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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2018년/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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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시즌별 성적
2017 시즌 2018 시즌 2019 시즌
롯데 자이언츠 2018년 페넌트레이스 월별 진행 결과
시범경기 3~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colbgcolor=#ff9999,#500000> 1 VS 한화 (사직)
13:6
<colbgcolor=#ff9999,#500000> 2 VS 한화 (사직)
3:2
3 VS 한화 (사직)
0:6
4
휴식일
5 VS NC (마산)
12:6
<colbgcolor=#ccffff,#003233> 6 VS NC (마산)
10:5
<colbgcolor=#ff9999,#500000> 7 VS NC (마산)
4:5
8 VS KIA (사직)
6:9
9 VS KIA (사직)
7:5
10 VS KIA (사직)
우천취소
11
휴식일
<colbgcolor=#ff9999,#500000> 12 VS 삼성 (사직)
4:2
13 VS 삼성 (사직)
9:10
14 VS 삼성 (사직)
11:9
15 VS SK (문학)
14:6
16 VS SK (문학)
9:3
17 VS SK (문학)
13:7
18
휴식일
19 VS kt (수원)
9:7
20 VS kt (수원)
11:4
21 VS kt (수원)
5:5
22 VS LG (잠실)
1:2
23 VS LG (잠실)
8:18
24 VS LG (잠실)
2:2
25
휴식일
26 VS 넥센 (사직)
9:3
27 VS 넥센 (사직)
8:9
28 VS 넥센 (사직)
6:8
29 VS 한화 (대전)
2:5
30 VS 한화 (대전)
5:6
1 VS 한화 (대전)
우천취소

1. 개요2. 6월 1일 ~ 6월 3일 VS 한화 이글스 (사직)○ 루징 시리즈
2.1. 6월 1일(금)2.2. 6월 2일(토)2.3. 6월 3일(일)
3. 6월 5일 ~ 6월 7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위닝 시리즈
3.1. 6월 5일(화)3.2. 6월 6일(수)3.3. 6월 7일(목)
4. 6월 8일 ~ 6월 10일 VS KIA 타이거즈 (사직)○ 동률 시리즈
4.1. 6월 8일(금)4.2. 6월 9일(토)4.3. 6월 10일(일)
5. 6월 12일 ~ 6월 14일 VS 삼성 라이온즈 (사직)○ 루징 시리즈
5.1. 6월 12일(화)5.2. 6월 13일(수)5.3. 6월 14일(목)
6. 6월 15일 ~ 6월 17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스윕
6.1. 6월 15일(금)6.2. 6월 16일(토)6.3. 6월 17일(일)
7. 6월 19일 ~ 6월 21일 VS kt wiz (수원)● 위닝 시리즈
7.1. 6월 19일(화)7.2. 6월 20일(수)7.3. 6월 21일(목)
8. 6월 22일 ~ 6월 24일 VS LG 트윈스 (잠실)● 루징 시리즈
8.1. 6월 22일(금)8.2. 6월 23일(토)8.3. 6월 24일(일)
9. 6월 26일 ~ 6월 28일 VS 넥센 히어로즈 (사직)○ 위닝 시리즈
9.1. 6월 26일(화)9.2. 6월 27일(수)9.3. 6월 28일(목)
10. 6월 29일 ~ 7월 1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
10.1. 6월 29일(금)10.2. 6월 30일(토)10.3. 7월 1일(일)
11. 총평12. 번외 기록
12.1. 피홈런 기록12.2. 대타 기록

1. 개요

롯데 자이언츠의 6월 일정은 사직-마산-사직-사직-문학-수원-잠실-사직-대전 순으로 6월 첫째주 일정은 한화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둘째주 일정은 마산 NC와의 원정 3경기와 KIA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셋째주 일정은 삼성과의 홈 3경기와 문학 SK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6월 넷째주 일정은 수원 kt와의 잠실 LG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6월 다섯째주 일정은 넥센과의 홈 3경기와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6월 시작과 끝은 모두 한화전이며, 그 중 12경기가 사직 야구장에서 15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6월 1일 ~ 6월 3일 VS 한화 이글스 (사직)○ 루징 시리즈

6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말(토, 일), 공휴일 경기가 모두 17시에 진행된다.

분위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 한화를 만난다. 다행히 사직에선 롯데가 한화 상대로 8년동안 루징시리즈를 당하지 않았다.[1] 하지만 16년만에 LG에게 사직 야구장에서 피스윕을 당했다. 즉, 현재 롯데의 기세와 한화의 기세를 생각하면 과거의 데이터는 아무 소용이 없다. 기묘한 점은 롯데는 팀 실책에서 50개로 1위라면 상대팀 한화는 팀 피실책에서 1위다. 무려 54개의 실책을 한화의 상대팀이 범했다. 상성도 최악이다. 한화와 더불어 팀 피실책 선두권인 삼성 라이온즈한테도 5월에 스윕패를 당했던 걸 생각하면, 팀 피실책의 수가 많은 팀과의 싸움은 항상 어려웠다.

롯데는 송승준-듀브론트-레일리순으로 등판이 예상되며, 한화는 휠러-김재영-김민우순으로 등판이 예상된다.

2.1. 6월 1일(금)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정훈(CF) 손아섭(RF) 이대호(1B) 이병규(DH) 번즈(2B) 신본기(SS) 한동희(3B) 나균안(C) 송승준
6월 1일, 18:31 ~ 22:23 (3시간 52분), 사직 야구장 13,64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휠러 0 0 0 2 2 1 0 4 4 <colbgcolor=#dcdcdc,#222222> 13 14 0 6
롯데 송승준 1 1 4 0 0 0 0 0 0 6 11 4 4
중계방송사: SPOTV2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민훈기
  • 심판 : 강광회, 원현식, 이계성, 권영철
한화 이글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휠 러 - 5 27 96 4 9 (홈런 1) 3 (HBP 2) 6 10.80 2.00
이태양 승리 2 6 25 2 0 0 0 0.00 0.00
송은범 홀드 1 4 14 0 1 1 0 0.00 2.00
박상원 - 1 4 19 2 1 0 0 0.00 1.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송승준 - 5⅔ 26 100 7 8 (홈런 1) 2 5 (비자책 2) 4.76 1.76
구승민 홀드 1 4 20 1 1 1 0 0.00 2.00
진명호 패전 1 7 37 3 1 3 3 27.00 4.00
오현택 - 0⅓ 2 10 1 1 (홈런 1) 0 1 27.02 3.00
조정훈 - 0⅓ 6 13 0 3 0 4 (비자책 4) 0.00 9.00
정태승 - 0⅔ 2 9 1 0 0 0 0.00 0.00
  • 삼진(스윙) : 나균안(3회/3구삼진)[2], 손아섭(4회), 신본기(5회/3구삼진), 나균안(5회), 번즈(7회), 정훈(9회/3구삼진/낫아웃), 손아섭(9회)
  • 삼진(루킹) : 전준우(6회)
  • 주루사 : 조홍석(8회) ※ 전준우의 유격수 직선타로 인해 귀루하지 못하고 아웃.
  • 실책 : 신본기(5회), 나균안(6회), 번즈(9회), 번즈(9회)
  • 1군 등록/말소 : (IN) 박시영, 송승준, 정태승 / (OUT) 김동한, 손승락, 이명우
"롯데 자이언츠는 2군이 없습니까? 2군에서 담금질을 하고 있는 선수들 중에 올릴 만한 선수가 없습니까?"[3] (중략) “롯데는 왜 용병 투수나 타자를 돈을 더 들여서라도 확실한 선수를 못 뽑아오냐 물으면 대답을 할 수가 없습니다."
9회말 나경민 타석에서 부산MBC 안병환 해설위원. 이외에도 안타치고 1루에 있는 나경민의 워크에식을 강하게 디스하면서 투수가 1루를 전혀 쳐다보지 않음에도 뛰지 않는다고, 뛰어도 되냐고 1루 코치에게 물어보는 태도를 보고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냥 뛰어도 되는데 말이죠’라고 한마디 거드는 김세원 캐스터는 덤.

22시 06분쯤에 KNN 파워FM의 중계방송은 정규방송을 이유로 중계를 도중에 끊었다. 사실 경기 상황만 보면 정시에 끊을 만도 했지만 정은원에 이어 최재훈에게마저 적시타를 얻어맞자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판단한 듯 하다. 그리고 중계를 끊자마자 미스터 제로[4] 정경운에게 또 적시타를 맞고 결국 조정훈이 강판되었다. 부산MBC는 정상 중계.

번즈는 9회에만 두 개의 실책을 범했다. 전날 멀티홈런 쳤다고 잠시 좋아해주니 그 다음날 바로 버로우탔다. 타석에선 3타수 1안타 2득점을 했다. 물론 9:6으로 한화의 불펜을 생각하면 이미 정근우의 만루홈런이 나온 순간 승부는 99% 기울어졌지만 마지막까지도 수비력까지 멸망하면서 완전히 자멸했다.

2.2. 6월 2일(토)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조홍석(LF) 나경민(CF) 손아섭(RF) 이병규(DH) 채태인(1B) 번즈(2B) 문규현(SS) 한동희(3B) 나균안(C) 듀브론트
6월 2일, 17:01 ~ 20:40 (3시간 39분), 사직 야구장 25,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김재영 0 0 1 0 0 0 1 0 1 <colbgcolor=#dcdcdc,#222222> 3 10 0 1
롯데 듀브론트 0 1 0 0 0 0 0 1 0 2 11 1 3
중계방송사: SPOTV2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민훈기
  • 심판 : 이계성, 권영철, 원현식, 나광남
한화 이글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김재영 - 6 26 108 1 8 (홈런 1) 3 1 1.50 1.83
장민재 홀드 1 3 12 1 0 0 0 0.00 0.00
안영명 - 0⅔ 4 18 2 2 0 1 13.51 3.00
서 균 승리 0⅓ 2 7 0 1 0 0 0.00 3.00
정우람 세이브 1 3 13 1 0 0 0 0.00 0.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듀브론트 - 8 32 107 8 7 1 2 2.25 1.00
윤길현 패전 1 5 17 1 3 0 1 9.00 3.00
  • 삼진(스윙) : 한동희(6회), 조홍석(7회), 이병규(8회), 번즈(8회), 조홍석(9회)
  • 병살타 : 나균안(2회/543), 이병규(5회/463) 문규현(6회/162)[5]
  • 주루사 : 채태인(6회)
  • 실책 : 듀브론트(7회)[6]

충격과 공포의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이대호, 전준우가 선발 제외되었고 테이블세터에 조홍석, 나경민이, 하위타선에 번즈, 문규현, 한동희, 나종덕이다.

2회부터 6회까지 전부 타자가 득점권에 나가긴 했으나, 2회 선두타자 채태인의 솔로홈런 외에는 득점하지 못했다. 2회와 5회에는 병살타가 나왔고, 6회에는 무사 1, 3루 상황에서 162로 이어지는 창조병살이 나오며[7] 득점권마다 기막히게 공격 흐름이 끊겼다. 듀브론트는 8이닝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8회 대타 이대호의 동점 적시타로 패전만 겨우 면했다. 그리고 9회 윤길현이 등판하자마자 3루타와 적시타를 연속으로 주면서 허무하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번 패배의 원흉은 누가 뭐래도 9회초에 윤길현을 등판시킨 조원우와 그의 양아들 문규현이었다. 문규현은 6회말에 무사 1, 3루에서 병살을 만들어서 어김없이 영구까임권. 4번타자로 출장한 이병규 역시 4타수 무안타에 병살타 하나로 부진했다.

또한 번즈는 7회에 듀브론트가 던진 원바운드 송구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며 오늘도 자신을 잊지 말라는 듯이 깨알같이 실책성 플레이를 펼쳤다. 원바운드 공을 던졌기에 투수 실책으로 기록되었다. 양팀 통틀어 유일한 실책이었지만 다행히 실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또한 3회 이용규의 안타성 타구를 막았지만 공을 떨어트리며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제법 깊은 타구였기 때문에 내야안타로 기록된 것도 이상하지는 않으나, 결과적으로 직후 더블스틸로 1점을 허용했기 때문에 다소 아쉬운 수비였다고 할 수 있다[8].

경기당 1~2개꼴로 나오는 실책과 불펜의 대방화, 득점권에서 울렁증을 보이는 타자들. 감독도 제 정신은 아니지만 코치들은 과연 하는 일이 도대체 무엇인지 참으로 알 수 없다. 김원형이야 원래 평판이 나빴으니 그렇다 쳐도(…), 불펜코치인 이용훈은 불펜투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지 않는지 올라올 때마다 구위와 제구 모두 정상이 아닌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건 전날 필승조인 진명호와 오현택이 거하게 사고를 쳤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 낼 수 없다는 변호는 가능하다. 그 대안이 하필이면 윤족발이어서 문제지.

수비코치인 김민재와 타격코치인 김승관은 과연 1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가 미스테리하다. 특히 9회말은 대타자원을 최대한으로 소모해서 더이상 낼 대타가 없는지라 전준우, 조홍석, 나원탁으로 정우람을 맞닥뜨려야 했는데, 전준우야 그렇다쳐도 조홍석과 나원탁에게는 타격코치가 나서서 정우람의 투구패턴을 설명하면서 어느 타이밍에 어떤 공을 노려서 치라고 훈수를 해 줄 법 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타자에게 맡겼다(KNN 이성득 해설위원이 이를 지적하였다). 결과는 다들 아시는대로. 혹자는 정우람의 묵직한 구위로 보아 조언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으나, 점수차가 크게 벌어져 가망이 없는 상황도 아니고 1점차 상황에서 점수를 못 내면 그대로 지는 접전에서 프로 데뷔하고 처음 상대하는 정우람을 어떻게든 공략하도록 조언하는 것이 잘못된 행위인지는 의문이다. 오히려 승부를 포기하는 행위로 보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성득 해설위원은 정우람의 구위가 상당히 좋기 때문에[9] 초구부터 배트가 나가야 하며, 설령 초구가 볼이라도 2구째는 무조건 스트라이크를 던지기 때문에 그 공이라고 무조건 쳐야 한다고 말했다. 초구 2구에 들어오는 스트라이크를 흘려보내자 왜 안치냐고 다그치기까지 했다. 사실 일리가 있는 것이, 정우람의 제구를 생각하자면 3구 이후의 공을 공략하기란 더더욱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대타 기용의 문제도 어찌보면 예견된 결과인 게, 김동한은 조원우에게 찍힌 건지 별 이유도 없이 1군과 2군을 오르락내리락하는 일이 잦아졌다. 어쩌다 1군에 있을 때도 주로 대주자로 기용되며, 선발 출장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다.전날에 2군에 내려갔는데 이번이 세번째 1군 말소다(…). 거기다 올라온 선수도 내야수가 아닌 투수 박시영. 거기다 박시영은 올라와서 아직까지 등판이 없다. 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엔트리 운용을 하는 건지 도저히 알 수 없다. 김동한이 있었다면 9회말에 조홍석이나 나원탁 둘 중 하나는 대타로 써 봤을지도 몰랐을 일이니.

이 경기를 지면서 8년 2개월만에 홈 한화전 루징시리즈를 기록하게 되었다.

2.3. 6월 3일(일)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조홍석(CF) 손아섭(RF) 이대호(DH) 채태인(1B) 번즈(2B) 문규현(SS) 한동희(3B) 나균안(C) 레일리
6월 3일, 17:00 ~ 20:15 (3시간 15분), 사직 야구장 14,40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김민우 0 0 0 0 0 0 0 0 0 <colbgcolor=#dcdcdc,#222222> 0 6 1 0
롯데 레일리 0 1 0 0 0 2 3 0 - 6 10 1 4
중계방송사: SPOTV2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민훈기
  • 심판 : 원현식, 나광남, 권영철, 강광회
한화 이글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김민우 패전 5⅓ 24 93 3 7 1 3 (비자책 1) 3.37 1.50
이태양 - 1 4 22 2 1 1 1 9.00 2.00
김범수 - 0⅔ 4 20 1 1 (홈런 1) 1 2 27.02 3.00
박상원 - 1 5 14 1 1 1 0 0.00 2.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레일리 승리 7 25 106 6 4 0 0 0.00 0.57
오현택 - 1 4 11 0 1 0 0 0.00 1.00
장시환 - 1 4 18 2 1 0 0 0.00 1.00
  • 삼진(스윙) : 문규현(4회), 한동희(5회), 문규현(6회/3구삼진), 나균안(7회)
  • 삼진(루킹) : 나균안(5회/3구삼진), 채태인(7회)
  • 주루사 : 전준우(5회), 이대호(6회)
  • 실책 : 번즈(1회)
번즈가 거기서 왜 나오나요!!!
“주자를 보고 뛰어야지요!!! 정말 야구 생각없이 합니다.”


- KNN 허형범 캐스터와 이성득 해설위원. 6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대타 이병규가 친 우중간 안타를 쳤는데, 3루 주자(이대호)가 이미 있는 상황에서 1루 주자(번즈)가 이미 저만치서 3루로 돌진하려고 하자 황급히 홈쇄도를 했고, 그만 런다운에 걸려 아웃되었다. 번즈의 본헤드 플레이로 인해 추가득점의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먹고 말았다. 이성득 해설위원은 어지간히 열이 받았는지 번즈의 워크에식을 대대적으로 깠다(…).[10]

1회초부터 번즈의 실책으로 병살로 끝날 이닝이 1사 2, 3루 상황이 되었으나 실점은 하지 않았다.
한편 2회말에는 채태인의 주루포기 아웃이 나왔다. 무사 1루 상황에서 번즈가 2루수 쪽으로 낮게 뜨는 타구를 쳤는데, 채태인은 타구가 직선타로 잡힐 것에 대비해 1루 베이스 근처에 있었으나 한화 2루수 정은원이 원바운드로 잡아 1루에 송구했기 때문에 시간상 2루로 뛰어도 어차피 포스아웃일 것으로 생각하고 덕아웃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그 뒤 번즈는 1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하고, 문규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6회 말에는 조홍석이 선두 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고 나갔고, 손아섭이 1루수 땅볼을 치며 선행 주자가 지워지나 했으나, 4분 40여초에 이른 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되어 무사 12루 상황이 되었다. 이후 이대호와 번즈의 적시타로 2점을 내며 1사 12루가 되었고,
감독은 여기서 또 아들에게 타점을 먹여주기 위해 대타를 내지 않는다. 문규현이 3구 삼진을 당하자 그제서야 대타를 냈고, 이병규는 기대에 부흥하며 안타를 쳤는데... 호잉의 송구를 예측못한 선풍기가 무리하게 팔을 돌리다 멈춤 지시를 내렸고, 3루를 돌던 이대호는 멈췄으나, 2루에 있던 번즈가 팔을 돌리는 것만 보고 땅을 보고 달리다 3루에서 주자가 겹치는 상황이 발생해 이대호가 런다운에 걸리면서 이닝이 허무하게 종료되었다.

7회 말에는 전준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후, 정훈의 1루 땅볼, 손아섭의 볼넷으로 2사 12루가 되었고, 이대호가 쐐기를 박는 홈런을 치며 점수는 6:0이 되었다.

만약 이 경기를 졌을 경우, 무려 11년 1개월만에 홈 한화전 피스윕을 당하게 되고. 특히 조원우 감독은 11년전 당시 선수로 결승 홈런을 치면서 스윕을 이끌었다면 현재는 감독으로써 팬들이 눈을 뜨고 못볼 만큼의 막장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피스윕을 당할 뻔했지만 레일리의 호투와 오늘은 정신차린 타선 덕분에 전주와 마찬가지로 5연패하다가 간신히 일요일 경기에 승리를 거두었다.

여담으로 오늘 야구장에 새끼고양이가 들어와 파울망에 끼는 바람에 빼내느라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일이 있었다. 역시 롯데의 승리요정

3. 6월 5일 ~ 6월 7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위닝 시리즈

자기들끼리는 필사의 대결이다. 이번에는 롯데가 원정이고 NC가 홈이다. 롯데는 노경은-김원중-송승준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박세웅이 얼마나 빨리 1군으로 복귀하느냐가 변수가될듯.

여기에 한가지 변수가 생겼는데, 이틀전(3일) 경기에서 NC가 삼성과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스윕패를 당하자 김경문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감독대행으로 유영준 단장이 현장으로 내려와 팀을 이끈다고. 사실 경기 전에 비공식적으로 소식이 전해진 것으로 보아 내부적으로 이미 결정이 나 있었고 공개 여부만 저울질했던 것. 결국 패배를 막지는 못했지만 NC 선수들이 악착같이 달려들었기 때문에 하락세인 롯데를 상대로 어떻게든 물고 늘어지려고 할 것이다. 롯데는 3연전에서 1경기라도 건지면 다행일 지경.

3.1. 6월 5일(화)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정훈(CF) 손아섭(RF) 이대호(1B) 이병규(DH) 번즈(2B) 신본기(SS) 한동희(3B) 김사훈(C) 노경은
6월 5일, 18:31 ~ 21:31 (3시간), 마산 야구장 8,53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노경은 0 1 0 3 3 4 1 0 0 <colbgcolor=#dcdcdc,#222222> 12 13 1 4
NC 왕웨이중 0 0 0 0 0 2 0 4 0 6 5 1 6
중계방송사: SPOTV2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김경기
  • 심판 : 황인태, 추평호, 박기택, 송수근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노경은 승리 7 25 88 4 3 (홈런 1) 1 2 (비자책 1) 1.28 0.57
조정훈 - 0⅓ 6 21 0 1 4 (HBP 1) 4 108.10 12.01
박시영 - 0 1 5 0 0 1 0 0.00 INF
구승민 - 1⅔ 6 19 2 1 0 0 0.00 0.60
NC 다이노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왕웨이중 패전 5 22 78 2 6 (홈런 2) 3 7 12.60 1.80
최금강 - 2⅓ 13 49 1 5 (홈런 2) 1 (HBP 1) 5 19.28 2.14
장현식 - 1⅔ 7 38 1 2 0 0 0.00 1.20
  • 삼진(스윙) : 이병규(2회/낫아웃), 신본기(7회), 번즈(9회/낫아웃)
  • 삼진(루킹) : 한동희(3회)
  • 병살타 : 신본기(4회/643)
  • 도루자 : 전준우(1회)
  • 실책 : 신본기(6회) 정훈(1회),[11] 신본기(8회)[12]
  • 폭투 : 박시영(8회)
  • 1군 등록/말소 : (IN) 김사훈 / (OUT) 나원탁

타선이 모처럼 대폭발했다. 이대호의 2회초 선제포, 4회초에는 이병규의 2타점 적시타와 번즈의 땅볼로 3점을 추가했고 5회초에는 손아섭이 쓰리런 홈런을 작렬시키며 NC 선발 왕웨이중에게 한 경기 최다 자책점 경기를 선사하며 완벽하게 공략에 성공했다. 그리고 6회에는 최금강으로 부터 김사훈의 2타점 2루타와 전준우의 투런포로 4점 여기에 손아섭이 다시 한 번 7회에 연타석 포를 작렬시키며 모처럼 대랑득점에 성공했다.

타선의 넉넉한 득점지원을 받은 노경은은 7이닝 동안 안타 3개(1피홈런)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는데 사사구는 딱 1개만 내줄 정도로 도망가지 않는 피칭을 기록했다. 그 덕분에 7이닝을 소화하는데 던진 투구수는 단 88개였다. 올 시즌 최다 이닝이자 4년만에 기록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이기도 했다. 반면 8회에 올라온 조정훈과 박시영은 제구를 전혀 잡지 못하는 실망스러운 내용을 보여줬는데 둘이 합쳐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밀어내기로만 3점에 폭투까지 해서 4점을 헌납했다. 반면 구원 등판한 구승민은 9회말 안타 하나를 허용했지만 침착하게 아웃카운트 5개를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국 오늘 올라온 4명의 투수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바로 도망가는 피칭을 하지 않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선발 노경은은 공격적인 피칭으로 7이닝을 단 88개라는 효과적인 투구수로 던져주며 호투했고 구승민도 도망가지 않는 모습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은 반면 조정훈과 박시영은 조정이 필요해보인다. 점수차가 여유있는데도 제구력 난조로 도망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쉽게이길 경기를 어렵게가고 하마터면 내줄뻔했다. 또 하나 짚고 넘어갈 점은, 조정훈이 부상 복귀 이후로 과연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이 된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제구를 보여주면서 당겨쓰기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것도 모자라서 박세웅과 민병헌을 당겨 쓸 궁리까지 하고 있으니(기사).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속담의 참뜻을 일깨울 필요가 있는데 조원우가 과연 그렇게 생각을 할지.

3.2. 6월 6일(수)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정훈(CF) 손아섭(RF) 이대호(1B) 이병규(DH) 번즈(2B) 신본기(SS) 한동희(3B) 김사훈(C) 김원중
6월 6일, 17:02 ~ 20:52 (3시간 50분), 마산 야구장 8,86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김원중 6 0 0 1 1 2 0 0 0 <colbgcolor=#dcdcdc,#222222> 10 13 0 12
NC 최성영 1 0 1 0 0 0 0 1 2 5 9 0 8
중계방송사: 파일:SPOTV 로고.svg | 캐스터: 최두영 | 해설: 서용빈
  • 심판 : 박기택, 송수근, 추평호, 이영재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김원중 승리 5 24 88 4 5 5 (HBP 1) 2 3.60 1.80
윤길현 - 1 4 19 0 1 0 0 0.00 1.00
장시환 - 1 3 14 2 0 0 0 0.00 0.00
윤성빈 - 0⅓ 5 19 1 1 3 1 27.02 12.01
진명호 - 0⅔ 2 8 2 0 0 0 0.00 0.00
박시영 - 1 5 20 0 2 (홈런 1) 0 2 18.00 2.00
NC 다이노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최성영 패전 4 22 101 3 7 (홈런 1) 4 7 15.75 2.75
강윤구 - 1⅓ 8 25 1 4 (홈런 1) 1 3 20.25 3.75
원종현 - 0⅓ 4 15 0 1 2 0 0.00 9.00
노성호 - 2⅓ 12 50 2 1 4 0 0.00 2.14
이민호 - 1 3 6 0 0 1 (HBP 1) 0 0.00 0.00
  • 삼진(스윙) : 김사훈(1회), 번즈(3회), 신본기(3회), 전준우(6회), 나종덕(8회), 나경민(8회)
  • 병살타 : 이대호(2회/643), 조홍석(9회/643)
  • 도루자 : 한동희(5회)
  • 주루사 : 전준우(4회)
  • 폭투 : 윤성빈(8회)
  • 1군 등록/말소 : (IN) 윤성빈 / (OUT) 조정훈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가져왔다. NC 선발 최성영의 제구력 난조로 맞은 2사 1-3루 찬스에서 이병규의 적시타와 앤디 번즈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찬스에서 신본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점 찬스를 잡았고 여기서 한동희가 좌측 담장을 시원하게 넘기는 그랜드 슬램을 작렬시켰다! 경기 초반 6득점으로 승기를 가져오기 시작한 가운데 4~6회에 차곡차곡 득점을 하며 두 결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비록 이대호가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고르게 타선이 터졌다.

마운드에서는 김원중이 5이닝 동안 5개의 사사구를 내줬지만 2실점으로 선발투수로써 최소한의 몫을 했다. 사실 이 날은 사사구 대잔치였는데 상대가 12개의 사사구를 내줬는데 롯데 투수진도 8개의 사사구를 허용했다. 특히 8회말 데뷔 첫 구원 등판한 윤성빈이 영점을 전혀 잡지 못하며 폭투로 1실점에 무사만루 위기를 자초하는 모습이었다. KNN 이광길 해설위원은 윤성빈의 투구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고, 릴리스 포인트가 일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나마 진명호가 불을 껐고 박시영이 2점홈런을 허용했지만 더이상 실점없이 막으며 오랜만에 우세 3연전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한동희는 이 날 경기에서 역대 25번째 신인 선수의 만루홈런은 물론 3안타 경기를 펼치며 자신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줬고 정훈도 홈런 포함 2타점, 전준우도 멀티 히트, 신본기는 눈야구로만 2타점을 하는 등 고른 타선의 활약을 보였다. 타선이 연이은 폭발로 오랜만에 3연승을 거뒀지만 마운드에서 불안한 면이 여전히 노출되고 있다는 점은 불안 요소가 여전히 산재해 있다.

3.3. 6월 7일(목)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정훈(CF) 손아섭(RF) 이대호(DH) 채태인(1B) 번즈(2B) 신본기(SS) 한동희(3B) 김사훈(C) 송승준
6월 7일, 18:30 ~ 22:26 (3시간 56분), 마산 야구장 7,57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송승준 0 0 0 0 0 4 0 0 0 <colbgcolor=#dcdcdc,#222222> 4 11 1 5
NC 베렛 1 1 0 1 0 0 0 2 - 5 9 0 5
중계방송사: SPOTV2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김경기
  • 심판 : 추평호, 이영재, 송수근, 황인태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송승준 - 4⅓ 21 72 3 6 2 (HBP 1) 3 6.23 1.61
구승민 - 2 6 17 1 1 0 0 0.00 0.50
진명호 패전 1⅔ 10 33 2 2 (홈런 1) 3 2 10.80 3.00
NC 다이노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베 렛 - 5⅓ 24 106 5 6 (홈런 1) 2 (HBP 1) 3 5.06 1.31
배재환 - 0⅔ 6 27 1 2 2 1 13.51 6.00
원종현 - 1⅔ 8 29 2 3 0 0 0.00 1.80
강윤구 - 0 1 5 0 0 1 0 0.00 INF
장현식 승리 0⅓ 1 2 0 0 0 0 0.00 0.00
이민호 세이브 1 3 15 1 0 0 0 0.00 0.00
  • 삼진(스윙) : 전준우(1회), 채태인(4회), 신본기(6회), 신본기(7회), 한동희(8회), 채태인(9회)
  • 삼진(루킹) : 한동희(2회), 신본기(4회), 전준우(5회/3구삼진)
  • 실책 : 신본기(4회)
  • 폭투 : 송승준(1회)
롯데는 어렵게 역전한 경기를 놓치며 4연승과 NC전 스윕찬스가 동시에 날아갑니다. 조원우 감독은 오늘 패인을 분석하면서 2회초 무사 1-2루 번트작전으로 한점을 내지 못한 것을 아쉬워할까요? 혹시라도 그렇다면 롯데 역시 반등을 위해서는 극약처방이 필요할 듯 합니다.


- 야구이야기 케이비리포트에 올라온 트윗(보기).

아쉬운점은 홈런성 타구가 매번 김성욱의 호수비로 막힌 것이다.
또 하나의 아쉬운 점은 쌍방울 듀오(조원우-김원형)가 중요한 경기(스윕이 달려 있는 경기라던가 연패를 끊어줘야 하는 경기 등)마다 똥고집을 보여주면서 아쉬운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NC의 빗맞은 타구가 텍사스 안타로 연결되는가 하면, 손아섭, 이대호, 채태인, 번즈, 신본기 등의 잘 맞은 타구는 모조리 야수 정면으로 가 잡혀버리는 아쉬운 장면이 계속 나왔다. 해설도 올해 송승준의 바빕이 평균보다 심하게 높다며 운이 심하게 나쁘다라는 말을 할 정도.

4회말 권희동이 친 홈런성 타구가 펜스에 그냥 꽂혀버렸다. 처음 심판은 홈런을 선언했지만 롯데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판독결과 인정 2루타로 번복되기도 했다.[13] 이 어필이 상당히 중요했던 게, 그 2루타를 친 권희동은 결국 손시헌의 중견수 플라이 때 홈쇄도를 하다 아웃되어 이닝이 끝났기 때문이다. 정훈은 선수생활 최초로 중견수 보살을 기록하는 진귀한 경험을 했다.

4. 6월 8일 ~ 6월 10일 VS KIA 타이거즈 (사직)○ 동률 시리즈

홈인 사직으로 돌아와서 kt에 스윕을 기록한 KIA와 맞붙는다.
  • SK, LG, 한화 팬들: 롯데야, 부탁한다.

4.1. 6월 8일(금)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정훈(CF) 손아섭(RF) 이대호(DH) 채태인(1B) 번즈(2B) 신본기(SS) 한동희(3B) 김사훈(C) 듀브론트
6월 8일, 18:30 ~ 21:47 (3시간 17분), 사직 야구장 13,24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윤석민 1 0 0 0 0 0 0 1 4 <colbgcolor=#dcdcdc,#222222> 6 12 1 3
롯데 듀브론트 0 0 0 4 1 1 3 0 - 9 14 0 3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순철 | 리포터: 김세연
  • 심판 : 배병두, 전일수, 오훈규, 문동균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WHIP
윤석민 패전 4⅓ 22 87 2 8 (홈런 1) 0 5 10.38 1.84
이민우 - 1⅓ 6 27 1 0 2 1 6.75 1.50
홍건희 - 2⅓ 14 48 1 6 1 3 11.57 3.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듀브론트 승리 7⅔ 28 92 3 8 1 1 1.17 1.17
오현택 - 0⅓ 2 7 1 1 (홈런 1) 0 1 27.02 3.00
윤성빈 - 0 3 10 0 2 (홈런 1) 1 3 INF INF
장시환 - 0 1 8 0 1 0 1 INF INF
구승민 - 1 4 14 0 0 1 0 0.00 1.00
  • 삼진(스윙) : 정훈(1회), 손아섭(5회/낫아웃출루), 채태인(5회), 전준우(7회)
  • 주루사 : 신본기(4회)
  • 폭투 : 장시환(9회)

이날 주심이었던 배병두 심판의 자질이 상당히 문제가 되었는데, 일관성 없는 스트라이크존은 기본에다 콜을 한참 뒤에 해서 선수들을 혼란에 빠뜨렸다.[14] 그 중에 압권은 4회말 전준우 타석에서 1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제3구에다 삼진 콜을 아주 호쾌하게(…) 해서 선수와 팬들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었다. 전준우의 썩은 표정이 일품.

파일:롯데 자이언츠 팀 통산 59,000 루타.jpg

여담으로 팀 통산 59,000 루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경기와는 관계없는 내용이지만, 백업 내야수인 김상호뇌종양으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5월 24일 경기 이후 뇌종양 진단을 받으면서 팀에서 잠시 나와 제주도에서 요양 중이며 7월 중 수술 예정이라고 한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4.2. 6월 9일(토)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정훈(CF) 손아섭(DH) 이대호(1B) 민병헌(RF) 번즈(2B) 신본기(SS) 한동희(3B) 김사훈(C) 박세웅
6월 9일, 17:00 ~ 21:24 (4시간 24분), 사직 야구장 25,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팻 딘 1 0 1 2 0 0 0 0 3 <colbgcolor=#dcdcdc,#222222> 7 11 1 6
롯데 박세웅 2 0 0 0 0 0 0 0 3 5 12 0 6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순철 | 리포터: 김세연
  • 심판 : 오훈규, 문동균, 전일수, 박근영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팻 딘 - 4⅔ 22 83 4 6 2 (HBP 1) 2 3.85 1.50
임기영 승리 3 13 53 2 2 2 0 0.00 1.33
김윤동 홀드(…) 0⅓ 7 28 0 4 (홈런 2) 2 3 81.08 18.01
임기준 세이브 1 3 18 2 0 0 0 0.00 0.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박세웅 패전 4 21 88 2 5 4 (HBP 1) 4 9.00 2.00
장시환 - 3 12 52 4 2 1 0 0.00 1.00
윤길현 - 2 11 45 2 4 1 3 13.50 2.50
  • 삼진(스윙) : 한동희(4회), 김사훈(4회/3구삼진/낫아웃), 정훈(7회), 한동희(8회), 문규현(9회), 나종덕(9회/낫아웃)[15]
  • 삼진(루킹) : 김사훈(2회), 신본기(4회)
  • 1군 등록/말소 : (IN) 민병헌, 박세웅 / (OUT) 윤성빈, 조홍석
KIA는 9회초 2사 후 안치홍 최형우 이범호 김선빈의 4연타가 나오며 3득점 7-2가 됩니다. 쌍방울 출신 감독들의 경기 운용... 명불허전입니다. 두 팀 모두 감독이 약점이라는 평이 왜 나오는지 경기 후반 여실히 드러납니다.


- 야구이야기 케이비리포트의 트윗(보기).

박세웅은 4이닝만에 5피안타 4실점으로 내려가면서 혹독한 복귀전을 치렀다. 민병헌도 1회초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연결시켰을뿐.

롯데는 대개 2사 만루 찬스를 잡지못하는데 오늘 경기도 여실히 드러났다. 하필이면 2사 만루 상황에서 올라온 타자가 2번 정훈이었고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역전 기회를 날려버렸다. 그리고 9회초에는 불펜이 3실점을 했는데 KIA 불펜의 상태를 감안하면 추월이 수월한 2점차가 아닌, 그래도 쉽지 않은 5점차로 점수차가 벌어지면서 이 시점에 사실상 패배가 확정되었다. 그나마 9회 김윤동을 털어서 3점을 뽑았지만 KIA 불펜도 두 번 연속으로 털리지는 않았다. 물론 이 상황의 1차적 원인은 2사에서 중견수가 잡아야 할 공을 자기가 잡겠다고 욕심내다 놓쳐서 위기를 만든 번즈다. 어제는 기아가 9회에 추격하다 졌지만 오늘은 우리가 추격하다 졌다.

오늘 비디오판독이 많았다. 이대호 홈런 여부, 문규현 파울 여부, 나종덕 파울 여부등.[16]

이 날 한동민 이시언의 시구가 6월 29일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되었고, 꼴갤러들은 부관참시를 당했다. 더블헤더 2패

4.3. 6월 10일(일)

6월 10일, 17:00 ~ 19:21 (2시간 21분), 사직 야구장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한승혁 0 0 0 0 4회말 우천 노게임 <colbgcolor=#dcdcdc,#222222> 0 3 0 1
롯데 레일리 2 0 1 1X 4 9 1 3
  • 심판 : 전일수, 박근영, 문동균, 배병두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한승혁 - 3⅓ 22 91 2 9 3 4 10.80 3.6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레일리 - 4 17 65 3 3 1 0 0.00 1.00
  • 삼진(스윙) : 번즈(3회/낫아웃), 신본기(4회/낫아웃)
  • 병살타 : 채태인(3회/643)
  • 실책 : 신본기(4회)

선발의 무게감에서는 롯데 쪽이 우세. 타선은 KIA가 다소나마 우세. 불펜은 둘 다 문제가 많은 상황. KIA 측 선발을 일찌감치 털고 유독 일요일에 자주 등장하는 레일리가 잘 버텨주면 승리가 확정적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개싸움이 될 전망이다. 과연 상대팀의 레전드의 기일에 승리를 안겨줌과 동시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

초반부터 기민한 주루플레이와 적시타가 터지며 한승혁을 공략했고 레일리도 KIA 타선을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호투중이었다. 그러나 경기 직전 내리기 시작한 비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다 4회말 들어 거세지기 시작하고 결국 4:0으로 앞서던 4회말 1사 만루 이대호 타석(18시 41분)에서 우천 중단되었다. 사직 팬들은 "경기해!"를 연호했지만 비는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4:0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던 경기는 결국 19시 21분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었다. 이 경기는 8월 16일 목요일에 재편성된다. 이 리그에 서스펜디드라는 개념은 없나?

5회 초까지 경기가 진행됐더라면 경기가 성립되지만 4회 말에서 우천취소가 되어 노게임이 되었다. 이 경기는 7월 20일 잔여경기
편성일정 발표에 따라 8월 16일 경기로 넘어가게 되었다.

여담으로 2014년 7월 25일 LG상대로 9대1으로 크게 이기고 있다가 취소된 이후 2014년 8월 5승 15패, 특히 8월원정 전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였고, 결국 그 해 가을야구를 하지 못했다. 롯데로써는 경기는 잊고 다시 좋은 분위기를 빨리 가져가야 된다.

5. 6월 12일 ~ 6월 14일 VS 삼성 라이온즈 (사직)○ 루징 시리즈

일요일 경기 이기던 중 경기취소로 분위기가 다운됐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지난 일을 잊고 위닝시리즈 이상을 거둬야 상승의 기운을 받을 수 있다. 여담으로 이 시리즈에서 피스윕시 삼성과의 경기는 우세불가가 된다. 그리고 선거날인 13일은 공휴일이지만 18시 30분 경기로 진행된다.

5.1. 6월 12일(화)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민병헌(CF) 손아섭(RF) 이대호(DH) 채태인(1B) 번즈(2B) 신본기(SS) 한동희(3B) 김사훈(C) 노경은
6월 12일, 18:29 ~ 21:58 (3시간 29분), 사직 야구장 15,54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아델만 0 0 0 0 0 3 0 1 0 <colbgcolor=#dcdcdc,#222222> 4 11 1 4
롯데 노경은 1 0 1 0 0 0 0 0 0 2 8 1 4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이동근 | 해설: 이순철 | 리포터: 진달래
  • 심판 : 김정국, 김성철, 이민호, 김준희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아델만 승리 5⅓ 26 118 6 6 3 (HBP 1) 2 (비자책 1) 1.68 1.50
장필준 홀드 1⅔ 6 18 2 1 0 0 0.00 0.60
최충연 홀드 1 4 17 2 1 0 0 0.00 1.00
심창민 세이브 1 4 15 0 0 1 (HBP 1) 0 0.00 0.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노경은 패전 6⅓ 28 101 3 8 3 (HBP 1) 3 4.26 1.57
구승민 - 1⅔ 8 30 2 2 1 1 5.40 1.80
장시환 - 1 4 18 1 1 0 0 0.00 1.00
  • 삼진(스윙) : 번즈(1회), 번즈(3회), 김사훈(4회/3구삼진), 민병헌(4회), 채태인(7회/낫아웃), 번즈(8회)
  • 삼진(루킹) : 전준우(2회), 이병규(6회), 김사훈(6회), 정훈(8회/3구삼진)
  • 실책 : 김사훈(5회) 한동희(6회), 한동희(6회)[17]
  • 1군 등록/말소 : (IN) 손승락 / (OUT) 정태승

선수도 선수지만, 조원우를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두세박자는 느린 상황대처를 시전하여 승을 패로 바꾸는 놀라운 경기운영을 보여주었다. 노경은은 선발투수로써 노쇠화의 기미를 보여 5회 이후에는 구위와 제구가 급격하게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밀어부치다 줄 점수 다 주고 7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주고 난 다음에야 뒤늦게 구승민을 올려보냈다. 막장인 불펜 사정을 생각해서 노경은을 7회까지 맡길 생각이었던 것 같으나 그것도 선발투수를 봐 가면서 운영해야지, 노경은이 소화할 수 없는 미션을 강압적으로 떠넘기고 경기가 뒤집혀 버리면 그 여파가 고스란히 선수에게 돌아가는데 감독이랑 투수코치는 거기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도 느끼지 못하는 걸까? 거기다 2대타 2루킹삼진을 기록하여 안 까일래야 안 까일 수가 없게 되었다. 특히 정훈은 대타로 나와 3구만에 루킹삼진을 당하면서 간만에 대차게 까였다.

이 경기를 지면서 대 삼성전 5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심해지면 16년 NC, 17년 KIA에 이은 호구 상성이 잡히게 된다.

5.2. 6월 13일(수)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손아섭(RF) 채태인(1B) 이대호(3B) 이병규(DH) 민병헌(CF) 신본기(2B) 문규현(SS) 나균안(C) 김원중
6월 13일, 18:30 ~ 23:02 (4시간 32분), 사직 야구장 13,59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R H E B
삼성 윤성환 2 0 2 0 0 0 4 0 1 0 0 <colbgcolor=#dcdcdc,#222222> 9 12 0 7
롯데 김원중 3 3 2 0 0 1 0 0 0 0 1X 10 11 0 7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이동근 | 해설: 이순철 | 리포터: 진달래
  • 심판 : 이민호, 김준희, 김성철, 김병주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윤성환 - 2 14 57 2 7 (홈런 3) 1 8 36.00 4.00
김승현 - 2 9 34 1 1 2 (HBP 2) 0 0.00 0.50
권오준 - 1⅓ 5 16 2 1 0 1 6.75 0.75
임현준 - 0⅔ 5 22 0 0 3 0 0.00 4.50
우규민 - 1 3 12 1 0 0 0 0.00 0.00
박근홍 - 1 3 17 3 0 0 0 0.00 0.00
장필준 - 2 7 32 1 1 0 0 0.00 0.50
최충연 패전 0⅓ 3 15 0 1 1 1 27.02 6.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김원중 - 6 24 96 5 4 (홈런 1) 2 4 6.00 1.00
진명호 - 0⅔ 6 22 0 2 2 4 54.05 6.00
오현택 홀드 1⅓ 6 29 2 2 1 0 0.00 2.25
손승락 - 1 6 31 0 2 1 1 9.00 3.00
윤길현 - 1 5 15 1 1 1 0 0.00 2.00
장시환 승리 1 4 16 2 1 0 0 0.00 1.00
  • 삼진(스윙) : 신본기(5회/낫아웃), 나균안(6회), 신본기(7회/3구삼진), 전준우(8회), 손아섭(8회), 채태인(8회), 이병규(9회)
  • 삼진(루킹) : 나균안(2회/3구삼진), 채태인(2회), 채태인(4회)[18]
  • 1군 등록/말소 : (IN) 황진수 / (OUT) 한동희
“롯데는 투수들 때문에 큰일났습니다.”


- KNN 이성득 해설위원, 경기종료 직후에 한 촌평.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한 말이다.

이날 이런 기사가 나오면서 상쾌해야 할 휴일 아침부터 팬들을 빡치게 만들었다.

답이 없는 감독과 투수코치는 둘째치고, 롯데 선수들은 한스윙 한투구를 소중히 여기지 않고 허투루 흘러넘기는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냉정하게 말하면 이날 경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불펜투수들은 안타와 볼넷을 너무나도 쉽게 허용하고 점수를 쉽게 내주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있다.

이날 라디오 중계는 KNN 파워FM만 정상적으로 중계했다. 부산MBC 라디오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을 생중계하느라 중계를 하지 않았다.

삼성 응원팬들 측에서 예전 롯데의 강민호 응원가를 부르는 비매너 행동이 있었다.

5.3. 6월 14일(목)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손아섭(RF) 채태인(1B) 이대호(DH) 민병헌(CF) 신본기(SS) 황진수(3B) 번즈(2B) 나균안(C) 듀브론트
6월 14일, 18:30 ~ 22:25 (3시간 55분), 사직 야구장 9,31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김대우 0 2 0 1 0 5 3 0 0 <colbgcolor=#dcdcdc,#222222> 11 12 1 9
롯데 듀브론트 1 1 1 4 2 0 0 0 0 9 11 0 5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이동근 | 해설: 최원호 | 리포터: 진달래
  • 심판 : 김성철, 김병주, 김준희, 김정국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김대우 - 4 27 94 2 11 (홈런 3) 4 9 20.25 3.75
박근홍 승리 2 7 21 1 0 1 0 0.00 0.50
권오준 홀드 1 3 12 2 0 0 0 0.00 0.00
우규민 홀드 1 3 10 1 0 0 0 0.00 0.00
심창민 세이브 1 3 14 2 0 0 0 0.00 0.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듀브론트 - 5 23 99 3 6 (홈런 1) 2 3 5.40 1.60
진명호 - 0 3 17 0 0 3 3 INF INF
구승민 - 1 7 31 1 2 2 2 18.00 4.00
오현택 패전 0⅓ 3 12 0 1 1 2 54.05 6.00
장시환 - 0⅔ 5 26 0 2 1 1 13.51 4.50
송승준 - 2 7 32 3 1 0 0 0.00 0.50
  • 삼진(스윙) : 신본기(4회), 민병헌(6회/3구삼진), 번즈(7회), 나균안(7회), 손아섭(8회), 이병규(9회/3구삼진), 황진수(9회)
  • 삼진(루킹) : 황진수(1회)
  • 폭투 : 송승준(8회)
선발 듀브론트가 5이닝 3실점이라는, 이른 시점의 강판이었다면 최근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전환한 롱릴리프 격의 송승준을 투입할 수도 있었다. 진명호, 오현택, 장시환 등 필승조 격의 선수들은 모두 연투 중이었고, 그나마 투입할 수 있던 구승민과 윤길현은 경기 후반을 대비해야 했다. 최소 2이닝, 최대 3이닝 정도까지 소화해줄 수 있던 선수로는 송승준이 적격이었다. 긴 이닝을 어떻게 풀어가는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선수다. 더군다나 지난 7일 마산 NC전 4⅓이닝 72구만 소화했기에 등판에도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송승준은 뒤늦게 마운드에 올랐다. 이미 9-11로 역전을 당한 8회초 올라와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역전을 했다면 의미가 있었겠지만 이미 경기 분위기를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

투수 교체에 대한 결과론으로 치부할 수 있던 경기. 그러나 진명호에 대한 과도한 믿음이 결국 선수에게는 독으로 다가왔다. 벤치의 냉철하지 못했던 분석과 경기 상황에 대한 오판은 결국 선수와 팀 전체를 자멸의 흐름에 내던진 꼴이었다.

투수 교체에 대한 타이밍과 판단, 흐름은 쉽게 예단할 수 없다. 예상된 수순이란 것이 있지만 예상대로 결과가 흘러가지 않는 예외의 상황들이 너무도 많다. 미련 없이 냉철해져야 할 순간도 필요하다. 하지만 롯데의 벤치는 그동안 냉철하지 못했고 오판을 통해 흐름을 내준 경기들이 더러 있었다. 아쉬움이 답습되는 상황. 롯데는 그렇게 반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잃었다.


- 롯데의 오판과 자멸, 누구를 탓하리오(OSEN 조형래 기자)

엔씨가 엘지를 이기고 스윕함으로써 10개 구단 중 스윕승이 없는 유일한 구단이 되었다.

이 3연전에서 장시환은 3연투를 했다. 2⅔이닝 60구. 거기다 최근들어 구승민은 간헐적으로 이틀씩 연투를 하는데다 진명호, 오현택, 손승락의 구위와 제구가 모두 소멸되면서 불펜투수 관리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런 와중에도 조원우는 이들이 스트라이크를 전혀 못 던지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선발 바로 다음에 이들을 우격다짐으로 올려보내는데, 나올 때마다 주자 쌓다 쳐맞는지라 거의 공개처형이 되어가고 있다. 그것도 이틀 연속으로. 아무리 부진하다 한들 한날 한시에 스트라이크를 전혀 못 던지는 건 뭔가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는 뜻이니. 부상을 안고 뛰는 게 아닌가 걱정이 드는 대목.

6. 6월 15일 ~ 6월 17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스윕

매년 6월쯤에 있는 수도권 원정 9연전의 시작경기이다.
5월 6일 경기가 우천취소가 없었다면 정규시즌 마지막 문학경기였지만 아니다.

불펜이 삼성에게 초전박살 당하고 만나는 상대는 하필이면 KBO 최고의 홈런 군단 SK. 1승만이라도 챙기면 다행이었던 분위기였다. 그러나 3연전내내 롯데는 홈런군단이라는 SK를 홈런으로 찍어 눌렀다. 그리고 돌아온 결과는 시즌 첫 스윕승과 7년만에 인천원정 스윕이라는 최고의 결과로 돌아왔다.

6.1. 6월 15일(금)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손아섭(RF) 채태인(1B) 이대호(DH) 민병헌(CF) 신본기(3B) 문규현(SS) 번즈(2B) 김사훈(C) 박세웅
6월 15일, 18:29 ~ 21:59 (3시간 30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13,20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박세웅 0 0 1 2 0 3 6 0 2 <colbgcolor=#dcdcdc,#222222> 14 18 0 4
SK 박종훈 1 0 1 0 2 0 0 1 1 6 8 2 7
중계방송사: SPOTV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민훈기
  • 심판 : 이영재, 박기택, 황인태, 송수근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박세웅 - 4 22 89 5 5 7 (HBP 1) 4 9.00 2.75
송승준 승리 4 13 38 3 1 (홈런 1) 0 1 2.25 0.25
박시영 - 1 5 22 0 2 0 1 9.00 2.00
SK 와이번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박종훈 패전 5⅓ 25 85 3 8 (홈런 2) 1 5 (비자책 1) 6.75 1.68
김태훈 - 0⅔ 4 14 1 2 (홈런 1) 0 1 13.51 3.00
정영일 - 0⅓ 5 16 0 3 1 4 (비자책 1) 81.08 12.01
이승진 - 0⅔ 5 23 0 1 1 2 (비자책 2) 0.00 3.00
임준혁 - 2 10 36 0 4 1 2 9.00 2.50
  • 삼진(스윙) : 손아섭(1회), 김사훈(2회), 신본기(4회), 손아섭(6회/낫아웃)
  • 병살타 : 손아섭(3회/363), 문규현(8회/443)
  • 1군 등록/말소 : (IN) 이명우 / (OUT) 진명호

이기기는 했지만 조원우의 경기운영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2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신본기에서 번트를 지시했는데, 번트 타구가 투수 앞으로 가는 바람에 2루 주자 이대호가 3루에서 포스아웃되었다. KNN 이성득 해설위원은 3루수가 앞으로 나오지 않고 베이스에 딱 붙어있음을 간파하고 파울이 되더라도 3루 쪽으로 틀어서 대어 3루수가 잡게끔 해야 한다고 역설했는데, 2구째를 번트대서 1루선상 파울이 되자 저렇게 대면 안된다고 열변을 토했다(…). 결국 번트를 실패하자 한마디 더 했는데, 수비 위치가 2루 주자를 잡을 생각으로 앞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강공으로 전환해서 1~2루간으로 밀어냈어야 한다고 작전의 융통성을 주문했는데 너무나도 정직하게 번트를 대는 꼴을 보고서는 상대팀에게 작전을 다 읽혔다고 조원우를 깠다.

이 장면을 편집해서 네이버에서는 가 아닌 를 희생한다라는 참으로 진국인 제목으로 깠다(보기).

5회말에는 박세웅이 올라오자마자 두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는데, 이 때 박세웅은 상당히 지쳐 있는 것이 눈에 확연히도 보였다. 투구할 때마다 안쓰러운 표정으로 덕아웃을 쳐다보았는데 조원우는 박세웅에게 5이닝을 맡길 생각이었는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이 때 팬들이 대폭발했다. 원래 예정보다 너무나도 일찍 콜업해서 아직 회복도 다 안 된 투수에게는 상당히 가혹한 행동이었기 때문이었다(앞서 조정훈도 이런 식으로 아작내고 2군으로 보냈다). 결국 최정에게 몸에 맞는 공, 김동엽에게 적시타를 맞고 나서야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선수보호라고는 단 1도 생각하지 않는 소름끼치는 장면이 아닐 수 없었다. 사실 전날은 듀브론트가 길게(6회) 갔어야 했음을 생각하자면 투수운용을 완전히 거꾸로 하고 있는 셈. 송승준이 올라올 때까지 시간을 벌어주리라 기대했다면 적어도 5회초 공격 때 미리 불펜에서 몸을 풀게 했어야 했다.

이날 번즈는 투런과 쓰리런, 2루타와 볼넷 두개를 걸러내며 멀티 홈런, 100%출루 경기를 달성하였다.[19] 5월 살아남과 부진을 반복하는 번즈가 살아났다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

6.2. 6월 16일(토)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손아섭(RF) 채태인(1B) 이대호(DH) 민병헌(CF) 신본기(3B) 문규현(SS) 번즈(2B) 나균안(C) 레일리
6월 16일, 17:01 ~ 20:11 (3시간 10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23,04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레일리 0 1 0 0 0 1 4 3 0 <colbgcolor=#dcdcdc,#222222> 9 10 0 3
SK 문승원 0 0 0 0 0 1 0 2 0 3 7 0 1
중계방송사: SPOTV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민훈기
  • 심판 : 황인태, 송수근, 박기택, 윤상원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레일리 승리 7 24 97 5 4 (홈런 1) 0 1 1.28 0.57
윤길현 - 0⅔ 5 32 0 3 (홈런 1) 0 2 27.02 4.50
오현택 - 1 4 22 1 0 1 0 0.00 1.00
손승락 - 0⅓ 1 4 0 0 0 0 0.00 0.00
SK 와이번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문승원 패전 6⅓ 24 93 5 5 (홈런 2) 0 3 4.26 0.78
서진용 - 0⅓ 5 18 1 2 2 3 81.08 12.01
백청훈 - 1⅓ 8 30 1 3 (홈런 2) 1 3 20.25 3.00
채병용 - 1 3 9 1 0 0 0 0.00 0.00
  • 삼진(스윙) : 손아섭(1회/3구삼진), 채태인(1회), 채태인(4회), 나균안(5회/3구삼진), 채태인(6회/낫아웃), 문규현(7회), 전준우(8회)
  • 삼진(루킹) : 채태인(9회)

6.3. 6월 17일(일)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CF) 손아섭(DH) 이병규(LF) 이대호(1B) 민병헌(RF) 신본기(3B) 문규현(SS) 번즈(2B) 나균안(C) 노경은
6월 17일, 17:00 ~ 20:04 (3시간 4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16,40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노경은 2 4 4 1 0 0 1 1 0 <colbgcolor=#dcdcdc,#222222> 13 16 1 1
SK 이원준 0 0 1 0 0 3 1 2 0 7 11 1 3
중계방송사: SPOTV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민훈기
  • 심판 : 박기택, 윤상원, 송수근, 이영재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노경은 승리 6 25 102 9 5 (홈런 3) 1 4 (비자책 1) 4.50 1.00
구승민 - 1 5 20 0 2 0 1 9.00 2.00
이명우 - 1 7 43 0 3 1 2 18.00 4.00
장시환 - 1 5 21 1 1 1 0 0.00 2.00
SK 와이번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이원준 패전 2 14 49 2 7 (홈런 3) 1 7 31.50 4.00
채병용 - 3 13 38 2 5 (홈런 2) 0 4 12.00 1.66
이승진 - 2 9 29 0 2 (홈런 1) 0 1 4.50 1.00
박정배 - 1 5 17 1 2 (홈런 1) 0 1 9.00 2.00
신재웅 - 1 3 9 1 0 0 0 0.00 0.00
  • 삼진(스윙) : 이대호(2회), 나종덕(5회), 손아섭(8회), 신본기(9회)
  • 삼진(루킹) : 이대호(1회), 신본기(4회)
  • 병살타 : 손아섭(3회/543)
  • 실책 : 번즈(6회)
  • 폭투 : 구승민(7회)

양팀 홈런 기록은 10개. 그리고 한경기 최다 홈런 기록은 14개이다.

3연전 내내 롯데가 터트린 홈런은 무려 14개 그리고 번즈는 3연전 기간 5개의 홈런을 터트렸다. 심지어 번즈는 전날 마지막 타석 홈런에 이어 이 날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쳐 KBO 첫 3연타석 홈런을 달성했다. 거기에 이대호와 전준우까지 총 3명의 타자가 멀티포를 작렬시키며[20] 이 날은 무려 7방의 홈런을 터트렸다.

선발 노경은도 6회때 흔들렸지만 퀄리티스타트를 챙기며 좋은 내용을 보여줬다. 다만 여전히 불안했던 불펜진들이 걱정거리 타격으로 3연전을 쓸어담은 이번 시리즈다.

7. 6월 19일 ~ 6월 21일 VS kt wiz (수원)● 위닝 시리즈

하반기 도약을 위해서는 SK전에서의 좋은 분위기를 이번 시리즈에서도 이어나가야 한다. 이 시리즈에서 롯데의 예상 선발 투수는 김원중-듀브론트-박세웅 순서로 예상되며, kt의 예상 선발은 박세진-금민철-니퍼트 순으로 예상된다. 여담으로 니퍼트에 패배할 경우 KBO 리그 통산 100승 달성의 제물이 된다. 허용구단 되지 말자

7.1. 6월 19일(화)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손아섭(RF) 이병규(DH) 이대호(1B) 민병헌(CF) 신본기(3B) 문규현(SS) 번즈(2B) 나균안(C) 김원중
6월 19일, 18:30 ~ 21:53 (3시간 23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6,29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김원중 0 0 1 2 3 1 0 1 1 <colbgcolor=#dcdcdc,#222222> 9 14 0 2
kt 금민철 1 0 0 0 0 5 1 0 0 7 11 0 2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윤성호 | 해설: 이순철 | 리포터: 김세희
  • 심판 : 이기중, 우효동, 박종철, 구명환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김원중 - 5⅔ 26 103 5 8 (홈런 1) 2 6 9.53 1.76
송승준 승리 1⅓ 6 31 3 2 0 1 6.75 1.50
오현택 홀드 1 4 10 0 1 0 0 0.00 1.00
손승락 세이브 1 3 11 2 0 0 0 0.00 0.00
kt wiz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금민철 - 6 29 96 4 10 (홈런 4) 1 7 10.50 1.83
윤근영 - 1 3 12 1 0 0 0 0.00 0.00
주 권 패전 1 5 27 1 2 (홈런 1) 0 1 9.00 2.00
심재민 - 0⅓ 2 7 1 1 0 1 27.02 3.00
신병률 - 0⅔ 4 11 0 1 1 (HBP 1) 0 0.00 1.50
  • 삼진(스윙) : 이병규(1회), 나균안(4회), 손아섭(6회), 민병헌(7회), 번즈(8회)
  • 삼진(루킹) : 민병헌(1회), 정훈(9회)
6회초까지는 좋았다. 6회말 2사까지 잘 잡고 만루상황을 만들고 이후 자칭 미국물 먹은 만루의 사나이에게 만루홈런을 맞아 kt에게 1점차까지 추격후 기어이 7대7까지 만들었다. 이후 황진수가 결승홈런 9회 신본기의 적시타로 다행히.9대7로 도망갔고 이후 손승락의 깔끔한 마무리로 드디어 두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하게 된다. 다만 투수교체 타이밍을 모르는 감독과 김원중이 득점지원을 꾸준히 받아도 이닝을 길게 못 먹는 것이 숙제로 남는 경기다.

7.2. 6월 20일(수)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정훈(1B) 손아섭(RF) 이대호(DH) 민병헌(CF) 신본기(SS) 김동한(3B) 번즈(2B) 나균안(C) 듀브론트
6월 20일, 18:30 ~ 21:49 (3시간 19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6,40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듀브론트 1 3 0 5 0 0 0 0 2 <colbgcolor=#dcdcdc,#222222> 11 18 1 6
kt 박세진 0 0 1 1 0 0 0 1 1 4 11 0 2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윤성호 | 해설: 안경현 | 리포터: 김세희
  • 심판 : 박종철, 구명환, 우효동, 최수원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듀브론트 승리 6 25 102 6 6 2 2 (비자책 1) 1.50 1.33
윤길현 - 1 4 15 1 1 0 0 0.00 1.00
구승민 - 1 6 19 2 3 0 1 9.00 3.00
박시영 - 1 4 7 0 1 0 1 9.00 1.00
kt wiz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박세진 패전 4 25 90 3 10 (홈런 2) 3 9 20.25 3.25
이종혁 - 2 6 17 1 1 0 0 0.00 0.50
고창성 - 2 11 45 2 4 1 0 0.00 2.50
최 건 - 1 8 33 1 3 2 2 18.00 5.00
  • 삼진(스윙) : 나균안(2회/3구삼진), 이대호(3회), 김동한(3회), 신본기(7회), 나균안(7회), 이병규(9회)
  • 삼진(루킹) : 나균안(5회)
  • 병살타 : 손아섭(6회/463)
  • 실책 : 신본기(4회)
  • 폭투 : 듀브론트(3회)
  • 1군 등록/말소 : (IN) 김동한 / (OUT) 문규현 문복절

선발 듀브론트가 6이닝동안 2실점으로 잘 던져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타선은 오늘도 뜨거운 모습이었다. 특히 앤디번즈는 6경기 연속 홈런에 연타석 홈런까지 달성하면서 뜨거운 방망이를 선보였다.

그 외에도 신본기가 2루타 세방에 1타점 김동한도 콜업 후 첫 경기에서 3안타를 쳤다. 손아섭도 3안타 2타점에 채태인은 9회초 대타로 나와 쐐기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전날엔 홈런포를 가동했다면 이 날은 적시타와 홈런이 고루 나왔다.
오늘도 초반에는 식울줄 모르는 롯데의 불방망이

7.3. 6월 21일(목)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손아섭(RF) 채태인(1B) 이대호(DH) 민병헌(CF) 신본기(SS) 김동한(3B) 번즈(2B) 나균안(C) [박세웅]]
6월 21일, 18:31 ~ 23:38 (5시간 7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7,02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12회 R H E B
롯데 박세웅 0 0 0 0 0 2 0 0 1 2 0 0 <colbgcolor=#dcdcdc,#222222> 5 9 0 8
kt 니퍼트 0 0 1 0 1 0 0 1 0 2 0 0 5 11 1 6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윤성호 | 해설: 안경현 | 리포터: 김세희
  • 심판 : 우효동, 최수원, 구명환, 이기중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박세웅 - 5 23 102 5 8 0 2 3.60 1.60
장시환 - 2 6 21 3 0 0 0 0.00 0.00
송승준 - 0⅓ 4 16 0 1 (홈런 1) 2 1 27.02 9.00
오현택 - 0⅔ 2 6 1 0 0 0 0.00 0.00
손승락 - 1 3 15 2 0 0 0 0.00 0.00
윤길현 - 1 5 25 1 2 (홈런 1) 0 2 18.00 2.00
구승민 - 1 6 22 2 0 3 0 0.00 3.00
박시영 - 1 4 18 2 0 1 0 0.00 0.00
kt wiz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니퍼트 - 7 29 124 11 5 (홈런 1) 4 (HBP 1) 2 2.57 1.14
윤근영 - 0⅓ 1 6 0 0 0 0 0.00 0.00
주 권 - 0⅔ 2 6 1 0 0 0 0.00 0.00
김재윤 - 1 5 25 0 2 0 1 9.00 2.00
이종혁 - 1 7 27 0 2 2 2 18.00 4.00
신병률 - 1 3 13 1 0 0 0 0.00 0.00
홍성용 - 1 5 21 2 0 2 0 0.00 2.00
  • 삼진(스윙) : 김동한(2회/낫아웃), 민병헌(4회/3구삼진), 김동한(5회), 번즈(5회), 정훈(6회/낫아웃), 김동한(7회/낫아웃), 손아섭(7회), 민병헌(8회), 김사훈(12회/3구삼진), 김동한(12회)
  • 삼진(루킹) : 채태인(1회), 이대호(1회), 민병헌(2회/3구삼진), 나균안(5회/3구삼진), 손아섭(11회)
  • 도루자 : 신본기(4회)
  • 주루사 : 김사훈(10회) ※ 번즈의 투수 플라이 때 귀루하지 못하고 아웃(보기).
  • 1군 등록/말소 : (IN) 고효준 / (OUT) 듀브론트

8. 6월 22일 ~ 6월 24일 VS LG 트윈스 (잠실)● 루징 시리즈

이 시리즈에서 루징시리즈 이상 기록시, 우세불가가 확정된다. 지난 SK전, KT전에서 각각 스윕, 위닝시리즈를 확보하여 도약의 발판에 올라섰다. 하반기 판을 뒤집기 위해서는 이번 시리즈에서도 위닝시리즈 이상을 확보해야한다. 지난 6경기에서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준 롯데인만큼 이번 LG전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쭉 이어나가야 한다. 참고로 이 시리즈에서 박용택에게 안타를 2개이상 허용할 경우 개인 통산 최다안타 신기록의 허용팀이 된다. 역시 대기록 퍼주는 혜자 롯데

8.1. 6월 22일(금)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민병헌(CF) 손아섭(RF) 이대호(1B) 이병규(DH) 신본기(SS) 김동한(3B) 번즈(2B) 나균안(C) 레일리
6월 22일, 18:30 ~ 21:24 (2시간 5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1,08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레일리 0 0 1 0 0 0 0 0 0 <colbgcolor=#dcdcdc,#222222> 1 5 0 2
LG 소사 0 0 0 0 2 0 0 0 - 2 4 1 2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최원호 | 리포터: 김세연
  • 심판 : 이계성, 원현식, 강광회, 권영철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레일리 패전 7⅓ 26 103 3 4 (홈런 1) 4 (HBP 1) 2 2.45 0.95
오현택 - 0⅔ 1 1 0 0 0 0 0.00 0.00
LG 트윈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소 사 승리 7 30 115 11 5 2 1 1.28 1.00
김지용 홀드 1 3 17 2 0 0 0 0.00 0.00
정찬헌 세이브 1 3 15 1 0 0 0 0.00 0.00
  • 삼진(스윙) : 이병규(1회), 김동한(2회/3구삼진), 나균안(2회/3구삼진), 손아섭(3회/3구삼진/낫아웃출루), 이병규(3회), 번즈(4회), 나균안(5회), 이병규(5회/3구삼진), 신본기(6회), 번즈(6회), 나경민(9회)
  • 삼진(루킹) : 황진수(7회/3구삼진), 이병규(8회), 신본기(8회)
  • 폭투 : 레일리(2회)

14삼진. 그 중에서도 소사에게만 11삼진. 7회를 제외한 모든 이닝이 삼진으로 끝났고, 3대타 2삼진(1뜬공)으로 조원우는 안 까일래야 안 까일 수가 없게 되었다. 특히 황진수는 대타로 나와서 공 3개만에 루킹삼진을 당해서 엄청나게 까였다. 거기다 전준우는 어지럼증을 호소한 이후로 타격감이 완전히 죽어버렸고, 그나마 소사의 공을 잘 공략하던 손아섭은 다리에 통증을 느껴 대주자 정훈과 교체되었다. 선발을 못 턴다면 불펜이라도 똑바로 공략해야 할 텐데 유감스럽게도 롯데 타자는 그럴 능력도 의지도 없었다. 정찬헌과 김지용은 워낙에 저조한 실력으로 LG팬들의 극딜을 한 몸에 받고 있었고, 특히 전날 경기에서 몸살증세를 보인 이성열에게 투런(김지용), 송광민에게 끝내기 스리런(정찬헌)을 맞아서 멘탈에 상당한 영향이 있던 터였는데 못난 타자놈들은 친히 삼자범퇴로 경기를 갖다바쳤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못치냐는 한탄이 나올 만 했지만 롯데 타자들의 원래 모습이 이랬다.

레일리는 7과 1/3이닝 103구 2실점 8출루(4안타, 4볼넷), 소사는 7이닝 115구 1실점 7출루(5안타, 2볼넷)로 용호상박을 경기를 펼쳤으며 모처럼 투수전의 양상을 띄며 레일리로선 제구난조를 노련한 피칭으로 잘 극복하였으나 4회 통한의 투런 홈런으로 아쉽게도 패배하였다.

8.2. 6월 23일(토)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나경민(CF) 채태인(1B) 이대호(3B) 이병규(DH) 민병헌(RF) 신본기(SS) 번즈(2B) 나균안(C) 노경은
6월 23일, 17:00 ~ 21:24 (4시간 2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4,21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노경은 2 0 2 3 0 1 0 0 0 <colbgcolor=#dcdcdc,#222222> 8 14 2 10
LG 신정락 1 0 1 9 0 1 3 3 - 18 19 0 7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최원호 | 리포터: 홍재경
  • 심판 : 강광회, 권영철, 원현식, 장준영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노경은 - 3⅓ 19 80 4 5 (홈런 2) 4 (HBP 2) 6 (비자책 1) 13.50 2.10
고효준 패전 0 2 8 0 2 0 2 INF INF
송승준 - 0⅔ 7 26 0 3 2 3 40.54 7.50
이명우 - 1⅓ 6 13 1 2 0 1 (비자책 1) 0.00 1.50
윤길현 - 1⅓ 9 30 0 3 1 3 20.25 3.00
박시영 - 1⅓ 8 30 2 4 (홈런 1) 0 3 20.25 3.00
LG 트윈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신정락 - 2⅓ 16 59 1 9 1 4 15.43 4.28
김영준 승리 1⅔ 10 42 3 1 (홈런 1) 4 (HBP 1) 3 16.20 2.40
고우석 - 1⅓ 8 37 1 2 (홈런 1) 2 1 6.75 3.00
이동현 홀드 0⅔ 3 11 1 0 1 (HBP 1) 0 0.00 0.00
진해수 - 2 7 27 1 1 0 0 0.00 0.50
배민관 - 1 6 34 1 1 2 0 0.00 3.00
  • 삼진(스윙) : 전준우(2회), 나종덕(3회), 이병규(4회), 번즈(4회/3구삼진), 채태인(5회), 번즈(6회), 채태인(7회), 이병규(9회)
  • 병살타 : 채태인(1회/463)
  • 실책 : 신본기(4회), 전준우(6회)
  • 폭투 : 박시영(7회)

그냥 완패 그 자체인 경기. 초반에 신정락김영준을 털면서 1회 2득점, 3회 신본기 2타점 2루타, 4회 이대호의 쓰리런으로 7:2로 앞서가면서 이대로 승리를 잡나 싶었으나....노경은이 4회 정주현에게 쓰리런을 맞으며 흔들리더니 이형종의 타구를 신본기가 알까기를 하면서 내보내면서 바로 교체되었고 뒤에 올라온 고효준오지환에게 안타를 맞더니 앞서 안타로 KBO 통산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만들었던 박용택에게 최다 안타 기록을 만들어 주는 2타점 2루타를 맞으면서 허용투수 등극. 이후 올라온 송승준김현수, 이천웅에게 연속 적시타, 그리고 주자가 또 쌓인 이후 정주현에게 추가 적시타를 맞으며 무려 9실점을 했다.

이후 5회를 이명우가 잘 막고 6회초 민병헌의 솔로홈런이 나오면서 해볼만 했으나 6회말 전준우가 뜬공을 포구하지 못하면서 1실점, 7회말 윤진호의 적시타를 포함해 3실점, 8회말 김현수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으면서 완벽히 K.O.

오늘 올라온 투수 중에 이명우만 무실점이고 나머지는 전부 2실점 이상씩 했다. 정말 이 상태의 불펜으로는 가을야구는 어림도 없다.

KNN 이성득 해설위원은 LG와의 투수진 리빌딩을 비교하면서 롯데는 젊은 선수들을 좀처럼 쓰지 않고, 쓰는 선수만 고정적으로 나오는 현실을 한탄하면서 곪은 것이 터졌다고 평했다. 사실 곪은 것이 터진 건 6월 초쯤이지만 감독이라는 작자는 구멍난 불펜진을 수습할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아서 팬들의 반응이 더욱더 격앙되었고, 조원우와 김원형을 실드치는 팬들은 분탕 빼고는 깨끗하게 멸종하다시피 되었다. 투수진의 나이대를 보더라도 선발진(굵은 글씨)을 제외한 전문 불펜요원 중에서 가장 나이가 적은 투수는 1990년생인 구승민 정도며, 20대 전체로 보더라도 박시영 정도가 고작이다. 특히 20대 초반의 신인 불펜투수는 1군에 아무도 없다. 이런 식으로 불펜운영을 하는 팀은 KBO 통틀어 롯데 말고는 없다.

이날 기준으로 롯데와 LG의 투수진을 연령대로 배열하면 다음과 같다. 굵은 글씨는 선발로 뛰는 투수이며, 취소선은 한때 1군에 등록된 적이 있었던 투수이다.
롯데 LG
80년생 송승준
82년생 손승락, 이명우
83년생 고효준, 윤길현 이동현
84년생 노경은, 김대우
85년생 오현택, 조정훈 소사
86년생 진해수, 여건욱
87년생 장시환, 듀브론트, 배장호 신정락, 차우찬
88년생 레일리, 정태승 김지용, 윤지웅
89년생 박시영, 진명호 윌슨, 최동환, 최성훈
90년생 구승민 정찬헌
91년생 조무근 배민관, 임정우
92년생 임찬규, 이우찬
93년생 김원중
94년생 박진형 배재준
95년생 박세웅, 정성종 임지섭
97년생 김대현
98년생 고우석, 김태형, 손주영
99년생 윤성빈 김영준

이 경기를 지면서 2018시즌 LG와의 상대전적에서 우세불가가 확정되었다.

8.3. 6월 24일(일)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민병헌(RF) 나경민(CF) 박헌도(LF) 이대호(DH) 번즈(2B) 정훈(1B) 신본기(SS) 김동한(3B) 김사훈(C) 김원중
6월 24일, 17:00 ~ 21:04 (4시간 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0,90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12회 R H E B
롯데 김원중 0 0 0 0 0 1 1 0 0 0 0 0 <colbgcolor=#dcdcdc,#222222> 2 6 2 3
LG 차우찬 0 1 0 0 0 0 1 0 0 0 0 0 2 6 1 2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종열 | 리포터: 홍재경
  • 심판 : 원현식, 장준영, 권영철, 이계성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김원중 - 6⅓ 25 101 8 5 1 2 (비자책 1) 1.42 0.94
오현택 - 1 3 12 1 0 0 0 0.00 0.00
장시환 - 1⅓ 5 26 0 1 0 0 0.00 0.75
손승락 - 2⅓ 9 29 2 0 1 0 0.00 0.42
구승민 - 1 3 16 2 0 0 0 0.00 0.00
LG 트윈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차우찬 - 8 30 113 6 4 (홈런 2) 3 2 2.25 0.87
정찬헌 - 2 7 32 1 1 0 0 0.00 0.50
진해수 - 0⅔ 3 9 0 1 0 0 0.00 1.50
김지용 - 1⅓ 4 20 1 0 0 0 0.00 0.00
  • 삼진(스윙) : 정훈(5회), 나경민(6회), 이대호(7회/3구삼진), 박헌도(8회), 번즈(11회)
  • 삼진(루킹) : 나경민(1회), 번즈(5회), 번즈(9회)
  • 도루자 : 민병헌(1회)
  • 견제사 : 나경민(4회)
  • 실책 : 김사훈(2회), 번즈(9회)
  • 1군 등록/말소 : (IN) 김대우, 박헌도 / (OUT) 노경은, 박시영

손승락의 연장전 피칭이 지난 kt전 무승부 경기를 더욱 아쉽게 만들었다.
이 경기를 비기면서 올시즌 LG와의 상대전적에서 열세가 확정되었다.

그리고 이 경기를 비기면서 이번주 롯데는 2승 2패 2무의 기록을 세웠다.

9. 6월 26일 ~ 6월 28일 VS 넥센 히어로즈 (사직)○ 위닝 시리즈

4월 10일부터 4월 12일까지는 울산 경기였기 때문에 이 시리즈는 넥센을 올 시즌 처음으로 사직으로 불러들이는 시리즈이다.
KBS N SPORTS가 처음으로 사직에서 중계하는 경기이기도 한다.[21]
3경기 모두 장마 예보가 있어 1경기라도 할 수 있을 지 의문이다. 만약 3연전 전부 우천취소된다면, 넥센의 2018 첫 사직 원정은 9월달에 진행된다.

6월 25일에 열린 2019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에 모두의 예상대로 경남고 투수 서준원이 지명되었다.

9.1. 6월 26일(화)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CF) 손아섭(DH) 채태인(1B) 이대호(3B) 이병규(LF) 민병헌(RF) 번즈(2B) 신본기(SS) 김사훈(C) 윤성빈
6월 26일, 18:30 ~ 21:48 (3시간 18분), 사직 야구장 9,50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신재영 6 0 1 0 0 0 0 0 2 <colbgcolor=#dcdcdc,#222222> 9 11 0 3
롯데 윤성빈 0 1 0 0 1 0 0 1 0 3 8 0 2
중계방송사: KBS N SPORTS | 캐스터: 이호근 | 해설: 이용철 | 리포터: 조은지
  • 심판 : 문승훈, 문동균, 김익수, 전일수
넥센 히어로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신재영 승리 5 19 73 3 4 (홈런 1) 1 (HBP 1) 2 3.60 0.80
이승호 - 0⅔ 2 8 1 1 0 0 0.00 1.50
양 현 - 1⅓ 4 21 2 0 0 0 0.00 0.00
조덕길 - 0⅔ 5 13 1 3 0 1 13.51 4.50
이보근 홀드 0⅓ 1 5 0 0 0 0 0.00 0.00
안우진 - 1 3 10 0 0 1 0 0.00 1.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윤성빈 패전 2 12 56 3 4 (홈런 1) 1 6 27.00 2.50
송승준 - 3 14 63 5 4 (홈런 1) 1 1 3.00 1.66
진명호 - 1⅔ 5 24 1 0 1 0 0.00 0.60
고효준 - 1⅔ 6 20 1 1 0 0 0.00 0.60
김대우 - 0⅔ 4 15 1 2 (홈런 1) 0 2 27.02 3.00
  • 삼진(스윙) : 손아섭(1회), 황진수(3회), 나종덕(5회), 손아섭(6회), 이대호(6회), 나종덕(8회)
  • 삼진(루킹) : 번즈(7회)
  • 병살타 : 민병헌(2회/543), 번즈(9회/543)
  • 도루자 : 전준우(6회) ※ 손아섭의 삼진과 같이 나왔다.
  • 1군 등록/말소 : (IN) 윤성빈, 진명호 / (OUT) 박헌도, 윤길현

3회말 첫 타석에서 김사훈은 타석에 서 보지도 못하고 대타 황진수와 교체되었는데, KNN 이성득 해설위원은 김사훈이 투수와의 사인 전달 과정에서 벤치의 지시와 다른 행동을 했기 때문이라는 추측을 했다.

9.2. 6월 27일(수)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나경민(CF) 손아섭(DH) 이대호(1B) 민병헌(RF) 번즈(2B) 신본기(SS) 김동한(3B) 나균안(C) 박세웅
6월 27일, 18:30 ~ 23:35 (5시간 5분), 사직 야구장 4,26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12회 R H E B
넥센 김동준 0 0 0 1 1 0 3 0 1 0 2 0 <colbgcolor=#dcdcdc,#222222> 8 12 3 10
롯데 박세웅 0 0 0 1 1 0 0 4 0 0 2 1X 9 13 2 4
중계방송사: KBS N SPORTS | 캐스터: 이호근 | 해설: 이용철, 대니얼 김 | 리포터: 이향
  • 심판 : 김익수, 전일수, 오훈규, 박근영
넥센 히어로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김동준 - 5 22 87 5 4 (홈런 1) 2 2 3.60 1.20
양 현 - 1 3 10 0 0 0 0 0.00 0.00
오주원 홀드 1 3 10 0 0 0 0 0.00 0.00
이보근 - 1 7 28 1 3 (홈런 1) 0 4 (비자책 4) 0.00 3.00
김상수 - 2 8 35 5 2 0 0 0.00 1.00
조덕길 - 0⅓ 3 12 0 2 (홈런 2) 0 2 54.05 6.00
김성민 - 0⅔ 5 8 0 1 2 0 0.00 4.50
안우진 패전 0⅓ 2 4 0 1 0 1 27.02 3.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박세웅 - 5 23 98 5 5 (홈런 1) 3 2 3.60 1.60
오현택 - 1⅓ 5 16 3 1 0 1 6.75 0.75
장시환 - 0⅔ 7 34 2 1 3 2 (비자책 2) 0.00 6.00
구승민 - 1 3 11 2 0 0 0 0.00 0.00
손승락 - 1 6 25 1 2 1 1 9.00 3.00
진명호 - 1 5 22 1 0 1 0 0.00 1.00
이명우 - 0 1 7 0 1 0 1 INF INF
배장호 - 1 6 15 0 2 1 1 9.00 3.00
고효준 승리 1 4 19 3 0 1 0 0.00 1.00
  • 삼진(스윙) : 번즈(2회), 나경민(3회/3구삼진), 민병헌(4회), 이대호(5회), 번즈(8회), 이병규(9회), 손아섭(9회), 번즈(10회), 황진수(10회)
  • 삼진(루킹) : 전준우(1회), 민병헌(10회)
  • 실책 : 신본기(7회), 황진수(10회)
  • 포일 : 나종덕(7회)
  • 1군 등록/말소 : (IN) 배장호 / (OUT) 윤성빈

선발 박세웅이 5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고 팽팽한 승부로 갔지만 7회초 수비가 흔들리며 3점을 내줘 끌려갔고 8회말 채태인의 극적인 역전 쓰리런 포함 4득점했지만 손승락이 1점차를 지켜내지 못하며 결국 연장 승부로 접어들었다.

연장전에서 11회초 2사후 적시타를 허용해 2점차 하지만 여기서 롯데에 난세의 영웅이 등장했다. 바로 김동한. 김규민의 타구를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로 잡아낸 김동한은 1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1점차로 추격을 알리는 홈런포를 작렬시켰다. 이후 1사에 전준우가 동점포를 작렬시키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

이후 고효준이 12회초를 막은가운데 황진수가 안우진의 초구를 공략해 날카로운 2루타를 만들었고 폭투로 무사 3루에서 김동한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힘들게 연패를 끊었다.

여담으로 정확히 1년 전인 2017년 6월 27일에도 연장 점수를 줬으나 동점을 만들었고, 12회 끝내기로 이겼었다.

9.3. 6월 28일(목)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나경민(CF) 손아섭(DH) 채태인(1B) 민병헌(RF) 번즈(2B) 신본기(SS) 김동한(3B) 나균안(C) 레일리
6월 28일, 18:30 ~ 22:05 (3시간 35분), 사직 야구장 4,51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한현희 3 2 0 0 1 0 0 0 0 <colbgcolor=#dcdcdc,#222222> 6 10 2 8
롯데 레일리 0 0 0 0 1 3 4 0 - 8 11 2 3
중계방송사: KBS N SPORTS | 캐스터: 강성철 | 해설: 안치용 | 리포터: 이향
  • 심판 : 오훈규, 박근영, 문동균, 문승훈
넥센 히어로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한현희 - 6 28 96 2 9 2 (HBP 1) 5 7.50 1.66
오주원 패전 0 3 16 0 2 (홈런 1) 1 3 INF INF
윤영삼 - 2 6 23 3 0 0 0 0.00 0.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레일리 - 3 19 83 1 5 5 5 15.00 3.33
배장호 - 3 13 42 1 3 1 1 3.00 1.33
구승민 승리 1 5 30 2 0 2 0 0.00 2.00
오현택 홀드 1 5 18 0 2 0 0 0.00 2.00
손승락 세이브 1 3 11 1 0 0 0 0.00 0.00
  • 삼진(스윙) : 나경민(3회), 채태인(4회/3구삼진), 번즈(7회/낫아웃), 김사훈(8회)
  • 삼진(루킹) : 전준우(8회)
  • 병살타 : 김동한(3회/663), 전준우(5회/463), 이대호(6회/123)
  • 실책 : 신본기(4회), 김동한(5회)
  • 폭투 : 레일리(2회)

우천 취소를 내심 바랐던 상황이었지만 비가 그치며 경기가 열리게 되었다. 전날 연장 혈투로 불펜이 소모되었던 상황인데 설상가상으로 지난 등판이었던 LG전에서 비록 패전을 했지만 7.1이닝을 던지며 이닝 이터 역할을 해줬던 레일리가 이 날은 초반부터 난조를 보이는 통에 3이닝 5실점으로 기대했던 이닝 이터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면서 또 다시 불펜에 부하가 걸리고 말았다.

그나마 배장호가 3이닝 1실점, 구승민이 7회를 버텨주는 사이에타선은 이 날 경기에서 라인업에 빠진 이대호가 대타로 투입 되는 등 승부수를 띄운 가운데 5회말 1점, 6회말에 3점을 뽑아내 추격을 했고 이후 7회말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여기서 채태인오주원을 상대로 10구 승부끝에 중앙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쳤다. 결국 6:0으로 뒤지던 5회부터 시작된 추격전 끝에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이후 8회초 오현택이 위기를 맞았지만 잘 막아냈고, 9회초 손승락이 전날 블론세이브의 아픔을 씻어내며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다만 구위가 떨어진 건 여전해서 타구가 아주 빠르고 강하게 라인드라이브로 날아가서 마무리로 과연 버틸 수 있을지 의구심을 떨치지 못했다.

이 날의 수훈은 바로 채태인. 이 날 이대호 대신 4번 타자 1루수로 나선 채태인은 6회말 무사 2-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추격의 3득점 서막을 열어젖혔고 7회말에는 극적인 그랜드슬램으로 역전승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전날에는 8회말 극적인 대타 역전 쓰리런포를 만들어내더니 이번엔 역전 그랜드슬램을 작렬시키고 5타점 경기를 펼치며 전소속팀 넥센에 비수를 꽂은 것이다. 그리고 9회초에는 김규민의 선상 타구를 잘 잡아내는 호수비로 마무리 손승락을 구하는 호수비까지 선보이며 공수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여담으로 이 날 넥센의 주효상이 강우콜드를 노려 산책 주루로 고의 병살 의혹을 받는 프로답지 못한 플레이를 시전했지만 하늘이 용서하지 않아 비가 그쳤고, 채태인의 역전 만루홈런과 호수비로 넥센은 패배했다.

10. 6월 29일 ~ 7월 1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

7월 1일부터 주말경기는 18시에 진행된다. 양측 모두 위닝 시리즈를 이루면서 분위기는 서로 쾌조, 거기에 최근 타격감이 살아난 롯데니까, 이전 게임들처럼 타격이 터지기만 하면 된다. 다만 한화는 현재 더이상 약팀이 아니다, 2위에 걸맞는 실력을 보여주는 현재로서 만만치 않은 상대인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특히 한화에게 역전을 당해 패한 기억이 있는 롯데인만큼, 역전 1위 한화를 경계하는 수 밖에 없다. 과연 6월 말에 6월 초 루징 시리즈를 설욕할 수 있을 것인가

10.1. 6월 29일(금)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나경민(CF) 채태인(1B) 이대호(DH) 민병헌(RF) 번즈(2B) 신본기(SS) 김동한(3B) 김사훈(C) 이명우
6월 29일, 18:29 ~ 21:23 (2시간 54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3,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이명우 0 0 0 0 2 0 0 0 0 <colbgcolor=#dcdcdc,#222222> 2 4 1 3
한화 샘슨 1 0 0 0 1 3 0 0 - 5 5 0 4
중계방송사: 파일:MBC SPORTS+ 로고(2012~2018).svg | 캐스터: 한명재 | 해설: 정민철
  • 심판 : 우효동, 최수원, 윤태수, 구명환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이명우 - 3⅔ 16 63 2 3 1 1 (비자책 1) 0.00 1.09
송승준 - 1 5 25 2 1 1 1 9.00 2.00
고효준 패전 0⅔ 4 15 0 0 2 2 27.02 3.00
진명호 - 1⅔ 6 22 0 1 (홈런 1) 0 1 5.40 0.60
김대우 - 1 3 8 0 0 0 0 0.00 0.00
한화 이글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샘 슨 승리 6 23 93 7 3 (홈런 1) 2 2 3.00 0.83
서 균 홀드 1 3 12 0 1 0 0 0.00 1.00
이태양 홀드 1 3 11 1 0 0 0 0.00 0.00
정우람 세이브 1 2 9 0 0 1 0 0.00 1.00
  • 삼진(스윙) : 전준우(1회), 나경민(1회), 민병헌(2회/낫아웃), 번즈(2회), 이병규(8회/3구삼진)
  • 삼진(루킹) : 채태인(1회/3구삼진), 이대호(4회), 민병헌(5회)
  • 병살타 : 신본기(7회/643), 이대호(9회/643)
  • 실책 : 번즈(1회)
  • 폭투 : 이명우(1회)
  • 포일 : 김사훈(1회)

1회 초 삼진으로 끝나고 난 후, 1회 말 번즈의 실책으로 1사 2루가 됐을 때부터 경기의 흐름이 이상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5회 초에 신본기의 홈런을 통해서 2:1이 됐으므로 그래도 이제 다시 타선이 살아나는 건가, 싶었으나 6회에도 점수 못 내고 마지막에 6회말에 지성준에게 3점 홈런을 맞고 게임은 사실상 끝났다.

경기의 패인은 아니나 다를까 중심 타선의 침묵. 어제 만루홈런 친 채태인부터 이대호까지 아무도 점수를 못 내고 테이블 세터들도 제대로 된 활약을 보이지 않았다.

거기다 김사훈은 오늘 포일 여러 개와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는 포구 실패를 여러번 했는데 정민철 해설조차 너무 많이 놓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22]

여담으로 이 날 나 혼자 산다에 6월 9일 이시언의 시구가 나오면서 팬들은 하루에 2번 지는 것을 봐야했다.

10.2. 6월 30일(토)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정훈(1B) 손아섭(RF) 이대호(DH) 민병헌(CF) 번즈(2B) 신본기(SS) 김동한(3B) 나균안(C) 김원중
6월 30일, 17:40 ~ 21:31 (3시간 51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1,89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김원중 0 2 0 1 0 0 0 2 0 <colbgcolor=#dcdcdc,#222222> 5 6 1 4
한화 휠러 2 0 0 0 0 0 0 1 3X 6 8 1 4
중계방송사: 파일:MBC SPORTS+ 로고(2012~2018).svg | 캐스터: 한명재 | 해설: 정민철, 박재홍
  • 심판 : 윤태수, 구명환, 최수원, 박종철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김원중 - 5 21 96 6 5 2 2 3.60 1.40
고효준 홀드 0⅔ 2 12 0 0 0 0 0.00 0.00
구승민 홀드 1⅓ 4 14 2 1 0 0 0.00 0.75
오현택 홀드 1 4 15 0 0 1 (HBP 1) 1 (비자책 1) 0.00 0.00
손승락 패전 0⅔ 5 17 1 2 (홈런 1) 1 (HBP 1) 3 40.54 2.00
한화 이글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휠 러 - 5 21 98 7 4 (홈런 1) 3 3 (비자책 2) 1.80 1.40
장민재 - 1 3 13 1 0 0 0 0.00 0.00
서 균 - 1 3 11 0 0 0 0 0.00 0.00
송은범 - 0 1 5 0 0 1 1 INF INF
김범수 - 0⅔ 2 7 1 0 0 0 0.00 0.00
박상원 승리 1⅓ 6 26 1 2 (홈런 1) 0 1 6.75 1.50
  • 삼진(스윙) : 나균안(2회), 신본기(4회), 김동한(4회), 손아섭(5회), 번즈(6회), 손아섭(8회)
  • 삼진(루킹) : 손아섭(3회), 민병헌(3회/3구삼진), 나균안(4회), 이병규(9회)
  • 주루사 : 김동한(2회), 정훈(5회)
  • 실책 : 황진수(8회)

1회 말 이용규한테 안타맞고, 강경학 4볼이 나올 때부터 어제와 경기가 비슷하다고 느껴지고, 송광민을 걸렸으나 호잉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2점을 실점하자, 어제와 비슷한 경기가 될 거라 예상은 됐다.

2회 초 만루에서 사실상 땅볼 타구를 하주석이 놓치면서 2:2 동점이 되면서 경기는 아직 끝난 게 아니라고 느꼈고, 3회를 넘어 4회 초 번즈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경기 분위기가 롯데로 넘어가게 된다, 이후 한 동안 점수가 없다가, 7회 초에 이대호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5:2가 되고 사실상 이 경기의 쐐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8회 말에 어이없는 실책들이 터지면서 5:3이 됐으나, 이후 송광민의 병살타로 투아웃을 잡으면서 6월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9회말 2루타와 몸에 맞는 사구가 터지면서 1, 2루 상황, 그러나 정은원, 하주석이 아웃되면서 투 아웃이 되었기에 마지막 승부처가 되었다. 그리고 그 마지막 승부처에서 큰 거 하나만을 노리며 선풍기만 돌리는 지성준에게 복판 직구를 꽂아 3점 홈런을 맞으면서[23] 어이없게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투 스트라이크 까지 잡은 상태에서 그 동안 위력적이었던 포크볼을 하나만 던졌어도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선택[24]. 또한 이번시즌 롯데의 첫번째 끝내기패이다. 후에 KNN 이성득 해설위원에 따르면, 김사훈은 바깥쪽 변화구(정황상 포크볼일 가능성이 높았다)를 요구했지만 손승락이 그것을 씹고 몸쪽 직구를 던졌지만 가운데로 몰리는 바람에 지성준에게 맞고 말았으며, 자신의 고집대로 하다가 대참사를 맞았기 때문에 멘탈에 상당한 영향이 있었다고 한다. 쉽게말해 손승락의 자업자득.

손승락도 손승락이지만, 다른 선수들도 장마의 영향인지는 모르지만 경기에 집중을 하지 않고 다른 데 정신이 팔려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동한과 황진수는 자신이 왜 1군 백업감도 못 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고, 번즈는 8회초 타임 상태에서 굳이 홈으로 주루를 해서 상대팀 감독의 5분이 넘는 어필을 초래했다. 주루에서도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2회 정훈 타석에서 1루 주자인 전준우가 짧은 폭투에 2루로 가는 척 3루주자를 들여보내는 더블스틸을 시도(?) 하였고 다른팀 상대라면 충분히 해봄직했지만 상대는 올해 같은 방식으로 다득점을 올린 한화 이글스였다. 전준우는 전준우대로 묶으면서 김동한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던 강경학의 홈송구로 어이없게 이닝이 마무리 된 건 상대를 전혀 고려치 않은 단세포적 코치진이 아닐 수 없다.

이로서 한화한테 6월 초에도 루징 당하고 6월말에도 루징 당했다.. 타구장 팬들의 비웃음은 덤. 다음날도 지면 피스윕 겸 올시즌 한화 상대 우세불가가 확정된다.
진짜 돼지한텐 우승이란게 간절할텐데
팀이란 새끼들은 하나같이병신이고
고참인새낀 지자존심하나때매 팀 망치고있고
감독이란새낀 허수아비에 병신짓만하고
은 지고싶어서환장한새끼들에 ㅋㅋ
이딴경기만몇번째인지 진짜 그냥씨발
돼지가 안빡칠수가없다


- 끝내기후 대호표정.jpg,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의 개념글에 올라간 어느 글.

10.3. 7월 1일(일)

7월 1일, 18:00,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듀브론트 경기전 우천취소
한화 김재영
  • 1군 등록/말소 : (IN) 듀브론트, 문규현 / (OUT) 김대우, 황진수

경기전 부터 신나게 내린 비로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못했는데 허운 감독관은 비가 그칠때 까지 기다려서 그라운드 정비후 강행의사를 보였고 이후 그치자 정비에 들어갔지만 이후 17시 30분에 다시 비가 쏟아지며 결국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3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롯데에게는 천금같은 우천취소인데 2주간 연장 12회 경기만 3번에 지난 넥센 3연전과 금요일 경기까지 불펜 소모가 심했고 더군다나 어제 손승락이 끝내기 쓰리런을 맞는 역전패로 분위기가 가라 앉는 상황에서 우천취소이기 때문에 투수들의 휴식과 분위기를 추스릴 시간을 갖고 사직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천금같은 우천취소일 수 밖에 없다.

11. 총평

6월의 롯데는 타격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대호, 전준우, 손아섭이 변함 없이 좋은 모습을 이어갔고, 특히 그간 타격 부진으로 퇴출 여론까지 일었던 앤디 번즈6월달에만 무려 12개 홈런을 작렬시키는 엄청난 몰아치기를 선보였다. 또한 민병헌도 부상에서 돌아오며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다. 수도권 원정 9연전 기간에는 첫 5경기에서는 평균 9득점을 하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기에 롯데는 6월에만 54개의 홈런을 쳐 KBO 월간 최다 팀홈런 신기록을 달성해냈다. 그만큼 팀 타선은 제몫을 다해준 한 달이다.

한편, 타선이 폭발하면 마운드는 지켜야하는데 마운드도 같이 폭발하면서 그러지는 못했다. 특히 6월 구원 평균자책은 10개 구단 중 최하위로 불안한 불펜이 5월 말 부터 그대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물론 손승락이 돌아왔다지만 여전히 블론을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고, 진명호도 흔들리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거기다 6월 막판 2주간 연장 12회 경기만 세 번을 하는 등 불펜 소모가 극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불펜진의 체력 관리등 불펜 재정비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그래도 선발진에서는 박세웅의 합류로 조금은 숨통은 트인 상황이다.

12. 번외 기록

12.1. 피홈런 기록

※승부과정 란의 약호는 S(스트라이크), B(볼), W(헛스윙), F(파울), Wb(번트헛스윙), Fb(번트파울). 공란의 경우는 초구에 맞았음을 뜻함.
일자 투수 타자 실점 승부과정 결정구 타구방향,비거리
06.01 (금) VS 한화 (패) 4회초 2사 송승준 4번 호 잉 2점 B 141km/h-투심 중견수 뒤, 125m
8회초 2사 오현택 2번 정근우 4점 BSWF 128km/h-슬라이더 좌익수 뒤, 110m
06.05 (화) VS NC (승) 6회말 1사 노경은 2번 이원재 2점 139km/h-투심 우익수 뒤, 115m
06.06 (수) VS NC (승) 9회말 2사 박시영 6번 김성욱 2점 SB 146km/h-직구 중견수 뒤, 120m
06.07 (목) VS NC (패) 8회말 0사 진명호 3번 나성범 1점 SB 131km/h-포크볼 좌익수 뒤, 110m
06.08 (금) VS KIA (승) 8회초 2사 오현택 2번 버나디나 1점 B 138km/h-직구 우중간, 130m
9회초 0사 윤성빈 5번 유민상 2점 B 147km/h-직구 중견수 뒤, 125m
06.13 (수) VS 삼성 (승) 3회초 2사 김원중 4번 러 프 2점 S 144km/h-직구 중견수 뒤, 125m
06.14 (목) VS 삼성 (패) 4회초 0사 듀브론트 6번 김헌곤 1점 S 127km/h-체인지업 중견수 뒤, 125m
06.15 (금) VS SK (승) 8회말 1사 송승준 6번 최 항 1점 B 133km/h-포크볼 우익수 뒤, 115m
06.16 (토) VS SK (승) 6회말 0사 레일리 9번 허도환 1점 B 140km/h-투심 우중간, 115m
8회말 1사 윤길현 9번 최 항 2점 BBSBF 134km/h-슬라이더 우중간, 115m
06.17 (일) VS SK (승) 3회말 1사 노경은 1번 노수광 1점 SBFBF 144km/h-직구 우익수 뒤, 110m
6회말 0사 3번 최 정 2점 116km/h-커브 좌익수 뒤, 110m
6회말 0사 4번 로 맥 1점 B 132km/h-슬라이더 중견수 뒤, 125m
06.19 (화) VS kt (승) 6회말 2사 김원중 8번 황재균 4점 WBSBFFF 133km/h-포크볼 좌익수 뒤, 135m
06.21 (목) VS kt (무) 8회말 0사 송승준 3번 유한준 1점 SBF 142km/h-직구 중견수 뒤, 125m
10회말 2사 윤길현 6번 오태곤 2점 WBS 131km/h-슬라이더 좌익수 뒤, 120m
06.22 (금) VS LG (패) 4회말 2사 레일리 5번 채은성 2점 121km/h-커브 중견수 뒤, 130m
06.23 (토) VS LG (패) 3회말 2사 노경은 4번 김현수 1점 WB 133km/h-체인지업 우익수 뒤, 110m
4회말 1사 9번 정주현 3점 B 140km/h-투심 좌중간, 125m
8회말 2사 박시영 4번 김현수 3점 148km/h-직구 우익수 뒤, 125m
06.26 (화) VS 넥센 (패) 1회초 2사 윤성빈 8번 임병욱 3점 BS 129km/h-슬라이더 우익수 뒤, 115m
3회초 0사 송승준 4번 박병호 1점 SFB 138km/h-직구 좌익수 뒤, 105m
9회초 2사 김대우 2점 146km/h-직구 중견수 뒤, 140m
06.27 (수) VS 넥센 (승) 5회초 1사 박세웅 9번 김재현 1점 139km/h-직구 좌익수 뒤, 120m
06.29 (금) VS 한화 (패) 6회말 1사 진명호 8번 지성준 3점 FFF 135km/h-포크볼 좌중간, 125m
06.30 (토) VS 한화 (패) 9회말 2사 손승락 9번 지성준 3점 SWFBB 147km/h-직구 좌익수 뒤, 135m

12.2. 대타 기록

※ 타석에 들어서기 전 대타로 나온 것만 기재하며, 대주자·대수비가 타석에 들어서는 것이나 대타의 2번째 이후 타석은 생략함.
일자 상황 대타 (교체대상) 상대 투수 승부과정 결과 비고
×06.01 (금) VS 한화 (패) 8회말 0사 12루 9번 조홍석 (나균안) 송은범 BFB 2루수 앞 땅볼 [25]
×06.02 (토) VS 한화 (패) 7회말 0사 0루 9번 전준우 (나균안) 장민재 SBB 유격수 땅볼
8회말 2사 13루 7번 이대호 (문규현) 서 균 BFBW 좌익수 왼쪽 1루타 [26]
×8회말 2사 13루 8번 신본기 (한동희) S 유격수 땅볼 [27]
06.03 (일) VS 한화 (승) 6회말 2사 12루 8번 이병규 (한동희) 이태양 BBBW 우중간 1루타 [28]
×7회말 1사 1루 2번 정 훈 (조홍석) 김범수 FBBB 1루수 앞 땅볼 [29]
×06.06 (수) VS NC (승) 8회초 1사 만루 9번 나균안 (김사훈) 노성호 SBW 삼진(스윙)
06.07 (목) VS NC (패) 6회초 2사 만루 9번 이병규 (김사훈) 배재환 BBBSFF 볼넷 [30]
06.08 (금) VS KIA (승) 8회말 1사 0루 4번 이병규 (이대호) 홍건희 BFBB 우익수 앞 1루타 [31]
06.09 (토) VS KIA (패) 6회말 2사 2루 9번 이병규 (김사훈) 임기영 자동 고의4구 [32]
8회말 1사 0루 7번 채태인 (신본기) 자동 고의4구
×06.12 (화) VS 삼성 (패) 6회말 0사 1루 8번 이병규 (한동희) 아델만 BWBW 삼진(루킹)
×8회말 2사 1루 9번 정 훈 (김사훈) 최충연 SF 삼진(루킹)
×06.14 (목) VS 삼성 (패) 9회말 1사 0루 6번 이병규 (신본기) 심창민 SS 삼진(스윙)
×06.15 (금) VS SK (승) 9회초 0사 2루 9번 정 훈 (김사훈) 임준혁 SFB 우익수 플라이 [33]
06.16 (토) VS SK (승) 7회초 2사 13루 9번 이병규 (나균안) 서진용 SBBBF 볼넷 [34]
×06.19 (화) VS kt (승) 9회초 0사 1루 3번 정 훈 (이병규) 심재민 BSWb 삼진(루킹)
×06.20 (수) VS kt (승) 9회초 1사 13루 1번 이병규 (전준우) 최 건 BSBFB 삼진(스윙) [35]
9회초 2사 23루 2번 채태인 (정 훈) BBFSF 우익수 오른쪽 1루타 [36]
×06.21 (목) VS kt (무) 9회초 1사 1루 9번 황진수 (나균안) 김재윤 FB 좌익수 파울플라이
×06.22 (금) VS LG (패) 7회초 0사 0루 소 사 SF 삼진(루킹)
×9회초 0사 0루 7번 채태인 (김동한) 정찬헌 BBSB 중견수 플라이
×9회초 2사 0루 9번 나경민 (김사훈) BBSS 삼진(스윙) 경기종료
×06.23 (토) VS LG (패) 8회초 1사 1루 7번 김동한 (신본기) 진해수 BSBBS 3루수 땅볼 [37]
9회초 0사 0루 9번 손아섭 (나종덕) 배민관 SBBSFBF 중견수 앞 1루타
06.24 (일) VS LG (무) 8회초 2사 12루 2번 손아섭 (나경민) 차우찬 BBB 볼넷 [38]
×11회초 2사 1루 4번 이병규 (전준우) 진해수 SWB 중견수 플라이
×06.26 (화) VS 넥센 (패) 3회말 0사 0루 9번 황진수 (김사훈) 신재영 BBSFF 삼진(스윙)
×06.27 (수) VS 넥센 (승) 7회말 1사 0루 9번 정 훈 (나균안) 오주원 S 우익수 플라이
8회말 2사 23루 7번 채태인 (신본기) 이보근 SBFB 우중간 홈런
×9회말 1사 1루 2번 이병규 (나경민) 김상수 WBBS 삼진(스윙)
06.28 (목) VS 넥센 (승) 5회말 0사 2루 8번 이병규 (김동한) 한현희 S 몸에 맞는 공
×5회말 0사 12루 9번 이대호 (나균안) BBWF 우익수 플라이
7회말 0사 1루 2번 정 훈 (나경민) 오주원 W 좌중간 1루타 [39]
×06.29 (금) VS 한화 (패) 6회초 0사 0루 2번 손아섭 (나경민) 샘 슨 SBW 2루수 땅볼
×8회초 0사 0루 9번 이병규 (김사훈) 이태양 SS 삼진(스윙)
9회초 0사 0루 3번 정 훈 (채태인) 정우람 BFBBS 볼넷
×06.30 (토) VS 한화 (패) 7회초 1사 0루 8번 황진수 (김동한) 서 균 SSF 1루수 땅볼
×8회초 0사 1루 2번 채태인 (정 훈) 김범수 B 투수 땅볼 [40]
×9회초 2사 3루 9번 이병규 (나균안) 박상원 BBSSF 삼진(루킹)

[1] 사직에서 가장 최근에 루징시리즈 당한 시리즈가 2010년 4월이었다.[2] 3번 모두 헛스윙으로 3구삼진[3] 이날 롯데 2군은 공교롭게도 서산에서 열린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6대18로 대패했다. 선발로 나섰던 김도규는 3⅓이닝동안 11피안타(3피홈런) 3사사구 10실점으로 멸망했다.[4] 이 타석 이전까지 타출장 모두 .000 / 14타수 무안타[5] 6회말 무사 13루에서 친 투수 앞 땅볼을 투수가 잡아서 1루 주자(번즈)가 2루에서 포스아웃되었고, 홈쇄도하는 3루 주자(채태인)가 홈에서 태그아웃되어 루상의 주자 2명이 몽땅 사라졌다. 정작 자신은 1루로 나갔다.[6] 사실 이건 듀브론트가 억울한 면이 있는데, 3루수 한동희가 정은원의 번트 타구를 잡으러 미리 뛰어오지 않아서 듀브론트가 어쩔 수 없이 멀리서 잡아야 했고, 역동작으로 던지려니 원바운드가 튀면서 송구가 빗나갔다. 이 때문에 8회초 이성열의 번트타구는 듀브론트 자신이 확실하게 잡아서 아웃시켰다. 한동희를 비롯해서 내야수들이 번트 수비를 왜 안했는지는 미스테리.[7] 주루사가 겹치며 병살타로 기록은 되지 않았지만, 정상적으로 플레이가 되었다면 163의 그냥 병살타가 될 상황이었다.[8] 이부분은 선수들이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 게, 멀리도 아니고 바로 직전경기에서 똑같은 상황에 똑같이 실점을 했는데도 더블스틸을 전혀 경계하지 않고 바로 2루로 송구하는 건 문제가 아닐 수 없었다. 코치진은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9] 구속이 141~145km/h대로 빠른 편은 아니지만 5일 쉬고 나와서인지 구위가 상당히 묵직하고 코너워크도 정교했다. 실제로 정우람은 이 경기에서 변화구를 하나도 던지지 않았다.[10] 다만, 롯갤에서는 번즈보다도 주루코치 잘못이 더 크다는 의견이 많다. 영상.[11] 이원재의 플라이 타구를 글러브 끝으로 톡 쳐서 2루타를 만들어줬다.[12] 손시헌의 땅볼 타구를 펌블했고, 그나마 송구가 1루 베이스 맞고 튀었다. 사실 6회와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안타로 기록되었다. 여기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13] KBO 규정상 펜스에 타구가 그냥 꽂혀버리면 인정2루타로 처리해서 타자+주자 모두 2베이스만 진루가능하다.[14] 그런데 배병두 심판은 이전에는 판정이 거의 기계에 가까울 정도로 정확했는데, 왜 이 경기에서만 이랬는지는 의문. #[15]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으나 번복되지 않으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16] 규정상 홈런성 타구에 대한 판독은 횟수 제한이 없고 판독 요청횟수인 2번에도 포함되지 않는다.[17] 한동희의 문규현보다도 못한 폐급 수비(?)로 안 줘도 될 2점을 공짜로 줬다. 한 번은 박해민이 친 강습 타구를 넋 놓고 있다 뒤늦게 몸을 날려서 그대로 흘려보냈고, 다른 한 번은 강민호가 친 땅볼 타구를 무릎 꿇으면서 잡으려다(…) 바운드가 튀면서 좌익수 쪽까지 날아갔다. 중요한 것은, 한동희는 대시해서 잡을 생각도, 풋워크를 할 생각도 전혀 안 했다. 수비의 기본조차 망각한 행동.[18] 1루 주자(손아섭) 2루 도루.[19] 연타석 홈런은 미국을 포함해 선수 경력상 처음 달성하는 것이라고 한다.[20] KBO 타이 기록이다. 팀 최다 타자 멀티홈런 - 3명 , 5차례
현대 ’00. 4. 5 대전 한화 - 윌리엄스(2)-퀸란(3)-이숭용(2)
현대 ’00. 5. 19 대전 한화 - 박재홍(2)-이숭용(2)-박경완(4)
넥센 ’14. 6. 6 목동 두산 - 유한준(2)-박병호(2)-강정호(3)
두산 ‘16. 5. 20 사직 롯데 - 민병헌(2)-오재일(2)-김재환*(2)
롯데 ‘18. 6. 17 문학 SK - 전준우(2)-이대호(2)-번즈(2)
[21] 이번시즌 KBS N SPORTS 롯데중계는 모두 넥센경기밖에 없었다.[22] 게다가 한 번은 글러브가 찢어져 놓치기까지...[23] 게다가 이 홈런은 장외홈런 이었다.[24] 이날 손승락은 포크볼을 단 1개도 던지지 않았다.[25] 2루 주자(신본기) 3루 진루, 1루 주자(한동희) 2루 포스아웃.[26] 3루 주자(손아섭) 득점, 1루 주자(정훈) 3루 진루.[27] 타구가 느렸지만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산책주루를 시전하여 정말 여유있게 아웃되었다(…).[28] 2루 주자(이대호)가 3루까지 갔으나, 1루 주자(번즈)가 느닷없이 3루로 뛰어들어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홈으로 뛰었고, 런다운에 걸려 횡사했다.[29] 1루 주자(전준우) 2루 포스아웃.[30] 3루 주자(채태인) 득점, 2루 주자(번즈) 3루 진루, 1루 주자(한동희) 2루 진루.[31] 대주자 나경민과 교체.[32] 대주자 나종덕과 교체.[33] 2루 주자(번즈) 3루 진루.[34] 1루 주자(번즈) 2루 진루.[35] 1루 주자(황진수) 2루 도루.[36] 3루 주자(김동한) 득점, 2루 주자(황진수) 득점.[37] 4구째 포일로 1루 주자(민병헌) 2루 진루.[38] 2루 주자(김동한) 3루 진루, 1루 주자(민병헌) 2루 진루.[39] 1루 주자(전준우) 3루 진루.[40] 1루 주자(전준우) 2루 포스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