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1:04:49

초능력자(개그콘서트)

파일:external/image.tvdaily.co.kr/1447591093_1016918.jpg
코너명 초능력자
시작 2015년 10월 25일
종료 2016년 2월 7일
출연자 정태호, 김장군, 곽범, 송영길, 이창호
유행어 우리는 초능력자다(정태호)
우리가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이 지하 세계의 주인이 되었지(정태호)
나도 말 좀 하자!(송영길)
소울~ 블루투스(송영길)
난 숨을 참으면 시간을 멈출 수 있는 초능력자, 타임즈다(곽범)
나는 모든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힐러, 힐러리예요(이창호)
갓 블레스 유~(이창호)

1. 소개2. 등장인물
2.1. 최종 등장인물
2.1.1. 정태호2.1.2. 김장군2.1.3. 곽범2.1.4. 송영길2.1.5. 이창호
2.2. 이전 등장인물
2.2.1. 박소라2.2.2. 김민희
2.3.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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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15년 10월 25일부터 새로 시작한 개그콘서트의 코너로 능력자 배틀을 주제로 다양한 초능력자들이 자웅을 겨루는 내용을 다룬다.

11월 1일, 11월 8일에는 2주간 통편집되었고, 2016년 1월 31일에도 편집되었다.

2016년 2월 7일에 정태호, 곽범, 이창호, 송영길이 새로 생겨난 넘사벽으로 옮기면서 코너가 종영되었다.

2. 등장인물

2.1. 최종 등장인물

2.1.1. 정태호

생각을 읽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능력으로 지하세계를 제패했다고 나온다. 초기 방영분에서는 김장군이 이 역할을 맡았으나 나중에는 정태호로 고정되었다. 생각을 읽는 연출은 매 방영분에 따라 달라서, 10월 25일 초기 방영분에선 양쪽 관자놀이를 누르자 손가락에서 빛이 나면서[1], 11월 15일 방영분에서는 별 과정없이 그냥 읽었고, 11월 29일 방영분부터는 손바닥에 눈을 그려놓았다.

약점으로는 생각이 없는(...) 사람의 생각을 읽으려 하면 오히려 본인이 혼란스러워진다는 것.

초기에는 초능력으로 지하세계를 재패한 범죄 조직의 두목이라는 설정이었으나, 2016년 1월 3일 방송부터 초능력자임을 숨기고 사람들 사이에 녹아들어 살고자 하는 선역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악역 시절에는 검은 턱시도에 검은 망토를 착용하고 수염을 기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 코너의 고정 출연진 중에서는 유일하게 나중에 합류했다.

2.1.2. 김장군

1화에서는 사람의 생각을 읽는 능력으로 지하세계를 재패한 암흑가의 보스로 등장했으며 이때는 여동생과 부하 둘이 있었다. 한 명은 곽실버. 하얀색 정장 차림을 하고 있었으며 손가락을 관자놀이에 대서 생각을 읽는 능력을 사용했다.

1화 이후로는 생각을 읽는 사람이라는 설정이 정태호에게 넘어가면서 2015년 11월 15일부터 고정된 능력없이 매 화마다 사용하는 초능력이 달라지는데 11월 15일부터는 염동력 사용자 역할로 바뀌었다. 명칭은 염력의 사나이 '미스터 손'. 염력이 필요하십니까?라며 오른손을 들어올려 염력으로 사물을 들어올려서 공격을 한다. 정작 송영길과 싸울때 정태호를 던져버렸다(...)

여담으로 등장 BGM은 진격의 거인의 오프닝인 홍련의 화살의 초반부(약 2초~20초정도)

그리고 11월 29일부터는 송영길의 부하로 등장하는데, 3화에서는 초능력을 복사하는 능력을 달고 나왔으며 울버린의 클로 능력을 그대로 복사했는데 곽실버의 광속 초능력에 걸린동안 클로를 가위로 잘려서(...) 허무하게 패배한다. 송영길의 능력을 복사하려다가 퇴장 당한 건 덤.

4화에서는 송영길의 부하로 등장했으며 이때 이름은 '류', 손에서 에너지파를 쏘는[2] 연출을 보여줬다. 기술 이름이 에너지파인데다 손에서 쏘는 걸로 보아 드래곤볼에네르기파의 패러디인 듯. 하지만 능력으로 정태호를 공격하려는 순간 곽실버의 활약으로 자폭해서[3] 허무하게 리타이어하게 된다.

5화부터는 비능력자인 경비원 역할을 담당한다. 갈수록 비중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그 이후로는 또 초능력자 역으로 나오는데, 정태호의 부하로 나오며 걸그룹 멤버를 패러디했다.[4]

이 코너의 고정 출연진 중에서 가장 다양한 초능력을 선보인 인물이기도 하다.

2.1.3. 곽범

정태호의 부하로[5], 극중 이름은 곽실버. 이름 그대로 이 인물을 패러디했고, 음악 역시 짐 크로스의 Time In A Bottle로 그 장면의 것.

초고속능력을 가지고 있어 곽범이 고글을 쓰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다른 인물들의 움직임이 멈춘 것처럼 느려지는 식으로 연출된다. 이 과정에서 보호장비를 착용하거나, 공격해오는 적의 방향을 돌려놓거나, 씩 웃으면서 물건을 슬쩍 가져가기도 하며, 가끔씩 곽범의 소매치기에 대해 생각을 읽은 정태호에게 역관광당하기도(...) 한다.

2015년 12월 27일에서는 DJ곽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음악을 켜서 상대의 신체와 감정을 조종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1회성 등장이었으며 이후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2016년 1월 3일부터는 송영길의 부하로 바뀌었다. 시간을 멈추는 타임 스톱퍼 타임즈로 등장하는데, 숨을 참으면 시간이 멈추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마에 시계가 그려져 있다. 능력 특성상 연출은 초기의 초고속 능력 연출과 별 차이가 없다.[6]숨을 참고 정태호의 공격을 피하며 임무를 해내야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상황에 걸려들게 되어 숨을 참지 못 하고 정태호의 공격[7]을 피하지 못하고 실패한다. 숨이 차 실패하는 이유들은 다음과 같다.
방영일 미션 실패 이유
1월 3일 테이프로 결박하기 테이프의 시작점을 찾지 못했다.
1월 10일 독약 먹이기 독약 뚜껑이 열리지 않았다.
1월 17일 전기 충격기로 감전 시키기 전기 충격기의 전선이 꼬여 있어서 풀리지 않았다.
1월 24일 금고 털기 정태호에게 빼앗은 열쇠가 꾸러미로 되어 있어서 어떤 게 금고 열쇠인지 찾지 못했다.
2월 7일 반지 빼기 반지가 잘 안 빠져 로션으로 바르고 했으나 안 빠져 실패했다.

2.1.4. 송영길

김장군 : 살려주세요! 저기 악당들이 있어요!
송영길 : 나도 악당이야! 꺼져!
정태호[8]아치에너미, 항상 정태호를 제거하고 자신이 세계를 지배하기 위해 부하들을 데리고 나타난다. 이름은 후술하듯 소울 블루투스.

세계를 지배하는것을 꿈꾸고 있으며[9] 많은 초능력자 부하들을 거느리고 있다.

서로의 영혼을 연결하는 소울 블루투스(...)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능력 발동시 배에서 블루투스 로고가 뜬다. [10] 문제는 상대를 조종할 때 자신도 똑같이 행동해야 한다.

예컨데 상대가 인사를 하게 하려면 자신도 상대한테 인사를 해야 한다. 자신의 신체에 충격이 오면 그 충격도 똑같이 전해지는데, 그 때문에 상대 얼굴에 타격을 주기 위해 자신의 얼굴을 때려야 하는 등의 상황에선 자신의 얼굴도 아픈 부작용이(...) 생긴다. 당연히 실제로는 정태호가 아니라 송영길만 고통받는다.(...)

11월 29일 방송부터 뺨을 마구 때리는 등의 자잘한 고통을 준 후 이전까지와는 비교도 안 되게 아픈 최후의 일격을 준비한다. 예컨대 볼링공을 발에 떨어뜨리거나, 교통정리용 콘을 놓고 그 위에 힘차게 내려앉는 등. 물론 최후의 일격을 하면 자기도 아프니까(...) 이번에는 봐주겠다며 돌아가려 한다. 나중에는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를 주겠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태호는 남자답게 맞아주겠다고 하며, 결국 최후의 일격을 그대로 해서 양쪽 다 아프면서 물론 송영길은 실제 고통 코너가 막을 내린다. 이창호를 부하로 두고 있다.
방영일 고통 목록
10월 25일 뺨맞기
11월 15일 바지 내리기[11]
11월 29일 고깔위에 앉기
12월 6일 볼링공 굴리기
12월 13일 고무줄을 목에 넣어서 방청객에게 가 당겨서 놓기
12월 20일 쟁반맞기
12월 27일 지압판 깔고 블록 얹기
1월 3일 샌드백을 뒤로 당겼다가 놓은 것을 맞기
1월 10일 얼음물에 빠지기[12]
1월 17일 거치대에 내려찍기
1월 24일 징에 머리 박기
2월 7일 미끄럼틀에 공 굴려서 고환 맞기

2.1.5. 이창호

송영길의 부하로, 정태호의 생각을 읽는 능력을 되려 무력화 시켜 피해를 줄 수 있는 무뇌인간. 그러나 완전히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닌지 곤란한 부위를 공격당하거나 귀에 바람을 불면 반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2015년 12월 27일 방송부터는 모든 상처를 치유하는 힐러힐러 리(...)로 바뀌었다. 상처가 난 부위에 키스를 하면 상처가 치유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송영길이 다친 곳이 좀 거시기한(...) 곳이라[13]고역을 치른다.

2016년 방송분부터는 자신이 직접 나서서 치유를 하면서 싸우는데, 하필 다치는 곳이 자신의 입이 닿지 않는 팔꿈치, 턱 밑 등이라(...) 고역을 치른다. 갓블레스유

2.2. 이전 등장인물

2.2.1. 박소라

독심술사 역으로 출연한 김장군의 여동생. 초능력자의 여동생이지만 초능력을 선보이진 않았으며 첫 방영분인 10월 25일 등장 이후 하차.

2.2.2. 김민희

1화에서 김장군의 부하로 등장했다. 특별히 초능력을 보이지는 않았으며 역시 10월 25일 등장 이후 하차.

2.3. 그 외

12월 6일 방송에서 조정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역할은 이창호와 같은 무뇌인간2.[14] 정태호가 안경을 벗기고 여성 연예인 얼굴 사진들을 여러 개를 보여주어도 반응이 없이 좀비처럼 다가가다가, 정인 사진이 나오자 정인 사진만 버리고(...) 나머지 사진을 전부 가지고 퇴장한다.

12월 20일 송년특집에서는 깐죽거리 잔혹사조윤호왕비호 캐릭터의 윤형빈정경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윤호의 역할은 역시 유단자. 윤형빈의 역할은 독설로 상대에게 고통을 주는 초능력자. 이후 코너 등장인물 전부에게 독설을 하다가 정경미가 등장하자 전원 데꿀멍. 너 좀 맞자! 너 격투기대회에서 덜 맞았어!


[1] 이때는 김장군이 했다.[2] 드라이아이스 분출 효과다.[3] 김장군이 에네르기파를 쏘기 직전에 곽실버가 광속 능력으로 김장군의 손을 그의 바지 속에 넣은 것이었다. 당연히 김장군은 남자의 고통(...)을 느낀 채로 고통스럽게 당했다.[4] 혜리, 설현, 쯔위 등이 초능력자라고 설명하면서 재연하는 식.[5] 1화에서는 김장군.[6] 그러나 자세히 보면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곽실버는 고글만 쓰면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기 때문에 별다른 단점이 없지만 타임즈는 능력을 유지하려면 계속 숨을 참아야 하기 때문에 효율은 곽실버보다 떨어진다. 다만 타임즈에겐 의외의 장점이 존재하는데 곽실버의 경우 단순히 시간을 느리게 하는 것이기에 정태호가 생각을 읽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지만, 타임즈는 아예 시간을 멈추기 때문에 시간을 멈추는 동안은 정태호가 생각을 읽을 수 없다.[7] 손에 막대기형태의 무기를 들고 있다.[8] 1화에서는 김장군[9] 매번 정태호를 쓰러뜨릴 때마다 이 세상은 자신이 지배한다고고통스럽게 말한다.[10] 등장할 때나 능력을 드러낼 때 영화 퍼시픽 림의 사운드 트랙이 나온다.[11] 유일하게 신체적 고통을 주는 내용이 아니며 송영길은 팬티를 노출했지만 정태호는 긴 상의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팬티를 노출하지 않았다.[12] 여담으로 이때 마이크와 스피커를 제거하고 시행했으며 마이크는 정태호가 빼줬다.[13] 주로 엉덩이나 입술, 겨땀이난 겨드랑이다.[14] 송영길 말로는 본인조차도 제어할수 없는 무뇌인간의 끝판왕이라고 한다.