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5 19:10:03

왕비호

파일:attachment/wangbiho.jpg

개그 콘서트봉숭아 학당2008년 4월 13일부터 2011년 1월 2일까지 등장했던 캐릭터.

므흣한 뒤편의 김준호.

1. 개요2. 사건3. 퇴비호?4. 왕비호의 표적 인물 리스트(가나다순)

1. 개요

"난 개그계의 안티, 시청자의 안티, 네티즌의 안티로 다시 태어난 내 이름은 왕비호야!!"
"국민 요정 정경미 포에버!"[1]

개그 인생 동안 단 4번만 웃겼다는 존재감 없는 개그맨 윤형빈이 막장의 끝에서 개발한 캐릭터이다. 윤형빈은 사실 예전 봉숭아 학당에서도 교장선생님 역으로 나왔다가 얼마 안 가 묻혔다. 2008년에 봉숭아 학당의 부활과 함께 "문희준이 없어진 지금 전국의 모든 안티팬을 내 것으로 만들어서 관심을 끌어보자!"라는 어처구니 없는 마인드로 탄생한 캐릭터. 문희준을 매우 존경하고 있으며 그의 뒤를 이어 락 앨범도 냈다. 왕비호 프로젝트 앨범의 CD 레이블이 걸작이다.

2008년 4월 새롭게 부활한 봉숭아 학당에 새 캐릭터로 합류, 이 개그맨이 얼마나 처절하게 못 웃겼느냐면 선생님 김인석이 첫 등장 때 못 웃기는 윤형빈 씨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윤형빈은 그 윤형빈은 죽었으며 자신은 이제 비호라고 소개한다. 김인석을 비롯한 수많은 이들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윤형빈을 바라보자 윤형빈은 왕비호(감)이라고 말했고 그제야 이해한 팬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그렇게 다른 개그맨들에게 갈굼받다가 뛰쳐나가는 역할을 주로 맡던 윤형빈이 독설의 달인 왕비호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유행어는 "누가 수업 끝이래?", "어이~ XXX(이름)"과 손을 빙빙 돌리고 나서 약간의 뜸을 들여 말하는 "...누구?". "국민요정 정경미 포에버!"도 있다.[2]

이름은 '왕 비호감'의 줄임이며 하드게이 같은 핫팬츠 패션을 입고 있다. 또한 미묘하게 안 깎아서 반팔 밑으로 보이는 거뭇거뭇한 겨털(...)(깎긴 깎았다.), 다크서클 아이라인 눈화장을 비롯 참으로 비호감스러운 외모다. 등장할 때의 음악도 정말 심히 적절한 싱크로를 자랑한다.[3] 정말 엄청난 비쥬얼이다. 거기다가 그 외모에 그 음악에 맞춰 허리돌리기 춤을 추면서 나온다.(...)[4]

그가 안티팬을 끌어모으는 방법은 간단하다. 방송에서 인기있고 권위있는 인물을 대놓고 까고 농락하는 것이다.

그러나 안티팬 제조중인 왕비호는 국회의원을 까면 오히려 팬이 생길까봐 잘 까지 않는다고 한다.

초창기에는 삑사리나서 정적이 흐르면 "계획대로 되고 있어!"라면서 웃기기도 했다.

한편 윤형빈의 계획대로 초기 안티팬의 수는 매주 몇 천 단위로 증가했다.[5] 목표는 위에도 나왔다시피 모든 안티팬 자신 것으로 만들기.

자기가 깠던 가수 그룹들의 연합 콘서트장에 찾아가서 노래를 부르고, 객석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온 후에 공연장에서 찍은 사진을 방송에서 인증을 까버리는 비범한 짓을 선보이기도 했다. 물론 그곳에 있던 관객들은 살기어린 시선을 보내며 호응해주지 않았다고...

참고로 왕비호가 깠던 인물들 중에는 2번 이상 까인 인물도 있었다.

이런 왕비호도 절대 못건든 연예인이 있는데 바로 이순재옹. 해보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그러면 정말 박살난다고 고사했다. 겨우 한번 한게 "어이~ 이순재~" 였고 그마저도 바로 사과했다.

2010년 6월 20일 방영분에서는 남자의 자격 촬영자 남아공에 간 윤형빈 대신 송준근이 대신 왕비호로 분장해 방청석에 앉아 있던 다비치씨엔블루를 깠는데, 씨엔블루를 공격할 땐 끝부분에서 리더 정용화에게는 서현을 모셨다면서 서현을 불렀는데, 서현의 정체는 김지호가 서현 분장을 한 것이었다.

2010년 12월 25일, KBS 연예대상에도 등장해서 일부 연예인들을 공격했는데, 공격한 인물들은 신동엽, 박명수, 유재석, 이경규, 강호동. 특히 제일 압권은 강호동을 향해 유퉁을 닮았다고 한 것. 이후 이경규는 왕비호의 마지막 등장일인 2011년 1월 2일에 재등장해서 한번 더 공격을 당한다. 그러다가 박판에는 이윤석이비호로 등장해서 이경규를 공격했고, 이경규는 이윤석의 공격에 참다 못했는지 의자를 들고 무대를 난입하려고도 하였다.

2. 사건

헤어 스타일은 평범했으나 빅뱅지드래곤을 따라하겠다며 자신의 머리를 지드래곤과 똑같은 파격적인 스타일로 교체했다. 그러나 결과는 영화 '신기전'에 나오는 여진족의 헤어스타일이었다.

4번째 등장에서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을 면전에서 까버리는 강력함을 보여줬다. 이 때 김희철이 무대로 직접 올라가려고 해서 사상 최초로 무대로 올라가 직접 왕비호와 맞닥뜨린 인물로 기록될수도 있었다. 그러나 일어서는 데까지만 했고 그 최초의 자리는 최홍만에게 내주었다.

매주 누구를 깔까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아 주목을 받던 와중에 2008년 6월 8일 서태지를 까서 연예계의 전설이 되어 버렸다.

농담삼아 던지는 말로는 이명박은 못 깔 거다라는 말이 있으나 빅뱅 깔 때 간접적으로 이명박도 까긴 깠다. 아니 직접적으로 "어이 이명..." 하다가 동료 개그맨들이 "하지마!!!!" 하면서 말린 게 대부분(...). 생명의 은인들 그것도 정치적인 면으로 까는 건 아니었다.

2008년 7월 9일 최홍만을 까던 중최홍만이 찾아왔다. 왕비호가 최홍만을 까던 도중 최홍만이 무대 위로 올라와 크고 아름다운 몸집을 보이며 (장난으로) 왕비호를 위협하자 왕비호는 겁이 나서 최홍만 품에 안겨서 "사랑해요!"라고 외쳤다.

최홍만이 직접 무대로 올라온 이후, 왕비호에게 까인 몇몇 연예인들이 오히려 무대로 따라 올라오다보니 나중에 가면 내성이 생겼다.

겨울 즈음에 니 삭스에 하얀 털조끼 비스무리한 것으로 복장이 바뀌었다. 이유는 춥기 때문에. 허나 아이라인은 여전하다. 그러다가 또 복장이 바뀌었는데, 초창기 때의 핫팬츠 대신 요즘 일부 걸그룹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구멍 송송 타이즈로 바뀌었다. 2010년 2월 들어서 복장이 구멍 레깅스에서 다시 핫팬츠로 바뀌었다. 이번엔 망사 스타킹까지 추가되었다.

1000회 특집 1부에 초창기 복장으로 등장했으며, 방탄소년단을 저격하려는 듯 했으나, 어마무시한 팬층을 의식했는지 벌벌 떨며 김미화를 바라보며 편집해 달라는 대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많이 순진해진 비호씨.

3. 퇴비호?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왕비호 마케팅이라며 왕비호를 까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목적을 달성했다. 왕비호가 까면 무조건 검색어 순위가 높게 나와서 사주를 받고 까는 거 아니냐는 의혹도 있는 상태. 실제로 듣보잡이었던 몇몇 연예인들이 왕비호가 까자마자 밑바닥을 기던 검색어 순위가 엄청 높게 나와서 그런 얘기를 많이 듣는 듯?[6] 본인도 그 사실을 아는지 가끔씩 자학개그 비슷하게 친다.

한편 다른 시각에서는 왕비호 특유의 까는 강도가 약해진 데다가 게스트를 오히려 띄워주는 홍보셔틀에 전락했다고 비난하기도 한다. 실제로 매주 연예인이 깔 시간도 모자랄 정도로 나오는 탓에 초기의 재미는 많이 떨어졌다.

무엇보다 까는 형식이 초기에 비해 많이 바뀌었다. 처음엔 안티 모은다며 유명 연예인을 까더니 언젠가부턴 별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인물도 깐다.[7] 게다가 처음에는 칭찬과 장점을 술술 말하다가 뒤에 몇마디 하면서 까는 형식. 초창기에 무지막지하게 까인 가시오가피만 불쌍할 뿐

2009년 10월 25일 f(x)에게 하리수 비교 발언[8]을 했다. 하리수를 싫어하는 사람이든 좋아하는 사람이든 다방면으로 욕을 폭풍같이 얻어 먹었다.계획대로야 트랜스젠더란 민감한 소재를 이용해 공격하더니 그렇게라도 자기 포부를 이루고 싶었나보다.

2011년 1월 2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종결되었다. 연예인 홍보용으로 이용되던 왕비호였기에 윤형빈 본인도 부담이 컸던 듯. 본인의 인지도 역시 많이 오른 상태기에 앞으로의 추이가 기대된다.

풀하우스 코너에서 해당 가족의 남편 역할로 존재감이 언급되었다.

어쨌든 개콘과 연예인의 적극적인 결합을 시도하여 그 성과도 가시적이었기에 어찌 보면 프로그램이 상업화로 향하는 물꼬를 터 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왕비호 전과 후의 개콘의 게스트의 활약상들을 비교해 보라.

왕비호도 꽤 오래된 추억의 캐릭터였지만 원년 멤버들이 모인 1000회 특집 봉숭아 학당에서는 제일 막내였다. 왕비호가 등장할 때 심맹구가 제일 어린 신참이 들어왔다고 호들갑을 떤다. 근데 당시 구성된 캐릭터들로만 보자면 박성호갸루상이 제일 짬이 낮다.

4. 왕비호의 표적 인물 리스트(가나다순)



[1] 마지막으로 하는 고정 대사. 이 대사를 치기 전에는 그 날 깠던 연예인 포에버를 외친다.[2] 물론 언젠가부턴 여론(?)상 중간에 "(깠던 연예인 이름) 포에버!"로 바뀌었지만... 그리고 멘트를 바꾸자 결별설이 났다.[3] 등장시 흘러나오는 곡은 Black eyed peas의 sexy. 실제로 들어보면 괜찮은 곡인데 왕비호와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곡으로 바뀌어버렸다.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Insensatez를 샘플링했고 해당 부분의 멜로디가 바로 그 곡.[4] 이 춤은 웃찾사초코보이(That's very Hot) 춤과 똑같다.(…)[5] 실제론 안티를 표방한 팬이 대부분. 진짜 안티 카페도 느린 속도로 늘고 있으나 주로 까인 연예인들의 빠들이 기분 나빠서 순간적으로 만드는 카페일 뿐, 인원수는 해봐야 10명.(...)[6] 합성의혹이 있지만 카라 듣보잡 시절 한승연이 윤형빈 싸이에 '카라 좀 까주세요'라고 방명록에 쓴 사진이 돌아다녔다. 이에 윤형빈의 답변은 '누구?'였다. 역시 진리의 한듣보.[7] 본인도 이걸 파악했는지 몇번은 누구? 아아아아~~...진짜 누구야? 하는 개그로 승화시켰다.[8] 멤버 중 꽃미남 이미지의 멤버에 대해 "하리수 같은 애"라고 말함.근데 왕비호도 기생오라비 스타일 캐릭터다[9] 김지훈의 경우 어렸을 때 코끝이 부러졌는데 부러진 것을 모르고 방치해두다가, 뒤늦게 발견해 2001년에 수술한 것이지만 수술한 뒤로 김지훈 본인이 예능에서 웃음소재로 여러번 사용해서 그런듯[10] 게다가 노라조도 옆에 같이 있었다.(...)[11] 특히 이웅호이수근도 거들어서 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