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8-24 16:19:55

원산급 기뢰부설함

파일:대한민국 해군기.svg 현대 대한민국 해군 함정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001B69><colcolor=white> 잠수함 <colbgcolor=#001B69><colcolor=#fff> SS 장보고급, 손원일급, 도산안창호급, {장영실급}
SSM 비둘기/갈매기급, 돌고래급, 참고래나포, 상어급나포, 가자미급나포, 범고래급
SSN 362사업, {한국형 핵추진 잠수함}
항공모함 한국형 경항모 계획, CVX, {한국형 유·무인전력모함}
아스널쉽 합동화력함
구축함 DDG 세종대왕급, 정조대왕급, {KDDX}
DDH 광개토대왕급, 충무공이순신급
DD 충무급, 충북급, 대구급
호위구축함 DE 경기급, 충남, 경남급
호위함 FFG 인천급, 대구급, 충남급, {FFX Batch-IV}
FF 울산급
PF 두만강급
초계함 PCC 동해급, 포항급
OPV {한국형 차세대 연안초계함}
경비함정 PG 충무공급
PCS 수성급
PC 백두산급
PCEC 노량급, 거진
PCE 신성급
고속함 PKG 윤영하급
고속정 PGM 백구/검독수리급
PKMM 기러기 121·122
PKM 기러기 123, 기러기/참수리급
PKMR 참수리급(신형)
PB 올빼미급
SB 보라매급
FB 독수리급
PK 제비급
PT 갈매기급
상륙함 LPH 독도급
LSD 천왕봉급, {LST-III}
LST 천안/용화급, 안동, 용비급, 운봉급, 고준봉급
LSM 대초급
LSMR 시흥
상륙정 LSF 솔개 611, 거북이 613급, 솔개급(무레나), 솔개급
LCU 물개급
LCI 서울/천안급
LSSL 영흥만급
기뢰부설함 LSML 풍도·울릉
MLS 원산, 남포
소해함 MSC 금산급, 남양급
MHC 강경급
MSH 양양급, {MSH-II}
소해정 YMS 금강산/강진급
JMS 대전급
AMS 금화급
군수지원함 AOE 천지급, 소양급
수상함구조함 ARS 창원·구미
ATS 평택·광양, 통영·광양
잠수함구조함 ASR 청해진, 강화도
훈련함 ATH 한산도
정보함 AGS 신천지, 신세기, 신기원, {AGX-III}
잠수정모함 ASL 남양, 다도해
수리함 ARL 덕수
수송함 AKL 부산·인천/제물포, 원산급, 군산/천수급
유조함 YO 구룡
AO 천지·부전/부천, 백연/화천, 청평
AOR 소양·진양
예인함 ATA 인왕, 용문, 도봉
전투
근무지원정
전투정 다목적훈련지원정(MTB), 항만경비정(YUB/HP), 항만수송정(YF), {특수전지원함·특수침투정}
근무지원정 숙영지원정(QB), 냉동정(RCM), 유조정(YO), 고속정지원정(YPK-A), 잠수지원정(DB), 구조지원정(YDT), 항무지휘정(YSB/HCB), 예인정(YTL), 기중기정(YD), 청소정(OS), 청수정(AWT/YWS), 항무지원정(LCM/HUB), 헬기이착함훈련지원정(YHE)
기타 단정 고속단정(RIB)
주정 인원이송상륙주정(LCP), 상륙주정(LCVP), 고속상륙주정(LCM)
잠수정 심해구조잠수정(DSRV)
무인기 수중무인탐사기(ROV), 무인기뢰처리기-II(MDV), {무인잠수정(UUV)}, {무인수상정(USV)}
타기관 함정 육군 육군경비정
국과연 선진, 지심, 미래, 청해
{{{#!wiki style="display:inline" dark-style="display:none"
※ 둘러보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해군 취역·퇴역 함정 일람 | 한국군의 운용장비 | 파일:해상병기 아이콘.svg 해상병기 }}}}}}}}}


파일:대한민국 해군기.svg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 중인 기뢰전함
기뢰탐색함 소해함 기뢰부설함
강경급
MHC
양양급
MSH
원산함
MLS-I
남포함
MLS-II


<colbgcolor=#001B69><colcolor=#fff> 파일:attachment/원산급 기뢰부설함/gyraeyr.jpg
원산함(MLS-560)
1. 개요2. 동급함3. 사업 배경4. 제원 및 특징5. LSML-5506. 기타7. 관련 문서

1. 개요

원산함(MLS-560)은 대한민국 해군의 첫 국산 기뢰부설함으로, 기뢰지휘함 및 평시 훈련함 역할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1]

1998년 2월 취역한 원산함은 길이 104m, 경하 배수량 2,500톤 규모로, 울산급 호위함(FF)보다 크고 무장은 동해급 초계함·포항급 초계함(PCC)에 버금간다.[2] 함미에 기뢰부설 장치를 갖춰 수백 발의 기뢰를 설치할 수 있고, 기뢰탐색용 소나(SONAR)와 각종 기뢰제거 장비도 탑재했다. 또한 대형 헬기가 이·착함할 수 있는 헬기갑판을 갖춰, 미합중국 해군의 기뢰제거용 대형 헬기(MH-53)가 뜨고 내릴 수 있다.[3]

2. 동급함

||<tablebgcolor=#FFF,#333><tablebordercolor=#ccc><tablewidth=100%> 함종
선체번호
|| 함명 || 기공 || 진수 || 인수 || 취역 || 건조사 || 비고 || 동명 퇴역 함정 ||
MLS-560 원산 - 1996년 9월 20일 1997년 9월 30일 1998년 2월 5일 현대중공업 운용 중 AKL-903

  • 기뢰부설함은 함명을 6.25 전쟁에서 대한민국 해군이 기뢰전을 수행한 북한의 지역으로 붙인다.# 원산함(MLS-560)은 수송함 원산(AKL-903)에 이어 원산시를 함명으로 사용한 두 번째 함정이다. 중형상륙함 풍도함(LSM-608)이 기뢰부설함으로 함종 전환하면서 선체번호가 550으로 바뀐 이후, 기뢰부설함은 0으로 끝나는 선체번호를 갖는다(550→560→570).
  • 원산함(MLS-560)은 2004년 순항훈련에 참가했으며, 2014년 서태평양기뢰대항전(MCMEX : Mine Counter Measure Exercise)에 참가했다. #

3. 사업 배경

기뢰는 수상함이나 항공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원하는 수심에 부설할 수 있어서 항만이나 해역을 봉쇄하거나 방어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체계이다. 전쟁 발생 초기에는 적의 항만을 봉쇄하고 증원세력 및 병참선의 항만 출입을 차단하거나 방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지에 다량의 기뢰를 통해 효과적인 기뢰전을 수립할 수 있는 기뢰부설함이 필요하게 되었다.

세계적으로 기뢰부설만을 목적으로 한 함정은 한정되어 있다. 평상시에는 훈련함의 기능을 일부 부여하여 순항 훈련 등을 위한 훈련함으로 활용하고 전시에는 기뢰전대의 기함으로 운용하도록 계획했다. 소해용으로 헬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기뢰전대에 대한 제한적인 군수지원 기능을 갖는 다목적 함정으로 검토되었다.

1991년 현대중공업과 기본설계 계약 후 기뢰부설함 기본설계를 수행했으며 1994년 현대중공업과 상세설계 및 함 건조계약을 체결하고 건조를 시작, 1997년 해군에 인도되어 전력화되었다.
김효철 외, 『한국의 배』 (지성사, 2006).출처

대한민국 해군은 1950년대 후반부터 기뢰를 제거하는 소해() 전력 확충에 심혈을 기울였다. 금산급과 남양급 소해함(MSC)을 미국에서 도입했으며, 1980~1990년대에는 국산 강경급 기뢰탐색함(MHC)과 양양급 소해함(MSH)을 전력화했다.

대한민국 해군은 기뢰 부설 전력 확보를 위해 미국에서 인수한 중형상륙함(LSM)인 풍도함(LSM 608/LSML 608)과 울릉함(LSM 662/LSML 550)을 기뢰부설함으로 개조·운용했다. 그러나 기뢰전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1990년대 초반 중·소형 기뢰전 함정의 기함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뢰부설함 건조를 추진했고, 1991년 10월 기뢰부설함 기본설계를 착수했다. 1994년 10월 현대중공업과 상세설계 및 함 건조 계약을 체결한 뒤 1996년 9월 1번함을 진수하고, 국내에서 첫 번째로 건조한 기뢰부설함을 원산함(MLS-560)으로 명명했다.

원산급 기뢰부설함은 계획상 3척이 건조될 예정이었지만, 1997년 외환위기의 영향으로 1척만 건조됐다.#

4. 제원 및 특징

원산함
ROKS Wonsan (MLS-560)
함종 기뢰부설함(MLS: Mine Laying Ship)
이전 함급 울릉함
후속 함급 남포함
배수량 경하 2,500톤
만재 3,480톤
길이 103.8m
15.2m
흘수 3.4m
추진체계 추진방식 CODAD
기관 SEMT 필스틱[4] 12PA6 디젤 엔진 4기
(각 4,300마력)
추진 프로펠러 샤프트 2기
최대속력 22 노트
순항속력 15 노트
항속거리 순항시 8,600 km
승조원 약 150명
레이더 대공 시그널 DA-05 E/F밴드 2차원 중거리 대공 레이다
수상 대우 SPS-95K C밴드 대수상 레이다
사격통제 삼성 ST-1802 사격통제/추적 레이다
항법 AN/SPS-10C 항법 레이다
사통장치 DST WSA-423 사격통제장치
소나 시그널 PHS-32 선저 소나
대응 장비 디코이 새겜 DAGAIE 채프/플레어 발사기
ESM/ECM 금성 ULQ-12K ECM/ESM 시트
무장 함포 오토멜라라 76mm 62구경장 함포 x1
부포 두산 DST 노봉 40mm 70구경장 쌍열 기관포 x2
어뢰 Mk.32 324mm 3연장 어뢰 발사관 2기, Mk.46 경어뢰 또는 청상어 경어뢰
기뢰 후방 기뢰 투하 레일 2기, K-701 / K-739 기뢰 300~500발
항공 비행갑판(격납고 없음)

원산급 기뢰부설함의 무장은 오토멜라라 76mm 함포 1문과 노봉 40mm 쌍열 기관포 2문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어뢰 발사관도 갖추고 있어 기뢰부설함으로써는 이례적인 초계함 정도의 중무장이라 할 수 있다. 영국제 기뢰부설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통상적인 기뢰부설량은 500여 발 정도. 필요 시 이를 증가시킬 수도 있다.

독도급 대형수송함의 초도함인 독도함(LPH-6111)이 취역하기 전까지는 대한민국 해군의 함정 중에서 가장 넓은 비행 갑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MH-53급의 헬기를 운용할 수 있으며 헬기를 이용한 소해작전 및 기뢰부설작전도 가능하다.[5]

5. LSML-550

파일:external/www.navsource.org/101405402.jpg
풍도함의 미합중국 해군 시절 모습(USS LSM-54)

대한민국 해군은 원산함 기뢰부설함 이전에는 중형 상륙함(LSM)인 풍도함(LSM-608)과 울릉함(LSM-613/662)을 개장해 기뢰부설함(LSML: Landing Ship Medium Layer)로 운용했다. 70년대 먼저 기뢰부설함으로 함종 전환한 풍도함이 1984년 퇴역하고, 대신에 울릉함이 함종 전환하면서 같은 선체번호를 이어받았다.

6. 기타

  • 비슷한 함정으로는 일본 해상자위대우라가급 소해모함이 있다.[6] 소해모함이라고는 하지만 기뢰 부설장치를 가지고 있고, 원산함도 기뢰함이기는 하지만 대형소해헬기를 탑재하기 위한 넓은 헬기갑판을 가지고 있다.(운용목적이나 방법은 판이하겠지만 말이다.)[7] 다만 우라가급 소해모함은 만재 배수량 6900톤 정도로 체급이 원산급 기뢰부설함의 2배가 넘는 거함이며 배 자체로도 훨씬 더 체계적인 소해장비를 갖추고 있다.[8]
  • 본업보다 해군교육사령부실습전대에 소속되어 초급반 간부들 함정 실습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훨씬 많아 대형함 중에선 상당히 편한 축에 들어간다. 때문에 끗발 찬 CPO들이 육상에 있자니 후배들 눈치보여서 배는 타야겠고, 그렇다고 전방가긴 싫을 때 타는 배라고 한다.

7. 관련 문서



[1] 전용 훈련함 건조가 승인 되지 않아 원산함(MLS-560)에 훈련함 기능을 추가했다.[2] 유사시 적의 해안포 사거리 내에서 기뢰를 제거하고, 기뢰전 지휘함으로 소해함을 엄호해야 하는 이유에서다.[3] 다만 격납고가 없어서 본격적인 운용은 불가능하다.[4] SEMT Pielstick[5]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그 소해 헬기가 대한민국 국군에는 없다는 점. 이 또한 예산상의 문제이다.[6] 계획자체는 원산급 기뢰부설함이 살짝 더 빠른 편인데 취역은 거의 비슷하다.[7] 일본 해상자위대는 수비적인 소해모함으로 이름을 정한 것이고 우리는 좀 더 공세적인 이름을 취했을 가능성도 있다.[8] 헬기 역시도 이쪽 업계에서 AW101 멀린과 더불어 최고봉인 MH-53를 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