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8:11:03

Hurt 2 The Core


1. 개요

[딥웹/다크웹] N번방 사건 이전의 다크웹 성범죄 사건들(만 19세 미만 연령 제한 영상)
영상이 자극적이고 자료가 충격을 줄 수 있다. 영상을 보다보면 아동 학대를 담은 동영상이 등장하기 때문에 꽤 정신적으로 피폐해질 수도 있다.[1]

Hurt 2 The Core(H2TC)와 Love 2 The Core(L2TC)는 Lux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진 호주인인 매슈 그레이엄(Matthew Graham, 1993~)이 2010년경 다크 웹에 만든 여자아이, 남자아이, 성인강간, 고문, 살해 등을 다루는 영상 사이트다. 보통 이런 사이트들의 경우 낚시, 의도된 포르노 영상, 또는 아주 오래 전 자료들인 경우가 많았는데, 이곳의 영상 중에는 실제 필리핀 아동들을 성적으로 고문한 스너프 필름들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괴담으로만 알려지던 상업적 스너프 필름의 최초 발견 사례다.[2] 이 사건 이후 이런 류의 영상을 hurtcore라고 부르는 합성어가 만들어졌다고 영문위키 hurtcore 문서에 서술되었다. 사건이 매우 잔인했기에 대명사가 된 것이다. 하지만 내용은 구글에 검색해도 모든 글들이 문자로 서술되었다.

사이트의 회원가입 조건은 아동학대나 성적인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으로, 이는 경찰이 아동학대나 성적인 영상을 업로드할 수 없다는 점을 역이용한 것이었다. Hurt 2 The Core에서는 하루에 최대 4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3백만 건이 넘는 사진과 영상이 업로드되어 있었고 천 명이 넘는 헤비 업로더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이루어졌다. 대부분의 사진과 영상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자녀를 학대하는 것이 주를 이뤘다. Hurt 2 The Core에서는 멕시코와 미국의 성인들이 11세 미만의 아이들을 사고 파는 행위가 이루어졌으며 렌트비용은 한화로 400만원, 판매는 1000만원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2. 주요 인물

2.1. 매튜 데이비드 그레이엄 (Matthew David Graham)

파일:Matthew Graham.jpg

1993년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시 사우스 모랑 출신. 이 두 사이트에서 Lux로 불린 운영자 그레이엄은 일명 "소아성애자들의 황제"로 불렸으며 밑에서 후술된 피터 스컬리의 영상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이 사이트가 세상에 알려지자 사이트는 2013년 8월 폐쇄되었고[3], 2014년 8월 경찰에 체포되었다.[4][5] 그레이엄은 사이트를 운영하며 납치 강간 살인 등을 비롯한 아동성범죄를 부추긴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강간을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징역 15년 6월을 선고받았다. 베이비시터로도 일한 적 있으며 후에 인터뷰에서 "10대 후반부터 페도필리아 증상이 발현되었다. 처음에는 내가 그런 것에 매력을 느끼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페도 커뮤니티를 보며 그런 나를 인정해갔고 점점 편안해졌다"라고 인터뷰했다. 실제로 고등학교 때 평범히 지낸 그레이엄은 라 트라브 대학교 나노기술공학과 진학 이후 범죄의 길에 빠져들어 수업에도 불참하고 하루종일 컴퓨터만 했다고 한다. WoW를 아주 좋아했으며 인터넷 중독 증상과 분열형 인격 장애가 있어서 주위에서는 별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듯하다. 명문대 출신이라 그런지 지적인 대화체를 구사해 수사관들은 처음에 그의 아버지(1964년생)가 범인인 줄 알았다고 한다. 또한 표현의 자유를 극단적으로 맹신하였다고 한다.

2.2. 피터 제라드 스컬리 (Peter Gerard Scully)

파일:피터 스컬리.jpg
[딥웹/다크웹] 최악의 성범죄자 Peter Scully

호주 멜버른 출신인 피터 스컬리(Peter Scully, 1963.1.13~)가 필리핀에서 여자아이들을 강간, 고문, 살해해서 만든 스너프 동영상들을 Hurt 2 The Core에 올렸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게 <Daisy's Destruction>이라는 영상으로 18개월짜리 여자 아기가 나오며 한 편에 천만 원 정도를 지불해야 이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권한을 얻을 수 있었다.[6] 스컬리는 11살 아이를 성폭행하고 자기 무덤을 파게 한 뒤 죽일 정도의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다. 그는 2015년 공범인 필리핀인 여자친구 리즐 마르갈로(Liezyl Margalo, 당시 23세)[7], 카르메 앤 알바레스(Carme Ann Alvarez, 당시 14세)[8]와 함께 경찰에 체포되어 종신형을 선고받은 상태다.[9][10][11] 후에 수감 중 인터뷰를 했었는데 전부 회피성 대답만 하는 뻔뻔함을 보였다. 사형 폐지국 필리핀에서 이 인간 때문에 사형 부활이 논의되었을 정도. 2011년 기준 아내와 자녀 2명이 있었으며 필리핀에는 탈세와 성매매 사이트 운영 때문에 왔다고 한다. 2022년에는 이미 종신형을 받은 상태에서 일명 사법거래라고 불리는 유죄협상을 시도했지만 129년형을 받았다. 참고로 공범에 해당하는 여자친구 마르갈로는 126년형을 받았다.

2.3. 섀넌 맥쿨 (Shannon McCoole)

마이스페이스
1983~
Hurt 2 The Core가 폐쇄된 이후 이 사이트의 뒤를 잇겠다며 THE Love Zone[12]을 설립한 자로 2014년 8월 체포되었다. 체포 당시 맥쿨의 직업은 놀랍게도 아동복지사[13]였으며, 이 때문에 7명의 아동을 성폭행하고 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 체포된 이후 검찰에 의해 기소되어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2.4. 리처드 허클 (Richard Huckle)

1986.4.1, 영국 켄트주 애슈퍼드~2019.10.13
The Love Zone에서 활동하던 주요 영국인 업로더 중 하나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8년 동안 동남아시아에서 범죄를 저질렀다. 사진작가이자 주일학교 영어교사였던 허클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18∼19세 때 처음으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이후 영어 교사 및 자선활동가로 위장해 말레이시아에서 자원봉사 일을 하면서[14] 말레이시아 빈곤층 아동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2006년 캄보디아에서 "2살짜리 어린아이"를 성폭행한 것을 시작으로 12세 이하의 소년과 소녀들을 주요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충격적인 사실은 허클의 희생자들 중에는 "생후 6개월 된 아이"까지 그의 범죄에 희생양이 되었다는 점이다. 영국 경찰은 허클이 약 29명의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지만 실제로는 동남아 전역에서 약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

체포된 후 허클이 다크웹에서 아동성폭행 지침서를 집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침서에는 "중산층 서양 아동보다 빈민층 아이들이 확실히 더 유혹하기 쉽다"[15]는 내용 등이 적혀 있었다. 또한 허클의 컴퓨터와 하드디스크를 조사한 결과 자신의 범행 장면을 촬영한 2만건 이상의 동영상과 사진이 보관되어 있었다고 한다. 허클은 2014년 12월 런던 개트윅 공항에서 국가범죄수사국(NCA)에 의해 체포되었고, 런던 중앙형사법원은 2016년 당시 30세인 허클의 혐의 중 71건을 유죄로 판단하고 22회의 종신형을 선고했으며 허클이 최소 25년을 복역하도록 했다. 수감중이던 허클은 2019년 10월 13일 잉글랜드 북동부 요크주 인근의 풀 서턴 교도소 감방에서 동료 죄수의 칼에 찔려 살해당했다.[16] #, # # 범인인 폴 피츠제럴드(Paul Fitzgerald)는 권선징악을 위해 허클이 괴롭힌 아이들의 심정을 허클 또한 느껴야 한다 생각했기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으나, 정작 그 자신도 성폭행 및 살인 미수 혐의로 2009년에 종신형을 선고받은 생태였고 이전에도 웨일스에서 15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가 있었다. 또한 식인 애호 성향이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범행 자체도 가학적인 의도가 다분한지라 신빙성은 없다. 판사는 그가 처음부터 허클을 강간한 후 살해하려고 계획범죄를 저질렀다고 판단하여 종신형을 선고했다.

2.5. 매튜 알렉산더 팔더 (Matthew Alexander Falder)

검거 당시 영상
트위터
1988년 10월 24일 영국 맨체스터 태생([age(1988-10-24)]세). Hurt 2 The Core와 웰컴 투 비디오를 포함한 여러 다크 웹 사이트에서 활동하던 자로, in the garden, 666 devil, evil mind의 아이디로 활동했다. 처음에는 피해자들에게 자신을 여성 예술가로 소개하며 접근하여 고민을 상담해주거나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친밀감을 쌓은 후 상반신 누드 사진을 찍어 보내게 요구했다. 피해자가 누드 사진을 보내면 곧바로 태도를 바꿔 사진이 유포되기 싫다면, 자신의 지시에 따르라며 피해자들을 협박했다. 이후 피해자들은 협박을 당해 변기 핥기, 개 사료 먹기, 배변 먹기 등의 행위를 강요당했다. 팔더는 희생자들을 고문하고 모욕하는 것을 즐겼으며 이로 인해 최소 3명 이상의 피해자가 자살을 시도했다. 심지어 팔더는 29살 아버지에게 2살짜리 아이를 강간하라는 지시까지 내렸다고 전해진다. 2020년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과 상당히 유사한 패턴의 사건으로 Hurt 2 The Core 사이트가 폐쇄된 이후 주요 용의자가 된 그는 4년 간의 끈질긴 추적과 3개월간의 밀착감시로 체포되었다.

2015년 4월 NCA는 소아성애자 커뮤니티에서 666 devil이라는 인물이 쓴 글과 어린 소녀의 이미지를 발견했는데, 그 내용은 자신의 어린 딸을 고문할 계획이며 고문 방법을 공모 받는다는 내용이었다. 이 소녀를 찾아내기 위해 666 devil의 웹 계정에 접속한 NCA는 666데빌과 인더가든이 동일 인물임을 밝혀냈다. 이에 666 devil이라는 닉네임 뒤에 숨은 용의자를 찾기 위한 공조수사가 시작됐다. NCA와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호주 연방경찰 등이 특별 대책반을 설치하고 증거 수집에 나섰고, 추적 끝에 2017년 4월 매튜 팔더가 용의자로 지목되었다. 2017년 6월 21일 체포될 당시 매튜 팔더의 나이는 31살로 영국 버밍엄 대학교의 연구원이자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신 지구물리학 연구원으로 지구물리학 강사로도 일했던 사람이였다. 2016년 지진해양학 관련으로 학회지에 냈던 아티클이 남아 있으며, 3D 프린터에 취미가 있었는지 이런저런 작품들을 만들어서 트위터에 올리고, 주변에는 외향적이고 쾌활한 사람으로 이미지를 구축해 동료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았다. 이렇듯 체포되기 전까지 철저하게 정상인 코스프레를 하면서 살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그의 닉네임이 말해주듯 '악마적인' 진상에 그의 주변인들은 몸서리를 쳤다. 주변인들도 피해자일 가능성이 높은게 부모의 팬션, 버밍엄 대학 화장실 등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었다.

이 사건은 영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으며, 46명의 피해자에게 137건의 혐의[17]로 기소된 팔더는 영국에서 가장 많이 유죄판결을 받은 성범죄자 중 한 명이 되어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당연히 케임브리지에서 받았던 박사학위도 취소되었다. 담당 판사는 팔더를 "온라인의 노상강도"라 비난하면서, “소녀, 여성, 그리고 남성 등 영향이 가히 엄청나다. 이들의 피해는 계속될 것이며 절대 끝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NCA의 수석 조사관 맷 서튼은 2017년 10월 공판에서 “한 개인이 이렇게 심한 고통을 끼친 것은 30년 만에 처음 본다”고 팔더를 비난했다. 한편 팔더가 제작한 영상들을 웰컴 투 비디오에서 거래한 사실이 확인되어, 웰컴 투 비디오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었고 사이트의 운영자였던 손정우가 체포되었다. #, #, # 여담으로 꽤 잘 살았던 집안 출신으로 보인다. 부모가 비싼 변호인단을 지원했다고 한다. 여자친구도 있었다.

3. 관련 문서



[1] 사이트가 존재한 시절부터 타 페도 커뮤니티에서조차 너무 끔찍하단 이유로 배척받을 정도.[2] Inside the depraved world of a university student who ran 'hurtcore' child pornography sites on the 'dark web' from his bedroom (10 Sep 2015)[3] 4chan에 자기 과시를 해서 수사 당국의 추적을 받았다.[4] Lux captured: The simple error that brought down the world's worst hurtcore paedophile (May 14 2016)[5] darkweb ‘live stream’ murder sites really exist? (27 Feb 2017)[6] 영상에 나온 데이지는 생존해 구출되었지만, 학대를 심하게 당해서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고 한다.[7] 이 여자는 섀넌 카르피오(Shannon Carpio)라는 가명으로 돈 많은 프랑스인 프로그래머의 아내인 척하며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다고 한다. 평소에 돈을 많이 쓰고 다녀 헬스장이나 바닷가 등에서 친구들이 많이 따라붙었다고 하는데, 대부분은 스컬리와의 범죄로 벌어들인 돈이었다.[8] 두 명의 아이들을 유괴했다가 아이들이 죽기 직전 죄책감을 느끼고 풀어주었는데, 이로 인해 스컬리의 범죄행각이 발각되었다.[9] 'Snuff film’ urban legend actually exists (26 Sep 2016)[10] Police arrest 'masked woman who took part in world's most notorious child sex abuse video' (28 JAN 2017)[11] ‘SAVAGE GIRL’ FALLS (January 26th, 2017)[12] 경찰의 추적을 막기 위해 가입 조건으로 아동 학대 영상을 업로드시켰다. 그래서 가입자들은 보통 자기 자식을 학대하고 강간했다.[13] 메튜 그레이엄도 베이비시터를 했었다.[14] 쿠알라룸프르 메트로폴리탄 대학의 유학생이기도 했다.[15] 어이없게도 기독교 모태신앙자였다. 그의 체포 후 교회에서는 피해자 조사에 나섰으나 교회 내 피해자는 없었다. 참고로 별다른 전과가 없던 인물이라 경찰에서 이런 흑막을 알기 전 석방했었다고 한다. 후에 부모 에드윈과 크리스티나한테 술김에 범죄 내용을 고백해 덜미가 잡혔다.[16] 위키백과에 서술된 내용을 보면 단순히 칼에 찔린게 아니라 온갖 고문과 강간을 당하고 죽었다.[17] 체포 당시 경찰이 그의 혐의를 줄줄이 읊어주자, 팔더 본인은 애써 태연한 듯 '지옥에서 온 전과기록(a rap sheet from hell)인 줄 알겠다'라면서 비아냥거렸다고 한다. 조사에도 묵비만 행사하는 등 아주 비협조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