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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피로시키(Пирожки, Pirozhki)[1]는 구운 빵 안에 채소나 생선 따위의 음식을 채워 넣은 러시아 요리이며, 일반적으로 러시아풍의 고기만두를 피로시키라고 한다. 단수형은 피로조크(Пирожок, Pirozhok)이다.[2] 중남미에서 많이 먹는 엠파나다와 비슷한 요리이다. 비슷하게 동유럽권에서 팔리는 삼사와의 차이점은 페이스트리가 아닌 일반적인 빵으로 만든다는 점이다.
러시아에서 전통적인 가정 요리이자 길거리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국민 음식이다. 일반적인 피로시키는 이스트 반죽에다 달걀을 넣어 금색 빛깔을 낸 뒤에 속을 채운다. 속을 구성하는 주요 재료로 채소는 으깬 감자, 양파, 양배추, 쌀 등이 있고 삶은 달걀, 버섯, 치즈, 그리고 이 요리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고기[3]가 있다. 상기 재료를 한꺼번에 다 때려넣는다는 것은 아니고, 보통은 고기 베이스에 한두 가지 부재료를 섞어서 만든다. 속에 단맛을 내기 위해 체리나 레몬, 사과 등의 과일을 넣기도 하고, 잼을 넣기도 한다.
조리법의 경우 대체로 오븐에 굽는 방식을 사용하나 국가나 지역에 따라서 기름에 튀기는 방식을 쓰기도 한다.
흔히 폴란드의 피에로기(pierogi)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피에로기는 조금 더 얇은 피를 쓰는 등 차이점이 존재한다.
피로시키는 만두처럼 생긴 형상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지며, 단팥빵과 비슷한 윤기나는 질감의 평범한 빵 속에 재료를 넣어 만드는 피로시키도 있다. 레시피가 더 간단한 덕분에 한국에서 만들어져 팔리는 피로시키는 이런 형태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