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7 02:25:50

참수리급 고속정

참수리급에서 넘어옴
||<table align=center><tablebgcolor=#FFF><bgcolor=#CCC><:><-3><tablebordercolor=#CCC><tablewidth=100%>파일:대한민국 해군기.png 대한민국 해군 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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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M 돌고래급R
경항공모함 KCVX
아스널쉽 {합동화력함}
구축함 DDG 세종대왕급, {KDDX}
DDH 광개토대왕급(DDH-I), 충무공이순신급(DDH-II)
DD 충무급R, 충북급R, 대구·인천R
호위구축함/고속수송함 경기·강원(DE)R, 충남급(DE/APD)R, 경남·아산(APD)R, 경북·전남(APD)R
호위함 FFG 인천급(FFG-I), 대구급(FFG-II)
FF 울산급
PF 두만강/두만급R
초계함(PCC) 동해급R, 포항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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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탄 고속함 PKG 윤영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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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정 중형 고속정 기러기 121·122(PKMM)R, 기러기 123(CPIC/PKM)R, 기러기/참수리급(PKM), 참수리 211급(PK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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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M, LSMR 대초급R, 시흥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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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이 운용 중인 호위함 이하 전투함정
고속정 유도탄고속함 초계함 호위함
참수리급
PKM
참수리 211급
PKMR
윤영하급
PKG
포항급
PCC
울산급
FF
인천급
FFG-I
대구급
FFG-II


파일:attachment/a0012148_4a781b726df38.jpg
사진 속 참수리 288정은 2015년 12월 31일 울산급 서울함, 포항급 김천함, 동급의 278, 281, 283, 285,[1] 291정과 함께 퇴역했다.
참수리 323정

1. 개요
1.1. 활약상
2. 건조 배경3. 제원 및 특징
3.1. 개량3.2. 연평해전 이후 개선
4. 참수리의 일상
4.1. 근무 환경4.2. 2함대 참수리
5. 해외 공여6. 사건·사고7. 기타8. 관련 문서

1. 개요

대한민국 해군이 연안초계와 적 고속함선[2] 침투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중형 고속정(PKM: Patrol Killer Medium)이다. 고속정은 조류 명으로 부른다는 원칙에 따라 ‘기러기’라고 명했으나, 이후 강한 인상을 주지 못한다는 의견에 따라 맹금류인 ‘참수리'로 명칭을 바꿨다.[3]

참수리급 고속정은 기존의 백구급 유도탄고속함의 설계를 참고하여 코리아타코마[4]한진중공업에서 1976년부터 1993년까지 총 105척을 건조했고, 1978년부터 취역했다. 현재는 순차적으로 퇴역이 진행 중이며, 전기형은 전부 퇴역했고 중기형의 퇴역이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퇴역한 초기형 일부는 해외에 공여되었다. 210톤급 차기 고속정(PKMR)의 양산 수량이 Batch-I을 기준으로 16척에 불과하기에 참수리급 고속정의 후기형들은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으나, PKX-B Batch-II의 생산이 계획되어 있으므로,[5] 역시 그렇게까지 오래 쓰진 않을 것 같다.[6]

해군 함정병과 장교들이 진급하는 데 참수리 정장은 필수보직으로 꼽히며[7], 대부분의 첫 해상 지휘관 직책으로 받는 것 역시 고속정 정장이다. 참수리 정장은 함정 근무 30개월 이상 등의 조건을 갖춘 대위가 임명되며, 여군 대위들도 정장이 된다.[8] 2012년에 일부 고속정[9]준위 정장과 CPO 부서장[10]들로 편제 운용해보기도 했으나, 현재는 도로 환원됐다.[11] 그리고 정장을 보좌하고, 정장 부재 및 유고 시 정장임무를 대신 수행하는 부장은 소위중위급이다.[12]

1.1. 활약상

대한민국 해군1978년 중형 고속정을 인수한 뒤 이듬해 작전 배치했다. 한반도 전후방 해역에 투입된 참수리급은 북한 간첩선의 수상 침투를 대폭 감소시키는 결과로 이어졌고, 198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는 간첩선을 통한 북한의 수상 침투가 거의 중단됐다. 북한은 수중 침투 전술로 노선을 변경하고, 모선(母船)에 반잠수정을 탑재하거나 일본, 중국 국적 상선으로 위장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잠수함을 이용해선 1996년 강릉에 무장공비들을 잠수함으로 침투시킨 바 있고 1998년1999년에도 반잠수정 침투를 서해와 남해를 통해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13]

참수리급 고속정은 북한 경비정의 북방한계선[14] 침범을 수차례 막아냈다. 특히 1999년 6월 15일과 2002년 6월 29일 발발한 제1·2 연평해전, 2009년 11월 10일 벌어진 대청해전에 참전해 전과를 거뒀다. 제1연평해전에서 대패한 북한은 제2연평해전을 일으켰다. 북한 경비정의 선제 기습포격에 참수리 357정이 큰 타격을 입었으나, 즉각 응사해 북한 경비정을 격퇴했다. 그러나 이 해전으로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이상 추서 계급) 등 6명이 전사했다.

2. 건조 배경

1970년대 들어 전·후방에서 북한의 침투 시도가 증가했다. 해군은 전방 전투전대의 임무수행 능력을 보강하면서 후방으로 침투하는 간첩선에 대처할 수 있는, 기존의 제비급 소형 고속정(PK: Patrol Killer)보다 강한 무장을 보유한 전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초기에는 유도탄고속정(PKMM: Patrol Killer Medium Missile)[15] 후속 함정으로 엑조세(Exocet) 함대함 유도탄을 탑재하는 고속정 사업을 계획했다. 그러나 이 사업은 프랑스제 엑조세 유도탄을 설치하는 것을 반대한 미국의 의견에 따라 무산됐다. 이에 해군은 함대함 유도탄 대신 30㎜ 함포 2문을 장착하는 것으로 설계를 변경했다. 스틱스(Styx) 함대함 미사일을 장착한 북한의 코마급(Komar)과 오사급(Osa) 유도탄정의 도발은 유도탄고속정(PKMM)과 백구급 유도탄고속함(PGM)으로 대응하기로 하고, 최대 속력 시속이 41노트(76km/h)에 육박하는 제비급 고속정(PK)을 기반으로 속력은 유지하되, 중량과 무장을 강화한 중형(Medium) 고속정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중형 고속정(PKM: Patrol Killer Medium) 건조를 위한 첫 계약은 1976년 11월 이뤄졌다. 해군은 대한조선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시제(試製) 성격의 초도함 3척을 건조했다. 중형 고속정 212·213·215정이다.[16] 초도함 건조 이후 해군은 시험성능평가를 거쳐 일부를 개선하는 등 4차 사업까지 34척을 추가 건조했다. 216정부터 267정까지다. 1982년 5차 사업부터는 전장을 33.1m에서 37m로, 배수량을 147톤에서 170톤으로 늘렸다. 함미의 20㎜ 재래식 수동포는 국내에서 개발한 20㎜ 발칸(Vulcan)포로 교체했다. 1988년 10차 사업부터는 함수포를 40㎜ 자동포로 교체하고, 사격통제장비를 장착했다.

해군은 1978년 초도함부터 1993년 13차 사업까지 모두 105척의 중형고속정을 인수했다.#


3. 제원 및 특징

함종 고속정
이전 함급 제비급 고속정(PK)
다음 함급 PKMR
생산 105척
운용 45척
침몰 2척
퇴역 54여 척
보존 4척
운용 해군 대한민국 해군, 필리핀 해군, 방글라데시 해군, 카자흐스탄 해군, 가나 해군, 동티모르 해군
배수량 경하 151톤(초기형: 112톤)
만재 170톤(초기형: 147톤)
길이 37m(초기형: 33.1m)[17]
6.9m(초기형: 6.6m)
흘수[18] 1.7m
최대속력 38knot
항속거리 600nm / 7knot
승조원 30명 내외. 장교[19], 부사관[20] 수병[21]
엔진 추진 CODAD
디젤 엔진 MTU 20v 538 TU90 X 2
레이더 대수상 레이시온 AN / SPS-64V, 1645
항법 Saab CEROS fire radar and optronic sight
사격통제
기만 장비 채프·플레어 로랄 Mk.33 R-BOC (Mk.136 발사기)
기타 전자장비 위성통신 시스템 등
소나 민간용 어군탐지기응?[22]
무장 함포 (초기형) 30㎜ 에머슨 2연장 기관포 X 1 (함수)
40㎜ 보포스 단장포 X 1 (함미)
20㎜ 단장 기관포 X 2 (함교 후방)
함포 (중기형) 30㎜ 에머슨 2연장 기관포 X 1 (함수)
20㎜ 시 발칸 X 2 (함미·함교 후방)
함포 (후기형) 40㎜ 보포스 단장포 X 1 (함수)
20㎜ 시 발칸 X 2 (함미·함교 후방)
미사일 (대공·대함) 미스트랄 X 1[23]
기관총 M60 기관총 X 2
또는 K6 중기관총 X 2[24]
기타 폭뢰[25]
크레인[26]

무장은 건조시점에 따라서 다른 형상을 보이게 되는데 참수리 270번 이하 함선(전기형)은 함수에 30㎜ 쌍열식 에머슨 기관포와 후미에 수동식 40㎜ 함포를 장착했는데 북한의 고속정과 침투선을 막기에는 함미의 40㎜ 함포가 구형이고 작동인원이 너무 많다는 단점에 따라 270번과 300번 이하 함선(중기형)은 전기형과 함수함포는 동일하나[27] 함미의 함포가 20㎜ 6열총신 발칸포로 교체되고 함교구조물 위에 함미함포와 동일한 포가 추가되었다. 하지만 에머슨제 30㎜ 함포의 잦은 탄걸림 및 화력의 부족이 문제시 되면서 300번 이후 (후기형) 모델은 함수의 함포를 40㎜ 보포스 단장포로 교체 되었다.

대잠전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배는 아니지만 폭뢰를 싣고는 있는데, 주로 PCC나 대잠초계기소나를 장비한 함에서 불러주는 좌표에 폭뢰를 떨구는 식으로 대잠전 보조 임무를 수행하고, 가끔 어군탐지기가 달린 참수리는 탐색 단계에서도 보조 역할을 맡는다.

2011년 8월 23일, 국방일보에 해군에서 1월부터 6개월여 동안 진행된 참수리급의 미스트랄 대공미사일 장착 운용이 시험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순차적으로 배치한다는 뉴스가 떴다.# 배치 목적은 아무래도 참수리급의 크기로 봤을 때 대공이라기보다는 대함, 특히 공기부양정용으로 보인다.[28]

3.1. 개량

건조, 운용된 숫자가 숫자이니만큼 설계변화도 적지 않았는데 주요 변형과정은 다음과 같다:
  • 212 ~ 215정: 일명 대머리 참수리, 조타실 상부 형상이 뒤로 제껴진 듯한 모양이었으며 이 때문에 별도의 지휘갑판에 후속 고속정보다 상대적으로 큰 방풍창을 설치해서 운용했다. 함수 함포는 30mm 에머슨 탑재, 함교 상부에 20mm 단장포 좌우 2문, 함미에 40mm 보포스 단장포 1문 탑재
  • 216 ~ 함번미상(230번대 초반): 무장은 동일, 함교형상이 현재 운용중인 형태로 변화
  • 함번미상(230번대 중반) ~ 267정: 함수 함포를 20mm 시발칸으로 교체
  • 268 ~ 313정: 흔히 중기형로 부르며 함수 함포를 30mm 에머슨 함포로 다시 교체, 함교 위 20mm 단장포 2문과 함미 40mm 단장포 1문을 고속 사격이 가능한 20mm 시발칸으로 교체
  • 271, 272정: 함형이 다른 'KIST 보트' 기반의 PKMM(일명 '왕기러기'[29])으로, 함수에 40mm 단장포 1문을, 함미에 엑조세 미사일 2기를 탑재했으며 272정의 엔진 출력이 271정의 2배 수준으로 차이가 컸다. 1함대 108전대 소속 전진기지에 고정 배치하여 운용했다.[30]
  • 275정 外 함번미상 3척: 건조 도중 해룡 대함 미사일 발사 플랫폼으로 선정되었으나 해룡의 개발 실패로 함미갑판 미사일 탑재 예정 위치에 시발칸 대신 크레인 탑재
  • 315 ~ 375정: 현재 운용 중인 후기형, 함수 함포를 보포스 40mm 자동화 단장포로 교체
  • 319, 321정: 잘 알려지지 않은 프로토타입으로 한진중공업에서 선체 외형은 그대로 두고 탑재장비 성능을 개량시켜 보았으나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건조 당시 함교 상단 함포가 없었고 함수, 함미 동일하게 20mm 시발칸을 탑재했으나 운용과정에서 선체만 그대로 두고 다른 후기형과 전부 동일한 장비와 무장으로 교체, 건조사인 한진중공업에서는 와일드캣급 고속정으로 해당 사업실적을 홍보하고 있다.

3.2. 연평해전 이후 개선

1999년 제1연평해전2002년 제2연평해전의 주역으로, 제2연평해전에서 충돌식 밀어내기 작전을 고집하다가 북측의 선제공격으로 장병들의 희생이 너무 컸던 비극은 이후 전술에 큰 영향을 미친다.[31]

7.62㎜ M60 기관총을 보다 화력이 강한 12.7㎜ K6 중기관총으로 교체하고 사수 보호를 위한 방호판을 추가했으며, 소총수 보호용의 방호판도 8곳이 추가되었다. 제2연평해전 당시 피격당했던 기관실과 발전기실에도 2중으로 된 철판 방호벽을 설치했으며 무궁화5호와 통신가능한 위성통신장치를 1개 편대편대장의 좌승함에 설치하였고, 2함대의 경우에는 북한 해군 고속함정들과 교전 확률이 높기에 모든 배에 위성통신장치가 있으며, 소화수 및 방수용 펌프를 60갤론짜리에서 250갤론짜리로 교체하는 등의 개량이 실시되었다. 그리고 당시 357정 정장인 고 윤영하 소령이 684호정과의 교전 중 684호정에 승조한 북한 해군의 저격수에게 저격당한 양현 노천 갑판을 두꺼운 철판으로 감싸 함교 근무자들인 정장 및 부장의 안전을 최대한 도모하였다.[32]

하지만 참수리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화력부족과 노천 함교 구조에는 손을 쓸 수 없었기 때문에, 2008년 12월 취역한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은 76㎜ 함포 및 미사일을 장착했으며 레이더와 화력통제 시스템을 보강하고 방어력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신형 미사일 고속정PKMR도 배치되고 있다. PKMR은 윤영하급 보다 양산에 적합하고, 윤영하급과 같이 해상 고속기동 함포전과 미사일전에 적합하며, 해성에 비해 발사할 시에도 까다로운 손익계산을 요하지 않는 130mm 대함로켓을 장비했고, 동시에 북한 해군의 지대함미사일 등의 대수상전력과 함정들을 상대로 생존성도 높였다.

4. 참수리의 일상


출항준비시간이 짧고, 속력이 빠르고, 나름 튼튼해서 범용성이 높다. 때문에 대한민국 해군은 이 배를 쏠쏠하게 부려먹고 있다. 뭔가 상황이 발생하면 지휘통제실은 일단 참수리부터 긴급출항시키고 보기 때문에 참수리 승조원들만 죽어난다. 특정 섬은 참수리가 출항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긴급출항 신호에 축구를 하다가도, 설거지를 하다가도 고속정복을 반만 걸친채 달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33] 특히 제6해병여단에게 이 참수리는 매우 친숙한 존재다.

원래 기본적인 임무인 전방 해역 감시 및 3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의 전 해안선에 대한 경계 임무와 어로보호 지원은 물론이고, 환자 및 상륙인원 이송, 해난사고 구조, 해양경찰청 지원 등 오만군데 나가지 않는 곳이 없다. 특히 후방 해안선을 방어하는 3함대는 후방 특성 상 아예 해경 협조가 주 업무이기도 하다. 해경과 함께 후방 해안선인 남해안에 들어오는 밀입국 의심 선박이나 불법조업 중국어선 등을 잡는다.

각 함들이 개별적으로 행동하는 PCC 이상과 달리, 참수리는 2척으로 짝지어진 편대 단위로 작전한다. 출항 시 편대장 (소령)과 편대 참모들이 한 척을 기함 삼아 동승해 현장에서 직접 지휘하는데, 보통 기함과 이를 따르는 한 척이 전방에서 기동하고 남은 한 척은 후방에 떨어져서 예비로 대기 및 어로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항속 거리가 짧은 점 등으로 인해 신속대응을 위하여 모항보다 NLL에 가까운 곳에 전진기지[34]를 설치해 편대 단위로 교대 파견되었다가 복귀하는데, 1함대의 경우는 속초의 육상 항구에 위치하지만 2함대는 연평도의 경우 적합한 항만 시설이 없어 해상에 바지선(YPK)을 띄워 놓고 이를 으로 고정해 만든 해상전진기지를 이용한다. 2함대대청도 출동의 경우 대청도 해안에 육상 전진기지가 있다. 당연히 1함대와 2함대 해상전진기지의 생활 환경은 비슷하다. 좀 다른 곳이 있다면 연평도 빠지 내진 연빠라 불리는 연평도 앞바다에 띄운 222해상전진기지. 이 기지는 바지선 즉 배 위에 떠있는 문자 그대로 해상기지라 육지 쪽 해안에 있는 다른 기지들과 조금 다르다. 파도도 당연히 더 세게 쳐서 멀미하는 수병도 많다.[35]

배가 작다보니 황천 6급[36] 이상이면 원칙적으로는 출항할 수 없다.[37] 날씨 나쁜 겨울에 출항을 안 하는 날이 압도적으로 많아, 일명 겨울방학이라고 부르는데, 겨울 기상이 특히 나쁜 1함대에서 많이 쓰는 말이다.[38] 서해 2함대와 남해 3함대는 서·남해는 동해 1함대만큼 겨울기상이 나쁘진 않아 그보다 많이 나간다. 그나마 3함대 참수리는 정해진 훈련과 경비, 주기적인 편대교대 외에 상황 터지는 일이 매우 드물고 있어도 환자 이송이나 해경 보조[39] 같은 사소한 거지만 2함대는 십중팔구 북한군과 엮인 일이다. 당연히 2함대 참수리는 겨울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상기한 것과 같이 서해는 겨울이라도 못 나갈 정도로 파고가 높은 것이 아닌 탓에 배가 나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입항 시 함수에서 입항 준비를 하는 갑판 쪽 입항요원은 높은 확률로 바닷물을 뒤집어 쓴다. 견시를 볼 때 물을 맞을 확률도 역시 높아진다.[40]

허나 어디 군대에서 원칙대로만 돌아가던가. 규정대로라면 기지 내 대기해야 하는 날씨인데도 지통실은 출항을 지시하고 참수리 대원들은 욕하면서 거친 파도와 바람을 뚫고 출항한 뒤 더욱 더 거친(...) 파도와 바람으로 직싸게 고생하는데, 정장 및 편대장의 온갖 징징거림과 로비에도 불구하고 지통실은 꿈쩍도 하지 않다가 기상이 더 나빠지자 입항지시를 내려서 이럴 거면 우리 왜 내보냈냐며 온갖 원망과 욕설과 지탄을 안고 귀항하기도 한다.[41] 하필 근무교대하는 날에 기상이 나빠서 교대배가 출항을 못 해 교대가 미루어지는 일도 허다하다.[42][43] 결국은 복불복.

4.1. 근무 환경

사이즈가 작은 만큼 내부의 승조원을 위한 시설들이 타 함에 비해 많이 열악하다. 게다가 파도가 세게 치면 물이 샌다 일단 출항 중에는 씻을 수가 없다. 바닷물을 민물로 걸러주는 조수기 자체가 없다. 진짜 사나이에도 나왔던 갈색 물통[44] 하나가 전부로, 손씻고 세수하고 양치하는 정도이다. 씻을 물은커녕 마실 물도 없기 때문에 육상의 식당 정수기에서 물 떠다 마시거나 출전임무 전에 생수를 대량으로 주문해서 쌓아놓고 출동 중 마신다.[45]

덧붙여 고속정에서는 수병부사관뿐 아니라, CPO들도 벽에 매단 벽걸이 침대에서 층계잠을 잔다. 장교들만 붙박이 침대가 구비된 부장용 사관실과 정장 집무실 겸 침실인 정장실이 있다. 최근엔 일부 소규모 부대를 제외하면 고속정 인원들은 육상 생활관에서 생활하게 되어 여건이 좋아진 편이다. 육상 생활관이 없던 시절에는 입항 중에도 그냥 배에서 자거나 컨테이너 박스나 가건물 등에서 생활하는, 정말 열악한 근무환경이었다. 그러나 적어도 1990년대 이후에는 거의 전 부대가 고속정 생활관을 갖추어서 이제 배에서 자는 건 전진기지 출동시에나 해당되는 일이 되었다. 전진기지엔 침실은 없어서 그냥 자기 배 침실에서 잠만 잔다. MBC의 예능 프로 진짜사나이 제2함대편에서 이러한 참수리의 열악한 거주 환경을 엿볼 수 있다.

취사 시설도 전무하다. 전기 주전자, 전자레인지, 부르스타[46] 정도로 끽해야 이미 조리된 음식을 덥히거나 고구마 같은 걸 간식거리로 삶는 정도다. 때문에 고속정은 입항시 육상의 해상식당이나 전진기지 식당에서 식사지원을 받고 식사 추진으로 밥을 실어오며, 출항 시 식당에서 싸주는 도시락[47] 또는 컵라면, 3분덮밥류의 인스턴트 식품으로 연명한다. 당연히 조리사나 조리병도 없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출동 나간 당일에 모항이나 전진기지로 돌아오므로 먹고 씻는 건 큰 문제는 아니지만, 진짜 재수없으면 하루 종일 샤워도 못 하고 중식 도시락으로 받은 컵라면 먹고 석식 시간이 되었는데도 안 들여보내줘서 비축해둔 컵라면 또 먹고 버티다 어둑어둑해졌을 때 비로소 입항 허가가 나 비척비척 기지로 돌아오기도 한다.

다만 대원들 고생하는 거 다 알기 때문에 내부군기는 널럴한 편[48][49]이다. 예를 들어 부사관들이 출동 임무 때 원래 반납해야 하는 휴대폰을 몰래 챙겨서 출동나간다거나, 출항 때 자기 당직시간 아니면 죄다 침대에 드러누워 자고 있다거나, 입항 중 야간점호도 없이 그냥 잔다거나 하는 것들인데, 다른 대형 함정에서 이랬다간 그 함 전체가 다 뒤집어진다.

각 부서별로 내무생활이 따로 돌아가는 대형 함정이나 육상부대와는 다르게 참수리는 함 수병 총원이 한 생활반으로 편성된다. 그래서 부서 전문작업이 아닌 인력만 많이 필요한 대형 작업[50]에 직별 가리지 않고 모든 수병하사들이 달려들어 일한다. 그래서 타 직별업무도 할 줄 아는 멀티병들이 많다. 갑판병병기병에게 소병기 분해조립을 교육한다거나(...), 의무병갑판병에게 매듭법을 교육한다거나(...) 하는 등의 사례도 흔하다. 기본적으로 3개 직별 일은 한다고 보면 된다. 전체적으로 갑판은 기본이거니와 병기, 내연[51], 의무[52] 등등. 또한 출항, 입항의 경우 당직자를 제외하고 총원이 다 나와서 하기 때문에 전체가 교육을 다 받아야 한다.

정장을 비롯한 지휘장교들, 즉 대위급 정장과 소위-중위 급 부장의 나이가 거의 20대 중·후반으로 워낙 젊은 편이다 보니[53] 아무리 해군사관학교OCS 양성교육에서 혹독하게 양성했다 해도 경험 부족은 쉽게 메꿀수 없어 포갑부와 기관부에 노련한 원·상사급 부사관을 배치해서 젊은 장교들의 경험부족을 보완하고 있다. 이를테면 출입항 시 함수 갑판에 갑판장이, 함미 갑판에 기관사가 각각 상황을 통제하는 식으로 지휘업무를 분담한다.[54]

참수리의 부서편제는 경의부가 없고 포갑부(갑판, 병기), 작전부(전탐, 의무, 통신, 조타, 전자), 기관부(내연, 보수, 전기) 3가지로 나뉜다:
분류는 이렇게 하지만 사실상 일 할때 이러한 분류는 거의 의미가 없다. 사람이 워낙 없다보니 다 같이 붙어서 일 하는 게 보통이다. 물론 그 직별만 할 수 있는 일은 그 직별이 하지만 홋줄 작업이나 정 전반 보수 과업 같이 총원이 나와서 하는 일은 워낙 배가 작다보니 모든 인원이 다 튀어나와서 작업한다. 그래서 큰 배처럼 레이더만 보는 전탐병, 통신실에서 눌러 앉는 통신병, 의무실에 숨어있는 의무병[55] 같은 거 참수리엔 없다.

거의 5분 출항대기가 걸려있기 때문에 간부들은 퇴근시간이 되어도 5분 내로 함정 출항준비를 마칠 수 있는 곳에 거주해야 한다. 영외자들이지만 반쯤 영내생활을 하는 셈이나 마찬가지이다. 장교 독신자 숙소의 경우도 고속정 장교는 무조건 영내 독신자 숙소를 쓰고, 기혼간부들 역시 영내 관사에 입주하여 살아야 한다. 정장 중 빡센 사람은 아예 출전에 대비해 정장실에 모든 짐을 갖고 와서 거기서 생활하는 사람까지 있다.[56]

한편 참수리 수병 중 가장 복무강도가 높은 수병은 내연병이다. 기관부는 수병이 내연병 1명밖에 없다! 아무리 짬이 차 봐야 내무생활 서열만 올라갈 뿐 일과 때는 전부 간부들과 일하는 만큼 내연, 보수, 전기 3직별의 잡다 업무까지 혼자 하는 데다가 출항 나갈 때 다른 부서 당직자들은 교대하며 수면을 취할 수 있지만 내연병은 그런 것 없다. 기관실 당직을 풀로 서야 한다. 참수리 수병 중에서도 가장 복무강도가 높은 수병이라 볼 수 있다. 해군들이 서로 자기함정이나 자기 근무지들이 빡세다고 허세대결을 펼쳐도 2함대 참수리 내연병 앵카가 뜨면 다들 데꿀멍한다.

4.2. 2함대 참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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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에 위치한 222해상전진기지. 2함대 소속으로, NLL에서 불과 6㎞ 떨어진 해상에 떠 있다.[57]

이렇게 열악하고 힘들다는 참수리 중에서도 T.O.P는 위에 적힌 2함대 참수리이다. 타 사령부 고속정들은 아무래도 지역이 지역인 만큼 실전상황이 많은 편이 아니지만, 이들은 연평도백령도 부근 서해 5도 경비를 뛰기 때문에 북한 어선 및 경비정과 대치하는 경우가 잦다. 특히 꽃게잡이철이 되면,

1. 이른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조업하는 데다 해군 따위의 말은 듣는 척도 안 하는 우리나라 어선 수십 척: 조업 불가인 지역에 투망하는 건 기본이요, 기상악화로 조업통제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냅다 출항하는 일도 잦다. 또한 아 해군의 통제는 작업이 덜 끝났다는 핑계를 대며 오징어 뜯듯 우적우적 씹어먹는다.

2. 우리나라 어선이 촘촘히 깔아놓은 어망 수백 틀: 어망을 실수로 치어버릴 경우 배 스크류에 다 휘감겨버려서 배의 기동이 불가능해진다. 이럴 경우 전진기지에서 잠수사를 동원해 일일이 다 풀어내야 하는데 사고가 심각한 경우 해당 함정은 2함대로 복귀하고 대신 교대할 배가 나와야 한다. 망가진 어망은 해군에서 다 배상하는 건 덤.

3. 24시간 조업에 임하는 개떼 같은 불법 중국어선 수백 척: 이 작자들은 구축함도 피항가는 황천 2급 기상에도 아랑곳않고 불법조업하는 미친자들이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한탕 해야 먹고 살수 있다는 중국선원들의 절박함도 있겠으나 파도가 심하면 서로를 쇠사슬로 묶어(!!) 마치 큰 배 하나인 것처럼 해서 악착같이 버티기 때문이다. 가히 현대판 적벽대전... 수가 너무 많아서 NLL 넘어오는 정도는 그냥 감시만 하고 나포도 잘 안 하고 퇴거만 하지만 쫓아내봐도 다시 또 넘어온다. 심지어 교묘하게 NLL선을 따라서 기어들어와서 남북 해군 경비정·고속정, 해경 경비함, 해수부 어업지도선, 어민[58] 모두의 어그로를 동시에 끌기도한다. 잘못하면 남북간의 또다른 교전이 벌어질 수 있기에 신경을 바짝세우게 된다.

4. 심심하면 NLL로 내려오는 북한어선: 귀순하러 내려오거나 난파해서 떠내려오는 경우도 무지하게 골치 아프지만 북측 어선 남하가 진짜 문제가 되는 이유는...

5. 북한어선 따라 슬금슬금 NLL로 내려오는 북한 경비정이다. 애초에 북어선은 우리 해군의 대응방식을 보기 위해 북한군의 지시를 받고 북방한계선으로 내려온다. 어선 통제라는 핑계는 덤.

6. 고속정 및 고속함, 초계함의 취약한 대잠능력을 노리고 잠망경을 빼곡히 내밀고 위협하다 도로 튀는 북한 잠수함정들과 틈만 나면 은밀하게 수면 밑에 잠항하여 침투해오는 로동당 산하 첩보부원들을 태운 반잠수정들

...의 6콤보를 맛볼 수 있다. 말 그대로 지옥. 만약 위의 상황들이 실제로 죄다 발생한다면... 새벽 일찍 조업통제를 위해 출항한다. 우리나라 어선들이 깔아놓은 어망들을 요리조리 피해가며 도착한 뒤, 어선들의 조업을 감시한다. 말을 오지게 안 듣는 어선들 때문에 혈압이 오른다. 그런데 갑자기 북한 어선이 NLL을 향해 내려온다. 전 함대에 비상이 걸리고 가장 가까운 참수리 편대와 PKG는 전투배치 하 북한 어선을 감시한다. 근데 북한 어선을 따라 북한 경비정이 슬슬 내려온다. 참수리 및 PKG는 경비정의 도발을 식은 땀을 흘리며 경계한다. 적 경비정이 통제에 따르지 않을 경우, 지통실 명령하에 경고사격도 시행한다. 결국 북한 경비정이 어선을 데리고 다시 올라간다. 대치가 끝났으니 다시 조업통제에 나선다. 저녁 무렵 조업도 끝났으니 기지에 입항한다. 밥 먹고 쉬려는데 갑자기 긴급출항지시가 나온다. 중국 어선 퇴거 임무다. 중국 어선을 쫓아내고 다시 돌아온다. 근데 다시 또 출항한다. 이놈들이 또 넘어왔다. 밤 늦게 북한 반잠수정의 침입을 경계해 탐색을 한다. 수색을 마치고 쉬려는데 또 긴급출항지시가 나온다. 중국 어선이다. 그러니까 진짜 사람 미친다. 월급에 +위험수당 +건강수당까지 챙겨줘야 될 상황이다.[59]

전후반기 꽃게철은 북한이 전통적으로 온갖 각종 도발을 자행해오는 시기기 때문에 2함대 내는 물론 해병대사령부에서도 특별히 신경 쓰는 기간이다. 아무리 남북관계가 화해 무드라고 해도 합동참모본부해병대사령부, 해군작전사령부에서는 꽃게잡이 철 군사대비태세를 최상으로 유지하라고 지시를 내리며 실제로 합참의장이나 해군참모총장이 자주 2함대와 해병대사령부에 뜬다.

사실 위 업무 중 어선 통제 업무 및 중국 불법조업 어선을 퇴거시키는 업무는 해상치안에 관계된 것인지라 해양경찰청의 주업무이지만 해경이 워낙 손이 부족한 것도 있는데다가 전방지역 특성 상 북한군에 의한 도발 위협이 강한지라 해군이 같이 나서는 판이다.[60]

3함대 참수리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쪽은 아예 어선 감시가 주 업무 중 하나다. 그나마 이쪽은 제주와 목포 해경 전력이 강해서 조금 더 많이 짐을 덜어준다.

5. 해외 공여

5.1. 방글라데시

P1011 Titas (구 PKM - 2??)
P1012 Kusiyara (구 PKM - 2??)
P1013 Chitra (구 PKM - 2??)
P1014 Dhansiri (구 PKM - 2??)

2000년 (2척), 2004년 (2척) 공여함.

5.2. 동티모르

P1?? Kamenassa (구 PKM 2??)
P1?? Dili (구 PKM 2??)
P1?? Hera (구 PKM 2??)

2011년 9월 공여.

5.3. 가나

P33 Stephen Otu (구 PKM 237) - 2011년 공여.

5.4. 카자흐스탄

파일:external/img.bemil.chosun.com/20120221170942.jpg
카자흐스탄군 해군의 참수리급 고속정.

RK-031 (구 PKM - 2??)
RK-032 (구 PKM - 2??)
RK-033 (구 PKM - 233)

2006년, 척당 100달러에 양도함. 세상에 배달비도 안되겠다

5.5. 필리핀

PG-110 BRP Tomas Batillo (구 PKM 225)
PG-111 BRP Boni Serrano (구 PKM 226)
PG-112 BRP Bienvenido Salting (구 PKM 229)
PG-114 BRP Salvador Abcede (구 PKM 231)
PG-115 BRP Ramon Aguirre (구 PKM 235)
PG-116 BRP Nicolas Mahusay (구 PKM 2??)
PG-117 BRP Dionisio Ojeda (구 PKM 232)
PG-118 BRP Emilio Liwanag (구 PKM 223)

1995년 (5척), 1998년 (1척: 부품용), 2006년 (2척) 공여함.

6. 사건·사고

  • 2010년 11월 10일 참수리 295호가 야간 경비를 마치고 귀항하던 도중 1000톤급 어선 한 척과 충돌해 침몰했다. 1명이 사망하고 2명 실종되었다. #관련 기사.[61]
  • 2020년 3월 3일 낮 12시 20분께 경남 거제도 인근 해상에서 해상 사격훈련 중이던 3함대 소속 고속정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승조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7. 기타

  • 양현 측에 이름의 어원인 참수리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따로 찍어내는 본 같은 게 있는 게 아니라 배마다 그림이 제각각이다. 갑판병이 그리지 않는 경우도 많다. 어차피 군대는 이 나라 남자들의 집합소기 때문에 미술의 미자 들어가는 일을 조금이라도 한 사람에게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갑판병이 마스킹 테이프로 본을 따고 페인트칠을 하는 경우도 많다. 혹은 몇 년간 참수리를 그냥 두거나...

8. 관련 문서



[1] 서울함 공원에 양륙, 전시되어 있다.[2] 적 정규군 고속정 및 반잠수정, 잠수함 등 비정규 공작선[3] 이때 백구(유도탄고속함)는 검독수리로 변경.[4] 1999년에 한진중공업에 합병됨[5] 양산 수량은 20여척.[6] 아니면 참수리급은 후방으로 돌리고영원히 고통받는 3함대 ㅠㅠㅠ PKRM급과 윤영하급 고속함으로만 NLL수호를 한다거나.[7] 대한민국 해군에서 해군은 정장, 해병은 중대장이 전투병과 장교들의 필수보직이다. 해군 전투병과는 함정과 항공, 해병 전투병과는 해병보병, 해병포병, 해병기갑, 해병공병, 해병통신 그리고 해병항공이 해당된다. 해병 자를 붙여 육군의 동일병과나 해군 내의 동종병과와 구분한다[8] 초기 여군 정장들은 3함대진해기지사령부남해 쪽 참수리에만 보직됐다. 2함대 참수리는 임무도 중요하고 생활 공간 등도 열악해서 여군을 배치하지 않고 여군은 대형함만 탄다.[9] 상대적으로 후방인 3함대 고속정 몇 척이 대상이었다.[10] 각 부 부장 + 기관장[11] 이유는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 없으나, 보통 편대 단위로 활동하는 고속정 특성상 편대장의 지시가 잘 먹혀야 하는데, 준사관은 대다수가 군생활 10~20년가량 되는 편대장(소령)보다 오래 복무했고 나이도 있기 때문에 서로 명령을 내리고 받는 데 부담이 있으며, 참모들이 적은 편대 특성상 일부 참모 업무를 고속정장들이 수행해야 하는데 부사관에서 신분 전환한 준사관들은 참모 경험이 없어 이것이 힘들기 때문이라는 게 추측되는 주 이유이다.[12] 해군사관학교 출신은 2차 발령지로 참수리 부장이 되고 비 해사출신인 OCS는 1차 발령지로 큰 배 갑판사관이 안 되면 이 참수리 부장이 된다. 그나마 해군장교 인사는 정기적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면 육상 갈 수 있다. 사관학교 출신들은 한 번이라도 더 승함해봐야 지휘경력이 생기므로 진급을 생각하고 계속 배를 바꿔 탈 뿐이다.[13] 북한은 2000년대 이후 한중·한러 수교 및 북방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위조여권을 대거 풀어서 한국계 외국인으로 위장시켜 침투시키거나 위장귀순 혹은 탈북자를 이중간첩으로 이용하는 방법으로 전술을 바꾸었다.[14] NLL: Northern Limit Line. 흔히 말하는 NLL이 해상 북방한계선을 말한다.[15] 일명 '키스트 보트'(KIST Boat)[16] 일명 '대머리 참수리'[17] 엔진룸과 후타실도 약간 작다.[18] 수면 아래로 잠기는 부분[19] 정장, 부장, 기관장[20] 갑판장, 갑판사, 병기장, 사통장(사통무장이 없는 배는 대신 병기사가 1명 더 있다.), 병기사, 조타장, 전탐장, 통신장, 전자장, 의무장 (의무 부사관이 없는 배는 의무병이 의무장이다.), 기관사, 내연장, 내연사, 보수장, 전기장 각1명[21] 갑판병 4명, 병기병 3명, 통신, 전탐, 의무 (의무장 있을 시 없음), 내연병 각 1명[22] 원체 함내 시설과 공간 자체가 좁아터진 데다가 각종 사격통제장치, GPS, 위성통신 시스템, 항법레이더, 통신 안테나, 헤드셋 등(...)의 전자장비로 수없이 꽉꽉 들어찬 고속정 구조와 설계 미스로 인한 특성상 함내의 공간 부족으로 인해 신형 음파탐지기를 달 공간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부대에 따라 신형 어군탐지기 (...)를 장비하고 있는 것.[23] 2011년 8월 발표. 포항급울산급에서 철거되는 미스트랄들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24] 제2연평해전 이후 M60을 대체[25]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 헷지호그에서 사용하던 소형 폭뢰레일·폭뢰 추가[26] 중기형 참수리 275정 포함 4정에는 가장후미에 있는 20㎜ 시 발칸을 제거하고 단정진수의 목적으로 크레인이 탑재되어있다.#[27] 230~260번대 고속정들은 함수 주포가 20mm 시발칸이 적용되었다.[28] 이렇듯 소형(함)정에서나 유용한 미스트랄이 울산급이나 포항급에도 달려있긴 하지만, 울산급, 포항급은 앞으로 4~5년 안에 순차적으로 전량 퇴역 중이라 바꿔주지 않는 것. 미스트랄을 달 때는 제대로 된 대공시스템을 설치하지 않는 한 그것말고는 달 게 없었고, 이제는 퇴역할 날만 기다리기에.[29] 당시에는 참수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았다.[30] 당포함이 격침된 지점과 매우 가까우며 엑조세 미사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목적이 컸다.[31] 교전수칙도 바뀌게 되는데 그에 대한 성공적 사례가 2009년에 일어난 대청해전.[32] 함교에는 가장 중요한 직책인 지휘관 정장과 지휘관을 보좌하는 지휘자 부장이 타기에 피격으로부터 100% 무조건 방어해야 한다.[33] 백령도연평도 육지 쪽 해군 및 해병대 기지에서 해안경계 근무하면서 북한 쪽 보면 맨날 보이는 게 참수리다.[34] 전진기지장은 대위 계급이다.[35] 한때, 이 전진기지의 닻이 끊어져 NLL을 넘어 표류, 북한 해군에 나포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으나, 북한 해군이 연료 문제로 해안경계를 제대로 하지 않은 덕에 이들이 눈치채기 전 긴급출항한 참수리들을 동원해 회수해 오는 데 성공했다. 이때 전진기지의 근무 장병들은 문서까지 다 세절하고 다들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 한다. 북한 해군이 만일 똑바로 해안경계를 했으면 100% 나포되었을 아찔한 상황이었다.[36] 파고 2.1 ~ 2.5m[37] 그래서 참수리 장병들은 바람과 파도가 거센 날을 좋아한다.[38] 이쪽은 동해 특성상 겨울이 되면 PCC 밑으론 개점휴업이다.[39] 예를 들면 밀입국 의심 선박 발견이나 중국 불법조업 어선 퇴거 등이다.[40] 그래도 2함대 역시 고속정 승조원들의 휴가외박, 외출이 타 함대와 마찬가지로 대개 겨울에 몰려있는 편이다.[41] 되려 함장들 끗발이 높은 대형함들(함장이 중령, 대령)이 자기 배의 귀항 기준 이상의 황천 때 더 돌아오기 쉽다. 끗발있는 대령이나 중령 계급이 대부분인 함장이 지휘통제실 당직자나 실장을 갈궈서(...) 귀항 지시를 받아낼 수 있기 때문. 물론, 1~2급함 함장이 귀항 지시 받아낼 날씨에 참수리가 떠 있을 리가 없긴 하고, 지통실에서도 PCC 이상을 복귀시키면서 참수리만 거기 남아라 같은 미친 소리도 안 하기에 어쨌든 반사 이익은 본다.[42] 이런 날은 정말 지옥인데...밥은 먹어야겠고 파도는 치고 근처 물건들은 사방팔방 날아다니는데 정말 멀미할 겨를도 없다...[43] 해무, 파고 등 항해에 지장이 되는 기상일 경우는 들어가지도, 교대도 못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44] 통칭 갈통[45] 사실 이 물들도 수병들은 제대로 못 쓰는 게, 옮기는 무게도 무게거니와 먹는 물을 정수기에서 떠야한다. 이게 얼마나 고역이냐면 물통 20개 이상을 정수기로 뜬다고 생각해봐라... 새벽에 임무 수행하고 와서 막내들이 정수기 앞에서 물통에 물을 받고 있는 장면을 본다면 눈물이 난다.[46] 사실 불을 사용하는 취사기구의 함정 내 반입 및 사용은 화재의 위험 때문에 원칙적으로 엄격히 금지되어 있지만 대부분 부르스타를 밀반입(?)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워낙 밥해먹기 열악한 환경이라 갑판장이나 기관사 같이 나이많은 부사관들이 적당히 눈감아주는 편이다. 불시검열이 떴다는 뉴스속보가 나오면 병기병은 부탄가스 캔을 크기가 엇비슷한 30mm나 40mm 상비탄약고 깊숙한 곳에 탄약으로 덮어 숨겨놓고 부르스타 본체는 보수장이 분해해 놓으면 내연병이 기관실 공구나 부품으로 위장시킨다. 예를 들면 "전대장, 검열관: 그게 뭔가?" / "내연병: 엔진 예열버너 부품입니다." 이런 식[47] 최근에는 편의점 도시락을 승조원 수만큼 발주시키기도 한다. 해군기지 내에 GS25 편의점이 PX로 입점해 있어서 가능한 일.[48] 물론 이것도 배마다 다르다 그냥 케바케다. 그래도 큰 배보다는 잡군기는 덜 잡는 편이다. 진짜 사나이(일밤) 2함대 편에서도 큰 배인 포항급 성남함은 처음부터 부장과 갑판사관, 갑판장 등이 군기 빡세게 잡고 시작하고 수병들도 딱 봐도 독쟁이 오브 독쟁이였으나 참수리는 딱히 군기잡지 않고 가족처럼 화목한 분위기였다. 출전임무가 워낙 힘든 탓에 전우애가 더 생길수밖에 없는 구조이다.[49] 작은 규모 특성상 가족같은 분위기를 조성하지만 2차 발령으로 전입온 큰 배 타다온 수병이 군기 빠졌다고 옛날 큰 배에서 했던 것처럼 독피우며 잡아대기 시작하면 그야말로 가축(!)같은 분위기로 돌변한다. 물론 그러다가 자기가 먼저 지쳐 나가떨어지거나 부사관들이나 부장에게 역관광으로 갈굼당하다 그만두기 마련이다. 이렇게 잘못 독피우다 부장에게 잘못 걸리면 본인이 과실보고 크리다.[50] 예를 들면 함정 외부갑판 올페인팅, 선체하부 빌지제거, 탄약 하역·적재작업 등[51] 빌지제거, 급유, L/O 교체 등 단순작업에 한정한다.[52] 물음표가 달려있었는데 의무병은 1명뿐인지라 모든 작업에 총동원되고 전투배치 시에도 큰 배 의무병과 달리 소총수를 맡는다.[53] 평균적으로 새로 임관한 소위 부장은 평균적으로 만 23세, 한국식 나이로 24세이며 생일이 빠른 연생이면 만 22세가 소위로 임관해 오기도 한다.대위급 신임 정장도 만 26세에서 만 28세 정도다.[54] 특히 갓 임관한 소위 부장, 기관장의 경우 이들 상사, 원사급 직별장들이 아주 고맙게 느껴진다. 이것저것 많이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55] 애초에 참수리엔 의무실 따위 없다. 침실에 상비약과 붕대들을 모아둔 상자가 거의 유일한 의무물자이다[56] 큰 배는 30분 내 출항대기인 만큼 적어도 독신숙소나 관사는 영외를 쓴다. 그렇지만 2함대는 큰 배도 툭하면 긴급출항 훈련이 걸려 맘 편히 놀진 못하고 군복을 갖고 다녀야 한다.[57] 북한 해안포 사거리에 있어서 행여나 다시 전쟁이 일어나게 되거나 적어도 국지도발로 적 해안포가 인정사정 없이 해상사격을 퍼부으면 사실상 정박한 참수리로 옮겨 타고 철수해야 한다. 적 해안포 단 몇발에 이 기지는 100% 피격 후 침몰당한다.[58] 어민들과 중국 불법조업선단 사이의 갈등도 엄청나서 이들간의 해전(?)이 안 일어나게 막는 것도 역시 참수리의 열악한 근무실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툭하면 둘OO 바지선이 아니라 연평도 해병대 기지로 몰려가서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안 막으면 자기들이 알아서 TNT로 다 폭파시켜버리겠다고 난동을 부리지를 않나, 격침시켜버리라고 떼쓰기까지한다. 우리 어민들이 불법조업중인 중국어선을 나포한 적도 있다.[59] 이 때문에 해군 내 농담으로 "해군 소속 특수부대는 3개가 있다. 하나는 UDT, 또 하나는 SSU, 마지막으로 SPD, 바로 2함대 참수리 갑판(Second fleet Pkm Deck)이다"라는 말이 있다.[60] 사실 서해는 생각보다 해경 세력이 약한 편이다. 그나마 NLL을 접하고 수도 서울을 관할하는 인천해경 세력이 세고, 평택해경이나 태안해경 등은 후방에 해당해서 널럴한 편이라 세력이 강하지는 않다. 이 인천해경도 인천국제공항을 끼고 있어 NLL쪽은 해군에 많이 의존한다.[61] 4년 후 희생장병의 부모가 세월호를 탔다가 변을 당할 뻔 했다. 구조는 되었지만 아들을 잃은 슬픔에 사고 트라우마까지 겹쳐 정신적 충격이 큰 상태라고 한다.#[62] 참수리급에도 장착하려 했던 단거리 대함 미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