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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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대한민국 해군 함정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001B69><colcolor=white> 잠수함	<colbgcolor=#001B69><colcolor=#fff> SS	장보고급, 손원일급, 도산안창호급, {이봉창급}
SSM		비둘기/갈매기급^정, 돌고래급, 참고래^나포, 상어급^나포, 가자미급^나포, 범고래급^정
SSN		~~362사업~~
항공모함		~~한국형 경항모 계획~~, ~~CVX~~, {무인전력지휘통제함}
아스널쉽		~~합동화력함~~
구축함	DDG	세종대왕급, 정조대왕급, {KDDX}
	DDH	광개토대왕급, 충무공이순신급
	DD	충무급, 충북급, 대구·인천
호위구축함(DE) 고속수송함(APD)		경기·강원, 충남급, 경남·아산, 경북·전남
호위함	FFG	인천급, 대구급, 충남급, {FFX Batch-IV}
	FF	울산급
	PF	두만강급
초계함	PCC	동해급, 포항급
초계함	OPV	{한국형 차세대 연안초계함}
경비함정 (PG, PCS, PC, PCE)		충무공 313·315, 수성급, 백두산급(백두산함), 노량급, 거진, 신성급
유도탄고속함	PKG	윤영하급
	PGM	백구/검독수리급
	PKMM	기러기 121·122
고속정	PKM	기러기 123, 기러기/참수리급
	PKMR	참수리급(신형)
	PB SB FB PK	올빼미급 보라매급 독수리급 제비급
	PT	갈매기급
상륙함	LPH	독도급
	LSD	천왕봉급, {LST-III}
	LST	천안/용화급, 안동, 용비급, 운봉급, 고준봉급
	LSM LSMR	대초급 시흥
상륙정	LSF	솔개 611, 거북이 613급, 솔개급(무레나), 솔개급
	LCU	물개급
	LCI LSSL	서울/천안급 영흥만급
기뢰부설함	LSML MLS	풍도·울릉 원산, 남포
소해함	MSC MHC MSH	금산급, 남양급 강경급 양양급, {MSH-II}
소해정	YMS JMS AMS	금강산/강진급 대전급 금화급
군수지원함	AOE	천지급, 소양급
수상함구조함	ARS ATS	창원·구미 평택·광양, 통영·광양
잠수함구조함	ASR	청해진, 강화도
훈련함	ATH	한산도
정보함	AGS	신천지, 신세기, 신기원, {AGX-III}
잠수정모함	ASL	남양^정, 다도해
수리함	ARL	덕수
수송함	AKL	부산·인천/제물포, 원산급, 군산/천수급
유조함	YO AO AOR	구룡 천지·부전/부천, 백연/화천, 청평 소양·진양
예인함	ATA	인왕, 용문, 도봉
전투근무지원정	전투정	다목적훈련지원정(MTB), 항만경비정(YUB/HP), 항만수송정(YF), {특수전지원함·특수침투정}
전투근무지원정	근무지원정	숙영지원정(QB), 냉동정(RCM), 유조정(YO), 고속정지원정(YPK-A), 잠수지원정(DB), 구조지원정(YDT), 항무지휘정(YSB/HCB), 예인정(YTL), 기중기정(YD), 청소정(OS), 청수정(AWT/YWS), 항무지원정(LCM/HUB), 헬기이착함훈련지원정(YHE)
기타	단정, 주정	고속단정(RIB), 인원이송상륙주정(LCP), 상륙주정(LCVP), 고속상륙주정(LCM)
	잠수정	심해구조잠수정(DSRV)
	무인기	수중무인탐사기(ROV), 무인기뢰처리기-II(MDV), {무인잠수정(UUV)}, {무인수상정(USV)}
타기관 함정	육군, 국과연	육군경비정^육, 선진^과, 지심^과, 미래^과, 청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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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 이 운용 중인 연안전투함정
고속정		유도탄고속함	초계함
참수리급 PKM	참수리급(신형) PKMR	윤영하급 PKG	포항급 PCC
호위함
울산급 FF	인천급 FFG-I	대구급 FFG-II	충남급 FFG-III

<colbgcolor=#001B69><colcolor=#fff>

참수리-212정(PKMR-212)

1. 개요2. 동급함3. 사업 배경4. 제원 및 특징

4.1. 함형4.2. 화력체계

4.2.1. WIA 76mm 함포4.2.2. 12.7mm 원격사격통제체계4.2.3. 130mm 유도로켓

4.3. 워터제트 추진

5. PKX-B Batch-II6. 근무 환경7. 쟁점

7.1. 대공 역량 부재7.2. 스텔스 설계 미반영7.3. 기관포 미탑재7.4. 유도로켓 사용성

8. 논란

8.1. 디젤 엔진 결함

9. 기타10. 관련 문서

1. 개요

대한민국 해군의 신형 고속정인 PKMR(Patrol Killer Medium Rocket)은 노후화된 참수리 고속정(PKM)을 대체하는, 길이 44m, 경하 배수량 210톤의 로켓 탑재 고속정이다.[1]

'차기고속정'(PKX) 사업은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PKG)의 '검독수리-A(PKX-A)'와 PKMR의 '검독수리-B(PKX-B)'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2] 총 34척의 신형 고속정을 확보하는 PKX-B 사업은 단계별로 추진된다. PKX-B Batch-I 사업으로 16척을 건조했고, 후속으로 성능이 개선된 PKX-B Batch-II 18척을 2030년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신형 참수리 고속정(PKMR)의 전력화에 따라 구형 참수리 고속정(PKM)은 순차적으로 퇴역할 전망이다.[3]

2016년 7월 진수된 선도함은 전방해역에서 연안방어 임무를 수행하는 참수리 고속정의 전통을 이어받는 의미에서 '참수리 211'로 명명됐다.[4] 언론 등에서 사업명을 따 '검독수리급'으로 언급하는 경우도 있으나, 울산급 호위함(FF), 포항급 초계함(PCC 등과 마찬가지로 이 역시 대외적으로 쓰이는 명칭으로,[5] 해군 내에서는 'PKMR' 또는 '신형 참수리(신참)', '빅수리' 등으로 부른다.[6]

PKMR은 최신 전투체계와 130mm 유도로켓 및 76mm 함포, 그리고 소형전자전장비와 강화된 대유도탄기만체계(MASS)를 탑재해 기존 참수리급 고속정에 비해 화력 및 생존성이 향상됐다. 또한 워터제트 방식의 추진기를 적용해 저수심 해역에서도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2. 동급함

||<tablebgcolor=#FFF,#333><tablebordercolor=#ccc><tablewidth=100%> 순번 || 함종
선체번호 || 함명 || 건조사 || 진수 || 인수 || 취역 || 비고 || 소속 ||

PKX-B Batch-I
1	PKMR-211	참수리 211	한진중공업	2016년 7월 26일 #	2017년 10월 30일	2017년 11월 1일	취역	제2함대
2	PKMR-212	참수리 212		2018년 12월 21일 #	2019년 11월 26일	2019년 11월 28일	취역	제1함대
3	PKMR-213	참수리 213		2018년 12월 21일	2019년 12월	2019년 12월 18일	취역	제2함대
4	PKMR-215[7]	참수리 215		2018년 12월 21일	2019년 12월	2019년 12월 31일	취역	제1함대
5	PKMR-216[8]	참수리 216		2019년 12월 13일	2020년 10월 19일	2020년 10월 20일	취역	제2함대
6	PKMR-217	참수리 217		2019년 12월 13일	2021년 4월 28일	2021년	취역	제1함대
7	PKMR-218	참수리 218		2019년 12월 13일	2021년 4월 28일	2021년	취역	제3함대
8	PKMR-219	참수리 219		2019년 12월 13일	2021년 4월 28일	2021년	취역	제1함대
9	PKMR-221	참수리 221		2020년 12월 29일	2022년 7월 15일	2022년	취역	제2함대
10	PKMR-222	참수리 222		2020년 12월 29일	2021년 12월 23일	-	취역	제1함대
11	PKMR-223	참수리 223		2020년 12월 29일	2021년 12월 27일	-	취역	제1함대
12	PKMR-225	참수리 225		2020년 12월 29일	2021년 12월 28일	2022년 2월	취역	인천해역방어사령부
13	PKMR-226	참수리 226		2022년 5월 12일	2022년 12월 1일	-	취역	제2함대
14	PKMR-227	참수리 227		2022년 5월 12일	2022년 12월 12일	-	취역	제3함대
15	PKMR-228	참수리 228		2022년 5월 12일	2022년 12월 20일	-	취역	진해기지사령부
16	PKMR-229	참수리 229		2022년 5월 12일	2022년 12월 26일	-	취역	-
PKX-B Batch-II
17	PKMR-231	참수리 231	HJ중공업	-	2026년 예정	-	계약	-
18	PKMR-232	참수리 232		-	2026년 예정	-	계약	-
19	PKMR-233	참수리 233		-	2026년 예정	-	계약	-
20	PKMR-235	참수리 235		-	2026년 예정	-	계약	-
21	PKMR-236	참수리 236		-	2027년 예정	-	계약	-
22	PKMR-237	참수리 237		-	2027년 예정	-	계약	-
23	PKMR-238	참수리 238		-	2027년 예정	-	계약	-
24	PKMR-239	참수리 239		-	2027년 예정	-	계약	-
25	PKMR-251	참수리 251		-	2028년 예정	-	계약	-
26	PKMR-252	참수리 252		-	2028년 예정	-	계약	-
27	PKMR-253	참수리 253		-	2028년 예정	-	계약	-
28	PKMR-255	참수리 255		-	2028년 예정	-	계약	-
29	PKMR-256	참수리 256		-	-	-	-	-
30	PKMR-257	참수리 257		-	-	-	-	-
31	PKMR-258	참수리 258		-	-	-	-	-
32	PKMR-259	참수리 259		-	-	-	-	-
33	PKMR-261	참수리 261		-	-	-	-	-
34	PKMR-262	참수리 262		-	-	-	-	-

PKMR은 참수리 고속정(PKM)의 이름과 선체번호를 계승해 참수리로 함종을 통칭하고 선체번호로 함정을 구분한다.[9] 2019년 12월 13일에 거행된 진수식에는 초대(初代) 참수리 216정 정장을 지낸 남해일 전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참수리 217, 218, 219정의 초대정장들이 참석했다.#

3. 사업 배경

PKX-B Batch-I(검독수리-B Batch-I) 사업 추진 경과

[10]

참수리급 고속정이 2000년대를 앞두고 선령 20년이 넘자 해군은 이를 대체할 차기 고속정 사업을 추진했다. 해군은 1990년대 후반부터 개념설계를 시작했다. 2002년 6월 29일 발발한 제2연평해전의 전훈을 반영해, 최초 300여 톤급으로 건조할 예정이었던 신형 고속정 일부는 만재배수량 570톤급으로 확대해 검독수리-A(PKX-A) 사업으로 추진하고, 일부는 기존 계획상의 300톤급보다 규모를 줄여 200톤급의 검독수리-B(PKX-B) 사업으로 분리해 추진했다. PKX-A는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으로 명명되었고, PKX-B는 신형 참수리 고속정(PKMR)이 되었다. PKMR은 한진중공업이 기초 설계를 맡았고, 4차에 걸쳐 1~16번함까지 건조했다.

4. 제원 및 특징

PKMR
함종		고속정(PKMR: Patrol Killer Medium Rocket)
이전 함급		참수리급(PKM)
건조 업체		한진중공업
배수량	경하	230톤[11]
배수량	만재	250톤
길이		44.7m
폭		7.1m
높이		13m
최대속력		40노트(약 74km/h)
승조원		23명[12] (장교 3명[13], 부사관 20명)
추진체계	추진방식	CODAG 워터제트 x3
	가스터빈 엔진	GE LM500 가스터빈 x2
	디젤 엔진	CAT C32 Acert 디젤엔진 x2
레이더	대수상	STX SPS-300K 탐지레이더
	대공	LIG넥스원 SPS-560K 3D 탐색레이더[14]
	사격통제	SAQ-560K 전자광학추적장비(EOTS)
전자전	채프/플레어	대유도탄기만체계(MASS)
전자전	ESM	SLQ-201K 소형전자전장비#
기타 전자장비		해군전술자료처리체계(KNTDS) Link-11 전술데이터링크, 해상작전위성통신체계(MOSCOS) 등
무장	주포	현대 위아 KP-76L/62 76mm 함포 x1
	부포	12.7mm 원격사격통제체계 x2[15]
	대함미사일	비룡 130mm 유도로켓
	폭뢰	KH740 소형폭뢰

함정의 체적이 늘어나고 운용인력이 적어졌다. 하지만 늘어난 장비와 가스터빈 탑재로 인해 내부 용적은 YUB 수준으로 줄었으며, 20여 명의 줄어든 인원으로 운용되므로, 업무 과다가 우려된다.[16]
센서나 전자전체계는 윤영하급과 비슷하게 탑재된다. 2016년 7월 28일 1번함 진수식에서 대구급 호위함과 같은 신형 대유도탄기만체계(MASS: Multi Ammunition Softkill System)[17] 탑재가 확인되었다.
전자광학추적장비(EOTS)로만 사격통제를 한다고 한다. 이로 인해 2,300억이 절감되었다.

4.1. 함형

<nopad>	→	<nopad>
초기 개념 그래픽[18]	→	PKX-B Batch-I

윤영하급은 부분적 스텔스 형상인 데 반해, PKMR는 좀 더 보수적이고 갑판 작업이 수월하도록 설계했다. 윤영하급은 현측통로가 없어 장비를 들고 함내를 오르내려야 해서 상당히 불편했는데, PKMR은 이를 반영해 현측통로를 설치했다. 해양경찰청의 해우리급 경비정 최신형과 비슷한 선형이다.

4.2. 화력체계

4.2.1. WIA 76mm 함포

WIA 76mm함포

WIA 76mm 함포의 장전량은 44발이며, 분당 100발의 연사속도, 최대사거리는 16km, 국산화율은 92%이다. 76mm 함포는 초계함에서도 주포로 사용하는 크기로, 고속정에 탑재한 것은 그만큼 함포 교전을 중요시했다고 볼 수 있다.

4.2.2. 12.7mm 원격사격통제체계

이전 PKM에서 배치하던 소병기 요원은 교전시 사상 위험이 높고, 병역자원 부족으로 승조원이 크게 줄어든 현실을 고려해 배치를 최소화했다. 대신 K6 중기관총 기반의 함정 12.7mm 원격사격통제체계를 채용해 함 내에서 안전하게 사격 가능하도록 했다. 열상 카메라와 거리측정기가 탑재되고 함의 움직임에 따라 조준을 보정해 명중률이 높다. 화력이 강하지만 탄이 적은 76mm 함포를 보완할 수 있다.

제작사는 한화디펜스이다.

4.2.3. 130mm 유도로켓

130mm 유도로켓 발사플랫폼

비룡 유도로켓 체계는 연평도 포격전 이후 급격하게 소요 제기되어 나온 번개사업 개발목록 중 하나다.[19] 북한 고속정을 상대로 1기당 10억 원을 하는 해성 대함미사일을 장착하기엔 과비용, 과무장이라 더 저렴하고 적합한 플랫폼이 선정되었다. 대함용 130mm 유도로켓은 중간유도 과정의 명중률을 높이기 위해 관성항법 + 표적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미사일에 전송해주는 지령유도 방식를 채용했다. 종말유도 시 센서가 동체에 고정된 스트랩다운 IIR 탐색기를 사용한다.

130mm 유도로켓은 단시간에 다수의 소형 표적을 타격하는데 특화돼 북한의 대규모 공기부양정 상륙부대와 고속정 공세에 효과적으로 대응 가능한 수단으로 평가된다.

4.3. 워터제트 추진

PKMR 함미 워터제트 추진기

한국 연해에는 여러 수산업의 영향으로 부표나 그물 등 부유물이 많다. 폐그물 등이 프로펠러에 엉키면 고장을 일으킨다. 제2연평해전에서도 연안 부유물로 포항급 전투함의 전장 접근이 늦어져 아군의 피해가 증가했다. 워터제트는 프로펠러보다 부유물 엉킴 문제가 줄어들고 속도와 조향성이 좋다.

추진체계는 윤영하급과 같은 추진방식인 4기 3축 워터제트의 CODAG이다.## 반 정도의 배수량을 가지는데 가스터빈의 출력은 살짝 더 높다. 최대속도는 40노트 이상이다.

5. PKX-B Batch-II

PKX-B Batch-II(검독수리-B Batch-II) 사업 추진 경과
- 2018년 2월: 사업추진기본전략 심의ᆞ의결(제109회 방추위)
- 2018년 4월: 후속함 양산계획 심의ᆞ의결(제111회 방추위)
- 2018년 6월 ~ 12월: 사업타당성 조사 연구(KIDA)
- 2022년 11월 24일: 후속함 1차(1~4번함) 건조 계약(HJ중공업)
- 2023년 12월 21일: 후속함 2차(5~8번함) 건조 계약(HJ중공업)

2018년 2월 제10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검독수리-B Batch-II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의결했다. 2020년부터 1조 9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8척을 건조할 예정이다.#
PKMR 1~5번함에서 발생한 결함의 여파로, PKX-B Batch-II 사업의 2021년도 예산이 1,457억 원에서 360억 원으로 삭감됐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을 짜면서 2022년 국방 예산을 1조5천억원 삭감했다. 방위력개선사업에서 주요 감액은 해상초계기-II 1천359억원, 해상작전헬기 526억원, 검독수리-B Batch-II 270억원, 울산급 Batch-III 200억원 등이다.#
Batch-II 양산 계약은 2022년 10월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일 년 이상 지연돼 2023년 11월 24일 HJ중공업이 개선사항 등을 반영한 PKX-B Batch-II 4척의 건조 계약(2120억원 규모)을 방사청과 맺었다. HJ중공업은 1차 물량 4척을 2026년까지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며, Batch-Ⅱ 사업은 2030년에 종료될 예정이다.#

6. 근무 환경

PKMR에서는 잠수함처럼 장교/부사관 편제만 존재한다. PKMR이 처음 취역했을 때는 편제상 장교3, 부사관 17명, 수병 2명이 승조했으나, 병력 감소에 대응해 2021~2022년 수병 편제가 사라지고 전원 간부화되었다.

구형 참수리에 비해 크기가 커졌지만, 그만큼 장비와 추진체계도 커져 생활 공간이 좁다. 대부분의 선실이 통로를 겸한다. 침대가 있으며 기존 그물형 4층 침대에서 PKG의 철골형 3층 침대로 변경 되었긴 하지만 숫자가 크게 부족해 잠을 자며 계속 항해하기에는 부적절하다. 조리시설이 없어 승선해 있을 때는 컵라면, 도시락, 3분요리 등으로 식사한다. 주된 숙식은 부두의 육상생활관이나 해상전진기지에서 이루어진다.

조수기는 탑재하지 않았지만 청수탱크 용량이 8000리터로 이전 참수리 고속정보다 훨씬 여건이 상승했다. 게다가 특별한 상황이 아닌한 참수리급 고속정은 어지간해서 당일에 전진기지로 복귀하고, 복귀할 때마다 청수탱크에 물을 공급 받기에 사실상 무제한으로 샤워 등이 가능하다.

7. 쟁점

7.1. 대공 역량 부재

PKMR은 제대로 대공 사격이 가능한 무기가 없어 적 항공기 공격에 취약하고 생존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대해 PKMR이 200톤급 고속정임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반박이 나왔다. 유의미한 수준의 대공 무기를 추가하려면 더 큰 선체, 더 많은 운용 인원이 필요하며, 척당 비용 증가와 도입 척수 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공은 초계함 이상 함급에서 다루는 게 일반적이다.

7.2. 스텔스 설계 미반영

PKMR은 022형 미사일 고속정처럼 레이더 반사 면적을 줄이지 않아 적 미사일 공격에 취약하고 생존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대해 PKMR이 접근 거부에 특화된 함정이 아니고 다목적 임무를 수행한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반박이 나왔다. 한국 해군에서는 고속정을 적의 중·대형 함정보다는 소형 수상정을 상대하는 전력으로 보며, 교전뿐만 아니라 어선 통제나 해난 구조 등의 임무를 함께 부여하고 있다.

7.3. 기관포 미탑재

PKMR은 20-40mm 기관포를 탑재하지 않아, 하야부사급 미사일 고속정에서 제기된 문제처럼 괴선박에 대한 제압 사격과 나포 시도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대해 PKMR은 북한 수상정에 대한 격파 사격을 우선시했다는 반박이 나왔다. 부포를 추가로 확보하기보다는, 주포의 화력을 키우고 사거리를 늘리는 쪽이 적 함정 격침에 유리하다.

7.4. 유도로켓 사용성

PKMR의 130mm 유도로켓은 근접 대치나 교전 절차등을 고려했을 때 실제로 사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이에 대해 유도로켓은 비교적 먼 거리에서도 여러 표적에 대해 정확한 화력 투사가 가능하다는 반박이 나왔다. 교전 위험이 가장 높은 북한이 다수의 고속정과 침투정을 동원하는 전술을 채택한만큼, 빠른 소형 표적을 타격하는 역량이 중요하다.

8. 논란

8.1. 디젤 엔진 결함

해군과 국방기술품질원에 따르면 2017년 11월 실전 배치된 1번함에 이어 2~4번함 등 4척의 신형 고속정에서 디젤 엔진 실린더 헤드가 깨지는 현상이 발견됐다.#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이 납품업체인 한진중공업의 잘못된 설계로 하자가 발생했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설계 미흡으로 엔진(실린더헤드)에 해수가 유입되는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했다. 기품원은 해수 유입 문제 외에도 함정의 무게 증가가 엔진의 피로도를 늘리면서 실린더헤드가 균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제조사인 한진중공업은 해수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덕트(DUCT⋅물이나 가스 등을 빼내는 배관) 등을 설치해 결함을 보수하기로 했다. 그러나 엔진 균열이 재발한 신형 고속정 1번함을 포함, 문제가 된 4척 모두 해수방지 덕트를 설치하지 않고 엔진만 수리 후 실전에 다시 투입됐지만, 구동 600여시간 만에 또다시 같은 결함이 발생했다.

방위사업청이 엔진 원제작사인 미국 캐터필러와 제작사인 ㈜혜인에 ‘엔진 내구도 시험’ 요구를 생략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면서 방사청의 실수가 엔진 균열을 초래한 주요 원인이라는 주장이 2020년 10월 20일 국회의 방위사업청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0월 선도함의 디젤엔진 실린더해드(4개) 균열을 시작으로 2∼4번 함에서도 같은 결함이 발견됐다. 1번 함의 경우 실린더헤드 교체 후에도 2차례 더 균열이 확인됐다. 현재 시운전 중이며 10월 해군이 인수받은 5번 함에서도 지난 9월 균열이 발생했다.

홍 의원 측에 따르면 2014년 1월 계약업체인 한진중공업은 엔진 원제작사인 캐터필러에 직접 실험한 8시간 최대 연속출력 시험데이터 제출을 요구했지만 방사청은 국내외 해군함정 1,000시간 운용실적이 있으면 시험데이터 제출을 요청 제안에 응하지 않아도 된다는 규정을 근거로 해당 업체의 내구도시험 불필요 의견을 확정했다. 결국 내구도시험 없이 엔진이 탑재되는 바람에 엔진 균열 참사를 빚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캐터필러는 국방기술품질원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실린더헤드 균열 원인은 해수 유입에 따른 영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캐터필러는 실린더헤드 균열이 더 진행되지 않을 것이며 엔진 성능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무려 5척이나 열어보는 족족 엔진 균열이 발견되는 바람에 엉뚱하게 내구도 시험을 생략한 것이 엔진 균열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현재 방사청 감사관실이 디젤엔진 선정과정 등에 대한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당시 엔진 내구도시험 면제를 결정한 고속함사업팀장이 2020년 6월 퇴직해 사실상 자체 감사로 사업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을 묻기 어려운 상황이다.

엔진에 균열이가긴 했지만 운용상 큰 문제는 없어 일단 문제가된 PKMR 5척은 일선으로 돌아간 상태이다. 엔진을 제작한 캐터필러는 문제가 되고있는 엔진들을 모두 무상교체 해주기로 방사청과 합의하였다.

9번함부터는 문제점이 개선된 엔진을 탑재해 전력화했다고 한다.#

9. 기타

흑표에 탑재 예정인 하드킬 능동방호 장치가 좌우현에 탑재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탑재되지 않았다. 해상 저격 여단이 7호 발사관과 불새 계열 대전차미사일 등을 배 위에서 운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많이 아쉬운 부분. 300m 정도가 이들 대전차 화기의 유효사거리라 이 정도로 접근할 일은 적으나, 사거리 연장 개량형들도 추가 배치 중이라 고속정 입장에서 완전히 마음을 놓긴 어렵다.

2019년 12월 13일에 거행된 진수식에서 216호의 샴페인병이 깨지지 않았다. 진수식에서 샴페인병이 안 깨지면 불길하다고 여기는데, 액땜이라도 하는지 디젤 엔진 결함 문제가 터졌다. 다행히도 해결되었다.

참수리급이라는 함급명이 유지되었기 때문에 해군 내에서는 주로 참수리, PKMR로 불리며, 신참이라고도 부른다.

중갑판이 탁 트인 구형 참수리들과 달리 PKMR이 먼저 계류하면 배 구조상 PKMR 옆에 붙은 참수리들이 육전이나 인트라넷 케이블[20]을 빙 돌아서 길게 내야하기 때문에 매우 불편하고, 선체의 재질이 참수리보다 약해서 파도에 흔들리다 부딪히기라도 하면 PKMR의 선체가 찌그러지기[21] 때문에 무조건 방현물을 잘 대야한다.

연평해전의 영향인지 PKMR은 함내에서 원격으로 무기 조종이 가능해서 전투시 승조원이 밖으로 나올일이 없다.

==# 관련 사진 #==

==# 관련 영상 #==

10. 관련 문서

[1] 1982년 퇴역한 시흥함(LSMR-311/650)은 '상륙로켓함'이었다.[2] 통상 사업명에는 이전 함급의 이름을 사용한다. 이 경우는 퇴역한 백구급 유도탄고속정(검독수리급 유도탄고속정)(PGM)을 잇는 사업이다.[3] 참수리급 고속정(PKM)의 완전 대체는 아니라 공동 운용이다. 전량에는 숫자가 턱없이 모자라서 어쩔 수 없는 선택. 사실 참수리급 고속정이 너무 많지 PKMR이 적은 건 아니다.[4] 2대 참수리 211로, PKM 함종의 선체번호도 211부터 시작했다.[5]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울산급 호위함은 'FF', 포항급 초계함은 'PCC'라고 부른다. 사실 FF(호위함), PCC(초계함) 등은 함급(ship classes)이 아닌 함종(ship types)을 나타내지만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관용적으로 (사실은 함급이 다양하지 못했던 관계로) 하나의 함급이 대체로 하나의 함종을 지칭하곤 했다.[6] 구형 참수리는 PKM 혹은 참수리,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은 PKG 혹은 왕참수리(왕참)란 애칭으로 부른다.[7]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헐넘버에 0과 4는 잘 쓰지 않는데, 4는 한국전쟁 중 지리산함(PC-704)이 기뢰에 접촉, 침몰하면서 사용을 피하고, 끝자리 0은 예비 번호로 남겨두었다. 한국전쟁 이후 김포함(MSC-520), 기린함(LSM-610), 거진함(PCEC-50), 다도해함(ASL-50) 등이 끝자리 0을 사용했다.[8] 217, 218, 219정과 함께 진수식을 했는데 이 함정만 샴페인 병이 깨지지 않았다.[9] 통상 만재 배수량 500톤급 이하인 함정의 경우에는 '참수리 211' 처럼 함종을 통칭하는 함명과 선체번호만 부여된다.[10] 결함 문제로 지연[11] 해군 공식 홈페이지[12] 수병도 2명 탔었는데(갑판, 병기) 현재는 타지 않는다.[13] 정장, 부장, 기관장[14] 윤영하급에 장착되는 SPS-540K를 개량한 모델[15] 한화디펜스 개발[16] 한국 해군은 참수리급에 환자나 인원이송, 훈련지원정, 해상사고 발생 시 수색&지원, 각종 행사지원 등 온갖 잡다한 임무들을 과다하게 부여해왔다. EOTS와 K6 RWS 2정 설치로 경비 업무는 기존 참수리급에 비해서는 나아지고 데미지 컨트롤의 자동화도 이루어졌지만, 결국 기계와 장구류 운용과 유지보수는 사람이 하게 된다.~~PMS 지옥~~[17] 독일 라인메탈 사에서 개발한 함선 방어용 장비. 모함의 센서에 연결되어 작동하며, 대함 미사일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시커의 파장 (레이더뿐만 아니라 적외선, 레이저, 자외선, 전자 광학)을 기만할 수 있는 디코이를 발사하여 함정을 보호한다.[18] 일본의 하야부사급 미사일 고속정과 비슷하다. 보통 초기 개념안은 타국의 동급체계 형상을 많이 참고한다.[19] 그러나 번개사업 자체는 정치적 이유로 성과를 내도록 밀어부쳤기 때문에 망했다. 후에 공개사업으로 전환되고 이룬 성과이다.[20] 육전은 못 쓰면 발전기 돌리면 되지만 이 케이블은 PKMR 옆에 붙어있다가 긴급출항이라도 걸리면 통신직별이 고생한다.[21] 정작 같이 부딪힌 참수리는 멀쩡하다.

PKMR

1. 개요

2. 동급함

3. 사업 배경

4. 제원 및 특징

4.1. 함형

4.2. 화력체계

4.2.1. WIA 76mm 함포

4.2.2. 12.7mm 원격사격통제체계

4.2.3. 130mm 유도로켓

4.3. 워터제트 추진

5. PKX-B Batch-II

6. 근무 환경

7. 쟁점

7.1. 대공 역량 부재

7.2. 스텔스 설계 미반영

7.3. 기관포 미탑재

7.4. 유도로켓 사용성

8. 논란

8.1. 디젤 엔진 결함

9. 기타

10. 관련 문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