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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포츠 브랜드 푸마의 스폰서 목록을 정리해 놓은 문서.2. 축구
축구계 한정으로 나이키와 아디다스 다음가는 회사지만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강세로 아프리카와 중동, 유럽의 중소 국가대표팀 등 변방팀들을 주로 지원하는 전략을 세웠고 후원팀들이 2006 독일 월드컵에 상당수 진출하면서 이 전략은 제대로 먹혀들었다. 거기에 이탈리아의 후원 계약을 따낸 뒤 첫 월드컵인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성공을 거둔다. 클럽팀도 두 회사의 강세로 비교적 인지도가 낮는 팀들 위주로 후원했으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지원하면서 유명 클럽에도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3년에는 전세계적으로 유니폼 판매량에 있어 상위권을 달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소속 아스날 FC와 계약하면서 드디어 대형 클럽에 큰 돈을 쓰기 시작했다. 당시 연 30m파운드의 계약금은 2018년 기준으로는 크게 높은 금액은 아니지만 계약 당시에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높은 금액이었을 정도로 과감한 투자를 한 것이다.[1]
이후 이탈리아의 명문 클럽 AC 밀란, 프랑스의 유일한 UCL 우승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1970년대 독일의 맹주로 독일내 인기팀중 하나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등의 리그 인기팀들과 계약을 맺었다. 참고로 프리미어 리그의 인기팀 중 하나인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도 지원했다.
비록 아스날은 2019 시즌부터 연 60+5m파운드의 계약을 제시한 아디다스에게 빼앗겼지만 맨체스터 시티 FC, 지로나 FC, 멜버른 시티 FC 등을 포함한 시티 풋볼 그룹 팀들 전체와 계약을 맺었다.[2]
최고 대우를 받는 엘리트 클럽은 맨체스터 시티 FC,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AC 밀란, 발렌시아 CF,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SE 파우메이라스, 치바스 과달라하라 총 7개 팀이 있다. 그 중 맨시티, 도르트문트, 밀란은 푸마 풋볼의 마케팅에서 최전선에 배치되며, 계약 조건 등을 보더라도 나머지 4개 팀보다 더 우선 순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다음은 엘리트 클럽보다는 상품 발매가 적지만, 스탠다드 클럽보다는 다양한 출시가 되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스타드 렌 FC, CF 몬테레이, PSV 에인트호번, SK 슬라비아 프라하, CA 인디펜디엔테 등이 있다.
다음으로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회사와 마찬가지로 직접 계약은 맺었지만 발매 상품은 상대적으로 적은 스탠다드 클럽이 있고 그 다음은 한 번의 중개를 거친 서드 파티 클럽이 있다.
2019-20 시즌부터 나이키를 제치고 라리가의 공인구를 지원하게 되었다. 2010년대 후반부터 용품계의 거물 나이키가 후원 규모를 점차적으로 줄이는 모양새인데 이 틈을 푸마와 미즈노 등이 파고드는 형국이다. 거기에 2022-23 시즌부터는 나이키도 제치고 세리에 A 공인구 후원도 맡는다. 더 나아가 2024년부터는 남미의 최상위 대륙 클럽 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공인구 후원도 나이키를 제치고 맡게 되었고, 심지어 2024 코파 아메리카도 공인구 후원도 나이키를 제치고 맡게 되었다.
2020년 8월 31일부로 네이마르와 나이키의 계약이 종료[3]되었고, 9월 1일부터 네이마르는 펠레가 신은 킹 시리즈를 착용하여 필드 위에 들어섰다. 이후 푸마 내 NJ 브랜드를 런칭하고 전용 로고가 생겼으며, 차세대 사일로인 퓨처 Z시리즈의 모델이 되었다. 2022년 현재까지 1년에 두번 정도 NJ 브랜드 전용 콘셉트 시리즈가 출시되는 것을 보면 나이키의 호날두, 아디다스의 메시 혹은 그 이상으로 확실히 대우가 남다르다. 계약 금액은 연간 350억으로 개인 스포츠 선수 중에서 용품 스폰서로부터 가장 많은 금액을 수령한다.
비슷한 시기, 나이키가 후원하던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였다. 조르지뉴, 티아고 실바, 크리스천 풀리식, 페르난지뉴, 카일 워커, 밀란 슈크리니아르,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킹슬리 코망, 제임스 매디슨,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디미트리 파예트, 올렉산드르 진첸코, 에데르송 모라이스, 얀 오블락 등이 있으며, 네이마르를 포함한 이 선수들 모두 2019년부터 2021년 사이에 나이키에서 푸마로 스폰서 이적을 한 인물들이다.[4] 불과 몇 년 전인 2018 러시아 월드컵만 해도 푸마를 신는 스타 플레이어가 그리즈만과 아구에로, 올리비에 지루 등등 뿐이었음을 감안하면 푸마가 축구 부문에 얼마나 돈을 투자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5]
K리그에서는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 부산 아이파크를 거쳐 2019년에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강원 FC를 후원했다. K리그 올스타전과 홍명보 자선축구대회 후원도 했다. 2021년에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남 드래곤즈,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를 후원했으며 2022년부터는 제주가 빠지고 부산을 다시 후원하여 후원 구단은 4개를 유지하고 있다.
푸마 재팬과 J리그의 경우 신형킷으로 독자적인 디자인을 제공받는 클럽은 가와사키, 시미즈, 세레소 오사카, 오이타, 교토, 요코하마 FC가 있다.[6] 현재는 구마모토만 보급형 템플릿 킷을 제공받는다. 오이타는 J2 시절부터 J1 승격 첫 시즌까진 템플릿 킷을 제공받았지만, J1리그에 승격 후 다음해부터 신형킷을 지원받기 시작했는데 앞서 시미즈, 이와타 등이 강등되고도 여전히 신형킷을 지원받았고 오이타 역시 강등된 2022시즌에 신형킷을 지원받은 것을 본다면 J1리그를 경험한 다음 시즌부터 신형킷 지원으로 확정되는듯 하다. 교토 역시 J1으로 승격하고도 2022시즌은 보급킷을 지원받았는데 2023시즌에도 J1리그에서 뛰게 되면서 신형킷을 받게 되었다. 2023년부터 푸마와 계약을 맺은 요코하마 FC는 J1리그로 승격한 시즌에 계약을 맺어서 그런지 곧바로 신형킷을 받았다. 신형킷을 받는 팀들은 시즌 중반 여름에 특별 3rd 유니폼이 출시되는데 2023년 시미즈가 시즌 시작부터 3rd 유니폼을 발표한 것을 본다면 특별 3rd유니폼이 계속 출시될지는 아직 미정.
2022년 10월 9일에는 수원 삼성과 공식 용품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기존의 중간 업체를 거치는 계약(커머셜 패키지 딜, Commercial Packages Deal)에서 세계적인 빅클럽 맨체스터 시티, AC 밀란과 동일하게 푸마의 글로벌 클럽 후원 계약 표준에 맞춰 체결되었다.기사
2023년에 접어들어 나이키 선수였던 마테오 코바치치와 나빌 페키르 영입을 성공했으며 숱한 스폰서 이적설을 내었던 대어인 나이키의 잭 그릴리쉬까지 영입에 성공하며 축구화 시장에서 점점 발을 넓혀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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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곧바로 아디다스와 75m의 계약을 맺었고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의 거대 클럽들 또한 각각 나이키, 아디다스와 큰 금액으로 계약을 갱신했다.[2] 뉴욕 시티 FC는 MLS 전체가 아디다스와 계약중이라 논외대상이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 또한 지분이 낮기 때문에 제외.[3] 원래 계약 기간보다 일찍 종료되었다.[4] 아디다스에서 넘어 온 선수가 거의 없다. 가장 유명한 선수로는 루이스 수아레스.[5] 물론 이전부터 푸마의 스폰서를 받는 선수는 상당히 많았다. 야야 투레, 세스크 파브레가스, 마리오 발로텔리, 마르코 로이스 등 확실히 이름값 있는 스타 플레이어들을 옛날부터 모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점으로 투레, 파브레가스, 발로텔리 등은 은퇴 혹은 폼 저하로 마케팅 측면에서 별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선수가 되어 버렸고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 중 푸마를 신는 선수는 끽해봐야 우승국 프랑스의 지루와 그리즈만이 끝이었기에, 푸마의 새로운 뉴페이스 보강은 필수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6] 야마하 시절부터 푸마와의 관계를 유지한 이와타는 2022년부터 어드미럴의 유니폼을 입는다.[7] APAC 앰버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