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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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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敎育課程

1.1. 커리큘럼(Curriculum)과의 차이

교육과정(敎育課程)은 교육방법학적 관점에서 구체적인 교육계획을 지시한다. 그렇기에 교육과정이란 독일어의 Lehrplan에 더욱 유사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동음이의어인 교육활동의 과정(過程) 전체와 그 과정의 요소와 방식을 일컫는 교육과정(敎育過程)이라는 개념과는 구별되는 별개의 것이다.

반면에 영문 대응어로 '커리큘럼'은 실제로는 이와 다른 개념이다. 교육과정은 학교교육의 내용을 계통을 세워 배열한 것을 일컫지만, 커리큘럼은 일정한 교육의 목적에 맞추어 고안된 교육내용과 그것의 수업연한 간 교육과 학습을 종합적으로 계획한 것을 말한다. 이 차이는 Curriculum이라는 단어가 Run의 의미를 가지는 라틴어의 Currere에서 유래되어 'Running Course'의 의미를 가지는 것에 기인한다. 이렇듯 본래 교육과정과 커리큘럼의 개념은 다르나,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의 영향으로 커리큘럼의 개념이 교육과정에 사용되기 시작하여 결과적으로 교육과정에 커리큘럼이 들어가게 되었다.

따라서 교육과정과 커리큘럼은 같거나 비슷한 개념으로 받아들이는 것보다 상호작용을 하는 개념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즉 커리큘럼은 교육과정에 부속되는 개념이 아닌 넓은 의미로서의 교육의 목적과 교수활동과 그에 대하는 교사의 자세 등에까지 확대되는 개념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개념을 연구하는 학문으로서의 교육과정이 존재하며, 이에 대응되는 영단어가 바로 커리큘럼이다.

2. 교육과정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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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육과정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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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교육과정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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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한민국의 교육과정

NCIC 국가교육과정 정보센터[1]
유아교육법 제13조(교육과정 등) ①유치원은 교육과정을 운영하여야 하며, 교육과정 운영 이후에는 방과후 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②교육부장관은 제1항에 따른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의 기준과 내용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정하며, 교육감은 교육부장관이 정한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의 범위에서 지역 실정에 적합한 기준과 내용을 정할 수 있다.
③교육부장관은 유치원의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및 교재를 개발하여 보급할 수 있다.

초·중등교육법 제23조(교육과정 등) ① 학교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여야 한다.
② 교육부장관은 제1항에 따른 교육과정의 기준과 내용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정하며, 교육감은 교육부장관이 정한 교육과정의 범위에서 지역의 실정에 맞는 기준과 내용을 정할 수 있다.
③ 학교의 교과(敎科)는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20조(교육과정의 운영 등) ① 특수교육기관의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과정의 교육과정은 장애의 종별 및 정도를 고려하여 교육부령으로 정하고,[2] 영아교육과정과 전공과의 교육과정은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학교장이 정한다.
② 특수교육기관의 장 및 특수교육대상자가 배치된 일반학교의 장은 제1항에 따른 교육과정의 범위 안에서 특수교육대상자 개인의 장애종별과 정도, 연령, 현재 및 미래의 교육요구 등을 고려하여 교육과정의 내용을 조정하여 운영할 수 있다.
③ 특수학교의 장은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과정을 통합하여 운영할 수 있다.

현재 한국의 교육과정은 교육기본법 등 교육관계법에 의거해서 운영하도록 되어 있다. 유치원 교육과정(누리과정), 고등기술학교 교육과정, 특수교육 교육과정도 있지만, 주로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을 지칭한다. 과거에는 국회에서 교육과정을 발표하였으나 이후 교육부에서 고시문 형태로 발표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2003년 10월부터 기존의 일시전면개정체제에서 수시부분개정체제로 전환하였고 이에 따라 공식적으로 몇 차 교육과정이라는 용어는 7차 교육과정을 끝으로 폐기하였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고등학교의 문이과 통합 도입이 상당히 큰 변화였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 도입이 최신 트렌드이다.

5.1. 전면개정 이전

5.1.1. 긴급조치시기(1945~1946)

갑작스러운 광복으로 일제강점기 시절 교과(과목)를 그대로 우리말로 옮겨서 시행한 것이다. 이때는 제대로 된 교과서도 만들지 못했고, 심지어 일제강점기 시절의 교과서를 그대로 사용했다. 하지만 갓 독립해서 정부도 없던 시대에 너무 많은 걸 바라지는 말자.

5.1.2. 교수 요목기(1946~1954)

미군정 시기에 구성된 교수 요목 제정 위원회에서 하달한 교육과정(?). 사실 교육과정이라고 붙이기도 애매한 것이 명확한 목표나 이념보다는 그냥 교과를 1년에 몇 시간 가르치고 과목이나 단원은 어쩌고 저쩌고 수준에 그쳐서 교육과정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한 것이었다. 어찌 보면 일종의 임시방편이나 과도기. 사실 이렇게까지 길어질 예정은 아니었다. 원래라면 1950년부터 제대로 된 교육과정을 만들고 운영하기 위해서 연구하고 있었는데 한국전쟁이 일어나는 바람에... 그러나 한국 현대교육사적 관점에서 무시할 수 없는 시기이기도 한데, 이때 미국의 교육사조인 실용주의 교육사상이 유입되어 한국 교육이 세계 교육사조를 신경쓰게 한 단초를 제공했다. 이는 미군정 사령관의 출신 지역과도 관계가 있다.[3]

5.2. 전면개정 체제

위에서 밝혔듯 대한민국 교육과정은 1차부터 7차까지는 전면개정 체제였다. 즉 전면개정 체제에서는 6차, 7차와 같이 차순으로 이루어진 교육과정 명칭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2007 개정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수시개정 체제로 바뀌면서 이전까지는 짧아야 5~6년에 한번 바뀌던 교과과정이 거의 2년 주기로 바뀌게 되었다. 이에 따라 차순으로 부르는 것이 비효율적이게 되었고[4] 이에 연도별로 교육과정을 명명하게 된다. 문제는 수시개정 체제에 들어서면서 학생은 물론 일부 교사조차 자신이 배우고 가르치는 교육과정이 무엇인지 모르는 헬게이트를 열었다는 것.

5.2.1. 제1차 교육과정(1954~1963)

교과중심 교육과정의 시기이다. 쉽게 말하자면 닥치고 교과서... 그런데 개념상으로 보자면 경험중심 교육과정[5], 그러니까 학생이 경험을 많이 하게 하는 것을 중시하는 교육과정의 개념이 침투해 있다. 참고로 특별활동이 최초로 교육과정에 들어왔으며, 이때부터 교육과정 개정이 문교부 장관의 명령에 의해 개정되도록 했다. 그 이전까진 법률로써 개정이 가능했다.

당시 국민학교 과목은 국어, 사회생활, 산수, 자연, 체육, 음악, 미술, 실과 8과목이었다. 중학교는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실업(남)/가정(여), 체육, 음악, 미술, 영어, 한문 과목이 있었다. 고등학교 국어는 국어1, 국어2로 나뉘었고, 사회는 일반사회, 도덕, 국사, 세계사, 지리로, 수학은 수학, 해석, 기하로, 과학은 물리, 화학, 생물, 지학으로 (그 중 하나는 필수), 외국어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불란서어), 중국어로 나뉘었으며, 체육, 음악, 미술, 철학 및 교육, 교련 (남), 실업 (남)/가정 (여) 과목이 있었다.

5.2.2. 제2차 교육과정(1963~1973)

경험중심 교육과정의 시기이다. 이때 드디어 '교육과정'이라는 명칭을 단 세부적인 요강,그러니까 오늘날의 '교육과정 해설서'가 나온 것이다.[6] 당시 새로 추가된 과목은 ‘반공도덕’이고, 수업 시간은 매주 월요일 1교시로 고정되었다.

그런데 이 시기도 현시창. 교육과정과는 상관없이 교과중심 교육과정이 되어버렸다. 이유인 즉슨 우선 당시의 교사는 교육사조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고, 국가 기틀이 그렇게 제대로 잡힌 때가 아니었던지라 자질이 없는 교사가 수두룩했으며 그렇지 않더라도 교사 본인부터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이 많아 엉망진창이었다. 어찌어찌 이해해서 하려 했지만 당시엔 '중학교 입시'가 있어서 그로 인해 교육과정이 무색해졌다. 경제성장 와중에 박정희가 학교를 많이 짓도록 해서 중학교가 비교적 많아진 이유로, 중학교 입시는 1968년을 마지막으로 없어졌다.

이 전통은 이후로 한국 교육과정의 발목을 두고두고 잡는다. 참고로 경험 중심 교육과정은 교육과정이 끝나기 약 14년 전에 이미 미국에선 폐기 가까운 취급을 받았다.

5.2.3. 제3차 교육과정(1973~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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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중심 교육과정의 시기이다. 학문 중심 교육과정은 '사실 초등학교 수학하는 애들도 수학자가 하는 수학이랑 똑같은 거다!'라는 이념하의 교육과정이다. 브루너가 집대성한 교육과정인데, 그는 아동이든 성인이든 수학이라는 과목에서 하는 본질적인 과정은 차이가 없고, 다만 다른 것은 학문의 깊이나 넓이라고 파악했다. 즉 아동에게 적합한 언어로 가르치면 아동도 충분히 성인과 같은 학문을 할 수 있다고 보았으며, 그것을 가르치는 교사는 '학문'에 정통해야 했다.

이 시기는 말 그대로 '학문'. 때문에 교과 중심 교육과정이라고 많이들 오해했다. 그리고 죽어나가는 것은 학생들.... 이때 교육과정이 매우 어렵기로 소문났었다. 무려 국민학교 교육과정에 여러 집합 개념이 들어갔다.[7] 물론 현재의 교육과정에서도 초등학교 수학에 집합에 관련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용어는 초등학생 수준으로 낮추고 깊이도 많이 얕다. 또 집합이란 용어도 안나온다. 하지만 이때는 용어도 어려운 것이었고 교사도 어렵게 가르쳤다. 무엇보다 어떻게 하면 애들을 쉽고 재밌게 가르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은 아무도 안 하던 시기였다.

국사 교과서가 발행된 것도 이 시기. 고등학교 선생님 중에 사범학교를 나오지 않거나 대학에서 교직을 이수하지 않고 정교사가 된 분이 있다면 십중팔구 이 시기에 임용됐을 것이다. 왜냐면 '학문'에 정통한 사람을 찾다보니 각 학문을 전공한 사람도 교사로 임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문 그 자체와 학문을 가르치는 것은 아무래도 다르다는 한계가 있는데, 당시에는 이런 부분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모양. 물론 이 시대에 임용된 사람들은 대부분 은퇴할 연배이다.

5.2.4. 제4차 교육과정(1981~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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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중심 교육과정. 좀 뜬금없는 개정이었는데, 왜 개정되었는가는 이 시기에 누가 집권했는지를 알면 이유가 보일 것이다. 그래도 의미가 있는 것은 드디어 한국교육개발원이 만들어졌고, 교과서가 위탁 개발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목표상의 특징으로 '민주주의의 토착화'라는 항목이 있었다. 흠좀무. 그 유명한 우리들은 일학년이라는 교과서 개발되었다. 이게 교과목으로 반영된 건 다음 교육과정부터.

교육과정 전반에서 반공 교육을 강조하여 도덕 교과의 경우 교과서 내용의 50% 이상을 반공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하였고, 국어 교과서의 읽기 제재와 음악 교과서의 노래부르기 제재에 6.25 전쟁, 반공 관련 내용을 삽입하였다. 단적으로, 4차 교육과정까지는 학습교과과정 중 국어과에서 맨 처음에 배우는 문장이 "바둑아 바둑아 나하고 놀자"였다면, 5차부터는 "하늘, 파란 하늘, 파란 하늘에 우리 태극기, 우리 나라, 대한민국"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그 다음 페이지 전체에 '대통령 선서를 하는 전두환 사진'이 실려있었다.

국민학교 1~2학년에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교과서가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나 5차 교육과정~2007 개정 교육과정과 달리 바른 생활은 도덕+국어+사회, 슬기로운 생활은 산수+자연으로 구성되었다.

5.2.5. 제5차 교육과정(1989~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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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적 교육과정. 이제는 이런 저런 사조에 휘둘리지 않고 적절하게 통합해서 쓰겠다는 뜻이다. 이 시기에 드디어 1교과 다종교과서가 허용되었다. 말하자면 여러 출판사에서 만든 교과서를 택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드디어 통합교과가 나왔는데 우리들은 1학년, 바른 생활(도덕), 슬기로운 생활(사회+자연), 즐거운 생활(음악+미술+체육) 3종 세트가 이 때 확립되었다. 4차까지는 그냥 '국어' '산수' 같은 과목별 교과서만 있었다. 국민학교 교육과정에 한 과목을 여러 교과서로 배우는 체제가 도입되어 3~6학년의 교과서가 도덕(도덕, 생활의 길잡이), 국어(말하기·듣기, 읽기, 쓰기), 사회(사회, 사회과탐구), 산수(산수, 산수익힘책), 자연(자연, 실험관찰), 체육, 음악, 미술, 실과(실과, 실습길잡이)로 늘어났다. 실습길잡이는 5차 교육과정에만 있었다.

5.2.6. 제6차 교육과정(1992~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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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통합적 교육과정. 그런데 이때는 제법 생활중심 교육과정에 무게를 두었다. 열린교육,[8] 이 한마디면 설명 끝.

이 때(1996년 3월 1일)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바뀌었으며, 마지막으로 갱지로 만든 교과서를 사용한 교육과정 시기이다.

산수 과목이 이 때 수학으로 바뀌고, 초등학교 과학이 자연이라는 이름이었던 마지막 시기다. 또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가 도입되었으며, 이 시기에 한해서 실과를 초등학교 3학년부터 배웠다. 5차 교육과정까지는 4학년부터, 7차 교육과정부터는 5학년부터다.

5.2.7. 제7차 교육과정(1997~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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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 몇 차 교육과정 이런 식으로 명명한 교육과정. 1997년 12월 30일 교육부 고시 제1997-15호로 고시되었다. 초1부터 고1까지의 10년을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으로 고2~3학년의 2년간을 학생의 흥미, 적성, 진로 등에 따라 해당 교과군에서 이수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할 수 있도록 한 선택중심교육과정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였다.

수준별 수업이 등장한 교육과정이다. 정확히는 '수준별 교육과정'이 도입된 것인데, 수준별 수업과의 차이점은 수준별 수업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 수준별 교육과정은 '심화.보충형'과 '단계형'으로 구분되었다. 모든 과목이 다 해당된 것은 아니고 국어, 사회, 과학, 영어는 심화·보충형, 수학은 단계형으로 교과서가 6-가, 6-나 이런 식으로 나누어진 것도 이 때문. 특히 해당 단계의 수학 수업을 이수하고 진급평가에서 탈락한 학생은 원칙적으로 특별보충과정을 이수해야 그 다음 단계를 공부할 수 있었다. 다만 도덕 등 다른 과목은 수준별 수업 적용에서 제외되었다.

평가가 극단인데 제법 괜찮은 교육과정이라는 의견과 현실을 바라보지 못한 막장 교육과정이라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그동안 한국에서는 제대로 교육과정이 실시된 적이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므로, 6차나 7차 교육과정이 평가를 받은 거의 최초의 교육과정인데다가 현실상 어떤 쪽으로든 교육에 대해 비판적이지 않은 사람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부정적 평가가 많다.

이 교육과정은 2002년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적용되었다. 한편 문/이과(인문/자연계열)구분이 폐지된 것도 이 때이다.[9] 한편 수학에서는 기존 수학Ⅰ에 있던 함수의 극한과 연속, 다항함수의 미·적분법이 삭제되면서 미·적분을 배우지 않아도 되는 학생들이 탄생하였다. 이 시기는 2002년 고교 신입생부터 2008년 고교 신입생까지의 7년간이다.[10] 여담으로 교과서가 예뻐졌다. 그 전까지의 교과서는 갱지여서 칙칙했는데, 참고서랑 비슷한 퀄리티로 바뀌었다. 그래도 레트로한 교과서가 좋다는 파도 있었다.
5.2.7.1. 2005 개정 교육과정
국사만 적용되었으며 기존 부분에 근현대사 부분이 약간 추가되었다. 2006년 고교 신입생부터 적용되었다.

5.3. 수시개정 체제

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적용
2001 6차
2002~2005 7차
2006~2008 7차 + 2005 개정[11]
2009~2010 7차 + 2005 개정 + 2007 개정[12]
2011, 2012 2007 개정[13] + 2009 개정[14]
2013 2007 개정 + 2009 개정 + 2011 교과[15]
2014~2017 2009 개정[16]+ 2011 교과[17]
2018~2019 2011 교과[18]+2015 개정
2020~2024 2015 개정

수시개정 체제에서는 고시문 형태로 교육과정을 발표한다. 2014년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이 배우는 교육과정은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 고시 제2009-41호 교육과정이 정식 명칭이다. 하지만 교육부에서는 편의상 고시가 발표된 연도를 붙여 교과과정을 부른다. 문제는 교육과정이 고시된 해와 적용되는 해가 다른데다가 교과별로 적용되는 시기 또한 다르다는 것. 예를 들자면 2011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은 수학과, 영어과, 체육/예술 영역, 생활/교양 영역은 2007 개정 교육과정을 따르고, 국어와 영어, 총론, 창의적 체험활동은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따른다. 2013학년도 입학생은 수학과, 체육/예술영역, 생활/교양 영역은 2007 개정 교육과정, 나머지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따라서 거의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전환되고 있다. 그렇다고 2014학년도 신입생은 전부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따랐느냐? 2014학년도 입학생은 국어는 2011 개정 교육과정을, 나머지는 모두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따른다.

더 큰 문제는 교육부가 세세한 것까지 고시를 매우 자주한다는 것. 2009 개정 교육과정은 총 7차례[19] 고시문이 발표되었다. 이중에서 2011년 개정이 상당히 유의미하고 실질적인 개정이었기에 많은 사람이 이를 2011 개정 교육과정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틀렸다. 2011년에 2009 개정 교육과정 각론이 나옴에 따라 이를 구분하기 위해 편의상 만든 표현일 뿐 정식 명칭이 아니다.

이쯤 되자 자녀를 위해 서점에 왔다가 갸우뚱하는 학부모가 늘었다. 심지어는 "아니, 우리 애는 2013년에 입학하는데 왜 2009년에 나온 옛날 책을 주는 거야!"라고 따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에 서점에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이라는 표현보다는 '올해 몇 학년이에요?'라고 물어본다. 출판사에서도 2009 개정 교육과정 책이 아니라 '2014년도에 1학년 전용책'과 같은 표기 방식을 사용하기에 이른다.

다행히 현재는 2015 개정 하나로 정리되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5.3.1. 2007 개정 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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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런 거 없었는데? 라고 생각하겠지만 교육과정의 시기 구분은 교육인적자원부 고시를 기준으로 나눈다. 2007 개정 교육과정은 교육인적자원부 고시 제2007-79호에 따라 나왔기 때문에 이때를 기준으로 교육과정이 시작되었다고 본다. 이 교육과정은 2011년 고교 신입생부터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인해 적용전 폐지되었다. 다만 수학과, 영어과에 한하여 2009년 고교 신입생부터 적용되었다.[20]

수준별 교육과정이 수준별 수업으로 변경되고, 기타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을 개정했다.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 중 가장 심각한 것은 컴퓨터 과목으로, 개정했지만 그래도 뒤떨어져 있다.정기적인 교육과정 개정으로는 교육 내용이 시대를 못 따라가는 단점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수시개정하도록 한 것이다.[21]

5.3.2. 2009 개정 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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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3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교육과정이 고시되었다. 이 교육과정을 부르는 다른 이름은 미래형 교육과정. 창의적 교육과정이라고 불린다.[22] 시행은 2010년 시범적으로 이루어지고 중,고교 기준 2011년 신입생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된다.

2007 개정 교육과정 고시 이후 2년만의 개정 교육과정이었다. 원래는 교육과정 개정시 총론과 각론이 함께 나오지만 이 교육과정은 총론이 먼저 나왔다. 그럼 각론은? 2007 개정 교육과정에 의한 각론 및 교과서를 사용한다. 정리하면 총론은 이명박 정부 이후의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따르고 각론 및 교과서는 노무현 정부 시절에 나온 2007 개정 교육과정을 따른다.

근데 사실 이 말도 100% 정확한 것은 아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이 발표면서 국어, 사회, 과학 등의 몇몇 교과는 교과과정 역시 개정되어 함께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사회(+역사+도덕)나 국어과는 2007 개정 교육과정에서 과목수, 이름만 바뀌었지 내용은 사실상 거의 변화가 없는 데 비해서[23], 과학과의 경우에는 과학+물화생지I, II가 완전히 뒤집어져서 나왔다. 그래서 탄생한 게 융합형 과학. 즉, 과학과의 경우에는 (절대 다수에겐 관심이 없는 전문 교과를 빼면) 2007 개정 각론이 쓰인 적이 없다.

초등학생의 경우 2011년에 1~2학년[24], 2012년에 3~4학년[25], 2013년에 5~6학년[26]까지 적용되었다. 이 교육과정은 총론은 이명박 정부의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따르고, 각론 및 교과서는 노무현 정부 시절에 나온 2007 개정 교육과정을 따른다. 주목할 것은 연구 용역이 2009년 6월부터 시작해서 3개월만에 끝났다는 것. 그래서 졸속이라는 비난이 상당히 많다. 그렇다고 해서 내용이 적게 바뀌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교사로 하여금 '통합 교육과정에 대해 생각이나 하고 만들었나?'라고 의문을 갖게 한 교육과정.

2009 개정 교육과정부터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과 선택중심교육과정의 내용 중 일부가 개정되었다. 개정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의 이수기간이 초1부터 고1까지의 10년에서 초1부터 중3까지의 9년으로 개정되었다. 또, 선택중심교육과정의 이수기간이 고2~3학년의 2년에서 고1~3학년의 3년으로 개정되었다.[27]

이외에도 특기할 사항으론 다음이 있다.
  • 교과군 도입 : 음악과 미술, 도덕과 사회, 과학과 실과를 묶어 각각 하나의 교과군으로 설정한다. 각 수업의 시수는 교과군 별로 부여되며 같은 교과군 내에서는 시수를 조절할 수 있다.[28]
  • 학년군의 설정 : 초등학교는 1,2/ 3,4/ 5,6의 3개의 학년군으로 설정하여 운영한다. 이전까지는 1학년에서 배워야 할 내용, 2학년에서 배워야 할 내용을 정해주었다면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1, 2학년의 2년 간 배워야 할 내용을 합쳐서 제시한다. 그리고 그 내용을 배우는 순서는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조절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3, 4학년에 나오는 미술 교과를 3학년 1학기에 몰아서 수업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29] 집중이수제!?
  • 재량활동특별활동을 통합하여 창의적 체험활동을 신설한다.
  • 교과별로 시수를 증감할 수 있다. 학교장의 선택에 따라 특정 교과의 시수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결국 예체능의 시수가 많이 줄어드는 경향이 많아 가장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창의적 체험활동의 시수는 증감 대상이 아니다.
5.3.2.1. 2011 교과 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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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교육과학기술부 고시 제2011-361호로 확정고시된 교육과정이다. 정식 명칭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 교육과정이다. 편의상 2011 교과 또는 2011 개정 교육과정이라 한다. 정식 명칭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2009 개정 교육과정의 각론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 교육과정은 총론은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따르고 각론 및 교과서는 2011 교과 교육과정을 따른다.

초등학교의 경우 2013년에 1~2학년[30], 2014년에 3~4학년[31], 2015년에 5~6학년[32]까지 적용되었다. 2000년대 후반부터 매년 변화되는 교육과정과 교과서로 혼란이 가중되었다. 2013년 기준으로, 1~6학년 모두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총론을 따르지만, 1,2학년은 2011 교과 교육과정의 각론 및 교과서를 따르고, 3~6학년은 2007교과 교육과정의 각론 및 교과서를 따른다. 겨우 1~6학년 교육과정이 한 교육과정으로 통일되었는데 교과서가 안 맞다. 아울러 4차 때부터 내려오던 1~2학년 교과목으로 이어져 내려오던 바른생활, 슬기로운생활, 즐거운생활 교과서가 없어지고, 통합 교과로 바뀌었다.[33] 그래서 교과서가 봄, 여름, 가을, 겨울, 학교, 나, 가족, 이웃, 우리나라라고 되어 있다.

고등학교의 경우 2014학년도 신입생부터 2017학년도 신입생까지 정규 교육과정으로 적용된다.[34] 단, 영어과는 2013학년도 고교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수학과에서는 미적분과 통계 기본 또는 수학Ⅱ+적분과 통계로 되어 있던 미적분을 미적분Ⅰ과 미적분Ⅱ로 개정했다. 이 때 고1과정 삼각함수가 통째로 미적분Ⅱ로 넘어가면서[35] 문과생이 삼각함수를 배우지 않던 유일한 교육과정. 다만 과학 교과(과학, 물화생지I,II)의 경우에는 좀 애매한 것이, 위에 언급한대로 2009 개정 교육과정이 발표될때 이미 교과과정 역시 완전히 뒤집었기 때문에, 2011년 교과 교육과정 고시문에는 그때 개정되었던 내용을 그대로 Ctrl CV 했다. 그래서 이 교육과정이 이미 2011학년도 고교 신입생부터 먼저 적용되고 있었던 거나 마찬가지다. 당장 교과서도 2011년에 처음 나온걸 2014학년도 이후에도 계속 그대로 쓴다.

5.3.3. 2015 개정 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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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3일 교육부 고시 제2015-74호로 확정고시된 교육과정이다. 총론과 각론이 함께 확정되었기 때문에 위의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발생했던 것과 같은 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부터 초등 1~2학년[36]을 시작으로 2018년에 3~4학년[37], 2019년에 5~6학년[38]까지 적용된다. 초등학교 1~2학년에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안전한 생활'이라는 교과가 신설된다. 중고등학생은 2018년 입학생[39], 역사는 2020년 입학생[40]부터 적용되며 코로나19 펜데믹이 시작된 2020년부터 모든 학년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었다.

문이과 통합이라는 거창한 취지로 출발했지만, 결국은 기존 틀에서 거의 바뀐 게 없고, 통합과학(+과학탐구실험)과 통합사회 과목을 만드는 것으로 끝나버려서 용두사미라는 소리를 듣는다. 앞에서 말한 과목과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가 각 교과군별 공통과목이고, 그 외의 선택과목을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으로 나눴다. 특히 기존의 교과와 비교하면 과학의 물화생지II가 진로선택으로 넘어갔다. 이론적으로는 문,이과 구분없이 자기 진로에 맞게 과목을 수강하도록 만들었다고는 하는데,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
5.3.3.1. 2015 개정 교육과정/부분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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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2022 개정 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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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대한민국 역대 수학 교육과정

해당 문서 참조.

5.5. 교육과정/의논

한국 교육과정에 관한 여러 의논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

6. 여담

  • 대한민국에서는 여러 차례 바뀌어 왔음에도 실질적인 내용은 거의 바뀌지 않았던 것이기도 하다.[41] 시설도, 교사의 교육관도, 교과 과목도, 교과 내용도 해방 전후부터 크게 바뀐 것은 없다고 봐도 좋다. 국가주의반공주의 교육의 극복 정도가 의미있는 변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수능을 비롯한 대입시험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교사나 학생이나 학부모나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그 부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 현대의 교육과정은 교과, 과목의 목표나 내용 등을 정한 교과과정(敎科課程)과 교과, 과목 이외의 학생들의 생활, 활동 등을 일컫는 교과외활동(敎科外活動)의 2가지 부문으로써 성립된다.
  •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일본에서의 교육과정은 거의 교과과정만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는 일본의 행정구역의 일부였던 한국에서도 같았다. 이때문에 교육과정에 대하여 어떤 교과, 과목을 어느 정도의 시간을 들여 학습시키는가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관점도 많다. 그러나 이후 커리큘럼의 도입과 함께 교과외활동의 교육적 중요성과 그 의의가 인정되어, 일정의 활동에 대하여 교육과정의 일부로써 규정하게 되었다. 따라서 현대의 교육과정에서는 이 두 가지 부문의 조합이 교육의 중요한 주안점 중 하나가 되었다. 예컨대 현대 한국 교육계에서 주된 정책적 논쟁거리 중 하나인 수업시수 감소는 교육학적 관점으로는 교과의 학습과 학생들의 교과 외적인 활동 중 어느 부분에 비중을 두느냐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전술하였듯 교과 외적인 활동이란 학교에서의 교과외 활동, 즉 HR이나 학생회, 학교행사, 클럽활동 등 교육과정의 일부로써 규정된 활동만을 일컫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이 보내는 여가 또한 교과외 활동이다.
  • 대학교의 교육과정은 대학교마다 천차만별이며 교재도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용하는 국정, 검인정 교과서가 아닌 교수가 지정하는 자유 교재를 사용한다.

7. 관련 사이트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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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교직과정 · 교육대학 · 사범대학
[생지상] : '생활지도와상담'으로 개설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교원자격검정 실무편람에 따르면 ‘생활지도와상담’ 과목이 학교폭력예방 관련내용을 일정비율 이상 포함하면 교직소양으로 인정 가능하다.
[디지털] : 24학년도 입학자 이후부터 적용되며, 인공지능 교육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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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의 교육과정도 볼 수 있다.[2] 세부사항은 역시 고시에 위임되어 있다(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시행규칙 제3조의2 제3항).[3] 이전에는 '교육사조, 그거 뭔가요? 우걱우걱...' 느낌으로 동아시아 풍의 근대 교육이었다. 그렇다고 본격적으로 미국의 교육사조를 따른 것은 아니었다. 이는 한국 교육의 특징이기도 한데, 언제나 교육과정에 드러난 사상과 현실의 괴리가 컸다.[4] 근 50년 동안 7차로 명명 가능했지만, 수시개정 체제에서는 14년만 지나도 14차 교육과정이 나올 수 있다.[5] EBS에서 방송한 바 있는 '신기한 마법 스쿨버스'라는 애니메이션을 본 적이 있다면 당신은 이미 이 교육과정을 아는 것이다.[6] 교육과정 해설서는 임고생들의 필독서로, '이번 교육과정은 이러이러한 내용입니다.'라고 교사들이 알 수 있도록 한 것이다.[7] 집합 자체는 6차 교육과정까지는 초등 과정에도 남아있었지만 그당시 교육과정과 비교하면 매우 축소되었다.[8] 열린교육의 개념에 대한 교육과 이해가 부족했고 심지어 개발자들이 이해를 잘못한 경우도 있었다. 실제 6차 교육과정의 적용은 1995년부터 이루어졌다. 여러 말이 있었음에도 이 당시 초등학교를 다닌 사람들은 많은 토론과 체험활동을 인상깊게 기억하기도 한다.[9] 어디까지나 공식적으로 폐지되었다는 얘기지, 실제로는 오히려 더 심화되었다. 수능이 전면 선택형으로 바뀐 뒤에는 더욱...[10] 2002년 고교 신입생인 1986년생부터 2008년 고교 신입생인 1992년생까지 시행[11] 국사만 적용[12] 수학, 영어만 적용[13] 수학, 영어, 체육, 음악, 미술, 기술·가정, 제2외국어, 한문 및 교양 적용[14] 국어, 사회(역사/도덕 포함), 과학 적용[15] 영어만 적용[16] 사실상 과학만 적용.[17] 국어, 수학, 사회(역사/도덕 포함), 과학, 체육, 예술(음악/미술), 기술가정/제2외국어/한문/교양 적용[18] 한국사만 적용[19] 2009.12, 2010.05, 2011.08, 2012.03, 2012.07, 2012.12, 2013.12 총 7차례의 고시가 있다. 그리고 교육부는 이를 전부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묶는다.[20] 1993년 이후 출생자가 이에 해당한다.[21] 하지만 교육과정이 개정되어도 이를 반영한 교과서가 만들어지고 적용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수시개정때문에 학교에서는 교육과정과 교과서가 맞지 않아 혼란만 생긴다. 수시 개정이 되다보니 학년별 교육과정이 다 다른 것은 예사요, 한 학년 내에서도 교육과정과 교과서가 매치되지 않는 일이 다반사.[22] 그분이 창의성이 중요하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모든 교과에 창의성에 관련된 내용이 강조된다.[23] 사회과의 경우에는 2007에 계획되어 있던 전통윤리, 한국문화사 같은 과목을 없애 교과목 수를 좀 줄이면서 과목 명칭만 바뀐 수준이고(예: 세계 역사의 이해→ 세계사, 현대 생활과 윤리→생활과 윤리), 국어과의 경우에도 과목을 조정했을 뿐이었다.(화법, 작문, 독서, 문법→화법과 작문I,II 독서와문법I,II) 실제 교과 내용은 2007 개정 각론이랑 (거의) 그대로여서 바뀐 게 거의 없었다.[24] 2003~2004년생[25] 2002~2003년생[26] 2001~2002년생. 이들은 2003년생부터 현재까지 배우는 국어활동을 전혀 겪지 않은 마지막 세대이기도 하며 2002년생은 유일하게 초등학교 시절(2009년~2014년) 모두 듣말쓰만 적용받았다.[27] 이 때문에 고1부터 선택과목을 선택이수하게 되어 모든 교과를 균등하게 배우지 못하는 학습불균형과 같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28] 하지만 대학교의 예체능 교과, 실과, 철학과 관련된 교과는 이런 움직임을 막고자 했다. 아무래도 교과의 독립성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라고 본다. 상식적으로 입시에 중요한 과목과 안 중요한 과목이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에서, 어느 학교가 안 중요한 과목의 비중을 올리려고 하겠는가?[29] 물론 교과를 한번에 몰아서 이수하는 것은 많은 비판을 받고 있고, 변화를 싫어하는 학교의 분위기, 전입학 학생의 처리 곤란 등으로 기존대로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30] 2005~2006년생[31] 2004~2005년생[32] 2003~2004년생[33] 단, 서류상 교과명으로는 여전히 남아 있다.[34] 2014년 입학생인 1998년생부터 2017년 입학생인 2001년생까지 적용[35] 이 때 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이 제외되었다.[36] 2009~2010년생[37] 2008~2009년생[38] 2007~2008년생[39] 2018년에 중학교 1학년은 2005년생, 고등학교 1학년은 2002년생이다.[40] 중학교 역사는 2학년부터 배우기에 2021년 중2부터다.[41] 1950년대의 참고서나 시험 문제를 봐도 지금의 내신 문제와 큰 차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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