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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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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SBS 최초 공개 사진 | 경찰 최초 공개 사진 | }}}}}}}}} | |
<colbgcolor=#000><colcolor=#fff> 닉네임 | 박사 | ||
출생 | 1995년 10월 14일 ([age(1995-10-14)]세)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거주지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
신체 | 164cm → 170cm[1]|75kg | ||
학력 | 인천용일초등학교 (졸업)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졸업)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졸업) 인하공업전문대학 (정보통신과 / 전문학사) | ||
병역 | 육군 제2보병사단 병장 제대 | ||
직업 | 무직 | ||
가족 | 아버지, | ||
종교 | 무종교 (무신론)[3] | ||
신분 | 기결수 (2021년 10월 14일 ~ 2062년 7월 18일) | ||
범죄 및 형량 | |||
징역 42년[5] + 4개월[6]+ 전자발찌 부착 30년[7] | |||
출소까지 D[dday(2062-07-18)] 전자발찌 부착 해제까지 D[dday(2092-07-18)] | |||
수감 |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8]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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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성범죄자.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 중 박사방의 운영자였으며, 공범들이 개인정보 조회 등의 도움을 주고 닉네임 부따, 사마귀, 이기야, D.I, 김승민, 느므, 구마적, 용기, 찐, 지킬박사 원경학 등의 운영진들과 함께 텔레그램 채팅방으로 불법 음란물을 제작 및 유포하는 범죄를 저질렀다.죄질이 극히 나쁘고 전 국민의 공분[9]을 샀기 때문에 성범죄자로서 최초로 경찰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2020년 3월 24일, 언론에 얼굴, 신상을 공개했다.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고 1심에서 서울중앙지법은 징역 40년을 선고했다. 이는 성범죄 형량 중 중형에 해당된다.[10] 박사방이 범죄단체로 인정된 것이 판결에 크게 작용했다고 한다. 이와 별개로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5년이 추가로 선고되었다.
2심에서는 성범죄와 은닉죄 혐의를 하나로 합쳐 징역 42년을 선고했다.
이와 별개로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2021년 10월 14일[11], 대법원에서 징역 42년, 전자발찌 30년 도합 72년 형이 확정되었다. 또한 가석방될 확률도 극히 희박하기 때문에 조주빈은 98세의 노인이 되야 완전한 자유를 얻는다.
2022년 2월 10일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본인이 선고 전날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여 공판이 연기되었다.
2022년 10월 18일 박사방 개설 전인 2018년부터 청소년 성착취, 성폭행을 한 게 드러나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확인됐다. #[12]
2022년 11월 24일 강제추행 혐의 재판에서 1심 서울중앙지법은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2023년 12월 7일 강제추행 혐의 재판에서 2심 서울고등법원은 1심때와 같이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2024년 2월 13일 강제추행 혐의 재판에서 3심 대법원은 원심판결을 유지해 징역 4개월이 추가되었다.
2. 생애
자세한 내용은 조주빈/생애 문서 참고하십시오.3. 신상 공개
SBS 측 최초 공개 사진[13] | 경찰 측 공개 주민등록증 사진[14] |
그의 이름이 거론되자 카카오,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는 순식간에 1위에 올라갔고, 이는 3일 간 순위권에 머무를 정도로 큰 화제가 되었다. 이는 해당 인물이 저지른 사건의 심각성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아래의 표는 조주빈이 '박사방'을 운영하면서 주장한 본인의 신상과 실제 드러난 신상을 비교한 표이다.
<colbgcolor=#f2f2f2,#555> | '박사방' 운영 당시 주장 | 실제 |
이름 | 김윤기 | 조주빈 |
나이 | 1974년생 | 1995년생 |
장애 여부 | 지체장애인[18] | 비장애인 |
거주지 | [[캄보디아| ]][[틀:국기| ]][[틀:국기| ]][19] [[중국| ]][[틀:국기| ]][[틀:국기| ]][20]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흥신소 사장[21] | 무직[22] |
결혼 여부 | 기혼 | 미혼 |
3.1. 신상 공개에 대한 의견
경찰에서 심의위원회를 열기 전에 SBS에서 그의 신상을 먼저 공개하고 피의자의 학교, 주변의 평가 등을 보도했다. 또 그의 학교 성적, 성적 취향, 봉사 이력 등을 자세하게 보도했다. 이는 추가 피해를 막고 또 아직 드러나지 않은 범죄를 찾아서 수사에 도움을 주자는 차원,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한다고 실명 보도 이유를 밝혔다고 한다.n번방 사건 이전 보통 신상 공개는 대체로 살인 사건이 대상이었고, 성범죄는 김근식, 조두순, 김수철, 고종석 같은 심각한 아동 성폭행 정도를 제외하고는 김길태, 오원춘처럼 강간살인을 비롯한 성범죄 결합 살인이 대부분이다. 상당히 희귀한 사례. 역설적으로 왜 이 사건이 신상 공개를 말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일단 끔찍한 성범죄에 대한 분노와 인식, 그리고 그에 반하는 미비한 처벌 등 여러 소요가 합쳐져 신상 공개에 대한 여론이 과거와 달리 매우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 사건을 기점으로 문재인 정부 당시 강력범죄가 일어나면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신상 공개 청원이 들끓어서, 문재인이 퇴임하기 까지 2년 동안 신상공개된 강력범죄자는 20명 가까이 된다.
4. 범죄 혐의
자세한 내용은 조주빈/범죄 혐의 문서 참고하십시오.5. 박사방 창설
그는 사실 박사방 운영 이전 범죄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17년경 n번방을 알아가면서 차츰 범죄의 늪에 빠져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를 모방해 박사방을 만들었다. 박사방을 운영하면 불특정 다수에게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판단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금전적인 목적이 전혀 없이 그저 성적인 범행만 해온 n번방 창시자인 갓갓과는 달리 조주빈은 금전적인 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사기를 치다 덤으로 성범죄까지 하게 된 경우라 할 수 있다. 그는 소셜미디어나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고액 알바' 모집 글을 올려 피해자를 유인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를 토대로 본다면 일반적인 성범죄자보다는 성범죄와 결합된 사기꾼에 더 가까운 유형이라고 볼 수 있다.
5.1. 범행 수법
막상 경찰서에 가서도 말을 못 하겠는 거예요. 조사 받아본 적도 없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런 알바가 합법적인 일은 아니니 그것도 두렵고요. 괜히 범인은 안 잡히고 일만 더 커져서 유포만 더 될 것 같기도 하고...
한 피해자의 말 中
피해 여성들은 대부분 SNS에서 조건만남이나 스폰 알바를 구하던 여성들이었다. 즉, 애초에 속았을 때의 상황이 성매매 알선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라 신고하기가 껄끄러운 점을 악용한 것. 박사는 트위터 등에 고액 알바 모집 글을 올려 신상 정보를 먼저 수집한 뒤, 본 알바가 조건만남임을 가장하고 이들에게 주민등록증 사진, 계좌번호, 연락처를 요구했다. 이렇게 얻은 개인정보는 성 착취물을 유포할 때 피해 여성들의 신상을 함께 공개하는 데에 사용되었다.한 피해자의 말 中
이후 박사는 '폭스밤'이라는 이름의 허위 고객 계정을 만들고, 해당 계정과 피해자를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으로 연결시킨다. 고객은 성적 행위를 하는 사진과 영상을 요구한다.[23] 몸과 얼굴이 같이 나오면 5장, 얼굴이 안 나오면 10장의 사진을 보내야 한다고 말한다. 박사는 고객이 통장으로 160만 원을 보냈고, 사진을 보내면 곧바로 피해자의 계좌로 입금시켜주겠다는 말로 회유한다. 피해자는 해당 대화방의 대화 내용이 3초 뒤면 자동으로 삭제되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고객만 잠깐 보고 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사진을 보냈다.
고객을 가장한 폭스밤 계정은 속옷을 머리에 뒤집어 쓴 사진, 인증마크로 활용하기 위해 몸 위에 '노예', '박사' 등의 글씨를[24] 쓰고 나체로 찍은 사진, 나체로 물구나무서기 및 몸 흔들기, 눈을 뒤집고 파르르 떨며 영상을 찍으라는 등 점점 이상한 요구를 했고, 주저할 때마다 박사는 협박을 했다. 변기물을 먹이거나, 대소변을 누는 사진을 찍게 하거나, 화장실 배수구를 핥게 하는 등 인간성을 짓밟는 심각한 영상도 있었다. #
이후 박사 조주빈은 나체 상태로 잘못했다고 비는 영상을 찍으라고도 강요했다. 피해자가 또 주저하자 조주빈은 미리 얻은 피해자 SNS의 친구 목록을 공개하면서 '영상을 보내지 않으면 피해자의 나체 사진이 피해자 친구에게 갈 것이다', '성매매하려고 했다고 가족들에게 알리겠다', '친구들과 가족들의 이름, 연락처, 주소를 다 안다', '집 주소로 직원들을 보내서 죽이겠다'면서 협박한다. #
피해자들은 대화방에서 나와 텔레그램을 삭제 및 탈퇴하거나, 전화번호를 바꾸거나, 가출하여 친구 집으로 피신하는 소극적인 방법 등으로 피하려고 했지만, 피해자에게서 얻어낸 성 착취물은 별도의 텔레그램 방인 '박사방'에서 박사의 '노예'라고 이름 붙여져 박사가 꾸며낸 스토리라인에 따라 수천, 수만 명의 관중들에게 유포되었다. 관전자들은 성희롱 발언이나 공개된 피해자의 주소와 함께 "돌림빵하실 분 구합니다" 등 집단 성폭행을 암시하는 댓글을 달고, "제발 노예녀 영상을 더 풀어달라"며 환호하며 점점 더 자극적이고 가학적인 행위를 요구하였으며, 박사를 왕처럼 떠받들었다.
피해 여성은 총 74명이고 그 중에 16명의 미성년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 박사는 "하루에 2명씩 노예를 생산하고 있다"고 과시하였으며, 입장료가 100만원이던 박사의 고액방은 2019년 11월경 짧은 사이에 150만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피해자 가운데 수사기관에 신고한 이는 6명 정도로 추정된다. 서울, 일산, 인천, 강원 등 박사의 범행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이루어졌다. # 피해자 중 1명은 범행 가담을 강요 받기도 했다. #
미성년 피해자들에게는 처음에는 돈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상품권이나 사이버머니를 주겠다며 접근, 이름과 학교 및 연락처를 대가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개인정보를 획득하게 되면 피해자들에게 "말 안 들으면 유포한다"고 협박하여 성착취 영상을 찍는 수순으로 가해를 저질렀다. #
박사는 다른 아이디로 신고한 후, 피해 여성에게는 신고를 권유하는 아무개로 위장하여 수사기관 내부를 찍어 오게 조종하여 수사기관을 농락하기도 했다. 피해자는 뒤늦게 신고를 권유한 사람이 박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거제시청 소속 8급 공무원도 박사방의 유료회원을 모집하는 역할을 하다 경찰에 체포되어 지난 1월 구속되었다. ## 이후 파면 결정이 났다.
성착취 영상물의 피해자들에게 새끼손가락을 들게 하거나, 자신을 지칭하는 '박사'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했다. 이에 검거되지 않을 거라고 자신을 하고 있었고, 돈을 벌 목적으로 음란물에 대해 브랜드화할 요량이었다고 밝혀서 다시 한 번 그의 양심의 밑바닥을 보여주었다. #
5.2. 공범
조주빈은 박사방을 혼자 운영한 것이 아닌 여러 명이 운영했다. 이들 중에서는 이미 신상공개된 인물도 있다. 총 인원은 36명이라고 한다. 이는 형법상 범죄단체조직죄에 속한다. 이들은 피해자 물색과 유인, 성 착취물 제작 및 유포, 범죄수익금 인출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은 3명 모두 적용하지 않기로 했으며, 이는 수사가 더 진행된 후에 해당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
조주빈을 포함한 박사방 회원 36명을 특정해 범죄단체조직죄로 입건한 것은 이들이 텔레그램 방이 폭파될 때마다 한 몸처럼 움직였기 때문이다. 조주빈이 박사방을 새로 만들 때마다 이들은 텔레그램방 링크 등을 공유했다고 한다. 그리고 5월 25일 유료회원 2명이 구속되었다. 이는 범죄단체조직죄로 구속된 첫 사례다. 유료회원 2명도 단순 가담을 넘은 핵심 박사방 회원들이었다. #
6. 이슈몰이
취재진의 질문에 뜬금없이 "악마의 삶을 멈춰주신 데 감사드린다."라고 대답하여 주변을 경악하게 하였다.[25] 그 전에도 PD와 취재를 하다가 "PD님 눈에는 제가 악마로 보이느냐?"는 이상한 질문을 하였으며, 이에 대한 담당 PD의 답변은 "당신은 그냥 비열한 범죄자다.''였다.
그 외에도 SBS 취재진에게 "나는 사이코패스가 아니다. 죄책감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나에게 충분히 이익이 된다면 사람을 쏠 수도 있는 것이다. PD님이라면 얼마를 주면 사람을 쏠 수 있겠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
6.1. 손석희, 윤장현 언급
자신을 악마로 표현하면서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 자신의 끊임 없는 폭주를 막아줘서 고맙다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성범죄 피해자들이 아니라 뜬금없이 손석희 JTBC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 등에게 미안하다[26]고 하는 등 전체적인 맥락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을 많이 했다. 이런 발언 때문에 자의식 과잉 또는 중2병을 의심하는 사람도 있다.[27] 또 다른 관점으로 n번방에 정치권의 높으신 분들 중에도 회원들이 있고, 운영자로서 이들의 정보를 당연히 알고 있는 조주빈이 은연 중에 그들에게 협박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별건의 사기 피해자들을 미리 밝혀 루머나 뒷소문이 없게 하려고 했다는 주장도 있었고, 실제로는 별건의 사기 피해자들인 것으로 밝혀지기도 하였다.6.2. 목 보호대 착용
포토라인에 설 당시 목 보호대를 착용했는데, 고개를 못 숙이게 하려는 것이나 체포 직전 경찰과의 실랑이를 벌인 흔적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그러나 조주빈은 검거 직후 볼펜을 삼키고 유치장 화장실에서 머리를 찧는 등 자해 소동을 벌였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생긴 부상으로 그가 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머리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6.3. 휠라 옷 착용
조주빈이 포토라인에 설 때 입은 상의가 패션 브랜드인 휠라여서 휠라코리아 측은 당혹감을 못 감췄다. # 범죄자가 착용한 옷, 장신구 등의 브랜드가 언론에 노출되어 화제가 되는 것을 블레임 룩이라고 하여 자사의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의식한 휠라코리아 측은 언론사들에게 휠라 로고를 가려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하지만 일부 언론사는 휠라 측의 요청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로고를 그대로 노출하여 큰 논란이 되었다. 특히 조선일보는 '의문의 1승'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내세우며, 조주빈 덕에 휠라 주가가 폭등했다는 기사를 써 비판을 받았다.7. 정치 성향 논란
조주빈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그의 행적을 추적 중이며 보육원 활동 사진, 네이버 지식인 답글 등이 활발히 업로드되었다.이 과정에서 조주빈이 일베 유저라는 의견이 제기되었고, 조주빈이 진보적 성향을 띠고 있다는 의견도 등장했으며, 각 진영에서 여러 설들이 난립하고 있다. 조주빈의 정치 성향을 두고 네티즌들이 벌이는 난타전을 소개하는 기사. 일각에선 "조주빈은 특정 커뮤니티나 특성 정치적 성향에 소속감을 느끼지 않으며,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그때 그때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 의견 또한 제기되었다. 텔레그램 방에서 활동할 당시엔 "홍준표에겐 민심을 잃을 만한 비리가 존재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여 보수 성향 인사인 홍준표를 비난하기도 했으나, 그 직후 "좌파는 정말 살벌하게 영화급으로 드럽고, 우파는 기껏해야 돈 받아먹는 정도"라는 발언을 덧붙여 "좌파 비리에 비하면 우파의 비리는 별 것 아니다"와 같은 발언을 하기도 했다. 사실 양립이 불가능한 발언들은 아니다.
조주빈은 지식인에서 이명박, 이명박 고향의 이명박 지지자에 대한 부정적인 답변을 하기도 했지만, 지식인에서 답변한 다른 글을 보면 "이미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을 믿고 지지해 달라"는 요지의 글도 썼다. 이 글에서는 호남에 대한 비난, 비하 등 지역 감정을 드러내는 대신 "이런 질문 자체가 지역 감정을 조장하는 것"이라며 지역 감정을 반대한다며 "자신과 이념이 다르다고 무조건 반대하는 건 잘못된 것이다", "좌빨 좌좀 이런 말도 소수의 사람들이 그러는 것"이라며 극단적 주장을 경계하는 발언을 했다. 2012년 9월 답변에서는 18대 대선에서 박근혜가 당선될 확률이 높지 않느냐는 질문글에 문재인, 안철수의 표가 갈려 박근혜가 될 확률이 높다고 예상하면서도 안철수에게는 부정적인 발언을 하며 특정한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모습을 드러냈다. #
조주빈의 변호를 맡은 김호제 변호사는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조주빈의 일베 논란에 대해 "조주빈이 일베에 안 들어간 건 아니지만, 평소 오늘의유머도 들어가서 보고, 디시 활동도 열심히 했다"라고 발언했다. ##
추가적으로 용감한 형사들 7~8회에서 조주빈을 직접 검거한 형사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조주빈을 단순 수거책이라 생각하고 뒤를 쫓던 도중 문재인 대통령 탄핵 서명 운동에 조주빈이 자신의 실명으로 명단에 서명을 남기고 가면서 추적의 실마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조주빈이 디시 활동 당시 일베 말투를 사용하지 않은 것과 노무현 희화화, 전라도 지역 비하 등은 일베뿐만 아니라 디시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특징이라는 것을 토대로 "조주빈은 일베 유저가 아니라 헤비 디시 유저 성향에 가깝다"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
7.1. 일베설
- 텔레그램 성착취물 유포 '박사방' 조주빈 "일베 회원"
- N번방 '박사방' 조주빈도 '일베'였나
- 동창이 말하는 조주빈 "일베 맞다...반에서 제일 말 많던 놈"
- '새끼손가락 든 사진' 인증...'일베'가 괴물 키웠나
취재진들과의 카톡을 통한 인터뷰에서 노무현의 사진을 사용하거나 회원에게 신분증을 요구하는 카톡 중 '홍어는 거른다'라는 발언을 하였다. 텔레그램 회원들과의 대화에서도 노무현 사진을 올리거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흔히 일베식의 말투로 알려진 '~노'체를 사용[28]하고 고인 희화화 이미지인 '노알라' 이미지를 게시하는 등의 정황으로 조주빈이 일간베스트에서 활동했던 유저라고 판단하는 의견[29]이 일부 커뮤니티에서 제기되기 시작했다. 일베건 아니건 일단 일베발 드립을 사용한 것은 사실이며, 이것으로 일베 전체를 조주빈 급 악당으로 몰 순 없을지라도 노무현 혐오성 짤방이나 호남 비하 발언 등으로 볼 때 조주빈이 일베 문화를 향유하였다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에펨코리아에서는 에펨코리아 인증이라는 문구와 조주빈의 졸업 사진과 함께 조주빈이 일베 성향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으나 에펨코리아 유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지 못한 채 삭제되었으며, 해당 글이 삭제된 이유는 펨코 유저들의 신고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글에 따르면 조주빈은 학창 시절 일베 말투를 사용하거나 같은 성향의 친구들과 몰려다니는 등 일베 성향을 대놓고 드러냈다고 하며, 주변 학생들에게 찾아가 "김대중 노무현 빨갱이라고 말 못하면 좌빨 홍어" 등의 발언을 하며 놀렸다는 등의 언급이 있다. 원본 글이 삭제된 이후에도 해당 글의 스크린샷은 여러 커뮤니티로 퍼져 이후 언론들이 이 글을 근거로 삼아 보도하기도 했다. # #
진보 성향 주장의 근거로 쓰이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시국 선언에 대해서도 반박 의견이 존재한다. 박근혜 탄핵 시국 선언에 대해서는 당시 시국 선언이 있던 2016년 당시 조주빈은 군 복무 중이었기에 그 당시의 학보사의 시국 선언에는 참가했다고 볼 수 없다는 주장이다.
또한 진보 성향 주장의 근거로 쓰이는 네이버 지식in의 답변 작성 시기가 2009, 2013년으로, 조주빈의 나이는 10대 중후반 시절이라 지금의 정치적 가치관과 같다고 볼 수 있는 근거가 희박하다는 주장도 있다. 2013년 답변에서는 지역감정에 대해 반대 의견을 펼쳤다가도, 최근 텔레그램 방에서는 "홍어는 거른다" 발언을 하는 등 그 자체로 모순되는 언행이 많기 때문이다.
진보주의 성향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텔레그램에서 "조주빈이 문재인을 지지하는 글을 적었다"는 것을 근거로 들어 진보설을 내세우고 있기도 하지만, 현실, 지식인에서의 발언이면 몰라도 텔레그램에서는 대놓고 일베 성향을 비쳤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통령의 슬로건을 인용하여 비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베설의 입장이다.
한국일보 기사에는 조주빈은 고교 시절 극우 성향 커뮤티에서 주로 사용하는 비하 언어를 사용하는 등 주변인들과 갈등이 적지 않았고, 수학여행에서 이러한 용어 등을 사용하다 한 친구와 다투던 중 조주빈의 이가 부러진 기억이 난다는 동창의 증언이 실려있다.
또한 조주빈은 디시인사이드 활동 당시 "집밥맛나냐"라는 아이디로 활동하며 전라도 지역을 비하하거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희화화하는 글을 다수 작성했으며, 어떤 글에는 "일베에서 같은 글을 보았다"라는 댓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이러한 글들은 갤로그에서는 비공개 처리되어 있어 해당 갤러리의 검색 기능으로만 찾아볼 수 있다. # 그에 비해 비교적 온건하게 쓰여진 관상 갤러리의 글은 갤로그에서도 공개되어있어, 조주빈이 평소 일베 성향을 숨기려 했다는 정황적 증거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7.2. 진보 성향설
그에 반해 조주빈이 진보 성향이라는 의견도 있다. 뽐뿌에서 한 유저가 그의 대학 동기라고 주장하는 유저에게 '조주빈의 정치 성향'에 대해 묻자 세월호 당시 단원고를 직접 찾아갔었던 일이나 기사를 쓰면 진보 성향의 글만 썼다며, 온라인 상은 몰라도 현실에서의 조주빈은 진보 성향이라고 답변을 했다. #중앙일보에서는 조주빈과 군 생활을 한 사람의 증언을 보도했는데, 일베를 혐오했고 세월호 유가족을 인터뷰한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진보적 정치 성향을 드러냈다고 한다. # 또 지식인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주로 보수세가 강한 특정 지역에 대한 비하가 담긴 답변을 하였다는 것도 근거로 들고 있다. 조주빈이 '고교 시절에 대놓고 일베 말투를 쓰고 전라도를 비하했다'는 주장은 해당 답변을 했던 행적과 대치된다.
이러한 행적들은 자신을 감추기 위한 수법 중 하나로 추정된다. 실제로 어둠의 위키라고 불리는 히든위키에서는 웹사이트에서 자신을 특정지을만한 근거를 노출시키지 말라고 하며 사는 거주지부터 정치성향 유머코드 등 하나부터 열까지 거짓으로 위장해야한다고 가르치고 있다.[30] 굳이 학습을 하지 않더라도 넷상 범죄자들은 본능적으로 자신과 실제 모습과 반대되는 모습을 보이는것은 매우 흔한 경우다. 실제로 조주빈은 박사방 당시 자신과는 정반대되는 특징의 '김윤기'라는 가짜 신분을 사용했다.
7.3. 이중적인 모습
조주빈은 평소 카페나 디시에서 '집밥맛나냐'라는 닉네임을 사용했고, 그는 이 닉네임으로 정치인, 연예인들의 관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관련 글 1, 관련 글 2.그런데 조주빈은 이와 동일한 닉네임으로 디시인사이드 관상 갤러리에 미투 운동을 옹호하는 글을 올려 이중성을 드러냈다. 2018년 미투 운동이 한창이던 때를 회상하는 이 글에서 '꼭 여자 후배를 건드리는 선배들이 있었다'면서 자신은 여자 후배에겐 술도 안 받았고 "이런 운동으로 한 번 걸러지긴 해야 된다" 고 주장했다. 원본 링크, 관련 기사. @
또한 조주빈의 네이버 지식인 답변들이 조주빈의 범죄 행위와 일치되지 않는 답변들로 인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여학생이 성추행을 당한 것 같다는 질문에는 부모님께 상의 드리고 범인을 잡는 것이 좋겠다고 답변하였는데, 이 글에서는 조주빈의 언행불일치를 비판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
8. 지인들의 증언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권상윤과는 대학 동기라고 한다. # 친한 사이까지는 아니었지만 시험문제를 물어볼 정도는 될 정도로 다리는 놓여져 있는 관계였다고 한다. 다만 권상윤이 조주빈과 만난 시점은 1~2학년 시절로, 아직 그의 범죄 행각이 시작되기 전이었다. 상당히 조용하고 수줍음이 많은 성격으로 학점도 높았다고 한다. 권상윤 본인은 평소 자신이 생각하던 이미지와 전혀 다른 범죄를 저지른 것을 보고 소름이 끼친다고도 말하며 조주빈과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조주빈이 다니던 자원봉사 센터 소장 A씨에 의하면, 조주빈은 2018년 3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1년 동안 봉사활동을 쉰 시간에 사지연장술을 받았다고 했다. 작은 키가 콤플렉스여서인지 6개월 간 사지연장술을 받아 키를 170cm까지 늘렸다. 범행을 시작한 시기도 이 때로 추정된다. # 사지연장술 문서를 참조해 보면 알겠지만, 일상생활에서조차 큰 장애가 될 정도로 부작용이 심한 수술인데도 이를 감행한 것으로 보아 본인에게는 정말 큰 고민거리였던 모양이다.[31] 이 때문에 언론에서 공개된 걸음걸이를 보면 묘하게 불편해 보이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
군 동기의 증언에 의하면 외모와 학벌 컴플렉스가 매우 심했다고 한다. 인하공업전문대학에 다니면서 군 동기 모두에게 인하대학교를 다닌다고 거짓말을 했으며[32], 잘생긴 후임이 여자를 소개시켜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1시간 동안 갈궜다고 했다. 또한 작은 키를 무시하는 후임에게 화를 내기도 했으며, 나중에 사과해도 받아주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그가 쓴 글을 보면 컴플렉스와 지적 허영심이 매우 심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키 수술까지 한 것을 보면 외모 콤플렉스가 보통 심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33] 또한 관상학을 거의 추종 수준으로 믿어댄 것만 봐도[34] 외모 콤플렉스가 상당히 심했던 모양이다. 아무래도 외모와 관련해서 남들에게 차마 말 못할 정도로 수치스러웠던 과거가 있었거나 외모에 관한 극심한 트라우마가 있었던 듯.
조주빈의 동료로 대학 학보사에 근무했던 지인이(이하 A씨) 일요서울과의 인터뷰에서 조주빈은 지금 사건을 예상할 만큼 이상하거나 소름돋는 사람은 아니었다고 하며, 개인적으로는 사람마다 가진 각자의 개성이나 성격에서 크게 엇나가지 않는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또 외설적인 발언으로 불쾌감을 느낀 여학우는 없었다고 한다. 그는 대학 시절 'n번방'과 유사한 수법의 범행 이야기를 꺼낸 적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했다고 한다. 논란이 된 보육원 봉사활동의 경우에도 대학 재학 시절에는 따로 관심을 드러낸 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학보사 편집국장 임기는 끝까지 못 채웠다 한다. 다만 A씨는 조씨를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냉철한 인간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차갑고 칼 같은 사람이었으며, 새벽에 전화를 해도 통화 연결음이 3번 들리기 전에 받았다. 재학 당시 공부는 잘 하는 편이었고, 왜인지는 모르지만 자신을 형이라고 절대 부르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조주빈의 친한 친구 중 한 사람은 그는 담배도 일절 피우지 않았고, 술에 취한 모습도 본 적이 없어서 최소한 술, 담배를 하고 주정부리는 사람보다는 정상적으로 봤다고 한다. 도대체 그가 어떠한 계기로 그런 흉악한 범죄를 계획하고 실행했는지 미스터리하다고 할 정도였다. 물론 범죄학적으로 봤을 때는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많이 마신다거나 험악하게 생겼다고 해서 범죄를 더 많이 저지를 것이라고 볼 수는 없고, 성범죄의 경우 지극히 평범한 외모와 주변에서도 그럭저럭 괜찮은 평판을 가진 이가 절대다수이니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니다.
친구의 증언에 따르면 사석에서 여자를 대하는 것을 유난히 어려워해서, 여사친에게 카톡을 보낼 때도 친구에게 미리 보내고 나서 어떠냐고 물어본 뒤 보냈다고 한다. 또한 지인들이 그가 여자를 만난다거나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있다는 식의 증언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모태솔로일 가능성도 다분하다. 자기 컴플렉스 때문에 여자 앞에서 기를 못 쓰는 것에 대한 열등감이 여성혐오로 발전해서, 적반하장으로 '여자들에게 복수하고 싶다'라는 망상을 가지게 된 것이 범죄를 저지르는 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9. 여담
- 가평 계곡 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에게 편지를 보냈었다고 한다. 검찰 수사에 대해 협조를 하지 말라는 취지의 내용이 들어있었다고 밝혀졌다.## 다만, 정말로 편지가 전달되었는지는 미지수다.
- 일베저장소와 야갤 등지에서 남원 출신[35]이란 글이 떠돌았으나 # # 남원시청의 조사로 허위 사실로 확인되었다. # 경인지역 신문사인 인천일보에 따르면 초중고를 인천에서 나왔다고 한다. #
- 조주빈이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 받은 날로부터 약 2주 후(2020년 12월 12일) 조두순이 만기 출소했다.
- 한때 에피네프린이라는 단어를 영어 자판으로 입력한 아이디로 인스타그램에 가입해 6,000명이 넘는 여성 연예인, 모델, 인플루언서들을 팔로우했다. N번방 이후 조주빈의 인스타그램 ID가 알려지자 연예인을 비롯한 많은 여성 회원들이 조주빈 인스타 차단 챌린지를 하였으며, 인스타그램 계정이 드러나고 약 하루 만에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강력범죄자 이용 불가 규정에 따라 계정이 영구정지되었다. 당시 아직까지 유죄 판결이 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이 사실이 화를 불러일으켜 다수의 신고접수가 들어왔고, 매우 큰 스케일의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인스타그램 측에서도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했는지 다이렉트로 삭제해 버렸다. 그리고 텔레그램에 사용했던 조주빈의 구글 및 Gmail 계정마저 영구정지 됐을 가능성도 있는데, 이는 구글 제재 사유 중 법적 요청, 괴롭힘 및 폭력, 아동 성적 학대, 음란물, 스팸 등 최소 5개 이상의 혐의가 적용되어 영구적으로 액세스 및 계정 생성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런 성범죄 혐의로 사용했기 때문에, 구글 계정에 저장한 데이터도 복구 여부 없이 연쇄삭제 된다. 게다가 구글의 세이프서치라는 광범위한 음란물 필터링에서도 차단되며 관련된 내용은 구글에서 직접 차단했기때문에 조주빈이 팔로워했던 일부 인스타 여성도 구글에서 검색이 불가능하다.[36]
- 평소 관상학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관상을 보기 좋아해 지인들이나, 디시인사이드 관상 갤러리에서 여럿 사람들의 관상에 대해 자주 말해줬으며, 전철이나 버스를 탈 때 사람들의 얼굴을 관찰하면서 다니면 재밌다고 했다. 또 그는 관상학적으로 이마가 안 좋아서 항상 가리고 다녔다고 한다. 체포 후 그가 옴진리교의 교주 아사하라 쇼코와 닮은꼴로 한일 양국에서 화제가 되었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묘한 일이다. 후에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이 일어나면서 전광훈과 이 둘이 매우 닮았다고 한다.[37] 하지만 이 사건 이후 역으로 본인이 강훈, 이원호와 함께 관상타령을 당하고 있다.
- 2020년 3월 25일, 조주빈의 담당으로 정해졌던 변호사가 사임하는 일이 벌어졌는데, 법무법인 오현 측은 조주빈의 가족들에게 사건을 의뢰 받고 상담했던 내용과 실제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실관계가 너무 상이해서 사건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
- 조주빈의 지갑에서 여러 신분증이 발견되었는데, 추가 유료회원이 있는지 수사 중이라고 한다.
- 감형을 노렸는지 하루에 한 장 꼴로 6월 11일 기준 반성문을 22장이나 제출했다. 대부분의 혐의는 인정하면서 일부는 부인하며, 책임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내용을 작성한데다, 죄질이 죄질인지라 당연히 감형은 전혀 통하지 않았다.
- 2021년에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데 옆 방에 강호순이 있다고 한다. 강호순은 조주빈이 억울하게 교도소 내에서 징벌을 받은 것에 대해 억울하게 받았다고 주장하여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그 해 10월 14일 최종적으로 징역 42년, 전자발찌 착용 30년이 선고되었다. 우연히도 이 날은 본인의 26세 생일이다. 만기 출소할 경우 만 66세가 되어야 출소가 가능하며, 출소 이후 만 96세까지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있어야 한다. 형량에 있어서 범죄집단 조직죄의 인정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쉽게 말하면 범단수괴라고 불리는 범죄단체조직죄가 적용된 것. 따라서 그 흔하디흔한 해외여행조차도 아예 불가능하기 때문에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그의 인생은 사실상 마침표를 찍어버렸다.
- 프로필 틀에도 있듯이 수감 중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확인되어 논란이 되었다. # 조주빈은 형 집행 중이라 온라인 SNS 활동이 불가능하며, 특히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경우 성범죄 전과 이력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영구적으로 계정 생성이 불가능하고, 텔레그램에 사용했던 구글 및 Gmail 계정도 정지됐을 가능성이 높다.[38] 그러하여, 대부분의 SNS 계정 생성도 거의 불가능하다. 원래 있던 네이버 블로그 계정도 탈퇴 처리된 것으로 보인다.[39] 네이버 블로그는 조주빈의 아버지가 조주빈으로부터 편지와 재판 관계 서류를 우편으로 받아서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두번째 블로그까지 삭제되었다.[40] 블로그가 삭제됨과 동시에 소개글에 있던 인스타 계정 역시 규정에 따라 같이 탈퇴되었다. 아버지 또한 인스타그램은 물론 구글 및 Gmail 계정도 상술한 혐의들과 함께 명의 도용 혐의가 또 추가되어 영구적으로 사용 중지 됐을 것이다.
- 조주빈 본인 역시도 검거 당시에는 자신이 그런 중형을 선고받을 것이라는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에 송치될 때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자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는데 표창원 교수의 말에 따르면 해당 발언은 그동안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처벌이 너무 약했기 때문에 자신도 약한 수위의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공권력 앞에서도 당당하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함이지만, 곧 형벌의 무서움을 체감하고 고개를 숙일 것이라고 했다. 예상대로 법의 무서움을 체감했는지 2020년 5월부터 구형일인 10월 22일까지 하루에 한번 꼴로 반성문을 써 총 110여장의 반성문을 제출했다고 한다.
피해자에게 반성할 것이지또한 결심 공판에사 검사가 무기징역을 구형하자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
- 대륙법계 국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형량을 주고 이로 범죄자의 교화를 주도하는 특성상 조주빈의 형량이 42년이 나왔다는 건 다르게 보자면 법정에서도 조주빈의 혐의가 매우 악질적이였다고 보았다는 뜻이기도 한데, 실제로 그의 혐의는 한 개만 따져봐도 뉴스 한 건은 충분히 만들 수 있는 혐의들이기에 법정에서도 매우 정확하게 본 것이다. 게다가, 피해자가 수십명 단위로 너무 많아서 그런 것도 있다.
- 게다가 이건 현재까지의 재판 결과이지, 아직 추가 범죄에 대한 재판도 받고 있기에 실제로는 이보다 더 높은 형량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거기에다가 설령 이 형량 그대로 간다고 해도 출소하면 이미 60대 후반이고, 신상등록. 전자장치 부착 등 부가처분이 종료되려면 90대 후반이 되어야 끝난다는 걸 감안하면, 자신의 악행으로 청년기는 물론 장, 중, 노년기까지 다 날렸다 봐도 무방하다.
- 의사들이 성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나 강남 의대생 여자친구 살인사건 등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비꼬는 단어 의주빈까지 등장하였고 2024년 의사들의 집단 사직 사건과 맞물려 이 단어가 크게 유명해졌다.
- 실키보이즈의 앨범 THE JAB PACK Pt. 1의 수록곡 senseiseason에서 블랙넛은 "Pretty girls 내 폰에 more than 조주빈"이라는 가사를 쓴 바 있다.
- 유기징역 복역자 중 거의 최고형량자이기 때문에 웬만한 흉악범죄자들도 무기징역, 사형을 선고받지 않는 한 조주빈보다 형량이 낮은 경우가 많다. 이때문에 디시인사이드 등에서 흉악범죄자의 형량이 조주빈보다 낮을 경우 조주빈의 형량과 비교하며 0.N 조주빈이라 하거나 조주빈이 패배했다던가 N연패를 한다는 식의, 조롱 겸 사법부의 일관성없는 형량 선고에 대한 비판을 담은 댓글을 다는 것이 밈이 되었다.
- 강제추행죄로 기소된 후에 해당 조항(형법 제298조)에 관해 위헌소원을 제기했으나(2024헌바71), 헌법재판소는 이 조항에 대해 합헌결정을 했다. 다만, 이 조항에 대해서는 그 전에도 이미 위헌소원이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고, 헌재는 해당 결정을 유지한다는 취지의 판시를 한 것이다.
10. 관련 문서
-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
- 배준환 - 미성년자 44명 성착취범. 1983년생
- 손정우 - 웰컴 투 비디오 개설자. 1996년생
- 김영준 - 남성 불법촬영 나체 영상 유포 사건의 범인
- 최찬욱 - 남성 아동 성착취물 제작
- 매튜 팔더 - n번방과 박사방 사건에 영향을 준 영국의 원조 아동 성착취물 제작자이다. 1988년생.
- 오스틴 존스
- 맥스 클리포드
- 여성시대 남성 성착취물 공유 사건
[1] 원래는 164cm였으나, 사지연장술을 받아 170cm까지 늘렸다.[2] 초등학생 때 가출하였다.[3] 무신론자이지만은 종종 박사 자신이 박사방 스토리텔러 컨셉을 잡고 개설한 텔레그램 방 "박무드 박사가 전하는 인생의 지혜" 에서 마치 개신교, 비슷한 신앙, 광적인 무언가에 대한 서평을 즐겨 썼었다.[4] 검찰은 조주빈 일당을 '범죄단체'가 아닌 '범죄집단'으로 명명해 '범죄집단 조직·가입·활동죄'를 적용했다. 판례 등에 따르면 '범죄집단'으로 처벌되기 위해서는 조직체계가 있어야 하지만 '범죄단체'만큼의 지휘·통솔 체계까지는 요구하지 않아 다소 느슨한 표현이라고 한다.[5] 2021년 10월 14일 대법원 확정 판결, 2062년 7월 18일 만 66세로 만기출소 예정. 살인사건을 제외하면 역대 유기징역 최고 형량이다. 참고로 문형욱과 비교하면 8년, 뒤의 강제추행 건까지 더하면 8년 4개월 더 많은 형량을 받은 상황이다. 문형욱은 34년형, 전자발찌 착용은 30년이다.[6] 2024년 2월 13일 대법원 확정 판결[7] 그가 검거된 2020년으로부터 72년 뒤인 2092년 7월 18일까지다. 이때까지 살면 만 96세의 노인이다. 사실상 죽을 때까지 자유가 없는 삶을 살아야 하기에 조주빈의 인생은 끝났다고 볼 수 있다.[8] 다른 혐의로 재판 중이라 구치소에 수감.[9]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 동의수가 최고조로 다다랐다.[10] '박사방' 조주빈 징역 40년...공범들 최대 징역 15년(종합), 2020-11-26, 연합뉴스.[11] 그의 26번째 생일이다.[12] 이미 징역 42년 4개월을 선고받았기 때문에 무기징역이 선고되지 않는 이상 합산될 수 있는 유기징역 최대 형량은 7년 8개월이다.[13] 인하공전대 학보에 게재된 사진으로 추정.[14] 고등학교 재학 중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며, 실제 조주빈이 다닌 인하부고 교복과 일치한다.[15] 공개 이전에도 디시인사이드, 일베저장소 등지에선 이미 조주빈의 신상이 퍼져 있었다. 이는 강훈, 이원호도 마찬가지.[16] SBS가 심의위원회를 열기도 전에 단독으로 공개한 점과 그의 학력이나 생활기록부, 피의자의 동료 평가 등 자세하게 보도했다는 점 등은 비판 받을 수 있다.[17] 성폭력처벌법에 따라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첫 사례다.[18] 본인이 직접 불법 도박으로 두 발이 잘려 없다고 언급했다.[19] SBS 궁금한 이야기 Y 인터뷰 당시 본인이 직접 캄보디아에 거주한다고 했다.[20] SBS 소속 PD와의 텔레그램 인터뷰에서 중국 청도에 거주한다고 했으나 기자가 박사에게 청도의 시간은 지금 몇이냐, 춘절인데 바쁘지 않느냐고 구체적으로 꼬치꼬치 캐묻자 사실은 캄보디아에 거주한다며 말을 돌리는 일도 꽤나 번복했었다 한다.[21] 물론 닉네임은 박사지만, 뜻은 '박사장'의 줄임말이라고 본인이 직접 언급하였다.[22] 졸업 전 인하공업전문대학 학보사 기자.[23] 새끼손가락을 펴고 찍은 얼굴 사진도 요구했는데, 이것은 사진과 영상을 유포할 때 피해 여성이 박사의 '노예'임을 알리는 워터마크 역할을 했다.[24] 샤프나 볼펜 같은 것으로 긁어 상처를 내는 것에 가깝다고 한다.[25] 자신이 체포됨으로써 더 이상 외부에서 범죄 행위를 저지를 수 없으므로 악마의 삶을 멈춰준 것이라고 말했을 확률이 높다.[26] 당일 오후에 손석희 측에서 밝히길, 조주빈이 흥신소 직원을 가장해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기, 협박 혐의 문단 참고. 게다가 아시아경제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대화방에서는 자신이 손석희랑 서로 호형호제하는 사이라고 주장하기까지 했다.[27] 매우 낮은 자존감을 숨기기 위한 발언으로 볼 수도 있다. 본인이 중범죄, 특히 유명인을 상대로까지 그런 범죄를 저질렀다는 걸 보여줘서 자신이 무서운 존재라는 걸 과시하고자 하는 점을 봤을 때, 이런 유형에 속한 걸 수도 있다.[28] [29] 박사가 채팅방에서 하고 다닌 말투, "네티즌은 이미 알았다?" n번방 신상공개된 조주빈 성지글, 신상 공개 후 드러난 조주빈 소름돋는 과거 행적들.[30] 실제로 토르사이트중 가장 유명한 한국어 대마초 사이트인 하이코리아 운영자도 대놓고 일베티를 내는데, 이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31] 그렇게 늘린 키인 170cm조차 그냥저냥 평균 남성 키에 겨우 턱걸이나 할 정도의 신장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근데 남자 키 164cm 정도면 이건 진짜 고민일 만도 하긴 하다.[32] 2년제 대학교에 다니는 것에 대한 열등감이 학벌 콤플렉스로 자리잡은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33] 보통 사지연장술은 상당한 부작용의 위험성을 동반하기 때문에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잘 하지 않는 수술이다. 가난한 집안 출신이었던 조주빈이 n번방으로 돈을 벌기 이전에 거액의 돈을 들여 수술을 했을 정도면 병적인 수준의 콤플렉스를 가졌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사지연장술의 수술비용은 원래 조주빈의 아버지가 임플란트를 하려던 돈으로 마련했다고 한다.[34] 웃긴 것은 본인의 관상도 관상학적으로 봤을 때 전혀 좋은 수준이 아니다(...).[35] 전라도 출신이라고 몰아간 것으로 보인다. 조주빈의 고향이 '전남' 남원이라고 되어 있었지만 남원은 전라북도에 속한다. 전북 남원이라 표기된 게시물도 있었다. 사실 일베저장소나 야갤이나 자신의 말에 반박하면 무조건 전라도 출신이라고 몰아가는 인간들인지라 저 말을 믿으면 심히 곤란하다. 여담으로 김길태가 잡혔을 때 일베와 야갤 등지에서는 근거 없이 전라도 출신이라고 했다가 부산 출신이라는 게 밝혀지자 버로우했다. 그리고 정작 n번방 공범인 갓갓 문형욱은 경기도 출신, 부따 강훈은 서울특별시, 이기야 이원호와 D.I 남경읍은 부산 출신이다.[36] 영구 정지로 인해 구글 계정 생성이 불가능할 경우 성인인증 역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성인인증을 하려면 실명 인증 부터 해야 되는데, 정지된 명의로 실명 인증하는 순간 영구정지 화면으로 리다이렉트 된다.[37] 의외로 조두순이랑 더 외모가 닮았다는의견도 있다.[38] 같은 명의로 생성된 구글 계정은 당연히 사용 중지되고, 구글 계정을 연동해야 되는 경우 구글 계정 생성 자체가 정지되어 당연히 불가능하다.[39] 비슷한 사유로 남성 아동 착취물을 제작한 최찬욱의 블로그가 음란물 등 혐의로 블라인드 처리되었다.[40] 하지만 어금니 아빠 살인사건으로 유명한 이영학의 블로그는 삭제되지 않았다.[공범] [공범] [공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