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26 09:23:41

스테파노 발렌티니

파일:스테파노 발렌티니.jpg



Stefano Valentini
"이것은 제 한쪽 눈을 앗아간 사진입니다."
''하지만, 그건 제게 영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죽음의 순간은 결정 속의 파리와 같이 포착되었습니다.''
"생명이 멎으면, 피와 살로 만들어진 꽃이 태어납니다."
"저는 깨달았습니다, 파괴 속에 깃든 미를."
"저는 이세상과 함께 제 걸작들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풋내기, 무지몽매한... 멍청한 것들..."
"그런 족속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걸 두려워하며 나를 막아서려고 했습니다."
"몇몇은 이 신세계를 끔찍하다 하지만,"
"제게 이곳은 순수한 창조가 가득한 아름다운 환상향입니다."
"오직 내 상상에 의해 피어난 세계, 나만이 주무를 수 있는 섬유질로 이루어진 세계!"
"허나, 여기서 제가 어디로 나아갈 수 있습니까?"
"그 아이가 바로 열쇠입니다."
"궁극의 힘으로 향하는 길."
"그녀는 붓이요, 피는 내 물감일지니, 이세상은 도화지라."
''제 이름은 스테파노 발렌티니, 예술은 보는 사람에게 달려있습니다.''
- 뒤틀린 죽음의 사진사 트레일러에서.
이름 스테파노 발렌티니
생일 1985년 12월 22일
출생지 이탈리아 플로렌스
현거주지 크림슨 시
직업 사진작가, 예술가
신장 178cm
체중 65kg

1. 개요2. 행적3. 여담

1. 개요

이블 위딘 2의 등장인물.

뫼비우스의 고위간부인 시어도어 사제에게 고용된 이탈리아 출신 사진작가이자 사이코패스이며 2편의 새로운 STEM 시스템 세계인 유니온에서 행방불명이된 세바스찬 카스테야노스의 딸 릴리 카스테야노스를 데리고 있는 인물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관을 가진 가학성애자이자 사이코패스로서 사람이 죽어가는 순간을 자신의 시간을 정지할 수 있는 카메라로 촬영해 그걸 수집하고 작품이라 부르고 있었다. 원래는 전쟁을 취재하는 종군 사진기사였다고 하지만, 전쟁통에 자신의 오른쪽 눈을 잃게 되고 정신분열증이 생겼으며 이때부터 가학적인 사이코패스 본능에 눈뜨게 되었다고 한다.

2. 행적

주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시어도어 사제에게 고용되어 유니온 세계 안에서 유니온의 코어인 릴리를 되찾기 위해 그의 명령에 복종하고 있었지만, 릴리가 자신의 손 안에 들어오자 그녀가 가진 잠재능력을 이용한다면 유니온 세계를 자신만의 사진전으로 만들 수 있다는걸 깨닫고 시어도어를 배신하고 단독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이블 위딘 2가 시작되기 전부터 유니온 세계가 갑자기 급속도로 붕괴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유니온의 코어가 사이코패스 같은 정신이 타락한 인물들에게 넘어가게 될 시 세계가 급격히 불안정화되어 점차 붕괴하게 된다고 한다.

그는 유니온 세계 안에서 릴리에게서 빼앗은 힘을 사용해 주민들을 학살하거나 릴리를 되찾기 위해 들어온 무장한 뫼비우스 수색팀 요원들을 죽이고 있었지만, 릴리의 아버지 세바스찬 카스테야노스가 자신에게서 릴리를 되찾으려하자 본격적으로 그와 대립하기 시작한다. 세바스찬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며 그에게 자신이 잠재의식으로 만들어낸 크리처 가디언옵스큐라 등을 보내 세바스찬을 처리하려고 했지만, 이미 1편 루빅의 정신세계에서 신물나게 스템 안에서의 인간의 어두운 면이 형상화된 괴물들을 경험한 우리의 세바스찬에게 자신이 아끼던 크리처들이 모조리 끔살당하고 그가 릴리를 데리고 있던 유니온 예술극장까지 세바스찬에게 추적당하게 된다.

세바스찬은 그를 찾기 위해 그가 만든 끔찍한 원죄의 집합체인 예술작품을 모조리 파괴했는데, 이에 매우 분노했는지 세바스찬에게 한 가지 관점밖에 모르는 멍청한 속물꾼, 예술의 가치도 모르는 바보천치이며 상황 파악조차 못하는 네안데르탈인에 불과한 네놈을 고통스럽게 죽이겠다며 협박하고 그를 자신이 있는 곳으로 유인한다. 세바스찬이 극장 안으로 들어가자 수많은 유니온 주민들이 두건을 뒤집어쓴 체 극장의자에 앉아있는 기묘한 상황을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극장의 무대 위에서 사건의 원흉인 스테파노가 나타나 자신의 예술작품을 소개하겠다면서[1] 세바스찬이 보는 앞에서 두건을 뒤집어쓴 모든 유니온 주민들의 머리에 미리 심어뒀던 특수한 폭탄을 작동시켜 폭발시키고 그 순간을 릴리에게 받은 힘을 사용해 시간이 멈춘 것처럼 정지시킨다. 사람들의 머리통이 날아가 피분수가 치솟는 기묘한 상황이 시간이 멈춘 것처럼 정지되고 이걸 본 스테파노는 자신의 예술작품에 심취한 얼굴[2]로 이것 이상의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세바스찬의 딸 릴리의 공포심을 통한 영감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그가 자신에게서 그녀를 데려가는걸 막겠다고 선언한다.

공간을 전이시키며 세바스찬을 자신의 사진갤러리로 유인해 드디어 1대1로 결투를 벌이게 된다. 그는 순간이동하며 나타나 애용하는 나이프로 세바스찬을 죽이려 들었지만 세바스찬에게 통하지 않자, 공간 전체를 분해시키며 거대한 눈알형상의 카메라 괴물 애퍼처[3]를 소환해 그 촉수와 함께 그를 죽이려 다시한번 덤벼든다. 그럼에도 그는 강한 영혼을 가진 세바스찬에게 절대 이길 수 없었고, 세바스찬의 총격에 쓰러지며 세바스찬이 마지막엔 자신을 불멸의 역작으로 만들었다고 말하며 기절한다.

세바스찬은 그가 죽었다고 판단해 뒤로 돌아 걸어나가려 하나, 스테파노는 완전히 죽지 않았고 자신의 카메라를 사용해 다시 한 번 세바스찬을 찍으려 들자 세바스찬은 그가 사진을 찍기 전에 뒤돌아 권총을 잽싸게 쐈고, 머리를 관통당해 완전히 사망한다.아무말 안하고 찍었으면 될걸 굳이 "아직...한방 찍을 시간이 남았다"라면서 사진기를 들어서 헤드샷당한다 세바스찬이 자신의 기억공간인 사무실로 돌아와 그의 붉은 가위표가 쳐진 사진을 바라보면서 “거대한 가위표. 이게 바로 명작이지.”하며 조롱하는 게 백미.
좀 더 처참하게 죽길 바랬던 사람들에겐 아쉬운 최후

3. 여담

릴리 카스테야노스로부터 유니온 세계의 공간을 조작하는 능력과 자신만의 특수한 크리쳐를 만들어내는 힘, 그리고 자신의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시 시간을 정지시키는 능력을 얻게 되었다. 그 밖에도 순간이동 능력 역시 보유하게 됐는데 이 능력을 이용해 유니온 세계를 자신만의 예술작품이라 부르는 괴물들이 판치는 세상으로 변질시키며 세계가 붕괴되는걸 즐기고 있었다. 원래 시어도어 사제의 명령으로 움직이던 인물이었지만, 그는 자신의 예술관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기에 자신이 릴리를 가져 그 힘을 자기목적을 위해 쓰기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폭주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실세계에서 살 때는 자신의 예술작품들이 인정받지 못한다는 걸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던걸로 보인다.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신문기사 내용을 보면 관람객들이 그가 여는 "개인 사진전"을 빙자한 "살인현장"의 가히 끔찍하고 괴기스런 잔혹성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하며, 어느 신문기사에서는 그가 그저 기괴함을 드러내기만 했을 뿐 예술도 뭣도 아닌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이자 잭 더 리퍼의 재림이라며 대차게 까고 정신병자 취급하는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다. 주변 평가가 이런데도 오히려 자기를 비평하는 사람들을 두고 교육받지 못한 머저리, 속물꾼이라거나 수준낮은 평론가네안데르탈인이라는 식으로 까고 있었다(...). 예술가답게 자기 작품에 대한 자존심이 높은 것처럼도 보인다만, 일반인들의 상식선에서 사람을 죽여놓고 그 시체들을 난도질한 것들을 현대미술처럼 이어붙여놓고 그걸 순수한 예술작품이라 평가해줄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지는 의문이다.[4] 이로인해 실제 예술가들에게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5][6] 또한 카메라에 대한 집착이 상당한지 초소형 카메라를 자신의 오른쪽 의안으로 박아놓았다.[7][8]

설정만 놓고보면 운좋게 릴리의 힘을 얻게 된 싸이코패스지만 결과적으로 세바스찬 형사를 유니온 세계로 불러들여 이블 위딘 2 이야기가 시작되는 단초를 제공한 인물이 되었다.

보스전 테마는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serenade for strings in c major op. 48)이다.

[1] 세바스찬을 이때 살짝 칭찬하며 경외감을 갖는데, 이때 하는 대사를 보면 네놈의(세바스찬)의 무한한 인내심도 그 자체로 충분한 예술품이라며 칭찬하는 게 백미.[2] 제대로 뽕맞은 얼굴로 엑스터시에 빠진 듯한 맛간듯한 표정이 일품이다. 그야말로 스테파노의 뒤틀린 예술관과 변태성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나름의 명장면(?)이다.[3] 스테파노의 오른쪽 의안을 상징하는 초거대 크리쳐다. 배경설정에 따르면 스테파노의 오른쪽 의안과 직접적으로 시야가 연결되어 있으며, 스테파노는 애퍼처의 시야를 통해 유니온 세계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스테파노의 화신과도 같은 존재라고 보면 될 듯 하다.[4] 그의 소위 예술이란 미명 아래 만들어진 끔찍한 살상의 본래 결과물을 본 세바스찬과 뫼비우스 요원이자 심리학자 유키코 호프먼도 매우 기막히다 못해 어이가 승천하며 멘탈이 흔들릴 지경이었다.[5] 예술의 한계가 어디냐에 따라 다르지만 애초에 미술 및 예술은 신같은 존재라 이렇다 저렇다 할순없다. 실제로 예술가 및 미술작가중에서 일반인 관점에서 충격적인 내용이나 작품을 보여준 사례가 이미 여러번있다. 미성년자 누드사진이나 피로 그려진 작품이나 설명못할정도로 충격적인 작품 등등.[6] 단, 착각해선 안될 점은 스테파노의 예술은 타인의 살인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예술이고 나발이고 적용될 여지가 없다. 현실에서 이런짓을 했다간 당연히 감옥으로 직행해서 종신형 내지 사형 받을 확률이 높다. 또한 사체유기죄와 시체훼손죄 등 현실의 적법한 절차를 적용 받게되면 거의 종신형이나 사형이라 봐도 무방하다.[7] 머리에 가려져있어서 잘 안보이지만, 의안 자체가 무려 초소형 카메라다.[8] 현실에서도 밥 먹듯이 살인을 저지른건지, 시청에서 크림슨 시티에서 살해당한 목없는 여인을 다룬 신문기사가 스크랩 되어있다. 세바스찬도 이 신문기사를 보고 "기억나는군. 미해결 사건 중 하나였지."라고 말한다. 사라진 머리는 자신의 "'예술작품"'의 재료가 되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