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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363><colcolor=#fff> 대관령 大關嶺 | Daegwallyeong | |
| 여름(위)과 겨울(아래)의 대관령의 모습. | |
| 지도 | |
| 소속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
| 위치 | 북위 37°41′21″ 동경 128°45′41″ |
| 분류 | 고개 |
| 산맥 | 태백산맥 |
| 높이 | 832 m |
| 지질학적 형성 | 신생대 제3기 비대칭 요곡 운동 |
| 쾨펜의 기후 구분 | 냉대 습윤 기후 (Dfb) |
[clearfix]
1. 개요
대관령(大關嶺)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와 평창군을 잇는 높이 832 m의 고개로, 태백산맥의 주요 고개이다. 영서와 영동을 나누는 분수령이기도 하다.2. 역사
예로부터 영동 지방에서 영서, 더 나아가 한양으로 갈 때 오르내리던 고개로 알려져 있다. 당연히 조선시대 10대 대로 중 하나인 평해로(관동대로)가 이곳을 지났다. 대관령이 강릉 회랑 중 가장 난이도가 낮아 예로부터 원주와 강릉을 잇는 사실상 유일한 회랑 역할을 했다.강원도에서 강릉으로 가기 위한 다른 루트를 보면 인제-양양으로 돌아가는 한계령(1,004m), 제천-영월-정선-태백-삼척으로 돌아가는 두문동재(1,268m), 통리재(770m), 정선-동해/옥계로 이어지는 백복령(해발 750m)이 있는데 세 루트, 네 개의 고개가 전부 다 대관령보다 길이 험하다. 통리재나 백복령은 대관령보다는 높이가 낮지만 길이 훨씬 험해서 20세기가 되기 전에는 그냥 산을 넘는 게 길이었을 정도였다. 백복령은 구배가 막장이다. 일제강점기에 일본 제국이 식민통치와 수탈을 위해 조선사람 피땀을 짜내어 간신히 백복령과 통리재에 도로를 놓았다.
대관령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불명이다. 죽령이나 문경새재, 한계령, 진부령, 미시령, 육십령 등 대한민국의 주요 대형 고개의 이름 유래가 어느 정도 알려져 있거나, 이름 유래의 후보가 명확한 반면, 대관령만 이름의 유래가 완전 불명이다.
대관령이라는 이름은 삼국사기에 명주의 김순식이 왕건한테 저항하다 928년 왕건이 대관령을 넘어 김순식을 직접 찾아보고 귀부를 설득했다는 내용으로[1] 처음 한국사에 등장한다.[2] 이후 김순식은 대관령을 넘어서 왕건한테 투항하고 왕건의 호족 우대정책인 사성정책에 따라 "왕순식"이 되었다. 왕순식은 이후 지방의 맹주 자격을 이용해 지방 호족 출신으로는 당시 고려의 지방직 최고 벼슬인 대광 벼슬에[3] 오르는 등 왕건의 측근 정치인으로 활약했다. 나중에 김순식(왕순식)은 후삼국 최후의 전쟁인 일리천 전투에도 참가해 군공을 세웠다. 개성에서 내려간게 아니라 자신의 영지인 강원 영동(명주) 일대의 병력을 끌고 구미로 갔다.
특히 신사임당이 오랜 친정살이를 끝내고 마침내 시가(媤家)로 갈 때[4] 대관령 고개에서 멀리 보이는 강릉을 보며 쓴 한시가 널리 알려져 있다.
踰大關嶺望親庭(유대관령망친정)
대관령을 넘으며 친정 바라보다
慈親鶴髮在臨瀛(자친학발재림영)
늙으신 어머니를 강릉에 두고
身向長安獨去情(신향장안독거정)
외로이 서울로 가는 이 마음
回首北坪時一望(회수북평시일망)
돌아보니 북평촌은 아득한데
白雲飛下暮山靑(백운비하모산청)
흰 구름 아래로 저녁 산이 푸르구나
대관령을 넘으며 친정 바라보다
慈親鶴髮在臨瀛(자친학발재림영)
늙으신 어머니를 강릉에 두고
身向長安獨去情(신향장안독거정)
외로이 서울로 가는 이 마음
回首北坪時一望(회수북평시일망)
돌아보니 북평촌은 아득한데
白雲飛下暮山靑(백운비하모산청)
흰 구름 아래로 저녁 산이 푸르구나
3. 현황
태백산맥의 고개들 중 영동 최대도시인 강릉과 직접 맞닿은 고개인지라 지금까지도 여느 고개보다 수요가 많은 고개다. 심지어 예전 선조들이 다니던 산길은 현재 대관령 옛길로 불리며 등산코스로 이용되며, 지금 이 고개를 넘는 길(구 영동고속도로)은 나름 일제강점기 때부터 만들어진 길이다. 고개를 올라가는 도중에 준공 기념비가 하나 서 있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있는 고개 중에서는 독보적으로 인지도가 높다.한계령과 미시령보다는 난도가 현저히 낮지만 그래도 산맥을 넘는지라 꽤나 구불구불하여 40km/h을 넘지 못했다. 그래서 1990년대 후반까지도 이 길은 영동고속도로인데 지방도 456호와 겸용구간으로 사용되며, 고속도로라 하기엔 너무나 빡센 드리프트 구간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넘는데 걸리는 시간만 약 30분이었으니 과거에는 이 도로를 처음 타는 차들이 엔진 브레이크 없이 풋 브레이크만 써서 내리막길을 내려가다 브레이크 과열로 갓길에 멈춰 있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었다. 또 겨울에는 타이어에 체인을 감지 않은 차량들은 이곳에서 사고가 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대관령마을휴게소에서 모두 돌려보냈다. 비위 약한 사람에게 멀미를 일으키는 곳으로, 특히 술 마신 다음 날 아침에 여기를 타면 그야말로 죽음이다.
그리고 눈이 몹시 많이 내리는 지역이라 눈이 왔다 하면 길이 막혀 버리고 고립되는 진풍경이 일어나기도 했다. 멀리 보이는 강릉시의 전경(특히 야경)이 상당히 운치있어 어느 정도 고생을 덜어주지만.
그러다 2001년 영동고속도로 전 구간이 왕복 4차로 이상으로 넓어지고, 대관령 구간은 영서 시점에서 기존 도로로 부터 남쪽으로 반원을 그리며 내려갔다 올라오고 북쪽으로 다시 반원을 그리며 내려가며 강릉 인근에 다다르는 형태의 S자형 코스에 터널을 여러 개 뚫는 형태로 선형이 개량되어[5] 대관령 소요시간이 3분의 1로 줄어들었다. 기존 대관령 고갯길은 456번 지방도로 격하되고 끝내 영동고속도로의 그 고단함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특히 선형 개량된 구간은 일반 고속도로 구간과 달리 야간 및 안개시에 가로등이 켜지며, 아스팔트 바닥 아래에는 눈이 빨리 녹을 수 있도록 열선을 깔았고, 강릉방향 내리막 구간은 대형트럭까지도 망라하는 긴급제동시설[6]을 갖추는 등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고 대형사고가 날 확률이 높은 고지대 구간의 고속도로인 만큼 안전 시설에 꽤나 신경을 썼다. 다만 느리게 다닐 때는 몰랐던 대관령이 가진 무시무시한 바람의 위력을 고속도로 표준 속도로 이동하게 되면서 비로소 실감하게 되었다. 과연 티코는 날아간다는 말이 오갈 만큼 바람이 거세고, 심지어 지나가는 대형버스마저 지진 난 양 흔들린다. 그래서 곳곳에 방풍 장치 및 '강풍 주의 감속 운행'이란 문구가 설치되어 있다. 그럼에도 사고가 끊이질 않자 강릉 방향 내리막 전 구간에 구간단속제가 도입되었다. 그러니 카메라 안 보인다고 막 밟지 말자.
지금은 자전거 애호가들이 업힐을 위해 이용한다. 대관령 국제 힐클라임 페스티벌이라면서 대관령 업힐대회도 2019년까지 열렸고[7], 대한민국 국토에서 가장 유명한 고개이다보니 업힐 좀 한다는 이들의 도전이 끊이질 않는다. 자동차로도 힘든 대관령을 자전거로 올라가는 거라 엄청 힘들지만 대관령 정상에 올라오면 성취감이 아주 끝내준다고 한다. 다만 강원도의 추위와 바람을 고려하여 초여름이나 늦은 여름에 오를 것을 권한다.
2017년 12월 22일에 경강선이 개통해, 강릉선 KTX가 길이 20 km 이상인 대관령터널을 통해 이 고개를 직선주파한다. 철도의 경우 자동차보다 경사에 민감하기 때문에 진부에서부터 바로 터널로 진입하여 강릉까지 계속 완만하게 내려가는 방식을 취한다. 또한 심도가 깊고 길이가 길어 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에 터널 중간쯤에 대관령신호장이 건설되었다.
4. 기후
대관령 하면 바로 떠올리는 것이 바로 매우 추운 날씨이다.[8] 실제로 대관령은 대한민국(남한)에서 평균 기온이 가장 낮은 지역이다. 대관령의 연평균 기온은 매우 낮은데 이곳의 연평균 기온은 7.0℃[9]에 불과하고 최한월인 1월의 평균 기온은 -6.9℃로 평양보다는 많이 춥고 신의주, 모스크바보다 약간 추우며[10], 겨울 최저 기온은 -20℃는 기본이고 -30℃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물론 이는 대관령의 높은 해발고도에 기인한다. 한겨울 미디어에서 한파와 관련된 보도나 기상 정보가 나올 때 항시 등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추운 날씨로 인해 여름철에도 한반도에서 고랭지 채소 농사를 짓는 가장 대표적인 지역이다.이를 서울하고 비교하면 서울의 연평균기온이 12.8도, 평균최고/최저기온이 각각 17.4도/8.9도 임을 감안할때, 대관령이 평균적으로 서울보다 6도나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다는 말이다. 서울의 경우 온대기후지만 냉대기후에 가까운 지역인데도 이렇게 큰 편차가 난다. 철원보다도 2~4도씩이나 차이가 난다.
봄 역시 대관령은 추운데 4월 5~10일경에 시작되어 전국에서 가장 늦다. 3월 평균기온은 영하이고 4월에도 7도, 5월 12도로 백령도보다도 꽤나 춥고 수도권 기준보다 1달정도 뒷서간다. 6월 역시 서울 10월보다 조금 높은 수준, 7월~8월도 19도대로 3계절일 듯 한 날씨이다. 그래도 대관령의 여름이 있는데 대서~입추, 보름 정도 밖에 안 되고 8월에 가을이 시작된다. 가을은 서울 등 수도권보다 한 달 정도 앞서가서 상당히 추운 편이며 11월 초에 겨울이 시작된다.
산간지방으로서 한여름에도 최고기온이 쉽사리 30 °C를 웃돌지 않았으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폭염이 잦아지면서 심심치 않게 30 °C를 넘는 날이 등장하고 있다. 영동지방의 2018년 폭염이 대관령에도 영향을 미쳐 7월에 9일 연속으로 30 °C를 넘었으며 특히 7월 22일 최고기온은 32.9 °C로 1973년 8월 12일에 기록된 32.7 ℃를 45년만에 돌파했다. 그나마 기상관측이래 아직까지 열대야와 폭염은 단 한차례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즉 백령도보다도 시원하다. 그러나 예상 외로 4~5월에 30°C를 넘은 적은 있었는데, 1983년 5월 29일에는 31.0°C 기록, 2005년 4월 30일에도 30.1°C 기록. 가장 최근을 보자면 2014년 5월 31일에 30.0°C 기록. 아이러니하게도 9~10월에는 30°C를 넘긴 적이 없었다.
또한 대관령의 기상학적인 여름은 서울이나 기타 대도시가 연중 100일을 넘어갈때 이 곳은 7월 말부터 8월 초중순까지 20여일 정도 밖에 안된다. 2010년 6월 1일 새벽에는 -1.7 ℃ 까지 떨어진 적도 있을 정도이며 초여름인 6월에 영하로 떨어질 정도면 얼마나 시원한 곳인지 알수있는 대목이다.[12] 한여름에는 아래에 있는 강릉과의 온도차가 10도 가까이 되기도 할 정도다. 이처럼 여름에도 선선한 기후로 화이트 어린이날을 넘어서 화이트 광복절까지도 보일 수도 있는 동네이다. 또한, 1976년 7월 5일에는 4.4 °C, 1977년 8월 27일에는 3.3 ℃까지 떨어졌었다.
동해가 가까이 있고, 산간 지방인 특성상 강수량도 많다. 일 강수량 최다 1위가 2002년 8월 31일 태풍 루사가 내습하였을 때 기록한 712.5 mm로, 이는 같은 날 강릉[13]에 이은 역대 전국 2위이다.
이 주변 지역의 기후는 태백시와 대동소이하다. 오히려 태백시의 상위호환급이 대관령이라 칭할 수 있을 정도. 사시사철 꾸준히 시원하고 춥기 때문에 겨울은 물론이고 한여름밤에도 난방을 틀어야 한다. 기상관측 사상 단 한 번도 열대야가 없었다. 원래 태백도 관측 사상 한 번도 열대야가 없었는데 2013년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열대야가 나타나며 열대야가 없는 기상관측소의 명성은 대관령만 유일하게 됐다. 만약 대관령에 단 한번이라도 열대야가 나타났다면, 더이상 앞으로의 여름은 꿈도 희망도 없다는 뜻이 된다.
5. 교통
대관령IC가 있다. 도암면이 대관령면으로 개칭되면서 '횡계IC'의 이름이 현재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대중교통으로 시외버스는 횡계시외버스터미널, 철도는 진부역이 가장 가깝다. 대관령 바로 밑에 대관령신호장이 있지만 너무 깊어서 역이 되지 못하고 긴급 구난시설만 있다.길이 매우 험해서인지 네이버 지도 등 내비게이션에서는 임의로 대관령을 경유지로 찍지 않으면 영동고속도로 우회경로로 무조건 몇십km 떨어진 6번 국도 진고개로 안내한다.
대관령휴게소 북쪽 능선에 강원항공무선표지소가 있어서 일본이나 미주로 가는 비행기들이 위로 지나간다. 일본 동남부로 가는 비행기들은 이 곳에서 우선회하여 동해시 상공에서 바다로 진출하고, 일본 북부나 미주행 비행기들은 니가타 방향으로 직진한다. 이외에 S7 항공, 오로라항공도 대관령, 강릉 쪽을 지나간다.[14]
농어촌버스로 이동이 상당히 불편한데 농어촌버스가 1일 4회 들어오며[15] 읍내까지 농어촌버스로만 타고 간다면 3번을 타야한다.
6. 관광지
옛 영동고속도로였던 456번 지방도 상의 대관령마을휴게소(옛 대관령휴게소)가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중앙일보 기사강원도민일보 기사. 이 덕분인지 주변에 펜션들도 꽤 있는 편이다.목장들도 많은데, 주로 양떼를 키우는 낙농업 목장들이다. 세간에는 삼양목장, 하늘목장, 양떼목장이 이른바 대관령 3대 목장이라고 알려져 있다.※ 삼양식품이 운영하는 대관령 목장[16]이 있으며 그외 여러 목장이 있다. 야사에 따르면,거지왕 "왕초" 김춘삼과 그를 따르던 부랑인들이 해당 지역 목장 개발에 노동인력으로 동원되었다는 설도 있다. 하여튼 이러한 목장은 풍력발전단지를 끼고있어서 꽤 장관이다. 반대로 말하면 바람이 매우 심하게 분다는 것으로 특히 겨울철에는 정상 부근 바람이 태풍급으로 불며 작게는 패딩이 날아가거나 심하면 차 문이 그냥 세게 열려 몸을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케이블카 건설을 추진 중이다.※
매 여름, 국제적인 행사인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알펜시아에서 개최되는데 2024년에는 베토벤의 이름을 딴 '루트비히'라는 제목과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7. 여담
강릉 시민들은 자동차를 구입한 뒤 대관령 밑에서 또는 자동차가 대관령을 바라보게 하고 무사안전을 빌며 고사를 지내기도 한다. 하필 대관령인 이유는 대관령을 넘는 차로가 주요 도로에 큰 사고가 나기 쉬운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관령 산신에게 잘 보여서 차의 안정을 보장받으려는 것. 관련 기사 실제 대관령 차 고사 사례. 대관령 자동차 고사의 기원 연도는 정확하지 않지만, 마차를 끌고 다니던 고려 시대 이후로 강릉 지역에서 계속 벌어지던 풍속이다.강원특별자치도 영동 지방 고등학생들은 대학 갈 때 1차 목표가 바로 이 대관령을 넘어가는 것이다. 궁금하면 영동 지방 4년제 대학과 영서 지방 4년제 대학 개수를 비교해 보자. 물론 부산대학교와 포항공과대학교 등 동해안 지역에 있는 강원도 소속이 아닌 대학들로 진학하게 된다면 대관령은 넘지 못하지만 대신 동해 해안선을 타고 내려가게 된다.
강릉시에 있는 학교 교가의 상당수가 가사의 첫 시작이 대관령이다. 암튼 이래저래 강릉시민 및 영동지방 거주민들의 애환이 서린 고개다.
백두대간상에 위치한 점과 아흔아홉굽이로 상징되는 험준한 고개라는 인식 때문에 서울-강릉 사이의 가장 높은 고개가 대관령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횡성군 둔내면과 평창군 봉평면 사이에 위치한 양구두미재가 해발 980 m로 대관령(832 m)보다 훨씬 높으며,[17] 양구두미재보다 약간 남쪽에 뚫린 구 영동고속도로 영동1터널[18]조차 해발 916 m로 대관령보다 높다.
1980년대 후반부터 전파된 야호 나는 대관령이 좋아란 유행어 덕분에 당시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급속도로 상승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넥슨의 게임 카트라이더에서 이 지역을 소재로 한 맵을 만들었다. 이름은 '포레스트 대관령'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에서는 같은 대관령 목장을 찍어놓고, 겨울에 찍은 건 스위스 일대라고 해놓고, 봄과 가을에 찍은 건 켄터키 목장 인근이라고 퉁쳤다.[19]
천하제일상 거상에서 특수지형으로 등장하는데 이때 나오는 배경 테마곡이 거상의 옛 전투음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보안상 기술이 어려우나, 이 지역도 지리학적으로 중요한 지역중 하나라서 군대가 이곳저곳 주둔하고있는 지역이다. 위의 날씨 항목에 적혀있다시피 지역 특성상 3군 가리지 않고 제설 난이도는 꽤나 높기로 악명 높은 편이고 날씨가 극과 극을 오가는 편으로 유명하다.
K리그1 2020시즌 공식 인트로에 강원 FC의 로고와 일명 강웅이 동상과 같이 강원을 상징하는걸로 풍력발전소와 같이 등장했다.
2001년 1월 18일에는 겨울에 폭설이 내린 대관령을 방송한 적이 있다. 영상.
발음이 비슷하고 요즘은 좀 덜 쓰이는 단어인 대관절과 관련된 유치하고 말 같지도 않고 하나도 웃기지도 않고 되도 않는 개드립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대관령은 아는데 대관절은 뭔 소린가요?', '대관절은 어디에 있는 절인가요?', '대관령의 오타 아닌가요?' 등이 있다.
[1] 처음 왕건이 김순식을 찾아갔을 때에는 김순식이 계속 저항했지만, 왕건이 김순식의 아버지 허월을 보내자 저항을 멈추고 김순식이 투항했다. 당시 왕건은 대구광역시 일대에서 치러진 공산 전투에서 견훤한테 참패하고 왕건의 최측근인 신숭겸, 김락 등 명장들을 잃어 이름값이 땅에 떨어진 상태였다. 그럼에도 김순식이 왕건한테 귀부한 이유는 공산 전투로 인해 영지 명주 코앞까지 견훤 후백제 땅이 되어서 김순식한테 위협이 됐기 때문이다.[2] 이보다 앞선 2세기경, 지마이사금 재위기에 말갈(위말갈-동예, 예맥 등으로 추정)이 대령(大嶺)의 울타리(柵)를 덮치고, 니하(泥河)를 넘어왔다는 기록이 있다. 이병도 교수는 저서 1977년 국역 삼국사기(을지문화사)에서 이 대령을 대관령으로 추정한 바 있다. 비록 기록상 신라가 삼척시의 실직국을 평정한 뒤의 기록이지만 후대 3~4세기의 사건을 선대로 옮겨 기록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대령을 여러 고개 중 대관령으로 꼭 찝어 비정할 확실한 근거는 없다.[3] 대광 벼슬은 중앙(개성)에서 전국의 모든 지방관을 통솔하는 벼슬(이후 경종 때 정2품으로 설정)인데, 현대 한국에는 마땅한 자리가 없다. 굳이 찾자면 행정안전부장관 정도? 지방자치제 실시 이전의 국무총리가 비슷한 역할이긴 한데 국무총리는 대통령 직속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행정부의 헤드이기 때문에 대광보다 권한은 훨씬 크다.[4] 신사임당은 아직 시부모님이 건강해서, 임신해서 등등의 까닭을 들며 혼인해서도 강릉의 친정집인 오죽헌이나 근처인 평창(봉평면 쪽)에 살았었다.[5] 사실 첫 기획안은 기존 고갯길을 넓히기만 하는 괴상한 기획이었다. 이것을 알아챈 강릉 시민들의 여론이 험악해지자 지금의 S자형 코스로 바뀐 것이다.[6] 제동구간의 바닥을 자갈과 흙, 타이어로 깔아 제동효과를 발휘하며 마지막에 모래 언덕으로써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 브레이크가 망가진 차량은 이 시설로 대피하면 마찰력 증대 및 차단 효과로 탑승자 안전을 최대한 보호하면서도 차량을 순식간에 멈추게 할 수 있어서 다른 차량과 충돌 및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대형참사를 막는 중요한 안전보호기능을 맡는다.[7]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취소됐다. 2022년은 3년동안 대회를 개최하지 않으면서 스폰서가 다 떨어져나가 운영비를 마련하지 못해 개최가 무산됐다. 2023년 개최도 물건너갔으며, 2024년에는 기존 코스에 안반데기, 진고개 코스까지 추가해서 새로운 코스로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 요새 자전거대회는 단순 한 개의 업힐 대회만으로는 메리트가 점점 없어지고 100km 내외 코스로 선호하다 보니 앞으로 이러한 대회들은 코스가 대폭 늘어나거나 대회 자체가 점점 없어지고 있으며, 미시령 힐클라임 대회도 같은 이유로 개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8] 철원과 함께 혹한지로 유명한데 철원의 경우 한파가 사정없는 쪽이라면 대관령은 꾸준히 계속 추운 쪽에 가깝다.[9] 북위 60도선이 시내 위쪽을 통과하는 노르웨이의 오슬로와 비슷한 연평균 기온이다. 사실 이는 위도에 비해 유럽 쪽이 따뜻하고 대관령이 고지대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실 이 정도 기온은 북한에서도 개마고원을 제외한 지역이면 이보다 낮은 곳을 찾기 힘들다.[10] 사실 모스크바는 러시아 내에서는 평범한 수준(?)의 추위를 보이는 곳이다. 시베리아, 우랄 내륙으로 가면 모스크바 따위는 저리가라 할 정도의 추위가 이어지는데, 가령 이르쿠츠크는 겨울이 되면 -20℃는 예삿일로 내려가고 동부의 사하 공화국 일대는 1월 평균 기온이 -40℃, 최저 기온은 -60℃에 육박한다. 애초에 대한민국의 추위는 시베리아로부터 오는 차가운 공기 때문인 경우가 많으니 당연한 얘기이다.[11] 이 날 최저기온은 -24.4 ℃, 평균기온 -21.9 ℃였다.[12] 1~2월에는 -30 °C 근처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아주 뜬금없는 기록은 아니다. 대관령 1월 역대 최저기온 -28.9 °C에 비하면 27.2 °C나 높은 온도이다.[13] 870.5 mm[14] 한국 항공사는 이 루트로 극동 지방을 가지 못한다. 경로 중간에 북한 항공식별구역이 있고, 남북관계 악화로 인해 지나가지 못하며 대신 동북 3성 쪽이나 동해 먼바다로 크게 우회한다. 하지만 러시아 항공사들은 강력한 러시아의 힘을 바탕으로 그냥 지나간다.[15] 대관령면에 총 1일 4회이다. 진부에서 240번으로 와서 대관령내에서 운행 몇번하다가 다시 횡계에서 진부로 가는 방식[16] 삼양우유 같은 레어템을 파는 매점이 있으며 대관령 목장 중 수요가 제일 많다.[17] 이는 양구두미재가 태기산 정상 옆을 지나가기 때문에 그렇다. 실제로 태기산 터널이 뚫리기 이전 옛길로 가보면 양구두미재 정상에 태기산 정상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18] 도로명은 청태산로이며 현재는 평창군도로 격하되었다. 청태산 정상 근처를 지나간다.[19] 이 영화 자체가 그런 쌈마이 감성을 대놓고 표방했는지라, 대관령 외에도 한강철교를 찍어은 화면을 쓰면서 벌겋게 촌스러운 글씨로 "압록강", "두만강"이라고 등장시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