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쿤시티 궤멸 사건 Raccoon City Destruction Incident | |
날짜 | |
1998년 9월 30일 | |
장소 | |
미국 중서부 지역 라쿤 시티 | |
교전 세력 | |
R.P.D. U.S.S./U.B.C.S. 미군 기타 생존자 | B.O.W.[1] |
결과 | |
생존자 세력 | B.O.W. 세력 |
R.P.D. 레온 S. 케네디 질 발렌타인 케빈 라이먼 거주민 셰리 버킨 신디 레녹스 조지 해밀턴 알리사 애쉬크로프트 마크 윌킨스 짐 채프먼 요코 스즈키 U.B.C.S. 카를로스 올리비에라 U.S.S. 헝크 딜런 블레이크 기타 생존자 클레어 레드필드 에이다 웡 메라 비지 | 라쿤 시티 잔존 B.O.W. 전원 사망 |
인명피해 및 영향 | |
라쿤 시티 거주민 대부분 사망 라쿤 시티 소멸 엄브렐라 몰락의 시작 패밀리의 입김이 닿은 미국 정부의 최초 멸균작전 실행 |
1. 개요
Raccoon City Destruction Incident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사건으로 1998년 9월 30일에 발생하였다.
바이오하자드 2/바이오하자드 3,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2의 내용이 이 사건으로 스핀오프인 바이오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에서도 다루고 있다. 게임 내 세계관에서는 '라쿤 시티 사건' 혹은 '라쿤 시티의 비극'이라고도 불린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발단이 되는 중요한 사건이자 라쿤 시티라는 하나의 도시를 좀비 무리와 B.O.W.들로 가득한 지옥으로 만들었고, 대형 제약회사인 엄브렐러의 존망과 함께, 본격적으로 좀비 바이러스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전세계에 큰 영향을 끼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사상 역대 최악의 사건이다.
2. 발단과 전개
T 바이러스로 인해 파괴된 라쿤 시티. 사진에 보이는 곳은 라쿤 시티 경찰인 R.P.D. 경찰서이다.
라디오 아나운서: 어제, 새벽 미 국방부는 라쿤시 전역에 방사성 폐기물이 유출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안전 규정에 따라, 도시는 봉쇄되었고, 군은 상황을 조사하고 통제하기 위해 투입되었습니다.
한국어 번역
미국 안전 규정에 따라, 도시는 봉쇄되었고, 군은 상황을 조사하고 통제하기 위해 투입되었습니다.
한국어 번역
Yesterday, just before dawn, the Pentagon announced that radioactive waste has been leaked throughout Raccoon City In accordance with US safety regulations, the city has been placed under quarantine and the Army has been sent in to investigate and control the situation.
영어 원문
영어 원문
라쿤 시티를 봉쇄하는 주 방위군 육군. 화생방보호의를 입고 있다.[2] |
시작은 엄브렐러의 세 명의 창업자들 중 한 사람이었던 오즈웰 E. 스펜서에 의해 매수된 윌리엄 버킨과 알버트 웨스커가 또 다른 창업자들 중 한 사람이었던 제임스 마커스를 통수쳐서 살해하고 연구자료를 먹튀했으나, 우연찮게 T 바이러스를 주입받았던 거머리들이 제임스의 시체를 먹고는 그의 기억과 인격을 의태해서 제임스의 육신을 흉내내는 방식으로 제임스가 '부활'한 뒤 자신을 이런 꼴로 만든 엄브렐러에 복수할 목적으로 문제의 사건이 발생했던 비밀 연구소가 자리한 아크레이 저택을 비롯한 간부 양성소에 T 바이러스를 퍼뜨린 사건에서 시작된다. 이로 인해 아크레이 저택과 인근 지역들은 오염 지역이 되었으며, 여기에서 발생한 감염체인 B.O.W.들이 지나가던 사람들을 습격하여 대외적으로는 실종 사건으로만 알려진 여러 사건·사고들이 발생한다.[3] 비록 이 사건 자체는 바이러스의 개발사인 엄브렐러가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만, 이런 사태를 대비해서 인적이 드문 산속에 연구소가 마련된 것이였던 탓에 감염은 확산되지 않고 비밀리에 통제가 되었으며, 엄브렐러는 오히려 이걸 역이용해서 바이러스로 만들어진 B.O.W.들의 전투 데이터를 수집해서 개량 연구에 응용할 겸, 실전 테스트를 통해 어느 정도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는지에 대한 증거를 입수하여 이를 바탕으로 B.O.W.들을 상용화 시킬 목적으로 라쿤 시티 시경에서 우수한 인원들을 모집하여 조직한 S.T.A.R.S.를 사건 조사라는 명목으로 문제의 저택을 향해 파견한다.
엄브렐러로서는 안타깝게도 S.T.A.R.S.의 멤버들 중 일부였던 질 발렌타인, 크리스 레드필드, 배리 버튼, 브래드 비커스의 4명이 살아서 귀환하였고, 이들은 대대적으로 엄브렐러의 악행을 고발하려 든다. 그러나 미리 라쿤 시티 시경에 심어둔 엄브렐러의 끄나풀이였던 브라이언 아이언스가 이를 틀어막았고,[4] 그렇게 진상이 묻혀지나 싶었으나 이번엔 윌리엄이 엄브렐러를 배신하려 하자 이를 U.S.S.가 진압하는 과정에서 윌리엄 버킨이 라쿤시 지하의 연구시설에서 U.S.S. 요원들에게 총격을 당한 뒤 죽어가던 와중 스스로 G 바이러스를 투입하고 괴물이 되어 도주하던 U.S.S 요원들을 습격, 그 와중에 T 바이러스와 G 바이러스 샘플이 깨졌는데 하필이면 버킨이 U.S.S. 요원들을 습격한 장소가 하수도였던지라 샘플에서 유출된 바이러스가 쥐를 통해서 전염이 확산되었다. 결국 쥐들은 식수원을 오염시키면서 대대적으로 바이러스가 확산을 시작했다.[5]
결국 9월 24일에 이르자 바이러스의 확산은 막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른다.[6] 라쿤시경인 R.P.D.는 갑작스런 사태발생과 엄브렐러와 결탁한 경찰 서장, 브라이언 아이언스의 사보타주로 상당한 타격을 입었지만 어떻게든 남은 인원들과 무기를 추스려서 민간인들의 구조/대피와 감염자 진압을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7] 이에 더불어 항생제를 제작하던 라쿤 시티 병원[8][9]마저 감염자들로 넘쳐나서 기능이 상실되어 버린다. 이 사이 미국 국방부가 라쿤 시티에 계엄령을 선포한 뒤 주방위군 육군이 투입되었다. 아웃브레이크에 따르면 계엄 선포 다음날 시 외곽지역에 포위망을 형성하여 감염체들의 외부 확산을 차단하고, 교통 흐름을 통제하기 위해 주요 도로에 검문소가 배치되었다. 주방위군 육군은 발병 초기(24~25일)에 RPD와 RFD(라쿤시티 소방국)와 협력해서 시민들은 도시 밖으로 대피했고 감염되지 않았음을 확인하기 위해 지정된 구역으로 이송되었다. 수십 명의 민간인을 태운 치누크 한대가 추락하는 등 초기 대피는 차질을 빚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방위군 육군은 주요 고가도로를 포함한 도시 주변에 전초기지를 세웠고 장갑차도 사용되었다. 봉쇄는 몇몇 장소에서 실패했고, 외부 사람들(질 발렌타인, 레온같은 이들.)이 도시로 들어온다. 결국 엄브렐러가 민간인 구조를 위해서 투입된 U.B.C.S.와 R.P.D.가 연계, 대규모 진압 작전을 개시하였지만, 27일. 결국 넘쳐나는 좀비들을 제압하지 못하고 역으로 전멸하면서 파국을 향해 나아갔다.
3. 대규모 집단감염사태 및 상황일지[10]
- 9월 23일.
G바이러스를 탈취하기 위해 하이브에 투입된 U.S.S가 윌리엄 버킨을 사살하고 바이러스를 탈취하는데 성공했지만 G바이러스는 자신의 창조물이라며 G바이러스를 투여한 뒤 괴물이 된 윌리엄 버킨에 의해 헝크를 제외한 U.S.S가 하수도에서 전멸, U.S.S가 확보한 T 바이러스와 G 바이러스가 담긴 앰플이 깨짐과 동시에 쥐가 핥아먹었으며 물에도 흘러 누출된다. 시 식수원을 통해 시내로 광범위하게 T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했다. G바이러스에 비해 전염성이 극도로 높은 T 바이러스로 인해 최초 감염체가 발생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시 곳곳에 폭발적인 집단감염사태가 벌어졌고 R.P.D는 즉각 출동하였지만 투항 명령도 거부하고 지성이 느껴지지 않는데다가 사람을 물고나서 물린 사람들도 변이해가는 폭동 같은 상황이 아닌 비정상적인 상황임을 보고받은 R.P.D에서 경관들에게 지시에 따르지 않는 사람을 향해 살상을 위한 발포 허가도 내려왔지만 바이러스의 감염속도가 너무 빨랐다. 시내 각 구역의 관할서들에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가해져 많은 경찰 인력들이 현장에 투입되어 죽거나 변이되었지만 그래도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희생된 경찰들의 분투로 살아남은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감염도가 높아 진입이 불가능한 지역은 폭탄 등을 이용해 도로와 블럭째로 입출입을 차단했음에도 상황은 악화되어가기만 했다.[구]
- 9월 24일.
엄브렐라의 생물재해임을 알게된 국방부의 명령으로 라쿤 시에 계엄령을 선포 후 다음날 주방위군이 투입되었으나 최악으로 치닫는 시내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주방위군은 시내로 진입하지는 않고 시 외곽지역에 출입통제 포위망을 형성하여 감염체들의 외부 확산을 차단하고, 교통 흐름을 통제하기 위해 주요 도로에 검문소가 배치되었으며 라쿤 시티에서 시작되는 정보를 완전히 차단하였다. [12] 라쿤 시내에서는 1일차에서 생존한 경찰 인력이 최선을 다하고 있었으나 감염자들과 서장의 방해로 탄약 부족에 시달리며 시 전역이 통제불능의 상황이 되었다. R.P.D는 도시 시계탑 부근과 부상자들이 모인 시 종합병원에 방어선을 꾸렸으나 사방에서 몰려드는 감염자들에 의해 점차 수세에 몰려갔고 동원가능한 모든 헬리콥터들이 각지에 산발적으로 퍼진 생존자들을 수색하고 구출하고 있었으나 운용이 가능한 수가 적어 수많은 사람들이 제때 구조받지 못하고 사망했다. 게다가 일부 헬기는 VIP들을 구출하는데만 급급했고 엄브렐러측의 헬기는 시 상황을 관찰하며 T바이러스의 위력을 기록하고만 있었다.[구]
- 9월 25일.
R.P.D는 시내 치안 유지 능력을 상실했다. 시계탑과 종합병원이 있던 북부지역의 방어선이 뚫려 경찰 인력과 의료진, 부상자들이 대거 살상되었고 R.P.D는 대원들과 생존자들을 최대한 구출하여 가망이 없는 북부지역을 포기하고 그나마 생존자들이 대피한 남부지역에 남은 잔존세력을 집결시켰다. 감염사태 속에서 최선을 다하던 의료진과 항바이러스제를 생산하던 의료시설에 설치된 방어라인이 뚫려버림으로써 병원에 위치한 R.P.D.와 부상자, 병원 생존자까지 좀비로 변이되어 상실되자 부상자들을 치료 할 방법과 감염을 억제 할 방법이 사라졌고 R.P.D는 남은 사람들을 데리고 시외로 탈출할 방법을 모색했으나 주요 거리가 모두 감염자들에게 장악당해버렸고, 여기에 감염자들이 계속 몰려들며 남은 사람들은 점차 고립되기 시작했다.[구]
리메이크 시리즈에서는 25일에도 식인종 살인 사건을 R.P.D에게 신고했다는 신문기사가 나온다. 25일 내용이 출간되었으므로 26일 신문기사인 듯 하고 후속 기사를 준비중이라고 말하지만 28일 질이 이 타블로이드지를 봤을 때 후속기사가 없는 것으로 봐서 26일-27일 시점에서 도시의 감염사태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스펜서 기념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일지에 따르면 이 25일에 이미 격리병동은 미어터지고 있었으며 사망자들이 영안실이 아니라 금지구역으로 옮겨지며 "특별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기록했다. 그래도 이 시점까지는 좀비라고 생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후 27일 일지 내용으로 이어진다. RE2 일지에서 데이비드 경관은 25일에 소요사태로 경찰서에 민간인들을 수용하기 시작했고 밤에 경관을 공격해 1명이 사망했다고 기록했는데 이 때의 기록을 봐도 좀비나 감염이라는 표현은 없고 스트레스에 인한 사고로 생각한다고 기록했다.
- 9월 26일.
정부는 라쿤 시티에 대한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주방위군에 의한 시외 포위망은 여전했고 그 어떤 외부에서의 구출 시도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간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던 엄브렐러측은 이제서야 자사의 생물 재해대응 부대 U.B.C.S 대원들을 투입하여 남은 R.P.D 병력을 지원하여 사태 해결에 노력했으나 감염자들이 너무 많아 되려 U.B.C.S 대원 대다수가 사망하고 만다.[15] R.P.D는 경찰서가 위치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최후까지 저항했으나 감염자들로 인해 남부 관할서들을 상실하고 경찰서까지 감염자들이 몰려들었고, 남은 사람들은 경찰서에서 처절하게 사투를 벌였으나 전투 중 전력시설이 파손된데다가 감염자들이 너무 많았다.[구]
U.B.C.S가 투입될 때 바이오하자드: 데스 아일랜드의 악역으로 등장하는 딜런 블레이크의 팀도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딜런이 소속된 팀은 민간인이 아니라 VIP들을 구출하는 임무를 받았기 때문에 U.B.C.S와는 역할이 다르다. 결국 딜런을 제외한 모든 인원이 사망했다. 동시에 엄브렐러는 전투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RE3의 보고서를 입수하면 9월 26일 13시에 라쿤시티에 진입했고 19시 30분에 경관 5명이 감염체 20마리와 교전 20분 만에 전멸 했다는 보고가 있다. 경찰서로 한 무리가 습격해와서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통신도 마비된 상태에 경찰서가 포위되었는지 탈출이 힘들 것 같다고 적어두었다.
- 9월 27일.
약 1천에 달하던 라쿤 시경은 이제 수십 명 밖에 남지 않았다. 10만에 달하던 시민들 거의 모두가 감염자로 변이해버렸고, 이제 보호할 시민도 없고 지킬 도시도 없으며 어딘가로 도망칠 방법도 없는 R.P.D 대원들은 어차피 죽을거 싸우다 죽자는 마음으로 긁어모은 수류탄과 탄약을 대거 모은 뒤 최정예 R.P.D. SWAT팀과 함께 끝없이 몰려오는 감염자들을 상대로 최후의 전투를 펼쳤다. 모두가 사력을 다했고, 모두가 사망했다.[17][구]
27일 12시에 엄브렐러는 대학교 캠퍼스로 감염체를 유인하여 2시간만에 64%의 인원이 감염되고 최종적으로 생존자는 없다는 보고를 올렸다.[19] 스펜서 기념 병원에서는 감염자가 통제 불능상태로 늘어나 비번인 직원에게도 모두 집합하라고 지시가 내려왔다. 그 와중에 의료진이 환자에게 물리면서 혼란이 가속되고 있다고 언급된다. 이는 29일 일지로 내용이 이어진다. 경찰서에서는 오후 1시경에 큰 충돌이 일어나 무려 12명이 죽고 겨우 몇 명만 살았다고 한다. 민간인 중에 감염을 숨긴 사람이 있었는지 포위되어 탈출이 어렵다고 했는데 내부에서 계속 충돌이 발생하고 있었다고 한다.
- 9월 28일.
자정을 넘긴 28일 새벽, 도시는 죽었고 R.P.D도 전멸했다.[20] 도시에 남아있던 질 발렌타인은 도시를 탈출할 결심을 한다.[구]
28일 새벽 4시경 엄브렐러는 감염체 무리를 지휘소로 유도하여 대규모 교전을 일으켰다. 4시간이 지난 오전 8시쯤, 생존자 7명을 남기고 전멸했다. RE3에서 미하일과 니콜라이가 전술도 안쓰는 좀비한테 U.B.C.S대원들이 죽은 게 이상하다고 하는데, 이때 엄브렐러가 전투 데이터를 얻으려고 팀킬을 벌인 것 같다. 이어서 18시에 생체 병기(네메시스)를 투입했으며 20시에 스타즈 요원 2명을 확인하여 여자VJ(질 발렌타인)를 추적 중이라는 보고를 했다. 이 보고서에는 남성(브레드)은 감염을 확인 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이 사실이라면 아래 20시 9분 이후 시점에 브레드가 질에게 전화하여 도망치라고 할 때 이미 브레드는 감염되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 9월 28일 오후 8시 9분 이후
질 발렌타인이 네메시스의 습격을 받고 탈출을 시작한다. 이 시점까지만 해도 도로에 생존자들이 꽤 많이 도주하며 헬기로 생존자들을 구출하고 있었다. 질은 양옥집사건으로 징계에 감시까지 당해서 정신적으로 피폐해졌는지 라쿤시티가 파국에 이를 때까지 거의 5일간 일어난 일을 잘 알지 못했다.[22] 카를로스 일행은 민간인을 지하철로 탈출 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고 네메시스는 질과 추격전을 벌이던 시점이다. 이 날 브레드가 좀비에게 물렸고 질은 마지막으로 켄도와 만난 뒤 해어진다.[23]
- 9월 29일 오전 2시 11분 이후
질과 미하엘은 지하철을 사용해 민간인을 대피시키려 하지만 네메시스의 난입으로 미하엘은 죽고 열차는 탈선한다.
- 9월 29일 오전 2시 34분 이후
카를로스 타이렐 일행이 바드 박사를 구조하기 위해서 경찰서에 진입하며 이 때 감염된 브레드가 마빈을 감염시켰다. 이 시점에서 R.P.D에 남은 생존자는 5명 정도 남았을 뿐이다.[24] 카를로스(플레이어)가 경찰서를 탐색하면서 1층 보관실 문을 열쇠로 열어 두어 클레어와 레온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해줬지만 2층 샤워실 벽을 폭파하여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게 만들어 통행을 방해했다. 카를로스 일행이 경찰서에 왔을 때 감염자가 상당히 많은데 이 때 많은수의 좀비를 카를로스가 잡아뒀기 때문에 레온, 클레어가 경찰서에 왔을 때는 상대적으로 개체수가 적다.
한편 남은 경찰들은 사태 초중반에 탈출로를 찾아 시내를 벗어난 케빈 라이먼, 리타 필립스를 포함한 수 명의 경찰들과 마빈, 엘리엇, 데이비드와 이름 모를 경찰 이렇게 4명 밖에 없었다.[25] 그나마 마빈은 이미 감염자(바이오하자드 RE:3에서는 브래드 비커스)에 물려 좀비가 되고 있었고, 엘리엇은 서내를 돌아다니며 탈출 방법을 찾고 있었다.[26](바이오하자드 RE:2에서는 주인공 눈 앞에서...), 데이비드는 서내를 돌아다니다가 릭커에게 처참하게 뜯겨죽었다.[27]
- 9월 29일 오전 4시 43분 이후
지하철 탈선 이후 네메시스에게 질은 감염되어 기절하고 반나절 후에[28] 카를로스가 질을 구조해서 스펜서 기념 병원으로 이동한다. 오전 11시에 나타나엘 바드 박사가 백신의 존재를 알리는 명상을 남겼으며 29일 간호사 일지를 보면 시점은 명확하지 않지만 병원 의료진이 치료를 포기하고 바리케이트를 치면서 의국에서 버티고 있었다. 그러나 오후 9시에 구조대인 줄 알았던 헬기가 그냥 떠나면서 생존을 포기한 듯한 기록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일지는 등장하지 않는다. 의국이 피바다에 벽에는 손톱자국이 있는 것을 보면 헌터가 남은 의료진을 전부 죽인 것으로 보인다.[29]
엄브렐러는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JV(질 발렌타인)와 N(네메시스)의 교전 자료를 수집했고 질이 감염되었다는 사실도 확인했는데 감염상태인 질의 표본을 채취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RE3의 컷신을 고려하면 니콜라이가 채취한 것으로 추정.
- 9월 29일 오후 9시 20분 이후
질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온 카를로스는 바드 박사가 이미 사망했음을 알아차리고 백신을 투여하여 질을 치료한다. 질, 카를로스 일행이 병원에 있는 심야 시간에 도시 외곽 주유소에서 만난 클레어와 레온이 라쿤시로 진입했고, RE2오프닝의 트럭 운전사로 인해 둘이 떨어지게 된다. 레온(클레어)은 경찰서에서 마빈과 만나고 엘리엇의 조사대로 경찰서를 빠져나가는데 30일 새벽시간에 레온은 에이다와 만나고, 클레어는 셰리와 만나 경찰서와 하수구, 네스트 순으로 탈출을 진행하고 있다. 여담으로 9월 29일 오전에는 비가 오지 않았지만 이날 밤부터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빗속에서 레온과 클레어는 경찰서를 탈출하려 고군분투하지만 질, 카를로스 일행은 실내인 병원과 지하 엄브렐러 시설에 있어서 비오는 것 몰랐을 것이다. 원작에서는 비가 오지 않았다.
- 9월 30일
미합중국 정부는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10월 1일에 라쿤시를 공격할 것이라는 비상 방송을 반복하고 타이렐은 정부와 백신의 존재를 두고 협상을 개시한다. 이 날 아직 해가 지지 않은 시점에 레온, 클레어, 쉐리 일행은 네스트에서 출발한 열차를 타고 라쿤시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30일에도 엄브렐러는 질의 상태를 모니터링 중인데 오전 4시경 백신을 투여받고 회복할 것을 예상하고 다시 네메시스와 대결을 시키려고 계획중이었다.
- 10월 1일 오전 0시 3분 이후
질이 의식을 차리고 스펜서 기념 병원 지하 엄브렐러 시설에 진입하고 타이렐은 백신을 폭격 시간전에 넘기는 조건으로 정부와 협상에 성공한다. 하지만 변이하여 4족 보행을 하는 네메시스에게 타이렐이 죽임을 당한다. 백신을 확보한 질은 레일건으로 네메시스를 죽였으나 폭격을 막지 못하고 카를로스와 헬기를 타고 라쿤시를 탈출한다. 미합중국 정부는 예정대로 라쿤시를 공격하여 사태를 마무리 한다.
이전 클래식 버전과 비교하면 리메이크 판의 시간적 공백이 짧은 편이다. 클래식에서는 9월 23일부터 서서히 도시에 감염사태가 시작되어 10월 1일에 종료가 되었다면 RE에서 변경된 사항은 9월 25일 부터 시작하여 10월 1일에 사건이 종료된다. 요약하면 9월 25일까지는 시민들이 식인 사건을 평소처럼 R.P.D에 신고를 했고 스펜서 기념 병원에서도 어느 정도 환자들을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30] 9월 26일부터 감염사태가 심각해지는데 T바이러스의 잠복기가 24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하루 지난 26일에 감염이 급증하게 된 것. 라쿤시의 상황을 미합중국 정부가 인지하고 CDC와 주 방위군이 투입된 것도 이 시기로 보이는데 정보 차단과 봉쇄를 동시에 실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9월 27일 부터는 경찰 소방서 병원 등 기관이 마비 되기 시작했고 9월 28일을 기준으로 도시는 죽은 자들에게 넘어가 버린다. 9월 29일 시점에도 도시 외곽의 보안관은 사태파악을 못하고 있으며 트럭 운전기사는 라디오를 들으며 주변 도로를 다니고 레온과 클레어도 라쿤시에 진입하는 것을 보면 봉쇄가 잘 되지는 않은 듯. 9월 30일에 레온, 클레어, 쉐리가 탈출 했을 때도 주변 도로는 차들이 일상적으로 다니고 있었지만 정부는 이 시점에 라쿤시 파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마침내 10월 1일 도시의 마지막 생존자인 질과 카를로스가 탈출하면서 도시가 파괴된다.
주요 인물들의 행적도 다르다. 구판에서 레온은 여자친구에게 차여서 만취하고 출근시간을 한참 넘어 밤늦게 라쿤시에 왔다가 오빠를 찾으려는 클레어와 함께 좀비 감염 사태라는 날벼락을 맞았지만 RE2에서는 일주일 전에 자택대기 명령으로 기다리다 라쿤시에 진입하여 클레어와 고생을 했다. 구판에서 질은 버티다가 도시가 좀비에게 넘어가지 탈출을 결심한 반면 RE3에서는 양옥집 사건의 PTSD와 서장, 엄브렐러의 감시로 신경이 날카로워져 이사갈 날짜만 기다리고 외부에 관심이 없었다. 28일에 네메시스의 공격을 받고 집밖에 나가고 상황이 심각한 것을 보고 놀랐다. 셰리는 엄마 아네트의 연락을 받고 집에서 팬던트를 챙겨서 비교적 안전했던 27일경에 경찰서로 대피했지만, RE2에서는 엄마가 집에 있으라고 평소에 이야기 했음에도 혼자있는 게 무서워서 자기가 경찰서로 간 걸로 변경되었다.[31]
정부기관도 구판에서는 백악관과 주방위군의 묘사만 나왔지만 RE3 오프닝에서 CDC가 브리핑을 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바이러스에 의한 것임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 이전보다 더 분명하게 묘사되었다. 뉴스에서는 감염사태가 아니라 소요사태로 묘사하고 폭력시위를 저지하려는 묘사도 나오는데 정보 차단의 목적으로 보인다. 라쿤시를 봉쇄하고 정보와 통신을 차단한 점, 마지막에 열압력탄으로 도시를 파괴한 것은 동일하다.
4. 라쿤 시티 외부 상황
바이오하자드 RE:2에서 라쿤 시티 외부 상황이 간접적으로 공개되었다.좀비 목격자: "저기요, 진짜라니까요? 내 눈으로 똑똑히 봤어요."
라디오 방송 진행자: "아, 그 말 믿어요. 정말이라니까요. 이야기 좀 해주세요."
좀비 목격자: "그러니까 지난 금요일 밤에- 술을 마시고 집으로 가고 있는데... 어떤 여자가 내 쪽으로 오는 겁니다... 여자가 휘청거리더군요... 전 당연히 취한 줄 알았고요."
라디오 방송 진행자: "워워워, 진정하세요. 솔직히 그때 몇잔 마신 상태였습니까?"
좀비 목격자: "아니에요, 거, 거의 맨 정신이었죠."
라디오 방송 진행자: "에이!"
좀비 목격자: "저기, 일단 들어봐요. 그 여자가 가까이 오길래, 자세히 봤더니... 직접 봤어야 해요... 그 눈, 코, 얼굴... 마치 썩은 것 같더라니까요!"
라디오 방송 진행자: "윽..."
좀비 목격자: "시체 같았다고요. 걸어 다니는 시체 말입니다!"
트럭 운전사: "흠, 내 마누라 얘기 같네."
RE:2 초반에 등장하는 트럭 운전사의 좀비 관련 라디오 방송에 대한 반응. 별로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32]
라디오 방송 진행자: "아, 그 말 믿어요. 정말이라니까요. 이야기 좀 해주세요."
좀비 목격자: "그러니까 지난 금요일 밤에- 술을 마시고 집으로 가고 있는데... 어떤 여자가 내 쪽으로 오는 겁니다... 여자가 휘청거리더군요... 전 당연히 취한 줄 알았고요."
라디오 방송 진행자: "워워워, 진정하세요. 솔직히 그때 몇잔 마신 상태였습니까?"
좀비 목격자: "아니에요, 거, 거의 맨 정신이었죠."
라디오 방송 진행자: "에이!"
좀비 목격자: "저기, 일단 들어봐요. 그 여자가 가까이 오길래, 자세히 봤더니... 직접 봤어야 해요... 그 눈, 코, 얼굴... 마치 썩은 것 같더라니까요!"
라디오 방송 진행자: "윽..."
좀비 목격자: "시체 같았다고요. 걸어 다니는 시체 말입니다!"
트럭 운전사: "흠, 내 마누라 얘기 같네."
RE:2 초반에 등장하는 트럭 운전사의 좀비 관련 라디오 방송에 대한 반응. 별로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32]
초반에 언급된 좀비 목격자와 대화하는 라디오 방송 진행자의 반응과 이에 대한 트럭 운전사의 반응을 보았을 때, 라쿤 시티의 상황에 대해서 은폐가 되었고,[33] 시 외곽 주유소에 좀비가 창궐한 것으로 보았을 때, 주방위군 육군이 10월 1일에 있을 열압력화기 공격을 대비해서 대피를 한 사이에 방어선이 뚫린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레온, 클레어, 트럭 운전사가 라쿤 시티로 진입할 수 있었다. 게다가 라쿤 시 외곽 주유소에서 벌어진 좀비 소요 사태를 아크레이 카운티 부보안관이 처리하러 왔는데 보안관이 한명 밖에 없었고, 좀비가 물어서 감염시킬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을 보아, 아크레이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측에는 주 방위군 육군의 상황과 라쿤 시의 상황이 자세히 전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34] 그리고 바이오하자드3 리메이크 오프닝 영상에서 CDC가 라쿤시에 대한 봉쇄령을 내렸다고 TV 뉴스에 나오는걸 보면 봉쇄령을 내린것이 알려지긴 했지만 좀비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몰랐거나 알리지 않은듯하다.[35]
스핀오프 작품인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에서 에코 6 팀으로 진행하면 스펙 옵스 사령관이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은 처음 보는군"이라고 난색을 표한다.
5. 결과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컷신 |
번역 내용은 정확하지 않다.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2 컷신 |
Arrow 2, Direct hit on the target sir.
애로우 2, 표적에 명중했습니다.
Angel 1 both missiles are confirmed hits. Return to base immediately.
엔젤 1호 두 미사일 모두 타격이 확인되었다. 즉시 기지로 돌아가라.
Roger that.
알았다.
Arrow 7 and 10, direct hits. Both Angel 2 and 3 have emptied their payloads.
애로우 7, 10 명중. 엔젤 2호와 3호 모두 탑제된 폭탄을 비웠습니다.
Arrow 5 correction in hit coordinates. West 0.5 South 0.1
애로우 5, 타격 좌표가 수정되었다. 서쪽 0.5 남쪽 0.1
This is angel 6 reporting. Confirmed all fighters have emptied their payloads.
엔젤 6의 보고. 모든 전투기가 탑재된 폭탄을 모두 비운 것으로 확인.
Mission Code XX complete. Repeat. Mission Code XX Complete.
작전 코드 XX 임무 완료. 반복한다. 작전 코드 XX 임무 완료.
This is Heaven's Gate. We got you loud and clear Angel 6. Mission Code XX is Complete.
여기는 해븐 게이트, 엔젤 6, 작전 코드 XX는 임무 완료되었다.
All fighters return to base immediately.
모든 전투기는 즉시 기지로 귀환하라.
Roger that.
알겠다.
애로우 2, 표적에 명중했습니다.
Angel 1 both missiles are confirmed hits. Return to base immediately.
엔젤 1호 두 미사일 모두 타격이 확인되었다. 즉시 기지로 돌아가라.
Roger that.
알았다.
Arrow 7 and 10, direct hits. Both Angel 2 and 3 have emptied their payloads.
애로우 7, 10 명중. 엔젤 2호와 3호 모두 탑제된 폭탄을 비웠습니다.
Arrow 5 correction in hit coordinates. West 0.5 South 0.1
애로우 5, 타격 좌표가 수정되었다. 서쪽 0.5 남쪽 0.1
This is angel 6 reporting. Confirmed all fighters have emptied their payloads.
엔젤 6의 보고. 모든 전투기가 탑재된 폭탄을 모두 비운 것으로 확인.
Mission Code XX complete. Repeat. Mission Code XX Complete.
작전 코드 XX 임무 완료. 반복한다. 작전 코드 XX 임무 완료.
This is Heaven's Gate. We got you loud and clear Angel 6. Mission Code XX is Complete.
여기는 해븐 게이트, 엔젤 6, 작전 코드 XX는 임무 완료되었다.
All fighters return to base immediately.
모든 전투기는 즉시 기지로 귀환하라.
Roger that.
알겠다.
Target will soon be in visual range.
목표물이 곧 시야에 들어올 것이다.
Hurry up, you only have 15 minutrs left to get out of there.
서둘러라, 거기서 나갈 수 있는 시간이 15분밖에 남지 않았다.
Roger.
알겠다.
Here are today's results.
오늘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It' been six months, but the number's still the same.
6개월이 지났지만, 그 숫자는 여전히 같습니다.
There's no way people could sustain life there.
사람들이 거기서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Not humans, no.
사람은 없군, 없어.
Sir, there's a call for you from the Head Office.
본부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Put in through.
연결해.
We'll start at noon, as scheduled.
예정대로 정오에 시작한다.
Is everything ready?
준비는 다 되었나?
Yes. We'll be dropping two for each, beginning with sample T4.
네, 샘플 T4부터 각각 2개씩 떨어뜨릴겁니다.
The rest will follow at fifteen minute intervals.
나머지는 15분 간격으로 떨어뜨리겠습니다.
이후 잔여 생물병기 등의 감시를 위해서 라쿤시티 폐허 중앙에 작은 감시탑[41]을 하나 건설해 소수의 감시 및 연구인력을 상주시키고 있다.목표물이 곧 시야에 들어올 것이다.
Hurry up, you only have 15 minutrs left to get out of there.
서둘러라, 거기서 나갈 수 있는 시간이 15분밖에 남지 않았다.
Roger.
알겠다.
Here are today's results.
오늘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It' been six months, but the number's still the same.
6개월이 지났지만, 그 숫자는 여전히 같습니다.
There's no way people could sustain life there.
사람들이 거기서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Not humans, no.
사람은 없군, 없어.
Sir, there's a call for you from the Head Office.
본부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Put in through.
연결해.
We'll start at noon, as scheduled.
예정대로 정오에 시작한다.
Is everything ready?
준비는 다 되었나?
Yes. We'll be dropping two for each, beginning with sample T4.
네, 샘플 T4부터 각각 2개씩 떨어뜨릴겁니다.
The rest will follow at fifteen minute intervals.
나머지는 15분 간격으로 떨어뜨리겠습니다.
6. 영향
결국 미국 최초로 미국 내 민간인 지역에 대한 열압력화기 공격을 가한 라쿤 시티 사건[42]으로 인해서 대통령은 사퇴하였고,[43] 엄브랠러 제약은 사건 이후 격노한 미국 정부에 의해 재판에 회부된다. 엄브랠러 제약은 모든 여력을 총동원하여 자사 보호에 사력을 다했고 또 자사와 연관이 있는 다른 회사들을 끌여들여 책임을 회피하고자 했으나 실패[44], 무기한 업무 정지 판결을 받고 파멸을 맞는다. 또한 라쿤 시티의 잔해는 바이오 테러와 열압력화기에 대한 경고의 장소로 보존된다. 이후 라쿤 시티의 몰락이 엄브렐러의 생물병기와 바이러스가 원인이었던 것이 대중에게 밝혀지기까지 2년 이상이라는 세월이 걸렸다.[45]엄브렐러가 한적한 시골 촌구석을 도시 레벨로 성장시킨 것이[46], 엄브렐러로 인해 파멸로 치달았고 그 결과 엄브렐러 역시 파멸하게 된 매우 아이러니한 사건이다.
7편에서도 신문 기사에서 "라쿤 시티의 비극으로부터 16년, 생존자들은 아직도 고통받고 있다."라고 언급된다.[47][48] 현대에도 전쟁, 테러로 인한 PTSD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음을 생각하면 이상한 일은 아닌 셈. 더구나 라쿤 시티에서 발생했던 사건을 목격한 생존자들이라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전쟁의 참화를 목격하고 경험한 군인들 조차 정상적인 민간인 생활이 어려운 판국에 멀쩡했던 사람이 어느날 좀비로 돌변, 인간을 잡아먹는 끔찍한 실상을 봐왔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갈지는 안봐도 뻔하다. 경찰 특수부대 출신인 질 발렌타인조차 RE:3에서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음이 나왔을 정도로 그럭저럭 일반인처럼 살아가고 있는 클레어같은 경우도 있지만 클레어조차도 완전히 벗어난 것이 아니다. 바이오하자드 디제네레이션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본인의 일상생활은 내팽겨치고 광적으로 일에 매달리고 있으며, 이런 모습은 바이오하자드 레벨레이션 2에서도 일관되게 그려진다. 레온은 이를 두고 "당신은 나나 당신의 오빠가 하지 못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바이오하자드 벤데타에서 본인이 자조했던 것처럼 "우리는 이제 원래대로는 돌아가지 못한다."의 다른 모습일 뿐이다. 레온 또한 마찬가지로 RE:4에서 잠깐 동안만이라도 그날 일을 잊었으면 좋겠다는 등 엄청난 PTSD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 영향으로 얼굴이 반쪽이 될 정도로 수척해졌으며 다크서클이 내려앉을 만큼 고통받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그리고 엄브렐라가 붕괴하고, 좀비 바이러스의 존재를 알고 데이터를 입수하는 뒷세계의 거물들이 늘어나면서, 좀비 바이러스를 이용해 패권을 쥐려고 시장에 뛰어드는 커넥션 같은 제2, 제3의 엄브렐라가 난립하게 된다.
비록 엄브렐러는 이 사건에 의해 몰락했으나 사건의 진실 전체는 대중들에게 온전히 알려지지 않은 건지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예약구매 특전으로 인게임에 수록된 베이커 가족에 대한 조사 자료에서 나온 베이커 가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SNS에서 '정부가 뭔가 감추고 있다.'고 누군가 언급하면 '음모론자 납셨네. 라쿤 시티 사건 때도 저런 말 하는 놈 있었지.'라는 비아냥 섞인 답변이 있다.
다만 라쿤 시티 사건의 진위여부는 둘째치고 증거도 없이 설레발 치는 사람들을 비꼬는 발언일 확률이 높다. 도시 하나가 통째로 날아간 사건이면 아마 매년마다 추모행사를 열 확률이 높은데 아직도 모른다는건 말이 안된다. 오히려 라쿤 시티 사건을 아는 사람들은 변종사상균에 대해 모르니 미국 저택에서 그런 괴물이 있는데 왜 주변으로 전염안됨? 이라면서 반박할 수도 있다. 확실한 것은 6편의 시대인 2013년까지도 라쿤 시티의 확실한 진실은 알려지지 않았다.[49]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아담 벤포드가 그 진실을 대중들에게 공개하고자 했다가 패밀리에게 제거됐기 때문이다.[50]
7. 생존자
- 레온 S. 케네디
- 질 발렌타인
- 클레어 레드필드
- 셰리 버킨
- 에이다 웡
- 헝크
- 카를로스 올리비에라
- 메라 비지[51]
- 딜런 블레이크[52]
-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의 주인공들
8. 영화판
영화 레지던트 이블에선 엄브렐러의 삽질로 시작된다. 전작에서 돈 욕심을 낸 내부배신자에 의해서 초토화된 하이브가 어떤 꼴이 났는지 본답시고 개방했다가 B.O.W와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한 것. 이에 대해 일부 팬들은 엄브렐러가 바이러스의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6편 영문 소설판에서 하이브 재개방이 샘 아이작의 바이오하자드 계획 실행을 목표로 한 의도적인 행위였다고 레드 퀸이 증언한다.
그리고 라쿤 시티에 점점 T 바이러스가 확산되는데 영화에선 그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RPD는 어떻게든 감염자를 막아보았으나,하이브 개방 불과 13시간뒤에 도시는 통제불능이 되었다.감염자 대응도 엉망이었다. 이 감염자들이 T 바이러스로 감염된'괴물'이라는걸 알리가 없으니 경찰서 내부에 체포해서 구금하거나 수갑을 채워놓기까지 한다. 한 경관이 물리는건 덤이다.그 모습을 본 질 발렌타인이 머리에 총알을 박으면서 "내가 말했듯이 머리를 쏘라"고 한다. 여기서 질이 어떻게 머리가 약점임을 아는지 의문을 표할텐데, 정황상 불명예 퇴역이전에 엄브렐러와 관련된 시설에서 바이오하자드가 발생하여 출동하여 터득했고, 여기서 엄브렐러의 불법행위를 보고 폭로하려다가 불명예 퇴직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6편에서 여러가지로 부작용이 일어나 바이오하자드가 발생한 것으로 나옴에 따라 이 주장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와 더불어 엄브렐러는 그냥 손 놓고 있던 게임과는 달리 간부인 티무시 케인[53]을 파견하여 라쿤시티에 거주하는 엄브렐러 중요 요인들을 피신시키고, 주위에 강화외벽을 설치하고는 출구에서 검사를 실시하여 감염자 확산을 저지한다. T 바이러스 감지기를 조작하여 중증이 아닌 감염자를 내보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3편 처음에 라쿤시티 외곽 도로를 통해 바이러스(붉은색)가 확산되는 장면이 나온다. 한편 U.B.C.F(U.B.C.S 와 동일 조직)를 투입하여 경찰과 협력하며 민간인 구출에 나선다.
하지만 탈출자들 사이에서 T 바이러스 감염자들이 발견되자 케인은 하나뿐인 출입문을 봉쇄하고 라쿤 시티 주민들을 총으로 협박해서 그 지옥으로 돌려보낸다. 결국 감염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U.B.C.F는 중과부적 상태가 돼서 온전한 부대는 철수를 한다. RPD는 아예 전멸한 것처럼 보이며 S.T.A.R.S[54]멤버 역시 질 발렌타인을 빼고 엄브렐러가 투입한 네메시스에게 전멸하고 만다.
결국 상황이 악화되자 엄브렐러와 케인은 바이러스와 네메시스 데이터의 확보에 주력하고 증거를 없애기 위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핵미사일로 라쿤 시티를 지워버린다. 물론 케인과 바이러스 개발자인 찰스 애쉬포드 등의 중요 요인과 엄브렐러 병력 일부가 사망하는 등 엄브렐러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이후 유출된 비디오[55]의 존재를 부정하면서 라쿤 시티 사건이 단순한 원자력 발전소 사고이며, 그 원인으로 질 발렌타인과 카를로스 올리비에라의 테러 활동이라고 언플을 시전한다. 이로서 인류는 대참극을 막을 수 있었던 마지막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렸다.
그러나 원작과는 달리 유출된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 잠복하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여 인류 문명을 멸망시킨다. 엄브렐러가 비행기 등 첨단 장비들을 동원하여 바이러스를 살포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결국 인류를 멸망시키는 근원이 된 셈. 거기다가 엄브렐러가 사건이 있기 17개월 전부터 인류를 멸망시킬 목적으로 계획을 세우기까지 했으니...라쿤 시티 봉쇄와 멸균도 이 계획의 일환이었다. 즉 말과 겉으로는 봉쇄하면서 은밀히 T 바이러스를 유출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핵폭발도 말로만 멸균이지 실제로는 유출 증거 인멸이 목적이었다.
게임판과 다른 게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인간의 거주지로 다시 태어난 것. 핵공격으로 폐허가 된 도시에 외부의 생존자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했으며 하이브에 숨겨진 공기 전파 백신이 지상에 살포된 덕에 라쿤시는 바이오하자드 최초 발생지라는 불명예와 바이오하자드에서 맨 먼저 해방된 곳이라는 영예를 동시에 안게 된 셈.
8.1. 리부트판
게임판, 영화판과 같이 서서히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으로 묘사된다. 스펜서 저택에서 발생한 식인 사건과 라쿤시티 몰살 사건이 거의 동시에 일어난다. 바이러스가 수도로 확산되며 마을 주민들은 감염 증세를 보인다. 그런데 라쿤시경 소속 인물들은 감염 증세가 없는데 경찰서에서 벤이 말하길 영양제 같은 걸 먹여서 괜찮다고 한다.[56] 감염자들은 며칠간 눈에서 피를 흘리는 증상을 보이다 지능이 퇴화되어 원작처럼 좀비가 된다. 영화판처럼 사태 수습을 위해 엄브렐러에서 도시를 봉쇄해 버리고 주인공 일행이 탈출한 다음에 도시는 대규모 폭발로 파괴된다. 파괴 주체는 정부가 아닌 엄브렐러사이며 지상에서 핵무기로 공격하지 않고 지진이 일어난 것처럼 도시가 원형으로 내려 앉아 부서진다.[57][1] 탈출한 개체들과 바이러스 유출로 생겨난 감염체들 포함.[2] 위 컷신과 사진은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이다. 참고로 사진 위의 헬리콥터는 UH-1 휴이의 초기 버전이고 그것도 1960년대에 만든것이다. 그런데 설정당시 주방위군은 정규 연방군에 비하면 장비가 뒤쳐졌다. 지금의 미국 주방위군은 9.11 테러사건 이후부터 현대화 작업이 급격히 이뤄진 것이다.[3] 한편 북부의 소각시설(소위 데드 팩토리)의 근로자들은 7월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시작했지만 아웃브레이크의 자료에 따르면 이 때 U.B.C.S.가 투입되어서 증거를 말소한 듯 하다.[4] 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에서 나온 윌리엄 버킨이 아이언스에 보낸 편지에 따르면 처음에는 뇌물까지 주면서 아이언스의 후속처리에 대해 치하하는 내용이었으나 점점 시의 상황이 통제불능의 상황으로 치달을 정도로 악화되자 협박까지 할 정도로 험악해진다.[5] 작중에서는 주로 T 바이러스의 확산만 조명되었고 G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다보니 G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사태까지는 이르지 않은 줄 알았으나...바이오하자드 RE:2에서는 G 바이러스 또한 상당히 광범위하게 퍼진 것으로 밝혀졌다. T 바이러스와의 차이점이라면 희생자가 좀비가 아닌 G 바이러스 몬스터의 숙주가 되는 것.[6] 리메이크 판에서는 9월 23일 바이러스 용기가 깨지는 장면을 넣었다.[7] 그래도 감염도가 가장 높았던 애플 스트리트를 격리하는데 성공하는 등 소정의 성과는 거두었다. 브라이언 아이언스만 아니었다면 상황 통제에 성공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살아서 라쿤 시티를 빠져나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사실 라쿤 시티 시 자체가 실질적으로 엄브렐라 그룹 그 자체를 위해 존재하던 도시였다. 아예 시정부 관계자들까지 엄브렐라가 장악하고 있었으니 정상적인 시정활동이 불가능했던 곳이었다.[8] 사실 병원도 T 바이러스에 감염된, 소위 '식인병' 보유자들로 24일 전까지 만원인 상태였다.[9] RE3 에서는 스펜서 기념 병원으로 나온다.[10]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파일1 발생편과 리메이크에서 추가된 파일등을 참고하여 작성 했음, 구 설정이 앞부분이며 뒷 부분은 RE2, RE3에서 변경되거나 추가된 내용[구] 설정[12] 일부 방위군과 육군 병력은 발병 초기(24~25일)에 RPD와 RFD(라쿤시티 소방국)와 협력해서 시민들은 도시 밖으로 대피했고 감염되지 않았음을 확인하기 위해 지정된 구역으로 이송되었다. 수십 명의 민간인을 태운 치누크 한대가 추락하는 등 초기 대피는 차질을 빚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위군 육군은 도시 내에서 작전을 계속하여 고속도로 고가도로를 포함한 도시 주변에 전초기지를 세웠다. 장갑차도 사용되었다. 봉쇄는 몇몇 장소에서 실패했고, 외부 사람들이 도시로 들어올 수 있었다.[구] 설정[구] 설정[15] 사실 엄브렐러는 단순히 사태 해결을 위해 U.B.C.S를 투입한 것이 아니다. U.B.C.S측에는 R.P.D와 협조하여 생존자를 구출하고 감염자들을 소탕하라고 지시해두었으나 실상은 바이러스 사태에 책임을 조금이라도 면피하고, T-바이러스의 위력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대원들을 생지옥으로 밀어넣은 것이다.[구] 설정[17] 이 장면은 바이오하자드3의 오프닝으로 영상화되어있다. 영상으로만 보면 끝없는 좀비 웨이브 VS R.P.D. SWAT팀과 일반 시경 20명 내외가 될까 말까 한 병력들뿐이다.[구] 설정[19] 생존자 요코 스즈키가 다니던 대학교로 추정.[20] 아이언스 서장은 그나마 남은 경찰들을 기습해서 죽이고 다녔다. 이 때 데이비드가 죽었다.[구] 설정[22] 브레드를 만나고 번화가에 나가서야 이렇게 감염자가 늘었냐며 경악한다.[23] RE2에서 레온이 켄도의 총포상에 들어오는데 질의 메모를 이 때 확인 할 수 있다.[24] 마빈, 엘리엇, 데이비드, 이름을 알 수 없는 경관, 브라이언 서장 정도만 살아 남았을 것으로 추정된다.[25] 아이언스 서장도 살아있다.[26] 앨리엇은 나중에 레온(클레어)과 만난 뒤 단서를 넘겨주고 죽는다.[27] RE:2에서 경찰서 서쪽 지역에 리셉션을 지나서 바로 나오는 복도에서 켜져 있는 무전기를 장착해서 레온 혹은 클레어가 확인하는 시체가 바로 이 사람이다. 시체를 확인해보면 날카로운 날붙이같은 무언가에 얼굴이 길게 베여서 근육과 신경이 대놓고 보일 정도로 심하게 갈라져 있는데, 정황상 릭커한테 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람이 릭커 근처에서 소리만 내지 않으면 아마도 안전할 것이라는 메모를 남긴 장본인이라는 게 아이러니. 메모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동료의 복수를 하겠다는 내용이 있는데, 같이 있던 동료 한명과 함께 복수를 위해 호기롭게 릭커에게 덤볐다가 그대로 찢긴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같이 있던 동료는 바로 앞의 부서진 파이프의 뾰족한 부분에 입을 관통당해 꽂혀 있다가, 레온 혹은 클레어가 접근하면 얼굴이 반으로 쪼개지면서 떨어지는데 RE:3에서는 데이비드와 이름 모를 동료가 릭커한테 죽는 모습을 카를로스의 시선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28] 그림자가 크게 기울어진 것을 보면 늦은 오후인 듯[29] RE3에서 헌터가 의국을 나오던 카를로스를 공격하는 컷신이 나온다.[30] 근데 이러면 모순이 생기는데 레온은 29일 경찰서에서 만난 마빈에게 일주일전 자택대기를 명받았다고 이야기 한다. 그렇다면 9월 22일경에 R.P.D는 사태가 심각함을 인지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위 일지들을 살펴보면 사태가 심각해지는 26일까지 도시가 일상생활을 했다는 소리가 된다. 그렇다면 22일경에 레온에게 자택대기 명령을 내릴 이유가 없다.[31] 레온처럼 셰리의 행적에도 모순이 생기는데 구판에서는 아웃브레이크 발생 직전에 엄마의 연락을 받고 학교를 조퇴하여 경찰서로 피신한다. 그러나 RE2에서는 오히려 엄마 아네트가 "집에서 경찰을 부르라" 했는데 본인이 무서워서 경찰서에 갔다. 셰리가 며칠에 갔는지 알 수 없는데 27일 이후라면 도시가 혼란에 빠져서 어린이가 혼자서 가는 건 어려울 것이다.[32] 주 정부 자체가 사태의 심각성을 은폐하기 위해 언론통제를 실시한데다 엄브렐라 자체에서도 사건과 관계된 인물들이나 증거물의 말살 및 말소를 진행하고 있던터라 자연스럽게 나온 반응이다. 이 운전사는 운전을 하면서 라디오를 만지고 햄버거를 먹고는 이내 졸음운전까지 하며 한눈을 팔다가 도로에서 한 여성을 치고는 굉장히 당황한다. 트럭으로 사람을 들이받아 남은 인생이 쫑났다는 사실에 어찌할바를 모르며 횡설수설 하던중 트럭에 치이고도 멀쩡히 일어난 여성...이 아닌 좀비에게 공격을 당하는것으로 암전이 되는데, 이후 레온과 클레어 일행이 경찰차를 타고 라쿤시에 들어오고 자리를 피하려 할 찰나에 시내로 광란의 질주를 벌인다, 이미 어깨부근을 물려 감염된 상태로 피를 흘리며 운전을 하고 도망치다가 과다출혈로(혹은 좀비화로 인해) 의식을 잃고는 차량을 들이받고 전복되어 폭발하면서 사망한다.[33] 이때 운전사가 듣던 라디오가 잡음이 들리면서 먹통이 된것을 보면 엄브렐라가 방해전파를 쐈거나 사람들이 구조요청 및 현상황을 알리지 못하게 라디오 방송국을 부순듯하다.[34] 다만, 미국의 경우 대도시 외곽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카운티 지역 보안관 사무소들의 인력이나 장비는 그리 좋은 편도 아니고 미국의 그 유명한 '집에 침입하면 쏠 수 있는 권리'인 캐슬 언론 법은 그만큼 국가가 국민에 대해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거나 포기할 수 있는 수준인 만큼 너희가 알아서 살아남아라라는 의미로 해당 법규에는 총기 사용의 범위나 침입, 정당방위가 폭넓게 인정하는 것 뿐이다.[35] 상황을 보자면 거의 후자에 가깝다. 사실 CDC는 미질병통제본부로서 제약회사와 의약계 종사자들로 구성되는데 엄브렐러 제약의 위상을 보게 되면 아무래도 CDC 역시 엄브렐러의 입김이 작용했거나 엄브렐러 직원 출신 혹은 아이언스 서장 같은 끄나풀이 포진하여 의도적으로 라쿤시티에 창궐한 신종 바이러스가 소위 '식인병'을 유발하는 특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숨겼을 수도 있다.[36] 바이오하자드 4를 사면 주던 설정집에는 멸균작전이라고도 기술하였다. 이후 바이오하자드 6에서는 해당 작품의 메인 악역인 데렉 C. 시몬스가 코드 XX 발동에 중대한 역할을 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이 인물은 톨옥스 C바이러스 사태때도 똑같이 미사일 공격을 날린다. 이때는 본인이 저지른 일에 대한 증거인멸 목적으로.[37] 일반적으로 도시를 날려버릴 정도로 위력이 큰 무기하면 핵무기를 떠올리기에 라쿤시에 떨어진 폭탄이 핵무기인걸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으나, 열압력화기를 사용한 게 공식설정이다. 멸균작전 직전에 탈출한 생존자들이 피폭되지 않은 것도, 폭격후 방사능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도 핵무기가 아니었기 때문이다.[38] 출처는 바이오하자드3 공식 가이드북 완전정복편 350페이지: Q19. エンディングに出てくるミサイルはどのようなもの?A19. 核兵器につぐ威力を持つ、 気化爆弾などの新型爆弾のひとつで、 詳細は不明ですが、 放射能汚染はきわめて低いようです。 この物においては、 レールキャノンと並ぶ米軍最大の秘密兵器と言えるでしょう。[39] 폭격 자체가 중계된 것은 아니고 도시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에서 아나운서가 보도하고 있었다.[40] 라쿤시티의 총 인구가 약 10만명이니 도시 인구 대부분이 좀비화되었거나 죽고 만 셈이다. 여기에 투입된 엄브렐러의 U.B.C.S.와 U.S.S. 병력까지 더하면 10만명은 넘었을 것이다.[41] B.O.W 등의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매우 높게 지어놨다.[42] 6편에선 톨옥스라는 도시가 같은 일을 당한다.[43] 아웃 브레이크에서 주 방위군이 라쿤 시티의 외곽을 봉쇄할 때 나오는 뉴스 멘트로 방사성 폐기물이 라쿤시로 누출 되었다고 말한다. 결국 진실이 알려지기 전까지 외부에는 방사성 폐기물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미 정부가 자국민 거주지를 군대로 공격한 일로 보일 수 밖에 없다.[44] 생물학 무기 개발의 일부를 (진상은 숨겨서) 타 회사측에 업무 제휴 등을 통해 맡겼는데 회사가 망할 지경이 되자 이 사실을 끄집어낸 것. 그러나 엄브렐러와 같이 죽을 생각이 없었던 다른 회사들이 연합하여 정관계 로비 등을 통해 대대적인 반격을 가했고 정부에게 엄브렐러의 범죄를 증명할 대량의 증거를 넘기는 대신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거래를 맺어버린다.[45] 헌데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 미국의 입지가 더 좁아질게 뻔해서 패밀리 측은 어떻게든 진실을 은폐하기에 급급하고 있었다.[46] 시 정부까지 엄브렐라가 통제하고 있었으니 엄브렐라의 입김이 심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더욱이 엄브렐라 같은 세계적인 대기업이 들어왔다면 시민들 상당수가 엄브렐라 직원들이나 마찬가지라는 사실 역시 추측 가능하다.[47] 이 신문 기사를 읽을 수 있는 시간대가 본편인 2017년으로부터 3년 전의 시점인 2014년이므로, 본편은 19년 후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48] 참고로 7편의 또 다른 신문 기사에서는 루이지애나 주의 실종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데, 기사를 쓴 기자가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의 주인공 중 한명인 알리사 애쉬크로프트이다. 당연히 그녀 역시 라쿤 시티 사건의 생존자이다.[49] 라쿤 시티 사건은 대외적으론 방사성 물질의 누출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50] 왜냐하면 미국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었기 때문에 패밀리들이 어떻게든 입막음하려고 별의 별짓을 다했기 때문이였다.[51] 바이오하자드 마르하와 디자이어에 나오는 피어스의 연인.[52] 바이오하자드: 데스 아일랜드의 주요 악역. 엄브렐라 쪽 용병이었다.[53] 이 사람은 주인공에게 T 바이러스를 주입하고 네메시스를 만든, 엄브렐라 과학부의 권위자 격인 2명의 과학자중 1명이다. 즉 회사의 최중요 인적요인.[54] 원작 게임의 S.T.A.R.S와는 설정이 다르다. 라쿤시경내에서 소수정예 특수부대 설정이였다면 영화판에선 이름만 같을 뿐 원작보다 규모가 더 큰 부대로 묘사된다. 사실상 라쿤시경 SWAT인 셈.[55] 애쉬포드 박사의 딸 앤지를 구하러 라쿤 시티 초등학교에 들어갔다가 아동 좀비들에게 물려 죽은 앵커인 테리 모레일즈의 카메라에 담긴 장면. 자신이 아동 좀비들에게 죽을 때의 장면도 담겨 있었다.[56] 클레어도 왜 오빠는 증상이 없는지 의아해 한다.[57] 아마 지진 폭탄 같은 걸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