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16 21:28:54

456번 지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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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지방도 제456호선
Local Highway Route 456

진부 ~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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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간평리 월정삼거리
종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구산리
총 구간 30.4km
경유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강릉시
1. 개요2. 경로3. 역사4. 현황

1. 개요

강원특별자치도지방도 중 하나이다.

2. 경로

평창군 진부면과 강릉시 성산면을 이으며, 영동고속도로 옆을 지나간다. 영동고속도로와는 대관령IC(舊 횡계IC)에서 만난다. 도로명은 전 구간이 경강로에 속한다.

3. 역사

일제강점기 시절 차량이 지나다닐 수 있는 비포장 흙길이 조성되었고, 감자, 고구마 마을로 불리던 강릉(명주군)을 수도권과 이어준 유일한 통행로 역할을 했었다. 당시 강릉의 발전사와 맥락을 같이 한 도로이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도 폭설이 오면 엉망진창이 되어 차량통행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곤 했다. 고속국도 구간이었던 적도 있으며, 그만큼 사건 사고도 많았다.

이 도로의 대관령 구간은 6번 국도와 영동고속도로가 공용하던 구간이었는데, 6번 국도가 1991년부터 진고개로(진고개)개통으로 노선 지정이 변경되면서 이 구간은 456번 지방도가 되며 강등됐다. 영동고속도로 확장 전까지도 456번 지방도와 영동고속도로가 이 구간을 공용했다. 심지어 50번 고속도로 신분으로도 약 6개월 간 현역이었다.

그러다가 영동고속도로 확장 공사로 대관령 구간을 아예 터널로 새로 뚫으면서 영동고속도로는 변경되었고, 해당 구간은 이후 456번 지방도로만 쓰이게 되었다. 즉 이 도로의 대관령 구간은 대한민국에서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로 모두 지정된 적이 있는 유일한 도로이다.

영동영서를 나누는 높은 백두대간대관령으로 타고 넘기 때문에 한때 고속도로였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도로이며, 과거 이 구간만 접어들면 쌩쌩 달리던 자동차들이 예외없이 거북이가 되어 꼬불거리며 운행해야 했다.

높디높은 고지대이다보니 겨울에 눈이라도 내리면 꼼짝없이 갇히는 등 여러 애환이 많았던 도로이다. 여름 또한 하도 급구배인 곳이라 경차는 물론이거니와 이 도로가 한창 현역이던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자동차세가 저렴해 수요가 컸던 1,800cc급 저배기량 중형차들이 이 도로를 넘기 위해 에어컨을 껐다 켰다 하며 통과 할 정도였다.[1] 오죽하면 도로공사에서 찔렸는지 이 구간은 "국도겸용구간"이라 부르며 고속도로이긴 하지만 자동차전용도로에서는 해제시키고 무료로 개방했었다.[2]

영동고속도로 확장이 처음 논의되었을 때 대관령을 넘는 이 길 그대로 왕복 4차선으로 늘리려는 꼼수를 부린적도 있었는데 당시 지역 주민들이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는 바람에 시원하게 터널을 뚫은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고속도로에서 해제된 지금도 이 구간을 이용하는 인근 지역민들이 많은데 특히 새벽에 운전하긴 상당히 위험한게 가로등이 전혀 없는게 특징이다.[3] 당시 반대의 이유로는 선형이 좋지 못한 것도 있지만 이 구간을 확장하여 정식 고속도로로만 편입시켜버리면 456번 지방도가 없어져서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으면 지나 다닐 수 없게 되는 정신나간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4]
1997년 구 영동고속도로 시절 영상
구 영동고속도로 시절엔 이 도로의 대관령 구간이 말 그대로 고속도로였어서 백두대간을 오르내리는 어마어마한 구배를 다 닳아 없어져버린 차선을 상상속으로 예측하며 반대편 차선 뿐만 아니라 뒤에서 추월해오는 차와도 충돌하지 않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했던 야생의 구간이었다. 아버지 보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당시는 서울양양고속도로는 개통되기 한참 전으로[5] 서울 경기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동해안 바다로 가려면 필연적으로 지나쳐야 했던 곳으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았으며[6], 이 구간에서만 연 평균 200여건의 교통사고와 평균 30여명의 사망자가 나오던 도로였다. 가로등이 없어서 해가 진 이후에 도착하면 얄짤없이 헤드라이트에만 의지해야 하며 이 구간으로 인해 휴가철이면 영동고속도로의 통행시간이 10시간 이상 걸리기도 하였으며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엔 위험성이 더욱 커져서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기 얼마 전인 2001년 1월 7일에도 차량 1,000여 대가 폭설로 고립되어 운전자들이 차량을 두고 탈출하기도 했었다.[7]

영동고속도로 확장 이후로 강릉시 성산면 서쪽 구간 중 영동고속도로와 중복되었던 구간은 456번 지방도로 격하되었고 동쪽 구간은 35번 국도에 포함되었다.

4. 현황

대관령 정상 부근에서는 옛 대관령 휴게소를 지나가는데, 강릉 방향 표시를 아주 조그맣게 해 놓는 등 도로 표시판이 어정쩡하게 되어 있으므로 정신을 차려야 길을 잃지 않는다.

대관령이 꽤 유명하기 때문에 지방도 격하 이후로도 순전히 대관령을 방문하는 사람들로 인해 교통량은 많다. 영동고속도를 타고 대관령을 넘으면 중간에 새는 길 없이 바로 강릉으로 빠지기 때문에 대관령IC(구 횡계 IC)에서 나와서 456번 지방도를 이용하는 것이 더 빠르기 때문. 강릉 쪽에서 대관령에 인접한 성산면 등 일부 지역도 거리상으로는 고속도로보다 456번 지방도를 통과하는 것이 가깝기는 한데 선형이 워낙 개판이라 소요시간은 별로 차이나지 않는다. 무슨 펜션 등 산골짜기를 방문할 예정이 아니라면 그냥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을 넘어 강릉에서 빠진 다음 거슬러오는게 더 낫다.

한때 고속도로였기 때문인지 이 구간에 2개의 휴게소가 있었다. 옛 대관령휴게소와 구산휴게소가 그것이다. 옛 대관령휴게소는 대관령양떼목장 진입로로 재활용되고 있으며, 구산휴게소는 폐쇄 후 그 자리에 강릉국토관리사무소가 들어섰다.

강릉시에서 이 지방도(대관령 옛 도로 구간)를 폐지하여 이 구간에 루지를 설치해 루지파크를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중이지만 강원도와 평창군에서 지방도 폐지 불가 입장을 밝혀 해당 사업은 답보상태에 있다.기사 게다가 루지를 설치한다면 대관령을 무조건 돈 내고 넘어야 하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에게 큰 불편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걸어서 넘을수도 없으며, 대관령IC-(강릉JC 경유)-강릉IC 사이에 있는 자연마을이나 펜션 등은 들어가지도 못한다.
[1] 세제개편 이전 헛점을 노린 1.8 중형차들의 경우 다운사이징을 하는 대신 과급기를 달아서 부족한 출력을 보충해주는 요즘 세대 중형차와는 달리 자연흡기의 저배기량 위주였어서 중형차라도 일상 주행 또한 상당히 답답한 편이었다고 한다..[2] 도로법 제23조에 의하면 고속국도는 대통령령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이 지정하고, 제48조의 자동차전용도로 항목에는 고속국도가 당연히 적용된다는 내용은 없으며, 고속도로의 자동차전용도로 지정 여부는 한국도로공사에 위임 가능하다고 규정되어 있다.[3] 예전에 공포라디오 레아리에서 이곳 456번 지방도에서 새벽에 겪은 소름끼치는 일화가 있다.https://youtu.be/oNQXZp9ZWgY[4] 지역 주민들이 활용할 다른 도로가 없기 때문에 당연히 반대할 수밖에 없다.[5] 서울양양고속도로는 2009년 일부 개통을 시작하여 2017년이 되어서야 전 구간이 완공되고 연결되었다.[6] 명목상 제한속도는 40km/h 였으나 영상에서 보이듯이 속도 제한은 유명무실했다.[7]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