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17 Hughes EX-17 Heligun 휴즈 EX-17 헬리건 | |||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종류 |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항공 기관총 | ||
원산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folding 【펼치기 · 접기】 | 이력 | ||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역사 |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1960년대로 추정 | ||
개발년도 | 1960년대로 추정 | ||
생산 | 휴즈 에어크래프트 | ||
세부사항 | |||
탄약 | 7.62×51mm NATO | ||
급탄 | 벨트 급탄 | ||
작동방식 | 가스 작동식 GAST 방식 | ||
총열길이 | ?? | ||
전장 | 760mm | ||
중량 | 13.6~15kg | ||
발사속도 | 4000~6000RPM | ||
탄속 | ?? | ||
유효사거리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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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 육군의 제식 정찰 헬리콥터로 채용한 휴즈 OH-6 카이유스에 사용하기 위해 휴즈(Hughes Aircraft) 사에서 자비를 들여 1963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한 7.62 mm 항공 기관총이다.2. 개발 목적
7.62×51mm NATO탄을 이용하는 이 쌍열 기관총은 미 육군항공대가 1966년부터 새로 도입한 OH-6 헬리콥터에 알맞은 항공용 기관총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재발견되었다. 처음 배치된 OH-6에는 아무런 무장이 없었지만 곧 일선에서 착륙 썰매 양 옆에 M60 기관총을 각각 한 자루씩 묶어 피아노선으로 방아쇠를 당기게끔 응급 개조해 사용해본 결과, 나름 쓸만하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그렇지만 사실 휴즈 사는 OH-6를 군용으로 개발을 시작할 때 완전한 패키지의 일부로 항공 기관총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었다. 휴즈 기술진들은 8자루의 EX-17 프로토타입을 완성시켰다. 그러나 처음 육군은 이 작은 정찰용 헬리콥터에 따로 고정무장을 붙인다는 운용법에는 반신반의하며 고개를 갸웃했고, 구입 패키지에서 헬리건은 제외하고 납품을 받게 된다. 모처럼 만들어진 EX-17 헬리건은 휴즈 본사의 창고 깊숙히 보관되었고 그렇게 잊혀질 뻔 했다.하지만 베트남 전쟁의 정글 위로 낮게 날던 헬리본 부대는 곧 모두 자체방어를 위한 것이든 공격을 위한 것이든 기관총을 달게 되었고, 비전투용 정찰기로 배치된 OH-6도 무장을 추가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처음 이 경헬기에 고정 무장으로 채택된 것은 M134 미니건의 시제품인 XM134였다.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알게 된 휴즈 사는 미 육군에게 다시금 EX-17 헬리건을 권하게 되었고, 이렇게 해서 시제 총기들은 육군 병기국으로 보내지게 된다.
3. 압도적 성능
시험 사격장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해 본 결과, EX-17은 기존의 미니건에 비해 여러 가지 중요한 장점들이 눈에 띄었다. 무게가 15 kg에 지나지 않아 미니건의 절반밖에 안될 만큼 가벼우면서도 가스 작동식이어서 발사를 위한 모터나 전원 연결이 필요 없는데다, 연사속도도 분당 최대 6,000발에 달할 만큼 단위시간당 화력도 충분한 수준이었던 것이다. 특히나 페이로드가 크지 않은 OH-6의 경우 중량 문제는 확실히 육군의 구미가 당기는 장점이었다. 헬리건은 미니건을 장착하는 것에 비해 4갤런의 연료를 더 실을 수 있거나 실탄 450발을 더 실을 수 있을 만큼 가벼웠고 돌출된 부피가 작아 항력도 적게 발생시켰다. 시험 사격 결과 1초간 점사 사격에서는 미니건보다 2.7배나 양호한 탄착군을 보여주었다. 평가요원들은 1 km 떨어진 인간 크기의 타겟을 세워놓고 수 만 발의 시험사격을 해본 결과 헬리건 2정이 미니건 1정에 비해 50%나 높은 살상력을 지녔다고 판단했다.4. 채용 탈락
그러나 이와 같은 여러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미 육군항공대는 이 무기를 제식으로 채용하지는 않았다. 문제는 EX-17의 신뢰성이 미니건 만큼 높지 못했던 것이다. 8자루의 시제 기관총은 123,000발 이상의 시험 사격을 하는 동안 평균 450발 당 1회의 오작동이 있었고 1,500발 사격에 1회의 고장 확률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즈 기술진들이 개량을 한 결과, 고장률은 5,000발 당 1발로 떨어지기는 했으나 1만발 당 1회의 오작동만을 보이던 미니건에 비해 군을 만족시키지는 못했다. 또한 미니건의 경우는 불발탄이 생기면 그대로 뱉어내고 차탄이 발사되지만 헬리건은 장전된 탄띠에 불량탄이 한 발이라도 끼면 그대로 연사가 끊기는 한계도 있었다.[1] 사실 이 문제는 가스 작동식 화기의 한계였지만, 어쨌든 이런 이유로 인해 육군 관계자들은 이미 제식으로 구입한 M134 대신 굳이 EX-17 헬리건을 채택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심사단에게 지적받은 단점 중에서는 휴즈 개발진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항도 있었다. 헬리건은 구조적 특징으로 인해 탄피가 몹시 빠르게 배출되며 멀리 날아갔는데, 때에 따라서는 거의 30 m나 튕겨나가는 경우도 있었다. 심사단은 이렇게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튀어나간 탄피가 헬기의 테일 로터 같은 민감한 부품을 손상시킬 것을 우려했다.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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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1914) | 대전기 (1914~1945) | 냉전기 (1945~1991) | 현대전 (1992~) |
[1] 실제로 오작동의 원인 중에서 36%는 점화 불량이었고 5%는 찢어진 탄피로 인한 고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