 이 외에도 이동형 보스라는 점이나 외형적인 부분에서 원작의 네메시스 3차 보스전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리메이크에서는 정 반대로 네메시스가 살라자르 보스전처럼 고정형 보스가 되었다.[25] 원작에서도 상인에게서 구매가 가능했던 장비이며, 방탄복은 적의 공격에 맞았을때 받는 피해량을 줄여준다.[26] 상단 왼쪽 영상.[27] 상단 오른쪽 영상이 4분 30초 조금 넘는데, 놀랍게도 모두 다 라몬 살라자르 보스전의 말하는 부분만 따로 딴 것이다. 바쁜 일이 없을 때 경건한 마음으로 성주님의 훈화 말씀을 들어보자.[28] 원작에선 깔끔하게 돈 5만을 줬는데 액수가 반으로 깎인셈.[29] 02:28부터[30] 마을 호수에서 하나, 영주의 방에서 하나 발견 가능하다.[31] 하나는 의뢰 해결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모자랄 수 있으나, 라몬을 한 번 경직시킨 후 한 개만 던져도 죽는다.[32] 살라자르 성에 입장하고 상인이 브로큰 버터플라이를 구매하면 매그넘 탄약 제조법을 주는 스페셜 오퍼를 진행하고 있으니 이때 구매해도 좋다. 돈을 알뜰히 모아뒀다가 보스전 직전에 강화에 투자하면 된다. 그리고 한 탄창 다 쓴 브로큰 버터플라이는 팔고 그 돈으로 킬러 7사고 강화해서 다시 크라우저 폭딜에 쓰면 된다.[33] 게임을 진행하다 원탁 위에 놓인 그의 메모에서 그의 초대 조상이 로스 일루미나도스의 영향력을 강제로 빼앗았으며, 그에 회개하고 속죄하는 것이 봉인된 플라가를 해방하여 새들러에게 돌려주고 새들러가 플라가로 초강대국 미국의 대통령의 딸, 애슐리에게 감염시킨 뒤 그대로 구출시켜 미국을 시작으로 범세계적인 플라가 아웃브레이크를 일으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34] 이 수기는 두 베르두고 중 하나가 해당 수기를 작성한 살라자르 가문의 집사로 보인다. 스토리 흐름상 검은 로브를 입고 있는, 보스전에서 합쳐진 쪽일 듯.[35] 작중 스무 살이므로 오스문드 새들러를 만난 때는 아마 10대 초~중반쯤으로 추정되는데, 어릴 때 부모를 잃고 형제 없이 홀로 산다는 것이 당연히 마음에 빈틈을 보일 것이다.[36] 영국동화 '엄지손가락 톰(Tom Thumb)'의 스페인어 번역명. 즉, 하인은 라몬의 콤플렉스인 작은 키를 빗대어 난쟁이라고 놀린 것이다. 보스전에서 라몬이 레온에게 자신의 별명인 풀가르시토 배역을 주겠다고 한 것은 자신과 비교해 외적인 면부터 모든 것이 뛰어난 알파메일 레온을 향한 일종의 열등감 표출로 볼 수 있다. 참고로 동화 엄지손가락 톰의 모티브가 된 사람은 미국인 '찰스 셔우드 스트라튼(Charles Sherwood Stratton)'으로 실제 별명도 '엄지손가락 톰' 혹은 '엄지손가락 장군 톰(General Tom Thumb)'이었으며 프릭쇼로 유명한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의 서커스에서 일하던 왜소증 환자였다.[37] 오죽하면 집사도 그 뒤틀린 웃음은 오늘까지도 꿈에 나와서 자신을 괴롭힌다고 적어놓았다.[38] 날이 갈수록 간악해졌다고 하나 교단이 라몬 살라자르의 연약한 마음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는 문구가 쓰여있는 것을 보아 어릴 적부터 병이 있었고, 그로 인한 영향으로 어머니가 새들러를 성 안으로 들이고 새들러의 손에 아버지가 살해당한 후에도 자신의 병을 치료해 준 새들러에게 광신을 보이게 된 듯하다.[39] 고성 식당의 테이블 세팅 퍼즐을 보면 여성용 테이블 세팅이 남성용 테이블 세팅에 비해 초라하다. 살라자르 가문이 보수적인 성관념을 가졌다고 추론해 볼 수 있는 요소다. 그런 곳에서 남성이면서 여성적인 성향을 보였으니 집안에서 라몬을 보는 시선은 생각 이상으로 차가웠을지도 모른다.[40] 집사의 수기에서 디에고 님이라고 쓰여있는 것을 보아 이름은 디에고 살라자르인 것으로 보인다.[41] 누구인지 기록되어있지 않으며 집사나 사서, 혹은 이름 모를 다른 가신인 듯하다.[42]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가 아니다.[43] 이 칼은 레온이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다.[44] 재미있는 건 라몬에게 치명상을 주는 황금 달걀이 담긴 퍼즐 상자가 아버지 쪽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황금 달걀을 라몬에게 사용했을 경우 상술한 대사까지 포함해서 라몬은 죽을 때까지 아버지에게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해석할 여지가 있는 배치다.[45] 스페인어이며, 번역하면 '죽음의 춤'이다.[46] 새들러도 미국인이 승리하는건 할리우드 영화에서나 나오는 전개일 뿐이라고 운운하는걸 보면 이 연극을 소재로 하는 말투는 새들러에게 배운 것으로 보인다.[47] 리메이크에선 전투 시작과 동시에 나온다.[48] 리메이크에서는 앞의 투덜거리는 부분은 제외되고 욕하는 부분만 전투 시에 외친다.[49] 고양이는 아홉개의 목숨이 있다는 속설에서 유래한 속담. 처세술이 뛰어나다는 의미로 쓰인다. 나인 라이브즈 항목 참조.[50] 라몬의 보스전에서 사망했을 때 치는 대사다.[51] 사망 시의 대사. 즉 유언이다.[52] Steam판의 경우 버그 때문인지 60프레임으로 게임을 진행할 경우 열심히 버튼을 눌러도 죽을만큼 QTE입력이 매우 빡빡해지는 문제가 있었다. 덕분에 악명높은 쪽으로 유명했다. 그리고 리메이크판이 발매될 때까지도 개선되지 않았다.[53] 원래는 이슬이(시즈카)가 알렉시아처럼 변이한다라는 컨셉이였는데 오히려 다른 비공식 동인겜들이 재현을 더 잘했고 중복되는건 좀 아닌거 같아 이 캐릭터로 갈아탔다.[54] 새들러는 등장하기는 하지만 최종보스에게 허무하게 털리면서 페이크 보스로 전락되어 버리고 만다.[55] 원작은 새들러의 옥좌이고 리메이크에서는 라몬의 옥좌이다.[56] 일본판 메시지는 직역하면 '지금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라고, 그냥 단순한 상태 알림 메시지처럼 나오는데, 한글판은 레온의 속마음 대사처럼 번역된 것이 특징이다.[57] 페산타는 오직 살라자르를 지키기 위해 마개조 당해 베르두고가 된 것이니, 살라자르가 좋게 대우를 해주더라도 이상하지 않으며, 리메이크에서는 시종에게 놀림을 받았다는 내용이 등이 있는 것을 보면, 자신을 따라주며 주인을 지킨다는 목적으로 마개조까지 되는 모습을 보이는 페산타가 마음에 들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